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크에펨 백업 (2013.01~2013.06).

!@#… 사실상의 방명록/자유게시판이 되어버린 애스크에펨의 정기 백업. 그런데 이 정도면 사실상 수동 노가다(…) 어른의 기술적 사정에 의하여, 날짜는 많게는 2주 가량의 오차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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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통상임금 얘기는 새누Leaks 태풍 속으로 빨려들어가 버리고 말았네요.

모든게 다 빨려들어간 상황에서, 이제야 뒤늦게 친정권 동네들이 중국방문건을 다시 띄워보려고 눈물겨운 노력중이죠.

그리고 구호도 그렇습니다. 다른 건 다 OECD 따라잡으려고 하면서 왜 임금만 예왼가? 우리도 OECD 수준으로 시급 받자!(오.시.받) 시급도 OECD 수준으로 주시죠!(오.시.주) ‘최저임금 1만 원’이라고 외쳤을 땐 비현실적인 망상같은 느낌을 주지만, OECD 수준으로 하자고 하면 더 설득력이 있을 겁니다. 뭐든 뒤떨어지는 건 못 참는 국민들이잖아요.

예를 들어 인권과 관련된 사안들은, 뒤떨어지는것 잘만 참으시더군요. ‘한국적’이라는 접두어 붙여가며.

우리 동네 아파트에서는 툭하면 부동산이니 재테크니 하는 걸로 강연회같은 걸 열더군요. http://socialfunch.org/10000 ← 이런 식으로 짠 기획보다는,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주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모든 운동들이 그렇듯 그게 나은데, 그러려면 매 지역단위마다 자금과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게 없으니 우선 모금과 참여 종용.

진중권과 우석훈에게 고양이란 무엇일까요?

데우스엑스마키나.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30629033710631 지난 주에 일본 갔을 때 길거리에 붙은 프랜차이즈 식당 알바 모집 광고를 봤습니다. 시급 900엔 준다더군요. 앞 기사에서 기업주들이 4910원을 제시했다는 걸 보고 기가 찼습니다. 물가는 일본이나 여기나 별 차이도 없던데, 최저임금은 절반가량밖에 못 주겠다니 참…..

그러니 정치적 압력을 행사해야하고, 그걸 효율적으로 해내기 위해 조직화, 사회운동, 정당정치개입 등 익숙한 방법들이 있는거죠. 우선 여기 http://socialfunch.org/10000 후원부터..

저스티스 리그 영화판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어둡습니다. 조스위던판 어벤져스가 성공할 수 있던 이유는, 히어로들이 서로의 결점으로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절묘하게 보완해었주기 때문이었죠. 저스티스리그는 그렇게하기가 설정상으로도 더 어렵고, 하물며 그 정도 공력의 감독을 구하기도 쉽지 않죠.

“이민 1세대 한국인”조차 이미 마른 딸에게 살 빼라고 강요하고 초초초 마른몸매를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순수한 문화적 가치관이지 미디어의 영향은 전혀 안 받은 건가요? 바꿔 발하면 미디어는 사람들이 기존에 가진 생각/문화를 순수하게 반영할 뿐입니까, 아니면 생각과 문화를 미디어가 형성해 나가는 겁니까? 전 반반이라고 생각하는데 전자를 고집하는 사람과 논쟁이 붙어서ㅠㅠ

미디어내용도 문화적 가치관의 일부입니다. 둘이 분리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에러.

사교육 강사 최진기 씨를 어떻게 보십니까?

교육자 쪽이요, 아니면 시민적 예의(civility)와는 담쌓은 사회발언쪽이요?

지금 뉴스를 듣고 있는데, “고학력 실업”이라는 얘길 하면서 대졸자를 “고학력”으로 쳐주네요. 10명 중 7-8명이 대학을 간다는데, 대졸 학력을 “고학력”으로 보는 게 맞는 걸까요?

그 정도 위신이라도 안세워주면 등록금본전 생각나서 민중봉기…

국정원 직원들이 노무현 전대통령 사망 직후에 악플을 달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는데, 대체 왜죠? 그게 대북선전공작이 되나요? 저도 노무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인간으로써 할 짓이 아니고 특히 국가기관에서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이 너무 역겹고 이해가 안됩니다…내 세금ㅜㅠ

그딴게 정권에 충성하는 길이라 생각한거죠 뭐.

국정원이 J. 에드거 후버처럼 막나가려나 봅니다ㅠㅠ 자기들을 건드리면 앞으론 대통령 정상회담도 까버리겠다는 게 NLL 이슈의 핵심인 것 같은데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당장 저만 해도 국정원에 항의메일 보냈다가 추적당해 기소당하고 해고당할까봐 걱정입니다…

현 국정원법부터라도 지키도록, 처벌강화 및 국회 야당(민주당이 아니라, 어느 정권의 야당이든)의 감시권한 강화.

DC코믹스 vs. 마블코믹스

판타그래픽스

방금 질문은 반새누리당세력 혹은 흔히 진보라 불리는 세력의 근거없는 낙관주의에 관한 것입니다. 그들은 새누리당에서 벌이는 (그들이 보기에) 삽질로 보이는 행동을 비웃고 조롱하지만, 실은 비웃고 조롱하기보다는 그들의 ‘삽질’이 일반 시민들에게는 삽질 아닌 것으로 (관제 미디어의 도움을 받아)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예, 제발 좀 인정해야죠. 그러니 비웃는 것과는 별개의 트랙으로, 제대로 된 정보들을 좀 잘 정리하고 쉽게 가용하도록 연결해내야 합니다.

이 시국에 새누리당에서 NLL을 들고 나온 걸 두고, 반새누리당 쪽에서는 ‘새누리당의 삽질’ ‘역공을 부르는 자충수’라고 하는데….. 진짜 그럴까요? 반새누리당의 말만 들으면 새누리당은 맨날 ‘역공을 부르는 자충수’만 두는 것 같은데 번번히 선거에서는 잘도 이기고 여론조사에서는 늘 앞서는…

NLL은 꽃놀이패죠. 던져봤는데 삽질이면 버리면 되는.

그럼 와이파이 안 되는 곳에선 전화 못걸고 못 받는데 별 불편한 것 없으신가요?

집과 일터(오피스, 도서관, 카페)는 와이파이 되고 그 외에는 전화 안 받고 안 겁니다

아이폰 쓰시나요 갤럭시 쓰시나요?

비싼 통신비 내기 싫어서, 아이팟터치에 스카이프번호 사서 씁니다

터져나오는 각종 원전 비리에 대해 “그런 것 치고 이렇게 별 사고 없이 유지되다니 우리나라는 역시 대단하다”고 감탄할 일인가요? 다른 사안에도 정부는 엉망이지만 사람들이 잘 해나가서 잘 유지되니 우리나라는 역시 대단 운운하는데, 그런 강운이 계속될 리가 없고/사실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많은데 인식 못할 뿐이니 근본적인 걸 개선해야 하는데 민중의 힘(?) 감탄론(+거기서 정지할 것 같은 느낌)이 찝찝하지 않나요ㅠㅠ

터져나오는 원전비리에 대해 해야할 것은 딱 두 가지입니다: 연루자 전원 일벌백계, 그리고 감시체계 대폭 개선.

지금 대학교 시국선언 과연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이 국민적 관심으로 번질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요?(현실은 박지성 열애설에 밀리는…)

시국선언이란, ‘오, 이들이 이런 선언을 바탕으로 사람들 힘을 합쳐 세상을 바꿔나갈 것 같다’는 신뢰감을 줘야 효력이 생기죠.

순 자산이 얼마정도 되면 돈 버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하고 싶은것 만 하고 살 수 있는 금액은 어느 정도 라고 생각 하시나요….4인가족 기준으로…

자산에서 오는 안정적 이자가 해당 사회 가계 평균소득의 n배

MBC 백분토론의 출연자 수준이 이렇게 된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진지한 토론프로가, S당정권 추천이사들이 지배하는 방문진 주도의 경영진에게 있어서 눈엣가시니까요. 오래 진행되어온 흐름이고, 손석희 짤리면서 급 가시화되었죠.

다시 태어나신다면 결혼을 하실건가요 ?

제가 다시 태어난 존재 양태에, 결혼이라는 제도가 적용될 지부터가 궁금하군요.

변희재 vs 글렌 벡

글렌 벡. 어쨌든 벡은 머큐리원 같은 자선재단도 운영합니다.

슈퍼맨 애교머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ㅎㅎㅎ?

배트맨 쫑긋귀만큼 중요합니다

국정원 사건 전모가 슬슬 밝혀지려고 하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 뭐라도 코멘트해주세요.

전모는, 원세훈 당시 원장이 누구에게 어디까지 자신의 성과를 자랑 and 보고했는지까지 드러나야죠. 물론 계속 관련 내용은 기회마다 말을 꺼낼 생각입니다.

내가 왜 화났는지도 모르다니, 우리 헤어져.

질문형이 아니면 답변을 못답니다

아무리 3부작이나 시리즈 영화가 당연시된다지만 본편에 나온 문제/떡밥 등을 해결하지 않은 것을 속편에서는 해결되겠지 라고 하는 시야는 너무 관대하지 않나요?ㅠㅠ 아니면 21세기에 맞지 않는 구태한 영화감상법인가요??

턱없이 관대하죠. 시리즈로 기획하고 그냥 첫 편이 망해서 떡밥 열린채로 묻혀버리는 시리즈도 넘쳐나는데골든콤파스.

책에 따라서는 슈퍼맨도 스티븐시걸을 한 적이 있고 2탄에서는 죄책감을 느끼며 더 brood할 테니 괜찮다는 쉴드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책에 따라서는 소련의 영웅이기도 했죠. 2탄이 아니라 시걸의 현장에서 죄책감을 느꼈어야지… // 사실 그런것보다 진짜 불만은, 애교머리의 부재입니다만.

과거 시사저널도 그렇고 지금 한국일보도 그렇고, 그러고보니 더 과거에 동아일보도 그랬고. 왜 가장 멀쩡했던 언론사부터 가장 먼저 망가지기 시작하는 걸까요?

안 멀쩡한 언론사는, 그냥 사주에게 복종하거나 한 패가 되서 저열하게 계속 굴러가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안 멀쩡하다는 의미죠.

맨 오브 스틸 보셨습니까? 감상이 궁금합니다.

스포일러에서 슈피가 조드에게 스티븐시걸을 한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1mg도 없어졌습니다.

돈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도 있을까요?

단기적으로는, 많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거의 없습니다.

먼저 양심선언을 할거냐부터 묻는 게 순서일 것 같네요. 처자식을 먹여살려야 하는데 빚이 2억정도 있는 상황이라면 어떻습니까? 스노든의 연봉이 억대였다는데요.

스노우든은 처자식 없었습니다.

캡콜드님, 제가 왜 화가 났는지 아세요?

해답은, 750만년만 기다려주세요

당신이 만약 스노든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습니까? 홍콩보다는 다른 곳으로 가셨을까요? 언론사는 그래도 가디언?

망명지가 필요하다면 홍콩 같은 중개지 없이 처음부터 망명지로 갔을테고, 유포 언론사는 여러 곳 한꺼번에.

스노든이 유럽이 아닌 하필 국민감시나 언론통제라면 미국보다 더 노골적인 중국에 망명해서 중국정부의 스파이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신이 A가 해코지할만한 일을 저질렀다 생각할 때, A의 적에게 몸을 의탁하는건 자연스런 전략이죠. 본인은 정작 아이슬란드를 꿈꾸던데;;

애드워드 스노든은 영웅인가요? 반역자인가요?

시민적 권리이라는 보편적 사회원칙을 명분으로 하여 감시프로그램의 존재를 제보한, 공익제보자입니다. 영웅도 반역자도 아닌.

피부색을 희화화 소재로 삼으면 racism. 자학개그 정도만 예외.

이번 달 안에 ‘나고야 1주일 여행’을 갈 건데요. 일본은 초행이에요. 혹시 미리 들려줘야겠다 싶은 조언이 떠오르신다면…?

돈이 있으면 어디에서든 다이죠부

게임⋅콘텐츠 업계에 매출 5% 부담금 징수해서 콘텐츠 기금 조성하겠다는 법안 어떻게 생각하세요?

‘상상콘텐츠’에 부담금을 물린다고 하니, 상상으로 대충 기사를 쓰는 뭇 언론업체들과 상상으로 대충 공약을 터트리는 어떤 부류의 유명정치인들이 가장 반대할 것 같습니다(…)

제가 왜 만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곰곰 생각해 봤습니다. 만화를 보면 웃기지가 않는다는 게 제가 발견한 이유였어요. 만화가 문젠가요? 제가 문젠가요?

그 중간이 문제입니다. 세상 어딘가 당연히 존재할, 취향에 맞는 만화와 못 만나신 것.

군대 다녀오셨어요?

예.

왜 “ㅇㅇ국민운동본부”는 항상 안진걸 씨가 이끄는 거죠?

그 분이, 자신이 이끄는 모든 것에 “OO국민운동본부”라고 이름을 붙이기 때문입니다.

진보신당에서 운영하는 팟캐스트 즐겨 들으십니까?

가끔 듣습니다. 그런데 야채라디오가 더 재밌어요.

더…더워…요…….capcold님의 여름나기 비법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ㅜㅠ

닥치고 에어컨

만약 얀데레 여고생에게 쫓긴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런데 미소녀)

신 to the 고

수줍은 성격 좋아하세요?

어떤 성격이든, 그 성격으로 실제로 하는 행동과 대사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합니다.

위스콘신이 튀김요리가 유명하다는데 정말입니까?/그밖에 유명한 음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치즈가 톱클래스. 맥주가 대박. 독일풍 소시지가 토착음식. // 반면 튀김은 (물론 잘 하는 가게야 있지만서도) 딱히 지역특산물급은 아닙니다.

일본 만화 가운데 번역된 좋은 만화가 많이 있을텐데요. 온라인으로 그걸 보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유료 결제할 준비는 되어있음)

오래된 온라인만화방들도 나름 분투중이지만, 네이버북스 같은 포털내 섹션들이 꽤 라인업이 근래에 풍부해졌습니다(진격의 거인 등 화제작의 최근 연재분량들도 비교적 원활하게 공급). 뷰어 품질은 제 기준에서는 좀 여전히 한숨이 나오지만.

이미 1차 BL 소설 중에 정식 출판사로 나오는 것은 있지만 출판사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극소수고, 2차 창작의 경우 아예 불가능하고, 세금의 경우 부스비도 못 버는 개인에게까지 일괄적용되면 동인활동 자체가 위축되지 않을까요?

동인 행사 운영할 추진력이면 동인 전문 출판사 등록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고, 2차 창작은 원래부터 1차 창작자의 도량에 달려있었던 업종이고, 부스비도 못버는 개인들은 낼 세금도 그만큼 적은거죠. 동인활동은 좀 다른 방식으로 활로를 찾아야하고.

이런 일 http://hyuichi.tistory.com/5 이 있었고 듣기로는 앙심을 품은 (전)내부인이 신고하고 다닌다고 하고 이번 행사의 운영자도 구청에 형사고발당했다는데, 동인계 전반과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점에서 우려스럽긴 합니다. 한편 한국은 포르노가 불법이긴 하고 저런 커뮤니티는 원래 피해의식, 폐쇄성이 강해서 나서서 뭘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마약거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성인끼리 창작물 거래하는 거라 큰 사회적 위해는 없다고 보지만 그래도 불법이라면 불법인 회색영역이라…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최대한 합법의 영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세부 내역들을 조절해나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업체를 끼고 공동출판방식이라든지, 규정맞춘 19금딱지라든지. 그리고 거래수익에 대해서 세금도 좀 제대로 내고.

ㅠㅠ집주인이 임대료 마구 올리는 문제 해결하려면 세입자들끼리 단결하는 수밖에 없을까요? 이주율이 높으니 단결하기 힘든 집단이긴 하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확고하게 조직화하고 압력을 넣어(합법적 한도의 로비든 뭐든) 입법인들에게 보호법을 만들도록 움직여야죠.

허무주의가 밀려올 때 어떻게 극복하십니까?

그보다는, 지구연방군 증거자료 공개되 파문 http://capcold.net/pds/intv/capintv_files/1277546614.jpg

아래 캘리포니아 사례는 건물주가 세입자에게 요구하는 추가 금액인 것 같구요. 한국의 권리금은 전 세입자가 새로 오는 세입자에게 돈을 받는 거라서 다르지 않나요? (건물주가 뭐 중간에서 중개를 하는 거라면 똑같겠지만)

예, 캘 사례의 키머니와 한국에서 흔한 임대인간 권리금은 “누구에게 지급하느냐”의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새 장사를 시작하는 이의 관점에서, 실제 임대비 외에 무형의 프리미엄에 댓가를 “지불해야한다”는 점에서(그리고 이게 문제의 포인트라고 봅니다) 권리금 개념으로 같이 묶어서 따지는거죠.

1번째 사진과 4번째 사진이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할 수 없지 말입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safe=off&hl=ko&site=imghp&tbm=isch&source=hp&biw=1366&bih=667&q=%EA%B9%80%EB%82%99%ED%98%B8&oq=%EA%B9%80%EB%82%99%ED%98%B8&gs_l=img.3..0l2j0i24l2.4299.6896.0.7204.11.11.0.0.0.2.242.1234.6j4j1.11.0…0.0.0..1ac.1j4.15.img.3IQYlsOqRYw

잘 보면 비슷합니다… 가 아니잖아!!

한국에만 있다는 권리금 제도 어떻게 보십니까? 홍대 두리반 사건 때도 이 것 관련해 논쟁이 있었는데요.

한국에만 있는건 아닙니다. 다만 예를 들어 미국 캘리포니아만 해도 임대계약에 명시하도록(=양성화하고 세금도 물도록) 되어있죠.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276745

요즘 볼만한 만화 있나요? 군대에 있고 웹툰 쪽만 보다보니 출판만화는 잘 안보게 되네요. 소년/순정/성인/인디/그래픽노블 추천 좀 해주세요.

‘볼만한’ 만화는 많지만, 무엇을 ‘보고싶어하실만한지’는 그간 어떤 작품들을 즐기셨는지를 알아야 추천할 수 있습니다. https://capcold.net/blog/category/%EB%A7%8C%ED%99%94%EB%A7%8C%EB%8B%B4

맛집 얘기 하면 장사가 잘 되면 주인이 임대료를 팍팍 올려서 쫓겨나가고, 자취하는 친구들도 집주인이 갑자기 임대료를 1.5배, 3배 올려서 이사하거나 집에 돌아가거나 하는데요, 이런 것을 막는 부동산 관련법이 없나요?? 아니면 장사가 잘 되면 집주인에게 피치 못할 사정이라도 생기는 건가요? 보통 세금이 너무 올라서 어쩔 수 없다는 말을 한다던데…

인상률을 막는 법들은 있는데, 보호 대상이 턱도 없이 제한적입니다. 입법을 담당하는 의원들 가운데 임대수익 쏠쏠한 지주들이 좀 상당한지라, 고치기가 쉽지만은 않다고 하죠(…)

한겨레 바뀐 사진에 정말 만족하시는 겁니까?

집에서 하얀벽 앞에서 급하게 대충 스냅샷한거지만, 최소한 최근 사진이기는 하니까요(..)

검찰이 지금 CJ그룹을 털 듯이 삼성도 좀 털어보지 그랬냐라고 (김용철 양심선언때라도) 빈정거리고 싶은데, 그렇다고 CJ그룹을 옹호하기도 뭣합니다. 뭔가 깔끔하게 검찰-삼성-CJ을 동시에 까는 묘수가 없을까요?

지금 CJ를 터는건 여러 조건이 특이하게도 맞아떨어진, 나름 천운입니다(…)

성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일이 성범죄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대중이 신상을 파악해봤자 뭐 대단한 범죄 방지 효과가 있겠습니까. 당국이 확실하게 신상을 파악해두고, 경찰과 보호감찰관들이 충분한 인력으로 그들을 열심히 관리해야지.

터키 시위의 양상이 상당히 ‘한국적’이라고 느꼈는데 오바일까요? 2002년 효순미선 시위라든지, 광우병 반대 시위라든지

쌓인 불만 + (실질적 피해보다는 상징적 침해가 높은) 촉발점 + 강경진압 + 대형 폭발. 미군여중생압사사건 시위보다는 광우병 시위 쪽과 공통점을 찾기 좋습니다. 물론 이 패턴이 한국, 터키만의 전유물인건 전혀 아니지만.

터키민중이 들고 일어난 이번 시위, 어디까지 확대되리라 보십니까?

터키는 사회갈등이 다양하고 충분히 민주제가 현대화된 곳이죠. 그런데 큰 선거들이 내년 3월부터니, 여당이 다음 주부터 슬슬 몸을 사리기(유화적 수습) 시작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 빠르고 단호하게 연대의식을 보여준 모든 터키 시민들에게 경의를.

나꼼수와 일베를 비교하는 것은 너무 무리일까요? 나꼼수를 통해 시사를 배웠다는 사람이나 일베를 통해 역사를 배웠다는 인간이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죠. 공통점이라면 막말의 해방감, 근거보다 열의, 반대편의 악마화, 집중하는 것 외의 논점과 갈등은 사소한 것 취급 등. 차이점이라면 나꼼수(에서 결집되었던 사고방식들)는 결국 ‘더 나은 세상이라고 홍보하는 무언가를 만들어내야한다’는 전제가 있어서 어느 선을 넘으면 그게 완충이든 브레이크든 되어주어 일련의 합리성을 논의에 끌고올 수밖에 없는 반면, 일베(에서 결집된 사고방식들)는 그런거 없습니다.

“탈북자가 북한에 송환되면 99% 처형된다”라는 도시전설은 도대체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요?

“(내가 상상하는 북한이라면 꼭) 그래야할 것 같다”는 완결적 상상력의 귀결입니다.

오! 마이뉴스에 연재되는 아! 팔레스타인 이라는 만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팔레스타인측의 입장만 변호하는 그저그런 동정심 만화인가요?

그쪽 분들과는 이런 트윗 쓰레드를 나눈 적이 있죠: https://twitter.com/capcold/status/275052085580541952 (특히 ask.fm상에 남겼던 내용 링크 포함). 그런 식의 인식차이가 있습니다.

뉴라이트 교과서 검정 통과 소식에 놀랐는데,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37 이런 기사도 있네요

확실한건, 저는 검정을 통과한 그 뉴라이트 교과서를 읽어본 적 없다는 겁니다. // 다른 이야기일수 있지만, 저는 역사교육이란 단지 하나의 사관으로 선별한 기록들을 주욱 주입하는게 아닌, 기록들로부터 역사를 읽어내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뉴스타파 모델 어떻게 보십니까? (“좋은 시도죠” 뭐 이런 답 말고)

시민적 선의의 십시일반이라는 수익모델은 한국에서 매우 불안정한 모델이라고 봅니다. // 정리된 방송만큼이나, 사이트에서의 로데이터 공개&아카이빙에 신경썼으면. // 그런데, 좋은 시도죠.

외국 기사를 우리말로 번역하신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 그럴 경우 해당 언론사나 기자에게 일일히 허가를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출처표시로 충분한가요?

전문번역이면 일일이 허가를 받는걸 기본으로 하고, 허가 절차가 모호한데 기사의 기본 이념이 더 많이 퍼트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뚜렷한 근거가 있으면 허가 못받았다고 명시하고 합니다. 인용은 그냥 출처표시 후 인용.

RPS는 real person slash의 rps 에요~~

헉 그 RPS군요;; 그렇다면, 극구 반대하는 커플링은 뭐 없고 선호하는 커플링이라면 이왕이면 인간 대상

일베 남성 회원들은 일베 여성 회원들에게 호감을 가질까요?

모든 식민성이 그렇듯, 여성을 까는 여성에게는 더 큰 호의가 주어지겠죠(…)

영화 링컨을 뒤늦게 봤습니다. 그런데 우아한 대통령일줄 알았던 링컨이 의회를 상대로 대놓고 거짓말하는 인간일 줄이야. 마치 이명박의 뻔뻔함을 연상시킬 정도로. 노예해방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서는 작은 거짓말 정도는 해도 된다는 메시지인가요?

그러다가 총맞는다는 메시지입니다. // 진지하게는, 스티븐스 의원이 핵심(..)

만약 캡콜드님을 소재로 RPS가 만들어진다면 희망 커플링/절대반대 커플링은 있습니까?

롤플레잉슈터요, 아니면 가위바위보요?

엄청난 가계부채 규모가 사회 문제로 인식된 지도 오래인 듯한데 대출 광고를 규제하지 않는 건 왜일까요?

정치 책임직들에게는, 경기침체가 더 심각한 문제니까요.

한겨레 해직기자가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언론인에게 ‘해직기자’만한 명예훈장도 따로 없지 않습니까?

명예훈장이란, 훈장이 아니라는 말이죠(핫핫)

저기 잠깐만요. 전 남자 젖꼭지가 레거시 코드라는 말을 듣고 뭔소리지? 하고 갸웃하다가 넘어갔거든요. 캡콜드님도 굽시니스트처럼 컬트 개그의 세계로 빠지면서 대중과 멀어지시는 건가요?

대중과 가까웠던 적이 애초에 없었으니 무효(운다)

일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욕설, 2위가 여자인데 오유같은 데도 여자가 가장 많을 거라고 그걸로 일베 성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하는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래서 내용분석 연구기법에서는, 특정 키워드를 ‘어떤 단어와 함께 사용했는지’가 중요한 분석 대상이죠. 단어 빈도만 가지고 추론할 수 있는 것은 관심사(!)지 그걸 다루는 방식이 아닙니다.

일베와 국정원의 연관성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개인적으로 너무 음모론에 빠지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저도 국정원 견학에 다녀온 적 있는데 절대시계도 안 주고 식사대접도 없어서 억하심정에 의심이…

야매로 굴러가는 조직의 특징이, 보스 눈에 이뻐보이는 이들을 마구 편애하는거죠. 그런데 원세훈 국정원의 야매성은 매일 새롭게 전설이 추가되고 있고.

두 가지의 질문이 떠오릅니다: 1. “능동적인 참여주체”를 표방하는데 왜 “소비자”죠? 2.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벌인다는거죠?

“아! 우리 한국의 아들딸들이 열등하고 미개한 조선족들에 의해 무참히 도륙되고 그 장기는 짱깨들에게 팔리고 있습니다! 노무현 개새끼! 다문화정책 씨밖새끼!” – 라는 사람들을 설득하려면 어떤 논지를 펼쳐야 하나요

“박II가 다문화정책 더 많이 추구함. 게다가 그건 박I의 유지이기도 함. http://cafe.daum.net/herokosunji/4vfP/880?docid=1HJT44vfP88020120408093603

자신이 천재라고 느끼는 때가 있나요?

이런 개그를 칠때요 http://ask.fm/capcold/answer/43794084361

이런 종류의 기사 http://m.hankooki.com/m_hk_view.php?WM=hk&WEB_GSNO=4867938 가 팩트라면 팩트긴 한데, 왜 좀 기분이 나쁘죠?

“그냥, 낳지 맙시다”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죠 뭐. (…)

이슬람이 문제가 아니라 ‘일부 극단주의가 문제다’라는 항변은 개신교가 문제가 아니라 ‘일부 개신교도가 문제다’라는 변명과 비슷해보이지 않습니까? 전 지구적으로보면 이슬람이 문제긴 문제다는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자고로, “종교는 핑계다” 쪽 견해입니다. https://capcold.net/blog/9955

우리 다함께 조선족 척결해 민족을 지켜봐요! godemn.tistory.com/m/311

위 링크의 주장에 대한 제 반응: 본격적으로 사업화할 정도라면, 번거로운 산성용액 어쩌고 말고 야산에 소각로가 짱입니다.

혹시 좋아하시는 프로스포츠 팀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프로스포츠는 사회를 좀먹는 해악?)

그린베이 패커스.

야구 좋아하십니까?

싫거나 무관심한건 아니지만, 딱히 몰입하지는 않습니다.

만화전문가의 입장에서, <진격의 거인> 열풍 어떻게 보십니까?

작품: 이미 한참 전에 https://capcold.net/blog/6935 호평한 바 있고, ‘죽기전에 읽어야할 만화책 1001′(영어…)프로젝트에도 제가 포함시켰습니다. // (애니화를 계기로 재차 촉발된) 열풍: 모든 열풍이 그렇듯 인기요인과 거품이 함께 끼어있죠.

오바마 정부가 AP기자들 사찰한 것을 이명박 정부의 사찰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정부의 언론 사찰이라는 기본 개념은, 어느 쪽이든 호되게 까여야 마땅합니다. 다만 적발 후 얼마나 전면적으로 조치에 들어가는지는 차이점이 보입니다. http://www.guardian.co.uk/world/2013/may/23/obama-review-press-guidelines-ap-fox

‘캡콜닷넷’의 캡콜드 님, ‘가로수들은 여전히 제자리에 서서’의 들풀 님, ‘SOVIDENCE’의 바이커 님, ‘누구의 것도 아닌 집’의 아르 님. 지금까지 제가 쭉 신뢰하고 아껴왔던 블로그를 꼽아 보니 이런 곳들이 떠오르는군요. 바이커 님만 빼고 다들 이글루스(온네트에서 운영할 때)에서 처음 뵈었던 분들이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저는 이글루스에 블로그를 운영한 적이 없습니다(…홍보채널로만 잠시 사용). 바이커님도 텍큐 -> 티스토리. 그만큼 한때는 이글루스가 흥미로운 논의가 오가는 블로고스피어의 중심공간(!) 역할로 자리매김했었다는 이야기지만요.

지금 오바마가 공격받고 있는 일들은, 실제로 오바마가 잘못한 게 맞는 건가요, 아니면 공화당의 과도한 공격인가요?

둘 다입니다. 그런게 정치(…)

‘달빛동맹’을 맺은 김범일 대구시장과 강운태 광주시장이 거기서 더 나아가, 매년 동서화합 행사(예: 4월에 문화축제, 9월에 체육대회)를 개최, 양 지역 주민끼리 만나서 놀 수 있도록 유도하면 참 좋겠는데, 이런 아이디어를 내놓는 사람이 없어서 안 하는 걸까요?

한국 공무 조직 실무레벨의 문제는, 일을 벌이면 책임은 져야하는데 공은 안 돌아온다는겁니다.

노조가 “파쇼적”인가요?? https://twitter.com/Ex_armydoc/status/337369310009901056 제가 노조에 소속된 적은 없고 (노조가 없는 작은 규모거나, 있어도 비정규직이라 제외라ㅠㅠ) 그냥 노동권에 필요한 이익단체라는 인식만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보수계의 귀족노조 프레임 때문에 인식이 나쁜 건지…

그냥 파시즘이라는 용어를 너무 광범위한 의미로 막 쓰다보니 그렇다고 봅니다 https://capcold.net/blog/8973

일반 시민들은 일베충이나 좌좀이 무슨 짓을 하든 별 관심 없거든요. 대화를 해보면, 그런 거보다는 집값, 물가, 대출이자, 자녀 교육, 치안 문제, 노후대책에 훨씬 관심이 많습니다. 야권에서는 이걸 정말 모르는 걸까요?

웬만하면 아는데, 명쾌한 해답도 비전도 없다보니, 쉽고 선명한 토픽이 부각될 따름입니다.

야권에서는 증세를 통한 복지를 해야 한다는 고집을 버리지 않는데요, 지금은 투명하고 엄정한 징세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납세 저항이 심한 상태입니다. 먼저 이 저항이 신뢰로 바뀌어야 증세에 대한 시민적 합의로 이어질 거라는 게 제 생각인데(따라서, 야권보다는 현 정부가 취하는 입장에 찬성), 어떻게 보시는지요?

엄정한 조세정의는 기본(물론 이것도 현행 꼬여있는 소자영업과 권리금 등 비집계 자산 관행들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개혁해야하는 작업), 하지만 결국은 중산층까지는 증세가 필연이라고 봅니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출산휴가 육아휴가로 업무에 공백이 생기는 여직원을 고용하는 데에 이점이 있을까요? 어차피 남성과 크게 업무능력이 차이가 안 나는데…물론 양성평등 고용이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권력과 결정권이 있는 쪽 입장을 생각하니 비관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양성평등하게 남직원도 법적으로 육아휴가를 줘야 합니다.

이 글은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794799 왠지 이 글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213 에 대한 답변처럼 보이는 군요. “바빠서 못봤다”

제게는 충분히 납득 가는 설명입니다. 그만큼 윤창중이 원래부터 정상적인 대변인 일을 안했고, 다들 이미 익숙해져있었기에 있든없든 차이 없었다는거죠.

야후가 텀블러( http://www.tumblr.com )를 샀다네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지금은 또 독립한)이글루스 인수했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 다른 결과를 낳을까요?

현 야후 CEO는 자율권 보장한다 그러고 센스도 좋은데, 이 사람 이후는 과연 어떨지;;

팓캐스트 등 인터넷방송같은 것 하실 생각 없으세요?

미소녀 목소리 성우 모집합니다

채널A 사과방송 어떻게 보셨습니까? 미디어오늘은 이렇게 비판했던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588

https://twitter.com/capcold/status/16700493445 제 대답은 3년전에 미리 써두었습니다

캡콜드님이 맘만 먹으면, 진, 변 등은 저리가라 할 정도의 영향력 있는 논객이 될 수 있으실 것 같은데 왜 마이너에 칩거하고 계신지요? 때를 기다리시는 건가요?

