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哀無悲氏漫畵卑下事件白書(혹은 MBC 만화비하사건 경과보고)

혹은, MBC만화비하사건에 관한 작은 경과보고.


!@#...지난 4월 20일, MBC의 ‘느낌표’라는 코미디 프로에서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만화를 비하하는 내용의 방송이 방영되었고, 이에 격분한 여러 시청자들이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서 항의하는 등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해서 만화 관련단체들도 나름의 행보를 취하는 등, 여러모로 사건이 진행되다가 최근 하나의 작은 소결을 이루어냈다. 여기서는 간략한 진행과정과, 필자의 이런저런 잡설을 약간 덧붙여서 이번 사건에서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을 한번 쥐어짜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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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간략한 개요:


- 대상방송: MBC 느낌표! (22회) 책의날특집中

<폭소인터뷰그후> (본방송85분가운데00:35-00:50 부분에해당)

- 방영일: 2002년4월20일

- 위 방송은 전체적으로, 만화읽는 행위 자체를 극도로 희화화하며, 특정장르와 작품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폄하하고, 잘못된 정보를 여과없이 전달하는 등의 문제점을 보여주었다. 특히 만화를 다른 '일반서적'들과의 대척점에 놓는 내용구성을 통하여, 만화의 하등성을강조하고 있다. 이는 만화에 관련된 모든 종사자들과 향유자들에 대한 명백한 폄하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방송 내용상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된 만화작품과 그 작가들에게는 직접적인명예훼손이며, 나아가서 만화에 대한 진지한 연구 및 담론을 만들고자 하는 평론가/연구자,  그리고 일반독자들의 노력에 대한 공격의 의미를 명백하게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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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의 시초에는, ‘방영' 이 있었다(이 프로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http://thevacuum.org/nogoodMBC.htm에서 해당 부분의 비디오 클립을 보시거나,  녹취문을 보시기 바란다). 방송의 내용은 간단하다: “책 안읽는 사람들도 이 프로에 나간 뒤로, 나름대로 책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었더라!” 너무나 정직한 교훈이다. 개그맨들이 진행하는 코미디 프로 코너에 불.과.한. 만큼 어차피 웃자고 하는 짓이고, 웃기는 쪽으로 꽤 능숙한 제작진의 의도대로 나름대로 웃기는 상황들이 연출되었다. 게다가 그냥 하는 것도 아니라, 한번 했다가 재미있었던 사람들만 뽑아서 다시 독서에 관해서 말을 시켜보는 것 아니던가!


  다만, 문제는 이 프로에서 지속적으로 만화를 읽는다는 행위를 ’올바른 독서와는 다른 무엇‘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사실 필자는 이번 사건이 엠비씨나 느낌표 제작진이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히 만화에 대한 편견이 강해서 일어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대중 일반에게 깊숙히 뿌리박혀있는 만화에 대한 전근대적인 편견을 여과없이 반영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이번 방송에 대해서 항의 행위를 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다리삼아서 만화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더욱 본격적인 포지티브 활동들이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 방송이 나간 이후로, 느낌표 게시판에는 이에 항의하는 게시물이 매일 100여개 남짓 올라오기 시작했다. 또한 ‘자유를 위한 검은 리본’에서 항의성명을 내고, 4월 25일자로 우만연/만협/여만협/젊작모에서 공동으로 ‘만화비하 방송에 대한 사과요청 및 좋은 만화책 소개 프로그램 제안’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MBC앞으로 발송했다. 이러는 와중에도 항의 게시물은 계속 쌓여 나갔다. 하지만 MBC는 이러한 소요사태에 대해서 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어전력을 고수했다: 즉, 무.반.응.이다. 실제로 게시판에서의 항의 사태는 점점 사건의 본질에서 벗어나, 엠비씨나 느낌표를 감정적으로 욕하는 삿대질의 경연장이 되어가는 분위기였고, 이에 대한 역 삿대질(“시끄러! 만화 따위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라는 식의)이 제기되어 난장판이 될 듯한 분위기였다.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지는... 그런 식의 사건진행은 결코 낮선 풍경이 아니다.


