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크에펨 백업 (시작~2012.12).

!@#… 사실상의 방명록/자유게시판이 되어버린 애스크에펨의 정기 백업. 그런데 이 정도면 사실상 수동 노가다(…) 어른의 기술적 사정에 의하여, 날짜(월)는 많게는 2주 가량의 오차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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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작전 : 시작부터 차기 정권의 본질(?)을 보여줘 기를 죽인다

이러다가 정식 청와대 대변인은 조갑제…

오… 차근차근 개혁해 나가는 것도 느릴지언정 결과는 혁명과 비슷할 거라는 말씀이신가요? 물론 그 경우에 흘릴 피도 적겠지요?

다만 반대로 점진적 개혁만이 늘 정답이라고 말해도 곤란하죠. 어디까지나 개별사안과 국면에 따라서.

‎@coldera 님이 번안을 하셨다는 레미제라블 한국판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음… 왜 혁명이 ‘진보의 잘못된 예’ 인가여? 아랍의 봄도 다 혁명 아닌가여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궐기!

문제는, 혁명이 아니면 안된다라는 식의 자세죠(꾸준한 점진적 개혁은 개량으로 몰아붙이고).

위고 이 나쁜놈… 너 때문에 자빨이 되기로 마음 먹었노라…

다만 정작 위고는 당대 기준 말고 현대의 기준으로 보면 사회/공산주의 좌빨보다는 인본주의 공화주의자..

으앙 25주년 레미제라블 보고 푹 빠졌네여 어쪄져 클났네여 못빠져나오겠어여 혁명만세! 동지여!

그러나 오늘날 사회에서 혁명을 내세우는 것에 대한 제 생각은 http://capcold.net/blog/8838

어헣↗ 윤창중 허허허 … 이게 박근혜 정권의 수준은 아니겠지요?

그정도 막말꾼은 해야 이정희와 싸울수 있다 판단하나보죠(…)

앞에 질문에 박정희와 링컨을 비교한 건 보수 계열 게시판에서 본 것 같은데, 애초에 박정희와 링컨이 비교당할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대통령이고 암살당했다는 것 빼고는…

암살당한 케네디와 비교하지 않는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했나?)

박정희가 그래도 경제성장을 이룩한 공과 대량학살같은 초 레전드급 인권침해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점 때문에 다른 2차 대전 이후 3세계 독재자보단 나았다는 평가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애초에 학살같은 건 저지르면 안되는 게 당연하니 안했다고 장점으로 꼽는 것은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만…

막판에 부산-마산에서 민주화항쟁 진압하고 계엄령 내린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죠. 권력과시형 술자리에 울려퍼진 어떤 총성이 아니었다면, 우리 사회는 5.18광주 대신 다른 사건을 상흔으로 간직하게 되었을 수 있습니다.

앙굴렘같은 행사는 어떤 경로로 참여하게 되었나요? 인맥?

공채를 하는게 아니라 적임자를 스카웃하는 식이니, 물론 인맥을 통하죠. 제 경우는 두고보자와 부천 만화규장각 프로젝트를 하며 축적한 경력으로 당시 총책임자 성완경 교수께 스카웃되었습니다.

참여하신 행사(ex.앙굴렘…)는 몇개정도?

갯수가 왜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전시행사 큐레이터 역할은 03-05년동안 뛰었고, 그 기간동안 대규모부터 초저예산까지 폭넓게 다 실험했습니다.

여태까지 참여한, 다른말로 망한(음?!) 언론집단이 뭐뭐죠?

음… ‘참여’의 범위를 어느정도까지 해야할지 모르겠군요(글 연재? 편집위원? 편집자 또는 창간인?).

그럼 이정희 지지자는 왜 진보신당 싫어하는 거죠? 왜 이렇게 동네북인 신세죠?

NL의(혹은 요새는 ‘경기동부’라는 하위범주로 더 유명해진) 열정에 동참해 막 합체해주지 않고 비판하니까 싫어하죠. 동네북인건… 쥐뿔도 없는게 바른말하면 원래 동네북이 됩니다.

나꼼수가 이번 대선에 한 긍정적 역할이나 차후 가능한 긍정적 역할이 있을까요?

나름의 긍정+부정적 역할을 했다가 지난 총선에서 김용민 출마로 말아먹고, 이번 대선에서는 제한된 기능만을 했고, 여튼 종료되었으니 차후는 또 다른걸 만들겠죠. 가능한 긍정적 역할은… 저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김나코 긔여어

아뇨

미국인들은 링컨의 독재적 통치방식에도 불구하고 공은 인정하지만, 한국인은 박정희의 독재와 과실에만 주목해서 문제라는 의견은 얼마나 타당하죠? 링컨 하면 남북전쟁과 노예해방밖에 몰라서…

링컨은 결과적으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해서 그렇지, 늘 정치적으로(때로는 음험하다 싶을 정도의 방법도 서슴치 않고) 풀어나갔습니다. 즉 졸라 안 타당합니다.

ㅍㅍㅅㅅ도 좋지만 읽는 것보다 아무래도 듣는 것이 더 대중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로 라디오 쇼를 만들어보실 생각은…^^

꽤 흥미로운 기획들이 몇개 수면 밑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잘 하면 몇 가지는 실현화될 수도.

암울한 박의 시대에는 앞으로 딴지일보나 그와 비슷한 느낌의 대중적 대안언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월간 박정희>가 부활하는데 <두고보자> 부활이나 <월간 캡콜드> 창간예정은 없으신가요?

그걸 맡길 ㅂㅎㅈ가 제게는 없군요

귀가하시면 1.밥부터 2.목욕부터

목욕하며 밥을… 아니 이건 뭔가 실패한 개드립

캡콜드님은 DANGER 단 거 좋아하시나요?

딴거 좋아합니다

공통된 취미로 알게 된 지인이 알고 보니 열렬한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인데 왠지 진보신당을 증오하더라구요. 왜죠??

저도 그렇지만, 요새는 소위 ‘진신류’로 통칭되는 이들이 노동이나 반전 등의 입장에서 노통을 적지 않게 비판해왔기 때문입니다. 사안별 옳고 그름이 아닌 열광과 증오가 그렇죠 뭐.

그럼 원 글이 올라온 시민정치시평과 그걸 요약한 분과 리트윗한 캡선생님 트위터 3가지의 수위를 봐야하는데… 시평은 역시 별로 매끄럽지 못한 것 같고, 요약한 분은 잘 모르겠는데 최소 그 트윗만은 대강 포장마차 술자리 말투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도 같고, 캡선생님 계정은 (다른 계정도 대부분 그렇겠지만) 여러 범주를 섞어 쓰는 것 같은데 리트윗의 용도는 가능한 많은 사람과 다양한 사람에게 최대한도로 퍼뜨리고자 하는 것으로만 생각해 (개그도 아니고)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트위터를 안해서 너무 획일적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말씀대로 특히 리트윗은 정말 여러가지 범주가 섞여있고(여담이지만, 그래서 국보법 박정근 판결은 부당하다고 봅니다…), 저도 아직 매끄럽게 그걸 구분해서 활용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건에 한정짓자면, 저도 술자리 말투 정도로 말건네는 것이 가능한 이들 다잡기 재료 정도로 보며 리트윗.

깨시민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표현 없을까요? 너무 과격한 단어라고 생각해요ㅠㅠ

뭐… 원래 나름대로 좋은 말이었고 당사자들이 스스로 https://twitter.com/capcold/status/279800038736142337 자칭하며 태어난 말인데, 당사자들의 행태에 의하여 쓰임새가 부정적인걸로 바뀌어버린 경우죠. -_-;;

https://twitter.com/corwin1129/status/281947210676051968
닥치고 정치에서와 저 닥치고의 우악함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본 글이 참여연대 공식입장이 아닌 거 빼곤 닥치란 표현은 없어도 요지가 맞는 듯 하고 사망은 호들갑이지만 민주주의가 저지를 수 있는 끔찍한 일이라 보고 결과만으로 엄살이 아니라 몸살이 날만하고 어서 떨치고 맞설 준비를 해야하긴 한데 가능한 사람 중 모를 사람은 없을 것 같고 결국 쓸모있는 글이 아닌 것 같습니다. 늘 침착한 글에 특히 이런 때 힘을 많이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같은 취지의 이야기도,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서 접근방식과 표현수위라는게 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친우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너 왜 이렇게 사냐”라고 할 때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지만, 오늘 처음 본 타인에게 같은 방식을 시전하면 매우 난감. 불특정 다수를 향할 때는 가급적 침착한게 기준이 되어야겠죠.

되도않는 유머 하지 마요. 웃기지는 않은데 현실에서 실현되는게 캡콜식 유머 아님니꺼(응?)

밝고 희망찬 유머도 가끔 하도록 하겠습니다..;;

레 미제라블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현대 대한민국이랑 굳이 별 다른걸 못느끼겠단 말이죠… 원작은 1800년대 배경인데(…)

이미 ‎@coldera 님이 트위터에서 끝내주는 번안을 시작하셨습니다. 완전판을 토해내시라 함께 압박합시다

그 연대라는건 정확히 어떤 방식을 이루어 지나요?

같은 사회의 일원임을 인식한 상태로 관심을 기울여 상황을 알고, 소식과 논점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편견을 지닌 자들에게 반론하고, 후원금이든 방문이든 기회와 여력이 닿는 만큼씩 돕는게 출발점입니다.

끔찍하네요. 박근혜가 당선되자 마자 곧바로 노동자 자살자가 2명입니다. 이제 4일 되었나요? …왜 이러는 걸까요? 지난 5년동안 겨우 버틴것이 앞으로 5년 더 이어질 것 이라는 걸 참기 힘든걸까요? 희망이 하나도 남지 않아 이러는 걸까요? 죽지 않아도 될 이들이 죽은 오늘, 정말 죄스럽습니다.

보이려던 것 같은 희망이 결국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힘든 일이죠. 그저, 어떤 반노동적 정권에서라도 사람들의 투쟁은 결국 조금씩 전진하는 부분이 있음을 계속 알리는 수 밖에.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오옷… 그런 잡지에 대한 글 있으신가요? 장점과 단점을 한번 정리해서 보고 싶네요

두고보자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망했는가, 아직 글로 써놓은 적 없습니다(…) 딱히 그런 것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기껏해야 한 줌 혹은 그 이하.

벌써부터 캡콜’옹’ 소리 들어가면 기분 어떤가여(…)

‘놈’이나 ‘새끼’만 아니면 뭘 붙이든 상관 없습니다

성인/청소년을 망라한 모든 연령대를 위한 만화전문잡지 하나 창간할 생각 없으신가요? 만화를 연재하는게 아닌, 추천하고 분석하고, 만화에 대한 평과 소개를 하는, 그런 잡지 말입니다.

그런 주제에 대한 비수익 매체는 장점과 한계를 겪어봤고, 이제 만들어본다면 지속가능한 수준의 영리성을 생각해서 시작해야죠. 그런데 아직 참 뭐랄까 견적이 안나오더군요(…)

두고보자는 왜 망했져! 능력이 없었나여? 시장조사 안했나여! 궁금하네여! (뿌잉뿌잉)

지금 슬로우뉴스와 마찬가지입니다: 편집장 포함 전업 담당자를 두지 못하는 비수익성 매체였으니까요. 봉사에 기반한 동인 시스템이란, 다들 현업이 더 바빠지면 와해.

캡콜옹이 거치는 모든 언론모임은 망한다 – 캡콜옹의 저주

망할 때까지 함께 한다 – 캡콜의 충의

두고보자는 망했나여!

예. 06년 초 즈음부터 망하기 시작해서 결국 확실히 망했고, 데드링크를 제가 싫어하는지라 아카이브는 계속 살려두고 있습니다 http://www.dugoboza.net/

슬로우뉴스 후원은 안 받나요? 조금이라도 보태고 싶은데 링크를 못찾겠어요ㅠㅠ

어라, 저도 못 찾겠습니다(…) 제휴/광고 안내문에 http://slownews.kr/about-us/affiliate-with-us 계좌번호 넣자고 했던 것 같은데 어디갔지?! 논의 후 냉큼 집어넣도록 하겠습니다.

슬로우 뉴스 대체 뭔가요(…) 죽은거 같은데 살아는 있는 담뱃불 같은 언론 같으니… (너…널 위해서 하는 말은 아니니까 오해는 말라고! 흥!)

편집인, 개발자 포함 전원이 현업과 별개로 참여하는거라서요;; 소셜펀딩이든 지원금이든 광고든 받아서 전업 담당자 한두명만 둘 수 있어도 살은 거 같은데 살아있는 언론이 될겁니다.

미국에서 어떻게든 노력하면 최소한 일자리 정도는 딸 수 있나요? 석/박사들은?

아뇨. 세계 어디든 노력+운.

ㅍㅍㅅ ㅅ, ppss 가 뭔가요? 저는 첨에 폭풍*스인줄 알고 깜짝놀랐어요

마음대로 읽으라더군요. 그 중 폭풍설사가 가장 큰 호응을 받은 듯.

전미총기협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독립운동의 정신을 담아 불의에 대한 무력 저항을 옹호하고자 한 미국헌법 조항을, 곧이곧대로 누구나 총을 가지고 장난쳐야 한다고 믿는 많이 모자란 자들이죠.

