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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칙복서 - 허영만 / (주)세주문화사 / 4권 완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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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만의 유머감각은 그냥 개그작가로 전업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탁월하다. 이 작품도 그런 유머감각이 빛을 뿜어내는 부류인데, 지금와서 보면 그 형식이 약간 구식이긴 하지만, 재미 만큼은 퇴색하지 않았다. ★★★★ Ps.윤태호와 허영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유머감각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윤태호를 허영만의 후계자로 지목하는 것에 주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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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난타전을 구경하실때 꼭 필요한 것입니다~하며 장충체육관 앞에서 안대를 팔지요 ^^ 내 유년기의 5%를 채워준 유모어. 별님이 별님이 ^^ 별 다섯 |
| hahazal | ★★★★!! |
| 객 | 이 현세님 짱. ^^ |
| 크... | 두 분 다 펜을 놓으시기 전에 후배들을 더욱 자극시킬 멋진 걸작을 많이 내주셨음~ |
| 크... | 한마디로 작품성과 대중성에 관한 논쟁이군요. 두 분 다 기형적인 한국 만화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둔 거장들이시죠. 작품에 성격에 관해선 두분의 개성과 성격이 다르니 다양성으로 인정하고... 이제 이현세님이 대본소 시장에만 손을 떼주시면 더욱 멋있을텐데.... |
| 지나가는객 | 변칙복서 평가하는 곳인데 이현세 이야기만 하다니... 원인를 제공한것 같아서 죄송... |
| 지나가는객 | 그 당시에 만화에 대한 인식은 처참한 수준 이었읍니다. 이현세가 어떻게 성인들에게 각광을 받았을까요. 적절한 홍보도 가능하질 않았고... 결국 입소문으로 화이트 칼라를 끌어들인거죠. 그리고 그 당시에 허영만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는데 작품수준도 이현세보다 나은면이 있었는데 왜 허명만씨의 만화는 입소문을 타지 못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위에서 쓴바와 같이 쉽게 접하기에 좋은 만화는 아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쉽게 접하는 대중소설과 어느정도 알아야 재미를 느낄수 있는 교양소설의 차이라고 한거고요. 그리고 nadia45님의 의견처럼 이현세가 끌어올린 수준에서 못벋어나는게 왜 이현세탓인가요? 이후 의 작가들의 역량이 딸린걸 청출어람이 못된걸 탓해야 하지 않나요? 좀 두서없시 적었읍니다. 시내마로님께서 제글이 감정적으로 느껴지신다면 제가 글솜씨가 부족해서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
| lana | 최고다★★★★★ |
| nadia45 | 이현세씨의 만화를 보고 자란 성인 독자층이 이현세씨수준으로 묶여버린 것이 아니라 만화를 보는 바탕을 이루어 준거죠. 그런 바탕도 없는데 높은 수준으로 덜컥 오를 수 있게 해준다면 그건 `초인`입니다. 성인이 되었다고 어렸을때 봤던 것만 고집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바탕과 경험으로 분별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 nadia45 | 음...이현세씨 옹호론자로써(^^;) 거듭 한마디...시내마로님이 소달구지와 자동차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모든 일에는 순서와 단계가 있는 것이죠. 농경시대에 어느날 갑자기 자동차가 등장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할 수 없겠죠. 뭐든지 시류나 상황등을 `철저하게` 무시한체 수준운운한다는 것은...이현세씨는 그 시대에 `맞`게` 만화의 수준을 끌어올려 주셨습니다. 그것을 보고 `이현세이하수준`으로 정체되어 있다라고 말하시는 건...나중에 허영만씨보다 더 훌륭하신 작가분이 등장하셨을때는 `허영만씨때문에 허영만수준이하로 만화판이 묶여 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닌가요? 어떻게 현재의 책임을 `이현세수준이하`라고 하며 떠넘길 수 있는 것인지...정치판이라면 모를까, 마치 이현세씨가 강제로 내 수준이상되는 것은 철저하게 가로막기라도 한 듯이 말하시는 것 같은 느낌에... |
