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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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4 09:27:13, 조회 : 103, 추천 : 0 |
만화 스토리 작법 중간과제
담당교수: 김 낙호
B반 200415061 여 범구
1.작품의 전체적인 컨셉
조선을 시대적 배경으로 둔 한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말한다.
2.예상 독자층
만화를 즐겨보는 청소년층 및 성인층. 작품의 내용상 상당부분 고시대적 용어들이 사용될듯하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성인들보다 청소년층을 주 독자층으로 잡고 작품을 완성해야 할 듯.. 성인층 보다는 청소년층이 만화의 소비가 더 많을뿐더러 청소년층 사이에 작품의 전파율이 가장 높기 때문. 그러나 성인 독자층의 영향도 무시하진 못할 것이다. 성인층은 오래전 이긴 하지만 이미 만화를 보면서 자란 세대기 때문에 만화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만화를 즐겨 보는 성인이 상당수 존재한다. 때문에 청소년층을 주된 독자층으로 하되 성인층도 고려하여 작품의 수준을 맞출 것이다.
3.희망 개재 방식
만화의 첫 페이지에 주인공보다 먼저 해설자 등장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그 해설자가 작품 중간 중간에 등장.. 설명과 더불어서 가끔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끼치기도 할 것이다. 말하자면...3인칭 관찰자 시점이랄까?
4.독자층 & 희망 개재 방식이 통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예스다. 독자층은 앞서 설명 했다시피 청소년층과 성인층을 둘 다 고려한 절충된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이야기는 본래 글로써 읽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것... 때문에 누구나 기억 속에 할머니가 이야기보따리 에서 하나둘 꺼낸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은 원리로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해 주는듯한 방식으로서 독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고 또한 빠른 감정이입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5.작품의 세계관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 이 시대에는 무인보다는 문인이 우대받던 시대이기 때문에 일본과 같이 유명한 검호의 이야기가 전해지지 못했다. 그러나 분명 한반도에는 한 시대를 풍미한 검호들이 있었을 것이다... 라는 가정 하에 전개된다.
6.캐릭터
해설자 김 서방: 친숙한 외모. 거부감 없는 구수한 말투. 항상 징을 손에 쥐고 다니며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알린다. 유령 같은 존재이지만 가끔 살짝살짝 주인공을 돕는다. 찌그러진 갓에 흰 평복을 입고 있다.
주인공
천검상 무회: 세상이 썩고 문드러져 혼란할 때 *천검상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탐관오리의 가혹한 수탈에 저항하다 비명 횡사했다. 그 후 아이를 죽이라는 원님의 명령을 들은 관원이 불쌍히 여겨 차마 죽이진 못하고 산속에 버렸는데 그 아일 곰이 거두어 키웠다. 훗날 모함을 당하고 귀양살이 중인 한 무장이 발견하고 양아들로 거두는데 그때부터 검에 뜻을 둔다. 야수와 같아서 인간 이상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랜 후에 조선의 검이 되어 호국신이 된다.
아버지
무골 무 종후: 북쪽에서 여진족을 섬멸한 이름난 명장이나 영의정 배 충현의 눈 밖에나 모함 받아 귀양을 간다. 오로지 검을 보고 검을 만지며 검을 생각하는 뼛속 까지 무인인 자로 귀양 간 산에서 곰과 생활하는 무회를 발견하여 양아들로 삼는다. 후에 조정에서 내려온 사약으로 무회의 앞에서 죽는다. 야수의 생활을 하던 무회가 유일하게 마음을 연 인간.
조선의 검
검선 태하: 현재의 호국신. *조선의 검이며 검선으로 불노불사 하는 인물. 고려 시대 이전의 사람으로 연령은 추산 할 수 없다. 선력으로 어린아이의 외모를 하고 있다. 항상 술병을 차고 다니면서 수시로 술을 물처럼 들이키는 술꾼. 호국신의 상징인 *천청성 천지 환두대검을 가지고 있다. 훗날 무회를 제자로 받아 조선의 검으로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거지 왕
꾀돌이 산치: 거지 왕초로 우연히 무회를 만나 시비를 걸었다가 크게 혼이 난다. 그 후 틈 만나면 무회를 괴롭힐 궁리를 하는데 결국 무회가 자신과는 격이 틀림을 느끼고 무회를 삼촌이라 부르며 따라 다닌다. 팔도 각지에 통신망이 연결되어 있어서 정보 소통에 있어서는 모르는 것이 없다. 꾀가 많고 택견을 잘하며 수리검을 다룰 줄 안다.
친우
호룡 박 천서: 조선시대 사대부 가문의 자제이나 특이하게 무인을 동경하여 어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과에 응시한다. 시험장에서 무회와 대련을 펼쳐 용호쌍박의 실력을 보이는데 그 후로 무회와는 목숨을 서로 바꿔 줄만큼 친우가 된다. 훗날 무회와 더불어 추상 직속 호위무사인 호룡무사의 자리에 올랐다가 왜란이 발발한 후 전방의 장수로써 활약하게 된다. 냉정하고 치밀하여 무회가 힘들어 하는 머리 쓰는 일을 통해 무회가 위기에 처하면 방편을 마련해 준다.