自由(자유)를 지키는 事實(사실)과 論理(논리)

사실도 경시하고 논리도 날아가고 그걸로 특정 클러스터만의 자유를 지키는 것이지만 말이죠.

스로ㅡ우 뉴ㅡ스 는 이제 끝나고 ㅍㅍㅅㅅ로 넘어간 것 인가! 으음!

상호보완 관계가 더 강합니다. ppss가 개그-진지, 슬뉴가 진지-초진지.

고양시 시장의 고양고양한 SNS 전략 어떻게 생각하세요?

입안자에게 큰 상을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대구시가 대구대구한 전략을 내밀지 않아서 다행.

이정희의 토론 출연은 대선 결과에 영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까?

첫 토론 후부터 일각에서 지적되었듯, ‘태도’의 문제에서 상대측의 혐오를 주어 결집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박근혜->이명박, 복지공약->대운하로 바꾸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그럼에도 복지강화의 모든 기본원칙은 지켜야한다는 전제가 필요한데 그건 저 사설이 관심 없군요. 게다가 이 시점에, 언론으로서의 최소한의 규범을 버리고 온갖 정치 선동질에 나섰던 d일보가 저소리라니 좀 딱밤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노동자 자살소식을 듣고… – 죽음의 해고. 정확히 어떤 건가요? 질문 복기 해보니, 해고에도 사회가 합의한 적정선이 있다고 하셨는데, 한진중공업 / 쌍용의 경우, 그 선을 무시하고 무리한 해고를 한 건가요? …해고는 사측의 자유라고 생각하기에, 약간 잘 이해가 안가서 말이죠.

한진중의 경우 8월 청문회에서 그와 관련된 많은 내용이 오갔으니 관련 보도 쉽게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쌍용도 큰 맥락에서는 비슷한 패턴이었고). 즉 법적으로 규정된 ‘기업 경영상의 긴박한 필요’에 의한 것이었는지, 그냥 임원단이 별다른 고용유지 노력 없이 손쉬운 돈벌이로 사람들을 대량 해고해놓고는 눈가리고 아웅인지.

캡콜드님 부모님이 시각을 잃으셨는데 어떤 스님이 나타나서 공양미 삼백석을 절에 바치면 부모님이 나을 수 있고 삼백석을 겟하려면 인당수에 몸을 던져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스님을 사기죄로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 인당수에 몸을 던지라는 선원들도 함께 신고하겠습니다.

박근혜 되서 이명박 때보다 더 언론 SNS 단속 엄격할 거라고 지레 겁 먹고 SNS계정, 블로그 폭파하는 지인들이 많은데, 물론 그 공포심도 이해는 가지만 오히려 그렇게 침묵하는 것이 그 쪽에 힘을 실어주지 않을까요? 딱히 제 계정 하나로 영향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지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버티고 싶은 오기가…

단속 엄격할 거라고 폭파하는 마음, 그냥 절망해서 감정을 정리하려고 폭파하는 마음이 뒤섞여있을겁니다. 다만 결론은 저도 같습니다: 그냥 버티면 됩니다. 분노 조절은 어차피 원래 해야하는거고.

내가 유신시대 살아봐서 아는데 다 잘 살았다고! 살아보지도 않은 것들이 인권침해니 뭐니 무슨 빨갱이같은 소리야! 당할만했으니 당하는 거지!–라는 식의 논지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 힘들게 살고 계신건 그럼 당할만하니 당하고 계신건가요?”

여성가족부가 해체되거나 가족부 부분의 게임 심의 등이 다른 부서로 옮겨지면, 한국사회의 여성혐오™가 조금 개선될까요?

조금 개선될 찰나, 여성혐오를 할 다른 핑계를 찾을겁니다.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야권이 이겼을 것이고, 따라서 양보를 안한 문재인에게 책임이 있다는 의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위에는 상당히 넓게 퍼져있어서 말은 못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소 회의적이고 문재인 개인에게 그 책임을 묻는 것도 좀 이상해 보입니다만….

안철수로 단일화되었으면 다른 변인들이 끼어들었을 것이다 까지는 맞지만, 그래서 ‘이겼을 것이다’라고 가정하는건 무척 근거 부족한 추측입니다. 정말 똘똘 뭉친 50대들이, “노빠가 싫어서” 투표장에 나왔을까요?

!@#… ← 이거 뭔가여 궁금궁금
‘준비 안하고 대충 파업하다가…’ 는 맞는 소리인가요? 파업에 앞서 확실한 목표 / 수단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 수많은 해직 언론인들이 준비없이 대충 하다가 짤린 바보들은 아니지 않나요?

‘대충 파업’이란건 매우 드문 일입니다. 각종 의결 절차를 거쳐야하고, 파업중 유지력도 확보해야 하니까요. 다만 자의든 타의든, 홍보전략의 미숙함이나, 파업기간이나 해소조건에 대한 계산미스는 늘상 있는 일.

밑에 민주주의 후퇴론/국민수준 국가수준론 답변 관련해서…” 정상적 민주제 발전을 위한 조건들이 후퇴할 때(표현의 자유, 인권, 공정언론 등)”라고 하면 충분히 후퇴하지 않았나요? 지난 5년간 한 10보 정도 후퇴하고 이제 한 100보 더 후퇴할 것 같은데요.

예 이명박 정권에서 무척 많이 후퇴했습니다. 앞의 이야기는, 박근혜 선출이 민주주의 후퇴는 아니란거죠.

언론파업에 약간 냉소적으로 보게 되는게, 이명박정권 내내 (G20…) 정부에 붙어 찬양하다가 끝에가서 빌빌대니까 대세에 붙어 대충 파업 때린거 아닌가요? 그것도 준비 안하고 대충 때리다가 해고만 당하고…

기회를 노려서 싸움의 국면을 강화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혁명을 이루어 낸 이들이 그들의 무능으로 실패함으로서 혁명은 실패로 종지부를 찍는군요. 혁명가로 영원히 남을 이들은 목숨까지 바친 이들 뿐 인가 봅니다.

혁명 자체는 헌법과 함께 성공했고, 그 뒤의 세상에서 몇차례 반동을 겪고 있을 따름입니다.

먼저 간 열사들에게 약간 부끄럽군요. 씁쓸합니다. 얼굴 보기가 약간 부끄럽네요.

그분들 다시 만나기 전에, 최대한 덜 부끄럽게 따라잡아봐야죠

87년 6월 항쟁은 왜 ‘혁명’이 아닐까요? 4.19도 (실패한)혁명인데, 87년은 혁명으로 기록될 자격, 있지 않습니까?

저는 혁명이라 봅니다

민주주의 후퇴론 / 국민수준 국가수준론 어떠케 평하시나요

민주주의후퇴는 기본 대의제가 위반되거나(독재혁명부터 날치기까지) 정상적 민주제 발전을 위한 조건들이 후퇴할 때(표현의 자유, 인권, 공정언론 등) 입니다. 곤란한 리더를 당선시킨 것만으로 후퇴를 논하는건 섣부르죠. 다만 토크빌식 국민수준=정부수준은 얼추 동의.

현 30대 초반이 “공산당과 우리의 상식이 같은 것이란” 판단을 애초에 하고 있습니까?; 30대 초반(인 듯한) 분이 반공, 안보 교육을 빡세게 받지 못 해 불만이라 하시며 “‘일본이랑 전쟁이 나면 북한이 가만히 보고 있겠느냐’ 라는 말을 듣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현대사회에 적화통일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심리적으로 무정부주의자들을 적화시키면 되니까” 라고 코멘트하셨습니다만 30대 (넓게 잡아 2030) 들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 판단이 들어서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냥, 공산당이 뭔지, 적화통일이 뭔지도 잘 모를거라고 봅니다. 아니 사실 그 말씀을 하신 그분도 뭘 제대로 알고 이야기하시는지 확실하지 않군요.

왜 박근혜 당선 뒤 블로그나 SNS 계정 폭발하거나 잠그는 사람이 많은 거죠?? 지인들이 다 하는 분위기라 좀 불안하네요.

어떤 경우는 분노해서, 다른 경우는 불안해서. 저는 예전에 선거법과 표현자유에 관해 썼던 글 http://capcold.net/blog/927 말미의 그럼 어쩌란 말이냐 셋째 항목을 추천합니다만.

‘일베충’의 근본은 깨시민의 분탕질에서 찾을 수 있는건가요? 노무현 신격화에 대한 경멸, 그래서 찾은 방식이 조롱이라는…?

‘일베충’은 그냥 원래 어느 사회든 으레껏 존재하는, 담론의 최하류 찌꺼기가 모이는 곳에서 마음껏 서로 동질감을 느끼며 어울리는 이들일 뿐입니다. 노통, 깨시민 같은 건 그저 개별 소재일 뿐.

깨시민은 왜 욕을 먹는 거죠? 그냥 거대집단의 필연적인 요소인가요 아니면 깨시민만의 특수성이 더해져서?

자신들이 정의라고 믿는 것에 도취되어 외부를 배격하는 열광 방식, 세대론과 국개론을 오가는 책임 씌우기, 그 과정에서 지역성 무시 내지 악마화(를 하면서도 영남패권론), 계급성 무시 내지 악마화(‘귀족노조’), 그러면서도 망하기 싫으면 닥치고 내게 힘을 합쳐라 이것들아! 사고방식 등등.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면 참 무시무시하군요.

박 후보는 왜 당선까지만 생각하는 거죠?? 자기가 대통령이 되서 어떻게 하려고 당선되려는 것 아닌가요?

대통령이 되면 아버지 명예 복권. 왕족의 사고방식이 뭐 그런거죠.

히…힐링을…! 힐링을 주세요…!! (풀썩)

+1 +1 +1+1+1

모든 대통령의 딜레마, 「당선까지는 내 지지자들만, 하지만 그 후에는 나를 지지하지 않은 이들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는 자리」를 朴당선자는 어찌 실천할까요? (文지지자도 1400만이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기록했으니, 그리고 건재한, 건재할 깨시민들 위에서…)

박 당선자의 토론 내용 등으로 볼 때 딱 당선까지만 생각했지 그 후 통치에 대해서는 (박정희 복권 말고는) 거의 생각이 없다 수준이기 때문에, 그냥 그간 S당이 해오던 대로 적당히 무시하고 날치기하며 넘어갈 가능성에 500원 겁니다.

조지 W 부쉬 재선 VS. 박근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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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끝난뒤 오니 많은 분들이 따끈따끈한 질문들을 남기셨군요. 오랜만에 그리운 가사도 봅니다. 청계천 8가… 들을 때마다 아련했던 그 가사를 보니 기분이 남다르네요. http://youtu.be/5aIdhInbyCk

청소부 김씨와 함께, 최고의 명곡이었죠.

朴대통령 아래에 살아야 할 (하지만, 文이라고 딱히 달라지지는 않을) 가난한 노동자들을 위하여.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가를.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힘든게 매한가지인건 맞는데, 힘든 것의 방식은 또 여러모로 달랐을 것이라고 봅니다… 만, 어쨌든 여기까지 왔습니다. 가난한 노동자 뿐만 아니라, 가난함을 가계부채로 매꿔놓고 자신의 ‘을’ 위치를 다른 누군가에게 갑질로 매꾸며 스스로 마취당한 노동자들도 위하여.

고은태 선생이 리트머스에 남긴 사형제 사실상 불가론 (외교문제 & 그들이 그렇게 즐기는 국격저하!)을 내새웠는데, 사형까진 안나와도 국보법… 아니지, 어차피 文정권도 폐지는 힘들었을 테니. 피해자가 더 나오기는 하겠지. 음.

사형도 나올 수 있습니다. 뭔가 큰 사건이 있고 여성대통령이라 유약하다느니 하는 식으로 밀릴 때, ‘강한 모습’으로 국면전환한다든지.

박근혜 당선이 한국 여권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벌써부터 “대통령이 여자인데 무슨 성차별이냐”라던가, 박근혜가 특유의 무능함으로 뻘짓이나 헛소리 하면 “역시 이래서 여자는 안돼”라고 온오프라인 여성혐오도가 상승하고 성차별이 정당화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불안합니다.

딱 말씀하신대로죠. 혐오도가 상승하고 차별이 정당화되는 와중에, 일부는 “아 우리나라 여성도 대통령하는 나라”라고 나름의 따스한 희망만 가슴에 품을 겁니다.

박근혜 집권 후 국보법/사형집행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은 그대로 두겠지만, 특정 사건이 발생할 때 돌파구로 남용하고자 할겁니다. 계속 소송 걸고, 이슈화하며 방어해야할 사안.

공무원이라 정치활동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대통령도 이렇게 되서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솔직히 멘붕 안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익명으로 하는 트위터지만 부모님은 수구화되니 트윗에서 말조심하라고 당부하시네요.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한동안은 그 분 얼굴 보기 괴로워서 뉴스 보기도 힘들 것 같지만…ㅜ.ㅜ

최대한, 원래 하던대로 계속 하세요.

http://twitpic.com/bne0qt 이것도… 참기 힘들고 말입니다.

‘희망’을 준게 평생 그쪽밖에 없었다는 건 슬픈 일이죠.

이명박 당선시 이민간다는 이들을 보고 조롱한 저입니다. 이젠 제가 그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동북아 정세, 일베류 극우의 약진. 북유럽 판타지를 꿈꾸던 저는 살기 힘듭니다.

