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연아
|
2004-10-15 07:56:30, 조회 : 100, 추천 : 0 |
늦게 내서 죄송합니다^^;
작품의 전체 컨셉/주제 개요
-잃어버린 것에 대한 허무함과 아픔 그리고 치유의 과정.
예상 독자층
-고등학생부터 20대 초중반
희망 개제 방식
-중 장편의 컬러링 만화
그리고 왜 이 작품이 그 독자층, 그 개제 방식으로 하면 먹힐까 하는 증거
-내 생각으론 (물론 난 아직 많이 살아보진 못했지만) 지금 이 세계에서의 10대와 20대는 분명히 뭔가 결핍 되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그들은 상처를 받았고 잃어버렸으며 상실된 것들을 채우고 싶어할것이라 생각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선 나 부터가 그러하니까...분량의 문제는 장편으로 가면 괜히 군더더기가 붙어버릴 것 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심플한 중장편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기엔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캐릭터 및 구도 소개
-남자 : 두 여자를 이어주는 매개체, 어느날 문득 이유없이, 아무런 유서도 없이 그렇게 혼자 이 세상을 떠나 버리고 만다.
-은성 : 사랑했던 남자를 잃어버리고 난 후유증에 패닉상태를 겪는다. 이유없이 사라져 간 그 에 대한 원망과 모든 기억을 잊고 싶어한다.
-지우 : 남자의 또다른 애인. 지우는 어느날 문득 은성의 삶 속으로 들어온다. 그녀는 은성과 함께 공통된 것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시놉시스한 남자가 유서도 없이.. 아무런 흔적도 없이 그렇게 자살을 했다. 그 남자의 애인인 은성은 슬픔에 잠기지만 곧 그 남자에게 또 다른 여자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남자의 또 다른 애인인 지우는 어느날 불쑥, 그 남자가 그렇게 갑자기 죽어버렸을 때처럼, 갑자기 은성을 찾아온다. 그리고 지우는 제 멋대로 은성의 삶 속 으로 성큼 들어와 버린다.
은성이 거부를 해도 지우는 막무가내로 은성을 찾아간다. 지우의 행동에 지친 은서는 결국 그녀를 받아들이고...
이제 둘은 기이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두 여자는 이미 죽어버린 한 남자를 매개로 서로간의 소통을 시작한다. 서로를 통해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허무함과 좌절감 슬픔을 거울처럼 바라보게 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다. 두 사람은 어느덧 서로가 되어버렸다. 지우가 곧 은성. 은성은 곧 지우.. 거울을 바라보는 것처럼 두 사람은 한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같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은 어느날 문득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위로의 키스를 나눈다.. 서로의 공허함을 채워 준채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