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콜닷넷 명예의 전당

Better Luck Next Time
!@#… 캡콜닷넷은 비포털 독립 설치블로그, 그 중에서도 엔진이 태터계열이 아니라서 한국포털들의 수집과정에서도 몇 페이스쯤 느리고 포스팅이 빠지고 뭐 그렇다. 따라서 ‘이글루스 100대 블로그’나 ‘네이버 파워블로거’ 등에 선정될 리가 없는 것은 물론, 한국 포털 검색엔진 및 메타블로그 사이트의 추천제도로부터도 대체로 저주 받아 ‘올블로그 톱100’이니 야후 블로그 랭킹이니 하는 것도 곤란한 수준이다(추가: 그런데 살다보니, 2011 블로그어워드 TOP100에 포함됨… 너도나도 블로그가 시들해지다보니 남은 사람이 유리해지나보다). 하지만 그런 마이너라도 약간은 ‘컬트’적 측면이 있는 듯 하여 가끔 단골들은 있고, 어쩌다가 “좀 읽어볼만한 블로그” 축으로 꼽히는 경우들이 있기는 하더란 말이지. 뭐 별로 메이저한 것과 인연이 없다면, 그런 가장 순수한 의미의 ‘입소문’도 나쁘지 않다. 그런 것들을 여러 공간의 “결산” 포스팅에서 발견하면, 눈에 들어오는대로 대충 여기 모았놓았다. 매해 계속 쌓여나갈 예정. 칭찬이든 욕이든, 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데드링크가 되어버린 경우가 많다.

(*주: 이거 말고, capcold가 뽑은 한 해의 베스트 목록들은 일반 포스팅에 하고 있으니 ‘베스트’로 검색해보면 나옴.)

[2015][2014][2013][2012] [2011] [2010] [2009] [2008]

2016부터는 그냥 수집하기 귀찮아서 포기. 엄청난게 제보들어온다면 모를까.

2015 명예(아마도)의 전당

(무순)

BOMIKO님이 보시기에, 온라인에서 흔히 쓰는 ‘평타’의 의미와는 좀 다른듯 하지만 여튼 평타전문가.

웃김이 느껴지면 큰일로 간주되곤 하는 개그감각의 소유자.

2014 명예(아마도)의 전당

(무순)

김상식님의 평가를 보니, 어쩌다보니 남의 꿈을 꺾어버림

일루인님에 의하면 “1-2주에 한 번씩 들러서 휙 하고 훑어보기 좋은 느낌”

구미 작가님 인증, “만화리뷰를 잘 쓰시는 분인데”

– “캡콜옹의 글은 늘 현재 상황에 보통 사람이 택하기에 가장 최적의 대안을 가장 재미없게 제시하시죠” / 모 매체 편집진스트림에서, 예인님

2013 명예(아마도)의 전당

(무순)

– 어쩌다보니, 재미없는 글을 쓴다고 칭찬받고 다닌다. 에에, 진짜 칭찬 맞다.

– 전문분야도 없고, 자신이 굉장한 천재라고 생각한다고.

시사를 배우는 곳. 영광이자, 두려운 일이다(…)

– Kim9님 공인 “모든 것의 팀장님” 뭐, 아마도 안좋은 쪽으로.

– 캡콜디즘 —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용되는 의사소통 전략. 뜨거운 이슈에 대해 가장 뜨겁지 않은 상식적인 이야기를 조근조근 말함으로써 맥빠지게 하는 행위. 종종 가장 성공적일 때 의도하지 않은 토론 종결자가 된다.(by aleph_k)

– 네임드 쩐다. 유명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로 아시아경제의 모 기사에서, 정말로 나만 혼자 아이디를 ‘네임’했다고;; (불만은 당연히 없다)

– toon_er님이 꼽는 오지랖 넓은 르네상스맨

2012 명예(아마도)의 전당

(무순)

– 세상이 발전이 없다보니, 예전에 써놓은 글들이 지금의 상황에 적합한 일들이 빈번. 주호민님을 놀래키고 말았다.

– 글에서 드러나는 이미지는 40대 배나오고 머리 벗겨지기 시작한 아저씨! (역시 칭찬으로 받아들이기로 함)

– 불량푸우님의 ‘파워블로그에 대한 다짐‘ 중, 다른건 아무래도 상관 없고 “날카로운 유머가 담겨있는지”가 뽀인뜨

– 종이체크님의 혜안에 의하면, 개그로 메타문학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거울을 보게 만드는 남자입니다.