다만, 그런 분들이 너도나도 이민 가버리면 한국사회는 한층 더 그들만이 약진하는 미친 사회에 가까워지겠죠.

일베충 완장은 정말 피하고 싶은데 말이지요······. 정말, 그들의 완장을 보느니 공지영과 탁현민 장관을 보는게 더 나을것 같은 수준의…

아니, 그보다는 일베충 완장이 낫습니다(…)

······유일한 안식처가 10보후퇴가 기다리니 1보후퇴는 참아라··· 밖엔 없는것 같네요.

어쨌든 1보 전진에만 집중하기도 바쁘니까요.

새누리의 승리는 이렇게 비참하진 않을거에요. 그게 박근혜라는게 문제지.

어쨌든 새누리의 승리입니다. 그들의 어젠다를 이제부터 열심히 막아내야죠.

저 무언의 질문, 제가 하려 한 질문들을 함축적으로, 더 깊이있게 표현했군요.

어린왕자의 ‘상자 속의 양’ 같은거죠

음. 첫 과반 여성 대통령. 다른건 몰라도 1. 박정희 찬양 2. 일베충 완장 이 두개는 참기 힘들것 같습니다. 어떡할까요?

패배와 멘붕 후 급 수구화되는 온라인 커뮤니티들의 유구한 전통에 따라(예: 이글루스 뉴스밸리, 디씨 정사갤…), 엠팍도 위험합니다. 더 많은 위기와 충격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생각하면 그 두 개도 견딜 수 있습니다…

(······).

뭐 그렇습니다.

살려 주세요… 캡콜사마… 멘붕이 뭔지 실감할 것 같습니다…

몇시간만 더 버텨보시고 개표방송을 보며 멘붕하는걸 추천합니다

질문창에 넘쳐나는 멘붕간증들(…)

뭐 그런 타이밍이니까요

살려주세요… 미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생각만 해도… (엉엉)

“그리고 그는 생각하는 것을 멈추었다” –죠죠 2부

하… 강철멘탈이라 생각했던 제가 박근혜 당선이 눈앞으로 다가오자 손 끝이 떨리고… 미칠거 같습니다…

떨리고 미칠 시간은 5년 더 있습니다(..)

아래에 누가 “직장동료 중에 원래 안철수 지지했다가 후보사퇴 후 멘붕하고, 결국 박근혜가 이길 것 같으니까 박근혜에게 투표하겠다는 사람”에 대해 언급했는데, 제 생각에는 그 사람은 그냥 박근혜 찍고 싶은데 단지 적당한 핑계를 그렇게 대는 것 뿐인 듯 합니다. (질문 아님)

안철수로 박근혜를 대신한 이들은 꽤 있으리라 봅니다. ‘보수'(본인들은 그렇게 부르지 않더라도) 내러티브를 지닌 후보를 원하는데 박근혜는 구리다고 생각한.

글쎄요… 지금 수준을 보면 10보 후퇴에 앞선 1보 후퇴로 보이는데… (Aㅏ… 독재자를 몰아낸 사람들이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으로 뽑았다는 3세계 수준의 역사는 남기고 싶… 으 죽을거같아여)

100보 후퇴라도, 다시 앞으로 가야할 1보를 바라볼 수 밖에요(..)

朴 당선시 멘붕을 피하기 위한 정신승리 논리라도 있으신가여… (으앙 멘붕옴)

그냥, 멘붕을 안하면 됩니다. “아직 우리 사회는 이 정도 수준이었구나. 쓰읍, 어쩔 수 없지, 이보 후퇴했으니 일보 전진”

NRA 등 “총기권” 지지 쪽에서 강하게 내세우는 논리가 정당방위인데, 현실적으로는 빗맞추거나 범인에게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국민 모두가 더 철저한 사격훈련을 받으면 된다는 뜻인가요?

범인들도 더 철저한 사격훈련으로 명사수가 되겠죠(..)

미국 총기 문제의 원인은 이미 일반가정에 널려있는 총이 너무 많아서, 이제 와서 총기법을 단속해봤자 이번처럼 본인이 총기 소유자도 아닌 미친 개인의 폭주는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고, 반면 총기 몰수할 수도 없고…이미 총기가 잔뜩 널린 이제 와서 유통, 등록을 단속해서 의미가 있을까요?

여러 아이디어, 그리고 그것이 왜 결국 안될건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이미 나왔죠. 저는 총알의 규격 및 구매량을 강력 규제하는 쪽을 지지합니다.

샌디 후크 초등학교 총격사건에 대해, “모든 것은 코네티켓주의 엄격한 총기법이 문제다, 만약 교사들도 무장했었다면 희생이 많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교사들도 무장했다면 본격 총격전으로 부대피해가 늘어났겠죠.

직장동료 중에 원래 안철수 지지했다가 후보사퇴 후 멘붕하고, 결국 박근혜가 이길 것 같으니까 박근혜에게 투표하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렇게 이기는 쪽에 편승하겠다는 bandwagon effect 인가요 아니면 다른 용어가 있나요?

밴드웨건효과는 쉽게 풀자면 ‘다들 그렇게 하니까 나도’ 라는건데, 현재의 49:51 구도에서는 ‘박이 이길 것 같아서 박’은 약간 다릅니다. 가설이지만, “내가 당선시킨 대통령이다”라는 만족감에 대한 갈구가 크지 않을까 합니다(‘사표론’과 훌륭한 짝을 이루죠).

대선 패배측의 멘붕을 보는것도 흥미로울 듯 하지만, 패배진영이 오히려 ‘우리가 정권잡으면 안그런데 저넘들 나라 말아먹는다’ 라면서 엄청난 지지율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이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이 그런거였죠. 앞으로도 몇번이고 반복될겁니다.

오마이뉴스와 한겨레에 뜬 국정원의 댓글알바가 국가보안을 위해 특권을 부여받은 조직에 의한 사실상의 대대적인 여론조작이라는 사실에 멘붕했는데…친구가 원래 국정원은 그런 데 아냐? 아마추어같이 왜 그래? 라고 해서 상식이 무엇인지 혼돈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나이브한 건가요ㅠㅠ

국정원은 원래 그런데가 아니고, 대통령은 원래 대운하 파는 일 하는 직책이 아닙니다.

김정남 카드가 대선을 뒤바꾸는가?!
저기 여전히 헷갈리는데요. 언론이 정확하게 이걸 가려서 보도를 안 해주니.. 국정원녀 아이디 40개라는게, 동일한 아이디 40개 (예를 들어 capcold 라는 아이디로 네이버,다음,에스크에펨,구글,유튜브 등등…..)라는 말인가요, 서로 다른 아이디가 40개라는 말인가요? (기자들 기사 좀 확실하게 써주세요)

어느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인지 경찰이 조사를 안했습니다(..)

한겨레에 이런 기사가 났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65765.html
우훗ㅡ! 갈수록 의미없는 질문들이 늘어 이제 곳 Likes/Answers 비율이 50% 이하로 떨어지겠군! 우ㅡ 우훗ㅡ!

그냥 갈수록 아무도 이 서비스를 사용 안해서, 라이크 눌러가며 다른 이들에게 RT하지 않는거죠(..)

NRA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자고로 미국은 로비력이 깡패다”

이번 총기 사건 범인도 그렇고 왜 그것들은 사람들 죽여놓고 자살하는 경우가 많나요? 딥빡침 ㅜㅜㅠㅜ

죽여놓고 자살 안하는 경우도 충분히 많습니다(..)

헉 이미 28살 넘어버렸는데….주변에 아는 독재자도 없고…..무리군요ㅠㅠㅠㅠㅠㅠ

삼가 위로를. 그러니까 평소에 사악한 독재자 하나 쯤은 친하게 지내야…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익명이라 신빙성이 의심되긴 하는데 특성상 익명일 수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4777

특성상 익명일 수 밖에 없고, 이 증언을 바탕으로 국회차원에서 국감을 열어서 조낸 지져버려야죠.

섬 인근 어부들 사이에서 노숙자등을 ‘인신매매’하여 무급노동으로 쓰는 비참한 일이 한국에서도 건재한데, 이게 ‘전라도’에서도 일어난다고 “대한민국 7시 가면 여자는 정액받이 남자는 평생노예된다” “홍어탱크” “라도랑께” 라면서 전라도 혐오감을 나날이 키워가는 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왜 인프라 부족, 사회적 무관심같은 복합적 이유가 특정지역의 특색으로 돌변하는 건가요?

순전히 사악한 그쪽 동네의 잘못이라고 귀인하면, 자기(가 속해있다 인지하는 사회의) 책임이 없어지니까요.

잠은 언제 주무시나요 (…) “히히히 미국이라면 지금은 잠에 들었을거야! 내일즈음에나 답을 볼 수 있겠군!” 하면 5분뒤 답 달리는가 하면, “미국은 한낮이네. 5분있다가 봐야지” 하면 18시간 후에나 답을 볼 수 있는…

잠자는 시간이 아니라도, ask.fm을 안하는 시간이 무척 많습니다(..)

우홋 좋은 캡콜드♥

‘캡콜드♥ ‘라는 제 evil twin이 존재하는가보군요(..)

조중동 중 어디가 그나마 나은가요~

그나마 안 낫습니다

영미권은 시나 극을 쓸 때 운율을 매.우. 중.시.하.는.거. 같은데, 왜 그런거죠? (어휴, 그래서 얽히고 섥히는 가사들이 한국어로 번역되는 순간 가사는 개판…)

힙합정신 쩔어서 그렇습니다. // 사실은, 언어속성상 음악적 리듬감을 한시들처럼 글자 수로 맞추기 힘들고, 그 대신 적당한 길이에서 끊어줌을 알리는 라임으로 구현하는거지만.

야라나이카?

이카로 끝나니 왠지 멋진남자와 이카무스메를 크로스한 동인지를 만들어야할 듯한…

박근혜가 불쌍하다고 지지하는 분들이 다수인 듯하니, 불쌍해 보이면 유력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28살에 독재자에게 6억을 받으며 시작하세요

미쿸 싸람들 어떻게 퐉스 뉴스 버티나요~ 이해 안되요~

주변의 조선일보를 신뢰하시는 동네 어르신들을 둘러보시면, 이해 됩니다.

보수주의자들은 정연주 때 만든 좌파 방송의 대표적인 예로 “송두율 특집”을 꼽더군요. 음…

‘O파 방송’ 소리 좀 들으려면 최소한 2011년 KBS의 3부작 이승만 찬양다큐 정도는 되어야죠.

국정원 치고 들어오니 대선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 이거 짐작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겟읍니다

짐작컨데, 김소연 김순자 두 노동후보는 매우 물먹을 예상입니다.

하지 않겠는가.

“싫습니다 선배”

새누리당-신천지 관계설 어떻게 보세요?

드러난 바로 상층 인력들이 열심히 관계를 맺었으니 관계가 있는거죠 뭐. 다만 신천지 뿐만 아니라 별별 종교체들과 다 관계가 있겠지만… 그만큼 이념보다 이권수호를 위해 뭉쳐있는 거대정당이니.

크리스마스 및 박싱데이 플랜 있으신가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개그를 궁리하겠죠

생각 외로 캡콜드님이 내가 대통령이 되면…으로 드립을 안 치시는데 비장의 타이밍을 위해 아껴두시는 건가요 아니면 대통령따위가 아닌 세계정복이 목적이라?

남들 안 칠 때까지 기다립니다

3차 대선토론에서 문재인이 국정원 직원에 대해 피의자라던가, 여성이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한 발언을 보고 블로그나 커뮤니티에서는 이걸로 여성 유권자들 안티로 돌렸다고 비웃던데, 저는 딱히 민주당 지지자는 아닌 여성 유권자지만 문이 한 말이 맞고 오히려 국정원녀라던가 박근혜 발언처럼 여성임을 강조하는 것이 불쾌하던데 좀 혼란을 느낍니다.

옳은데 뭐하러 혼란을 느끼십니까.

국정원 직원 감금 VS 잠금

아이디 40개를 뒤져보고 각 서비스들 로그기록에 영장신청해서 분석하면 알겠죠

박근혜는 형제들 있는 걸로 아는데 왜 계속 가족 없다고 그러죠! 의절했나요!?

“가족: 결혼해서 애 낳음” 정도의 사고수준이니까요, 당사자도 그 지지자들도.

경찰의 국정원 직원 조사발표 내용 및 타이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수사 안하고 빨리 발을 빼려고 기를 쓰고 있다고 봅니다

국정원녀 아이디 중 확인된 것만 40개라는데, 같은 이름의 아이디가 40개라는 건가요? 서로 다른 이름의 아이디 40개면 좀 너무 많은 것 아닌지?

‘국정원녀’X ‘국정원요원’ O // 40개쯤은 최소한 굴려야 악플 좀 달고 다녔다고 근무일지에 보고할 수 있죠

아침에 택시기사 아저씨가 3차 토론의 박근혜에 대해 넌지시 물어보길래 말을 좀 못해서 걱정되더군요 라고 했더니 “사람이 말을 잘하면 뭘해! 약속을 지켜야지!”라고 버럭하시더군요ㅜㅜ 그래서 약속 안 지킨 적 많다고 반박하려고 했는데 사례 너무 많아서 머리 속에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3개만 꼽는다면 뭘 꼽으시겠습니까ㅜㅜㅜㅜ 다음에 써먹게T.T
토론에서 박근혜의 어버버버가 외교에 불리할 것 같다고 비난받기는 하지만, 어차피 통역관으로 필터링되고 외교는 대통령 혼자서 하는 게 아니니 상관없지 않나여!