영향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국에 따라서 강하게 ‘한쪽 편을 들어야’ 하니까요. 대부분의 경우 그럴 맘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진의원이 국정원 자료를 저렇게 한 장씩 슬금슬금 내놓는 건 나름대로 그게 전략이어서일까요? 전략이 맞다면 저 전략이 좋다고 보시는지요?

한장씩 슬금슬금 제보받고 있는 것일수도 있죠. / 전략이라면, 매우 안 좋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빠르게 익숙해지는데…

하시모토가 한국군도 베트남전에 위안부를 썼으니 일본과 다를 바 없다고 반박했는데, 팩트긴 하고 한국 쪽이 여론에 불리해질텐데 어떻게 적절히 반박할 수 있을까요?

각국이 벌인 구체적 인권침해 죄과들을 세부적으로 따지고, 각자 자신의 몫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고 반성하면 됩니다.

ask fm이 문답사이트라는 건 알지만, 꼭 질문형으로 말을 걸어야 하나요? 가끔은 그냥 질문이라기보다 그냥 제 의견을 하나 이야기하고 캡콜드님의 생각을 듣고 싶을 때도 있거든요.

“…라고 봅니다. c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가보안법을 반대했던 우리의 논리를 그대로 확장시키면, 어떤 사람이 나치 상징을 사용하든, 욱일승천기를 휘날리든, 5.18이 북한특수부대가 한 일이라고 주장하든, 그 사람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어떤 표현의 자유도 용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일관성 있는게 아닐까요?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표현할 자유는 있어야 합니다(즉 법적으로 규제하는 것은 곤란). 동시에, 해당 상징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이들이 그것을 문제시하는 것 또한 http://ask.fm/capcold/answer/36712555529 이상할 것 없습니다. 이런 것은 담론 영역에서 토론되고 합의를 재확인하며 나아가야할 부분.

독일에서 네오 나치가 출현했을 때, 독일 사회는 그냥 무시해버렸는지 아니면 적극적으로 토벌에 나섰는지 궁금합니다.

나치 상징류의 사용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튀어나오는거고..

https://twitter.com/capcold/status/335775124659789824 민주당 안을 들여다보면 이미 그러고들 있지 싶은데요.

보편적 시민담론화가 아니라, 자기들 내부에서 나와바리 확보다툼할때만(…)

https://twitter.com/capcold/status/336336073045192705 논설위원이 되고 싶었던 트윗 담당자?

알고보니 논설위원 맞더라 파문 (그럴리가)

사모님도 만화 좋아하세요?

주력 장르는 좀 다르지만…

통진당 김창현이 슬로우뉴스에 글을 연재하는 거 보고 슬로우뉴스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슬로우뉴스에서 누가 그 사람과 친한가요? 캡사마께서는 절대 그럴 리가 없는데…..

제가 친할리가;; 다만, 승객을 관찰하며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을 묘사 vs 통진당 실드. 결국 편집팀 합의는 통진당 실드치는 내용 부분을 커트하는걸로 정해졌는데, 매번 매우 적극적으로 커트(글 전체라도)하고 있습니다.

남자 젖꼭지는 대체 왜 있는 걸까요?

레거시 코드

배우자와 하루에 몇 시간(분?)쯤 대화를 나누세요?

시간을 측정하며 살지는 않지만, 적지 않은 분량과 대단히 넓은 토픽의 대화를 나눕니다

매춘 자체가 남성의 주체 못할 성욕을 위로하는 필수장사라고 생각하고, 2차 대전 일본군의 종군위안부도 인권침해가 아닌 합법+필수적 매춘이라는 전제 위에 말하는 사람에게 반박해봤자 쇠귀에 경 읽기 아닌가요ㅠㅠ

“대부분의 논쟁은, 제3자들을 위한 것이다.” https://capcold.net/blog/1989

방금 일본 TV에서 하시모토 도루가 이런 발언 https://twitter.com/xxroamxx/status/335930791689351168 https://twitter.com/xxroamxx/status/335933188054581250 을 했다는데, 만약 캡콜드님이 패널에 계셨다면 어떻게 대꾸하시겠습니까?

“각국의 인권 침해 방식과 정도에 따라서 각각 때리면 됩니다 – 그런데 2차대전 일본이 좀 티오피.”

이념사냥이 벌어지는데 경찰이 옆에서 곤봉들고 ‘너 꿘이지? 청계천 8가 불러봐’ 하면 부르면서 얻어터지고 잡혀가겠습니까, 3번 부정하겠습니까?

어찌되었든 경찰의 이름을 외워두겠습니다. 나중에 해당 경관과 그 지휘체계를 싸그리 고소해야죠.

‘진영’으로 보면 삽질인 걸까요? 예를 들어 SNL의 경우 변희재가 공격 들어가고 나서부터 시사풍자의 수위가 확 줄어들었는데요.

2주만으로 시사풍자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판단하기도 어렵거니와, 그 사람 때문에 무언가가 바뀐다고 평가해줄수록 그것이 실제 그의 ‘영향력’이 됩니다. // 진영으로 보면 삽질이라는건 저보다 J일보 같은 곳들이 더 적극적으로 눈치챈 것 같더군요.

변희재가 다음포털이나 씨제이 에스엔엘을 공격함으로써 중간 지역에 있는 어정쩡한 영역을 좌파종북으로 색칠하는게 전략적으로 영리한 짓일까요, 아니면 삽질일까요? 딱지 붙여서 그들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겠다라고 보면 영리한 것 같기도 하고.

‘진영’으로 보려고 하면 삽질이고, 당사자 개인으로 보면 나름 영리한 마케팅입니다. 일반적 보수조차 그를 경원시하겠지만, 생각을 그만둔 극우들의 후원금은 좀 긁어모을 수 있겠죠.

“금융업 종사자들이 돈벌이에 눈이 멀어 제조업과 서민경제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되면 종국에는 금융업도 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북유럽 금융업계 인식이라네요.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6&aid=0000058927 읽다가 이 대목에 이르자 왜 눈물이 맺히는지….. ㅠㅠ

수년전 아이슬란드 모라토리엄 위기를 보면 그렇게 인식이 늘 탄탄한 것만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도적, 그리고 시민의식의 견제가 늘 이뤄져야.

ㅍㅍㅅㅅ는 운영비를 어떻게 충당하는 걸까요?

비용을 최소화하는걸로 충당중이며, 제휴사업으로 고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더군요.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라서 의견을 여쭙습니다. 이번 개성공단 사태처럼 북한이 정치적 목적으로 경협 사업을 이용하지 못하게 만들려면, 한중일, 한미일, 한중미 등으로 여러 나라가 함께 공단에 참여하게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북이 행동을 취하기 전에 계산해야 할 게 훨씬 많아질 테니까요.

일본은 있으나마나고, 중국은 개성공단이 아니라도 협력 많고, 미국은 공단참여가 이뤄질 수 있을 정도로 국교정상화가 이뤄지면 이미 문제 해결입니다.

요즘들어 캡콜드 사마의 유머력이 감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저 느낌인가요?

드립치며 합을 나눌 다른 개그 고수들도 조용하시다보니 뭔가 의욕감퇴랄까요(..)

좀 무리한 비교일 수도 있지만, 518이 북한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일베의 논리나 천안함이 좌초로 침몰했다고 주장하는 모 진보 매체의 논리는 유사한 점이 있어보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내려놓고 그 결론에 부합하는 팩트 모아서 그럴듯하게 만들기.

모든 음모론 계열이 정도 차이는 있지만 큰 방향은 다 그렇죠 뭐(…)

아래 질문에 인용된 일본 언론 비판은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40 죄다 한국 언론도 마찬가지…. 아니 한국이 더 심해보이는 건데요. 출입처 기자단이 폐혜, 보도자료 비판없이 인용 등등….

자세히 가자면 좀 길어지겠지만, 같은 문제패턴에서 시작했다가 (특히 00년대 들어서) 좀 다른 방식으로 분화되었습니다. 일본이 관료적 경직과 결탁이 계속 심화된 반면, 한국은 대기업 광고력에 의한 결탁이 점차…

어허허헝… 낙호님의 실수로 “시로 마사무네 폭력성 실험”은 영원히 불가능해졌네요… 일부러 한건 아니겠죠… ㅠㅠ

꿈과 용기를 가지고 모험을 계속 하면 언젠가 기회는 옵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건이라고 생각하세요?

살아가는데는 영양분, 휴식처, 질병관리도구가 꼭 필요한 물건입니다.

http://ask.fm/capcold/answer/43223991305 아래에 있던 이 질문 보고 의견 말씀드립니다. 그런 거 할 시간에 차라리 북한 사회와 접촉한 해외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 ‘진짜 증언’을 듣고 보도하는 편이 더 생산적인 방향 아닐까요? 우리한테나 국경이 막혀 있지, 돈벌이(와 체제 선전) 목적으로 수교국에는 문을 열어주고 있잖아요.

기록 검색/분석은 현 매체환경에서는 (제가 뽐뿌할수 있을지도 모르는) 노동 투입만으로도 할 수 있으나, 국제 취재는 (제가 조달 못하는) 돈이 듭니다(…)

아, 정말 https://twitter.com/retiredwoo/status/333962515614683136 이런 건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못 봐주겠어요. 우리가 지금 일본 지식인 사회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40 걱정해주고 있을 때가 아닌 거 같아요. ㅠㅠ

뭐, 남 걱정하는게 원래 더 쉽고, 잘 하다보면 스스로를 반추할수도 있죠.

지금까지 조중동이 ‘탈북자의 증언’이라는 소스로 uC6B8궈먹은 왜곡 보도 시리즈를 좀 누가 정리해줬으면 좋겠네요

저도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탈북자들 한국에 오기 전에 국정원에서 심문을 받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럼 5.18 시민군이 북한특수부대였다는 국정원은 알면서도 가만 있는 건가요?

바다로 헤엄쳐 침투했다는 설정일겁니다. 그쫌은 되야 스릴과 미스테리가 넘치죠

At last! Soemone with real expertise gives us the answer. Thanks!

someone

평소 시사인 남문희 기자 기사 어떻게 보셨습니까?

북한 관련 흥미로운 시각을 많이 보여주어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추론 주장이 워낙 많아서(종종 거의 개인블로그 포스팅마냥)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동아일보, <대구 부산엔 추석이 없다> vs 채널A, <광주 시민군은 북한특수부대>

난형난제지만, 광주북한군 드립은 TV조선이 며칠 선수쳤습니다

어이쿠, 채널 A 그 방송이….

내년쯤(그때까지 안 망했으면)에는 날고기는 넷우익들로 방청객을 채우고 지만원 사회로 수구역사관 자위 버라이어티쇼를 편성할지도.

“파란 나라를 보았니? 천사들이 사는 나라~♪” 혜은이가 불렀던 이 노래. 가사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뒤늦게 출현.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rldviews/wp/2013/05/15/a-fascinating-map-of-the-worlds-most-and-least-racially-tolerant-countries/

자고로 천사는 교실 뒷편에 묻혀있습니다

전직 경찰대 교수 표씨가 https://twitter.com/DrPyo/status/334250519956684800 이런 말을 하기에 확인해보고 싶은 게, 지난 번 국정원 직원이 인터넷에서 마녀사냥 당할 때 저 사람이 민주당(혹은 야권)에 대해 같은 걸 요구한 적이 있나 하는 거였어요. 혹시 기억나시는 거 있으세요?

그 분이 그런걸 요구했는지는 저도 기억이 없군요. 하지만 말씀대로, 문제의 국정원 사건 역시 개인으로서의 신상털기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국정원 직원으로서 조직적 범법의 일원이라는걸로 충분.

학교축제에 베충이를 발견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난감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섯 발짝만 멀리 떨어지세요

아웅산수찌 여사 건도 그렇고 일본어 표기도 그렇고, 국립국어원은 외국어표기에 있어서 나름의 확고한 기준이 있는 것 같은데 국문과가 아니라서인지 설명을 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본인이 원하면 그렇게 써주고, 또 우리말로 발음표기 가능하면 (카스미를 왜 가스미로 써야 하는지 그게 왜 일본인의 발음에 더 가깝다고 주장하는지 통…ㅠㅠ) 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나요? 국립국어원은 왜 이러나요?

확고한 기준이 있다면 세너제이 San Jose가 나올리가;;

박근혜가 이명박보다 좋은 점은, 좌우지간 뭔가를 ‘하지 않는다’에 있는 듯.

대신 그 산하에서 뭔가를 열심히 ‘한다’면 말짱 도루묵

변희재 1500만원건을 보니 통쾌하면서도 혹시 나도 저런 싸잡아 공격하는 말실수 안 하나 돌아보게됩니다. 인터넷에서 조심해야 할 표현이 뭐가 있을까요?

‘말실수’는 그냥 말실수고, 이 정도 문제가 되려면 싸잡아, 구체적 사실 주장으로, 반론 반영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공격해야 합니다.

키워드 속성상 검색결과에 오염이 적지 않지만, 최근의 울산자매 살인범 감형 문제를 이야기하시는 것이라 추정하겠습니다. 저는 사형반대론자라서 사형이 아닌건 불만 없지만, 불우한 성장으로 정상참작이라니 황당하군요. 계획적이 아니라 우발적이었다 정도가 유일한 고려요인이었어야.

이제 어디 가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얘기를 실수로라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우범자 취급받을 거 같은 분위기거든요, 지금. 이런 식으로 쓰인 판결문이 학교와 사회에서 왕따를 가속시킬 수도 있다고 보는 건 무리일까요?

140자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니니, 어떤 사건 말씀이신지 먼저 맥락을…

대한민국 법조계의 문제점은, 애초에 그 법조항이 왜 그렇게 생겨먹었고 왜 그렇게 해석되어야 하는지 이유를 따져묻지 않고, 근본적 회의를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법대 수업 분위기가 따지고 도전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닥치고 외우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그러다보니 판례나 기존의 양형기준에 대해 왜 그렇게 기준이 잡힌 건지 회의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근본적 회의를 한들, 한국 사법체계는 (영/미와 달리) 판사에게 기계적 적용 이상의 재량을 주지 않습니다. // 그리고 부디 질문 형식으로.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호의호식해온 판사들이 뇌물, 비리, 성범죄로 기소된 피고에 내리는 판결이 많은 시민들이 가진 법개념이나 법감정과 큰 괴리를 보입니다. 한두 번이 아니고 자주… 이 괴리를 없애려면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배심원제 적용의 확대, 고등판사 직접선거 등 제도적 견제 확대, 법정사건의 언론보도 품질 향상(사건번호조차 거의 제공하지 않으니) 및 판결문 찾아보기 효율성 향상. 반대급부로, 일반 시민들 역시 법 감정을 좀 더 현실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구석도 적지 않죠.

시로 마사무네 관련 다시 질문을 올렸는데 답변이 없네요. 사람이 많고 별다른 일이 없을때 타임라인에 연동해서 ‘시로는 죽었어! 우리는 이제 앞으로 나아가!’ 라고 할 생각이죠?

동일 질문답변이 하나의 목록에 두 번 올라가 있는건 역시 이상해서요. 그렇다고 앞의 것을 지우면 중간에 하신 질문이 떠버리고.

채널A의 광주항쟁 북한 간첩 배후 특집은 낚시라는 말이 있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낚시라도 저렇게 타이틀을 뽑는 것은 괘씸하지 않나요?

어떻게 다루는지, 며칠 뒤면 알게 되겠죠. 매우 문제적이어서 필히 비판해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전혀 볼 생각은 없습니다.

과연 이 시대의 등불이시군요.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건 질문이 아니라도, 꼭 공개하셔야 해요.)

시대의 반딧불 정도겠죠. 뭐 희미합니다.

국정원이 ‘오늘의 유머’에 왜 그리 집착했는지 이해가 되는군요. 일베와의 어떤 대비?

뭣보다, (나름대로) 전문분야 커뮤니티보다는 유머사이트가 가장 끼어들기 편하죠.

일베류를 구리게 만드는 건 찬성하지만, 인위적으로 재밌고 쿨한 커뮤니티는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까?

옙. 그러니, 어쩌다가 만들어진 곳이 보이면 열심히 뿌려야죠.

전쟁 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자위로는 스트레스/성적해소가 불충분하다! 라고 하면?

그럼 자위를 조낸 많이 하게 합시다

일베를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표현의 자유에도 어긋나고 국정원과 연루된 것 등 cozy한 관계라 어려운데, 특히 젊은 세대의 유행이기도 해서 더더욱 조절하기 어려운데 말이죠.

전복적 유머가 넘치는데도 그런 식의 막장이 아닌 다른 공간을 가꾸어, 그쪽이 훨씬 쿨해보이도록 만들면 좋겠습니다. 즉 어떤 대비를 만들어, 일베류는 매우 구린 것 취급 받도록 유도해야 함.

하시모토 도루의 발언이 문제는 있지만 그래도 전시중 군대에 성욕해소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는 필요하다는 말과 그걸 쉴드치는 아즈마의 남자는 어떻게든 강간 성추행을 하는 존재니 여자는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부분은 현실적이니 일리가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죠? 그리고 위안부 외에 군대의 성범죄를 근절할 방법은 없나요?

1.성욕 해소를 위해 인권/인격 침해를 벌이지 말라고! 2.자위.

‘세차장에서 유해물질을 사용해 동네 주민들 건강이 위험하다.’, ‘채석장(또는 광산)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로 주변 지역 주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 위험한 작업을 하다 죽은 노동자들을 동정하며 기업을 비판하는 기자가 필요치 않은 건 아니지만, 지금 예시한 저런 제목으로 기사를 쓰는 기자들을 제거할 필요성을 더 크게 느낍니다. 아니, 주민들 건강이 그렇게 위협받을 정도면, 거기서 하루종일 일하는 노동자들 건강을 먼저 걱정해야 되는 거 아니냔 거죠. 그런 기사야말로 상시적으로 우리를 기만해왔던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질문이 아니면 과감히 지우지만, 좋은 내용이라 공개.

송진효의 민주화 발언이 문제가 되는데, 일베식 용어가 퍼지는 건 어린 세대의 새로운 언어관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꼰데이즘이니 구차한 건가요 아니면 진지하게 우려해야 하는 건가요? 과연 교정할 수가 있나요?

진지하게 우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새 조어가 생기는게 아니라, 같은 어휘에 멀쩡하게 다른 원래 의미를 지닌 중요한 개념을 침식하는거니까요.

misdemeanor가 우리말의 경범죄하고 좀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일각에서 말하는 강간미수라든지 일반적인 성추행을 넘어선 중범죄는 아닌게 분명해보이는데요.

DC경찰에게 1차 진술을 misdemeanor로 했으나, 정황이 드러날수록 악질적 측면들이 새록새록 발견되고 있는 중이니, 이러다가는 기소 들어갈 때는 정말 강간미수로 갈지도 모르죠.

주진우 기사에 다소 흠결이 있다고 하더라도, 채널A 제작진이 ‘518은 북한군이 조작한 것’이라는 방송을 버젓이 내고도 멀쩡히 돌아다니는 것과 비교해서 그 고초를 겪는게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1)주진우 기자 건은 의혹의 제시인 것이니 반론 청구 정도가 적합했다고 보며, 2)518건은 뚜렷한 주장을 질렀으니 518유족회에서 채널A의 기둥이 흔들리게 대형 민사소송을 냈으면 합니다.

주기자가 박지원 의원 관련으로도 자극성있는 기사를 썼었나요 박지만 씨 말고? 아니면 동명이인? 아울러 어제오늘 박의원 관련 소동은 어떻게 보셨나요? 근거가 없는 관계로 덮어놓고 믿을 수 없는만큼 물론 무근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만 허위유포라는 가정 하 윤 씨가 각종 사회현안을 실드치는데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음모론처럼 그 某내가그바닥을좀아는데말야™ 씨가 윤 씨와 모종의 거래를 했거나 윤 씨를 개인적으로 격하게 아끼는 마음에 실드치나 이상의 추측을 못하겠습니다; 제일 그럴 듯하다고 생각하는 건 뭘 잘못 먹었는갑다(…)

어라, 앞의 질문을 저는 맥락상 무심결에 ‘박지만’으로 읽었는데, 박지원으로 쓰여있군요. 음…;; // 말씀듣고 박지원 기획설이 뭔소린지 지금 찾아보고 왔는데, 너무 유치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이왕 스케일 키워서, 타블로가 스탠포드 다니는 척하면서 기획했다고 하등가.

영장이 기각되었다니 이제 솔직하고 냉정하게 말하자면, 주진우 기사의 그 박지원 관련 기사 어떻게 보셨나요?

‘시사in’이 아니라 ‘사건과실화’ 기사로 보였습니다. 근거도 문제제기도 거칠고 성긴, 조급한 폭로.

윤창중 사건에서 미국 경찰의 태도에 불만입니다. 사건보고서에 경범죄라고 명시하고 그냥 엉덩이 만진 것 하나만 문제삼는 듯한 문구에 (이게 그냥 경범죄인지). 사건 발생 며칠이 지났는데 윤창중 소환 이야기는 언급도 안 하는 분위기. 한국 정부의 신속 수사 요청에 “아직 이르다”라는 답변을 했다는 것도…….. 제 불만이 정당한 불만인가요? 아니면 한국경찰의 “빨리빨리”에 익숙한 탓인가요?

misdemeanor는 한국적 개념의 ‘경범죄’가 아니며, 그리고 법정으로 가는 경중을 따지는건 최초 사건보고서가 아니라 결국 완성되는 기소 내용입니다. // 해외로 튄 가해자 소환하는건, 우선 사건 정황을 충분히 모은 뒤의 단계입니다.

박(Jr.)은 능력이 아니라 충성심을 기준으로 사람을 씁니다. 남양의 기업문화도 그렇다고 들었고요. 지금 윤씨를 비판하는 다수도 집단주의 사고에 빠져 있습니다. 비판 대상과 비판자가 사고하는 틀이 동일하다는 게, 제가 볼 때는 가장 웃픈 대목이더군요.

충성심이 기준인지 저는 잘 모르겠군요. 이권 거래로 똘똘뭉친 전임 MB각하와 달리, 충성심을 발휘할 이유를 별로 안 줘서.

시로 마사무네 까는 질문은 트윗이랑 공유를 해야 그 영향을 확실히 알 수 있는데… ㅠㅠ

아차! 뭐, 대신 링크를 뿌려주세요(…)

설마, 정우택이 이명박에게 했다는 말, “예전 관찰사였다면 관기(官妓) 라도 하나 넣어드렸을 텐데” 같은 발상은 아니었겠죠? 라고 질문했던 사람입니다. 근데 역시나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514141207054 윤창중 비위맞추려 이례적으로 전속 女인턴 배정

Aㅏ… OTL 뭐, 하지만 전속이 아니었더라도 권력관계 믿고 누구에게나 들이댔을 가능성이 다분하죠.

하시모토 도루, 아즈마 히로키, 그리고 윤창중으로 엮은 글을 한 편 써보실 생각은?

다리 밑(橋下)에서 동쪽(東)을 보니/ 봄날의 노팬티(尹昶重)

윤창중 사건보다 더 중요하고 주목해야 할 진지한 사안이 많다는 건 잘 압니다. 하지만 그래도 윤창중 뉴스에 자꾸 손이 가고 클릭하게 되는데, 마치 막장 드라마 욕하면서도 막장 드라마를 보고 있는 저 자신을 자책하게 되는 기분이랄까요.

관심 가는 것에 관심 가는 것을 자책하면 피곤해지니까, 그보다는 관심 간 것에서 더 진지한 사안으로까지 더 뻗어나가야죠.

박정희
정부미
희미해

나꼼수 청취자 1천만 명(추정)을 다 우호적인 사람들로 보고, 문재인에게 투표한 48%를 전부 자기들 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 말입니다. 멍청해서 그러는 걸까요? 아니면 알면서 거짓말 하는 걸까요?

그렇게 여기는게 정의감이라는 쾌감이 좀 쩝니다. 중독되기 좋죠.

“I was eatin’ mah pipin’bob
Ya see where I’m coming from dude?
And then I see a white girl…”

그리고 맥도날드

캡콜드님이 찰스 램지처럼 장기간 감금된 여성들을 구해서 현장에서 생방송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말을 남기실 겁니까?

“Are they okay?”

과연 윤창중 사건 없었으면 ‘통상임금 해결’ 발언이나 현대제철의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하청 노동자 집단 질식사 사건같은 것들이 관심을 끌었을까요? 제가 보기엔 이러나저러나 묻혔을 것 같은데

뭐 그렇죠 – 또 다른 무언가의 이슈에 가볍게 밀려났을겁니다. 그러니 당장 관심 끄는 사안과 어떻게든 연결지어, 논에 물을 대야죠.

캡콜님이 시로 마사무네를 까면 인수분해 당할까요 의견으로 받아들여질까요

지금 한번 실험해보죠. “시로 마사무네는 90년대 중반 이래로 끝났다고! 완전히!”

가뜩이나 건강보험 재정이 취약하다는데, 렌트푸어한테 돈 뜯어서 하우스푸어를 돕겠다는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추미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253750 386 투기 세력이 그들 표밭이라는 걸 증명해주는 거겠죠?

‘386투기세력’은 모르겠고, 수많은 집빚쟁이족들을(‘하우스푸어’라는 말이 적잖이 짜증) 나름 끌어들이겠다는 의지만은 확실해보입니다.

가해자가 심신미약인 경우 감형사유가 되는 것은 세계 법조계의 공통사항으로 압니다. 다만 한국의 문제점은 가해자가 고의적으로 자신을 심신미약의 상태로 (보이도록) 만든 경우까지 감형사항으로 처리한다는 거죠.

예, 다만 앞선 다른 질문에서는 (술먹고) ‘취했을 경우’를 물었으니까요. 자기 선택에 의한 일시적 정신나간 상태고, 그게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는’ 법적 심신미약 정상참작 범주에 들어가야할 논리는 사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궁금한게 왜 주미 대사관은 21살 여대생을 윤창중 옆에 붙여줬을까요? 설마, 정우택이 이명박에게 했다는 말, “예전 관찰사였다면 관기(官妓) 라도 하나 넣어드렸을 텐데” 같은 발상은 아니었겠죠?

그러게요. 앞으로는 당사자의 성적지향과 반대되는 수행요원을 배정하도록 매뉴얼화하길 기원합니다.

미국도 성폭력에 있어 가해자가 취했을 경우 심신미약으로 감형사유가 됩니까?

주마다 다르겠지만, 그런 사례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피해자가 심신미약이면 동의 표시를 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아 본격 처벌 가능.

옛날에 써 본 적이 있는 플러그인인데요, 보기 싫은 단어를 지정해두면 웹 콘텐츠에서 그 단어만 다른 낱말(? 표식인가?)로 교체해서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도저히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혹시 그런 유틸리티를 알고 계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파폭의 foxreplace

보니까, 이번에 그만둔 진행자 손씨가 M방송 신임 사장과 나이가 같더군요. 더이상 M방송에 희망이 없다는 게 공적인 판단이었다면, 사적으로는 김 사장 밑에 있기 싫다는 게 사임 이유에 포함되지 않았을까요? 그가 선택한 자리로 가면 서로 맞설 수 있는 경쟁자 위치에 서게 되니까요.

가능성은 있겠군요. 하지만 어떤 연유든, 저는 그의 “JTBC로 공정방송”이라는 대외적 포부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 매우 회의적입니다.

벌써부터 윤씨한테 “술을 끊어라” 하고 충고하는 ‘심신미약 사유 감경론’이 등장하는 걸 봤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매도하려는 조짐도 보이고요. 한국 사회를 주의 깊게 들여다보는 외신 기자가 있다면, 이런 반응을 소재로 추가 보도가 나올 거 같네요.
청와대 대변인이고 박근혜가 뽑았기 때문에 욕을 먹는 걸까요? 성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욕을 먹는 걸까요? 오늘까지 상황을 봐선 전자로 보입니다만, 바라기로는 후자였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껏 대체로 전자이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전자겠죠. 그리고 떡밥이 식은 후, 다시 성찰이 일각에서 이뤄질 때 비로소 후자가 재조명…

성범죄 vs 국격을 떨어뜨린 죄. 어느 게 더 죄질이 나쁠까요?

성범죄요. 0.1초도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과연 한국이었다면 경찰이 수사에 나섰을까” “그 여성이 한국국적자였으면 신고할 수 있었을까” 라는 글이 자주 보이는데요. 이런 푸념을 하는 건 지나치게 자학적인 것일까요?

거기에서 멈추면 ‘자학’이죠. 하지만 “그러니까 한국이었더라도 경찰이 수사에 나서게 하려면, 한국국적자였어도 신고할 수 있게 하려면 무엇을 함께 바꿔나갈까?”로 연결시키면 ‘문제의식’입니다.

물론 윤의 개인범죄이기는 하지만, 만약 이런 일이 노무현 정부에서 일어났다면, 언론은 이틀동안 사건을 은폐한 것을 크게 문제삼을 것 같습니다. 은폐를 문제삼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은폐했는지 그냥 정보 없이 어리버리했는지 아직 모르고, 도피에 청와대가 도왔는지 몰랐는지도 지금 당장은 모릅니다. 찬찬히 계속 더 많은 정보 얻어가며 계속 까도록 해보죠 우리 모두.

손석희 JTBC 행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가 잘 모르는 개인적 사연이 있을 거라고 이해해줘야 하나요?

현 MBC가 전두환나가고노태우 꼴이기는 하죠(…) JTBC행 자체를 비난할 생각은 없고, 다만 허접한 보도를 만들어낸다면 열렬히 비판할 예정입니다.

그 의원이 3선인지 4선인지 가려보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국민들의 선입관과는 다르게,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너무 경력이 짧습니다. 초선 의원의 비율이 너무 높더군요.

3선 4선 여부 이상으로, 어느 지역구에서 계속 당선되어왔고 어느 분과위에서 활동했는지를 보도에 효과적으로 정착시켰으면 합니다.

감성팔이라는 단어의 남발은 저도 안 좋아하지만, 아는 분이 그걸 남발하는 사람은 논리를 우선시하는 사람이라며 이성과 논리를 논하는 걸 혐오하더군요…뭔가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기가 싫어하는 걸 감성팔이라고 욕하는 거야말로 비이성적이지, 멀쩡한 이성과 논리에 죄는 없지 않나요?

이걸 읽혀주시고, 열 군데 더 뿌려주세요: https://capcold.net/blog/7545

신문 기사에서는 안 그런데 방송에서는 유독 “3선의 ㅇㅇㅇ 의원, 4선의 ㅇㅇㅇ 의원” 같은 호칭을 많이 쓰더군요. 저는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전과 3범’, ‘전과 4범’ 같은 느낌을 받아요. 제가 너무 비뚤어지게 듣는 걸까요?

저는 삼선짬뽕을 생각하곤 합니다

미국 언론도 자국 대통령이 외국의회에서 연설하면 청중이 몇 번 박수 쳤는지 보도하나요? 궁금합니다.

‘더어니언’이라면 보도할만하죠

매일유업이나 방글라데시 공장 사태 등 기업의 과실을 항의하거나 징벌하는 방법으로는 보이콧이 흔히 사용되는데, 오히려 보이콧이 제일 밑의 노동자나 대리점주들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있네요…이럴 경우 어떻게 항의할 수 있죠??;

섬세한 전략이 가능하다면, 대형마트 등 본사에서 직접 공급하는 판매처 위주로 보이콧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맨 오브 스틸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중입니까?

니콜라스 케이지 슈퍼맨을 더 기대했습니다

레진코믹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금방식과 사이트UI를 정식 공개하면 그 때 판단해야죠. 제가 거는 기대라면야, 큽니다.

이번 정부의 지하경제가 뭔지 여전히 모르겠습니다…..설마 Breaking Bad 같은데 나오는 그런 지하경제?

그냥 박정희 시절의 ‘화폐개혁’과 비슷한 세계관이라고 봅니다. 뭐라고 명칭붙여도 좋으니, 임금 꼼수와 세금탈루 조사나 좀 철저히.

저는 그동안 국방비가 아까워서 통일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그 생각을 바꿨습니다. 문화적 이질성이 피도 안 섞인 미국보다 더 심하게 느껴지는 저런 사회와 통합한다는 건 상상조차 끔찍해요. 이 참에 개헌을 해서 영토 조항을 고치고 별개의 나라로 살면서 (교류를 하든 수교를 하든 전쟁을 하든) 깔끔하게 선을 그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주변에서 저와 같은 의견을 들으신 적 있으세요?

저는 매우 오래전부터 2국가 솔루션을 지지하고 있지만, 북한이 북한인 만큼 국방비는 여하튼 들겁니다.

http://solidarity.co.kr/lens/ 여기 올라오는 목록에서 ‘미닉스’라는 이름은 좀 안 봤으면 좋겠는데 계속 보이네요. 거기 속한 사람들하고는 사이가 어때요? 좋아요?

제 장점이자 단점이, 웬만해서는 어디에서도 별로 살갑게 친목하고 그런거 없다는 겁니다(…)

초코파이 vs 핵미사일. 두구두구두구두구둥! 과연 승자는?

승자는, 그 긴장에 대해 계속 논하는 호사가들이요.

스프링노트가 서비스를 종료해서, 블로그에 달아두신 http://pythagoras2.springnote.com/ 링크가 따라 죽었네요.

