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한국시간으로는 이제 반나절쯤이면 도달, 이쪽 시간으로는 그보다 좀 더 많이 남았지만. 여하튼, 모두들 근하신년. 황사건 이슈 블로그로 알고 찾아온 분들에게도 근하신년. 미디어 잡상 블로그인줄 알고 찾아오신 분들께도 근하신년. 어쩌다 이상한 소문 또는 더욱 이상한 인연으로 찾아온 현역 및 예비 만화 관련인들에게도 근하신년. 모형 사진 찾다가 오신 분들도 근하신년. 개인적 친분으로 여차저차 온 분들에게도 근하신년. 랜덤으로 오신 분들도 근하신년. 스팸 광고 뿌리러 온 웹로봇들도 근하신년. 개의 해를 맞이하여, 다들 개념 충만한 한해를 보내시길.
…찬조출연: 스누피 크리스마스 장식. 뒤의 밤 배경은 석사논문, 눈 효과는 두루마리 휴지. -_-;
[네이버덧글 백업]
– 토리실 – 형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5/12/31 18:07
– wetsea – 오빠도 근하신년 -_-/ 2005/12/31 18:33
– 정석환 – 웃음 가득한 한해 되시길. 2005/12/31 18:43
– 나이쿤 – 교수님도 근하신년 되시길. 2005/12/31 21:00
– pinksoju – 낙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6/01/01 00:02
– 룸이 – 아하하 교수님도 근하신년 되세요~*_* 2006/01/01 00:15
– 펌킨잭 – 귀엽습니다 ㅠ_ㅠ 두루마기 휴지가 눈길이 됬군요 ㅎㅎ 2006/01/01 05:20
– 캡콜드 – !@#… 눈위의 발자국 내지 흔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자세히보면 휴지의 엠보싱. 2006/01/01 07:16
– pinksoju – 근데 저 스누피 집 지붕위의 전구들은 단지 장식용인가요? 실제로 들어오는건가요? 2006/01/01 16:19
– 캡콜드 – !@#… 전구모양 장식이지만, 언젠가 시간나면 광섬유를 심어넣어 불 들어오게 개조해볼까 합니다. 2006/01/01 16:26
– y40010 – 캡콜드/ 직업으로 뭐하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궁금한것은 지금까지 님이 써놓은 글들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구하셨나요? 왜냐면, 제가 모든 신문까지, 그리고 방송까지 다 보지 않은 관계로 나만 못본건지 몰라도, 님이 자신있게, 사실처럼 말하는 부분들은 일반인인 저로선 알수 없었던 부분들이었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디라고 말하긴 기니까 접고(님말대로) 정말로 지나간 기사거리들만을 뒤적여 찾아냈다는것인지가 무척 궁금하네요…만약에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저도 님처럼 찾아볼까해서요..연초에 할일 많지만 ㅡㅡ;;; 그정도 정성은 들여서라도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에 대한 답만큼은 혼자힘으로 얻어볼까해서요… 2006/01/02 08:12
– 캡콜드 – !@#… 우선, 모든 것에 대한 모든 자료를 검색하시려면 수천건이 튀어나와서 곤란하고… 소위 ‘개념글’이라는 것부터 시작을 해서, 카인즈나 네이버뉴스에서 각각 세부 사안별로 검색해서 흐름을 짚어보시기 바랍니다. 인덱스에서 소개시켜드린 위키가 주요 개념글들에 대한 링크로 가득하니 그곳부터 참조하시면 좋을 듯. 2006/01/02 08:25
– y40010 – ^^;; real time communication 이네여… 고맙습니다..빠른 답변…님또한 외국에 계신듯한데요. 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미국은 오늘이 1월1일이네요… 근하신년, 해비 뉴이어되세요… ^^;; 아…그리고 한가지 더요. 저도 궁금했던것이 어떻게 하다가 노성일 이사장의 “불법 매매된 난자를 이용하여 시술한 사안-피디수첩팀과 노이사장간의 공방전”==>> 황우석 교수 논문 진위사안” 으로 넘어갔는지가 무척 궁금했거든요. 근데 님의 글을 읽어보니 제 예상대로 (저도 관련 정보를 작년치부터 찾아봤거든요) 노이사장이 먼저 터뜨린걸로 나오네요. 그게 관해서 님의 의견을 듣고 싶은데요. 물론 님또한 그 부분에 대해선 아직까지 해답을 못찾으신듯하던데요…ㅡㅡ;;; 제 욕심일까요? 2006/01/02 08:56
– 캡콜드 – !@#… 저는 위스콘신에 있습니다; 해피뉴이어하십시오. 우선 피디수첩 자체는, 처음부터 진위여부가 핵심 취재테마였습니다. 그 전에 불법 난자 문제가 셰튼 결별 덕분에 먼저 불거져나온 것 뿐이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도 노성일측의 공범 정도가 결코 가볍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줄기세포 없다 항복선언을 이미 해버린 만큼, 차례가 돌아오면 철저하게 조사를 할 수 있으니 다행일 따름입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만약 조작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더라면 황랩과 함께 손에 손잡고 특허지분 40% 먹어가면서 무척 해피했을 거라는 겁니다. 2006/01/02 09:11
– y40010 – 헉스…완전 정반대에 계시네요…^^;; Mideast쪽에 계셨군요…여기는 겨울인데도 비만 오네요…
아무튼..노측에서 먼저 항복선언(님말대로 GG)한 배경으로 여러가지 떠다니는 기사들을 취합해보면, 제 생각으로는, 노 이사장의 경영 마인드에서 찾아보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가령, 노이사장은 그 집안 내력으로봤을때 병원의 운영건과 성체 줄기세포 관련한 경영건에 자신의 막대한 노력과 재산이 투입된걸 지키기 위해 미리 발빼려고 (것도 확실하게요.) 치고 나간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님의 의견대로 후에 차례가 와서 철저히 조사가 이루어진다한들 그것이 법적인 제재로 이어질지가 궁금하군요. 그렇게 된다면 다칠 사람 여럿 나올거같은데요…예전 연구실에 있을때 별명이 말짱황이란 동생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렇게 되는거 아닌지 -흘러가는거 보면 그렇게 될 확률이 높지만- 하네요. 아, 이건 여담인데요. 님의 글 첫머리에 나오는 는 님의 글이라는 바코드역할인가요? ^^* 미안합니다. 초면에 너무 많은걸 질문하네요..아무튼…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06/01/02 10:12
– 캡콜드 – !@#… 바코드라고 표현하면 약간 살벌하니까, 보통 ‘개성 포인트’라고 자칭하고 다닙니다. // 법적인 제재는 참 애매합니다. 아무리 대형 사기극의 공범이라도 ‘법적으로는’ 연구비 토해내는 정도니까요. 학계에서는 당연히 매장당하겠지만, 학자 노릇 안하면 되는거고. 진실규명 다음 단계인 책임자 처벌이라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면, 참 갑갑한 것 투성이입니다. 2006/01/02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