하지만 대통령이 호구로 보이면 국가가 호구로 보입니다… 골치 아파지죠. 그리고 여하튼 최종결정권자고.

문재인이 3차 토론에서 국정원 직원 언급한 것(특히 피의자 드립)이 치명적일까요?

상대 후보분이 워낙 존재 자체가 치명적이라서 괜찮습니다

지금 나꼼수가 저러는 게 문재인 후보에게 도움이 될까요? 중도층(비결정층)에서 나꼼수 특종 보고 움직일 표는 거의 없을 것 같고 오히려 역효과만 날 것 같은데요. 중도층 가운데 노사모류의 무브먼트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꼼수가 딱 그런 모양새인데요. 설사 나꼼수의 폭로가 다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지금 국면이면, 나꼼수는 뭘 해도 민폐입니다(..)

달님정벌 2020! ~펄럭이는 태극기를 위하여~

그럴때는 정ㅋ벅ㅋ 라고 쓰는겁니다

This is the Monent, This is the Day ㅡ

moment

솔직히 오바마 눈물이 좀 가식적으로 보이긴 했습니다. 대통령이 저런 모습을 보이는 게 불편했구요.

반드시 필요한 총기규제 강화에 도움된다면, 가식적 눈물이 아니라 뭐라도 해야죠.

“정연주가 KBS 사장으로 있으면서 좌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한 편에서는 “정연주가 시킨게 아니다. 원래 기자와 PD들이 대체로 리버럴하고, 그들에게 자율성을 주면 리버럴한 결과물이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라고 옹호하는 논리가 있습니다. 어느쪽이 맞는 말일까요?

둘 다 이상합니다. 정연주 KBS에서 ‘좌파 프로그램’이 정말 그리 눈에 띄게 만들어졌던가요?

계신 대학은 정치성향을 보고 선택하신건가요? 아니면 점수? 인맥?

연구주제를 보고 골랐는데 알고보니 정치성향이 궁합 쩔었습니다

드레드3D 보셧어요?

놓쳤습니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slip of the tongue 인가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61547381&code=910110

진정성입니다.

엔화 떨어진다는데 덕으로써 지르실 것 있으신가여!ㅎㅎ

제가 덕력은 부족하지만, 진정한 덕에게 환율이란 눈물의 배출량 차이일 뿐일겁니다. 어차피 지르는 것, 눈물흘리며 지르느냐 웃으며 지르느냐.

그냥 싯다르타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테즈카오사무의 싯다르타입니까 나카무라히카루의 싯다르타입니까 / 아 그러고보니 앞의 프랭키는…

프랭크 싯다르타 좋아하시나여!

몰라서 못 좋아합니다

표창원 교수의 사퇴 이유가 이것 맞나요?? 저도 사직서 읽었지만 행간의 의미를 잘 못 읽은 건지… https://twitter.com/LeaBruni/status/280179579015016450

행간 말고 행만 읽어도 됩니다. 경찰대 교수로서 정치 발언하면 어쨌든 직책을 이용하는 꼴이 되니, 발언하고자 관두겠다. 그게 트위터활동만일지 더 적극적 무언가를 계획중인지는 모를 일이고, 그것 하나를 위해서라도 확실히 떳떳하게 가겠다고 하면 딱히 비웃을 일은 아니죠.

이사람 어떻게 보십니까? http://www.youtube.com/watch?v=2h1QNTQDnoU

폭스뉴스가 좋아할 퀄리티군요

미국은 한국과 달리, 땅덩어리가 넓고 인구가 퍼져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처럼 경찰력이 충분히 제공될 수가 없고 따라서 각자가 총기를 가지고 가정을 지키는 것이 합리적이다. 일종의 대체 치안으로서… 라는 논리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전 서부영화를 너무 많이 보셨군요, 라고 생각합니다.

NRA측 인사들은 이 사건을 보고 “신이시여, 저들을 돌봐 주소서” 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니면 “아 씟발 왜 총으로 죽이고 난리임 어휴 또 거리 나가야 함?” 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생각은 제가 알 바 아니고, 행동이라면 의원들에게 돌릴 후원금 수표에 서명을 하고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Guns Don’t Kill People! People Kill People! 라는 명제도 좀 문제인게 Guns DO kill people 쪽이 맞지 않나요? 요리라던가 다용도 기능과 목적이 있는 칼과는 다르게 그냥 순수한 무기니까요. 총이 없으면 다른 무기로 죽였을 거다라고 하지만, 총이 있으니까 저렇게 쉽게 많이 살상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다용도 기능: 사냥. 자기방어. 미국 기준으로, ‘틀린’ 논리는 아니라서 NRA가 건제한겁니다. “총이 있으니 저리 쉽게 많이 살상”에는 별표 100개.

허허 변절인지 지지인지 대선 오니까 그동안의 정치가 개판됩니다. 뒷수습 어쩌려고 저러는 거죠들?

선거 끝나면 다 잊어버리더군요 어차피. 역사는 대충 새로 써서 기억하고. 예를 들어 “참여정권 때는 노동자가 안 맞고 살았어” 같은.

어휴 샌프랑시쓰꼬 왜 이러케 자빨들이 먹고있나여 대학교수들 다 종북용공자빨들이네여 ㅡ.ㅡ;;

미국 진보의 요람 위스콘신주 매디슨 무시하십니까(…)

Guns Don’t Kill People! People Kill People! … 이 벌써 들려오는거 같은데요?

“좌익들은 총기규제법을 외치는데, 미친 살인자들이 법을 지키냐고” 따위 소리도 이미 트윗에 돌더군요.

미국 사회의 이번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이 사건이 총기 규제로 이어질까요?

이번에는 불행히도 아이들이 대거 휘말렸기 때문에, 아마 반응이 다른 사건들보다 좀 더 오래 갈겁니다. 소지자격요건 강화와 구경 제한, 연사가능 기종 엄금 같은 걸 시도해보기에 천혜의 기회입니다.

국정원녀 사건에 대해, 우리는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수사 결과는 대선 이후에야 나올 것 같고, 그 사이 새누리당은 “불쌍한 독신녀를 감금한 나쁜 민주당” 프레임으로 몰아붙이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이미 ‘국가기관의 부정선거 개입’이라는 프레임으로 충분히 잘 써먹고 있고, 현재의 정황들로서도 대중적 소구력으로도 그게 훨씬 강력합니다.

그러니까 국정원녀 사건은 결론적으로 어떻게 봐야하는 겁니까?

결론이 아니라 진행중이니, 그쪽은 고소하고픈 사람 고소하면 되는거고 수사는 수사 들어가면 되는거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65267.html 그런데 갇혀있는 동안 열심히 하드 포맷http://upload.inven.co.kr/upload/2012/12/14/bbs/i2916714873.jpg

미디어, 만화 그리고 개그 중에서 한 분야에서만 성공할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실 건가요?

개그요(단호)

이런 기사제목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2121310281276947&linkid=448&newssetid=472 에 대해 1.피해자 중심적이라 잠재적 피해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므로 좋다는 의견 2.지나치게 선정적이고 은근한 victim blaming이 보여서 문제 라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피해의 원인을 범인에게 뚜렷하게 책임 지우는 접근의 제목이 아니라면, 그냥 단순히 피해자를 전면에 끄집어내 구경시킬 뿐 ‘피해자 중심’이 아닙니다.

대선이 아주 기냥 [케ㅡ어ㅆ] 네요… 누가 당선될지 감이라도 오시나요?

안 옵니다. 여론조사 데이터의 공개는 끝났고, 마지막 공개분에서 드러난 트렌드로는 완벽한 오리무중. http://parkjonghee.wix.com/research

지난번 진보신당 성적이 30만명 정도였지요. 이번에 김소연 + 김순자 합해서 30만을 넘을 수 있을까요?

총선에서 24만표였습니다. 한층 투명화되었으니,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인들도 술 많이 마시나요? 회식문화도 별로 없는 것 같고 폭탄주는 잘 안 마시는 것 같던데.

한국 술문화가 워낙 미쳐서 그렇지, 미국도 술 소비가 딱히 적은건 아닙니다. http://www.cdc.gov/nchs/fastats/alcohol.htm

언제한번 인권에 대해서 (특히 억지에 대하여) 글 써주세요… 사람들이 ‘전향’할 정도로….

하지만 딱 한 줌의 사람들만 읽고 각자 소중히 북마크해놓으시고 안 퍼트리시겠죠(핫핫)

아… 근데 600번째 질문은 알아서 기다리다가 ‘올바른’ 질문 올라오면 답하실 줄 알았는데(…)

세는 것 귀찮아서…;;

이 현수막 pic.twitter.com/yegIStPh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만든 사람들도 땅을 치고 후회할겁니다… 아니 후회 좀 하라고!

어휴ㅠㅠㅠ 엄메리카 왜 이리 금주제한 쎄요? 나빠요 이런 종책 No no~

이 정도로 규제 안 하면 금새 알콜중독으로 개판날겁니다 이 나라…

대학에서 맥주라니, 신입생들은 몇년동안 눈앞에서 보고 마시지는 못하나여! 21살 제한 OUT!

“억울하면 나이 먹어라” –무명씨

헉…대학 맥주 맛있나여…?!

그냥 이 동네 흔한 맥주 맛이죠 뭐… 이 동네가 좀 맥주 퀄리티가 많이 우월하지만.

매디슨 그 자체가 명물이라는 것은 무슨 뜻이죠? 조금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미국의 일반적 모습과 거리가 먼 진보성향 같은 사회적 요인, 유럽풍 호반 계획도시 같은 건축적 요인, 인구규모에 걸맞지 않게 문화 부문에 공공예산을 때려박고 개별 시민/업체들도 후원금을 때려박는 문화적 요인 등입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자체 브랜드 맥주도 팝니다.

우히히히힛 700번째는 어떤 질문을 받게 될까요~

헉 600번째가 뭔가 허무하게 지나갔군요 OTL

아직도 “이해찬 세대”라고 하면서 김대중 정부 시절 교육 정책 실패를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학력 저하를 가져왔다며). 그런데 교육 정책의 성과를 (상대적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는 OECD의 PISA테스트 같은 게 있는데, 여기서 어떤 학력 저하도 통계적으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자료가 있나요?

학력저하라고 많은 이들이 부르고 있지만, 기실 그 시대 정책의 실패 부분은 학력’혼란’이죠. 체계성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상태로 다양성을 흉내내면 나타나는.

매디슨 명물은 뭐가 있죠?

매디슨 그 자체가 명물입니다. 아니, 진짜로.

정말 후후후후 하고 웃으시나여! 후후후후♡

주로 훗 하고 웃습니다

문재인네 고양이 찡찡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처음에 안철수 애칭인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야 그게 그 집 고양이라고…

‘그리스’! 만 들으면 당연uD788 Greece가 생각나는게 대다수 일 겁니다(…) (Grease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도 적겠지만!)

‘구리스’라고 하면 프라모델러들이나 소싯적 미니카 배틀 좀 굴려본 사람들은 알겁니다

왜 사형제는 범죄억제효과가 별로 없는 걸까요? 죽음만큼 강력한 제재도 없을 것 같은데…

죽으면 그냥 끝나니까요. 반성을 학습당하고 사람되도록 훈육당하는게 훨씬 강력한 고통(?)입니다.

하단 인권 질문에 대하여 : 저 질문자분이 제시한 예시들은 올바른 예시인가요? 아니면 저 예시들도 어느정도 잘못된 편견을 가진 대답인가요?

2는 오케이.

왜 범죄자인권 얘기하면 ‘왜 피해자인권은 신경 안 쓰냐!’라고 버럭하는 거지요? 마치 일본인에게 식민지 과거사 얘기하면 ‘너네는 베트남에서 전쟁범죄 저질렀잖아!’라고 반박하는 것과 비슷한 기시감이…

구도가 비슷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말이 안된다는게 비슷하죠.

박근혜의 아침연설이 조중동만 보거나 뉴스를 잘 안 보는 사람이 봤을 때는 민주당에게 치명적인 얘기 아닐까요? 특히 성폭행범이나 쓸 법한 수법 운운은…

‘조중동만 보거나 뉴스를 잘 안보는 사람’은, 그런 연설 없어도 박근혜에게 혹할 수 있죠

해고가 왜 살인이지? 회사는 호구처럼 돈 없어도 계속 월급 줘야하나? 쌍차고 뭐고 떼쓰는거 아닌가? 아니 회사가 해고할 권리도 없어?

해고의 권리는 있고, 다만 사회적으로 합의해온 ‘조건’이 있습니다.

박사과정 학생들은 뭐하나여? 머리 빠개지는 수업? 에세이 쓰기? 걍 한달에 한두번 지도교수 보고 나머지는 알아서 연구하기?

분야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릅니다

미국에서 바바리만 입고 다니나여! 후후후후!