그러게말입니다. 이 상태에서 http://bomber0.byus.net/index.php/2012/08/10/2061 뭔가 재개할만한 다른 동력을 연결해봐야할텐데…

북한이 달라져야 합니닷!!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26589 …..근데 어떻게 변화시키죠?

링크주신 기자분의 결연한 주장으로 변화시키나보죠. // 현실은, 개성공단식 교역의 확대를 통해서 변화시키는거지만.

“그것은 있지도 않는 그 무슨 위협을 걸고 시간을 얻어 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을 더욱 완비하는 동시에 …. 골수에 배긴 ( __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자는 것” 빈 칸에 어떤 말이 들어가면 잘 어울릴까요? 그리고 실제로는 어떤 말이 들어갔을까요? 정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6235162

전작권 환수를 하는건 독자적 전쟁수행능력을 이미 완비했다는 자신감인데,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는 평가 밖에는 남길게 없군요.

무시하기엔 퍼주기 담론이 너무 광범위합니다. 조중동이 확실히 프레임은 잘 짜네요…ㅠㅠ

조중동도 개성공단을 퍼주기의 폐해 운운하지는 못합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29/2013042901062.html

미국이나 한국의 강경파들은 연평도나 천안함을 예로 들어 개성공단은 아무 성과도 없는 퍼주기라고 비판하더군요. 반면 그렇지 않은 쪽은 이명박 정권의 대북소통 부재를 문제로 들고…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는 것 같은데 어느 것이 사실에 가까울까요?

퍼주기 운운하는 사람들은 인건비와 중소기업 현실 등 아무 인식이 없는 어린이들이니,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미국애들이 어떤 뉴스를 보는지는 모르겠는데 북한은 닥치고 공격해서 핵 없애는 게 최우선이라는 애들이 답답합니다. 서울 민간인 몇백만이 하루만에 죽을 거라고 지적해줘도 남한 사람들은 북한문제 해결과 북한주민 구원을 위해선 기꺼이 각오할 거라고ㅋㅋㅋ;; 낙호님도 미국에서 비슷한 소리 들으면 어떻게 대응하십니까?

한국에 파견나간 너네 미군 형제들이 첫날에 수천명 죽는다고 지적해주면 됩니다.

ㅋㅋㅋ… 졸렬한 자존심으로 남북관계를 자진해서 반납하는 한국사회를 보면서 역사는 역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습니다. 2000년 초만 해도 통일이 그리 멀리 보이지 않았건만, 지금은 전쟁이 더 쉬운 선택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도 전쟁이 더 쉬운 선택은 아닙니다. 그냥 끝없이 불안상태 유지가 남북 두 정부에게 가장 쉬운 선택이죠.

정부의 개성공단 직원 철수결정과 향후 대북관계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버릇 없는 북한에게 쓴맛(…)을 보여줘야 정신을 차린다며 환호하는 분들도 있지만 북한은 입장상 그리고 과거 전력상 절대 저자세 외교는 안/못하니 우리 정부가 스스로 옵션을 줄이는 것이 아닐까 걱정되네요…

수류탄 안전핀 뽑고 손가락 안 걸리적거려 좋다고 환호를 부를 분들이죠. // 개성공단 복구 및 확대는 남북관계 최우선 과제입니다.

12억에 팔렸다는 일베. 일베의 영향력은 그곳에 올라온 콘텐츠를 퍼나르며 소문 내는 외부인들이 키워주고 있는 거 아닌가요? 저는 단 한 번도 일베에 방문한 적이 없는데도 이곳저곳에서 그곳 이야기를 원치 않게 듣/보게 되는 게 아주 불편하네요.

일베에서 놀며 자신감 충전/회복 후 폭넓은 활동이라는, 중요한 커뮤니티 효과가 있죠

질문/Likes 비율이 3을 넘어갔습니다. 이는 오직 한가지만을 의미하지요. 「쓰는 사람만 주기적으로 질문하지만 대중적 영향력은 사실상 사라진 상태」. 애슼픔을 잘 사용하는것 같으면서도 대중성은 죽어버린… 어흐흐휴흏휴ㅠㅠ

영향력 사라진 -> 원래 없던 / 대중성은 죽어버린 -> 원래 없던

논쟁에서 꼭 보이는 클리셰 : 내 생각이랑 니 생각이랑 다르다는… 다른사람 생각도 존중해 달라는… 이런 식으로 꼭 아무때나 존중을 왜치고 답을 회피하려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거꾸로, 논쟁 끝에 “생각이 저랑 다르시군요 그냥 그대로 사세요”라고 하면 화내시더군요.

일본 정치인들이 총리 필두로 야스쿠니 참배, 극우발언→한국 중국에서 (당연히) 비난→거 봐 우리 내정 간섭하는 나쁜놈들임!! 하며 우익여론/평화헌법 개정 정당화 강화 악순환이네요ㅠㅠ 타파할 방법은 없는지ㅠㅠㅠㅠ

타파할 방법이라… 일본 시민들이 제정신을 차리는 것? (제일 어렵군)

아베 총리가 침약의 정의는 학계에서도 논의중 어쩌고 했는데 뭐…뭔소리죠? 너무 현학적(??)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학계에서는 원래 오만가지를 논의중입니다. 그래도 정계는 정치 기준으로 판단을 내려야죠.

저번에 리트윗하셨던 http://tmblr.co/Zz2SKtjQiZfF에서 댓글단 사람들이 저지르고 있는 논리적 오류라던가 문제점은 무엇인지 간략하게나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나름대로 연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라…

인종차별이 뭔지, 즉 인종이 뭔지 차별이 뭔지 아무 개념도 안 세운 것이 오류죠. 개념의 기준이 없으니 특정 어휘가 욕이냐 아니냐만 따지는.

“안철수의 새출발을 꼭 지켜봐달라. 향후 계획은 생각이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 = “아무 생각이 없다”로 보이는데 기분탓입니까?orz

대선캠페인의 플랜을 국회의원 버전으로 재구성해보지 않은거죠 결국.

에바가 개봉했네요. 레이에요 아스카에요? 제 3의 인물 고르기 없기?
왜 한국에선 civility가 ‘밥맛 없는 가식’이 된 겁니까..! 설마 “껍데기는 가라” 때문입니까? (퍽)

장착하기가 힘든데, 장착 안해도 혼나지 않았으니까요.

“Nazi chic”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 맥락에 나치가 없고 간지나는 나치 패션와 군대스러움만 흉내내면 괜찮음?

간지나는 이유가 나치라는 맥락이 있어서입니다 – 극도의 산업적 효율성과 권위적 상징의 결합이라든지.

학생인권조례나 교육제도에 학생들이 느끼는 압박이 심하다고 하면 “요즘 애들을 니가 안 겪어봐서 그렇다, 통제가 안된다”하는 교사 지인이나, 취업률과 임금 문제 얘기하면 “요즘 신입들이 툭하면 일찍 퇴근하려고 하고 그만두고 문제가 많긴 하다, 정신개조가 필요하다”라고 나이브하다고 취급하는 기업 다니는 지인들이 있는데…저도 직장은 다니지만 사람을 다루는 일이 아니라서 말할 자격이 없는가요? 현장담당자들도 바뀌어야 뭔가 변할텐데, 벽에다가 대고 말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현실이 바뀔 수 있을까요?

노예제 폐지든 참정권이든 뭐든, 인권과 민주주의는 원래 늘 벽에 대고 말하면서 이리저리 발전해왔습니다.

“한국에 올바른 저널리즘 의식이 꽃피는 것은 마치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는것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 – 에 동의하시나요?

쓰레기통과 장미꽃은 동의, ‘기다리는 것’은 반대입니다. 주어지는게 아니라, 만들어야죠.

“솔직하지 않은 표현법도 말의 의미의 일부라는 점을 놓치게 되는데, 앞의 예로 보자면 상대에게 강요나 부탁을 하지 않고 넌지시 알린다는 의미,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사람들 사이의 관계설정과 역할의 맥락들”( https://capcold.net/blog/9334 ) civility가 ‘밥맛 없는 가식’으로 매도되는 지금, 중요한 부분을 아주 잘 지적해 주셨군요.

하지만 마이너해서, 읽는 사람이 매우 미미합니다.

capcold님도 어깨에 뭔가 올려놓고 다니실 생각 없으십니까?

이미 그러고 있어서, 무겁습니다. 두 어깨 사이에, 머리라고…

낸시랭 가족사는 자세히 모르겠고 찾아보자니 개인정보 들추어내는 작자들과 뭐가 같나 싶어 안 찾아보고 있는데, 요즘은 그녀가 언급된 기사에는 아버지 죽여서 감성팔이 운운하며 그런 표현의 자유는 없다느니, 사과하라느니 라는 말 일색이더군요. 그 정도로 윤리적으로 잘못한 겁니까?

‘아버지 죽었다고 감성팔이’해서 그쪽이 어떤 이득을 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쪽에 대해 인식하는건 어깨의 고양이 같은 센세이션 전략들 뿐이라서.

http://ask.fm/capcold/answer/39111827977 밑에 있는 이 문답 보고 문득 든 생각인데요, 박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말들’을 쏟아내서 경찰과 국정원이 조사에 나서게 만들었던 트위터리안도 있지 않았나요? 문씨 성 가진 야당 인사가 썼던 ‘광주의 딸’이라는 표현도 있고요. 정규교육과정에, 말씀하신 그 ‘개념 함양’을 집어넣는 것 말고도, 뭔가 다른 각도에서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통에서의 시민적 예의(civility)라는 토픽이죠. 지금껏 한국에서는 너무너무 미미한 토픽인데(강준만 선생의 ‘싸가지가 메시지다’가 꽤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었으나 뭐…)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우선 제 글들을 널리 뿌립시다(핫핫) https://capcold.net/blog/9334

“전라도에 지진? 다행이랑께… 그놈들은 좀 죽어줘야 나라가 산당께?” – 라는 댓글을 보고 열화가 치밀어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으윽 어떤식으로 생각해야 진정될까요

“증오발언(hate speech)에 대한 개념함양을 초딩 교과 과정에 포함시키도록 함께 노력해봅시다.”

민홍철 의원의 동성간음죄 발의안은 대체 어떤 이유로 하는 거죠? 보수기독교 지지자층 확대? 본인의 개인적 심정? 아니면 법이 빅토리아 시대로 가면 엠마와 만날 수 있다고 믿는 메이드덕후??

그냥 하다보니 하는 것 같습니다 – 입법 분야가 사방팔방 http://watch.peoplepower21.org/New/cm_info.php?member_seq=778&info_page=cm_info_act_abstract.php

모든 테러에는 그 나름의 사연이 있다고 믿는 편인데, 이번 보스턴 테러는 도무지 그 사연을 알수가 없네요. 미국이 체첸 학살을 방관한 죄?

저도 모르겠습니다. 공범이 건강을 회복해 수사를 받기전까지는, 대부분의 주장들이 그저 가설일 뿐이겠죠.

국정원 이러다가 짜라빠빵 하고 전부 드러나서 탈탈탈 털리는거 아닐까요? 진짜 대응 한심하게 하네요.

기관의 이름이 바뀔 수 있겠죠. 안기부 -> 국정원 당시 처럼.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이라고 하는데, 윤진숙 장관 임명에 대해서도 그런 게 있을까요? 박II의 강행력에서 보여지는 리더쉽(…)이라던가?

“눈도장을 찍어두면 어쨌든 출세의 기회가 온다”

http://ask.fm/capcold/answer/38715219721 그렇게 판단하신 게 그런 사례”만”을 “보도했던” 언론에 영향을 받았던 건 아닐까요?

예, 분명히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제게 형성된 편견을 부술 수 있도록, 일반 치안범죄 해결의 사례가 더 알려지면 좋겠군요.

https://twitter.com/capcold/status/325278189339414528 이렇게 말씀하신 근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반 범죄 수사보다 시위자 색출 등 목적으로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근거 말이에요.

‘더 많이’ 활용되고 있는지는 모르고,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죠. A보다는 B에 할애되고 있다고 표현했는데, 그건 지난 수년간 경찰의 얼굴인식 기술 관련으로 보도된 사건들이 주로 치안범죄 해결 사례보다는 집회 사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88020.html 들이었기 때문에 내린 판단입니다.

뉴욕포스트는 인종차별적 고의적 오보에 관해 사과문을 내고 관련자 문책을 했습니까?

아뇨. 이름에 NY가 들어갈 뿐, 저널리즘윤리의 퀄리티는 NYT보다 c일보에 가깝습니다.

차별금지법 철회는 대의민주주의에 따라 다수결??인 일부 기독교인들의 의사를 반영했으니 정당한가요?

저는 오늘날 한국에서 초등학교는 의무교육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분들의 출몰을 보자면, 아닌가보더군요.

보스턴 사건 보면서 놀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지구촌에서 거의 매일마다 각종 폭탄 공격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이라크에선 얼마전에 또 31명이 사망), 그런 뉴스를 외면해왔던 미국 언론의 지금같은 대대적인 보도 모습에서 뭔가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1)미국언론이니까, 미국 사건을 아무래도 우선 보도하죠. 2)얼마나 일상이 되어버렸는가의 문제도 있습니다. 미국도 어느덧, 총기 사건은 한두명쯤 죽은 정도면 지역신문 외에는 단신에 가깝게 처리되기 십상이죠.

“캡콜드의 개그력, 국민판단에 맡겨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4151457581&code=910203

“짐이 곧 국민이로다”

일본의 혐오발언 규제를 지지하는 이유로, 자신은 재일이라고 밝히는 것만으로 죽으라던가 일본에서 나가라는 말을 듣는다는 일본어 트윗에 곧바로 혐오당할만한 이유가 있다던가, 범법자에게 둘러싸여 살아가는 일본인 입장은 생각해봤냐는 멘션들이 쏟아지는 걸 보니 비관적이고 우울하네요…재일 이슈가 아니라도 저런 식의 반응에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그딴 혐오스런 차별 사상을 터트리는 당신에게조차 저는 혐오 발언을 안하잖습니까.”

By the way, What should I be feeling when a man with 10k followers classify himself as a ‘minority who is ignored all-the-time’?

It simply means there are 10k people with strange minor preferences.

I’ll be waiting for the day you turn into the dark side… lol

That day will come when someone does exactly what I do, only better.

You should know that it ain’t damm AFGM if people take turns. Hence the word ‘A FEW Good Men’… Get it?

Since people take turns, at any given point in time there are only a few (everyone else turns evil …haha).

Once a minority, always a minority!We always need ‘A Few Good Men’ Who devote themselves regardless of the reception!

Ditto. However, it would be great if many people could take turns in being AFGM.

I love your comment on current affairs! Too bad no one listens to them ;_;

Me, too OTL

학생이 교사에게 양변기 물을 먹인 사건에서 더 잘못한 건 학생에게 잔심부름을 시킨 교사 vs. 양변기 물을 떠다 준 학생

각각의 잘못이야 드러난 바가 있는데, 경중을 비교할 사건 디테일은 없군요

욱일승천기 반대에는 동일하지만, 만화의 집중선마저 (가운데에 태양을 상징하는 원이 아닌 인물이 있음, 배색이 적백이 아님 등) 문제삼는 경우는 좀 오버스럽기도 하고 헛갈리기도 하는데 어디서 선을 그어야 할까요?

욱일승천기가 아닌건, 그냥 욱일승천기가 아닌겁니다. 만화집중선도, 티벳 국기도.

<나치 문장은 나치당이라는 특수 정치집단의 상징이지만, 욱일승천기는 과거부터 일본군대 자체의 상징이었고 지금도 공식적으로 쓰이는 문장이라는 점에서 나치 문장과 다르다. 마찬가지로 철십자가 문장은 유럽에서 용인된다>라는 반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스와스티카도 나름 유서깊은 문양이죠.

욱일승천기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한국 일각에서는 나치 문장과 비슷하게 여기는 듯 한데 국제적으로는 나치 문장처럼 금기시되는 건 또 아니니까요.

나치문장은, 나치문장에 당한 이들이 금기시하는거죠(당장 프랑스와 미국의 자세만 해도 전혀 다름). 즉 욱일승천기는 욱일승천기에 당한 이들이(예: 한국 대만 중국 외 다수) 기를 쓰고 금기시해야 합니다.

질문하는 문장만 보고 누가 질문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으신가요?

짐작해내려고 굳이 관심을 기울인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그럴지도요

대처의 죽음을 어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에잉, 때(려)쳐!

마지막 개그는 역시 무리

데니스로드맨=왕소군인가요!!ㅜㅠ

그보다는, 가히 이름 그대로 길 위의 남자

대처에 대해서는 영국을 구하고 자유주의 시장에 업데이트시키며 귀족노조를 잘라내고 세계적으로 영국의 입지를 강화한 위인이라는 평과, 수많은 지역 공동체들와 가족들을 해체시키고 무의미한 전쟁에 참여하거나 촉발시켰다는 악평이 공존하는데 혼란스럽습니다. 캡콜드님은 대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죠?

모든 정치는 공과가 있기 마련이지만, 그런 분들이 대처의 장점이라고 꼽는 부분들만큼은 큰 어려움 없이 깨끗하게 반박할 수 있습니다. 링크 몇개만 던져도. http://www.betulo.co.kr/2321

미국이 북한에 내밀만한 것…쪼꼬는 어떨까요? http://weknowmemes.com/2013/04/kim-jong-un-eats-a-snickers/

그보다, 데니스로드맨 귀화 어떨까요

이명박정부는 광우병 시위 진압 과정에서 국정 주도권을 잃고 반죽음 상태로 그 여생을 보냈다면, 박근혜정부는 제 혼자서 발악하다가 두어달만에 국정 주도권을 자진반납한 사례 아닐까요? 솔직히 민주당은 살판 날 듯 합니다.

살판이 아니라, 스스로 내폭하느라 여념이 없더군요

대처가 죽어서 증말 다행입니다 어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아 경사로세

요새는 쌔처라고 본발음 찾아주기 운동이 한창이더군요(…한창인가?)

박II가 대운하 대신 아버지를 기리고 관광수익을 위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대규모 조형물을 세운다면?

경부고속도로?

박그네 정부 들어와서 그래도 이거 하나는 잘하는 일이다라고 평가해 줄만한 건 뭐가 있었습니까?

대운하를 안 했습니다

왜 미국은 북한에게 전화를 안해주는거죠? 자존심 상해서인가요 북한이 우선순위가 아니라서인가요?ㅠㅠㅠㅠ

전번을 안 땄습… 농담이고, 내밀 것이 딱히 준비된게 없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종북이 간첩보다 더 심한 표현 아닌가요? 간첩은 명확히 범죄행위라도, 조금 친북한적~북한과 대화 주장만 해도 광의의 종북으로 마녀사냥 당하니…

아직 변**씨가 ‘광의의 간첩’이라는 말을 안 써서 그럴 뿐입니다

영화관 광고 상영 문제가 간간히 기사화되고 있는데요, 정말 광고를 줄인다면 영화관람료가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게 될까요?

아니면, 팝콘 값이 오르거나;;

아마 단군이래 최초로 출범직후 레임덕에 빠진 정부가 아닐까요…?

MB정권도 쇠고기사태로 비슷하게 시작했으나, H당.. 지금은 S당이 정당으로서의 기능보다는 거수기 역할을 해주면 뭐든 되더군요.

북한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특히 미국과의 대화가) 머리로는 이해합니다만, “퍼주기” “버릇 잘못 들이기” 여론을 피할 수 있는 정부는 거의 없을 것 같긴 합니다; 북한이 하는 짓이 하도 짜증나다 보니 저도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 정도라…정부로써 저런 약한/굴욕적이라는 비난을 최소화하면서 대화에 나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협박을 하고 싶다해도 대화현장에서 해야 합니다.

설마 김정은 머릿속?? : “내가 미국의 뺨을 샤닥션 때려 선빵을 날리면, 미국이 감동먹고 나와 협상하겠지!”

그냥 대대로 하던대로 계속하는거죠.

그들이 그렇게나 떠받들던 근혜님에게 불만을 품는 불순분자가 새누리당 의원중에 있다는군요. 왜 이제와서 불평이져? 그렇게 떠받들면서?

따고 배짱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7 …북한정치학 관련 연구자들은 북한 사이트에 접속을 꼭 해야하는 일이 있는 듯 한데, 이런것도 이젠 금지될라나요?

애초에 한국 국내에서 IP차단하고 있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죠.

정부와 다른 이념을 가진 이들을 마녀사냥하며 낄낄대는건, 그들이 가장 혐오하는 북한의 본질이거늘… 그들은 결국 북한의 데칼코마니?

북한은 정색하고, 그쪽은 낄낄대죠.

이번 우민끼 해킹 사건을 보면서 한국은 사회적으로 48년의 광기로부터 배운점이 없다는 느낌만이 듭니다. 윤주진’논객’의 “국가보안법 없으면 어쩔 뻔 했음?” 이라는 트윗보고 답답해 미치것더구만요… 아 정말…

심심하면 역사를 리셋하고 있는데 뭘 배우겠습니까.

우리민족끼리를 털어서 회원 개인정보를 공개한 어나니머스 vs. 그걸로 신상 털고 다니며 국정원에 신고하는 일베러

알고보니 동일인들

capcold식 창조경제는??

창조경제라는 말을 창조한다

높으신 분들은 낙태시술을 단속하면 낙태를 못하니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어서 출산율 업 앗싸~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틀리…지는 않은데 그 분들도 알 수 있도록 논파할 수 없을까요? 음성화된 민간낙태술 들어봤자 더더욱 엄한 단속만 외치겠고…옷걸이 시대로 돌아가도 애초에 낙태하는 여자들이 무택임하다고 비양심적이라고 매도할 테고…;

시스템역학(SD) 분야의 가장 기초적인 설명사례인 ‘루마니아 출산율’ 사건을 들려주세요. http://unsoundsociety.tistory.com/255

본격 루마니아인 건가여? 아청법도 ‘박근혜의 아이들’이 처할 위기를 미리 뿌리 뽑으려는?

아청법은 그저 ‘도덕적(?) 안전감’이 ‘표현의 자유’보다 표가 더 잘 나올 것으로 판단되어 강화되는거죠.

한국정부가 출산율 증가 취지도 더해서 낙태단속이 심해진 것도 있다는데, 확실히 낙태를 못하니 출산율은 오를 수 있으니 개인이 희생하면 국가에겐 이득이긴 하겠지만, 국가에게도 뭔가 손해가 있지 않을까요?

낙태를 단속한다고 출산이 늘어나는것보다, 더 음성화되고 민간낙태술이 횡행할 가능성을 생각해야겠죠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면 자기들도 자살행위라는 점에서 전면전(예: 서울공격)은 안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김정은은 젊은 혈기에 막나가고 불안정해서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식의 기사나 주변에 불안해하는 사람들 말 들으면 또 걱정되고 그러네요ㅠㅠ 물론 아무리 북한이라도 김정은 혼자서 결정권을 쥔 것은 아니고 간부들, 엘리트층 이해관계에 맞춰 움직인다는 건 알지만 너무 흉흉해서…ㅠㅠ 왜 서울은 북한과 이리도 가까운지ㅠㅠ 이런 상황에서 일반 서울시민A로써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요?

넌즈시 라면 한박스를 축적…

박II도 MB도 왜 4.3 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하지 않은 거죠? 특히 박II 경우는 아버지 때 일어난 일도 아닌데 참석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이승만추종 뉴라이트에 거슬릴까봐???

관심도 없으니까요

[PARK II IS WATCHING YOU]

Hello Prsd. Park II

길드형 협동노조는 거의 모든 전문직에 적용할 수 있는 만능유형 노조인가요?

그럴리가요. 조직화하기 특히 힘든 콩가루 직종들이 취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 정도에 가깝겠죠.

어… 객관적으로 아주 좋은 상품 아닐까요?! Vocaloid: Nakho! 일본에서 ‘나코쨔응 하악하악’ 거리면서 유명세를 타 곳 전 세계를 정복할 수도…!

남자 목소리 따위

아… 아청법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그저 그런 야애니를 웹하드에서 다운받았는데, 지금 성범죄자로 등록되는가 아닌가를 다음 7개월간 작두를 타며 기다려야… ㄷㄷ

유포하고 다닌 사람만 먼저 잡아내기도 바쁩니다.

박II? 박이세?

박투라고 읽고, 박대통령 2세라고 이해하면 딱이죠. Elizabeth II 라고 표기하듯.

발음은 [박: 투ㅡ] 인가요?

저는 박투라고 읽습니다

박대통령은 애칭이 입에 딱딱 붙는게 없네요. 정말 대중적이면서도 상징적인 별명이 없을까요?

저는 박II를 씁니다

이제 아청법 집중 단속기간이네요. 야애니(ex.스트XX도…) 혹은 야겜(ex.Fate ~Sxxx xxxht~) 를 다운받은 죄로 성범죄자 다타베이스에 등록되는 사람들이 막 쏟아져 나오는 걸까요?

우선 불법복제로 저작권 침해부터(..)

목소리 엄청 깨네요 ㅎㅎ 아직 군대도 안 간 청년의 목소리…

보컬로이드입니다 (…믿으면 골룸)

박II의 불량식품 규제정책 일환으로 학교 주변 문방구에서 사탕이나 과자 등을 팔지 못하게 할 거라는데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704752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국도 아동비만 문제로 교내에서 소다판매기 등을 제한한다던가 하는 선으로도 볼 수 있지만 자판기 제한과 기존의 상인들 판매물품 제한은 좀 다른 것 같아서;

문방구들이 위생검사에서 빠져있으니 틀린 조치는 아닙니다. 다만 그게 순서와 지령 방식상, 국정우선순위가 되어버린게 한심할 따름.

조조(맹덕)의 기묘한 모험 vs. 조(광)조의 기묘한 모험

“진궁, 나는 인간을 그만 두겠다!” / “성균관의 과학력은 세계 제이이이일!”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21016105348 …노동이라는 이들이 있고, 노동이라 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느 쪽 의견이 더 설득력이 강한지는 아직 모르겠군요. 정확히 왜 위험한거죠?

제 입장은 이전에 답한 적 있습니다: http://ask.fm/capcold/answer/21748137737 그리고 그 전후 문답 참조.

기생수는 읽을 때 마다 비참한 기분이 듭니다. “이런 명작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면 얼마나 억울했을까?”

그건, 다행인 기분

마광수 교수 교재 구매여부 논란에 대한 생각 및/요즘 학생들이 교재를 잘 안 사는 이유는 왜라고 생각하세요?

예전 대학생들도 교재를 잘 안 샀습니다. 논의의 초점을 ‘사는 것(을 영수증으로 인증하는 것)’에서 ‘읽는 것 + 그 과정에서 저자에게 보상이 주어지는 것’으로 옮기면 좋을텐데 말이죠.

너무 형평성에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왜 우리는 저쪽의 말도 안되는 개지랄과 억지에 당하면서 ‘좌파’라는 이유로 용서해야 하는 겁니까? 왜 우리는 방송장악해서 박정희가 왜 씨발새끼인지 날마다 조리돌림하면 안되는 건가요?

용서하는게 아니라, 억지가 줄어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겁니다.

구글글래스는 디자인 문제보다도 프라이버시 같은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것 같은데요. 완전 걸어다니는 CCTV 아닌가요?

프라이버시 문제는 다른 긴 글을 써낼 사안이고, 단말마의 한탄은 디자인 문제로도 충분합니다(..)

스마트폰, 아이패드의 보급으로 이제 게임기의 미래는 망할까요?

통화가 되는 게임기가 등장하겠죠

구글 글래스 나오면 사실 건가요?

여러 모델들 나올때까지 기다려야죠. 현 모델은, 웬만큼 잘생기지 않으면 도저히 소화가 안되더군요(..)

「’죠죠따위의 열등한 만화를 즐겨 보는 것’ 만큼 좌파의 해악성을 경각시키는 사실이 또 있을까?」

‘좌좌의 기묘한 모험’

일베나 일베 인용을 즐겨하는 블로거 사이에서는 4.3이나 광주를 자위적인 성격의 민병대가 있었다는 이유로 국가에 대한 반역행위(=학살당해도 싼 존재)로 보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자위적인 민병대와 반란군의 경계는 무엇이지요? 초기에 대놓고 설치던 KKK 수준은 되야 반란/사회혼란 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안이한가요? 아니면 국가조직에 대해 전혀 저항하지 않고 얌전히 학살당해야지 후에 논란을 안 일으키는 “완벽하게 순수한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건가요?

학살당하면 그 학살이 조작이라고 우기죠(학살당했으니 생존 증인이 사실상 없음;;). 뭐, 그 사람들도 자기가 맞을 때는 엄청 억울해할겁니다.

인사 해결법 플로우차트 후속편이 있었나요! 보고 싶어요!! (질문 아님)

저도 보고싶지만, 인기가 없어서 만들기 귀찮습니다(…)

고은태씨가 복귀 불가능의 수준(=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은태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이유)에 이른 이유는 ‘권력관계를 이용한 성추행’이 아닌, ‘DS라는 매우 저열하고 문란하고 음란한 성적 취향을 가진 죄’ 라고 생각하면 억지일까요(…)

어떤 경우든, 폭넓은 어그로 사건의 경우는 ‘실제 문제행위에 대한 반감’ < ‘취향적 반감’ < ‘진영에 입각한 반감’

드래곤볼 vs. 북두의 권

죠죠

심시티 결국 온라인 플레이로 밀어붙이나요? capcold님은 잘 플레이하고 계십니까?

누군가 패치를 만들어낼 때까지 우선 대기중입니다.

이번 분들의 인사 해결법 https://capcold.net/blog/9712#more-9712 잘 봤습니다. 그런데 왜 “내 편인가?”에 유독 강하게 집착하죠? 물론 기본적으로 인사는 해당 정권에 우호적인 풀 내에서 선정하는 경향성은 인정합니다만 유독 이것이 우선되고 심하다면 박II의 군사정권 시절 학습된 패턴 운운을 안 하고 싶어도 왠지 하고 싶어지는…

위 플로우차트가 별로 인기가 없어서, 그 부분을 다루는 후속편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관뒀습니다.

철학쪽 사람들은 ‘헤겔’ 하고 잡소리 끄적이면 글 완성! 하는 건가요? 이해가 하나도 안되네여!

철학도 여타 분야와 다를 바 없이, 퀄리티 높은 소수와 대충 뭐든 던지는 지천에 깔린 다수가 있는거죠.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가 사퇴하고 김관진 장관이 유임하는 인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력풀이 바닥났음을 이제는 숨길 시도조차 안하는구나, 싶습니다.

고은태씨 기사들을 쭉 훑어봤는데, 1) 그 카톡이 언제 있었던 카톡인지를 밝힌 언론사가 없더군요. 시점을 알고 싶은데. 2) 만약 고은태씨가 유부남이라는 점을 지우고 생각한다면, 성희롱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는 그 앞에 두 사람이 어떤 대화들을 주고 받았는지, 맥락을 봐야 하는건 아닌지….. 하고 판단을 주저한다면 2차가해인가요?

시기도 맥락도 기사화된 것이 있습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295

임기초 MB 인사 vs 공주 인사. 어느쪽이 더 막장인가요?

각각 고유의 방식으로 평등하게 막장입니다.

저는 음모론을 싫어하지만, 이번 해킹 공격 사건, 좀 이상합니다.

모든 해킹공격은 원래 이상합니다. 목적이 고작 자기과시라면 그것도 그것대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본 배상, 사과 요구는 법리적으로 외교적으로 보상받을 가능성이 낮고 오랫동안 고생을 하셨으니, 행복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도록 수요시위는 남에게 맡기고 쉬게 해드려야/안 나가게 말려야 한다는 의견 어떻게 생각하세요? 본인들이 결정할 사항이고, 최종적으로 배상/사과가 있든 없든 그 투쟁행위 과정 자체가 본인들에겐 의미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이고 감상적인가요?

하신 생각, 현실적이고 합리적입니다.

현 사태에서 일어나는 2차 가해라는게 정확히 무엇이지요? 초기 고은태씨의 대응이 없을 때 ‘저기… 혹시 증거라도 있나요? 증언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너무 중대한 사안이라…’ 라는 스탠스도 2차가해의 일종인가요?

당사자에게 “혹시 증거라도 있나요?”라고 캐물으면 2차가해가 되기 쉽죠(없으면 닥치라는 뉘앙스로 변용될 수 있으니).

silence is not consent 란 말에는 공감합니다만, 이런 지적 https://twitter.com/DrPatariro/status/314475868976189440 도 있어서 헛갈리네요…어느 정도의 불쾌감이 위협으로 인정되는 거죠?

위 트윗의 “이게 발견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저는 Y/N을 판단할 충분한 맥락 자료가 없습니다. // 위협은 주관적 불쾌감이 아니라 권력(경우에 따라서는 그 중에서도 물리력)에서 오는 불이익이어야 합니다.

어… 고은태 선생이… 어… 음… 아… 어…

사안 접하고, 예의주시중입니다.

DRM 시스템은 묶으려는 해적은 못막고 정품 사용자만 엄청 불편하게 만드는군요. 그렇다고 DRM 없으면 개발사 입장에서 배알이 꼴려서 미칠 듯 싶고… 개발사/이용자가 충분히 만족할 만한 보안방식은 존재하지 않는걸까요… 아 해적들때문에…

온라인 인증을 통해서 게임을 최초 개통하도록 만들면 됩니다. 나머지는 모두 오버.