  물론 분노나 유감의 표명이라는 ‘화내는 행위’는 충분히 당연하고 또한 필요한 일이지만, 사과방송이든 뭐든 실제 '성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좀더 정식적인 절차를 밟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이런 생각에서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할 것을 생각하고, 느낌표 및 미디어 비평 게시판에 위 의도와 자료협조(당일 방영분 무삭제 비디오테이프; VOD방영분은 캡쳐가 어렵도록 경로가 설정되어 있을 뿐더러, 실제 당일 방영분과 어떤 방식으로든지 간에 내용이 다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를 공개요청했다. 이때 젊작모의 신용관씨로부터 연락을 받아, 젊작모 내부에서도 정철씨, 조일학씨, 신용관씨 등을 주축으로 정식 대응을 하고자 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들었고, 필자 역시 이 분들에게 협력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따라서 MBC 프로덕션을 통해서 구입한 해당일 방영분 테이프와 이를 바탕으로 작성했던 녹취록과 분석보고서(당시 버전은 http://www.dugoboza.net/bbs/ezboard.cgi?db=conf&action=read&dbf=1216&page=1&depth=2 의 내용이다)를 공유했고, 수차례의 의견교환(자료적인 가치나 이후 유사 사태에 대한 준비 등의 측면에서 볼때, 이 당시 교환되었던 의견내용들도 모두 공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이 이루어졌고, 여러 대표성있는 단체들을 조직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한 그 분들의 노력의 결과 끝에 최종 신청서를 완성, 5월 21일에 접수처리하였다(최종 신청서도 http://thevacuum.org/nogoodMBC.htm 에서 볼 수 있다). 우만연/만협/여만협/젊작모의 공동 신청으로 이루어져서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었고, 이제 중재 결정을 기다리는 입장이 되었다.


  이후로 각 단체들의 노력 덕분에 다수의 언론 보도가 이루어지는 등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으며, 게시판에서 만화 독자들의 항의는 수그러들지 않고 지속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다리는 기간 중, 언론중재위는 주로 사건의 진위여부에 대한 결정이며 가치판단적인 부분은 방송위원회가 더 적합하다는 조언에 따라서 언론중재위의 판단이 나오자마자 곧바로 방송위원회에 중재신청하는 방안 등을 계획하는 등 향후 행보를 논하고 있었으나, 결국 6월 3일자로 중재 합의에 이르렀다. 이 날은 신청인 자격의 만화단체 대표들과피신청인, 자문 변호인 등 여러 대표들이 모인 2차 중재합의의 자리였는데, 결국 합의를 도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다음은 합의 내용이다(당시 현장에서 주고받은 전체 내용은 프리챌 젊작모 게시판에서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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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의 결과>>


1. 사과는 엠비시 자사 홈페이지의 느낌표 싸이트를 통하여 한다.

- 게시판이 아닌 팝업창을 통하여 별도의 공지를 하며, 6월 5일부터 일주일간 공지한다. -


2. 엠비시측은 만화매체의 현 상황등을 반영한 프로그램등을 기획하여 , 현재의 만화문제를 비중도 있게 다루겠다.


엠비시측에서는 잘 알지못하는 만화계쪽의 문제점 등과, 고민등을 위 문제를 통해 알게된 만화계인사들과 준비위쪽에 부탁하여, 만화계쪽에서 정리하여 써포트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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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재 합 의 서


신청인과 피신청인은 2002서울중재122(정정보도청구), 2002서울중재123(반론보도 청구)사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 보도문


가. 제목 : 알립니다.