그건 영국(…영국분들, 편견 만들어드려서 죄송)

이젠 보지 않기가 힘든 수준인 ‘가해자 인권만 인권이냐? 가해자 인권이 우선이냐?’… 어떻게 반박해야 잘 설득할까요? 예) 1. 범죄자의 인권이 가장 쉽게 무시될 수 있으니 그를 보호하는 겁니다 2. 피해자 인권이고 가해자 인권이고 다 없습니다. 人권만 있습니다 고갱님 3. 아니 싯팔 무죄추정 원칙 모름여? 4. 피해자 지원을 안하는게 피해자 인권 무시임? 님 제정신?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설득’하는건 불가능하고, 나중에 좀 정신 차리고 나서 한번 보라고 넌즈시 링크를 몇 개 줄 수는 있습니다. 이런 거라든지: http://ask.fm/capcold/answer/3942398473

허허허 박정근이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여. 언론은 이런거 상기 안하고 뭐하는 걸까여?

국보법 등 인권 이슈가 전반적으로 완전히 사라진 대선이다보니, 문재인 후보 코 푸는 모습 보여주기 바쁜거죠(..)

Uh-oh, Those Summer Nights~ / Tell me more~! Tell me more~!

한때 진지하게, GREECE로 알고 있었음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그다지 거시적인 성과가 없는 현재, 민주정부 10년의 대북정책이 그나마 더 나은 걸까요?

거시적인 성과가 없는게 아니라, 악화가 있었죠(…) 다만 그때의 정책방향을 다시 그대로 되돌려야하냐면 그건 또 아니고. http://slownews.kr/4846

아래에 누가 한 질문을 보니, 정말 “김대중이 퍼줘서 북한이 핵무기 만들고 로켓 만들었다”라는 도시전설은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아님)

“김대중은 빨갱이 간첩이다”라는 도시전설도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전설의 파워에서 옳음 여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꽤 미미하죠.

“Embraces stupidity(mostly)”를 봤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에는 저 만트라가 소용이 없는게, 제가 한국 뉴스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그들의 멍청함을 확인해서가 아니라, 한국에서 벌어지는 뉴스들이 “세상이 틀린 건가 내가 틀린건가, 내 상식이 틀린 건가?”라며, 제가 가지고 있는 아주 기본적인 인간적 상식과 연역적 논리 전제의 뿌리를 의심케하고 그게 정신적 혼란을 주기 때문이거든요. 캡콜님은 이런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으시지는 않나요? 그렇지 않다면 그 비결이 뭔지 궁금합니다.  Hocheol Shin ✓

세상이 틀렸음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면, 그냥 세상이 틀린겁니다.

북한은 자원이 극히 부족한 빈곤국가니까 김대중이 퍼주지 않았으면 미사일 만들지 못했을 거라는 충분한 근거는 되지 않을까요? 논리적으로 생각해도 반박하기 어려운…ㅠㅠ

택도 없는 ‘논리’입니다. 자원이 넘쳐서 군사에 때려박은게 아니라 인민 굶겨죽이며 때려박는 곳이 그쪽 정권이며, 중국이라는 변인도 있고.

민주당의 동성애 허용법 금지(…)가 표심에 어느 정도 긍정적/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까?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21213163922

원래 딱히 민주당이 그렇게까지 진보적 입장은 아니고 S당은 그간 더 후진적이었으니, 기존 지지가 바뀌기보다는 인권 문제 때문에 미결정층이었던 (아마도 소수의) 분들에게만 부정적 영향이 있겠죠. // 당장 문재인캠프의 인권10대공약 중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인권 보장’과 상충합니다. 김진표를 눌러버리는 제스추어가 필요.

안철수가 소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는데, 돌이켜보면 박원순 서울 시장 선거 때도 안철수는 (우리가 흔히 하는 것과는 달리) 매우 매우 소극적인 형태로 지지했습니다. (정확히 지지한다는 단어도 쓰지 않았음). 그런데, 그 때는 언론에서 안철수가 박원순을 지지한다는데 의문을 달지 않았지요.

박원순측이 워낙 알아서 잘 활용했거든요. 그냥 지금 문재인캠프가 실력이 떨어지는 것.

Born~ To Be W(~hahai)ild~

여가수 Kim Wilde 가 리메이크도 했죠

김대중이 퍼준거 핵이랑 미사일로 다 갔다! 김대중 노벨광합성상 줘라! 반박할 자료 있을까요?

핵이랑 미사일로 다 갔다는 자료나 좀 줬으면 합니다. ‘그 시기 원조를 했다 / 그 시기 핵을 개발했다’ 사이에서 인과관계 지어내는 것 말고, ‘원조를 하지 않았으면 핵을 개발하지 못했다’라고 증명하는.

안철수는 왜 문재인 지지하겠다고 공표한 뒤에도 선거법을 이유로 다소 소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죠?

소극적인게 캐릭터 뽀인트라고 믿나보죠

일본 자민당이 헌법개정을 한다는 데 그 중에 기본인권 관련조항도 바꾸려고 한다는 http://www.geocities.jp/le_grand_concierge2/_geo_contents_/JaakuAmerika2/Jiminkenpo2012.htm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헌법 위에 국보법이 있고, 헌법도 표현의 자유를 몇개 조항 뒤에서 부정하는 한국의 법체계를 배워가나 봅니다. 이것이 한류인가!

회사든 친척이든 주위에 좀 나이 드신 분들인 박근혜 불쌍하다고 지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똘레랑스의 마음으로 이분들의 살아온 시대와 가치관을 고려해 그 의견도 존중하고 포용하려고 해도 도저히 안되고 빡치고 속만 쓰릴 뿐이네요. 솔직히 박후보가 그 아버지의 독재자™ 정체성과 팬덤을 그대로 물려받으면서 정치활동에 대선후보로까지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역겨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면 똘레랑스를 잘 실천할 수 있을까요?

똘레랑스는 어렵고, 효도하는 마음을 발휘합니다.

어쩌다 진보정당이 이렇게 망했을까요… 노심조의 배신인가요? 아니면 애초부터 무능?

나름 안정적 조직기반을 밑에서부터 다지고 정책개발에서 착실히 레벨업하고 있었으나, 세불리기를 위해 NL뽕을 대거 유입시킨게 화근이었죠. 아, 그리고 울산 등에서 지역기반을 잘 살릴 수 있었음에도 지역성을 경시한 것.

“북한이 로켓 발사한게 참여정부가 퍼줘서 그렇다” 라든지 “북한 김씨 정권이 망할 뻔 했는데 DJ가 퍼줘서 살아났다”라는 주장이 있는데요. 거의 보수 쪽에서는 주장이 아니라 사실로 받아들이는. 그런데 북한 경제가 그렇게 한국의 퍼주기에 의존하는 것이었을까요? 대 중국 무역 액수가 상당해서, 한국과의 경제교역이 도움을 주기는 했어도 결정적이었다고 보기는 힘든데 말이죠.

1. 지금도 늘 망할뻔하고 있습니다(…) 2.옙, 중국이 ‘퍼줘서’ 여러번 살아났습니다. 그런 현실이기에 중국의 영향력 강화라는 이슈, 북한 사안에 관심이 1mg라도 있는 분들은 누구나 신경쓰는 부분이죠.

스트레스 관리를 안 하신다는 말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황당한 뉴스를 보더라도 딱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뜻인지요?

그걸 위한 만트라, “Embraces stupidity(mostly)” 입니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황당한 뉴스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어떻게 스트레스 관리를 하십니까?

관리 안 합니다.

이번 로켓 발사가 인공위성 궤도 진입을 위한 것이었다는게 미국쪽에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인공위성 발사 로켓이라면, 한국이 나로호 발사를 시도한 것과 다를 게 없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우리가 오버하는 건 아닐까요?

로켓 기술은 개발해놓으면 군사적으로도 잘만 쓸 수 있죠(당장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라든지). 북한의 경우는 자체 배치보다는 기술 수출로 돈벌이가 더 급하겠지만.

안철수의 문재인 지지활동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이유로 문재인이나 민주당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튜표하세요 라는 말만 하는 일종의 팬미팅에 가깝다는 지적이 있는데, 안 측에서는 선거법 위반이니 어쩔 수 없다고 그러고…요는 최근의 안철수의 문재인 지지행적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더 적극적으로 지지활동 해도 되는데 몸사리는겁니다. 선거법 위반을 피하는 미묘한 방법들은 늘 있고, 정치권에서는 늘 행사하고 있죠.

사실 상식적으로는 https://twitter.com/suhcs/status/278709896747286528 도 그럴듯하다고 보지만, 북한에 퍼다준 참여정부 돈으로 로켓 만들었다고 쉽게 반박이…;

수치상으로는 역대 정부가 다들 ‘퍼줬고’, 그걸 DJ만 외교적 성과로 다져내는데에 성공했을 뿐이죠.

이명박 정부 들어서 국정원이 무슨 사이버 감시 강화를 한다면서 엄청난 숫자의 사이버 인력을 뽑았었습니다. 그게 이번 악플 스캔들과 연관성이 없을까요?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만으로는 정상적인 추론이 불가능합니다.

아 두고보자 취재 때 사진이었군요^^ 그런데 원본 사진에선 비교적 훈훈해 보이는데 그 부분만 잘라내서 확대하니까 뭔가 음흉해 보이게 나와서…T.T 다른 사진 보내도 계속 그 사진 쓴다니 혹시 한겨레에 캡콜드님을 음해하는 세력이 있는 건가요??

팬클럽이거나… (핫핫)

이 점에 대해서 https://twitter.com/GoEuntae/status/278682532445306880 어떻게 생각하세요?

북한정권은, 남한 정부의 ‘민주성’ 따위는 신경도 안씁니다. 경제적 이득 제공 의향을 신경쓰지.

북한미사일 당연히 박근혜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겠죠? 문캠프가 유리하게 상황을 이끌어나가는 건 무리…….orz

의외로,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https://twitter.com/suhcs/status/278709896747286528

이제 대선후보간 관계도 Capcold!

그냥 제가 대선후보하죠. 기탁금 모으려면 먼먼먼 미래에.

어흑. 힐링 멘토ㅡ어 를 원해 왔더니 기다리는 것은 얼음처럼 차가운 현실…

멘토는 힘들고, 상쾌한 멘토스 정도는 되어드리겠습니다

으윽 미치것습니다 국정원 게이트(응?) 결말 어케날까여 뿌잉뿌잉

좀 더 정보가 쌓일 내일을 기다려보죠

이대로 朴이 집권하고 文지지자들은 부정선거라며 정신승리를 시전…!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지난 5년간 큰 선거때마다 반복되었으니…

김민기가 한국 포크 계보 열어서 그게 김광석과 ‘통기타 세대’로 대표되는 문화를 개척한건가요?

제가 주절대는 것보다, 100대음반 선정 당시의 리뷰가 더 도움이 되겠죠: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708301003331&code=900313

민주당이 준비 철저히 해서 오늘 털어버린거 같은데, 이게 역풍 불어서 탈탈 털릴까요?

준비 철저히 했으면 영장을 처음부터 들고왔겠죠.

이러지 마시져! 自東車 말입니다! 우씨!

한자 미스스펠링 압박(…)

김민기의 노래가 (자의든 타의든) 민주화 운동에 하나의 원동력이었나요?

수많은 원동력들이 있었고, 그 중 하나는 되겠죠.

김민기가 한국 음악사에 어떤 비중을 차지할까요?

민중적 의식을 담아낸 포크 계열로서 특히 80년대 사회참여 노래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으음… 국정원 9회말 이사만루 장외홈런은 꿈인가요…?

꿈입니다. 그 정도로 자극받을 박지지자들이 아니고, 그 정도로도(즉 부덕하기는 해도 자기 몸 또는 자존심에 직접 해를 끼치지 않는 상태) 바로 움직일 미결정층은 극히 일부.

갈피못잡는 한국만화 “제대로 두고 봅시다” / 한겨레… 이 사진 계속 쓰면… “제대로 두고 봅시다”

…두고봐도 별것없…

어… 국정원… 대선… 향후… 전망…?

박근혜표는 한층 결집하겠죠. 하지만 문재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에는, 국정원-박근혜의 연결고리가 아직은 하나도 없음.

식단은 한인마트에 가서 구하시나요? 아니면 이젠 먹는것도 [엄메ㅡ리컨]?

별거별거 다 대충 섞습니다

원빈 주인공으로 전태일 영화 찍으면 어떨 것 같습니까?

(임금 체불하고 있는 사장에게) “…너희들은 내일만 보고 살지? 내일만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나는 오늘만 산다.”

지금 매디슨도 Capcold?

미국 최악의 한파가 금주 도착했다는군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가지고 계신 차는 뭔가요

얼그레이

한겨레 칼럼 사진은 대체 어떤 정황에서 찍으신 겁니까ㅎㅎㅎ
노동자의 범위는 무엇인가요?

한국 근로기준법상의 “직업의 종류를 불문하고 사업 또는 사업장의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자”가 나름 괜찮은 출발점이라고 봅니다만, 프랜차이즈 자영업, 택배 같은 하청형 특수고용업, 계약형 프리랜서 등을 포괄할 수 있도록 ‘임금’에 포괄되는 것의 기준을 넓혀야겠죠.

자영업자는 노동자가 아닌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동문제에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영업자가 많아서라는 설도 있는데…

자영업자와 월급쟁이는 세금 내는 방식, 복지 제공의 수단, 노동조건 결정 등에 있어서 아무래도 차이가 납니다. 노동문제를 오로지 임금과 고용으로만 좁게 보다보면 딱 그런 문제들이 생기죠.

