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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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9 03:13:28, 조회 : 40, 추천 : 0 |
[작품의 컨셉 / 주제 개요]
: 추억 / 지나간 추억들을 회상하면서 사랑과 우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긴다.
[예상 독자층]
: 10대 후반에서 20대 중후반 까지.
[개재방식]
: 한달에 두번
[그리고 "왜 이 작품이 그 독자층, 그 재개방식으로 하면 먹힐 것인가?" 라는 근거]
: 4~5등신 캐릭터들로 이야기를 전개해갈 나의 만화는....
극화체 형식에 약간의 에피소드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내용의 분량은 에피서드들 마다 8~10페이지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달에 두번 두세편씩 개재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나의 만화를 읽을 독자들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해주고 공감해 주어야만 한다.
그래서 재밌는 극화체로 우선은 10대후반의 청소년들을 공략하고,
그 다음엔 내용으로 20대 중후반의 여성들을 공략할 것이다.
[간략한 세계관]
: 나는 사랑과 우정이 동시에 공종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 두가지 사이에서 많은 갈들을 하게 되고,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갈등을 풀어나간다.
그래서 나는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들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하고 그리려 한다.
[캐릭터 소개]
: 욤<여/20> 작은 눈동자가 콤플렉스인 그녀는 그 콤플렉스를 보완해주는 쎄클렌즈를 꼭 끼고 다닌다.
눈<여/20> 짝눈의 소유자인 그녀는 내면의 상처와 외로움으로 자신을 차갑게 포장한다.
퉁<남/19> 예쁜걸 병적으로 좋아하는 그는 속눈썹을 붙이고 다니는 예쁜 남자이다.
튬<여/19> 자신의 살들을 저주하는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 있는 소심하지만 따듯한 여자이다.
깜<남/24> 그는 힘들다. 세상은 그를 외롭게 한다. 그래서 그는 항상 답배를 핀다.
깡<남/14> 깜의 동생으로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사고뭉치 작은 악동이다.
[구도]
: 이 만화는 여섯 남녀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나가며,
한사람이 아닌 여석명 각자의 나른대로의 관점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간직하고 있는 옛사진들을 여러가지 형식으로 다시 접하면서 옛일을 추억하고 회상한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기억하고 소중함을 다시 되새기는 것이다.
[시놉시스]
: 모든 에피소드들은 <욤, 눈, 퉁, 튬, 깜, 깡> 이 추억을 간직한 사진들을 훗날 우연히 보게 되면서
시작한다.
렌즈를 마추고 집에 돌아온 욤은 옆집에 새로 이사온 눈, 퉁 남매와 만나게 된다.
하지만 좀 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그들과 친해질리 없다.
그러다가 욤에게 대타 알바를 해달라는 연락이 오고, 그녀는 편의 점 알바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편의점에 눈이 찾아온다.
욤은 그날 눈의 상처를 얼핏 보게되고, 그들은 은연중에 친구가 된다.
그리고 여러가지 일들로 튬, 깜 깡을 만나게 된다.
그들에게는 모두 자기만의 사정이 있다. 그리고 그사정들은 마음속의 상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알게 모르게 치유해주고 치유한다.
벌어진 상처들이 거의 아물어 갈쯔음,
그들에겐 사랑의 엇갈림이라는 우정과는 다른 성격의 무언가가 존재하게 된다.
사랑은 그들에게 눈물과 또 다름 상처를 심어주고, 갈등을 유발시킨다.
그리고 그들은 답을 찾으려 방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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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스토리 1. (1~10페이지 분량)
2005년...
욤이 컴퓨터를 하고 있다.
그녀는 오랜만에 자신의 홈피의 사진들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한 사진들 앞에서 회상에 잠긴다.
2004년....
그날 욤은 새로산 디카를 가지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이리저리 각도를 다르게 하여 사진을 찍던 욤..무언가 무족하다고 느꼈는지..얼굴을 찌푸린다.
그리고 다시 들여다본 렌즈 속 세상. 그리고 그속의 욤의 모습.
그곳에서 욤은 자신에게 부족한 무언가를 찾는다.
그것은 바로 써클렌즈.
눈에비해 작고 옅은색소의 눈동자 때문에 항상 불만을 가지고 있던 욤은 안경점으로 들어간다.
"어서오세요"
"써클렌즈 주세요"
손가락 위에 놓여진 까만 렌즈를 들여다보며 의문을 갖는 욤.
'이걸 낀다고 정말 눈이 커보일까??'
하지만 자포자기..설마 하는 심정으로 렌즈를 눈에 넣는다.
렌즈가 적응하려는지 눈이 조금 아렸지만, 참을만은 했다.
살짝 눈을 뜨고 거울속을 바라본 순간...욤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거울앞에 서 있는줄 알았다.
이렇게 달라질수가...
놀라워하는 욤은 기쁜 얼굴로 안경점을 나선다.
디카의 화면속에 담긴 자심의 모습에 기뻐하는 욤은 이곳 저곳을 찍는다.
쇼윈도에 비친 자신의 모습, 웃는 모습, 아이스크림 먹는 모습, 멋진 나무를 배경으로 서있는 모습 등등.
2005년....
사진 속에는 렌즈하나에 기뻐하는 자신의 옛날 모습이 있었다.
그런 자신이 웃겨보이면서도 참 행복해 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때, 튬이 묻는다.
"뭐가 그렇게 재밌어?"
"그냥 이렇게 옛날 사진들을 보니까..그때가 생각나서 웃음이나."
그렇게 말하며 미소짓는 그녀 옆에 앉는 튬.
그리고 이제는 욤 혼자가 아닌 둘이 추억 여행을 떠난다.
그때 튬이 무언가를 발견한듯 놀라워한다.