용산 뻥-! 부동산도 곧 뻥-?! 거기에 불통불통열매를 드신 우리의 朴통! 과연 향후 5년간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의 관에 못을 박을까요?

어차피 못돌아가니까 전설. 박정희 전설의 후광만 커질지도 모르죠.

심 시티는 이제 너무 오래되서 쉰 시티! 서버가 안열리는 신(sin) 시티!

도무지 할 수 없어서 심심한 심심시티

이번 심시티를 엄청 고대하시던 나코님은 EA의 대응을 어찌 평가하시나요

원하는 시기에 데이터 싱크를 하면 되는 스탠드얼론 오프라인 모드를 안만든 것에 대한 변명 돌려막기.

만약 전쟁이 발발해서 수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미국등지에 고립된다면 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제일 치명적인 이들은 10~18살 사이의 조기유학생일 듯 싶습니다.)

워낙 역사적 선례가 많으니(2차대전의 유럽 유태계, 베트남전 무렵의 몽족…) 뭐 그분들의 당시 대처를 잘 배워가며 살아야죠.

야, 솔직히 신나 쌓아두고 지랄싸다가 집단운지한걸 옹호하는건 좀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냐? 너는 집을 방화하고 ‘왜 날 보호하지 않은거야?! MB OUT!’이라고 하냐?
안철수는 노원구에 대한 비전이 없다는 뜻인가요? 출마 정치인이라면 어떻게 비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노원구에는 ( )가 필요한데 그게 없으니 국회 의원으로서 ( ) 방식으로 대처해서 만들어내겠다”. 괄호에 진심, 희망 그런 단어 넣지 말고 말이죠.

안철수의 노원병 출마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모든 지역구 정치인 출마에 대하여, 해당 지역구에 대한 최소한의 비전은 처음부터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라고 만든 제도니까요.

경영진 분들이 지갑이 살아나면 트리클다운 효과 어쩌구가 발생하지 않을까요?ㅎㅎㅎ 농담이고 들어보면 낙수효과는 그럴 듯하기도 하지만 왜 여전히 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사람들 생활도 불안정할까요?

낙수효과가 0인게 아니라, 미미한 낙수효과보다는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빈부격차, 물가변동, 일자리 성격 변화, 구조조정 등이 훨씬 무지막지해서요.

재계의 바람대로 인건비 반토막+월화수목금금금 하면 생산성이 올라가고 경제가 살아날까요?

생산성은 올라가지 않지만 총생산은 늘어날 수 있고, 경제가 살아나지는 않지만 경영진 그분들의 지갑은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일부 ‘진신류'(경멸의 의미는 없는 표현으로 사용했습니다)는 마치 盧정권의 실책을 조롱하는 것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조롱하기에 급급한 것 같습니다. 그 지적에는 동의하나, 지적하는 방식이 너무나 많은 반발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결과적으로 지적 자체도 받아들이기에 기분이 나쁘더군요. 캡콜님이 이런거 한번 정제된 언어로 정리 뽑아주시면 많은 이들이 잘 이해하지 않을까요?

글이야 쓸 수 있지만, 읽지는 않을겁니다(…진영을 넘어, 조롱의 중독성이란게 좀 그렇습니다)

대체휴일제나 공휴일 늘이는 사안에 대해 재계에서는 생산성 저하를 이유로 반대가 심한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계”의 소망이라면야 어차피 인건비 반토막내고 월화수목금금금

안철수가 링컨을 보고 자기 말대로 뭔가 배운 것 같습니까?

링컨이 수정헌법 통과를 위해 의원 매수같은 정치술수도 불사한걸 보고, 노원병 출마

일베러들은 왜 제주 4.3 사건도 조작이라고 그러는 거죠? 노무현이 사과해서 잘못된 거라는 논리?? 어떤 억압에 대한 반발인 건 같은데 진보(??)역사관이 그렇게 억압적이었나요?

사춘기에는 제법 많은 이들이 기성질서의 위선을 깨겠다며 오바하죠. 어떤 이들은 그 사춘기가 늦게 찾아오고, 엄청 오래 갑니다.

주변부였던 사회이슈를 픽션으로 주류감성에 널리 호소한 점에서 공지영=헤리엣 스토우입니까?ㅎㅎㅎ 19세기 미국에는 트위터가 없어서 어그로 기회는 덜했겠지만…

어그로의 기회는 덜했으나, 한번 어그로 들어가면 KKK단 출동해서 화형식…

일베도 우리 사회의 산물이므로 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똘레랑스적 측면에서는 동의하지만, 여성들이 소개팅 상대의 일베러 여부를 확인하고 기피하는 성향을 비난할 근거로는 부족하지 않나요?

포용한다는건 그런 방식의 존재를 인정한다는거지, 명백히 그릇된 부분을 퉁쳐준다는건 아니죠.

조선일보가 “당대 사회에 만연한 어떤 담론적 요구를, 구체적 이슈화하는 것에 능”하다기 보다는, (물론 그런 점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국가 권력 기관과 말이 잘 통하는 언론사라는 것이 주효한 듯 합니다. 예를 들어 한겨레나 다른 신문사가 그런 켐페인을 했으면 경찰청장이 그 켐페인을 수용하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경찰청도 여느 공무원 조직과 비슷하게 a)충분히 시끄러워지거나 b)보스가 시키면 나섭니다(혹은 a로 b를 유도). c일보, 아니 어느 언론이라도 힘을 발휘하는건 a경로입니다.

조선일보의 의지는 한국의 여론인가요? 오원춘 사건 이후 주폭이라고 술을 모든 폭력의 원인으로 몰더니, 얼마 후 전국 파출소에 “주폭, 엄벌하겠습니다.” 라는 천막을 휘날리게 된 걸 보고 겁나더라구요.

다른 예로, 공지영의 의지가 한국의 여론인건 아니죠. 다만 당대 사회에 만연한 어떤 담론적 요구를, 구체적 이슈화하는 것에 능할 따름.

유진룡 문화부 장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랜 문광부 관료 출신이고 첫 단추가 대체휴일제 추진 뭐 그런거라서 우선 나쁘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위장전입/세금신고 누락 등은 여전히 마이너스지만)

미네르바 사건은 가치가 없다는 뜻인가요?

사건은 매우 가치가 많은데, 미네르바라는 인물은 당시 한쪽에서 부풀려진만큼 엄청난 필자가 아니라는 말이었습니다.

단순논리를 거부하는 캡콜님. 안철수의 노원병 출마를 바라보는 좀 다른 차원의 시각이 뭐가 있을까요?

‘지역주의를 거부하러 노원병 출마’ 선언 = 수도권 지역주의

이제 우리는 끗났읍니다. 제 사상은 너무나 울퉁불퉁해 과다노출이 불가피하져! 매일 5만원 뜯기는 건가여!

벌금 액수를 이번에 그런 식으로 못박았을 뿐, 해당 경범죄 조항들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미네르바’라는 칠면조를 잃어버린게 아닐까요…?

쓸만한 칠면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ㅍㅍㅅㅅ는 성장은 빨랐으나 아쉽게도 그 인지도를 제법 빨리 깎아먹는 듯 싶습니다. 우습게도 수령이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자 “왜 갑자기 씹선비질” 이라며 잃고, 이번에 PC논쟁에서 잃고… 그렇다고 슬로우뉴스가 마이너함을 벗어난 것도 아니고… ㅠㅠ

깨끗한 사과에 대해 불만인 독자라면(교통정리 미비로 인해 편집진 내부에서 오가는 불만이라면 별개의 문제지만), 좀 잃어도 됩니다.

ㅍㅍㅅㅅ관련 PC논쟁을 어찌 보시나요? 저는 아츠히로님이 원래 ‘그 쪽’ 감수성이나 용어를 사용하기에 좀 거부감이 들었는데, 캡콜님도, 수령(?)님도 참여하는 ㅍㅍㅅㅅ 관련 인물이기에 ‘이 쪽’ 사람인가 싶었습니다만, 좀 구차하네요. 리수령도 좀 많이 난감해 하는 눈치고…

뭐, 제 의견의 상당부분은 이미 리수령님 소회 글에 http://realfactory.net/1572 반영되어 있습니다. PC를 적용하는 것 전반의 사안에 대해서는 언제 따로 글이라도 써봐야겠죠.

애스크애펨 아직도 쓰시나요!? 타파스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사안을 https://capcold.net/blog/9645 맡아 진행할만한 현재 최적의 현지 사업자라고 생각합니다.

UN 대북 결의안이 북한을 더 자극하여 무력충돌을 야기할 뿐이니 잘못된 결정이라는 게 말이 되나요?? 통진당 지지자던데 이명박이나 미국 욕을 하면 북한이 순해져서 핵을 포기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사고방식이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 비논리적 믿음도 있는거구나 하고 같은 세상을 살아갈 뿐.

지금까지 수십년간 북한의 뻥카를 너무 많이 보면서 살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크게 개의치 않으려고 하는데도,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과거의 뻥카와 비교하면 뭔가 다르다고 생각하십니까?

주어만 다릅니다(김정일 -> 김정은).

헉헉 덕분에 좀 진정됐습니다 고맙습니다ㅠㅠ 무력응징 하자는 현실성 없는 소리나, 전 정권이나 박II를 탓하는 솔직히 의미 없는 쪽이나 둘 다 동의하지 않고, 상황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양쪽 다 진정하라고 하니 대안이 뭐냐고 너는 꼴통우익/종북이냐라는 말을 듣는 상황이라…인터넷이고 버스에서고 청년층 여론도 국방부장관이 북한 선제공격하겠다고 협박 안해서 얕잡아보여서 그렇다네요; 이런 사람들에게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가 있죠?

“너는 꼴통우익/종북이냐”라는 말 그냥 듣고 살죠 뭐. 여전히 엉터리 인식은 반박하고, 필요한 말은 계속 하면 됩니다.

북한이 핵 선제 타격권리 운운하다니 미쳤네요ㅠㅠㅠ 아니 원래 미쳤던 것 같지만ㅜㅜ 서울 살아서 불안하고 걱정되는데 유일한 위안(?)이 북한이 정말로 전원공격하면 자기들도 쑥대밭 될 건 아니까 안 할 것 같다는 냉전식 균형구도 뿐인데 한편으론 지도부는 벙커에 숨으면 된다는 얘기도 돌고ㅠㅜㅜㅜ 이런 와중에 일개시민으로써 뭘 할 수 있을까요 피난준비?ㅠㅠ

피난준비와 별도로, “이번 기회에 대북 무력응징”을 논하는 이들을 반대하고, “민족 자주를 안지키는 미국탓, 박II탓”을 논하는 이들도 반대해서 사회가 좀 더 냉정을 찾도록 도와주세요.

지금 캡콜드님 블로그에는 캡콜드식 카피레프트를 지킨다고 되어있는데요, 위키백과 등의 자유 저작물 사이트들을 위해서 CCL 등을 도입하실 생각은 아직 없으신가요? CCL을 도입하면 게시물마다 간편하게 이동/수정/영리를 구별해서 표시할 수도 있고 여러모로 장점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CCL에 대해 제가 가지는 불만은, 경직된 영리/비영리 정의입니다: http://wiki.creativecommons.org/Defining_Noncommercial 그래서 아직, 불편해도 https://capcold.net/blog/about#copyleft 이러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이 있어도 같은 민족이니 언젠가는 우리 핵이 될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사람은 대체 뭐죠? 종북주의자? 민족주의자??

금치산자

“南-北 전쟁발발… 전방사단 교전중… (3보)”

…이라고 영문으로 트윗을 날림

ㅂㅎㅈ는 종북만능주의자인가요?

훨씬 적합하고 편안한 단어가 있죠. ‘관심병’

변씨가 국정원 강사로 강의하는 세상입니다. 허허허허. 국정원은 고의적으로 어디까지 무능해지나 시험이라도 하는 건가요?

이번 분들 밑에서 출세하기 위해서는, 무능하고 충성 > 유능하고 불충

박II 대국민담화가 너무 무서워요!ㅠㅜㅜㅜ 박I 강령회인 줄 알았어요! 이 공포심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그럴땐… 웃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김종훈 후보자가 사퇴했는데요, 박II가 지명하신 장관 후보자가 줄줄이 사퇴하는 것은 왜죠? 너무 이례적인 것 같은데… 1.야당이 너무 공격적임 2.후보자들 멘탈이 약함 3.검증을 충분히 안 함 4.훼이크다 병신드라+모든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한 노림수! 5.기타

기본적으로는 3인데, MB정권 당시 인간들은 닥치고 위신<이익이었고, 지금은 위신>이익인 분들이 좀 더 많더라 정도.

어떤 지역에 방사능이나 여타 비호감 독성물질 유출사건이 있어서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그런데 그 주민들이 이주한 곳에서 독성물질에 노출되었다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며 교우관계, 결혼, 취업 등에 심각한 불이익을 겪는다면 위정자 차원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다른 모든 종류의 차별에 대한 대책과 같습니다: 차별 사안이 적발될 때마다 엄벌 + 집요한 차별 방지 교육. 정석을 갈 수 밖에요.

박사과정 학생은 일일 공부량/작업량이 얼마나 되나요?

연구랩 나름, 개인 연구분야 나름입니다. 그냥 평범한 전업 공부꾼 생활이 가장 흔하지만.

하지만 실제 후쿠시마의 피해 상황이 한국 언론이 보도하는 것만큼 지옥도는 아니지 않나요? 일본 정부가 다 옳다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 한국 언론보도는 너무 선정적으로 방사능 피해를 과장했다는 느낌도 듭니다.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낙관적이지도 비관적이지도 않게 바라봐야죠. https://capcold.net/blog/6966

일본 정부는 왜 방사능에 대해 문제 없다 허세를 부리는 거죠? 구소련 체르노빌 때처럼 못하는 건 예산이 없어서 그런지 어쩐지는 몰라도 국민의 생명을 우선시하기 위해 빚을 낼 필요가 있으면 그래야하는 것 아닌가요? 제가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국민의 생명을 우선시” 부분이 없으니까요.

WHO 보고서에 따르면 후쿠시마 인근지역의 건강문제는 생각보다 낮다고 하는데 일본정부에서는 너무 WHO 기준이 까다롭다던가, 특정 지역명을 밝혔다고 개인들이 취업과 결혼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비난하는 뉘앙스인데 왜 그러죠? 그리고 왜 체르노빌처럼 집단피난을 안 시키고 거기 살게 방치하는 거죠??

WHO는 문제가 조금만 있다 정도의 내용이고, 일본정부는 문제가 아예 없다 해주기를 바라니까요. 피난 안시기는 것도 문제 없다 허세의 연장.

http://ask.fm/capcold/answer/29525696521 여기서의 사료는 史料 입니까 飼料 입니까?

비밀입니다

양갱을 각설탕 크기로 썰어 이쑤시개로 찍어 녹차와 함께 먹어 보셨나여

해태 연양갱으로 만족하며 삽니다

일베 퇴적암도 어딘가는 쓸모있지 않을까요!?

그럼요. 사료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과자나 간식거리는 무엇인가요?

어릴적부터 양갱 센베 밤과자 그런 류

여기서 언급한 분 http://ask.fm/capcold/answer/29380707337 에 대한 또 다른 반격으로는, “여성을 따먹힌다고 표현하여 객체화, 사물화하고 성폭력을 경시하듯 표현하다니…바로 너같은 수준의 성폭력 의식과 인권의식의 부재 때문에 성범죄가 발생하고 신고율이 낮은 것이다” 라고 설교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이야기를 듣고 열폭 퇴적된 사람들이 모인게 일베입니다(…)

아이돌 가수는 인디 가수나 싱어-송라이터보다 열등한 ‘아티스트’ 인가요?!

퍼포머로서는 딱히 열등할 것 없고, 창작자로서는 딱 프로덕션이 해주는 만큼씩 열등하죠.

와… 개인적으로 인권 옹호하면서 자부심을 느끼는데, 항상 인권 논쟁하다가 상대방이 “니 엄마 따먹혀도 그럴거야?” 라고 한 뒤 인권쟁이로 몰려 논쟁이 끝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잘못 대답하는 걸까요?

“그렇게도 인권보다 복수심이 우선이면, 북한으로 가등가.”

민주주의 진짜 피곤한 제도네요 -.- 시민들이 엄청난 노력끝에 조직하여 정부에 목소리를 높여야 들릴까 말까 하고, 무엇보다 이걸 매 번 반복해야 한다니;;

옙, 피곤한 제도죠. 다만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계속 개조해나갈 따름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세스 맥팔렌의 농담 몇개가 성차별적이라고 까이던데 1.그게 세스 맥팔렌표 개그인데 몰랐니 순진하고 무식한 것들ㅋ 2.선비질 꼴페미들 3.까일만하긴 했음 4.기타 중 어떤 입장이세용?

제 소화력 범위에서는, 성호르몬 넘치는 사춘기소년 흉내를 내는 선까지는 오케이(예: boobs song), 실제폭력을 웃음거리로 만드는건 까일 일(예: 리한나-크리스브라운),

대통령 취임식의 60년대 산업역꾼 광부, 간호사 코스프레 공연 어떻게 느끼셨어요?

안봤습니다. 다만 이왕 파독 광부, 간호사들을 존경하겠다면, 산업역꾼 이미지로 이용하는 것에 머물지 말고 지금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을 돌아보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capcold님의 식견과 뉴스파악력과 범위가 부러워요! 어떤 뉴스소스를 주로 보시는지 귀뜸해주시면 안될까요?

평범하게 트위터와 RSS리더와 포털뉴스섹션을 봅니다. (마치, 강함의 비결을 알려줘!라는 질문에 매일 푸시업을 하세요라고 대답한 느낌…)

NL의 부정경선을 진보신당계는 게시판에서 더러운 욕설을 했다며 더 잘못했다는 지인이 있어서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제가 외부인이라 경선부정은 신문기사로 본 정도라 내막의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NL이 잘못한 것 아닌가요? 공통된 취미 때문에 SNS에서 지인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NL이었고, 진보신당이나 사회당에 대해 제 3자로써 봐도 너무 악의적인 글을 써대서 NL에 대한 반감이 생길 정도인데 지금 와서 끊기도 난감하고…아니면 내부의 진실을 말하는 걸까요?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자 노력하지만 너무 어렵습니다;

부정경선을 하면 어떤 진영이든 잘못한거고, 더 심각한(=조직적이고 규모 큰) 부정을 하면 더 잘못한겁니다. 그래서 NL이 잘못한거죠.

흔히 시리즈물에서 작품속 캐릭터가 의외의 면을 보일 때 그 변화가 팬 입장에서 극단적이거나 캐릭터의 정체성에 맞지 않다고 여겨졌을 때 캐붕, 설정붕괴 등의 표현을 쓰는데요. 반면 원작/공식은 절대적이므로 “원작 속의 캐붕”이라는 명제는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원작 속의 캐붕” 캐붕은 명제 자체가 잘못된 것일까요, 아니면 작품이라는 것이 공개된 이상 오롯이 원작자의 것은 아니므로 캐붕이 가능한 걸까요?

원작자의 타락으로부터 작품을 지켜내는 것은 팬의 의무입니다조지루카스.

이 답변 http://ask.fm/capcold/answer/29181874441 에 대한 저 친척 분의 예상 답변패턴으로는 1.충분한 검증을 했으니 선정되었겠지! 2.그렇게 꼬치꼬치 야당이 물고 늘어지니까 아무것도 못하잖아!

1.이동흡 2.그렇죠. 야당이 물고 늘어져서, 2003년 국보법도 못없앴고.

capcold님이 생각하시는 꿘의 정의는 뭐죠?

앙졸라! // 진지버전이라면, 조직화를 우선시해야. 그러니까 ‘권’이죠.

조중동이 프레임을 기막히게 짰는지 친척이 김종훈 후보자를 애국자로 드높이고 제가 CIA 연관성을 들어 신용이 안간다고 하니까 너도 외국 살다가 들어왔고 가난한 불법이주자들은 옹호하면서 왜 교포를 차별하냐고 욕하네요ㅠㅠ CIA 커넥션도 오히려 미국 기밀정보를 한국에 가져올 거라고 좋을 거라는 긍정갑…도무지 논파가 안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양쪽 사이에 있다면, 어느쪽 것을 어느쪽으로 들고올지 넘겨짚기 추측만 할 수는 없죠. 즉 철저하게 검증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게 지금 안 이뤄지잖아요. 그게 만족스럽게 이뤄질 때까지는, 시킬 수 없는거죠.

정당에 소속된 국회의원은 정당의 일부인가요, 개별적인 의사를 가진 의원인가요? (ex. 진보정당 의원이 대북결의안에 찬성하고 싶지만, 당론이 반대나 기권이라면?)

저는 “정당의 전체적 토론 방향성을 기본 이념으로서 존중하되, 결국 개별적 의사를 가진 의원” 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선배의 술 권유에 끌려가 그만 진보가 되어버린 케이스 인가요? 아니면 스스로 ‘자아정치성’을 발견하고 꿘으로 투신한 경우인가요?

진보가 되어버린지 어떤지 모르겠고, 꿘이라고는 역시 별로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만약 캡콜드님이 박통II의 취임식에 초청되었다는 전제 아래 꼭 중요한 선물을 하나는 바치라고 하는데 무엇을 어떤 의미를 담아 주겠습니까? (대략 동방박사+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요정들 느낌으로)

‘문명5’요. 앗 하는 순간에 퇴임식날이 다가왔다!

우와… 독한놈 하나 달려들었네요;; 상담을 받아야 할 수준인듯… (일베에선 저런게 평범한 수준이려나?)

한명인지 여러명인지 제 또다른 인격인지 진심인지 풍자인지 어차피 익명이라 모릅니다(..)

형 저 실은 오유에요 ㅎㅎ 그냥 일베 한번 욕 먹어보라고 흉내 내 본거에요 ㅋㅋㅋ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어차피 질문은 (거의) 다 익명이니, 다른 맥락은 무시하고 딱 하나하나의 내용에 대해서 대답할 따름입니다.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응딩이

언어의 수준이 곧 사고의 수준이죠.

일성성님… 내래 좆 빨게 허락해 주시라… 내래 핵 만들게 돈 넘겨 주겠당께…

흥미로운 상상력을 소유하셨군요. 딱히 웃기지는 않습니다만.

야! 운지하는거 기분 좋다! 자연속의 내가 운지! 있-다!

운지는 기타 칠 때 손가락 잡는 것

노쨩! 보고있지?!

노태우?

이유는 다음과 같다는걸 모르盧? : 1. 인권은 모든 인간을 보호한다 2. 사형받아 마땅한 사람도 용서하라는게 인권선비들 논리랑께 3. 근데 지들 탄압한답시고 국정원만 예외로 한당께 4. 국정원 직원들도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안보를 위해 배반자 숙청하는건데 와 그러盧? 5. 그 직원도 보안서약 하고 들어간 거 모르盧? 그 盧-om이 북한에 정보 막 넘겨도 보호하자 할꺼 모를거 같盧?

2.틀렸음 3이하: 그래서 해당 없음.

엣헴엣헴. 예의를 갖추지요. 그런데, 제가 혹시나 실제 전라도 출신이고, 전라도 사투리를 너무 사랑해서 쓴다고는 생각 못하시나요? 그러고 진보선생인 양 트위터에서 선비질인가요?

너무 허술해서, 못하겠는데요.

슨상님 좆 빨고 싶을때마다 인권인권 노래 부르는 사람이 국정원엔 엄벌을 요구한당께? 아따 성님~ 지리것소야~ 그런 식으로 이중잣대 쩌는 사람이 진보를 자처한당께? 7시 출신인지 궁금하당께?

1)공익 침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가 개별 인권 침해와 등치되는 이유를 A4 10장 이내로 정리해보세요. 2)호남사투리 흉내, 안 비슷합니다. 일베 같은 곳에서나 통용될 품질.

‘일베언론 ㅍㅍㅅㅅ’에 capcold라는 친북좌빨좌좀종북페미가 용산을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 검색검색 – 트위터 털털털 – 애슼픔이 있잖어! 트롤링 해야졍! …의 테크를 탄 일베충에게 “옛다 관심” 하는건 너무 매정한거 아닌가여?!

다음엔 정감 어리게, ‘옙 관심 여기염~~’ 이라고 하겠습니다

‘盧-옴’ 으로 ‘놈’을 표현하네요. 허허헣↗ 일베하면 문학적 감수성이 상승하는 모양입니다?

일베 안해도 그 정도 수준은 널렸습…

5.16으로 정권을 뺏긴 정치가들은 무능하고 잘못해서 당했으니 박정희와 피장파장인가요?

그딴 말을 한 사람의 뒷통수를 한 대 갈기고, 맞은 너도 잘못했으니 피장파장이라고 주장하세요

개혁/진보 쪽의 정치조직들이 왜 다다이즘하고 있는 거죠? 나치당 집권의 전조인가요?ㅠㅠ

여러 진영과 계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개판나고 있죠(…) 나치당 집권 전조는 아니고, S당 천년왕국쯤?

盧라는 말도 안 맞고 재미도 없는 드립이라니…오늘은 2월 22일 일본 고양이의 날이니까 말 끝에 냐~를 붙여야죠! 그런 의미에서 캡콜드님도 오늘 하루는 어미에 냐~를 붙여보심은??

그렇게 듣고 싶었단 말이냐. (어째 평범한 반말이 되어버…)

7막 7장같은 책이 히트한 나라도 우습지만, 전 홍정욱씨가 나중에 대통령 할까봐 겁납니다. 그 가능성을 어찌 보시나요?

개혁/진보 쪽의 정치조직들이 계속 이렇게 다다이즘적으로 나오면, 홍정욱씨가 아방가르드의 명제 앞에 십자군처럼 무릎꿇어 복종할겁니다

용산사건은 어차피 운지할 자영업자 민주화 해서 열사 만들어 준 거니 슬퍼할 일 아니지 않盧?

어차피 정상적인 사람들 사이의 대화에서라면 가볍게 무시당하실 사회적 인식 수준, 제가 이렇게 관심 달아줘서 질문자 만들어드렸습니다.

와 盧같은 盧옴이 ㅍㅍㅅㅅ에 기고하盧?

말장난의 총체적 실패. 아쉽습니다. https://capcold.net/blog/7246

PBS는 어떤 방송인가요? EBS같은 느낌인가요?

EBS에서 수능방송을 빼고, 리즈시절 KBS1의 다큐교양을 넣고, 사려깊게 공정성 저울질하는(결과적으로 보수들은 리버럴 편향이라고 까지만) 저널리즘 프로그램들을 얹었다고 상상하시길. 물론 그 결과, 항상 돈이 쪼들립니다(…)

Ebonics 하실 줄 아시나여

The Wire 덕분에 좀 알아먹게 된 부분이 있다, 수준에 불과.

박사학위 취득 과정에서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걸 연구하는게 가능한가요? 예를들어 ‘손톱이 자라는 속도를 느리게 하는 방법’ 을 연구하고 싶은데, 교수가 다른거 하라고 한다던지…

취득 이후에도 온전히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걸 연구하는’건 힘듭니다(진급심사용 실적, 연구 지원 타내기 위한 타협 등등…).

박정희가 그래도 합리주의적이고 선의에 차서 민족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고 믿었고, 그 시대로써는 최선의 선택을 했고, 다른 국가의 독재자에 비하면 덜 부패했으니 비판하기 어렵다는 역사학도의 의견이 있는데…인권침해도 크메르루쥬 수준도 없었으니 어렵다고 하고…그러면 어떻게 비판해야 하죠?

1)’선의’ 따위는 관건이 아니며 2)최선의 선택은 인권침해를 줄이는 사회고 3)세상에는 덜 막가는 놈 더 막가는놈 원래 다 있기 마련입니다.

미국에서 비행기에서 우는 아기를 때리고 인종차별적 욕설을 해서 해고된 CEO에 대한 뉴스를 봤는데요, 한국에서 한국 CEO가 비슷한 짓을 하다가 걸리면 제재를 받을까요?

그 짓을 보도한 기자가 좌천되겠죠

이제 이글루스 뉴스밸리는 그냥 피하는 수밖에 없을까요? 정화시키기에는 무리인 것 같네요;;

관찰연구목적이 아니라면, 피하는게 건강에 도움됩니다

일베=2chan=4chan 입니까?

아뇨 각각의 방식으로 막장입니다

만약 노무현 정부 시절에 (부자연스러운 상상이기는 하지만) 정연주 사장이 맘에 안 드는 기자들을 막 자르고, 항의하는 기자,피디를 집단으로 좌천시키고, 최문순 MBC사장이 또 기자들을 막 자르고, 시용기자를 뽑고, 재철이가 하듯이 막가파식으로 나갔다면,…. 한겨레나 경향은 어떻게 보도를 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각각, 얼추 통진당 경선 부정 보도했을 때와 비슷한 스탠스를 취했겠거니 생각합니다.

이글루스 어느 새 이리도 우경화 된 건가요;; 일베 멀티 수준이네요

뉴스밸리에 디씨 정사갤 종자들이 확산되고 구심력이 생기고 다른 쪽이 질려서 떠나가며, 09-12년 무렵을 거쳐 지속적으로 그리 되었습니다.

노회찬 구명서명에 김재연 이석기는 빼놨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던데 당 내부 인간관계는 잘 모르지만 빠뜨렸다는 게 욕먹을 일인가요?

뺄 수도 있고, 빠질수도 있고 뭐 그게 이상하겠습니까.

레이빠들을 보면 빨리 아스카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싶어요. 친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Re-Take

캡콜님도 아스카가 더 좋지요? 레이따위 좋아하는거 아니지요?

굳이 말하자면 최고는 씩씩하다못해 얀데레틱한, 초호기짱입니다

아래 질문에서, 양극화나 개인/사회 문제는 둘째치고라도, “GDP나 브랜드가치 상승, 국제적 경제평가 수치”가 어떻게 반박 근거가 되는지. GDP가 딱히 크게 오른 것도 아니고 프리덤하우스 인덱스나 국경없는기자회 인덱스에서 보듯이 국제적 평가가 올라간 것도 아니고, 브랜드가치가 상승했다는 근거도 없는데.

조낸 열심히 뒤져보면, 유리한 자료가 하나쯤은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GDP도 조금 올랐고, 브랜드가치상승이 좀 있었다고 토해낼 정부출연연구소도 있는거고, 국제적 경제평가수치는 뭘로 계산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개인의 양극화도 가능하지 않나요! 예: 갑제옹

A에서 B로 이동한 건 양극화가 아닙니다. A와 Z로 나뉘어진 ‘상태’여야죠.

양극화 문제: 사람은 다 팔자를 타고 나는 거야! 어쩔 수 없어! 즉 개인의 문제ㅇㅇ capcold님의 답변은?

앞 질문의 답변을 좀 더 풀면 이겁니다: 양극화라고 인정하는 순간, 이미 사회 현상에 대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한국사회의 문제로 심화되는 양극화와 자살률을 지적하면, GDP나 브랜드가치 상승, 국제적 경제평가 수치같은 것을 들고 개인의 문제라고 하네요…이런 경우는 어떻게 반박해야 하죠?

사회가 양극화되지, 개인이 양극화되는건 아니죠. 반박 끝.

마이너한 캡콜드의 팔로워가 10,000을 넘어서고, 박근혜가 대통령인 세상이 왔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인위적이지 않은가요?

사실은 제가 범인입니다

“I May Be Wrong, So Prove Me Wrong?” Onus Probandi, 증명의 의무는 자신에게 있는거지, 막 개소리 싸질러두고 내가 틀림을 증명하라는게, 이 말이나 됩니까?!

may -> might (see https://capcold.net/blog )

노회찬이라는 거물 정치인이 이렇게 정계은퇴를 한다니, 안타깝네요. 정말. 정말.

안합니다, 은퇴;;

소행성이 지구에 최근접해 지나가는 몇백년에 한 번 있을까말까한 희귀한 이벤트와 운석이 요란하게 피해를 내며 떨어지는 백년에 한 번 있는 이벤트가 같은 날 벌어졌습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하지 않나요?

제가 이 시간에 애스크에펨에 접속한 희귀한 이벤트와, 주점 ‘육미’가 타버리는 참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냥 우연이라고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더군요.

단순논리를 거부하신다는 소문이 있는 캡콜님, 최열씨의 구속, 어떻게 보시나요?

검찰이 포장하듯 악독한 부패라기보다, 시민단체들에서 종종 발생한 패턴인 ‘돈문제의 공/사가 클리어하지 않음’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고(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48516.html) 보는 편입니다.

애론이 했다는 말 있잖아요. 남들도 잘 모른다고 생각해라. 너가 생각한 그걸 아직 시도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라는 거. 그런데 개발자 입장에서 이건 좀 무리한 조언인 듯. 실상은 남들은 나보다 잘 알고 있고 내 아이디어는 이미 남들도 다 생각해본거거든요.

말한 그대로 읽어야 합니다(뉘앙스를 그대로 전하느라 골머리 썩었습니다 http://slownews.kr/6720). 많은 이들은 “다른 이들이 이미 할 수 있는 것은 다 시도해봤으리라 믿느라, 그냥 시도를 포기”한다는거죠. 시도한 적 없다고 생각하라는게 아닙니다.

박근혜가 해고 언론인문제에 관심을 가진다는 이 기사 어떻게 보십니까?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30214183324&section=01 긍정적인 변화일까요 아니면 그냥 악어의 눈물일까요?

관심이고 자시고, 행동이 나오면 판단하겠습니다. 당선되기 이전까지의 행동은, MBC사태에 배짼 것이었죠.