– “캡콜드는 너무 좌빨냄새 나고…” 대목에서 진짜 좌빨다운 좌빨들을 소개해주고 싶어졌다가 자제(핫핫)

– 특정 조건에서, 이성을 잃는다고 한다.

– 이건 뭔가 음모임에 틀림없다. 제3회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개인부문 TOP100에 포함. 감사합니다…만, 사실은 인터넷주인찾기 선정 2011 최고의 블로거/트위터러 부문 후보에 올라간 것이 좀 더 영광.

–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시야도 넓은 편“이라고 @Coastadelsol님이 남겨주셨다. 사실은 진영이 없는 왕따라서…

– @anbinrocker님의 촌평.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엄청나게 개인적인 취향이시다(…)

2011 명예(아마도)의 전당

(무순)
– @gorekun님의 머리 속을 미리 읽어 표절한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늘 가슴을 식혀 머리로 생각하게 만들어준다“고 일컫어진다. 이런 칭찬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이들이 세상에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지만.

중요한 사안에 대해 균형잡힌 시각으로 쉽고 재미없게 정리한다.

– 히치하이커님께 “가장 체계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 같은” 모범적 블로거로 꼽혔다. 예상치못한 방향의 칭찬에 엄청 부담된다(…)

존나 쿨합니다.

– @hee68라는 분께 “참 재수없게 이야기한다”는 평을 들었다.

– 최박사님의 ‘당신 안의 과학자’ 블로그에서. 나는야 칭찬을 통해 과학자 블로거에게 업데이트 압박을 주는 남자.

고품격 개그 밖에 없다고 일각에서 일컫어진다.

– @sandul88님의 트윗 중, “이런분은 글을 써주시기만 하면 감사할 따름…하지만 본인은 개그성 트윗에 더 만족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 사실은 개그가 본질이고 나머지는 부산물이라서 그렇습니다.

–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 담당하시는 김원님의 트윗 중, “혜안과 제언, 그리고 가슴 뜨끔한 의견”. 이런건 바로 RT(…)

목원대 만화동아리 카페에서. “균형적이고 공정한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시는 분.” 뽀인뜨는 ‘노력’인 것 같지만(핫핫)

2010 명예(아마도)의 전당

(무순)

– hyol의 제보에 의하면, 코멘트한 시점에 회사에서 유해사이트로 등록되어있어 접속 금지.

– itsia님의 개인적 주관에 의하면, 10명 이상의 블로거 중 가장 재미있고 가치있다고 느꼈던 글을 썼다고 한다. 자신의 아름다운 환상을 깨지 않기 위해, 나머지 10여명은 누구누구인지 굳이 물어보지 않기로 결심했다.

백투더소덕백투더소스 소개 포스팅의 고어핀드님에 의하면, 본격 개념 블로거™라고 한다.

– 페이비언님 블로그에 남은 이름모를 비로긴 칭찬 리플. “문제라면 대중적이지 못하다는거죠” 대목에서 하늘도 울었다.

– nassol님의 블로그 낭송 #4에서 음성으로 낭송됨. 인간미 없는 글들에 묘한 인간적 체취 장착!

– 알라딘 선정 “2009 TTB의 달인“. 선정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감사. 엠블렘 달아놓기는 귀찮아서 안하지만;;;

– “”내”가 궁금해하는 세상 소식을 알고 싶을때 캠콜드님이나 이정환 기자님네 놀러 간다.” (링크) jenny-come-lately님. 감사해요 그런데 이름FAIL이에요;;; 사실은 곧바로 수정하셨다능(참조)

– 이거야말로 명예 중 명예! 현실창조공간 선정 2010 덕후 블로그 어워드에서 영예의 씹덕후상 수상.

– “위선의 냄새 때문에 제 코가 다 아플 정도다 이겁니다… 완전 내놓은 진보좌파 이데올로그가 아니라 나름 객관성을 유지하는 지식인인 마냥 폼을 잡아온 이른바 ‘쿨게이’의 대부 중에 한 사람입니다… 소스 찾기 전에 솔직히 양심부터 좀 찾으셨으면 좋겠다는데 제 소망입니다.”: 스켑티컬레프트 운영자 말레리안님의 황송한 평가

– 민노씨의 ‘영감을 주는 블로그‘에서 “그 밖에도 영감을 주는 블로그들” 중 하나로 선정.

2009 명예(아마도)의 전당

(무순)

yy님의 소개포스트. 비록 순위나 목록화 포스팅은 아니지만, 언제 또 이런 극강 닭살 칭찬을 또 들어보겠나;;; 링크주소에도 블로그’님’을 붙여주신 세심함이 뽀인트.

