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청강 만창 스토리 강좌 과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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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과제]B반 -200415071-이은여
이은여  2004-12-10 04:27:27, 조회 : 25, 추천 : 0

[]작품의 전체 컨셉/주제 개요

-장애를 딛고 일어서 성공하는 힘들고 고된 과정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단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

[]예상독자층

-청소년에서 성인을 타겟으로 하고 있지만, 거의 모든 연령이 보아야 하다고 생각한다.
장애우라는 현실적인 문제또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현실을 직시할수 있을것이다.

[]희망 개재방식

-격주간 연재.

[]"왜 이 작품이 그 독자층, 그 개재방식으로 하면 먹힐 것인가"라는 근거.

-우선 장애우를 주인공으로 다루고 있는 조금 무거운 주제이지만,힘있고 드라마가 있는
  스포츠가 주 주제이기 때문에 재미와 감동을 느낄수있기 때문에 현실에 지쳐있는
  청소년들과 성인들에게 조그마한 삶의 즐거움을 줄수있을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우리모두가 언제나 장애우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할수 있고, 그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이가 상관없다고 생각돼 모든연령층이 이 작품의 독자층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격주간 연재방식으로 한 이유는 주간연재는 전체적인 완성도가 많이 떨어질거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고 한달에 한번씩 하는 연재는 다음 내용을 빨리 보고싶어하는 독자들을
  조금 생각한것도 있으면 우리가 언제나 느끼고 이해해야할 문제를 한달간이라는 긴시간동안
  잊고 있을것만 같아서 이다.

[]간략한 세계관

-지금의 현실. 우리가 얼마나 장애우들에 대해 무지하며 , 그들을 이해하려 하지 않았는지
지금의 우리의 모습과 세계의 모습.

[]캐릭터(및 구도)소개

-영호: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장애를 갖게되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왔지만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나중에는 자신의 장애조차
        사랑하게 된다.
-한성:영호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 인물이면서 영호의 라이벌이기도 하다.
         장애우인 영호를 항상 무시하고 멸시를 주지만 결국에 영호에게
         패하고 마는 어리석은 인물
-감독:모두 영호를 내쫓을 때 오직 이 감독만이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왼팔뿐이 없는 영호를 훈련시키고 이끌어주는 중요한 인물.


[]시놉시스(핵심 줄거리)

-어려서부터 활발하고 장난꾸러기였던 영호는 부모님과 외할머니 댁으로 가던중
급커브길에서 갑자기 돌진해오는 트럭을 피하려다 언덕아래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한참후 정신을 차린 영호는 간신히 몸을 이끌고 사고현장으로 가지만, 부모님은 차밑에
깔려 있었다.
영호는 움직이는 한팔로 차를 들어올리려 애썼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고, 부모님은 간신히
영호를 차근처에서 밀쳐냈다. 그렇게 정신을 잃은 영호는 오랜 시간이 흐른후 정신이 들었지만
자신의 팔한쪽이 사라져 있었다. 깊은 절망속에 빠진 영호는 삶의 의욕을 잃고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런던 어느날 반아이들과 팔씨름을 하게되면서 승리를 하게되고 자신의 왼팔만으로도
무엇인가를 할수있다고 생각한 영호는 그날이후 자신의 왼팔을 단련시키지만
장래를 결정하지 못한가운데 티비에서 외팔 창던지기 선수를 보게되고 자신의 장래를 정하게 된다.
무작정 훈련장으로 찾아가고 쫓겨나는 몇날며칠이 지나고, 그때 어떤 감독의 눈에 띄어 훈련에 돌입하지만 대회를 얼마앞두고
또다시 왼팔의 한계를 느낀 영호는 또다시 방황을 하게되고, 비오던 어느날
부모님이 돌아가신 곳을 찾아갔던 영호는 자신의 눈앞에서 그때와 똑같은 사고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부모님의 사고를 떠올리게 되면서 상상할수 없는 힘이 발휘돼 사람들을 구하고 대회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영호가 돌아오자 항상 그를 못마땅해하던 라이벌 한성은 좋은 성적을 낸 후였고,
영호를 멸시하고 모욕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영호는 여태까지 자신이 힘들게 살아오고 훈련했던 일들과,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있는 힘껏 창을 던진다.
영호의 기록에 모든사람들은 경악했고, 그는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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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시나리오 자체가  장편을 염두하고 쓴글이라 모든내용을 시나리오로 쓰는 것은 힘들어 부분, 부분 단락씩만
시나리오로 올리겠습니다.