| 시내마로 |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엣날의 이현세의 작품을 본사람들이 지금의 성인독자층을 이룬것을 부정하는것이 아닙니다.(저역시 거기에 해당하는사람이구요) 다만 작품 개개의 수준(이말 거슬리지만)이 그당시의 허영만이나 순정만화에 비해서 좀 떨어진다는겁니다. 남자만화가 이런 이현세수준이하로 묶여버린것이 안타깝다는겁니다. |
| 시내마로 | 초중생 아니면 고교생이 주로 이현세만화의 주소비층이 맞습니다. 그당시 시류가 극단적 영웅주의가 주류를 이루다보니 이현세와 잘맞았죠. 그런데 문제는 이 이현세의 팬들이 자라감에 따라 이현세는 더이상 어필할수 없어진거죠. 그래서 억지로 독자를 따라가려고 내놓은 요즘의 엽기적이 작품이 그의 본령을 말해주는거 아닙니까? |
| 지나가는객 | 그 광범위한 독자층을 만들수의는 초석을 마련한건 이현세였읍니다. 그전에는 만화란 공부못하는 애들이 땡땡이치고 만화방에 들어가 보는거란 인식이 매우 컸읍니다. (내가 꼭 이현세씨의 열렬한 팬인것 같네요... 사실을 사실로 보자는 것뿐인데...만화공장장이란 말을듣고 있는 박x성도 옛날엔 어느 정도 즐겨 봤으며 인정도 했었읍니다.) |
| nadia45 | 마치...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더라면 만주가 우리땅이라고 말하는 것처럼...과거의 것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와 필연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현재의 눈으로 과거에 이랬으면 더 좋았을 지도 모른다고 그래도 현재는 그 과거가 `있`었`고` 그것을 `거`쳤`기`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이현세씨는 나름대로 남한만화 성인만화에 훌륭한(?) 족적을 남기신 분입니다. 부정이나 가설이 아니라 과거라는 사실로 말이죠... |
| 무희 | 그 당시 이현세에 열광하고 공감했던 독자들은 초중생이 아니라 성인층입니다. 어두컴컴한 대본소에서 라면이나 짜장면을 먹으며 얇은 단행본 쌓아놓고 담배 피워가며 만화를 보던 층이지요. 이후 이현세라는 네임벨류를 형성하게 된 만화들도 역시 그렇구요. 허영만 만화에 이현세 얘기만 했군요. 이런.. |
| 시내마로 | 변칙복서 무당거미 고독한기타맨 카멜레온의시등등 허영만선생님의 작품은 그당시 남자만화(순정만화 반대개념)도 이정도 수준이라는 자존심이다. |
| 시내마로 | 이현세가 허영만보다 대중을 더끌어드린건 80년대 주독자층이 초중생인것과 단순한 사회구조때문이였다. 그당시 고등학생은 공부때문에 만화를 접할수 없었고 성인들은 만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보지 않았다. 만약 그당시 지금정도의 광범위한 독자층이라면 공포의 외인구단보다 고독한 기타맨이 더 떴을것이다. 아무튼 이현세씨는 시운을 잘탄것뿐이다. 대중소설과 교양소설의 차이가 아니라 신작로가 나기전에 소달구지가 자동차보다 많이 팔린것에 불과하다. |
| rooree | 이것이 언제적 만화던가!! 내가 처음 샀던 만화가 허영만님 작품이었던 것 같다. 후. 그는 멋진 작가다. |
| 지나가는객 | 허영만이 이현세보다 낫다곤 생각하지만 만화에 쉽게 접하게 해주는 작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현세와 동세대의 작가지만 대중을 끌어들인건 이현세였다. 대중소설과 교양소설의 차이라고 할까나... 변칙복선 허영만씨를 쉽게 접할수 있는 만화중의 하나 ★★★★ |
| tepi | 한국의 대표작가는 결코 이현세가 아니다 허영만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
| Yasujiro | [제7구단][야구 타령]과 함께 허영만씨의 코미디 스포츠물 베스트 3에 꼽는 만화. 90년대 들어와서 많이 퇴색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허영만의 진가는 극화 작가로서는 보기드문 독설적인 유머감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속물근성과 상황의 부조리 속에서 웃음을 끌어내는 재능은 이후의 작가들이 결코 흉내내지 못했던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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