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다시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늘 낮에 중환자실에 면회를 다녀온 친구에게서 선배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던 것입니다. 심란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교월드에서 글을 보았습니다. 설마, 뭔가 잘못안 거겠지 싶어 친구에게 막 전화를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다시 걸려온 전화는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을 말해주는군요.
선배의 명복을 빕니다만... 하지만 억울해서 쉽게 떠났을까요. 마무리 짓지 못한 '미스터 레인보우'와 평소 해보고 싶다고 말하던 다른 이야기들-
너무 많이 아팠지 않기를 바랍니다. 선배에게 부끄럽고 그저 미안할 뿐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지 말고 진작에 연락 한번 안하고 이제와서 이러는 저를 선배가 부디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하고 싶은 일 다하면서 즐겁고 더 행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선배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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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832, IP : 221.139.25.134 2004/03/14 Sun 00: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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