나, 본문 :


본 방송이 지난 4월 20일 '느낌표' 프로그램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의 '폭소인터뷰 그후' 만화독자들과 인터뷰하는 내용을 반영한 바 있습니다. 본 방송 제작진의 의도는 만화독자들과 그 분들이 좋아하는 만화가, 만화작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데 있었으나, 본의 아니게 만화가들과 만화독자들을 가벽게 생각하는 것으로 오해를 살만한 부분이 방영되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 점에 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나아가 본 방송 제작진은 이번 일을 계기로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만화를 널리 알리는데 힘을 기울일 생각이니 지켜봐 주시고, 만화가분들과 만화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아울러 '21세기 기사단'과 '은빛기사'등 작품의 작가는 '김영배'씨가 아닌 '김형배'씨가 맞고, 또 자동차 산업을 소재로 한 '허영만'씨의 작품은 작품제목은 '미스터 큐'가 아닌 '아스팔트사나이'로 확인되었습니다. )


2. 피신청인은 위 보도문을 피신청인이 운영하는 엠비시 인터넷 게시판 느낌표 코너에 팝업창으로 6월 5일부터 일주일간 게시한다.


2002. 6. 3

중재서기 여 종 국

신청인 대리인 신 성 식

피신청인 대리인 김 영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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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합의의 내용에 따라서, 현재 실행중이다. 물론 합의 결과 2항이 중재 합의서에 문서화되어 있지 않은 점 등 몇가지 한계는 명확하지만, 법적인 틀이나 대형언론과의 중재 합의에 관한 기존의 사례들을 놓고 볼 때는 작지만 대단히 귀중한 성과라고 판단할 수 있다. 지금부터는 이번 사건의 경과에서 나타난 몇가지 되짚어볼 점들과,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을 몇가지만 찔러보고자 한다.


  우선, 첫 번째는 아직도 만화 작가들이나 독자들의 무의식중에 남아있는 ‘수세적 기질’이다. 이번 사건의 여론화 과정 속에서 여러 사람들이 보여준 '만화책도 책으로 인식하여 주십시오'라든지, '만화도 다른 매체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만화를 이젠 좀 그만 괴롭혀라’라는 식의 소극적인 입장은, 만화의 위상 확보를 위해서 ‘외부 세계’와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과정에서는 조금도 좋을 것이 없다. 왜냐하면, '만화책도 책 취급 좀 받아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구나'라는 식으로 얕잡혀 보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른 매체와의 비교를 통해서 만화를 폄하하는 천박하고 비문화적인 인식이 안타깝다" 라는 식으로, '세상에, 아직도 만화를 우습게 보는 니네가 오히려 이상한 거다'라는 논지를 의식적으로 지닐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만화계에서 어떤 움직임을 이루고자 할때 지금까지 항상 작가들 위주로 구체적인 행보들이 이루어진 것의 장점과 한계다. 우선 장점은(?), 만화계의 다른 어떤 조직들도 제대로 조직화해서 만화 자체의 위상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대표성을 지니고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서, 그나마 작가단체가 ‘만화계의 목소리’를 자처하고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들이 지금까지 이뤄온 성과나 행보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고, 이들의 순수한 열정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한계 역시 명확하다. 우선 가장 큰 문제는 전문성의 턱없는 부족함이다. 대형 작가단체들이 변호사, 전문 경영인도 없이 단지 ‘커다란 친목단체’처럼 조직되고 기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 발빠른 정.식. 대응을 하기에는 아무래도 큰 한계가 있다. 사실 이번 건 보다 훨씬 ‘큰’ 사건들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삭발시위, 가장 극단적으로 나가봐야 절필선언 정도까지밖에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동네북 신세를 면하기 힘들 것은 불보듯 훤하다. 지원금을 받고, 사업을 벌여서라도 유능한 자문 변호인 한 명 정도는 상시고용하는 것이 ‘만화계를 대표하는 단체’라면 당.연.한. 행보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사업과 경영을 해서 여러 수지타산들을 맞출 수 있는 전임 전문 경영인을 고용하는 수순 역시 필요하다. 한마디로 좁은 판을 벗어나서, 보다 적극적인 조직화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좁디 좁은 만화계 내부만을 상대할 것이 아니라, 어차피 언론이든, 시장이든 외부의 여러 단위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유감스러운 일이지만, 한국의 만화작가들은 전반적으로 외부 세계를 상대하는 일에 있어서 능숙하지 못하다). 그리고 분석 보고서가 필요하다든지, 여론화를 할 선동적인 기사나 평론을 뿌려야할 필요가 있다면 평론가, 연구자 명함을 달고 있는 사람들(혹은 그런 명함조차 달고 있지 않지만 유능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섭외해서 도움을 받아내야 할 것이다.