대한민국의 자살율 증가를 “생명경시 풍조/사상” 때문이라는 주장이 많은데 그런가요?

그런 주장은, “자살경시 풍조/사상”이군요.

오오 가카 덕분에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었다는데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6414

그렇답니다.

항상 단순논리를 거부하시는 캡콜님, 노회찬 판결 어떻게 보십니까?

단순하게 이야기해서, 틀려먹었습니다. 저는 전체 무죄가 나왔던 항소심의 논리에 동의. // 다만 판결을 둘러싼 반응의 지나친 단순화는 좀 우려됩니다. “삼성이 **에게 뇌물을 주려고 모의했다”는 내용의 도청을 공개한 것이 곧 “**이 뇌물 쳐먹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니까요(반대편에서도 엉뚱하게 악용 가능한 패턴이고). 자신의 홈피에 실명자료 공개는 훨씬 신중했어야 한다고 봄.

미국/워싱턴에서의 이명박에 대한 인상은 실제로 어떤가요? 솔직히 북한에 비하면 존재감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만…

한국/청와대에서의 굳럭 조나단에 대한 인상이 실제로 어떤지도 저는 잘 모르겠는걸요.

DC 슈퍼맨 스토리 작가로 엔더스게임의 올슨 스콧 카드가 기용되었는데, 카드가 호모포비아라서 논란이라고 들었습니다. 반면 정치적 입장에 상관 없이 기용될 자유가 있는 노동권도 중요한데요. 이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호모포비아’라서’ 기용되었다는 정황이 있다면 문제고, 아니면 없는거죠.

노태우가 1991년 핵부재 선언을 할 때 “미군의 핵무기 재배치가 미래에도 없다”라고 선언했던가요? 만약 그런 약속을 하지 않았다면, 노태우 핵부재 선언 이후 미군이 한반도내 미군기지에 핵무기를 재배치했다 하더라도 우리가 모르는 일 아닌지.

http://contents.archives.go.kr/next/content/listSubjectDescription.do?id=002894 “우리는 안한다”고 포괄적으로 서술했으니, 배치하는 순간 선언을 위반하게 되는거죠.

이동흡은 두개의 삶을 사는 사나이 인가요? 사퇴를 두번 하네요!

두번했나요?

이걸 보니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20101071332111001 미국에서 가카는 호감형! 인기폭발! 고평가! 라는데 정말인가요?? 아메리칸 센스에는 귀여운 얼굴이라던가?

“당신들이 당신들의 서클에서 받은 인상 말고, 근거를 좀.”

올림픽 종목에서 레슬링이 퇴출된 건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레슬링 선수들도 자연스레 인계하고 경기도 박진감넘치게 만드는 방법: 판크라티온을 공식종목으로!

북핵보다 이니프리 할인 검색어가 우선인 현상을 비판하는 파시즘의 1차적 원인은 “종북을 입에 담아 자신의 정치적 입지기반을 다지고 상대정파를 공격, 왕따시키려던 PD계열 정치, 언론에 1차적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통진당이나 진보신당 내부사정을 잘 몰라서 저 주장을 하는 NL 지인이 말하는 종북 선동질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어떤 공간에서, 북핵보다 할인검색어가 우선인건 조금도 이상한게 아니죠. 2.다만 그걸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곧 파시즘은 아닙니다. 3.PD가 그런 이들을 만들어냈다는 과대망상은, PD들도 안합니다. 4.그 지인을, 조금 거리를 두고 바라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북한이 핵무장이 목표니 이제 남한도 핵무장할 수밖에 없나요? Cold War Arms Race 시즌 2???

남한 핵무장까지는 몰라도, 미군 핵병기 배치를 못하게 막아야할 논리가 줄어들고 있죠.

갑제옹은 전쟁을 꿈꾸시는 것 같은데요? https://twitter.com/chogabje1/status/301494370652262400

그분이야 마음은 언제나 실미도

굳캅배드캅 전략은 이미 미국이 공화당(배드캅) 민주당(굳캅)으로 역할분담하면서 20년동안 써봤던 전략인데 실패로 결론나지 않았나요?

미국은 굳캅일 때 미끼가 부족하고(사올 만한 것이 없어서), 배드캅일 때 제제꺼리가 부족했죠(중국을 파트너삼지 못해서). 한국정부는 굳캅 부분은 나름 단추를 잘 끼웠는데, 배드캅은 그냥 어수선.

북한이 굳캅배드캅이 통하는 상대인가요? 경찰서 폭파시키겠다고 위협하며 짜장면 뜯어내는 테러리스트란 느낌적 느낌…

그런 상대니까 더욱 모든 기법을 다 써야죠. 전쟁에 대한 환상이라도 꿈꾸는게 아니라면.

북핵 사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모범 대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명박 정부 입장과 박근혜 차기정부 입장을 나눠서 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명박 정부가 최대한 강경, 박근혜 정부가 상황 봐가며 조금씩 유연하게 가는 정도가 역할분담이겠죠. 굳캅배드캅.

북한이 싫어요! 엉엉엉 동생이 곧 군대 가서 3배로 싫음ㅠㅠㅠ 이 증오를 어디다가 풀면 좋을까요?? ㅠㅜㅜㅜ 돈 모아서 어쌔신 고용??

이 글을 http://slownews.kr/4846 한 백여군데에 뿌립니다

교황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신께 용서를 구한 뒤에는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예: 콘돔 허가 등등)
Favorite만 하고 Retweet은 안 하는 심리는 무슨 심리인가요? 윽흑흑……….

퍼가염~

그런데 욕쟁이 할머니를 츤데레라고 할 수 있나요?

아뇨. 그보다는, 메이드다방같은겁니다

교황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이딴 인간이 교황이 되다니, 신이여 용서하소서 기도부터 합니다

Chris Brown은 무슨 깡으로 그 특유의 ‘이죽’ 거리는 얼굴을 내밀며 음악계에 발을 걸치는 거죠?

나쁜남자 코드 따위가 잘 먹히다 보니(…)

MBC 기자는 무슨 생각으로 문재인을 포함한 현역 민주당 의원 두명을 범죄자로 표기한 건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고의적일까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608 저는 해명에 납득했습니다. 악의보다는, 무능이죠(그게 더 심각한 문제고).

여성. 스물 셋. 금발. 가슴은 D컵. Hooters 웨이트리스. 자, 질문 : “이 여성은 똑똑합니까?”

여성의 똑똑함은 모르겠고, 질문 내용은 별로 안 똑똑한 듯.

한국인은 대대로 ‘욕쟁이 할머니’ 라는 Figure를 통해 츤데레를 교육받아 온 민족입니다. 아스카가 유일한 희망인 이유입니다.

다시금, 질문 형식으로..

아스카님을 두고 레이를 빠는 레이빠들을 척결해야 합니다. “좋은 레이빠는 죽은 레이빠…”

그러니까 질문형식으로..

20세기의 발명으로 나는 아스카를 꼽겠다! 아스카 쨔응… 헠헠

질문 형식으로..

이럴수가 징병제 있는 마초국가 대한민국이 여성이었다니 충격…! 이 결혼을 등록하려면 박근혜 당선인은 동성혼부터 허용해야겠네요?!?

의인화부터 허용해야겠지만 말이죠(…)

“우선 아스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스카는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간 것이 아닙니다. 아스카가 우리를 납치해 자신을 사랑하라고 한다 하여 계속 사랑할 것입니까?”

TV판 아스카요 신극장판 아스카요?

대한민국과 결혼 얘기에 궁금해지는데 대한민국은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일명 헤타리아 vs. 니혼짱?)

독일어에서는 여성입니다 http://de.wikipedia.org/wiki/S%C3%BCdkorea

“차별이 싫은가? 결혼부담 5:5로 하자. 이쯤되면 내가 페미니스트다.”

페미니스트라고 자부하는 순간 페미니스트가 아니게되는 기묘한 역설의 순간

후후후 캡콜드님도 참~ 대한민국은 이미 공주님과 결혼하지 않았나요? 우리나라는 중혼 금지인데~^^

청첩장만 돌렸지(정말 누가 돌렸더군요…) 동사무소 등록은 안했습니다

명절패닉! 어르신이 “너는 왜 결혼을 안하니+사람이라면 결혼을 해야지” 어택을 가하면 어떻게 하지요?ㅠㅜㅜ

“대한민국과 결혼했습니다”

기업문화팀=노조가 없는 것이 우리 기업의 문화다! 따라서 문화적 상대성을 존중하라! 는 의미인가요?

문화적 기업은 노조같은 야만을 졸업하는 것이라능 수준만 아니면 감지덕지

그러게요, anal은 한 때나 마이너했지 요즘 그냥 디폴트가 아닌가요…?ㅎㅎㅎ

디폴트로까지 삼기에는 찢어지는 아픔이…

감자동 8번지에 사는 중년 아저씨 낙호파파. 술집에서 항상 취해서는 세상일을 해설하는데, 마이너 하다보니 그 누구도 듣지 않는다.

안취해도 해설하는데, 역시 그래도 안 듣습니다

Anta фракция?

Я не говорю по России

Google Anal?! Anal?! How Dare You! Do you even know what Political Correctness Means?!

anal 같은 평범하고 보편적 성향이 어째서 PC하지 않죠?

SNS와 블로그 양쪽 다 잘 하시는 지혜로운 capcold 님 HELP! 짧게 쉽게 쓸 수 있는 SNS에 빠져서 블로그를 방치하게 되고 말았어요! SNS는 알티, 좋아요가 바로바로 뜨는데 블로그는 거의 피드백이 없으니 누가 보는지 마는지도 알 수 없고…짤막한 글보다 더 생각을 정리해야 하니 지긋하게 하기 어렵네요! capcold 님은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블로그에 원래 별로 피드백이 없었습니다(…) 아님 구글애널로 자기만족을 느껴보셔도. 2.짤막한 글로 압축하는게 훨씬 더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도신 캡콜드의 장기분야는 무엇일 것 같습니까? 포커? 마작?

한정 가위바위보

낙호스님이 별로라면 낙호루루는 어떠십니까?

이거보다 더 오래된 제 이름개그는 ‘피락호’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는군요

도신賭神 캡콜드라는 새로운 속성 발견…!

공간에 알맞게 질문 형식으로

혜민스처럼 낙호스님이 되서 우리사회힐러™로 한몫 챙긴 뒤 세계정복의 기반을 다지는 것은 어떻습니까?

저는 누구나 힐러가 될 수 있는 세상을 앞당깁니다 https://capcold.net/blog/9415

군에서 죵뷱좌빨로 찍혀 관리감독을 받은 기억 없나여! “우린, 모두 누군가의 사찰대상이었다.”

철학동화 요슈타인 가아더의 ‘카드의 비밀’ 같은 책을 지니고 있다가 도박마로 의심받은 적은 있습니다.

개콘 용감한 녀석들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206185806962 폐지는 인기가 없어서인가요 박근혜 당선인을 까서인가요? 개인적으로 음모론적인 사고는 싫어해서 후자 쪽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러기가 힘든 한국사회입니다ㅠㅠ

원래 1년 이내로 끝나는 코너가 이례적인건 결코 아닙니다. 인기가 어땠는지는 제가 안봐서 모르겠군요.

조선일보 호외 : “좌파당 진보신당, 조중동에 프락치 심어…” “대한민국의 언론자유를 탄압하려는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

“동아일보가 시켰어요”라고 자백하겠습니다

이단논법 : 1. 캡콜드가 참여한 언론업체는 망했다. (ex. Dugoboza) 2. 캡콜드가 조중동에 참여한다면 조중동도 망할 것이다.

그렇습니다. 저를 심어넣어주세요

삼단논법 : 1. 캡콜드가 참여한 언론업체는 망했다. (ex. Dugoboza) 2. 캡콜드는 슬로우 뉴스, ㅍㅍㅅㅅ에 참여하고 있다. 즉 – 3. 그 둘도 곧 망한다. 언젠가는.

500년 후쯤이기를 기원합니다.

귀엽고 하얀 생물체는 어떤 연구소에 팔아넘기면 됩니까?

가장 돈 많이 주는 곳이요

그 은하, 보면 볼수록 사실 큐베를 닮아서 무효

만약 캡콜드님의 글이 국보법 위반이라고 국정원이 국내로 소환하면 어떻게 하죠?! 미국에 망명 신청???

아싸 공짜 비행티켓 get

한겨레와 경향이 퓨전하면 뭐가 나옵니까?

경겨레

한겨레 vs. 경향

합병

“국정원님이(가) 싫어합니다”

제 글은 읽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별로 안 싫어할겁니다

뒤를 돌아보니 귀엽고 하얀 생물체가 “나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지 않을래?”

붙잡아서 연구소에 팔아넘…

야! 너 왜이리 잘났어! 기만자 자식! 덕후가 성공하는 거 못봤다! Dugoboza!

위안은 되지 않겠으나, 잘 못났고 성공 못했습니다

캡콜드에게 박정희정책새마을 대학원에서 강사 자리 권유가 들어오는데… twitpic.com/c11ja7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손님, 맞을래요?”

“나는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 대통령♥” http://hani.co.kr/arti/politics/bluehouse/572819.html

아직도 ‘열심히’가 곧 ‘잘 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인건죠 결국.

어느 나라 좌파든 좌파가 노동문제를 중시하는 것 자체는 좌파의 속성상 필수/당연한 것이라는 아래 질문에 대체로 공감을 하면서도 좀 딴지를 걸고 싶은 건, 한 명의 인간을 구성하는 정체성에는 나는 한명의 노동자다라는 것 외에도 한명의 시민, 한명의 네티즌, 지역주민, 한 세대의 구성원, 애 키우는 부모 등등의 여러 차원의 정체성이 겹겹이 쌓여 있는 것인데, 한국의 좌파는 나머지 모든 정체성은 노동자라는 정체성의 하위에 복무하는 부차적인 것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결국 이건 먹고사는 게 최고중요라는 물질주의의 좌파버전아닌지

맑스가 공산당선언을 만들 당시에는 그게 제일 중요한 과제였으니까요. 그 뒤 업데이트를 부지런히 안한거임.

캐나다가 잘 사는게 미국에 들러붙어서 프리로딩하는 거라는 말은 설득력이 없어보이는데요. 당장 왜 멕시코는 그럼 선진국 만큼 잘살지 못하냐는 반론이 나올 뿐더러, 캐나다와 비슷한 유럽식 사회시스템과 백그라운드(기후, 인종, 문화)를 가진 나라들(그러니까 유럽, 뉴질랜드 등)이 대부분 선진국이고 잘 사는 걸 생각해보면 말이죠.

프리로딩은 우스운 말이지만, 시장접근성의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멕시코는 사회 제반 조건 때문에 그걸 국가 산업 단위에서 못살린거고(개인들 차원에서는 미국 저임금 서비스업을 거의 장악하다시피 하게 되었지만).

탈북자 귀환은, 권위주의적인 정부 아래라 하더라도 (형식상) 사회주의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층민으로 사는것보다는 나은 생각에 돌아가는게 아닐까요? …솔직히 탈북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남한사회에서 살기에는 매우 힘든 수준의 지원 아닌가요? 실제 체제의 승리를 원한다면 그들에게 서민 – 중산층 사이 정도의 지원을 하면 될 것 같기도…

자본주의 하층민 > 정치범 수용소. 그러나 자본주의 하층민 < 귀환 영웅이자 일족의 안전. 모든 정치난민에 대한 인권적 지원 강화는 바람직하지만, 탈북자에 대해서만 북한보다 무조건 강한 혜택을 주는 것은 어려울 겁니다.

캐나다가 잘 사는 건 미국에 들러붙어서 freeloading 하고 있어서라는데 그런가요?

오늘날은 거의 전세계가 미국이라는 슈퍼소비자에게 들러붙어 있습니다.

아래에 세상밖으로 그 만화, 윤태호 이끼의 여러 레벨 다운그레이드 버전입니다. 굳이 그 만화를 볼 이유를 찾자면 등장인물 대학생 가운데 가장 똑똑해보이는 친구가 캡콜님과 꼭 닮았다는 것 정도?

…닮았다니, 꼭 봐야할 이유가 생기는군요;; (사실 초반의 그림체나 연출방식도 ‘이끼’의 영향력이 워낙 뚜렷하죠)

심시티로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캡콜드 얼굴 도시를 만드시려는 건가요!ㅎㅎㅎ

지구는 자전하므로, 자동으로 빙글빙글 목도 돌아가죠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돌아가는 현상은 오유같은 종북사이트™ 때문인가요, 한국사회가 탈북자에게 가혹한 탓인가요?

북한에서 더 좋은 조건을 내걸어주니까죠. 그게 부귀영화인지 일족의 안전인지 뭔지는 몰라도.

국정원 사건에서 놀라운 점은, 사건 자체의 엽기성 못지 않게, (경찰-국정원이 합작해 은폐할려면 은폐될수도 있는 사건이) 은폐되지 않고 그래도 어느 정도는 드러났다는 점인데요. 일부 경찰의 용감함(경쟁심) + 국정원의 당당함(뻔뻔함)인가요?

정권 말기의 뒤숭숭함…

이번 심시티 오프라인모드가 없어서 욕 먹고 있습니다(…)

먹어야겠군요, 욕.

북유럽, 부분적이지만 캐나다 모델의 사회복지를 사회주의 영향으로 보는 건 옳은 건가요 아니면 그냥 좌파들의 정신승리™인가요?

사회주의 요소들을 적용한 것 맞죠 뭐.

한 개인의 기적적인 성공신화 http://ask.fm/capcold/answer/25079555081 가 해로운 이유는 뭐가 있지요? 물론 같은 분야의 다른 유명하지 않은 사람들은 입이 쓰겠지만, 사회적으로는 꿈과희망™을 심어주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요?

기반이 부실하든 어쩌든 천재가 나오면 된다, 따위에 매달리게 되니까요.

한국의 좌파정당은 왜 노동에 특히 집착하지요? 제 경우는 인권정당을 찾다가 진보신당을 찾았는데, 너무 노동자에게만 매달리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노동이 주된 정쟁이군요. (아.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저도 노동자들을 지지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의 압축성장 현대사 내내, 그리고 지금까지도 상당부분, 노동권이 곧 인권이나 다름없었기에 그쪽에만 집중하기도 바빴죠.

연대라는게 잘 이해가 안갔는데, 성우분께서 책을 읽은 음성파일을 올리는 ‘소리연대’를 보고 어느정도 감이 오네요. 내 능력에 있는 무언가로 도우기. 지지하기.

혹은 이런 것도… https://capcold.net/blog/6957

혹시 조금산이라는 작가의 <세상밖으로>라는 웹툰 보셨나요?

초반 조금 보다가 관심이 식었는데, 다시 관심이 생길 계기가 오면 정주행해보겠죠.

온 세상을 친**/반**으로 나누는 건 에러지만, 어느 나라 좌파든 좌파가 노동문제를 중시하는 것 자체는 좌파의 속성상 필수/당연한 것 아닌가요?

‘필수’는 아니라고 보지만, ‘당연’한 것은 맞습니다.

왜 한국의 좌파란 사람들은 세상 모든 것의 판단 기준을 친노동이냐 반노동이냐로 나눌까요. 그분들이 하는 말을 보면 노동이라는 단어는 뭐랄까 고결한 종교집단 사제들이 쓰는 성스러운 단어처럼 느껴져요.

무엇을 소재로 삼든, 온 세상을 친**/반**으로 나누는게 이미 에러.

200년대 이전 덕후는 ‘핫핫 역시 건담이… 미유키가…’ 하는 젊잖은(고상한) 이미지라면, 새천년의 덕후는 ‘하악하악 ♥♥쨔응… 페로페로 핡핡’ 하는, 경멸스런(?) 이미지가 강하군요.

당시에도 딱히 고상한 취급 받지는 않았습니다(…)

(실수로 질문해버렸네요 ;;) …그 행동이 단순히 민주정권 10년의 노동자 탄압에 대한 반발로 보기에는 다 설명이 되지를 않는데… 마치 노무현을 싫어하는건 일베 수준이랄까… 노동정책 하나만으로 그리 욕을 먹을 사람인가요? 저도 노대통령을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으나, 너무 욕을 먹는다고 할까..

“노동정책 하나만으로 그리 욕을 먹을 사람”은 아니지만, 노동정책 가운데 특정 정책들에 대해서만큼은 욕을 먹어 싼 것도 사실이죠. 늘 가급적 핀포인트된 지적질이 필요.

트위터에서 진보신당쪽 지지자분들이 좀 도를 넘은 김대중, 노무현 (개중 특히 노무현)에 대한 분노나 조롱을 표출하는데요, 노동자를 무시한 정책에 대한 분노라기에는 좀 심한 감이 있다 생각합니다.

누구든, 감정에 빠져들다보면 선을 못지키고 스스로를 갉아먹는 경우들이 종종 생기죠.

요즘도 ‘이년 미혼모네 ㅋㅋ 아랫도리 돌리는 년이 뭔 일을 한다고’ 라면서 짤리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세상은 넓고, 후진 영역은 상상을 초월하게 후집니다

1/7, 4/7 하는게 순서가 아니라 분수였나여!

퀘스트 진행 상황 표시입니다

기 ☞ 승 ☞ 전 ☞ “내가 만든 백투더소스”

가끔 “내가 던진 진보지식생태계”, “내가 *년 전에 쓴 글”, “내가 고안한 개그” 등도 많습니다.

오늘.. 아니 어제 있었던 인용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비영리 목적의 패러디 또는 창작 매체에 인용된 글과 그림, 영상들(원작의 전체가 아닌 일부분만) 비영리이지만 저작권에 문제가 되는지? 아니면 저작권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인간적으로 인용물의 출처 및 원작자에게 사전 양해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어제 사건이라면 이미 몇마디 남긴 바 있고 https://capcold.net/blog/9615 , 공정사용 관련해서는 예전 Q&A글이 https://capcold.net/blog/4569 큰 원칙입니다. 물론 출처표시는 모든 공정사용 주장의 선결조건.

이번 심시티는 오리진으로 서비스라 망할지도요…….?

헉 오프라인모드는 없는겁니까

요즘 노동자들의 문제는 봉사정신 결여가 아닐까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080111154756&Section

눈멀었다는 의미의 ‘봉사’?

식문화 다양성을 위한 특별만화 <신의 살점>: 주인공이 빵 한조각을 입에 물더니 외친다. “오, 이 빵은, 북한강과 남한강의 중간맛, 마치 태안 반도에서 강남스타일을 추는 여인이 떠오르는 그런 맛이다”

펄쩍 뛰게 맛없다는거군요

정답 : §=시몰레온

자꾸 그러시면 제가 심시티 디럭스 한정판을 지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 를 보면 어떤게 제일 먼저 생각나시나여

맛있는 꽈배기빵

†구원의 길†은 오직 †너의 주 하나님† 뿐일지라

테케레~ 키

†주 예수 당신을 사랑하사†

이런건 질문 하나로 합치셈.

후룹짭짭 후룹짭짭 맛좋은 라면~♬

멜로디 맞추려면 ‘후루룹짭짭’

거대 로펌에서 변호사를 고용해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 연봉 5억, 10억’ 이렇게 주면 인식이 ‘음? 인권이 돈 되는군!’ 하면서 한국이 인권 강국이 될까여?! 노동자를, 약자를 보호하는 최고연봉 변호사! 그 누구나 받는 최고급 변호 서비스! 물럿거라 자본아! 물럿거라 폭력아!

인권강국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로스쿨에 재입학하겠습니다

허세 물결을 이용해 식문화의 다양성을 높이는 방법: <신의 물방울>같은 만화를 퍼뜨린다. 빵의 미감을 다룬 <신의 살점>이라든지. 이런 책 안 보면 경쟁에서 도태되는 분위기를 만들면 됨.

따끈따끈 베이커리(…)

확밀아에도 문명에도 관심 없던 양반이 심시티에 관심을 보이시다니…서울시를 만들어서 봉헌한 뒤 천운을 입고 세계정복을 하시려는 건가요?!

제 얼굴 모양으로 된 도시를 만드는게 꿈입니다

한국사회에서 맛의 획일화를 문제라고 인식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동네빵집 프랜차이즈 문제도 찬성이든 반대든 결국 먹고사니즘™으로 귀결되어서…먹거리는 건강이나 가격 외에는 큰 관심사가 아닌 듯요.

인증샷의 허세 물결이 미식 식당을 벗어나 좀 식문화 일반으로 구석구석 퍼져줄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망하는 것이야말로 공산주의/사회주의의 정체성이다!” 인가요…….?

안망했는데 공산/사회주의일리가 없어! 뭐 그쪽이죠.

맛의 획일화 따위 뭐가 문제죠?! 먹고사니즘™을 능가하는 이데올로기는 거의 없지 않나요!ㅎㅎㅎ

맛의측정단위는칼로리주의자™시군요.

소련의 붕괴를 보며 사회주의 몰락의 증거로 얘기하는게 불편한 것이, 소련의 문제는 사회주의가 아니라 독재권위주의 체제였다는 거거든요. 사회주의를 하면서도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유지했던 북유럽 국가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그런 분들은 그쯤에서 순환논리를 시작하죠: “북유럽은 사회주의가 아닌거다. 소련처럼 망한게 사회주의지.”

‘If I forgot to answer your question, the answer is 42’ 이거는 최근 개봉한 재키 로빈슨 영화 제목이 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인가요?

그것마저 답할 수 있으니, 실로 궁극의 숫자

미국의 던킨도너츠 사례는 한국과 다른 것이, 애플이나 GM, 마이크로소프트 그룹이 던킨도너츠 체인을 소유하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재벌의 업종 문어발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형 체인망에 대한 문제니까요.

소련, 북한 등 공산주의 체제 국가들은 실패했으니 맑스를 필두로 한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도 실패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양대 세계대전으로 드러났듯 자본주의 식민제국 체제들이 실패했다고, 자본주의가 실패한건 아니잖아요.”

이런 종류 http://ask.fm/capcold/answer/24908998921 의 신화만들기에 대한 불편함은 어쩌면, 기반이 부족한데도 그 동안 노력해온 사람들이 형성해온 나름의 “기반”도 미디어를 타지 않았다/자기가 모른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하늘이 내린 재능의 한 개인의 기적적인 성공신화로 치부해버려서가 아닐까요?

옙. 리멤버 황우석.

미국에도 한국의 뚜레쥬르나 빠리바게트같은 전국점령 체인점 동네빵집같은 게 있나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그런 대기업 체인이라도 맛을 획일화시키는 단점만 있을 뿐(…) 자영업자들에게 살 길을 터주니까 긍정적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1)던킨도너츠. 2)맛을 획일화시키는 단점은 사실 엄청 심각합니다(…)

미국에도 “웰빙”이나 “힐링”이란 개념이 있나요? 웰빙이나 힐링이라고 부르나요?

예. 다만 미국 기준에서는 일상어라서, 한국처럼 마법의 키워드 마냥 휘두르지는 않습니다.

나로호 발사는 우주기술 기반이 전혀 없는 나라에서 해낸 기적이라고 하는데 (“피겨스케이팅 기반이 전혀 없던” 한국에서 세계챔피언이 된 김연아처럼) 그런 종류의 관점이 불편한 것은 왜일까요?

기반을 등한시하고 안 다진걸 막 되게 자랑하고 자빠졌으니 불편한겁니다.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이런건 하나로. 가급적, 질문으로.

공부하면 뭐하노.

(계속)

중앙일보 북한 전문기자라는(한국 최고 전문기자라는) 분이 “왜 한국 나로호는 되고 북한 은하3호는 안되냐?”라는 질문에 이런 장문의 대답을 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youngjong.lee.374/posts/480496881992592 그런데 제가 보기에 이 글이 제시한 논거가운데 그나마 설득력 있는 근거는 유엔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안 1874호밖에 없어보이는데요. 나머지 논거는 좀… 제가 종북이라서 삐딱하게 보는 건가요?

아니 딱 말씀하신대로입니다. 가장 당혹스러운건 “500kg 5년 사용” 운운. 그럼 나로과학위성은 어쩌라고…;;

캡콜드…그 아이는 무대광풍! 오호호호호호! 무서운 아이!

저도 제가 무섭습니다

알자지라를 미국에서 TV케이블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없습니다(예외: http://en.wikipedia.org/wiki/Al_Jazeera#Availability ). 다만 CurrentTV를 샀다니, 조만간 정비하고 공략 시작할 듯.

아닙니다 한겨레의 원동력은 환빠…….(웁웁)

육각수 정수기인줄 알았는데요

한겨레 21은 한겨레가 가진 ‘종북’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잡지시장은 휘어잡는군요. 이 원동력은 뭐지요?!

시사 주간지 시장이 그만큼 작고, 일간지보다 정치사회 덕후들 비중이 많은거죠 그냥.

I’m a 16~ Going on 17~

I’m a 16 (x) I am 16 (o)

캡콜드! 권투를 해라! 너는 나의 내일이다!!

싫습니다 선배

“우와아아앙~ (훌쩍) 각하가 계실때는 이런 빨갱이들은 다 죽였는데! 빨갱이들은!”

빨갱이들을 죽였다뇨. 반항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서’ 죽였지.

미국 디씨나 마블이 만화가 잘 안 팔리는 건 종이매체의 시망 때문인가요, 어정쩡한 리붓 번복 때문인가요?

음… ‘안 팔린다’의 기준을 어떻게 잡고 계신지 모르겠군요. http://www.comichron.com/monthlycomicssales/2012/2012-12.html

혹시 알자지라 잉글리쉬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훌륭한 채널이던데. TV로는 못 보지만 인터넷으로 볼 수 있음.

정식방송 이전에 인터넷 뉴스사이트로만 존재했던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당시부터 이미 참조했습니다.

히틀러나 나치 독일, 제국주의 시절 일본도 모에화하는 마당에 숙우골통 쯤이야^ㅅ^

하기야 ‘일베만화’ 같은걸 보면 자기들이 알아서 이미;;

You are Grad Student, Going on Another Year~♪ / Totally Unprepared are you, to face the world of academia~♪

unprepared가 아니라 overprepared가 더 큰 문제

숙우골통 모에화 : “포…포퓰리즘은 됴…둉뷱 자파의 음모에요! 아… 안되는 거에요! 박통만세!”

기본캐릭터가 꼰대아저씨인데, 모에화하기가 쉽지 않긴 할겁니다

MB 문제는 독도가 아니라 쓸데없이 천황을 끌어들인데 있었죠. 일본인에게 천황 문제는 굉장히 민감한데, 아무런 실익없이 갑자기 천황에게 책임을 물으니…..

국내에서 “모든게 MB탓이다”에 계속 당하다 보니, 바깥에서 “모든게 천황탓이다”를 시전… (그럴리가)

MB의 독도외교는 일본 상대로 완벽한 “승리”였나요?

일본의 정치적 혼란 덕에 어쩌다보니 현상 유지. 자살골을 쐈는데 상대수비가 걷어내준 격이죠.

넷우익 VS 깨시민 VS 쿨게이

캡콜드

남들이 다 보거나 다 하는 빅스트림을 타기보다는 왠지 빅스트림이라 더 안 하고 싶어지는 심리는 청개구리 심보인가요 마이너 부심인가요!

레어한 취향

대선 패배에 대한 무한 책임이 있는 문재인, 안철수는 당분간 정치활동을 하지 말라는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301/h2013012902370821000.htm

그보다는, 대선 패배를 수습하기 위한 정치활동을 빨리 재개해야겠지요

한국에서 첫째, 진영논리에 속하지 않는 중립적인 매체다는 소리를 듣는다, 둘째, 자기들만 보는 동호회 언론이 아니라 대중적으로 의미있는 영향력을 가진 힘있는 매체다. 라는 두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언론을 출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뭐 그런 매체가 필요없다면 할 수 없구요…)

첫째, 진영논리에(특히 정의감으로 포장한) 기대지 않고 *돈*을 모아내야 합니다. 둘째, 소재 축면에서 좋든싫든 대중적 관심사를 80% 맞춰줘야 합니다.

Aㅏ…….대한민국 국정원이 고작 오유 종북세력 감시질이나 하고 있었다니…..차라리 선거 여론조작 쪽이 더 나아보이는…….ㅠㅠ

나쁜 놈이 되기보다, 바보가 되는 쪽을 선택한거죠. https://capcold.net/blog/1147

웃긴 글을 보면 종을 울리고 북을 치는 세력

슈퍼맨 빨간팬티 ON vs. 빨간팬티 OFF

그나마 입고 다니는게 어딥니까

왜 간달프는 독수리택배를 처음부터 소환하지 않은 걸까요ㅎㅎㅎ 설마 귀요미 호빗들과 여행하는 쾌감에?!

택배비

왜 한국은 액티브X를 애호하지요 설마 유교적 조상님 숭상이 이상한 네크로필리아로 발전…!?

진지: 아직 해결보지 못한 제도 정비 + 기술의 레거시. // 개그: 이름이 멋져서요. 최종병기 같음

액티브X를 죽입니다 액티브X는 나의 원수

이미 죽었는데 어느 특정 국가가 시체애호증 쩔더군요

단 것 VS 고기

고기 승

대놓고 탄압하긴 어려우니 우회하는 방법인 국가기관의 고소미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86&aid=0002142331&sid1=001&lfrom=twitter 원천봉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아니면 미국에서도 흔한 일인가요?