--------시나리오.--------


-부모님의 죽음

"와~ 신난다!!" 영호는 아침부터 뭐가 그리 신나는지 연신 탄성을 질러대고 있다. 아버지가 갖고 있던 열쇠를 잽싸게 가로채고
자신이 먼저 차문을 따고 차안으로 뛰어들어간다. 차 뒤에 올라탄 영호는 급하게 손짓을 하며 소리를 지른다.
"엄마~아빠~ 빨리와 빨리"
"어허..이런 이런 오랜만에 가서 그런가 영호가 엄청 좋아하는군" 아버지는 미소를 살짝지으며 아내를 바라본다.
"그러게요" 어머니또한  영호못지 않게 즐거운 듯 마소를 띄며 얘기한다.

장면이 바뀌고 세가족이 달리고 있는 곳은 어는 한 시골길
거의 차가 지나다니지 않는 아주 한적한 도로다.

영호는 창문을 연채 창문에 착 달라붙어 바깥 풍경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영호야.. 몸을 너무 바깥으로 내밀지마, 그러다 다칠라" 아버지는 걱정스러운 듯 백미러를 흘끔 쳐다보며 얘기한다.
"그래 영호야, 그만 창문 닫아."어머니또한 영호를 잡아끌며 얘기한다.

영호는 짜증스러운 듯 어머니의 팔을 뿌리치며 "이씨~왜 도로에 우리밖에 없는데 무슨 큰일이 난다고.."
창문을 억지로 닫힌후  화가난 듯 뒷자리가 푹 꺼지도록 몸을 누이고 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자 조금은 화가 풀린 영호는 자신이 부모님에게 짜증낸 것을 미안해하며
조용히 운전만 하고있는 아버지의 등뒤로 살며시 다가간다.

"누구게~!!!" 순식간이었다. 영호가 아버지에게 장난을 치며 잠시 아버지의 눈을 가린순간

"빵빵!!!!!!!!!!!!!!" 큰 경적소리를 내며 급커브길사이로 큰 트럭이 영호의 차를 덮쳐온다...............


한참후 영호는 잘 움직이지 않는 몸을 꿈틀거리며 살며시 눈을 뜬다.
그리고는 겨우 움직여지는 왼손으로 몸을 일으키며 앉는다.
자신의 몸을 쓱 내려다본 영호는 온몸이 피투성이인 자신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아낸다.

"엉~엉~~~~~~엄마~~~~아빠~~~~~~~~~~"
그제서야 엄마, 아빠가 주위에 없다는 것을 눈치챈 영호는 주위를 둘러본다.

뒤에 있는 나무로 몸을 지탱해 겨우 일어선 영호는 어둑어둑한 어둠을 뚫고 천천히 부모님을 찾아 몸을 움직인다.

시간이 조금 흐른후 영호의 눈앞에는 믿을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근처는 이미 불길이 조금씩 번지고 있었고, 차는 거의 형상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었고, 그 아래에 부모님이 조금씩
차밖으로 몸을 내민채 깔려 있었다.

영호는 펑펑 쏟아지는 눈물을 간신히 훔친채 부모님 곁으로 다가갔다.

"영호야.......가까이 오지마.....얼른 멀리 도망쳐........" 어머니는 간신히 말을 내뱉으며 숨을 헐떡였다.

그래도 영호는 더욱더 부모님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얼른 엄마 말 들어........................나중에 아빠한테,,,,,,,혼난다................." 아버지는 바로 앞까지 다가온 영호를 한쪽손으로
밀어내려 애썼지만 이미 몸에는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싫어...............싫어................"영호는 눈물이 펑펑 쏟아져 자신의 앞을 분간할수 없을 정도였다.
영호는 부모님의 앞까지 다가와 부모님이 깔려잇는 차를 여리디 여린 한쪽 손으로 끙끙거리며 밀어내려 애썼다.

"영호야~!!!!!!!!!!그만해!!!!!!!얼른!!!!!!" 이미 부모님의 눈에도 눈물이흐르고 있었다.

영호는 부모님의 말은 듣지도 않은채 차를 밀어내려 애썼고 이미 실신할 지경까지 이르고 있었다.

그순간...영호의 부모님은 각각 움직일수 있는 팔로 영호를 확 밀쳐냈다.
마지막으로 온힘을 짜내신 부모님의 힘은 의외로 영호를 꽤 멀리까지 밀쳐낼수 있었다.

영호는 자신이 몸이 갑자기 붕 뜨는 것을 느끼고, 풀밭으로 털썩 떨어졌다.....

정신을 잃어가면서.......영호는 마지막 부모님의 모습을 보았다....눈을 감고도 영호의 눈에선 계속 한없이 눈물이
흘러나왔다................................................


시끌..시끌.....

영호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자신의 귀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자신이 죽어서 천국에 왔다고 생각했다.
간신히 살며시 눈을 뜬 영호앞에는 눈이 퉁퉁 부우신 외할머니께서 앉아계셨다.