캡콜드님의 약속을 헌 신짝만큼도 여기지 않는 박근혜™에 대해 지적하니, 어차피 공약은 지키지 않고 당선되기 위해 내세우는 것은 어떤 후보나 마찬가지라는 반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 그냥 선거하지 맙시다 그럼. 아니 아예 민주제도 공화국도 하지 말죠. 아니 안하는 김에 현대문명을 버립시다.

NL과 이정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더 옛날에 쓴 길고 거친 글들도 여럿 있겠지만, 그냥 이걸로 갈무리합니다: http://capcold.net/blog/9091

토론회에서 박근혜가 아이패드 같은 걸로 커닝을 하는 사진이 돌고 있던데, 어허. 괜찮은건가요?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았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 아니 제발 그렇게라도 팩트 확인 좀 하면서 말했으면 좋겠어요… 되도 않는 구라치지 말고. // 그 전에, 돌아다니는 사진만 보고는 저는 커닝하는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뭔가에 중독된 적이 있으신가요? 중독이라고 함은, 그게 술이든 마약이든, 인터넷이든, 게임이든,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라는 걸 느끼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자신에게 해가 되거나 무익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당장 해야 하는 급한 일을, 그 중독때문에 못하게 되거나 주변에 폐를 끼친다든지 하는. (왠지 캡콜님은 그런 것 없을 것 같은..)

애스크에펨(…)

한겨레 칼럼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만, 김재철 문제의 결론을 “진영 논리” 탓으로 돌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논리는 물타기론자들이 흔히 말하는 “김재철은 단지 제2의 정연주일뿐” 이라는 논리로 오인받을 가능성이 있어보였습니다.

수많은 당연한 결격사유에도 불구하고 고작 진영논리 때문에 끝없이 생존하고 있는 꼬라지를 문제삼고자 했고, 정치진영이 아닌 시민 공공이 공영방송의 ‘진영’이 되는 거버넌스체계를 만들 것을 주문한 글입니다. 다른 의미로 읽히는 경우는 온전히 제 표현력 부족이죠.

어떤 일본 사람이 쓴 세계정복이 불가능한 이유를 담은 책을 보면, 비밀결사의 조직 통제가 되지 않는 것을 이유로 들던데요. 이걸 실현하는 방법은 종교단체를 만드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 소년>의 “친구”처럼. 같이 세계정복 종교결사를 만듭시다.

오카다 ‘오타킹’ 도시오의 책이죠. 종교결사가 좋은데 제가 무신론(정확히는 불가지론)인게 원통스럽습니다

「양 후보 모두 집권의 경험이 있으니, 그 당시 어찌하여 지금의 정책을 실행하지 않았는지를 설명하는것이 먼저다.」「…물론 아무도 안하지만.」

뭐 그렇습니다. http://twitter.com/capcold/statuses/252572471432204288 “…물론 제가 올리면 별로 안 읽히지만.”

오바마는 문재인 편일까요 박근혜 편일까요? 왜 오바마하고 이명박하고 엮는지

오바마는 미국편입니다

지금 한국은 Capcold…

이럴 때 제가 대선에 나왔어야 했는데!

「허재현! 공지영! 조기숙! 한명숙! 우리들기리 뭉치면 천군만마가 두렵지 아니하다!」

「좀 두려워하라고!! 제발!!」

한겨레에 사진 교체 신청이라도… 저 사진으로 평생 우려먹히다간…

처음 연재 시작할 때 편집부에 다른 사진 몇개 보냈으나 해상도든 얼굴이든 뭐든 마음에 안드셨는지 그냥 저걸 쓰시더군요(…)

어?! 그러면 김태권 작가가 부관인가!

라이벌 조직인데요

개그 리터러시는 자신 있는데 국영수의 수가 딸리네요 흑흑 다른 가산점은 없나요?

캡콜닷넷 골드멤버는 10% 가산점 부여합니다(..)

세계정복이라면 비밀조직 건설이 우선이실텐데…간부시험은 언제 시행하며 시험방법은 어떤 것입니까?

간부시험은 매년 4월 1일. 방법은 국영수, 최종면접은 개그 리터러시를 평가합니다.

낙호님 한겨레 칼럼에서 사진 봤는데 무섭고 음흉하게 음모 꾸미는 얼굴이세요 대체 어떤 음모를 품고 계시는 거죠?

음모라면 자고로 세계정복이죠

「모든 이는 미래에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까 빨리 복지확층여」이게 장애인복지 논리인가요?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좀 심히 말초적 접근이죠. 장애는 현대 민주사회에서 인간으로 간주되기 위한 결격사유가 (더이상) 아니고, 따라서 현대 민주사회에서 모든 인간에게 부여하는 인간답게 살 권리를 나눠받을 권리가 있다, 라고 저는 주장하고 싶습니다. 뭐랄까, 그냥 훨씬 더 당연한거에요.

한겨레는 왜 허재현 안짜르나요… B급 낭인씨도 허재현 좋게는 안보는거 같더만.

비단 그 케이스 하나가 아니라 널리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겉으로는 덜 드러나지만, 비슷한 수준에서 노는 상급 결정권자들이 그 위로 포진해 있기 때문이죠.

어쩌죠 캡콜님 캡콜님 홈페이지가 접속이 안돼요! 으아아ㅏ아아!

트래픽무제한 서비스로 했더니, CPU를 제한하더군요(…) 데이터처리 요구량이 몰리면, 가끔 접속이 튕겨나올 정도로 느려집니다.

한국에는 인종차별, 호모포비아 등 차별이 없다는 의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나는 인종차별을 받아본 적 없다, 나는 호모포비아 피해를 당해본 적 없다, 라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물론 그 이유는 아마도 자기가 다수/주류 인종인 사회에서만 노니까, 그리고 자기가 동성애자가 아니니까.

쿠로코의 농구 협박사건으로 코미케에 패러디 출품도 금지하게 되었다는데요, 위험한 화학약품 협박까지 있었다면 거의 테러급인데 못 잡고 있는 일본 경찰은 무능한 걸까요?

경찰의 무능에 대해서는 제가 확실하게 답할 구석이 부족하고, 코미케가 워낙 다난하고 복작대는 요지경인건 사실이죠.

이런 사태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30202408306 가 일어난 이유는 박근혜 지지자들의 특수한 성향 때문입니까, 아니면 장애인 등 소수자에 대한 차별 때문으로 보십니까?

둘 다요. 원래도 한국사회 전반에서 차별 쩔고, 박후보 지지할 정도의 사회의식의 소유자들이 딱히 인권의식 넘칠만한 이유는 없잖습니까.

치킨 VS 스테이크

양과 양념에 따라서

왜 폭스뉴스가 조중동에게 (안 좋은 쪽으로) 지는 겁니까…! 3대 1이라서요?!

예를 들어 빌 오라일리는 (고액연봉이라도) 계약직 진행자지만, 김순덕 김대중 등은 (조직의 뼈대인) 논설위원입니다.

전략적 역선택 이야기는 저도 귀가 따갑게 들었는데, 과연 응답자 가운데 그런 잔머리 굴리는 사람이 몇 %나 될지, 그게 그렇게 무거운 문제였는지 잘 공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무거운 문제는 맞지만(소수가 잘 조직하면 얼마든지 결과를 막 만들어낸다는 교훈이 통진당 비례대표 광역부정사건이었죠), 저도 몇%나 될지는 모릅니다. 아마 그 분들도 몰랐겠죠.

이정희방지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택도없는방지법만들기방지법™이 시급합니다

폭스뉴스 VS 조중동 비교하면 어떤 것 같습니까?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승리입니다 (좋은 쪽으로 말고)

박근혜가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중도이며, 새누리당 좌편향에 힘썼다는 해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 해석을 내리는 분께, 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예전 글을 읽혀드리고 싶군요. http://capcold.net/blog/2200

최근 여론조사가 영 맞지 않고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리는데 이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덕질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미국의 선진(?!) 언론을 보다가 한국언론 보시면 어떤 생각 드시는지요?

다행히도(?) 미국도 후진 언론 많습니다.

지나간 이야기 뒷북쳐서 죄송합니다만, 안철수-문재인 단일화 때, 가상대결 설문조사가 그렇게 문제였나요? 우리의 최종목적이 박근혜를 이기는 거라면, 가상대결이 더 맞는 것 아닌가요?

안철수에게 유리한 조건이었다는 (아마 당연히 작용했을) 정치적 셈법은 별개로 하더라도, 전략적 역선택 가능성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가 남아있었죠.

대학원 등록금은 어떻게 조달하시나요? 대출?

이런저런 어시스턴트십이요.

朴이 당선되면 (나라가 개판되어) 정말 박정희 신화와 새누리당에 못을 박아 그 세력이 약해질까요?

저는 바닥치고반등론™을 믿지 않습니다(참조: http://capcold.net/blog/4124). 인간의 뛰어난 적응력은, 늘 더 밑바닥 수준에도 적응하지요.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어떻게 보십니까. 요즘 꽤 많이 등장하던데.

괜찮은 결과 내놓는 여론조사 회사의 대표고, 자기 회사에서 얻어낸 결과를 오버하지 않는 수준에서 해설해준다고 봅니다.

요즘 아무래도 대선기간이라 그런지 여론조사가 많이 나오던데 왜 저한테는 안 오는 겁니까…! 여론조사는 정녕 유니콘인지…

보통 1000명쯤 하는데 5천만 국민 생각하면 5만명 중 1명 꼴로 당첨(?)입니다. 게다가 독립시행. 물론 이건 무식한 계산이고, 여기에 성인여부, 전화형식 등 여러 반영요인들을 반영하면 숫자가 바뀌지만.

캡콜님만의 집중법/잠 깨는 비법이 있다면 전수해 주세요!

이건 엄청난 비급인데… 최선을 다해서 집중하고, 잠을 안잡니다.

캡콜드님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멍청함이라면 도대체 어떤 건가요?

저도 궁금합니다. 제 애스크에펨에 물어봐야겠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문재인 적극 지원 소식과 유세 동참 소식이 전해진 뒤에 주변에서 분위기가 달라진게 느껴집니다. 마치 2002년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많이는 아니더라도 지지율이 조금이나마 상승했을 것 같은 느낌인데,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아무 반향이 없다는 수치를 보입니다. 여론조사가 맞고 제 느낌이 틀린 건가요?

트위터 속 세계와 달리, 세계 일반은 좀 더 소식이 퍼지고 각자 생각을 해보고 의견이 형성되는 것에 ‘시간이 걸립니다’.

安이 文을 지원합니다. 이러면 대선의 향방은…. 근소한 패배?! Anta Baka?!

어떻게 지원하느냐에 따라(‘전폭적 지지’ 같은 두루뭉술 원칙 말고, 실천행위) 향방이 갈라지겠죠. 손을 더럽히지 않고 순대 만들겠다는 식으로 나오면, 망.

뿜칫 두둠둠붐↘ 빠붐↘ 뚜뚜뚯↘ 슈꿋↗

우위이이잉~~주와아아아아앙~~좡좡좡~~

Open for hire… 라는건 취직하면 박사과정 때려치고 일할건가여?

쓸만한 일이면 고려해 봐야죠. 물론 학계 지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Embraces stupidity(mostly)…!?!??!?!?!

저조차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멍청함이란게 세상에는 존재하니까요.

그런거 말고 “여전히 야권숨은표가 있다. 지난 총선은 이러이러해서 예외였던 거고”와 같은 정신승리법은 없나요?

여론조사에 정직하게 답하면 직장에서 짤릴 것 같은 사회환경이(박정희 시대라든지) 아니라면, ‘숨은표’는 원래 없습니다 – 그냥 미결정층이 막판에 한쪽으로 붙어주는 것 뿐이죠. 지금의 미결정층이 막판에 야권에 붙어야할만한 매력을 만들지 못하면 땡.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뭔가 앙금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도대체 문재인의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안철수의 불만은 일리가 있는건가요?

뭐, 기성 정치 전반에 앙금이 많았으니까요 – 정당 조직이 사람을 동원해서 움직임을 만드는 것 포함, 이거저거 다 구태로 여겼으니 말입니다. 밝혀지지 않은 둘만의 무언가는 제가 알 길이 없지만.

박근혜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있는데요. “여론조사 따위 지난 선거에서 연거푸 틀렸잖아. 야권의 숨은표가 있어”라고 정신승리를 하려고 했더니, “올해 총선에서는 여론조사가 맞았다”라는 반론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정신승리를 계속할 수 있을가요?

“앞으로 14일 동안 열심히 여론을 바꿔보겠어” 어떻습니까.

이제 이러면 고의적으로 이상한 질문을 600번에 맞춰서 날리는 분이 계실듯…

이상한 질문의 비중이 상당한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보건데, 고의적이 아니라도 나올 수 있겠죠(…)

그럼… 600번째 질문은 어떤 질문일까요?

“600번째 질문 축하합니다. 과연 700번째 질문은 뭘까요?”

500번째 질문이「ask.fm이 결국 망했습니다. 백업을 하시겠습니까? (Y/N)」일거라 하셨는데 진짜네요?! 본격 예언자 캡콜사마!