– 2008년 올블 어워드! …는 아니고 후보! …는 아니고 여튼 추천해주신 분이 있다! (…) 민노씨의 추천목록에 올라감. 그리고 마지막 타이밍에, nooe님의 후보목록에도 등재. 그래서 결과는… 시사부문 10명 선정 중 12위. (핫핫)

– 생활잡지 M25에 실린 블로그 특집기사에 소개. 실제 게재분에는 “한번쯤 돌아 볼 만한 블로그의 세계” 10선 중 하나로, 필자분의 원고버전에는 “벤치마킹(무조건 대놓고 벳기는 것) 할만한 독특한 주제의 블로그들”.

블로그코리아의 인터뷰 기사. 지금까지 해본 인터뷰나 발언 인용 중 가장 원래 한 말과의 격차가 적고, 관심주제와 토픽을 잘 맞춘 기사. (추가: 이곳에 미러링)

– blackfootdog님 트위터의 캡콜닷넷 소개글. 사실 캡콜닷넷의 컨셉은 애매모호한 담론들을 “이건 애매모호한거다!”라고 못박아주는 식의 명쾌함이지만(핫핫).

– 디지털오르가즘 연구소의 “편견으로 선정한 대한민국 파워블로그“에 한 자리 차지. 실로 아름다운 편견이 아닐 수 없다.

– 마하반야님의 “내 블로그의 롤모델(들)“에 추천.

– 키 큰 나무 숲의 “제 블로그 이웃과 인사하실래요?“에도 한 자리. 반가운 인사다.

– Bahamund님의 Studio Fantazia 2.0의 ‘Blogs I read’에 등록되어 있는 중(워낙 자주 바꾸시기에, 개인적 인증샷은 따로 보존… 핫핫). 모양이야 여느 블로그롤이지만, 그 양질의 공간의 속성상 상당한 명예로 간주함.

GatorLog에 있는 매우 풍모 좋은 블로그롤인 ‘국경없는 생각회’에 포함.

– Mindfree님의 Free Mind Free Web에서 “내게 즐거움을 주는 블로그” 엔트리에 당당히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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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명예(아마도)의 전당

(무순)

– 하얀까마귀님의 “2008년 내가 추천하는 이글루 “外” 블로그 TOP10” 선정

– 민노씨의 “2008 블로그 오디세이 회고“에 “7”으로 선정(7위가 아니다)

– intherye님의 “2008 올해의 블로그“(는 훼이크고, 지난 30일간 리더기에서 별표 표시한 개수로 정렬한 rss피드 상위 40개) 에서 대략 순위권

– j4blog님의 “두고두고 읽고 싶은 블로그“에서 “절대 ‘모두 읽은 상태로 표시’ 하지 않는 블로그” 중 하나로 포함. “블로그에게 동기를 주는 블로그“에 “위에 소개한 블로그 외에도 닮고 싶은 블로그” 가운데 하나로 턱걸이.

– dcdc님의 “이분이 이글루스에서 활동하지 않으셔서 다행이다” 싶은 블로거 1순위

– 이승환님의 ‘나에게 블로고스피어는 ‘무림’이다‘에서 ‘각 분야의 고수’ 중 하나로 대략 세이프

– naya et noiyes님의 “추천 RSS 사이트 목록: 좋은 포스팅들이 있는 곳“의 news 범주에 포함

– JNine님의 “2008년 블로그 연말 결산…유행따라-_-” 에서 “글을 잘써서 ‘부러워랑’ 하는 블로거” 가운데 하나로 선정

– HanRSS의 테마설문 가운데 “글 솜씨가 샘나는 블로그를 추천해주세요“에서 2008년 말일 기준 6위(…라고는 해도, 그저 11점). “국내 최고블로거는 누구죠“에서는 28위… 중인데, 표로는 8점. 아마 앞의 설문과 거의 추천자가 겹치리라 사료됨. 역시 마이너컬트.

: 2008년 mar.gar.in 북마크 서비스에서 주워온 인상적인 평가 몇 개.
“한국좌파의 괴벨스 캡선생ㅎㅎ” (on 진보의 간지에 관한 단상) / …칭찬이다.
“네임드의 몰락 / 애시당초 기불이 같은 애랑 말 섞는다는 자체가” (on 쫌 추해도 정밀하게) / …나름대로 욕이라고 한 듯? [*추가: 09.09 확인결과 삭제. 그런데 인증샷 없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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