"영호야~!!어이구~~우리새끼~~~~~~~~의사선생님 얼른 좀 와보셔요~~""

할머니는 눈을 뜬 영호를 부둥켜안으며 연신 의사선생님을 부르셨다.
잠시후 의사선생님이 오고 의사와 할머니 모두 영호가 눈을 뜨고 살아났다는것에 기뻐하고 있었지만....
이미 영호의 귀와 눈에는 그 모든 것들이 머릿속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자신의 오른팔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깨달음

여러명의 아이들이 바지런히 뛰어다니고, 이곳저곳에서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가득 울리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영호는 그 가운데 혼자 모든 슬픔은 다 짊어지고 있는 듯 말없이 청소를 하고 있다.

계단청소를 힘들게 마친후 자신의 교실로 들어가려던 영호는 시끄러운 소리가 나 그곳을 쳐다보았다,
"이겨라~~!!!!!이겨~~~~~!!" "와~~~~~~~~!!!"
교실앞 교탁앞에서 반 남자아이들 몇 명이 크게 소리를 질러대며 팔씨름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곳을 힐끔 한번 쳐다본후 영호는 관심없는 듯 자신의 책상앞으로 터덜터덜 걸어들어가 자신의 가방을 집어든다.
그때 영호의 귀에 한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ㅋㅋ 병신왔다"  "쟤는 팔병신이라 팔씨름 같은것도 못할거야~~""ㅋㅋㅋ ㅋㅋㅋ

영호를 병신이라 놀리며 비꼬는 목소리들이 들려왔지만 영호는 신경도 쓰지 않은채 교실 뒷문을 빠져나오려 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하는말을 사람취급도 하지 않는 영호에게 화가나 크게 소리를 지른다.

"야~ 쟤는 부모님도 없댄다~ 글쎄 쟤가 부모님을 죽게 만들었다더라~~" "정말~??"

영호는 눈을 부릎뜬채 아이들을 노려봤고 그눈이 얼마나 매섭던지 아이들도 움찔하였지만 금세 비이냥거리며 말을 이었다.

"왜 니네 부모님 얘기하니까 기분 나쁘냐~?" "그래~병신이 감히 누구를 노려봐"
"팔씨름도 못하는 팔병신이..ㅋㅋ"

영호는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아이들 앞에 터벅터벅 걸어가 가방을 교탁위에 휙 던졌다.

"뭐..뭐야~?.."    "병신이 우리들한테 덤비기라도 하겠다는 거야..?"
아이들은 가방을 던진것에 깜짝 놀랬던지 조금은 말은 더듬었지만 금방 영호를 놀리기 시작했다.

그런 아이들 앞에 영호는 자신의 왼팔을 교탁위로 소리나게 턱 올리며
"팔씨름 나랑 해보자." 라고 하였다.

아이들은 영호의 의외의 모습에 처음에 당황하였지만 금방 깔깔거리고 웃으며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영호는 왼팔 그리고 상대방은 오른손으로 팔씨름은 시작됐다.
솔직히 영호는 자신이 없었다.. 오른손도 아닌 그것도 왼팔하나로 아이들을 이길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이 질 것을 생각하고 차라리 지는 것을 보지않으려고 눈을 꽉 감고 팔에 온힘을 주었다.
그때였다. 쾅하는 소리가 영호의 귀에 들려왔다.
손에 감각이 없던 영호는 아주 살며시 한쪽 눈을 떠보았다.
어쩐일인지 자신의 눈앞에는 벙찐 아이들의 얼굴만이 들어오고 있었다.
영문을 모르던 영호는 살짝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놀랄일이었다.
자신의 반에서 제일 강하다던 아이의 손이 자신의 왼손에 깔려있었던 것이다.
"마.....말도안돼........." 상대방 아이는 자신이 진것에 기겁을 하며 다시한번 하자고 자신의 왼팔을 내밀었다.

자신이 이긴 것이 믿기지 않던 영호는 얼떨결에 자신또한 다시한번 팔씨름을 하게 되었다.
결과는 마찬가지 였다. 그곳에 있는 모든 아이들과 팔씨름을 해보아도 마찬가지 였다.
영호는 자신의 왼손으로 계속 승리만을 거두었다.
아이들은 더 이상 상대가 안되는 것을 알고, 모두 헐레벌떡 교실밖으로 빠져나갔다.

하지만 영호느 한참을 자신의 왼손만을 내려다보며 움직일수가 없었다,...

석양때문이었을까........영호의 손은 마치 황금으로 빛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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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내용의 단락도 시나리오로 적고 싶지만 그러면 너무 길어져 다른 다락은
쓰지 못하였습니다.

1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바른생활 NZEO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
2012-06-07
23: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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