SLAPP 이라고, 딱 어울리는 용어까지 있습니다.

“흠흠. 이보게나, 내 수업들 시험인데, (*300여개의 에세이들을 내어준다) 내일까지 채점 가능한가?” “예…?” “고마워. 연구는 잘 된다고 그래?”

답안이 길면 우선 감점

http://www.youtube.com/watch?v=P8RScpPYgw0 이 음악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당신은 아저씨.

아싸, 안 흘렸음

PhD 코믹스는 Cecilia 라는, 공학박사 과정 저런 미녀가 있다는것 부터 이 만화의 허구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드러나는…

딱히 대단한 미녀로 설정된건 아닙니다. 실사판을 보면 알 수 있… http://www.phdmovie.com/

다이어트하는 데에 좋은 동기가 뭐가 있을까요? 살 뺀다고 더 예뻐질 바탕도 나이도 아니고, 패션에는 관심 없고, 무성애자라 연애에도 관심 없고, 부모님의 일상적 언어학대나 손찌검은 좀 줄어들 것 같지만 지금까지 제가 살찐 덕분에 선을 거절하셨으니 날씬해지면 선 보라고 할까봐 겁 나고, 건강은 그나마 납득이 가지만 인생 50년이라는데 오래 살아서 뭐하나 싶고…

오래 살아야 닥터 후 시즌82를 볼 수 있죠

PhD 코믹스는 과장이겠져?! 저 지금 대학교 새내기인데 박사가면 저런 비참한 삶을 사는건 아니겠져?!

노래로 부른다는 것만 과장입니다

“I will teach these little schoolboys, They will research till they drop” – 교수란 작자들은 다 이런 마인드인가여!

연구만 시키면 좋은 교수 만난겁니다

캡콜드님이 프로도 입장이었다면?

처음부터 독수리 택배 소환해달라고 함

나 다단계 아니야~ 그냥 너한테 보여주고 싶은 세미나가 있거든? 우선 오기만 하면 생각이 달라질 거야. 잘 안 쓰이는 네트워크 마케팅 이라는 건데, 이게 현실 상거래의 약점을 꽤뚫는 마케팅이거든?

기나 도를 믿습니까

생산성 저하 → 노조 반발→ 기업이 피해 →노조 반발 → 노조 저항 …조선일보의 손쉬운 공식!

정작 c일보의 생산성이 저하되면 사회가 좀 더 밝아질 것 같은데 말이죠(…)

생각해보니 ‘언론사 직원들부터 회사 의자에 묶어놓’는게 딱히 도움이 안 될 듯 합니다. 한국 언론 환경을 보건데, 사실상 출퇴근 개념이 없이 일하는 기자들이 많기 때문에요 (야근과 야근 아닌 것의 구분이 없이). 자기들이 그런다고 다른 노동자에게 그런 라이프를 권장하는 것은 물론 안될 일이겠지요.  Hocheol Shin ✓

좀더 환경을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기사작성을 컨베이어벨트식으로 굴려야겠군요. 반나절 후에는 눈알이 빠지고 손목이 마비되도록.

미국에서는 뉴스앵커가 언론에서 / 저널리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떤가요? 한국은 기자/아나운서 – 특파원 – 앵커 – 국장 테크중 하나로 보이는데, 미국은 Peter Jennings 라던가 하는 앵커들이 언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한국보다 거대한가요?

미국에서 앵커는 뉴스 프로의 얼굴격이라서 개인으로서의 스타성을 획득하는 직종입니다. 반면 한국은 어쨌든 언론사 직원.

으아앙 어떡해여!! 생산성에 필수적인 밤샘근무가…!! 이제 다 망했어여!!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1/24/2013012402669.html

저런걸 쓰는 언론사직원들부터 회사 의자에 묶어놓고 하루 20시간씩 근무를 시켜야 합니다

어? 낙호인가? 나야 나! 김선배! 오랜만이다 야~ 밥 사야지? 요즘 어떻게 지내?

보험 or 정수기 or 옥돌매트 경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유머나 그림 이미지, 동영상 등을 주류 언론이 아무런 출처를 밝히지 않고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이라는 식으로 마구 베껴 기사 쓰는 것, 법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나요? 이런 건 저작권 보호가 안 될까요?

이미 법적으로 위반입니다만, 저작권자가 막아야죠. 그 과정을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 배상금까지 원터치로 중재장치를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캡콜드님이 빌보 입장이라면?

계약금 선불

도움!!

아니오! (Nooo!)

정경유착이 너무 심각해서 삼성공화국화는 어떤 정권도 막을 수 없나요? 아니면 결국 이것도 의지™의 차이?

제가 당선되면 막겠습니다 천오백만표만 더 모아주세요 // 삼성이라는 특정 기업과, 삼성공화국이라고 할 때 지칭하는 일련의 가치관과 정책방향성들은 분리해가며.

삼성공화국 해체는 독재정권밖에 없나요?ㅠㅠ 씨제이고 뭐고 전역이 삼성화된 현실에 좌절한 지인이 한 말이고 최소 대통령 연임제로 15년간 진보 쪽이 해먹지 않으면 경제민주화는 무리인데 진보세력 집권 자체가 무리수니 독재밖에 없다는군요…개인적으론 삼성공화국도 싫지만 독재도 싫어서 답답한…ㅠㅠ

민주당 계열이 10년 해먹어봤는데 경제민주화는 무리더군요. 삼성은 더욱 적극적으로 키우고.

자막에.대체 무.슨 잘못이 있어.서 그리 심한 말.을. 하는 건.가요 / 원작으.ㅣ 참뜻을 옮기.는.게 가장 잘 .된 자막. 임에.도.
<이달의 엽기 제목상> 이미 있는 듯 한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저도 안납니다

매일경제의 내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의지의 차이

심야식당 보고 작중에 불륜커플이 너무 많고 불륜을 미화해서 일본은 역시 불륜대국이라며 욕하는 친구가 있는데 정말 그런가요 아니면 아저씨 작가라 그런가요?

럭키짱 보고 한국은 역시 주먹대국이라고 선입견을 가지면…

“흑흑 왕국이었다면 지금도 경복궁에 누군가 살고 소녀들이 왕세자비 프린세스를 꿈꿀 수 있었을텐데”

지금도 재벌가 프린세스/데릴사위를 꿈꾸면 됩니다

번역도 일종의 창작이라는데 이런 자막 http://blog.naver.com/movies4u/110156697936 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모든 창작에는 목표가 있고, 번역이라는 창작의 경우는 원작의 뉘앙스를 다른 언어문화권에 가장 적절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분이 추구하는 건 아무리봐도 동인지니까, 번역자는 그만두는게 낫겠군요.

캡콜닷넷이나 슬로우뉴스에서 <이달의 엽기 제목상> 같은 거 제정하시면 어떻습니까? 포털 뉴스 제목들 갈수록 가관입니다. 오늘 매일경제 기사 제목은 <30대 미모 女경찰,시체검사 중 동료男과 ‘사랑’>이더군요. 정작 기사 내용은 그냥 법의학자와 수사관이 그냥 결혼하는 얘긴데.

매일경제가 맨날 이겨서 무효

경주 콜로세움™ http://sem.gjkyocharo.com/board/contentsView.php?idx=641503 에 대한 감상은?

이왕 하는김에, 이걸 입안한 아저씨가 검투사 복장을 입고 주말마다 사자와 싸우면 되겠군요

저널리즘이라는게 멸망하기보다 오히려 계속 발전해나간다고 보시는 건가요? (낙관론?)

뉴스행위라면 언제나 있었으며 더 엄청나고 복잡하게 늘어나겠죠. 그걸 인정하고, 사회적 담론발전에 도움되는 보도 방식의 규범으로서 더 질 좋은 저널리즘을 계속 유도해야하는거고.

미디어의 역사는 인류문명의 시작부터 함께 했겠지만, 그 중에서 저널리즘이란 그저 18세기에 시작해서 20세기에 반짝했다가 21세기에 멸망한 한 때의 유행에 불과했던 것일까요?

정의하기 나름입니다. 뉴스를 다수 청중에게 맞추어 가공하여 알리는 것으로 정의한다면 엄청 오래됐고, 매스미디어로 보려면 유럽 혁명기와 미국건국기의 팜플렛들이 효시고 뭐 그렇죠. 객관성 지향 뭐 그런것까지 더하면 백년 좀 넘는 수준이고…

한겨레의 이 기사 제목은 “좌파도 못 막은 히틀러”아닌가요? 오타가 난 것 같은데. 김태권님의 ask.fm 계정을 몰라서 여기에 묻습니다. 죄송. http://www.hani.co.kr/arti/cartoon/hitler/570361.html

태권님의 트윗계정은 ‎@kimtae

충격고로케는 다 좋은데 ‘속보’ 항목이 걸리네요. 실시간으로 빠른 정보를 알리는 것은 속보 이외에 다른 단어를 쓸 수가 없는데요.

그러네요. 진짜 속보와 괜히 속보를 구분할 좋은 기계적 방법을 생각해봐야할듯

대부분의 한국 대학교 졸업생 새내기들이 꿈꾸는 대기업에 취업한 캡콜드님. 그런데 처음에 주어진 일은 지방에 내려가서 회사의 비리서류를 없애라는 것인데?!

없애기 전에 제것으로 사본을 마련해둡니다

캡콜드님의 상사나 왕이나 지도교수가 어떤 아기를 사고를 가장해 죽이라고 명령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유는 드라마에서 흔한 유산을 물려받은 과부에게 재가를 결심하게 만들려고 한다던가 아내가 바람 피워서 낳은 아기 같다던가 왕위계승권이 있어서 방해가 된다던가 등등.

신고합니다

오바마 취임연설에서처럼 동성애를 공식으로 인정해버리면 사회근간이 흔들릴까요?

인권의식 높은 이들이, 기쁨에 몸이 흔들릴겁니다

이재용 양육권 문제는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기사에선 이재용/임세령 공동 양육권이 있다고 하고 어떤 기사에선 지금은 임세령에게 양육권이 있다고 하고 어떤 기사에선 아니라고 하는데, 다 보면 출처가 없고 카더라 기사거든요. 재벌가의 속사정은 카더라 통신 외에는 알 수가 없으니…

http://news.donga.com/3//20090219/8698285/1 양육권은 별도 합의, 즉 왔다갔다 한다는거죠. 이번 입학 사안을 이재용 자제 문제라고 부르는게 당연한건, 이재용이 친권자고 양육권도 포기하지 않았다는걸로도 충분합니다. 지금 누구에게 양육권이 있는가는 별반 상관 없습니다.

삼성에서는 이재용 아들이 아니라 임세령 아들이라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듯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138076 양육권자가 임세령이었다고.

09년 이혼 당시 보도로, 둘이 양육권을 번갈아가며 가진다고 되어있습니다. 택도 없는 시도를;;

게임문화재단은 중독치료 외에 뭐 하죠 요즘…

멘붕하고 있습니다

뉴데일리가 왜 요즘 CJ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거죠? 광고를 안 줬나.
이동흡은 왜 법원 내부인들도 싫어하나여. 설마 질투만은 아니겠고…

좀 해먹은게 아니라 특출나게 해먹었으니까요

이동흡은 결정정 하자가 없는데 뭐가 문제라는 거지요 평범하게 가정을 사랑하는 가장 아닌가여!

그런 쪽으로 평범하면, 결격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지금쯤 환 제국이 부럽지 않게 세계를 지배하는 절대왕국이 되었을 것을… 흑흑”

세계 안 지배해도 좋으니, 왕국 따위가 아닌게 다행.

“제한을 허용한 것”이란 점이나, 사회구성원들이 사회의 전반적 수준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동의하고 얼마 전에 일본인 친구와 양국의 사회에 대해 그 점을 논의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낮춘 데에는 교육의 문제, 언론의 문제 등 정부가 주도한 구조적인 문제도 커서 시스템적인 것을 어떻게 일개 개인들이 극복할 수 있는지는 막막하네요ㅠㅠ

우선 극복을 위해, 제가 남기는 발언들을 10군데씩 뿌려주세요(핫핫) // 일개 개인들이 아니라 여러가지 방식으로 생활 속 이성적 앎을 추구하도록 조직화하는 개인들이 되어야겠죠. 뭐, 여러가지 프로젝트들을 실험해야.

“흑흑 고구려가 통일했으면 그 땅이 다 우리땅이었을텐데.”

고조선이 안 망했으면 바이칼 호수까지 다 우리땅이었을… 아…아닙니다

게임중독증 때문에 게임회사들에게 도박업이나 담배업과 같은 세금을 물린다는데, 실제 한국사회의 게임중독증 정도와 사회적 피해규모는 어느 정도지요?

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로는 청소년 중 2% (0.8 과몰입, 1.2 과몰입 위험) 선입니다. 그런거하라고 만들어놓은 게임문화재단이, 사회 전체를 놓고 체계적 종합 데이터화를 하면 좋겠죠.

“나… 난 이병철의 아들이 아니야! 이건희라는 이름이 있단 말이다!” – “나… 난 이건희의 아들이 아니야! 이재용 이라는 이름이 있단 말이다!” – “나… 난 이재용의 아들이 아니야…! 왜 다 나를 뻔한 재벌 2세로 보는거지?! 나를 나로 바라봐 줘! 사람으로! 나도 보통 사람들처럼 대해 줘!”

보통 사람이라면 트위터와 애스크에펨을 해야합니다

고구려 vs 백제 vs 신라

이긴 편 우리 편

이재용 아들은 불쌍한 한부모가정 자녀라 배려했다는데 캡콜드님 너무하시네여!…그런데 부모님 이혼이 아니라 사망으로 한부모가정인 저는 왜 국제중학교가 안 받아줬지…

재벌이면 재벌답게, 그런 이상한 꼼수를 쓰지말고 뻔한 꼼수인 돈x랄을 해야지! 라는 메시지입니다.

이재용 아들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국제중에 합격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교해보니 전교에 삼성 에어컨이 달려 있더라! 라든지..

사람들의 손으로 National Front 같은 애들이 선출될 수 있는 걸 보면, 민주주의는 체제 자신을 보호할 수 없어 → 즉,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아 → 즉, 완벽한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어느정도 제한하는게 필요해 → 그럼 그건 민주주의가 아냐 → 즉, 민주주의는 매우 불안정한 체제야 → 즉, 우리는 민주주의를 멀리하고 철인정치를 해야 해 → 우리나라의 우버맨쉬가 누구지? → 박통만세!

어느 정도 제한하는 건 민주주의 맞습니다

저도 솔직히 유신시대 2기! 라는 주장은 좀 억지라고 (87년의 그 경험을 느낀 사회를 다시 억제하는건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생각.) 생각합니다만, 지난 5년동안 단계적으로, 체계적으로 언론자유를 제한당하고 국가보안법 적용되고 하는 꼴을 보니 박근혜 정권에서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과거로의 회귀… 를 할 것 같은데, 지금 정치판을 보자면 별로 단계적일 것 같지도 않아서 무섭군요. 허허.

‘제한당한’게 아니라, ‘제한을 허용한 것’이라고 봅니다. 사회의 전반적 수준을 올리는 지난한 작업이 필요.

제가 떠드는 말은 알고보면 캡콜님과 거의 똑같은 말인데 왜 캡콜님은 공정하다고 하고 저는 당파적이라고 할까요?

제가 좀 더 잘 생겼나보죠

엔하위키에서 http://rigvedawiki.net/r1/wiki.php/6.25%20전쟁?action=show&redirect=한국전쟁#s-3.1 ‘북한군에 의한 학살이 다수였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라는 문장을 고쳐야 할 것 같지 않나요?

‘좀 신빙성 있는 자료로 뒷받침해야했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라고 해주고 싶군요

보수정권에서 주장하는 바, 북한에서 남한의 인터넷 여론 조작질을 하고 있으므로 우리도 그에 대응해서 어느 정도는 여론 조성(이라고 쓰고 여론 조작이라 읽는) 작전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에 어떻게 반박해야 할까요?

옆집에서 내집에 똥을 바르니까 내가 내집에 더 똥을 바르자는데, 반박이 필요합니까?

진중권 스토커 변희재 vs 캡콜 스토커

전자는 제정신

“□□은 일종의 폭동이야. (…) 진압하지 않을 수 없잖아?” 는 그나마 일베 출신 표현중 가장 ‘친절’ 한 듯 싶군요. 전두환 대통령님의 말씀만은 절대 왜곡하지 않는 모범청년들의 애국보훈 교육소 ILBE!

왜 집단 소요가 극단화되는지 그 주고받음의 에스컬레이션에 대해 설명하면 몸을 베베꼬겠죠.

박원순 시장이 지속적으로 ‘강제 철거는 없다’ 라는데, 인권변호사 시절의 ‘인권 감수성’ 때문일까요? 아니면 용산참사를 보고 ‘자비’를 보이려는 선심성 선언일까요?

적절히 섞였겠죠. 중요한건, 이후 어떤 시장이라도 ‘강제철거는 없다’라고 할 수 밖에 없도록 이런저런 제도적 쇠말뚝을 박는겁니다.

철거민에게 ‘법대로 해야지 법치국가에서’ 라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사람들이가요, 아니면 그들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이들이 정상인가요? (둘 다 아니라거나…) 전 제게 저런 날이 올 수도 있을테니 미리 허용해선 안된다! 라는 쪽이긴 한데, 제 자신에 대한 보험 비슷해서…

각각 조금씩 정상입니다. 여러 ‘정상’들 사이에서, 최대한 양성화되고 공개적인 협상테이블에서 타결하도록 유도해야.

한국에서 애니고가 차지하는/제공하는 위상은 어느정도 인가요? 그냥 생색내기 인지, 아니면 실용적인지…

애니고가 성공적이어서 좋은 애니메이션 기술자가 되었을 때 어떤 진로가 있는가를 잘 생각해보면…

전철연 까기에 대항하여 ‘이쪽’ 사람들이 주장하는 ‘외국은 저건 시위로도 안칩니다. 사제 총기도 만드는 걸…’ 은 좀 무리한 정당화가 아닐까요? 그러나 전철연도 문제지만 시위를 용납하지 않는 한국도 문제라… ㅠㅠ

택도 없는 소리죠. “우리는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정도까지가 말이 되는 상한선.

태권님이네요. 1. 캡콜류를 지칭하여 2. 유머가 자신보다 저급하다고 하며 3. 재미있다며 김태류 유머를 시도하고 4. 지속적으로 5. 트윗질.

태권님은 자학컨셉의 강자시기에, 1.2를 좀처럼 안하십니다. 일부 팬들이 가끔…

한국 언론이 검찰의 구형 내용을 크게 보도하는 것 어떻게 보십니까? 해외 언론은 판사의 선고 내용만 보도하지 검찰이 어떻게 구형하는 지는 큰 관심이 없던데.

미국 언론의 경우도, ‘너무 지멋대로 무조건 최대한도로 걸어 구형하는게 문제다’라고 비판할때는 큰 관심 보입니다. 당장 이번 애런 스워츠 건만 하더라도.

명예훼손성 스토커에 대한 조금의 힌트를 주실 순 없나요. [그런걸 자문해볼 만큼 정상적인 분은 그 범주로 칭하지 않습니다]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자꾸 찔리네요. 그동안 너무 질문을 많이 해서 괴롭힌 건 아닌지.

1)저를 뚜렷이 지칭한 2)명백하게 악의적인 3)거짓말을 4)매우 지속적으로 5)널리 뿌리고 다녀야 안심하고 저 정도 칭호를 부여합니다.

ㅍㅍㅅㅅ에 올라간 용산관련 글 댓글에 어떤 생각을 가지셨는지 궁금하군요.

4년전 한창 사건이 진행중일 때는(지금도 진행중인거지만) 저 정도 반응은 약과였습니다.

아직도 레미제라블 이야긴가요? 여기 팬픽은 꽤 오래 가는군요.

뭐, 이미 레미제라블이 아닌 무언가가 되어버리고 있다고 보지만요(…)

캡콜오빠는 내가 스토커라고 생각하는고야? (ㅠ_ㅠ) – 19세 여고생 민지가.
헌법재판관이 출장에 비지니스석을 요구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요구하는건 모양새가 안좋은데, 애초에 그 급의 기관장에는 비지니스석을 주도록 규정으로 정해놔야 했다고 봅니다.

음흉한 사진좀 그만쓰고 제대로 된 사진 하나 던져줘요! 인물은 잘 난 싸람이!

반전: 처음에 좀 제대로 된 사진도 던져드렸으나 편집진이 그걸 선택

자베漁 예상 답 : 「저를 이기셨군요. 저보다 위대한 센스는 처음입니다.」

라고 입만 뻐끔

레미즈 다른 번안 : 「김태류의 유머에 감복한 캡콜은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는 생각에 입양을 하는데…」

제가 입양당하겠습니다

레미즈 다른 번안 : 「장발·장은 머리가 길어 연행된 청년. 군에 끌려가 복무중 빨갱이로 몰려 19년간 수감생활을 한 뒤 석방되나 갈 곳이 없었고, 이를 본 서울대교구장은 명동성당으로 들이는데, 장氏는 돈을 훔쳐 도망가다 이내 잡히고, 김추기경은 그를 용서한다. 이에 감복받은 장氏는 약자를 보호하고자 마음을 먹고 운동권에 투신한다. 그러나 그가 사는 땅은 꿘을 용납하지 않는 땅이었다…」

다음에는 박근혜시대물로도…

제…제가 명예훼손성 스토커였나요? ㅠㅠ

그런걸 자문해볼 만큼 정상적인 분은 그 범주로 칭하지 않습니다(..)

레미즈 다른 번안 : 「아동청소년법 위반범 장발장은 19년 수감 끝에 전자발찌를 차고 석방. 미리엘 주교 집에서 정품 야동DVD를 발견하고 훔치다가 경찰에 잡혔는데, 쪽팔린 주교가 자기거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위기 모면. 이후 전자발찌를 부수고 도피하는데……」

은촛대… 아니 한정판 레어 블루레이는?

Javert가 세느강에 몸을 던진건 자신의 장소로 돌아간 겁니다. (Javert = 자베漁)

알도 낳겠군요

레미즈 다른 번안 : 「서울대 법대를 수석 입학한 여·공순(20)氏는 그만 꿘 선배의 선동에 휘말려 꿘이 되어 공장에 위장취업 하는데, 어느날 정체를 들켜 공장 앞으로 끌려나와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죽을때까지 쳐 맞아…」

완성본 나오면 알려주시길

자베르의 Stars는 ‘정의와 법’에 대한 메타포인가요? “Stars, you are the sentinels… if you fall as Lucifer fell…” 그리고 그 法이 선량한 장발장을 억압하던 걸 보고 자베르 본인이 루시퍼(法)가 타락(fall)했듯 자신도 센느 강으로 뛰어든(fall) 건가요?

별이란 녀석은, 높은 곳에 고고하게 있고, 떨어지면 불구덩이. 조금이라도 타락하면 지옥행, 뭐 그런 절대론이죠.

요즘 꿘 : 등록금 반대시위 하다 끌려가봤어? / 그 전 꿘 : 동지가 죽는거 봤어? / 그 전 꿘 : 반독재시위가 뭔지나 알어? / 그 전 꿘 : 유신이 뭔지나 알어? / 그 전 꿘 : 일제가 뭔지나 알어? / 원조 쁘랑스 꿘 : 혁명하다 죽어봤어?

그 전 꿘: 혁명은 커녕 그냥 죽…

캡콜오빠 따랑해여~ – 19세 여고생 민지가.

저도 캡콜오빠를 따랑합니다.

캡콜드님이 케어베어라면 가슴? 배?에 어떤 마크가 있을 것 같습니까?

제 트위터 플픽

?! RENT를 안보고 자신을 문화인이라 부른단 말인가! 당장 뉴욕으로 달려가 보게나!

빌리앨리엇도 안봤고 위키드도 안봤고 기타 참 많은걸 안봤죠(..)

http://ask.fm/capcold/answer/22452433673 아니 캡콜드님이 고문을 조장하다니…!!

고문이 아니게 되도록, 러셀자베르 한번 놈루이스자베르 한번씩 번갈아 들려주죠

My little pony~My little pony~♪

I wanna be a Care Bear~♪

미국 부모들 중엔 왜 영유아, 어린이 대상 분홍색 공주 마케팅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죠?

자신들도 유혹에 빠질까봐요

윤창중은 아직 파릇파릇한 글렌 벡 새싹같은 존재인가요?

설익은 요직발탁으로 싹이 죽게 생겼죠

재검표론자 vs. birther

벽보고 대화 승부라면, 재검표론자 승

라르후의 기술을 ‘갤럭티카 팬텀’이라고 잘못 아는 사람이 많더군요. 「가락시까 판토무──────!」이빈다 헤헷

아따따따뿌겐이듯이.

ㅍㅍㅅㅅ 위험하다! – 링크 따라 일베탐방중 발견한 ‘우익사이트 목록’중 ‘이글루스 뉴스밸리’ ‘최지룡 블로그’ ‘홍어프리존’ 보고 격하게 뿜은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하늘도 웃었다!

Vishnu… “Now I am become death, destroyer of worlds.” – 이 영상의 과학자보다 멋진(?) 과학자는 없을겁니다. 저 눈빛… 저… 목소리 톤… http://www.youtube.com/watch?v=n8H7Jibx-c0

호킹 목소리톤이 더 멋집니다

뤄먼 까똘릭 신자인 과학자들은 Virgin Mary 보면서 무슨 생각할까요…

단성생식

Next door, the home of Chaebol, you see / And now that the block is re-zoned / Our dream can become a reality / You’ll see boys / You’ll see boys / A state of the clean, civilized, fully functional financial district / I’ll forego your rent and on paper guarantee…

유감스럽게도 RENT는 안 본 뮤지컬..

장발장_꼬젯_키잡시도_현장.jpg http://imgur.com/a/NV8LB

가슴털 풀어해치기 장면이 포함안되어 있어서 무효

MBC는 대체 왜 김현희 대담같은 걸 한 거죠?? 아무리 시청률 때문이라도 그렇지 사회적인 상식이…기본이…뭐랄까…카오스….

그래도 김재철사장은 살아남습니다

And if you fall↗↘ as Lucifer↘ fell↗↘, you foh oh oh oh oll↗↘ in flame

러셀의 노래를 계속 들을 때의 심경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름에 충실하게 창조론을 promote하는데….

현재의 연구는 지원 안하고, 미래나 promote할까봐 걱정입니다

[회사 이익]을 생각하면서 ‘교육’이 뭡니까… 손배소송도 해야 할 판인데…

교육받는동안 다른거 못쓰니까요

러셀크로우 자베르가 대체 왜 노래를 못한다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고 자기가 듣기엔 너무 잘 부른다는 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이해시키면 좋을까요? 참고로 10주년 25주년은 뮤지컬배우니까 비교하면 안된다고 하고…친구의 영어실력을 상승시키는 수밖에 없는지…웬만하면 취존하고 넘어가고 싶지만 이런 건 너무 어렵네요 흑흑;

Stars에서 ‘세이프 비하인드 바~~~’ 부분을 100번 반복청취시키세요

만약 한겨레 ㅎㅈㅎ기자가 영화평론가 ㅎㅈㅇ에게 보낸 공개 러브레터? 훈계레터?? 같은 것을 캡콜드님에게도 보내면 (엄밀히 말해 자기 블로그에 게시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캡콜드님의 태도를 문제삼기는 어려울테니 개그가 문제라서 소통을 못한다던다 식으로…

제 정신건강을 위해, 안 읽었습니다

캡콜님이 회사 이익을 생각하는 현실적인 한겨레의 편집국장이라면 ㅎ ㅈ ㅎ 직원을 어떻게 처리하겠습니까?

스트레이트기사와 팩트체킹 훈련부터 다시 시킵니다.

새누리당의 한자명이 신천지라는 것에서 소름돋음 vs 미래창조과학부라는 이름을 제안한 인수위원이 창조과학회 회원이라는 점에서 소름돋음

음모보다는, 그냥 촌스러워서 그렇다에 500원

저작권을 부정하는 싸람들은 무슨 생각이죠? 게임이나 영화 막 다운받는걸 ‘인터넷 자유를 위해’ 라며 자기 합리화 하는거 아닙니까?

뭐, 여러모로 문제가 있죠. https://capcold.net/blog/6426

stick in in ze boots

찾아보고 실로 무의미한 3분을 보냈습(..)

애론의 죽음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학술논문의 완전 무료 공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학술논문의 시스템은 원래부터 모든 단계가 무료를 지향하게 되어 있는데, 중간업자들이 턱없이 과도한(즉 사업유지를 위해 필요한 수준을 크게 넘는) 수익을 취해왔죠. 1년 이상 지난 학술논문은 무조건 위키미디어로 옮겨야한다고 봅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싶은데, 자꾸 망설여지는데, 제가 사이트 호환성을 잘 모르다보니 불안감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싸이월드에 잔뜩 어떤 글을 실었는데, 싸이월드가 유령화되서 활성화가 안된다든지… 만약 지금 이글루스에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이글루스 망하면 내가 쓴 글 내용 어떻게 다 옮기나… 그런 걱정.. . 그렇다고 내가 직접 물리적 서버 계정을 만들고 그 계정속에 블로그를 만들자기 그거 관리하기가 힘들것 같고.

저는 망설임없이 그냥 마지막 옵션으로 해버렸지만(…) 애초에 서비스 가입할 때, 백업 서비스가 있는지부터 살펴보는게 좋죠.

민경욱 같은 인간의 트윗을 리트윗하시다니 의외였습니다

딱히 기자로서 좋게 평가하는건 https://capcold.net/blog/128 물론 아닙니다. 딱 그 트윗의 내용이 흥미로운 함의를 던져주기에 나눈거죠.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옐로우페이스는 인종차별적인가요, 원작의 환생 테마를 위해서는 필연적인가요? 후자라고 생각했는데 원작 읽은 친구 말이 원작에선 환생해도 모반이 같거나 그래서 사실 다른 배우 쓰려면 쓸 수도 있었다고 하길래 혼란스럽네여;

영화도 소설도 아직 안봤지만, 애초에 원작소설은 딱히 환생은 핵심이 아니라고 작가가 밝힌 바 있습니다 – 인간사의 보편성이 중요한거지. 친구분 말이 맞습니다. // 아니면 애니로 만들든가(하기야 그러면 막강한 ‘불새’와 승부해야하니 또…)

“당신 좌익이야 좌파야?” (‘김형사, 설렁탕 한그릇 시켜놔. 고춧가루 촥촥 뿌려서’)

“형사님, 먼저 이걸 읽어보십… https://capcold.net/blog/2200

지하철 국정원 광고에 ‘국가정보원은 간첩, 좌익사범, 국제범죄, 테러, 산업스파이, 사이버안보위협 신고·상담…” 이라고 하고 국정원에 견학갔을 때도 좌익사범이나 외국에서 오래 생활했다가 귀국한 사상이 수상한 한국인을 신고하라고 팸플릿에 적혀있었는데 정말로 좌익사범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인권위 말로는 친북한성향을 의미한다는데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21320278239393&outlink=1 한국사회에 30년 가까이 살았지만 생소한 표현이네요…

그나마 나아졌죠. 한때는, 좌익사범이라고 부르는 것에 의문을 표시하면 좌익사범 취급이었습니다.

일베=코리안 스톰프런트입니까? 아니면 후자 쪽이 그나마 솔직;하다는 점에서 더 나은?

일베도 충분히 솔직하죠. 제발 그만 좀 “솔직”했으면 좋겠다고오오!

zero dark thirty 보셨나요? 고문장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아직 안봤지만 논란은 익히 들었습니다. 그런데 ’24’ 시리즈만이야 하겠습니까(…)

충격 고로케 사이트 보고 캡콜님이 만드신게 아닌가 했는데 다른 사람이더군요.

제가 봐도 왠지 제가 만들었을 법해서 깜짝… 이 아니라, 레이니돌님이라고 청소년포털 아이두, 오픈마루의 레몬펜, 스프링노트 등 좋은 프로젝트 많이 선도하신 분이죠.

장정일 글 어떻게 보셨습니까? 본인은 스스로 치졸한 글이라고 밝히긴 했는데.

장정일이 도서평론의 지면을 통해 발표할 내용이 아닌, 기자가 기사로 써냈어야할 팩트체킹이었죠. 그런 분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얼마나 명문인지, 정사갤에서도 절로 인용했더군요. (핫핫)

정치사회갤러리의 줄임말인걸 알게되고는 내심 실망한 곳이죠

Valjean은 장발장도, 좡봘좡도, 장발/장도, 장/발장도 아닙니다. 원어발음은 좀 더 젼붤젼에 가깝지여. 에에헤헤헷 붤젼짜응

러셀 크로우 발음으로, 죵~붤죵

성노동도 노동이다! – 는 잘못된 말인가요 그럼? 성매매는 왜 신체에 대한 구속인가요? (이런 주제는 워낙 난해해서 어느정도 해설이 있어야 이해가 될까말까…)

현존하는 행위에 대해 노동권을 인정받고자 “성노동” 개념을 도입하려는 취지는 십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성행위는 신체가 제공하는 노동력이 아닌 신체(에 대한 지배) 자체의 거래로 보는 입장이고, 따라서 현대적 인권기준에서 금지되어야 한다고 보는거죠. 긴 설명 생략하자면 이렇게 생각해보시길: “강제로 강요당할 때, 노동착취인가 강간인가.”