암살자
닌자 요코: 왜란 전... 조선에 혼란을 야기 시키기 위해 추상의 금지옥엽 외동딸인 소향공주 암살을 시도하나 실패하고 무회와 천서에게 잡혀 있다가 요코를 처리하기 위해 파견된 암살자들로부터 무회에게 구해진다. 그 후 닌자의 길을 버리고 무회를 따라다니며 도움을 주게 된다. 말이 없고 침착한 성격. 무회를 마음속 깊은 곳에서 사모하고 있다.
용아
공주 소향: 추상은 모두 5남 1녀의 자식을 두었는데 그 중 막내딸로서 태어났다. 외동딸로 추상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랐으며 공주로써의 기품을 타고 났다. 경국지색의 미인으로 팔도에 소문이 자자하다. 무회와 서로 사모하나 신분의 차이로 가슴 아파 한다. 공주의 탄신일 날 궁 밖으로 행차하였다가 추상에 역심을 품은 무리들에게 납치되지만 무회가 필사적으로 구출한다. 유약한 성격으로 눈물이 많다.
여걸
여 장수 평월: 조선 최초이자 최후의 여성 무장. 여자의 한계를 넘어선 여인으로서 남자도 들기조차 힘들다는 *광태도를 휘두른다. 무 종후장군을 친 아버지처럼 따랐는데 억울하게 귀양 보내져 목숨을 잃은 무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그리고 어리석은 추상을 일깨워주기 위해 반역을 꾀한다. 추상을 흔들어 놓기 위해 소향공주가 궁 밖으로 행차할 때 공주를 납치하나 무회에 의해 실패하고 끝내 무회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천검상: 1000년마다 한번 씩 뜨는 검성의 기운을 받은 얼굴.
*조선의 검: 고조선 때 호국을 위하여 환웅이 제정한 직책. 임봉 된 자는 선력을 얻어 늙지도 죽지도 않게 된다.
*천청성 천지 환두대검: 하늘에서 푸른 별이 땅으로 떨어져 백두산에 천지를 만들었는데 그 때 그 별을 건져 환웅이 검을 제조 하였다. 조선의 검으로써의 자격과 권능을 상징한다.
*광태도: 일반적인 태도보다 3배정도로 넓은 도. 무게도 무게지만 너무 길어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평월의 애도.
7.시놉시스
천검상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탐관오리에게 부모를 잃고 산에 버려져 곰에게서 길러진다. 한편 여진족을 몰아낸 명장 무 종후는 영의정의 모함에 귀양을 가고 거기서 곰과 함께 생활하는 아이를 발견하고 아이들 양아들로 삼아 무회라 이름 짓는다. 아버지에게서 검과 인간다움을 배우던 어느 날 조정의 명으로 사약이 내려오고 무 종후는 무회의 앞에서 죽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검에 뜻을 두고 무과 시험에 응시하게 된 무회는 그곳에서 박 천서를 만나 둘도 없는 친우가 되고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여 둘 다 추상 직속 무사 호룡무사에 임명된다. 그러던 어느 날 추상의 외동딸인 소향공주의 거처에 왜에서 보낸 한 암살자 요코가 공주의 암살을 시도하나 무회에 의해 실패하고 본국에서 실패책임으로 요코를 처리하러온 암살자들에게서 무회에게 구해진다. 그래서 요코는 생명의 은인인 무회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한편 소향을 구한 무회는 소향을 사모하게 되고 소향 또한 무회를 사모하게 된다. 그러던 중 공주의 탄신일이 되어 궁 밖으로 행차한다. 그때 조선의 여 장수였던 평월이 공주를 납치하는데 무회가 필사적으로 공주를 구해낸다. 그러나 공주가 납치되었던 사실이 추상의 귀에 들어가고 그 책임을 물어 무회를 궁 밖으로 쫓아낸다. 그때부터 무회는 요코와 함께 방랑하게 되고 그 와중에 산치를 만나 긴 방랑을 한다. 방랑길에서 조선 제일검 매월당을 만나고 그에게 제자 되 길 청하나 매월당은 무회의 천검상을 알아보고 검선 태하의 거처를 일러주어 그의 제자가 되게 한다. 5년의 기간 동안 수련하던 무회는 조선에 왜란이 터진 것을 보고 하산하여 호국에 힘쓴다. 그 후 검이 정수에 올라 삼라만상에 검을 심고 천청성 천지 환두대검을 물려받아 호국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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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 중간에 왜국 정벌기도 들어가지만 너무 방대해지기에 뺍니다.
오랜 시간동안 생각해 온 것을 글로 옮기니 그저 기쁠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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