  세 번째는, 자꾸 판을 좁히고 좁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건의 경우로 치자면, 만화 문화 전반에 대한 무지한 공격이라는 큰 틀로 받아들여야지, "한국의 만화작가들이 핍박받고 있다"는 방향의 논조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작가, 독자, 연구자 등 만화를 진지하게 즐기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한꺼번에 엿먹인 것으로 부각시켜야지, '그러니까 한국에서 만화작가하기란 참 힘들다'라는 식으로 의미를 축소시켜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동정을 받자는 것이 아니라, 만화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자는 것이 목표 아니던가. 여기서 벗어나게 하는 가장 위험한 방해 요소가 바로, 만화가의 생활쪽으로 집중 조명되는 것이다(작년의 대여점 관련 논쟁에서도 나타난 바지만, 일반 대중들이 만화가의 생계에 관심을 가져줄 의리따위는 없다... 도대체, ‘그렇게 힘들면 뭐하러 만화가 하냐? 딴 일이나 해!’라는 퉁명스러운 한마디에, 뭐라고 정당하게 대답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단순히 동정이 필요한 좁은 범주의 사건이 있고, 인식변화가 필요한 큰 범주의 사건이 있는 법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더욱 더 ‘큰’ 판을 강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네 번째는... 좀 더 구체적으로 이번 사건 하나로 들어가서, MBC측에서 합의 내용 2항에서 언급된 방송을 정말 좋은 물건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즉 방송 내용 구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 말이다. MBC측에서는 여하튼 '니네가 도와주면 만들어보기는 하겠다'라고 조건을 걸었으니, '이렇게 만들면 너네도 시청자 끌어서 좋고, 우리도 만화에 대해서 제대로 알릴 수 있어서 좋다' 라는 내용을 한번 만들어서 내밀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MBC건 느낌표건, 그들은 만화계의 ‘적’이 아니라, 단지 이 사회일반과 마찬가지로 만화에 대한 여러 가지 편견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을 뿐이다. 따라서 만화에 대해서 더 올바르게 알릴 수 있고, 또한 MBC측에서 요구하는 즐거움과 시청자를 유인할 수 있는 요인들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방송의 틀을 만들어서 제안해줘야 한다; 그리고 그 지점까지 온다면, 그것은 진짜로 ‘작가’들이 해야할 몫이 아니다. 그런 일에 능숙한 만화 관련 평론가/연구자들이 구체적인 내용기획들을 만들어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취재할 꺼리, 혹은 기타 작업에 있어서 절차상으로 ‘만화계의 대표성’이 필요한 경우 작가단체들의 협력을 받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 아, ‘일반 독자’들의 역할도 물론 엄청나게 크다. 바로, 이런 프로를 만들때 어떤 부분을 보고 싶다, 이런 프로가 있어야 한다 등 다양한 여론화를 통하여 “이러한 프로가 만들어지면, 많은 시청자들이 볼 것이다!”라는 확신을 방송사에 심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정.상.적.인. 역할분담이 이루어질때, 비로소 무언가가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생각보다 주절거림이 길...어졌다. 부디 이번 사건의 처리 경과 과정 등이 하나의 초석이 되어 다음에는 더 원활하고 발전적인 모습들로 이어지기를 소망할 따름이다. ***

* 사건의 처리과정, 관련 문서 등을 정리한 홈페이지: http://thevacuum.org/nogoodMBC.htm

* 느낌표 게시판: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exe?db=ent_big5


 ▶ 기사:  capcold (http://www.dugoboza.net)
 ▶ 조회: 12090 | 등록: 2002/06/10 
ODDAwDaBQEyCm rspaiodaiz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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