“레 미제라블을 본 뒤의 충동…” 질문하면서 예상했던 답변 : “허허허 이런 청개구리 같으니” (※진보12가이드 그대로 인용함)

워낙 훌륭한 글이었기 때문에 절로 인용하고 싶어지죠(…오글오글)

성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고 성매매는 가장 오래된 산업이고 범죄화는 성매매 여성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므로, 금지할 것이 아니라 독일처럼 합법화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어쨌든 신체에 대한 구속인 성매매를 합법적 노동의 범주로 끌어들이는 것을 반대하며, 반면 성 이미지 산업(예: 포르노, 스트립쇼 등)은 합법화를 지지합니다.

겐지모노가타리와 프린세스메이커에서 증명하듯 키잡은 남자의 본능적인 로망입니다? 그러니까 키잡을 포기한 장발장은 자연의 순리를 거슬렀습니다??

키잡은 오히려 번식본능에 위배되는 지극히 비효율적인 습성입니다. 장발장은 자연의 순리로 돌아간겁…(아냐)

캡콜드님 애스크픔에 오른 레미제라블 질문 중에는 제가 하지 않은 것도 있으니, 최소한 그 분+캡콜드님+나 해서 3명이므로 충분히 앤솔로지 가능합니다!

그건 접니다(…그럴리가)

레 미제라블을 본 뒤의 충동 : “뜨거운 민중연대로 신자유주의를 뒤엎고 노동천국을 이룩하자! 혁명만이 그것을 이룰 길이다. 타협은 그들의 음모에 말려드는 것이다.”

레미제라블의 교훈: 그러다 몰살

어쩌다 진보는 가난해야 한다는 논리가 형성되었을까요? 진보를 외치며 돈많이 벌면 (그리고 버는만큼 쓰면) 안되나요?

A. ‘부도덕으로 부자됨’을 ‘부자는 부도덕’로 혼동. B. ‘보수는 부패했다’를 ‘진보는 도덕적이어야’로 잘못 치환. 그리고는 A+B해서 망했습니다

전두환팬클럽 원흉(?)은 제 5공화국 드라마의 이덕화 때문이 크다는데, 제 5공화국이 짝히 전두환을 찬양하는 다큐드라마가 아니었는데도 수용자는 그렇게 받아들이니 이럴 경우 창작자로써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김태권 작가님의 히틀러 만화 보고도 히틀러 나치 찬양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 안습한…

모자이크 처리합니다(농담) // 어쩔 수 없으니 그냥 원래 하던대로 소신껏 합니다. (진담)

구글 회장이 빨갱이라니! 국가보안법으로 처단해야!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1101041041&code=910303 …그런데 외국인은 안 걸리던가요…그렇다면 유독 남한국민만이 유전적으로 북한 프로파간다에 취약하다는 증거..!!

국가보안법은 정작 북한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게 더 미치고 팔짝뛸 노릇이죠(…)

우와 썅 아직도 화나네. 이상한놈 하나 만났는데 어케 설득해야 할까여? 장애인 시설에 관해서 말했는데, 그 애가 “우리는 장애인을 너무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서 “그러니까 동등한 인간으로 대우되게 장애인 시설을 없애야 한다” 라고 하길래 어이없어서 “장애인 시설이 동정은 아니다. 넌 계단 못올라서 엘레베이터 타니?” 라고 하니까 “장애인 배려는 그들에게 엄청난 굴욕이다. 그러므로 장애인 특별대우를 없애고 완벽히 동등하게 생활하여야 한다”라고 주장하네요, 귀가 막혔어요 어케 설득하져 으아아앙

장애인 특별배려가 아니라, 장애인 포함 누구나 동등하게 다들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만드는건데요.

Open for Hire를 써 놓아도, 一萬 파로ㅡ워를 달성해도, 본래의 마이너함 때문에 취직제의가 들어오지 않는다! (캡콜의 저주)

일은 많이 오는데 자리는 안들어오는…

2000번째 질문은 어떤 질문일까요?!

경☆축☆2000☆

1000번째 질문 답하시면 순간 1000 A☆n☆s☆w☆e☆r☆s / 400 L☆i☆k☆e☆s 달☆성

그 반대였으면 좋았겠으나, 뭐 쓰는 사람이 없으니…

경☆축 1000질문 달성 / 잉여력 인☆증 / 덕☆력☆인☆증

저보다는, 일일이 질문하시는 (한 줌의) 분들이 더…

항국에서 대학 다니셨으면 어디서 어케 그리 영어를 배워서 현지에서 박사과정을 밟나여 논문보는 정도는 한국에서 배우는 영어로 할 수 있다고 (과다하게) 가정한다 해도, 토론에서 나오는 실전회환…

배워서 하는게 아니라, 하면서 배웁니다(…) 영어라는 언어가 아니라, 토론이라는 소통방식이 관건.

게임 번역가 쓸 돈도 발번역인지 아닌지 판별할 능력도 없습니다 흑흑…ㅠㅠ 어차피 게임판 죽을 거 청와대에 장렬하게 테러나…ㅠㅠ

청와대에 테러를 하는 게임이면 히트할지도. 물론 폭탄 뭐 그런거 말고, 달걀이나 수박이나…

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cm=%C7%EC%B5%E5%B6%F3%C0%CE&year=2013&no=21091&relatedcode=000060035&sID=501 사측에서 현실적으로는 무리라고 하고, 그렇다고 노동자들을 두고만 볼 수는 없고… 쉬운 문제는 아니네요. 역시나.

쉬운 문제는 물론 아니고, 그래서 단계적 채용이든 불법판결 기간에 대한 보상과 재고용 우선순위 부여 등 여러 경영의 묘를 발휘해야 하는거죠. 그런데 기본인식부터 “파견근로자들은 하도급업체에 취업된 사람들”이라면 여기서 이미 에러.

아시아에서 욱일승천기가 차지하는 위상은 정확히 어느정도 일까요?

서유럽에서 하켄크로이츠.

“만화는 그냥 만화지 뭐 굳이 문화라고 거창하게 포장할거 까지야 ㄲㄲ” 라는 의견을 봐서 물어본 질문인데, 뭐 그냥 “만화이고 동시에 문화다” 정도겠네요 ㅎㅎ

“사과가 사과지 무슨 과일이야” 정도의 지능수준을 담아낸 의견이군요.

으음… 두 협회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뭔가 안좋은 인식이 있다면 이전에도 있던 협회쪽일듯 싶지만…)

한국만화가협회(만협)은 원래 있던 곳 중 하나고 http://kcartoon.cafe24.com/directory/introduce/?cate=history 만화연합은 만화진흥법 통과를 계기삼아 뭘 새로 해보겠다고 준비중인 일종의 통합단체입니다.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법….Aㅏ…..망했어요…..한국어로 게임 내는 건 그냥 포기해야할듯ㅠㅠㅠㅠㅠ

영어/중어권 시장을 대상으로 만들고, 한국어 패치 출시

박사학위는 끝부분에 교수한테 털려보는(?) 디펜스 라는게 있다던데, 왜 그런 제도를 도입한걸까요

자고로 퀘스트의 끝에는 대마왕.

만화는 문화와 예술의 영역인가요, 그냥 만화(문화와 예술에 비해 약간 저급하다는 인식을 포함한 단어)의 영역인가요?

만화는 표현양식이고, 문화예술로서도 산업에서도 도구로 씁니다. 하신 질문에서 ‘만화’를 ‘문자’로 바꿔보세요.

게임은 문화이자 사업입니다 – 를 마지못해 주장하신 안철수 前대선후보의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게임이 아니라도 거의 모든 것이 문화이자 산업입니다.

만화협회는 어떤 집단이죠? 만화협회의, 그리고 협회 주류 원로 만화가들에게 반감을 가져 조합노조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젊은) 만화가를 많이 보네요.

한국만화가협회요, 아니면 이번에 새로 만든다는 한국만화연합이요?

한국어에서 병명은 초등학생도 어느정도 유추(폐렴 – 폐 병인가?)해 볼 수 있지만, 영어는 감도 안오네요. (Pneumonia…) 영어권 애들은 병명 어떻게 알까 궁금합니다. 라틴어 OUT!

자기가 아프면 아무리 길어도 외웁니다

폰틴? 판틴? 퐁틴? 팡틴? (감도 안오는 프랑스 발음 OUT!)

중간 어디쯤입니다

폰틴은 왜 짤렸나여? 불륜죄? 사생아출사죄? 감독하고_사귀면서_비처녀_죄?

비혼모라서 짤렸습니다. “부도덕하다”라는 주홍글씨의 덫은 예나 지금이나.

시로 마사무네 선생이 만화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일본만화계에서는 미미, 미국의 8-90년대 망가/아니메 팬들에게는 절대적.

시로 마사무네 大先生님께서 그린 공각기동대가 차지하는 위상은 무엇인가요? ‘까면 사살’ 수준으로 취급되는것 같던데…

일본만화 특유의 장르적 자극성에 SF, 특히 사이버펑크 감수성이 합쳐져서, 한 시대를 개척했죠. // 까면 사살인 작품은 세상에 없습니다. 약점은 까야죠(…)

(고용)노동부에서 마련하는 ‘새 직장 찾아주기 센타'(가명)이 실용적이라 보시나요? 대충 제도가 필요는 해서 만든듯 한데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가는…

센터 설립보다 중요한건, 거기를 나오면 정말 양질의 재고용으로 이어지는가 하는 실적(…)입니다. 안그러면 그냥 동네 문화학교.

캡콜드님의 동생을 고블린킹 데이빗 보위가 납치해감…! 어떻게 하겠습니까?!

중요한건, 저를 여왕 삼을듯 유혹하느냐 쪽…

만약 주위의 여성노동자가 팡틴과 같은 사유로 해고당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노동위원회에 신고하도록 종용. 제도를 열심히 써먹어야 합니다.

A-ha으 Take On Me는 왜 글케 히트했져! 뮤직비디오의 동인녀가 예뻐서 그런가여! 이 기만자들 가트니!

쇠파이프 괴한들이 너무 간지나서요

미쿡으 으료는 으때여

돈이 넘치거나, 아예 쪽박차거나, 확 늙거나, 군대를 전역하거나. 그 외 나머지 사람들은 의료보험이 사회생활 최고의 허들이죠.

김태권 vs. 김낙호 (덕력배틀)

라그나뢰크

김태권 vs. 김낙호 (유머배틀)

아마게돈

만약 프랑스 혁명 직후의 지식인이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로비스피에르부터 없앤다던가…

지식인 아닌척 하며 목숨을 보전했겠죠(…)

김재규를 어떻게 평가하는 것이 옳을까요? 부마항쟁에 대한 학살은 막았을지 모르지만, 결국 박정희를 순교자로 만들어준 셈이니…박정희교 신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차라리 학살이 일어나 박정희의 정체가 명확해지는 일이라도 벌어졌으면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인명피해는 물론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만 너무 답답해서…

학살이 일어났어도 박교신자들의 믿음은 얼추 그대로였을겁니다 – 전두환팬클럽, 일베에서 홍어탱크드립치는 생명체들 보세요. 김재규는 상관에게 불만을 품고 사살한 그의 왼팔, 딱 거기까지.

한국이 책에서 얻는 교훈 : 「레 미제라블 – 착한 장발장, 우리 모두 본받아요~」「7막 7장(고등학교 권장도서) – 한국인도 이젠 하버드 가는 시대랍니다~ 대단한 사람이죠? 홍정욱 만세!」「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 ㅎㅎ 구두닦이도 서울대가는데 여러분은 왜 노력 안하나요?」「아프니까 청춘이다 – 참아라 애새끼들아」

그 책을 안읽고도 얻는 교훈이란게 뽀인뜨

지하철에서 정기적으로 국정원 캠페인 방송 하면서 좌익사범도 신고하라고 하는데 좌익사범이 정확히 뭐죠? 사실 좌익도라는 무술이 있고 그 도장의 사범인가요?

‘앉아서 익사한 호랑이’로 사료됩니다

김장훈-서경덕 커플이 미국 신문에 연례적으로 광고 싣는 행동 어떻게 보십니까?

국내 어떤 분들의 애국심을 고양시키는데에 효과가 있겠죠.

인문계 대학원생 vs. 이공계 대학원생 – 서로 물어뜯던데, 어느게 더 힘들까요? 이공계는 “인문계 쉑기덜 말만 조져서 대충 갈기면 논문 나오는걸 뭘 징징대나 ㄲㄲ 우리들이 새로운 개념 정립하고 실험해야 하는데 실험이 안되면 졸업도 못하는거 알지?” 라고 하고, 인문계는 “말로 조지다가 교수가 나 조지는거 경험해봤음? 니들은 증명이라도 하지 우리는 허구헌날 빠꾸먹는거 몰러?” 라고 싸우던데…

분야와 상관없이, ‘열심히 제대로 파는 개인’들이 ‘적당히 정치적 눈치와 틀에 맞춘 결과물 대충 뽑아내는 개인’들보다 힘듭니다.

나코쨔응_죠죠러_인증.askfm

딱히 인증이 필요한 사람은 아니지만…

무다다↘. /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
김용민 vs. 김낙호

그쪽보고 그냥 이기세염 하죠 뭐

어머 꺄핫-☆ 오빠 개그센스가 엄청 고차원이네요 뿌하핫-☆ 일부러 썰렁한 농담을 던져서 사람들에게 실소를 머금게 하는 센스는 정말 찾기 힘든데 꺄하하핫-☆

찾기 힘들어 호응도 없지요

계룡대 골프장 관리병 vs. 사단 우편병 vs. 보일러병

실질권력자는 보일러병

왬! 으 Last Christmas는 그저그런_가수의_크리스마스_시즌용_팔이.mp3일 줄 알았는데, 이젠 어느정도 캐롤의 위상까지 차지하는 수준으로…

Wham!이 그저그런 가수라뇨. 죠죠에서도 2부에서 ‘와무’라는 간지 캐릭으로 기리고 있구먼…

허재현 vs. 조기숙

그 두 분은 vs 가 아닌 &

강원도 산골 GOP vs. 해병대

산골GOP에 파견나온 해병대에게 라면을 파는 동네 구멍가게 주인

벽화공무원 만들어서 / 세계유산 창조하자 (응?)

전국 각 도청사 외벽에 한 페이지씩, 다 합치면 하나의 작품이 되는 방식은 생각해본적 있습니다. 유엔을 잡고 세계 규모로 가보죠

돈만되면 벽화도 부흥한다니, 팔만대장경도 그렇게 만들어 진 거군요! – “요즘 돈 되는 일 없나?” “대장경 뺑이치면 돈은 벌린다고 하더라”

교단 자금 + 정부 지원금

왜 낸시랭은 변희재의 천적일까요?

“순진무지”가면으로 “언더독” 전략을 봉쇄하니까요.

배운다면 북두신권 vs. 남두성권

야매경락마사지 vs 해체공사 전문가라면 후자가 더 전망좋습…

변희재의 토론 스킬은, 어떤 우리가 잘 듣지 못했던 팩트 하나를 제시한 다음, 상대가 그 팩트의 진위 여부와 그 팩트에 대한 반론에 매달리는 사이에 논점이 바꿔지고 프레임이 변희재가 원하는데로 짜진다는데 있습니다. 이런 식의 스킬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솔직히 웬만큼 준비가 안되어있는게 아니라면, 그쪽의 ‘프레임’에 말려들기란 쉽지 않습니다실크로드세대. 그래도 말려들 것 같다면 낸시랭을 부릅니다.

내래 나코동무 취직시켜주겠다래. 우리 공↗화국을 위해서 콤ㅡ퓨타 전사 활동을 하다보면 금방 원하는 월급을 받을수 있을기래. 사회분열을 일으키기 위해 우선 정권좀 까그래.

선불

그게 아니라… 난 그냥 해외에서 거주하시길래 학업 끝난 뒤 복무하려는 줄 알고… 악의는… ☞☜

사회과학쪽은 법대/의대 같은 전문직 장교 보직이 없다보니, 나이들어 복무하면 몸만 고생합니…

출판만화의 ‘접근성’ (공모전 – 데뷔)이 걸림돌일까요? 수익만 놓고 보자면 웹쪽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작품의 성향이 상당이 가벼워도 허용된다는 차이정도…?

말씀하신 ‘접근성’에 ‘반응성'(즉각적 독자 피드백에 따른 히트/실패 판명 등), ‘관대성'(그림, 연출 등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독자들의 까다로움이 덜함, 다양한 장르도 어쨌든 시도 가능함 등) 외 여러가지를 더해야겠죠.

군복무 하셨나요?

군필 여부 확인 후, 취직시켜주시려는 건가요?

“무…물…” (켄시로 voice)

아무도 없고, 그렇게 북두신권의 정통계승 역사는 끊겼답니다. (끝)

김지하씨는 왜 저렇게 되었을까요?

사실, 왜 저렇게까지 망가지신 분을 계속 관심을 두고 취재할까가 더 궁금합니다.

(기적이 일어나) 출판만화의 수익이 웹 매체의 수익보다 나아지는 구조가 나온다면, 출판만화는 다시 일어설까요? (=출판만화 침체가 수익구조 문제인가요? 아니면 만화매체의 전환단계에 온 건가요?)

두 가지는 ‘아니면’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죠. // 수익이 좋다면, 출판만화가 아니라 벽화만화라도 일어납니다.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나코쨔응 덕후」라능…

그것 참 큰일이군요…;; 더 훌륭한 야망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한국 출판만화계가 IMF 이전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엉엉 그 시절 자라던 아이로서 그때의 영광을 다시한번 느끼고 싶어요) 지금은 (과도하게) 웹툰쪽으로 몰리는 듯 한데…

만화책이 아닌 어떤 분야의 종이출판도 디지털-온라인 보편화 이전의 위상을 되찾지는 못할겁니다. 종이의 역할 하락이, 만화/뉴스/문학/기타등등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죠.

아래 질문을 보고, 영화에서 자베르는 “난 감옥에서 태어났다. 바닥에서 시작해 올라왔다”라고 했던 기억이(아닌가?)

맞습니다. 그래서 더욱 거의 강박적으로 범죄자를 척결하고자 하죠.

러셀 크로우 덕분에 자베르_병신美.moe_point 가 유행하는 듯 한데, 놈 루이스나 필립 콰스트의 자베르를 보고 있자면 이 자베르 놀리기가 미안해지는 수준이라…

콰스트의 족제비형 자반장와 루이스의 셰퍼드형 자반장에 비해, 크로우의 불독형 자반장 해석이 절대적으로 떨어질만한 방향성은 아니었으나… 부장님 노래방 때문에…;;;

그나저나 자베르는 정주영에 버금가는 성공신화의 주인공이네여! 일개 감옥 간수에서 (검사에 버금가는 듯한) Inspector까지 초고속 승진!

하지만 성격상, 현장을 넘어선 지휘직으로는 승진되기 힘들죠(…다행이라면 다행)

캡콜님 애슼픔에선 동인녀들의 「자베르X장발장」 월간 「강강」 마감을 볼수있다는게 정말인가여?

동인적 상상력은 남녀를 가리지 않습니다(…) // 자장자장 커플링은 뭐 보시다시피.

요즘 변희재가 뜨고 있는데, 진중권은 지고 있으니 강호에 그를 대적할자가 캡콜사마밖에 없습니다. 이제 그와 1대1 배틀을 뜰 때가 되지 않았는지요.

제가 비판/반론을 할 때는 ‘사람’을 단위로 하지 않고, ‘나름 토론이 필요한 주장’을 단위로 합니다. 그런게 나오면 논쟁도 있을 수 있겠죠.

식민지 망치기가 본국의 지령이었다면요?

정권+김사장 등이 틈만나면 드러낸 야욕은 현재 공영지배-민영수익인 MBC의 명실상부한 (그러나 정권의 손에 있는) 민영화입니다. 진짜 식민지 망치기 전략은, 인권위를 참조.

저는 MBC 시청률 하락이 김재철이 ‘어..어… ‘ 하다가 벌어진 결과라기보다는 김재철의 고도의 계획에 의한 결과라고 봅니다. 김재철은 미션 성공이라며 축배를 들고 있을지 몰라요.

식민지를 망쳐놓은 파견 총독은 그대로 팽당할 뿐, 본국에서도 환영받지 못합니다.

인문계 논문 쓰다가 “읽다가 원래 뭘하려 했는지 까먹는다”에 빠지면 어떻게 탈출할 수 있나여ㅠㅠㅠㅠ

원래 뭘하려 했는지는 이미 까먹었으니, 지금 뭘할까 빨리 새로 정합니다(…)

구글에서 일하시나여? 구플을 쓰시긴 하네여!

트위터에 올리기에는 길고, 블로그에 올리기에는 아직 메모수준이고 특히 제목 붙이기조차 곤란할 때 구플에 남깁니다(…)

지인이 윤여준의 시사인 인터뷰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45 에는 대체로 동의하지만 그래도 이명박-박근혜-새누리당이 악마인 맞다고 그러네요 Aㅏ…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ㅜ.ㅜ
“나코쨔응이 이렇게 야박할 리 없어!” “강철의 나코쨔응”

마법소녀물이어야만 합니다

김낙호 모에화를 한번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 김나코(17세 여고생) 유머의 달인이라 자칭하지만 현실은 김태류 수준의 후새드. 유머의 본을 느끼게 해주마! 라고 하면서 유머를 시도하지만, 차가운 반응에 삐져서 혼자 뚱 하게 있는… (으아아 내 손발)

태권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

인문계 박사과정은는 글을 읽는다 – 글을 쓴다 – 자료가 부족하니 더 읽는다 – 더 읽는다 – 더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 으앙 논문 망함 이라는게 정말인가여?!

중간에, “읽다가 원래 뭘하려 했는지 까먹는다”가 빠졌습니다

‘4.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 가 정답이근여. 압니다.

To be fair, 일본도 수준 떨어지는것 많습니다. 많이 하다보니 쓸만한게 어쩌다가있는것 뿐.

2.관용성 없는 수용자 라고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왜 관용성이 부족할까요? 분단국가와 전 식민지국가 자존심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내셔널리즘 때문??

관용성이 없다기보단, 현실의 문제를 살짝 도피하며 한국에서 통할만한 수위와 방향의 재미코드를 찾기 힘든거죠. 예로 든 이순신은 뭔가 코드를 피하고자 최대한 노력했고.

우리나라에 일본식 역사모에화같은 작품이 잘 없는 이유는 1.종친회 2.관용성 없는 수용자 3.돈이 안 됨 중 어느 것인가요? 보통 1번을 잘 들던데 드라마라면 모를까 솔직히 만화나 게임에 일일히 시비 걸 것 같지는 않고…;
이 답변에 http://ask.fm/capcold/answer/20933562121 안도해야 하는지 오싹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ㄷㄷㄷ자베르ㄷㄷㄷ….

“그럴때는,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 이카리 신지(14세, 바보)

이럴수가 나의 장봘장 횽님이 감옥에서! 설마!! 그럴 리가 없어….!!

그럴 리 없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못내 아쉬워 수십년 더 쫒아다녔죠.

조성민 죽음으로 역시나 악플 때리기 시작하던데 이걸로 실명제 다시 당위성 회복???

실명제 위헌은 저번에 나왔으니, 아무래도 명예훼손/모욕죄 강화로 가겠죠. 택도 없는 방식의 규제카드를 들고.

이걸로 캡콜드 VS 김용민 키배가 성사되나요!!….를 기대했는데 김용민측 반론이라는 게 전에 한 말 반복이라 실망 Aㅏ………

뭐, 저도 딱히 ‘국민TV방송 운동’을 그만둬라!라고 할 생각은 전혀 없고, 기대의 거품은 좀 빼고 그보다 중요한 부분으로 손가락을 가리키는 정도죠.

‘올스타 레미즈’는 사실상 불법공연_인증.moim 이 될 터… 성사될리가… (엉엉)

이번에 정식 라이센스공연을 하고 있으니 축하 스페셜세션으로 한꺼번에 불러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디워 때 진중권같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디워가 아닌 다른 영화고 상대는 친구…ㅜㅜㅠ 취존해주려고 해도 말도 안되는 근거로 쉴드 반복이니 계속 서로 험악한 분위기만 이어지네요ㅠㅜ 이럴 땐 끝까지 자기 의지를 관철하는 게 좋을까요 굴복하고 우정을 지키는 게 좋을까요? 이성적으론 후자가 낫긴 하겠지만 미학적 영화적으로는 도저히 용납이 안되서ㅜㅜㅜㅜ

상대보다 한층 더 마이너한 취향을 내세우고, 너도 취존해달라고 우기세요

캡콜옹도 한번 책 한권 쓰시는게… 「나는 메디슨의 자빨 대학생 – ※부록으로 캡콜유머집 전질도 같이 드려요!」

유머집 부록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없는 본 책을 사는 주객전도 현상으로 출판계 술렁

한국에 ‘똘레랑스’가 나오면 바로 홍세화의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에서…’가 나오는건 앞으로 영원히 이어질 전통 같습니다. 한 책의 영향력이 이 정도였던가!

전세계적으로, ‘부르주아’하면 맑스의 ‘자본(론)’부터 나오는거에 비하면 약과;;

오… 번역에서 오는 괴리감(처음 보는데 반말이라던가… “내이름 마리우스 퐁멜씨 – 나는 코젯 – 오 꼬(?)젯…꼬젯…”)을 제외하면 성악부분은 매우 대단한 수준이네요. 그렇지만 무허가…

남녀 함께 반말인게 어딥니까(…)

프린세스 메이커를 하셨다니, 그동안 글을 구독하면서 이와 같은 동지감(?)은 느껴본적이 없는 듯 합니다. 맞아요, 아들따위 버려야 합니다. 딸이 최고입니다. 딸이 최고입니다. 딸이 최고입니다. 프린세스 메이커는 남녀성비를 돌려놓기 위한 세계정부 인구정책의 일환으로서…

현실은, 사람들이 프메만 하느라 바빠 연애 안하고 출산율 저하라든지…

https://soundcloud.com/joogoon/1993-a-heart-full-of-love 저작권 개념이 없던 시절의 무허가(…) 공연 – A Heart Full of Love (1993년)

첫 무허가 공연은 88년까지 거슬러올라간다는데, 이쯤되면 한국에서도 한번 ‘올스타 레미제 콘서트’를 해보면 재밌을텐데 말이죠.

대항해시대를 하면서 모험을 꿈꾸던 올바른(?) 어린시절은 캡콜쨔응은 경혐했나요?!

프메를 하면서 모험을 꿈꾸… 아, 아닙니다

허허헣 캡콜컬트의 적대종교는 김태류컬트인가?!

적대종교보다는, 개그교의 두 종파 정도겠죠. 물론 제 교회가 더 크고 화려합니다(…아냐)

여기서 배운 장발장 개그를 다른 자리에서 썼다가 분위기가 썰렁해졌습니다.

그렇게 다들 캡콜컬트의 일원이 되는것…

그런데 좡발장은 자베르를 두들겨 패긴 해서 이긴 것 같은데 문제는 방치하고 튀어버렸죠!! 이 경우 공은 어떻게 되는 거죠?!?

적극적으로 나서서 즐기는 쪽이 공…(이젠 SM요소까지)

서양에선 감옥생활을 깨끗하게 나갈 수 없다고 하지요. 남자들이 감옥에선 미쳐버리는지들 남성에게 (굳이 본인이 동성애자가 아니더라도) 성욕을 푼다고들 하지요. 좡봘좡의 “I am Warning You Javert! I am a Stronger Man by Far! There is Power in Me Yet…!” 은 좡발좡이 자베르의 욕정(?!) 을 벗어나려 몸부리치며 했던… (철컹철컹)

(진지) 서양에 국한되지 않고, 성욕보다는 지배욕의 요소가 더 강합니다. (개그) 그 가사는 서로 ‘공’의 포지션을 차지하고자…

조성민 자살 등 유명인 자살을 야기한 살인자는 포털이라는 ㅂㅎㅈ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뭔가 생각해야 되나요?

그럼 장형의 번호는 장사장의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17171771로…

그 번호, 아마 자베르가 부여했을텐데 그건 자반장의 장사장에 대한 마음…

87년! 6월 29일! 이보다 장사장에게 어울리는 번호가 있을리가!

장발장, 거꾸로 읽어도 장발장,은 딱히 혁명/개혁의 선봉이라기보다는 ‘개개인들의 선의’의 엑기스 같은 사람이니까요.

좡봘장이 한국사람이면 죄수번호는 87629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허허

1004

왜 IMF 이후에 한국 자살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는지 합리적인 설명이있을까요? (도식적이고 뻔한 답변 말고….)

IMF직후 팍 튀었다가, 가라앉았다가, 지속적으로 올랐습니다. http://blog.daum.net/ace9557/18 즉 갑작스런 구조조정들로 절망의 양이 팍 올랐다가, 경기회복과 함께 다시 정상 사회로 돌아온다고 안심했다가, 알고보니 앞으로 계속 그런 사회라는 만성적 절망으로. (덧: 자살에 대한 일반론은 이쪽에 https://capcold.net/blog/6188 )

‘자유를 지키는 사실과 논리’.com 에서 본 배너 ‘진정한 애국은 지갑과 손발로 이루어집니다’ 를 보고 멘붕한 오늘의 날씨는 쾌청.

진보도 지갑과 손발로 이뤄집니다.

미쿡 경찰들은 뉴타입인가?! 어찌 덕질하는것까지 추적해서 잡아내는 것인가?!

보통은(즉 아무데서나 하악거리지 않으면) 추적 안합니다. 걸리면 걸리는거지.

미국에선 로리 미연시 덕질하다보면 갑자기 FBI가 문을 두드린 뒤 쇠고랑 철컹철컹 한다는게 진짜인가여!

지역 경찰로도 충분합니다

트위터로 잃은게 더 많은가요 얻은게 더 많은가요? (전 제 영원한 우상 진선생을 그만… 크흑)

140자로 개그하는 능력을 얻었습니다

한국 음악계를 어떻게 평하시나요? 3대 음악사의 제품(?) 을 제외하면 주류 방송에 오르는건 매우 힘든 현실 말입니다

주류방송 말고 음악 즐길 수 있는 경로 지금은 많고 많으니, 알아서들 능동적으로 즐겨보시라 말하고 싶군요.

레미제라블 엔딩에서 부자집 자제만 행복하게 살고, 장발장도 돈으로 코제트를 구원하는데, 역시 돈이 최고야 라는 결론 아닌가요?
국정원 요원이 연예/요리 글 추천한 것에 대해, http://people.pressbyple.com/bbs/board.php?bo_table=autobahn&wr_id=52#.UOh1dqU1hQQ 이런 주장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엉뚱한 글을 추천올려 베스트 올리는 기법은, PC통신 하이텔 시절부터 이미 잘 알려진 방식입니다. 그렇게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파편들 가지고 각자 원하는 스토리 짜맞추지 말고, 이미 확보한 세부 데이터를 내놔라, 라고 말하고 싶군요.

미국에서 로리 미연시 (18금) 덕후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쇠고랑

김지하 시인의 전향?? 돈타령???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104162903347

보상금, 줘야겠네요.

미국 비주류나 유럽만화 중 화제가 되거나(=수상작?) 국내출간되는 걸 보면 전기만화-자서전 만화가 많은데, 왜 그렇지요? 그런 명확히 현실과 연관된 이야기 아니면 여전히 만화는 쳐주지 않나 싶기도 하고…조금 질리기도 해서요.

문학적 깊이(다층성)를 넣으려면 세밀한 디테일이 필요하고,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전기-성장물 구조와 자전적 요소를 써먹게되기 쉽죠. 여튼 그런게 질리실 때는, ‘프롬헬’ 같은걸 보세요.

회사-샐러리맨화된 한국 언론사 기자는 좋게 말하면 생계형 기자 아닌가여!!

그냥 생계 유지라면 기자 말고 다른 직종이 더 나은 경우가 많죠. 저는 그냥 ‘언론사직원’이라 부릅니다.

기자로서 꿀 수 있는 가장 큰 꿈은 특종잡아서 퓰리쳐상 아닐까요 허허

영어로 미국 신문에 써야해서 탈락

그게… 기자들이 힘써서 박정근이든 철탑이든 기사를 써봐야 언론사에서 무시하면 결과적으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데스크도 화이트칼라 중간관리직이기 전에 여전히 ‘기자’라는 전문직인데, 기자 역할들 안하는 경우인거죠.

뉴욕 타임즈를 예로 들어 말씀하신 ‘일어나는 일을 상기시키는것도 중요하다’ 는건 언론(ex.신문사)의 책임인가요 개개 기자의 책임인가요?

기자들이 모여서 언론이죠. 아니 원래 그래야하는데 한국에서 이상하리만치 그저 회사-샐러리맨화.

미국에서 덕후로 살아남기란…?!

엄청 쉽습니다.

ㅍㅍㅅㅅ는 어떠한 성향이죠? (박근혜 지지는 Sarcasm으로 보입닏만) ‘일베’ 취향의 글 또한 많이 보이더군요. 사용되는 용어도 약자나 특정지역 출신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글들또한 보이고…

일베 사람들이 자기편 들어주는거라 믿기 쉬운 글도 있고, 정반대로 선거 기간에 ‘난닝구’의 입장을 정면에서 다뤄주기도 하고 뭐 그렇죠. 전북 헬게이트를 위악적으로 까발리다가 민감한 지뢰도 밟고, 진지한 사회 분석과 섹드립도 오가고. ‘성향’은, 그런 모습들을 보고 파악하시기 나름입니다.