누군가 일부러 그렇게 맞춰주신게 아닌가 합니다. 진정한 예언은, 예언에 맞추어 세계가 움직여주는 것(핫핫)

잊혀진 듯 하더니 돌아온 듯… 하더니 다시 잊혀지고 있는 우리의 애슼픔… 생존자는 캡콜옹…

아무래도 별로 호응이 없다보니 오래갑니다(…)

(몰려오는 일베충을 썰어버리는 캡콜옹의 본심은 「후후후후」라는 사진에 있는듯 하다)

인터페이스 특성상 물량으로 압도당할 일이 적으니, 온전히 말 대 말로 응수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12월이다. 이제 슬슬 자신이 원하는 진로가 보이지 않게되자 이십몇년간 쌓아온 허세의 지식들로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며 시스템과 사회를 열심히 욕하는 세대가 하나 더 늘어난다. 빨리 현실에 눈을 뜨고 어디에든 열심히 움직인다면 또다른 기회는 반드시온다.

우선 당장 가까운 기회가, 12월 19일에 찾아오네요.

자나깨나 보빨러와 씹선비 조심

일베가 요즘 심심한가보군요.

인구도 좆도 없고, 자원도 없는 후진국 대한민국이 국제 경제불황도 엿먹이고 달리신 박정희 전 대통령이 ㄷㄷ했음여

눈이 낮아서 참 행복하시겠군요. 제가 권력을 잡을 때까지 그렇게 계속 호구시면 좋겠네요.

삼성 세습이 북한이랑 다를게 없다고 열폭하노 ㅋㅋㅋㅋㅋ 기업 가문이 한국에만 있는줄 아나 봄?

안했는데요.

“민주주의가 뭔 성배”냐고 물으면서 성배도 아닌 민주주의를 굳이 독재자에게 안겨주려는 사람들의 이율배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성배가 아니라고 해서, 일부러 요강을 골라서 원샷할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 정확히는, 독재자에게 민주주의를 안겨주는게 아니라, 독재자를 옹립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자폭시키는 겁니다.

바바리 안에 뭐 입었어요?

바바리요. 그 안에 또 바바리. 그 안에 또 바바리. (무한반복)

박정희가 왜 독재자라고 선동하는거지? 경제를 살려서 목숨 살려준게 누구더라?

어린이 고갱님, 특별히 선행학습 시켜줄께요. 얼마 뒤 중학교 사회과목에서 배우겠지만, 독재는 실질적 견제장치 없이 개인 혹은 소수가 절대적 정치 권한을 행사하는 형태의 정치체제를 말합니다. 헛갈리면, 셀프 정권 연장 같은 것도 손쉬운 판단 지표죠. 경제 성과 같은 것과 아무 관계 없어요.

푸틴이 독재자인가요? 치안 개판이던 러시아를 국가로 살려낸 푸틴이? 민주주의가 뭔 성배여?
!?!?!?!?! 캡콜옹이 에바덕후였음여!?

덕후가 뭐죠? 저같은 평범한 일상인은 처음 들어보는 단어인데… (씨알도 안먹힌다)

Anta Baka?

nigecha… dame

너의 마음은 내가 독재한다. #대상이_없습니다  hwkim9

질풍노도의 시절에는, 2D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핫핫)

독재도 때로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독재도 인물이 되야 독재를 하지 안그럼 북한꼴나는거죠. 푸틴 성님 헠헠

진짜 ‘인물이 되는’ 사람이면, 독재 따위 안 합니다.

박정희 비판하는 논거로 요즘 잘 쓰이는 “프레이저 보고서”라는 것 말인데요. 인용해도 괜찮은것 맞나요?

미국 입장에서 조사한 의회 보고서니까 딱 그 장점과 한계를 인식하고 인용하면 됩니다. 즉 ‘진리’가 아니라 ‘이런 기록이 있다’.

만약 캡콜드님이 어제 토론에서 문재인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요?

박근혜의 정책을 확실하게 깠을 겁니다. 그 정도는 5년전 이명박 후보도 해줬습니다.

대선후보 토론에서 다카기 마사오가 언급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너무너무너무너무 의미 없습니다. 게다가 창씨개명 가지고 의미를 부여하는 수법은 역시 좀 비열하죠다이쥬.

문재인 후보의 공약이 심하게 좌편향되었다고 보십니까? 특히 의료, 복지 분야에 있어서 너무 왼쪽이라는 의료인 지인들이 있어서…

그정도로 좌편향이라니 엄살도 참..;; 하지만 어쨌든, 관련 공약으로 의료수가를 올려준다고 하면 그 중 태반은 좌파 만세를 부를겁니다

엔하위키가 다 좋은데, 국방이나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좀 그렇더군요. .. 예를 들어서… 이런 거 어떻게 보십니까? http://rigvedawiki.net/r1/wiki.php/%EB%B2%A0%ED%8A%B8%EB%82%A8%20%EC%A0%84%EC%9F%81/%ED%95%9C%EA%B5%AD%EA%B5%B0#rfn7

집단편집인 위키문서의 특성상 논조가 왔다갔다 하는데, 자료의 검증과 반증에 대한 더 통일된 건조한 서술양식을 훈련하면 좋겠다고 봅니다. 단, 마지막의 “해당 상황에서 민간인의 사상은 불가피하다. 물론 그런 상황이다 하더라도 민간인 살해 자체는 정당화될수 없으며”에 저는 동의합니다.

단일화를 위해서는 김태님과 단일화 토론을 하셔야겠군요. 자신 있으십니까?

사실 져도 됩니다(…) 누가 이기든 관객들은 멘붕

독일의 분단현실과 전쟁범죄 성찰이 무슨 연관성이 있지요?

나치즘에 빠진 결과 분단되었다는 아주 간편명확하고 뼈저린 인과를 들어줄 수 있습니다. 일본은… 옆나라가 분단되었죠 OTL

김태님과 2인조 개그콤비를 구성할 생각은 없으세요?

단일화 어떻습니까 – 여론조사 50%와 제게 유리한 패널에서 뽑은 패널조사 50%

전후에 왜 일본은 전쟁범죄 사죄, 올바른 역사교육에 실패한 반면 서독은 성공할 수 있었던 거죠? 설마 독일인이 더 착해서는 아니겠고…권력구도, 냉전상황상 일본이 주변국들과 외교가 단절되었거나 별로 얻어낼 게 없어서 등의 이유로 대등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서라는 추측도 가능하나, 외부적인 요인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요.

내부적 요인이라면, 하버마스부터 귄터 그라스까지 “도대체 왜 우리가 나치즘에 빠졌을까”를 분석하는걸 평생의 업으로 삼은 지식인 세대의 공이 크고, 분단현실이 도저히 성찰을 외면 못하게 작용했고, 빌리 브란트 등 정치리더 운마저 좋았죠.

한일기본조약을 근거로 일본이 한반도 식민지 지배 및 전쟁범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 배상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일관계를 계속 멍들게 하는 요인이고, 도의적으로는 사죄하는 게 맞겠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한국이 조약을 체결해놓고 다른 소리 하는 걸로 보이는 것도 이해가 가서…

재산, 권리 및 이익의 청구권은 억울하지만 그걸로 퉁쳤다치고, 사죄와 역사교육은 별개의 문제죠. 그건 어차피 어떤 국제조약으로 해결하는 분야도 아니고.

박정희 정권의 한일기본조약 체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시 체결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지맘대로 조건을 대충 퉁친 야매 졸속이었다고 생각하죠.

박정희 시대가 정말 이전의 이승만/장면 정권보다 체감상으로 더 잘 살게 되었다고 생각하세요? 특정 연세이신 분들의 그러한 주장과, 그로 인한 모 후보 지지 이유에 답답함을 느껴서요.

체감상 어떠했는지는 제가 모르죠. 수치상의 경제성장이야 박정희독재 덕분이든 그것에도 불구하고든 조금씩 혼합이든 여하튼 있었고. 다만 사회적 관점에서 볼 때, 억압적 폭력의 질서보다 발전적 자유의 혼란을 더 ‘잘 사는 것’으로 느껴주셨으면 하는 소망은 있습니다.

백년전쟁 프레이저 보고서 보셨습니까? 만약 보셨다면 감상이 궁금합니다.

안봤습니다(..)

엔하 위키 어떻게 생각하세요? 객관적이라고 보시나요?

객관에 대한 룰이 없는데, 객관적일리가요(…) 자료를 잘 수집하고 정리해낼 따름이죠. 다만, 어느덧 대단한 경지까지.

안철수의 지지 행태가 매우 소극적이었다는데 동의하려고 했는데, 또 안철수가 트위터에서 다시 한 번 더 문재인 지지글을 띄우니 헷갈리네요.

민주당/문재인을 포함한 기존 정치판을 싸잡아 구태로 모는 인식이 계속되는 한, 어제 제가 남긴 트윗이 유효합니다: https://twitter.com/capcold/status/275499177788710913

답변 하나로 탐라를 파.괘.하.는. 캡콩옹 (>.<)

그런 내용에 호응하는 사람들만 가득한 타임라인을 꾸리셔서 그런겁니다(…)

정말 노동자는 (세간의 인식대로) 공부 안하던 열등생들의 종착점인가요?

오히려, 공부 졸라 해야 직장 구하고 임노동자가 될 수 있습니다(…)

캡콜드님이 만약 예산제한 없이 대중적 노동운동 영화의 기획안을 맡게 된다면 어떤 내용과 캐스팅을 하겠습니까?

예산제한이 없으니 우선 스탶들 노동조건 향상부터 하겠습니다. 남주는 원빈 여주는 아이유(…) // 스토리는 최규석 작가 닥달해서 노동 슈퍼히어로물

노동자는 ‘하층민’의 대명사처럼 보이는데… 의사들이 ‘의료노동자 선언’이라도 하면 달라질까요?

대통령이 ‘나는 선출직 행정노동자입니다. 노동권을 강화하겠습니다’ 하면 달라집니다.

왜 노동을 우습게 보는 것일까요? 친기업+노조탄압한 현대사와 관련이 있나요? 아니면 북한이 노동을 미사일 이름에 붙이고 그래서?

노동을 무시하고도 대충 넘어갈 수 있는 다른 ‘더 귀중해 보이는’ 가치체계를 주입시키는 것에 성공했거든요. 예를 들어, ‘애국’이라든지.

배고파요

by 거스 히딩크

원빈이 나온다고 해도, 노동운동에 관해 과연 대중적인 영화가 가능할까요?

예. 뭐하면 장동건 정우성도 끼워넣죠.

노동운동이 왜 이렇게 처참하게 실패(사망자없이 씨도 안맥힘)한 걸까요?

온 사회 구석구석이, 사람의 노동을 졸라 우습게 보니까요. 당장 앞앞의 질문도 “노동자로 전락” 운운하잖습니까.

만약 북한을 지도에서 없애버릴 수 있는 무기를 손에 넣으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른 나라는 아닌 북한 한정으로 통하는 무기라는 전제 하에.

그냥 적당히 뒷켠에 세워놓고, 개성공단을 확장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합니다.

한국사회에서 노동자라는 단어는 여전히 “빨갱이” 이미지가 강한데, 이것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근로자”는 근면성을 전제로 하는 것 같아서 왠지 불쾌하고…

원빈이 빨간 조끼 입고 나오면 됩니다.

혹시 낙호님도 사실 브로니이신가요?

구 시리즈(80년대 중반)에 대해서는 그랬죠. 하기야 당시에는 케어베어도 봤… // 신 시리즈는 관심 없음.

왜 노동자 권리 강화가 필요하다 생각했나요? 본인도 노동자로 전락할수 있기에?

노동자로 “전락”한다는게 무슨 말이죠? 게다가 이미 지식업에 종사하는 노동자고.

08년 노심조/홍세화를 비롯, 민노당 일부가 탈당했는데, 그때의 기분은?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민노당 – 진신당 테크를 타셨나요?

노동자의 권리 강화가 사회적으로 필요하다 판단, 국민승리21-민노당-진보신당-진보신당연대회의(…) 탔습니다.

‘공지영ism’ 창안자께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구국의 단식!

노동자들의 단식을 비웃던 분이 이렇게 나오시니 사뭇 역설적이지만 그건 다른 분들이 많이 놀려먹었으니 생락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문학을 생산할 때 비로소 가장 큰 관심을 긁어모으시는 분인데 왜 장기를 버리시는지는 수수께끼.

“부정선거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건설적 논의보다는 트러블 방지에 특화된 선거관리체제”가 문제라고 하셨는데…. 과거 대통령 선거때도 이런 식으로 TV토론을 진행했나요?

여당이 바뀌어온 여러 정권 거쳐오면서 점차 TV토론이 줄어들었고 형식도 기계적 평등의 방향으로 갔죠. 자연스런 귀결로, 이번이 최악(…)

인간의 상식을 초월한 방송사의 보도 행태, 토론을 사실상 발표회로 바꿔버린 선관위의 토론 규칙 등을 보니 이번 대선은 이미 부정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오버하는 건지요?

말씀처럼 매우^20 문제가 많은데, 다만 문제가 생긴 과정은 좀 더 미묘하죠. 부정선거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 정권에 걸쳐 지속된 공영방송 거버넌스의 오랜 문제, 건설적 논의보다는 트러블 방지에 특화된 선거관리체제 등등.