"어!! 이거 나같애!!"
"뭐??"
"여기 조그맣게 니뒤에 찍힌 사람말야!"
"어!!그러고 보니 너랑 눈 같다!!"
"그러게..누나랑 난가보다..신기하네."
욤이 큼지막하게 찍힌 사진..그리고 욤의 뒤쪽 배겨옥에 자그맣게 자리잡고 있는 튬과 눈.
정말 재밌는 우연이라고 생각하며 웃던 욤은..튬에게 말한다.
"오랜만에 애들이나 만날까??"
"그러자!!"
그리고 그들은 전화를 한다.
만나면 반가운 자신들의 친구들에게...
스토리 2. (1~12페이지 분량)
2004년....
욤은 렌즈를 사고 사진을 찍다가 집에 돌아왔다.
대문을 열고 들어 가려던 욤은 몇달동안 비어있던 옆집에 누군가 이사오는걸 발견한다.
'누가 이사 오나보네~인사나 해야겠다.'
그리고 옆집으로 간다.
옆집으로 이사온 사람은 눈과 튬 남매였다.
욤은 눈과 튬을 보았을때 예쁘다란 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정말 둘은 너무 예뻤다.
"안녕하세요" 욤이 인사했다.
그러자 눈과 튬은 욤을 쳐다 보았다.
하지만 그리 반가운 듯한 기색은 아니였다.
그저 무표정한 얼굴로 욤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다시 하던 일을 할 뿐이였다.
'뭐야...반응이 왜저래??'
욤은 무안해하며 슬그머니 집으로 돌아왔다. 약간의 화난 감정을 안고서...
야간 편의점 알바를 하는 욤.
슬슬 잠이 쏟아지려 하는 새벽..그 시간에 편의점에 들어온 손님은 새로온 옆집 여자였다.
오후에 본것과는 다르게 하얀 원피스를 곱게 차려 입고 있었다.
"어서오세요"
아무런 표정없이 사발면을 카운터에 올려놓는다.
"800원 입니다."
"물은 어디서 넣죠?"
동전을 주며 묻는 눈.
욤은 깁밥이 진열된곳의 끝을 가리키며 말한다.
"저쪽 정수기에 가서 받으심 되요."
눈은 정수기에서 물을 받고선 편의점 안에 있는 탁자로 가서 앉는다.
그리고 한참을 가만히 앉아 있는다.
욤은 그런 그녀를 관찰한다.
"흠..그렇게 쌀쌀 맞은거 같진 않은데..그리고 오밤중에 왠 라면? 이상한 여자네..'
라고 생각하며 주머니에서 디카를 꺼낸다.
전에 찍은 사진을 돌려보던 욤은 무심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런데 그녀는 편의점 바깥을 바라보며 울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너무나도 예뻐보인 욤은 자신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다.
그리고 눈이 마주친 둘.
눈은 놀라서 욤을 보고 있고, 욤은 지레 겁먹고, 어쩔줄 몰라한다.
그러다가 욤은 휴지를 그녀에게 건넨다.
그녀는 조금 말설이는 듯 싶더니 그것을 받아든다.
2005년....
눈이 넘어진 액자를 다시 세운다.
그속엔 자신의 우는 모습이 찍혀있다.
그 액자뒤로 욤과 눈의 웃는 모습이 보인다.
스토리 3. (1~10페이지 분량)
2005년.....
넘어져 있는 액자를 세워놓고 욤이 있는 소파로 돌아간 눈.
욤이 묻는다.
"저 사진 가지고 있었네~!! 정말 이쁘게 나왔어. 그치?"
"그래..정말 예쁘게 나왔어."
욤의 곁에 앉으면서 눈이 말했다.
그리고 다시 입을 열고 말한다.
"저날 내가 왜 울었는지 아니?"
"아니..."
"그날은....."
1994년..여름..
눈이 학교에서 튬과 함께 돌아왔을때 집은 적막만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할머니는 왠일 인지 울고계셨다.
그런 할머니를 보던 튬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할머니의 입에선 무서운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저 어린것들을 놔두고 어찌 갔을고..."
눈물을 훔치며 흐느껴 말하는 할머니의 말.
눈은 그 말을 다 이해할순 없었지만, 어렴풋이 이해가 갔다.
그리고 눈의 눈에서도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3일후, 장례식장엔 비가 왔다.
그리고 눈은 엄마의 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멀리 한 쪽 구석에서 튬은 꾀제제한 얼굴로 자고 있었다.
그날부터 눈의 옷장엔 할머니 몰래 숨겨놓은 엄마의 원피스가 잠자고 있었다.
그리고 10년이 흘렀다.
2004년 여름이 시작될 무렵....눈은 튬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제 슬픈일은 잊는다고.....
튬은 자고 있었고, 눈은 새벽까지 짐을 챙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엄마의 원피스를 보게 되었다.
놓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무언가에 이끌리듯 입어본 엄마의 하얀 원피스는 어느새 자신에게 딱 맞았다.
눈은 집을 뛰쳐나왔다.
그리고 걸었다. 문득 제정신이 들었을때, 편이점이 보였고, 그곳에 앉아 있는 욤도 보였다.
그리고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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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여기까지 입니다.
단편을 가장한 장편이라고 할수 있죠...
우선은 욤을 중심으로 튬, 눈, 깜, 깡, 퉁 의 자기들만의 사정, 만남을 이야기해 나갈 겁니다.
글고 나서 그들이 만나고 나서의 일들을 재미게 풀어가고 싶구요.
하지만 만남엔 그리 좋은일만 있는건 아니라서....주인공들의 갈등과 그 해소 과정을 이야기 할까 합니다.
결국엔 해피엔딩이 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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