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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혹한 신이 지배한다 - Hagio Moto / 영피플 / 17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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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 잔혹하고 충격적인 내용이라 한동안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날아다녔습니다.. 정식판은 아니고 지금은 해적판만 나와 있습니다.. 17세 소년 제르미가 의부에게 성학대를 비롯한 잔혹행위를 당하고.. 그 의부가 죽고난 뒤에도 고통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데.. 심리묘사가 뛰어납니다.. 내용이 무거워서 꺼려하실 분들도 많겠군요. ★★★★ | ||
| 202.30.98.33 |
| turtle | 개인적으로는 고수머리에 짙은 눈썹의 미소년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약간 충격을. 일종의 개안이었다고나 할까..;; (제르미의 외모는 실제로 로마황제 하드리아누스의 연인 안티노와 매우 흡사하더군요) |
| 하얀손 | 머덕어멈님 그 말씀이 딱이야요.(감동~) 근데 이놈의 해적판들 식자 좀 제대로 붙이지...★★★★☆ |
| ka | 자극적인 스토리로 건들인 듯 하지만..실상 심리묘사나 기타 등등이 더 멋졌던 작품..★★★★★ |
| c | 하기오 모토와 처음 접하게 된 작품. 고통과 공포 속에서도 인물과 작가가 일정 거리를 유지해서 인상적. (그게 그의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밀도있는 작품이라선지 볼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
| 머덕어멈 | `잔혹한 신이 지배한다`에서 신이 왜 잔혹한지는 읽어봐야 안다. 잔인하고 혹독한 신이기 때문에 잔혹한 신이냐고? 천만에 말씀!! 인간의 마음속 깊은 상처가 다른 이에게 상처를 유전하며 더 깊어지는 잔혹의 고리에 관한 이야기다. 단순히 성폭행과 이상 폭력 성향에 관한 이야기만이 아니란 말이다. 별점? 이 만화에 별 다섯을 주지 않고 어떤 만화에 별을 준단 말인가. 마음으론 별 점 스페셜 어택을 하고 싶지만 ★★★★★ |
| aliene | 반지의 제왕(영화)보는데 프로도가 제르미랑 닮았다고 생각했다.^_^; |
| Yasujiro | 역사적인 가치로는 ★★★★를 줄만도 하지만... 이쪽 만화를 얘기할때마다 툭하면 거론되다보니 왠지 지겨워져서 별을 주기가 싫어진다는.(평론가 이모씨가 되풀이하는 `천상의 사랑..`어쩌구 하는 표현에는 짜증이 날 지경.) |
| lana | ★★★★★ |
| 아르마딜로 | 아.. 정말 처음 부분에서는 엄청 충격 받았었죠.. 좋아하는 작품이긴 하지만. 산드라에 대한 그 이상한 감정들이나. 그랙에 대한 묘사가 너무 적은 것이 좀 아쉽다고 생각. 그래도 제르미는 너무 아름다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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