북한 스파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SNS 여론을 조작하는가요!?? ㅎㄷㄷㄷㄷ;;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격하게 비난하는 내용들을 적극 뿌리고 전파합니다 – 예를 들어 ‘이외수 아방궁’ 운운이라든지.

GH는 왠지 입에 착 안 감기네요…새 대통령 당선인을 위한 적절한 호칭은 없을까요? 박통 Mk.2 라던가…

줄이면 P2

저는 GH가 국정원 사건 처벌이나 징계를 안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애초에 이 일은 나쁜 일이 아니라 SNS에 기승하는 악의 세력을 처단하고 순진무구한 네티즌들을 구원하는 선한 일이었거든요. 북한 스파이들이 SNS 여론 조작을 하는 것만큼 우리도 거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자기 합리화가 보수 사회 전반의 콘센선스이기 라서요.

분명히 그렇게될 수도 있죠. 앞선 답변에서 논했듯, 정치적 필요성이 있을 때(!) 비로소 더 깊게 들어가니까요.

혹시 캡콜님 개그력의 원천이 만화 읽기인가요? 그렇다면 저도 열심히 만화 매니아가 되겠습니다.

원천인지는 몰라도, 중요한 영양분 공급원입니다. 되세요, 매니아.

캡콜님이 우월한 것은 우월한 DNA를 갖고 있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후천적인 노력인가요?

우월하다고 착각해주시는 우월한 독자들 덕분입니다

노통당시 대북송금 처벌한 것은, 제1정당이었던 한나라당이 먼저 법안을 만들었고, 그걸 노통이 거부권을 쓰지 않는 소극적 수용을 한 것이었죠. 지금처럼 국회와 행정부를 모두 장악한 GH와는 사정이 다른 것 같습니다.

국회와 행정부를 다 장악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더욱 적극적으로 해버릴 수 있죠.

과연 국정원 사건과 그 직원이 알맞는 처벌을 받을까요? 박근혜가 당선되어 경찰이든 검찰이든 아부해야 할 터인데… 민주당만 독박쓰는건 아닐지

GH정권이, MB정권하에서 벌어진 일이다! 나는 그들을 엄격하게 심판할거다!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노통 당시 DJ 대북송금 – 그 과정에서 그간 잘만 쌓은 북한 외교라인까지 – 박살낸 것 기억해봅시다). 좀 더 추이 지켜봐야 알겠죠.

몇백년을 이어온 꿘 무능 전설… 르 미제랍에서 밝혀지다! (둗웅)

꿘이 무능하다기보다, 무능하면 꿘으로 규정되는것 같지만요(…)

플사의 ‘후후후후’가 꿘들의 무능을 비웃는 대사였근여! 음흉한 사람 같으니!

닥터 후의 후입니다 (…그럴리가)

꿘 1 하면 잘 할거 같은데요? “저 놈들이 가브로쉬를 죽였어! Dugoboza!”

“Oh my god… they killed Gavroche!” “You Bastard!”

(슄크하게 문을 닫으며 생각한다.) ‘쯧쯧… 이래서 꿘들은 안된다니까… 자기들끼리 놀다가 결국 고사하는군… 잘 가라 애들아…’ (꿘들은 다 죽는다) ‘거 봐. 내가 뭐랬어?’

무대니까 ‘생각한다’는 곤란하고, 노래로 표현해야죠(…)

만약 트친이나 지인들과 같이 레미제라블을 공연한다면, 어떤 역을 맡고 싶으십니까? 혹은 이건 누구에게 시키겠다 이런 것은?ㅎㅎㅎ

제 배역: 바리케이드 현장을 보고 창문을 닫는 민중1. 최고로 무심쉬크하게 닫겠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로 캡콜님의 판단은? 민주당의 삽질 vs 국정원녀 확신범

국정원요원이 악플질을 한 것은 사실이고, 당장 드러난것만으로도 한 사이트에 16개 멀티면 충분히 의도적 행위며, 그게 개인 차원인지 조직적인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정도입니다.

여전히 헷갈려서 묻습니다. (제가 난독증이 있는건가요?) 오유라는 사이트 하나에 아이디가 16개 있었다는 말인가요? 모든 사이트 아이디를 다 합치니 16개였다는 말인가요?

한 사이트를 서버 압수수색한겁니다. 즉 한곳에서 아이디 16개;;

전 건담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늙은 아저씨(…)에 답 없는 오타쿠(…)들만 건담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권투선수 겸 배우 이시영 욕하지 마셈 http://ask.nate.com/qna/view.html?n=8905522

캡콜드님이 개그력을 100% 풀어내시면 어떻게 되나요!!

와이프님께 주책이라고 구박받습니다

캡콜드님이 우연히 닥터후와 만나게 됨! 어떻게 하겠습니까?

몇대째인가에 따라 다릅니다

개그력 한번 풀어보시져! 그러면 만백성이 캡콜옹의 센스를 체감하고… (으앙 죽음)

체감하고 왕따

요즘도 건담같은 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허허 그런사람이 있을리가요 허허허허허허

그러게 말이죠. 애초부터 대세는 자쿠

타임머신 이야기 보니, 예전에 어떤 사이비 교주가 자기가 미래에서 왔는데, 현재 인류의 수준을 감안해 자신의 지식을 다 풀지 않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게 기억나네요.

저도 현재 인류의 수준을 감안해 저의 개그력을 다 풀지 않고 있습니다

공돌이들이 수학여행을 가려고 탄 비행기가 남태평양에 불시착해서 무인도에 갇혔습니다. 그 섬에는 충분한 나무와 돌멩이가 있습니다. 구조선은 절대 오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공들이들이 지혜를 모으면 섬을 탈출하는 게 가능할까요?

세부전공, 관심사, 학년 등이 중요합니다. 조선학과, 아웃도어 서바이벌 취미, 대학원생이면 대박. 컴공과, 미연시, 신입생이면 음…

https://capcold.net/blog/4215 이걸 봤는데, 이데올로기가 담긴 지식은 오히려 생존에 위험할 듯. “인류는 아프리카 흑인에서 진화했다. 실은 원숭이와 공통조상을 가지고…..” 17세기에 이렇게 떠들다간 화형당할 수도.

그 시대에 그렇게 떠들면 화형당할수 있음을 이미 알고 있는것도 소중한 지적 자산이죠. 청중의 수준에 맞춰서 적당한 수위로 조절…

중세유럽에서 어떻게 살아남으실 것 같습니까? (일명 학습만화 캡콜드 시리즈 ~중세 유럽에서 살아남기~)
깨시민 아니 시민 깨인들의 “Rosebud”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희망돼지?

레미제라블에 비견할 만한 대하서사역사인간극 만화 한 편 소개해 주세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요. // 취향 난이도를 좀 낮추자면, ‘오! 한강’

1900년대 초 러시아에서 태어나는 것과, (1차대전 – 혁명 – 대숙청 – 2차대전 – 냉전) 1930년대 한국에서 태어나는것중(일제 – 6.25 – 독재휘하) 뭐가 더 비참할까요?

00년대 러시아요. 30년대 한국의 경우는 간붙쓸개붙하면서 어떻게든 재산과 지위 안 뺐기고 살아남는 케이스가 아무래도 좀 더 많았으니(…)

중국하고 일본하고 전쟁할까요?

언제요?

님이 1832년에 사는 공화주의자인데, 왕당파와 나폴레옹빠가 싸우면 누구편을 들겠습니까?

여느 당대 민중들처럼 슬그머니 창문을 닫고 가족의 안전을 챙기…

(앞 질문에서 계속) 물론 “한국에서 짤린 건 독재 때문이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아동을 바라보는 관점이 서양과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텐데, 그렇다면 같은 동아시아인 일본에서 2차대전 이후 어떻게 레미제라블이 아동용으로 번역되었는지를 비교해 봐야 할 것 같구요. 이런 비교 분석없이 단순하게 “장발장 이야기 뒷부분이 짤린 거하고 독재정부 눈치보는 시대 분위기는 아무 상관없다”라고 과감하게 단정지으며, 앞선 주장을 비웃을 수 있는 지 의문입니다.

갑자기 동아시아는 알게 뭡니까. 한국에 뒤 잘린 아동본 있었으나, 독재정권이 금지한 것이었다면 아동이고 어른이고 작품 자체를 가위질하든 금서로 지정하든 하기에, 정상적으로 나오는 판본들이 계속 있었음을 이야기했죠(덧붙여, 80년대 어린이 전집류에도 혁명까지 다루는 아동 판본들 있었습니다). 덧붙여, 따옴표로 직접인용을 하시겠다면 대충 지어내시는것보다 최소한 제가 실제로 한 말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http://twitter.com/capcold/status/284881629627957251

“우리가 어렸을 때 장발장 이야기를 카톨릭 신부에게 감화받은 죄수 이야기로 알고 있는 까닭은 권위주의 정부 탓도 있다”라는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로 “일제때든 박정희때든, 민중혁명 부분 들어간 풀버전으로 소개되어왔다”라고 말씀하시는 건 여전히 근거가 부족해보입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아동용 도서에서 레미제라블이 어떻게 번안되었는지를 여전히 비교해야 하지 않나요? ibook에서 거금 4달러를 써서 9세~12세용 레미제라블을 사봤는데 바리케이드 장면이 한 챕터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짤린 건 독재 때문이 아니라 (계속)

(답변은 뒤에)

길드형 노조 – 정확히 뭔가요? 생소한 개념이라…

짧게 설명하긴 뭐해서… http://en.wikipedia.org/wiki/Guild#Modern_guilds 기본적으로는, 사업장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직종에 대한 연합입니다. 전문인으로서 기간보다 업무 단위의 계약 고용이 이뤄지는 만화창작인들에게 좀 더 현실적인 제도로, 미국의 배우길드, 극작가길드 등이 주요 참조모델.

중국에서 태자들의 세습을 보고 ‘못참겠다 지위세습 / 평등세상 이룩하자’ 라면서 혁명이 일 수 있을까요? (현실은 천안문)

답을 이미 하셨군요 – 현실은 천안문.

장발장 이야기에서 민중 혁명 부분이 거세된 체 번역된 이유가, 권위주의 정부의 탄압이 아니라 그저 아동용이라는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이라고 하셨는데, 근데 링크 거신 문학사를 봐도 잘 설득이 안 되는데요. 외국에서 (미국이나 영국) 장발장 이야기가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비교 분석해봐야 정확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비교분석은 장발장 각색 이유가 독재 정부 탓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하겠지요.

어린이장발장동화 말고, 정식 레미제라블은 원래부터 – 일제 때든 박정희 때든 – 민중혁명 부분 들어간 풀버전으로 소개되어왔다는 이야기입니다.

<형사 자베르>라는 영화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그의 출생의 사연부터 죽음까지 자베르의 시점에서 모든 일들을 되짚어보는….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프랑스에는 비공식(당연하지) 속편 소설이 나왔는데, 자베르가 뛰어내린 후 살아남아 종교에 귀의하고 정의의 편이 된다는… http://en.wikipedia.org/wiki/Javert#Adaptations

흐엉 개드립을 이렇게 진지하게 받으시면 제가 다 부끄러워요… ☞☜

이렇게 이야기해놓고는 실제론 ‘판치라의 이상적 각도 연구’ 같은걸 추진한다든지…

만약 만화學 박사과정이라고 하면, 어떤 주제를 연구주제로 고르고 싶나요? ‘야오이의 생태’? ‘등짝의 숨은 참 뜻’? ‘판치라의 시각생리적 효과’? ‘만화로서의 포르노’?

‘학’으로서 만화를 다루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주제라면, ‘칸 전환의 인지과정’, ‘카툰화의 수준에 따른 캐릭터 이입효과’, ‘만화정책의 문화/사회적 기반 국제 비교 연구’, ‘대중문화 속 만화 기원 코드들의 확산 과정’ 같은 것들입니다. 연구 결과가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들기 위한 기반이 되어야. https://capcold.net/blog/5703

남성들을 위해 장발장X코제트나 코제트X장발장(!) 도 생각하지만, 장발장의 비주얼에 비하면 코제트는 후새드…

남성들은 판치라만 넣으면 오케이(…뭔가 대단한 편견)

속칭 ‘부녀자’들의 팬픽 형성과정을 어렴풋이나마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제작해서 행사에 부스를…

딸아이 방에 가슴팍 ‘팍’! 열고 가슴털 보이며 들어가는건 무슨 생각일까여! 궁금하네여!

“딸아 나보다 가슴털 적은 사위는 인정할 수 없단다”

ㅠㅠㅠㅠ공들인 드립은 흥하지 못하고 대충 친 드립은 흥할 때의 기분은 어떻습니까?ㅠㅠ

“내 미미한 노력 << 내 우월한 재능”

자베르는 왜 장발장앓이하는 거죠?! 기중기 장의 단단한 남성미에 반했지만 인정할 수 없어서 그런 거라던가…

“널 가질 수 없다면… 부셔버리겠어!”

왜 이렇게 캡콜드님 애스크픔에는 레미제라블 관련 질문이 많나여! 이러다가 레미제라블 앤솔 내시는 건 아닌지ㅎㅎ

질문자분들이 누군지 몰라서 불가능;;

턱수염 장발장 vs. No수염 장발장

구렛나루와 가슴털

그래도 장발장이 더 힘이++ 세니 장발장X자베르 아닌가여!!

커플링 공수는 애티튜드입니다

신성한 총각성을 지켜온 장발장을 로리콘으로 매도하시다니 이런 마광수같은…!

알고보니 자베르 앓이였다든지 하면 더 곤란;;

다음 코미케중 좡발좡X코제트나 코제트X좡발좡 나온다에 제 손모가지를 겁니다. 물론 장발장X마리우스가 기본이겠지요. 흐흐흐 (자베르는… Aㅏ… 안습…)

앙졸라x마리우스도…

으앙 자베르 죽음

그 뮤지컬, 죽으면 무조건 마지막에 다시 나와 합창해야함;;

좡발좡은 순수한 로리콘으로서 코제트를 지켜보는 겁니다. 건드리는 순간 로리콘 탈락이거든요. 진정한, 순수한, 루이스 캐럴 수준의 순수 로리콘입니다. 하지만 마리우스 같은 기만자(학교에선 자빨 & 혁명실패후 바로 변절)가 낚아채가는걸 보고만 있어야 하는 한낱 Convict 일 뿐이지요… 오오! 그것은 인생! 그것은 외로움!

마서방과 사귈때는 더이상 꼬제뜨도 로리가 아니니 용서해줍시다

일본애들이 장발장과 코제트를 가지고 이상한 성인 애니같은 거 만들지 않을까 무척 걱정이네요. (아니 벌써 있을수도…)

모르시는게 낫습니다(…)

좡봘좡을 로리콘이라고 하시니 뭔가 위험한 수위를 넘으신 듯한… 전 세계의 수많은 좡봘좡 팬들에게 이 발언을 알려야 겠군요.

올해 뮤지컬 영화판용으로 새로 만든 곡 ‘Suddenly’의 가사를 보면, 위험한 수위가 아니라 기정사실…

헉헉… 퍽퍽… 이 맛에 시위 합니다

M기질은 시위 말고 다른걸로도 훨씬 잘 충족할 수 있습니다

미국 문화(ex.대화, 문학, 비유…)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차지하는 위상은? 막 이카루스 인용하면 똑똑해 보이나여?

‘막’ 인용하면 그냥 바보같아 보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시차를 이용해서 새해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에 개그를 섞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시차개그, 몇번 해봤는데 호응 미미하더라는(…)

헠헠… 좡봘좡 너무 멋있어여 어쩌져 캡콜님보다 더 쎅씨 하네여

하지만 로리콘 팔불출

제 질문에 대한 답을 잊으셨군요. 42(sigh)… 정말이지…

중뷁이거나 난해하거나 저만 혼자 간직하려거나 실수로 삭제클릭하거나… 그런데 누가 질문했는비 익명이라 대체로 어차피모릅니다(…)

40대 아저씨 아니였나요?! (쿠궁)

10대 미소년입니다(…그럴리가)

크룰루 교에서 FSM으로 개종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우리모두 날아다니는 그 분을 영접합시다.

사실은 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을겁니다

아내분은 보살인가여?! 캡콜식 유머에 ‘웃는다’니…!

긍휼이 가득하죠

빵야빵야 꺄흥

빵은 맛있습니다

남한사회에 대해 비판하면 북한으로 가라는 대꾸가 많은데 어떻게 반박해야 적절할까요?

사회비판이 듣기 싫으면 북한으로 가라고 반박하세요

북한이 대놓고 왕정제를 표방하면 어떻게 될까요? 왕관도 쓰고 거지같은 인민복 대신에 화려요란한 의복을 걸치고 피라미드도 세우고…솔직히 저런 게 공산주의 간판 달고 다녀서 오해받는 좌파들이 좀 불쌍합니다.

이미 선왕을 미이라화하는 건 하고 있고, 류경호텔이 좀 피라미드스럽죠.

내래 동무 글 보고 감동해서 남으로 내려왔수다. 같이 공화국으로 돌아가실라우? (철컹철컹)

여기가 공화국, 그쪽은 왕정.

현실에서 상대방(ex.아내분)에게 캡콜식 농담하면 어떤 분위기로 변하나요?

웃습니다

어멋 저같은 꽃다운 17세 여고생에게 30대 이상 아저씨라는건 모욕이에욧! ☞☜ 나 화낼거야! ⊙ㅅ⊙

저는 20대부터 내내 “글만으로 볼 때는 40대 아저씨인줄 알았다” 소리를 들었습니다

덕후는 덕후이되, 점잖은 덕후를 지향하십니까?

모든 덕후는, 아주 특정한 ‘버럭포인트’를 건드리지 않으면 원래 점잖습니다. 고수들일수록 자신의 버럭포인트를 쉽사리 노출하지 않죠… 아 제 이야기는 아마도 아닐겁니다 저는 덕후가 뭔지 모르니

나를 덕후로 만들어 준 작품이 있다면?

이 세상 자체

꺄아 겸손하기까지 후훗

그런데 제 지금껏 경험상, 이런 말투로 제게 덧글을 다는 건 30대 이상의 시커먼 아저씨일 가능성이 높더군요

블로그 하이라이트랑 링크 색이 같아서 하이라이트마다 일일이 마우스를 올려보네요

사실, 다릅니다. 링크는 #1982D1, 하이라이트는 #0099FF (독자들 눈이 무슨 무슨 감광기냐)

90년대 중반 즈음 해서 대학에 들어갔을 터인데… 당시 운동권의 목표가 뭐였나요? 파쇼는 한물 간 뒤고…

여러 정파와 여러 국면과 여러 목표가 있었기에 하나로 묶기는 힘듭니다. 그 중 한 가지는 학생-노동자 연대와 노동 정치세력화. 결국 국민승리21를 거쳐 현 진보정당들로 연결…되었으나 뭐 오늘날 상황이야 보시다시피.

음?! 설마 짱돌 던지면서 시위하는 격렬한 운동꿘이었던가! 전위대!

전위적 개그를 구사하고 다녔죠

꺄아 전 글 잘쓰는 남자가 좋더라구요 (부끄부끄) (참고로 전 17세 여고생이랍니다 꺄아)

그렇다고 글 못쓰는 절 너무 싫어하지는 말아주세요

When the Night / Has Come / and the Land is Dark / and the Moon is the Only / Light We Will See youtu.be/Vbg7YoXiKn0

원본 말고는, playing for change 버전이 갑입니다

허허 그 당시 ‘꿘’은 얼마나 진지했길래 현재의 하드코어 ‘꿘’이 그 당시 날라리였을까여 허허 ‘꿘’ 선배랑 술 몇잔 한건 아니져?

날라리에 대해 그 정도 (‘술 몇잔쯤’) 기준을 상상하고 계신 것만으로도, 격세지감 쩝니다(핫핫)

대학에서 ‘꿘’ 이셨나여

당시 기준으로 보면 지나가는 날라리1, 지금 기준으로 보면 하드코어

우울할 땐 어떻게 해소하시나여?ㅠㅠ 주변에서 힐링이라는 레 미제라블은 봤지만 러셀 크로우-자베르 때문에 더 우울해짐ㅠㅠ

크로우 자베르: 직장생활에 지친 부장님의 고뇌가 담긴 혼신의 노래방. // 우울할 때는 풍선껌을 씹습… 아니, 개드립 개그를 칩니다

저도 국회 결석하는 대신 손이 저리도록 악수하고 다니면 선거의 제왕이 될 수 있을까요? One Handshake to Rule Them All…

우선 현재 물가 기준 수십억을 이유없이(?) 소녀가장 생활에 보태라고 쾌척해줄 현역 독재자 후원자부터 구하십…

친구가 열혈 NL vs. 친구가 광신 개독

동일인일 가능성 84.3%

미국 교회는 예수천국 불신지옥 선교 안하나요? 왜죠?

…합니다. 다만 그게 덜 주류적일 뿐.

미국교회도 문제 많을 것 같은데, 왜 유독 한국교회가 더 문제 있는 것처럼 전해지죠? 가카가 장로라서?

한국 개신교가 무척 난개발에, 공격적 개척마인드인데다가, 종파간 경쟁도 쩔어서요. 그 결과 퀄리티컨트롤도 안되고, 민폐 파편이 워낙 많이 튀었죠.

박근혜는 비록 법안 발의에는 관심 없지만 손이 저리도록 악수를 하고 다녀 선거의 여왕이 되지 않았습니까?

예, 그것도 능력이죠. 법적 노하우와 달리, 통치에 얼마나 관련있을지는 글쎄지만…

레미제라블에서 최애캐나 그나마 가장 괜찮은 캐릭터 누구인가요!

패기의 가브로쉬

아래의 시사ON 링크가 깨지니 그냥 키워드만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엥 앞에 주소 일부가 잘렸군요;; http://m.sisaon.co.kr/articleView.html?idxno=14404&menu=3 (이 동네, 모바일 페이지와 풀웹이 뒤쪽 일련번호 주소형식이 다른 듯;;)

손학규/정동영은 왜 낭비당하지요?

능력만큼 중용해야 마땅한데, 각각 주홍글씨가 하나씩 박혀있죠: 배신하고 나온자, 거하게 패배한 자.

왜 자베르가 공인지 궁금합니다.

늘 장을 조교하려 하잖아요

러브크래프트 VS 톨킨

크로스오버… 크툴루 발라설

생떽쥐베리의 ‘떽’이 Saint-Exupéry의 t-E 연음이었던 것을 시몬, 너는 아느뇨?

한때는 스트로베리 처럼 생떽쥐-베리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허허허 르 미제랍 덕분에 바리케이드가 자빨의 상징으로 느껴집디다 허허허

바리케이드의 현대적 예: 명박산성

러브크래프트는 인류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가입니다. 그는 역사를 창조해 낸 위인이에요!

톨킨하고 배틀

I Broke a Window Pane… – 죵봘죠앙은 동화책에서 처럼 빵만 훔친게 아닙니다 ㅋㅋ 창문도 깼어요…

알고보니 그 창문이 막 레어한 인류문화의 유산이었다 파문

이럴수가 캡콜드님이 크툴루에게 굴복하시다니 충격이에여…!

저는 그 외에도 여러가지에 굴복합니다. 와이프님이라든지.

예수 믿으세여

사람이요, 사상이요, 신화요, 신화를 다시금 왜곡하여 사회적 이득을 취하는 어떤 특정한 교회 제도요?

빅토르 위고는 왜 장발장을 고자로 만들었을까여! 자베르는 일과 결혼한 것 같고!

자베르x장발장

국회의원 문재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http://sisaon.co.kr/articleView.html?idxno=14404&menu=3 이번 임기, 이미 박근혜 당선자보다 훨씬 열심히 했습니다.

좀 이르지만, 다음 대선에 야당측 후보로 적합한 인물은 누구로 보십니까?

좀 이르니까 ‘5년 뒤가 아닌 지금 기준에서’ 말하자면, 일각에서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을 밀테고, 일각에서는 다음 안철수현상을 노리고 그냥 안철수를 옹립할테고, 일각에서는 아예 민주당 접속 가능한 진보후보를 빅텐트로 포섭하는 방식을 주장하며 노회찬or심상정을 밀겁니다. 손학규/정동영 등의 민주당 리더들은 또 낭비당하고…(아아)

빅토르 위고가 24601의 의미에 대해 스스로 해명한 적 있었나요?
문재인이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물러나야 할까요?

행정부 수장을 뽑는 선거에서 졌는데 왜 입법부 직책에서 물러나야하죠?

문재인이 당선되었을 경우 이정희+NL라이지즈가 가능할 것 같았는데, 이제는 오히려 책임론 대두하고 있으니, 향후 NL판 및 통합진보당은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PD의 앞날도 그다지 밝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한 1년 암중모색하다가, 지자체선거에서 다시 뭔가 기회를 노릴겁니다.

꼬마자빨 가브로쉬가 한 “Think You Are Poor? Think You Are Free?” 는 가난한 이들이 그래도 난 자유롭지! 라면서 하는 정신승리인가여? 돈과 자유는 비례하거늘! (엉엉)

가진 돈이 없으니 가진 돈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결혼했는데 상대가 덕후가 아니거나 덕후를 싫어하면 어쪄져? 사랑을 위해 덕후라잎을 포기? 아니면 마법사… 아니, 이미 결혼했지

전염됩니다

노회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북유럽의 사례에서도 그렇듯이 진보신당같은 군소정당은 강한 리더쉽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결국 버리고 떠난 것이 아닌지…

강한 리더십으로 이끄는 정당을 꿈꾸며, 진보신당이 그게 도저히 안되기에 통합안 부결 후 떠난거죠. 문제는 그 새 정당인 통합진보당이 또다시 – 이번엔 뭐 시작부터 – NL 패권질에 먹혀버림;;

러셀 크로우 자베르에 대한 감상은?

훌륭한 눈빛연기와 완벽하게 반대편에 있는 노래솜씨

결혼해서도 덕후로 지내는건 어떤 기분인가여? 메탈 기어 솔리드 찍듯이 슬쩍 보고 덕후 아닌 척 하는건가여?

저는 덕후가 아닙니다. 하지만 덕후를 모욕하지 마세요 http://blog.daum.net/mirugi/4874051

사과(Apple) 주신다구요? Thanks Man!

사회과학

노동귀족이나 귀족노조라는 프레임 극복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우선, 비정규직 노조를 포함한 각종 노조들이 확대되고 보편화되어야겠죠.

내 이름을 잊지 말아라! 날 잊지 말아라! 二.四.六.空.一!

73 × 337. 두 크고 아름다운 소수의 곱이죠. 장발장은 럭키가이(…아냐)

소주파? 맥주파? 양주(이 브르주아!)파?

아무래도 맥주

프롱ㅅ는 이름이 왜 일케 이상하져 왠만한건 다 묵음이네여 Javert – [자베어] Jean Valjean – [zyong vlzyong]

아무 관련 없지만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르 미제랍은 혁명의 씨앗입니다. 민중은 봉기하고 자본은 무너질 것입니다. 근데 한국에선 대선힐링역할을…응?

레미제라블 시대상황이라면, 왕정만 무너트리려고 합니다

아래 질문들을 보니, 박근혜가 마음만 먹었으면 (제도적으로도, 비제도적으로도) MBC 사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다는 걸 모르는 네티즌들이 많은 것 같군요. 지금 이 순간도 당장 전화 3통(박근혜 몫 방문진 3명)만 돌리면 되는 일인데.

뭐 다들 각자 자기 관심 분야만 아는거니까요(…)

캡콜님만의 예스미 도르미 대처법은?

“저는 크툴루를 섬깁니다” …라고 하고싶지만 그냥 무시하고 갑니다

박근혜가 당선된 뒤 이어지는 노동자들의 자살 소식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당선자와 무슨 상관 있냐”고 응대했는데, 물론 박근혜가 직접적으로 살해한 것도 아니고 그 당선 사실이 계기 중 하나가 되었을 뿐이지만, 다소 적절하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편으로는 이러한 죽음을 너무 박근혜 탓으로 몰고 가는 것도 좀 선을 넘는 것 같습니다만…

“지난 정권들에서 좌절한 근로자 여러분들의 눈물을 저희가 닦아드리겠다” 정도의 제스쳐라도 있어야했죠. 선거 이전이었다면 아마 그랬겠죠(…)

경제평론가(?) 혹은 경제논객 선대인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경제’부분은 그럭저럭 높게, ‘논객’부분은 안타깝게 평가합니다.

박근혜가 MBC에게 무슨 짓을 했나요? 이명박을 막지 않은 것을 말하나요?
아래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일단 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했는데도 왜 유신시대와 단절하지 못했다고 비판받는 것이죠?”라는 질문에 대해, 일단 MBC 사태에 대한 지난 2년간 박근혜가 한 일부터 보라고 답해주고 싶네요.

뭐, 확실히 정권의 방송 장악은 유신질의 과정 중 하나죠.

지방정치=구태정치로 인식되는 이유는 무엇이죠?

연고주의와 지역정치를 구분하지 않고 극복 대상으로 포장해온 영패론의 힘이 컸죠(…)

이 글의 http://hagi87.blogspot.kr/2012/11/blog-post_26.html 호남 토호세력은 지방기반 세력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지방정치가 부정적인 구태정치로 취급받을만 한가요?

아뇨

정치인의 배신자 딱지가 왜 “정치인에 대해 가장 쓸모없고 역기능적”이라고 보십니까?

간단합니다. 정치적 이합집산은 개인적/사회적 필요에 따라서 늘 일어나기 마련이고, 배신자란 (때로는 애매하기까지 한) ‘진영’을 기반으로 붙이는 딱지에 불과하니까요

인권이 어떻게 돈이 됩니까ㅎㅎㅎ

그것마저 그럴싸하게 만들어내는게 바로 캠페인질의 성배라고 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일단 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했는데도 왜 유신시대와 단절하지 못했다고 비판받는 것이죠?

다른 분들은 모르겠고, 제 평가: 인정 안하던 자세에서, 사과로 돌변했는데 왜 변했는지 계기에 대한 설명이 없으니 선거 때문에 우선 무마하고 보는거라 판단할 수 밖에요. 또한 인혁당이 아니라도, 유신시대의 가치관(전국민단결 잘살아보세. 그대신 닥치셈)이 계속 엿보이니 경계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에서 인권을 중요이슈로 만들 수 있을까요? 뜬구름 잡는 소리라는 취급만…

쉽지 않죠 – 인권 박탈 경험을 워낙 일찍부터 전사회적으로 하고는, 그걸 정당한걸로 체화해버리니. 우선, 인권이 돈이 된다! 정도의 캠페인 전략이 어떨까 합니다.

문용린은 전교조를 싫어하는 것 같고 그를 지지한 부모들도 동의한 것 같은데, 실제로 학습에 심하게 장애를 끼치는 그런 단체인가요?

그냥 여타 단체들만큼씩 학습에 장애를 끼치는 멤버들도 끼어있는거죠.

외신에서 박근혜를 스트롱맨이나 독재자의 딸이라고 칭하는 것이 부당한가요?

팩트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딱히 그 자체로 악의적 목적이 아니면 뭐가 부당하겠습니까

파이를 키워야 파이를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커야하죠?

그러게 말이죠. 각도기만 댈 수 있으면 어쨌든 나눌 수 있는 것을.

박근혜를 독재자의 딸이라고 비하???한 외신을 공격하는 박근혜 지지자들의 입장이 헛갈리는데, 대략 우리 공주님 까지 마! 인 것 같긴 한데, 한편으로는 독재가 뭔지는 알고 나쁜 이미지라는 것도 일단 아는 것 같은데, 그럼 대체 박정희 통치가 독재가 아니면 뭐라는 거지요?

은총.

한국에서 인권 개념을 논하면 먹고사니즘이나 분단이라는 특수상황이 우선이라고 반박되는데, 얼마나 먹고 살기 편해져야 인권문제가 중요시될 수 있을까요? 정말로 북한체제가 궤멸되기 전에는 무리인가요?

분단이라는 특수상황은 ‘북한정권의 스파이더라’ 경우만 빼면 인권과 충돌해야할 이유가 없고, 먹고사니즘 없는 인류문명 따위는 존재한 적 없습니다. 택도없는 변명.

정동영에 대해서 좋은 평가와 신뢰가 안 가는 배신자라는 평가로 갈리는데,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제가 정치인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가장 쓸모없고 역기능적이라고 생각하는게 ‘배신자’ 딱지입니다. 현재 정치행위의 일관성 및 그렇게 된 것을 설명할 충분한 계기가 있다면 충분.

미국의 한인사회는 1. 기독교 만세 2. 보수적 분위기 3. 보수 한인신문 가 꽃을 피운다고 그러는데, 정말인가요?

개척지 공동체 구축에 있어서 종교의 역할은 지대하니까요. 게다가 미국인 현지 커뮤니티와 연결하기도 편하고.

만약 박근혜가 정치적 목적(치안불안 관련 중대 사건 발생 & 지지율 상승 목적 & 여성대통령 유약론 무마)으로 사형을 시행한다면, 야권은 ‘인권’을 내새워 반대할까요, 정치적 사형이라고 반대할까요?

십중팔구, 후자로 갈겁니다 – ‘야권’의 입장에서 하는거라면요. 사실 인권 개념이 한국에서 워낙 잘 안 먹히는 것도 있고;;

赤~ 우리의 사상 / 黑~ 우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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