그리고 “서안 지구는 불만족스러울 망정 외교적으로 어렵사리 풀어나가는 상태인데”라고 하셨지만, 서안지구의 압바스 자치정부는 이미 지난 총선 결과에서 드러났듯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정통성과 대표성이 결여된 정치세력입니다. 결국 정통성과 대표성이 없는 정치집단이라도 외교적으로 잘하면 오케이인건가요?

제가 되묻고 싶군요 – 다수의 표를 얻은 정부가, 테러전법에 의존하며 대의를 내세운 위험 속으로 국민들을 쳐넣는다면, 오케이인지요. // 주민들의 신임을 잃은건 그들이 되찾아야할 일이며, 정통성과 대표성은 지지율과 투표율이 낮아질 때 결여되는 것이 아니라 민주제 선거의 결과를 거부하며 뒤집을 때 결여됩니다.

“리비아나 시리아 상황은 한 국가 안에서의 내전상태로 간주되는데, 이스라엘은 평시 상태를 위협하는 국가간 무력분쟁으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잘 납득이 안되는 군요.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고립되어 있는 팔레스타인을 국가간 무력분쟁이라고 하는 것도 그러하거니와, 설사 자치국가라고 하더라도 그게 대등한 국가간의 무력분쟁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가자 지구는 90년대중반부터 서안지구와 함께 팔레스타인 정부에 이양 시작, 00년대중반에 이스라엘군이 철수하고(정착촌 제외) 자치구로 자리잡으며 2국가해법의 경로를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06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당선되어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곧바로 이어진 파타-하마스 분쟁으로 완전히 무투파 하마스가 정권을 잡고 대 이스라엘 테러전법으로 귀결. // 세상에 ‘대등한 국가간의 무력분쟁’은 없습니다.

박근혜가 재집권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을 듣고 급 우울에 빠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서프라이즈닷컴 식으로 무책임하게 희망을 늘어놓는 글들도 읽기 싫구요. 뭔가 기분 좋아질 일이 없을까요?
만화 전문가면 뭐 정부에서 지원정책 총괄같은거 하나여!

대여권이든 DB화든 국제홍보든 디지털이든 여러 정책 개발에 참여했지만, 제 말은 경청은 하되 실행은 잘 안하더군요(…)

언론으로 나가실 건가요, 만화로 나가실 건가요?

각각 day job과 night job으로 계속 해왔고, 시사만화 관련이나 뉴미디어 같은 토픽에서는 합체시키고 했죠. 양상과 비율은 달라져도, 기조는 그대로 갈 듯.

만화에 말풍선을 처음 단 게 벨기에서 시작했다는 것이 트루 레알인가요?
혹시 김대호라는 분 (사회디자인 연구소장 등등의 직함을 갖고 계신듯 한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리버럴 계열으로서는 거의 한 손에 꼽을 만한 합리적 사고가 장점이고, 그것에 대해 매력을 부여하는 능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게 단점이라고 느끼는 분입니다. 물론 저는 그보다는 더 왼쪽의 세상이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박근혜가 3자 토론만을 고집하고 있다는데, 저러는 이유중에는, 이정희가 끼는 토론 -> 이정희의 지지율 2% 돌파 -> 문재인표 잠식, 이라는 공식도 하나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그냥 토론 자체가 싫은데(이유야 뭐, 워낙 못하니까…) 삼자토론 세 번은 선관위가 강제하니까 어쩔 수 없는거죠.

+n 선물권 외에ㅜ.ㅜ 받고 싶으신 크리스마스 선물 있으세요?

불로불사요 / 아니면 RG 제타건담(…동급이냐)

올해 본 영화 중에 탑 3를 꼽아주세요^^

문라이즈킹덤. 어벤져스. 더 머펫츠(작년말 개봉작이지만 올해 봄)

NL이 NL인 건 그냥 특정세력이 붙기 위해서 때문인가요 아니면 북한을 동경하는 주사파이기 때문인가요?

북한을 동경하는게 아니라 민족해방을 사회모순의 해결책으로 동경합니다. 그 와중에 북한을 한민족으로 보느라 억압적 엉터리 국가임을 슬쩍 뭉개버리고.

브라이언 마이어스의 WSJ 인터뷰 http://blogs.wsj.com/korearealtime/2012/11/13/myers-on-south-koreas-influence-over-north-korea-part-1/ 에서 남한인들이 북한이 더 적법한 국가라고 판단했다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수의 엔엘이나 주사파를 너무 주류로 보는 게 아닌가 합니다만…

8말9초 엔엘운동권 성향의 과잉일반화 + 80년대 광주 이후 쌓아온 흐름의 간과. 그 상태에서 너무 그럴듯한 스토리를 끼워맞춰 버렸군요. 다른 내용들은 꽤 쓸만한거 많습니다만…

한국에서 인권이 우선적인 가치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인권 사안으로 거액의 소송들이 오가고 유력 정치인들을 낙마시켜서, 인권 눈치를 볼 수밖에 없도록 하는거요.

한국 인권이 개똥쓋판인게 인권위의 몰락 때문인가요, 아님 그냥 한국이 그런가요?

많은 분들에게 인권이란 손쉽게 이슈 후순위로 밀리는 장식품 취급 당하니까요. 경제vs인권? 경제 승. 진심vs인권? 진심 승. 얼굴vs인권? 얼굴 승.

김태류 유머가 더 우월한 듯 싶어요. 어떡하죠?

승리자가 되어 이 역사를 왜곡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서미스트리트 엘모 인형사가 퇴직하게 된 섹스 스캔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죠?

여느 섹스스캔들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조사해서 시비를 가릴 일이죠. 마이클잭슨식 사건일지(돈 노리고 사기), 로만폴란스키식 사건일지, 일반적인 성추행범죄일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개그맨/성우 사이에서 기수별로 엄격한 서열이 정해져 있고, 이에 따른 폭행사건도 간간히 발생합니다. 아랫기수는 무조건적인 복종과 예의를 갖추어야 하지요.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기수 = 서열 논리가 정해진거죠?

1.군대 논리. 하나가 죽으면 다음이 지휘권을 받아야하기에, 서열이 필수적인 집단이니. 2.공정한 실력평가 부재, 아니 거부. 기득권을 자동으로 인정받을 좀 더 간편한 뭔가가 있었으면 하는거죠.

캡콜드님이 원하시는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선물 10개 더’ 쿠폰

해외 대학에서 유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무조건적인 90도 인사와 서열관리… 이런 군대문화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디에서 일어나든 멍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계속 멍청할거면 뭐하러 고생하며 해외까지 가서 공부하는지.

그래서 문X안입니까 안X문입니까?

사퇴선언으로 읽을 수 있는 구도는, 확실한 안x문이죠.

외국 지인들 앞에서 박정근 유죄판결에 대해 국보법을 비판하면, 최근에도 연평도 등 전쟁 직전까지 간 분단국가에겐 당연한 거 아니냐, 서울에 살면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는 반박을 듣는데, 남한의 안보를 걱정해주는 건 참 고맙지만 지나친 문화 상대주의라고 느껴지는데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자기 삼촌이 서울 주둔중인 미군인데 전쟁직전까지 가서…라는 소리만 반복해서 뭐라고 할지 도저히…

“그럼 미국은 늘 테러리스트 앞에 노출되었는데 왜 시민의 자유권을 주장하냐.”

아청법 관련해서 남성연대와 연대하면 안되는 이유는 뭐죠? 아군은 많을수록 든든하지 않을까요?

함께할 부분(조항 개정)과 함께 못하는 부분(배경에 깔린 이유)만 뚜렷이 구분할줄 알면, 연대하면 안되는 이유가 없죠.

지금까지 비판적 지지를 반대하고 소신껏 표를 던져왔지만, 이번에 너무나 싫어하는 후보가 있어서 그 후보를 견제할 의미로 반대측의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밀어주는 식의 비판적 지지를 하게 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ㅠㅠ 캡콜드님이라면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비판적 지지에 대한 제 지론은 몇년 전 다른 총선에 쓴 글 http://capcold.net/blog/1118 있고, 큰 원칙은 그대로입니다. 다만 선거를 비지하겠다면, 그 이후에 ‘정말 원하던 정책’을 하도록 더 열심히 관심과 압박을 넣으시길.

야권단일화의 모양새가 썩 매끄럽지 못한데, 문캠프는 안철수 지지층을 얼마만큼이나 흡수할 수 있으리라 예상하십니까? 정권교체의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다음날’의 반응이 중요합니다. ‘안철수 몸만 와라’라고 하면 꽝이고, (구)안캠의 송호창 같은 옮겨탔던 사람들 애먹인 사람들 모조리 중책 부여하고 흡수해야만 일말의 가능성이 생깁니다.

박이세요? 문이세요? 심이세요? 이이세요? 김이세요? 김이세요?

제 지지의 간단 기준: 정상 정치 컷오프에 의해 박, 이는 탈락. 나머지는 하나씩 조건이 관건입니다. 김김은 노동정책 너머 정치(!) 비전 제시. 심은 투표부정 참여계를 어떻게 정리한건가. 문은 이제 노동정책을 좀 전면으로 챙기는가.

김태류 유머를 보면서 위기감을 느끼십니까?

“나도 해낼테야”와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가 수시로 교차합니다

하마스가 “일상적으로” 로켓을 민간인 지역에 날렸나요? 이스라엘의 “일상적인” 공습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로켓을 쏜 거 아니어싼요?

일상적으로 민간도시로 날렸습니다. 무력시위라는게 그렇죠. http://en.wikipedia.org/wiki/Palestinian_rocket_attacks_on_Israel

김태×캡콜인가요 캡콜×김태인가요

vs일겁니다

이젠 답변에 Likes가 없어요(…) 외로운 방랑자 캡콜옹(…)

덤으로, 블로그에는 답글이 없고 개그트윗은 RT가 안됩니다.

김태류 유머가 원조인가요, 캡콜식 개그가 원조인가요?!

역사는 승자의 것입니다.

소년/순정만화는 ‘교육만화’ 로써 부모님들이 나서서 아이에게 권하는 만화가 될 수 있을까요?

예. 권하세요.

엉엉 그게 저급한가여 왜 소년만화나 순정만화는 시간낭비로 치부되는고야!

세상에는 다양한 특이한 편견의 소유자들이 있으니까요.

소년만화는 특정 메세지를 포함하고 있는 만화(ex.쥐) 에 비하여 저급한 컨텐츠 인가요?

소년만화에는 성장, 우정, 판치라찬양 등 각종 특정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가간 무력분쟁이라고 해도, 오히려 하마스가 자위권을 행사하는 쪽 아닙니까? 팔레스타인 분쟁에 선후관계를 찾기는 힘들긴 합니다만, 가자에서의 하마스의 집권 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먼저 시작했지 않나요? 이스라엘의 논리처럼 하마스가 테러집단에 불과하고 가자의 정부로 인정할 수 없다면, 이건 국가간 무력분쟁이 아니라 리비아나 시리아의 케이스에 가까운 사례 아닐까요?

민간지역 사방팔방으로 로켓을 난사하지 않아야 테러집단이 아니라고 인정할 명분이라도 생기죠. // 그 동네의 오랜 얽힘은 차치하더라도, 저는 이스라엘이 ‘핀포인트 타격’ 운운하며 공습 들어가서 민간인까지 살해하는 짓을 비난합니다. 수년간 일상적으로 민간지역에 로켓 뿌리는 하마스에 대한 반대도 마찬가지 논리입니다.

그런데 가다피 점령지역을 향해 리비아 저항군이 로켓을 발사한 것도 사실이고, 저항군 때문에 친가다피 민간인이 죽는 일도 있었잖아요. 그리고 시리아의 경우도, 반군이 정부군 점령지역을 향해 로켓을 쏘기도 했습니다. 저는 도데체 하마스가 했던 산발적 무장 공격과, 리비아나 시리아의 저항군이 했던 산발적 무장 공격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로 드신 리비아나 시리아 상황은 한 국가 안에서의 내전상태로 간주되는데, 이스라엘은 평시 상태를 위협하는 국가간 무력분쟁으로 간주되고 있죠 – 결정적으로 팔레스타인 당국과의 분쟁도 서안 지구는 불만족스러울 망정 외교적으로 어렵사리 풀어나가는 상태인데 가자의 하마스는 테러와 다를바없는 무력도발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정권교체하면 국보법이 뿅-☆ 하고 사라질까요

적지 않은 사람들이 98년에 그러리라 믿었고, 03년에도 그러리라 믿었죠. 당장 폐지가 바람직하지만, ‘개정을 통한 단계적 무력화’라는 옵션을 거부하면 그냥 아무것도 안됩니다.

단일화가 될 것 같나요?

예. 문제는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환상이 깨지며 떨어져나갈지인데…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한다는 오바마의 말에 화가 납니다. 같은 논리라면 가다피의 자위권과 바샤르 알 아사드의 자위권도 인정해, 미스라타 학살이나 알레포 학살도 인정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지난 수년간,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투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 지역 각지로 로켓을 수백발 난사해온 것은 사실이니까요. 즉 자국민을 공격중인 위협에 대처하는 것 자체는 자위권 맞습니다. 문제는 그 자위권 행사의 방법이 비인도적인 민간피해를 일으키고, 근저에 깔린 경제봉쇄부터 이스라엘 정착촌 문제 등을 희석하는 사악한 방향인 것.

“지역드립은 하지만 북한드립은 하지 않는다” “독일에선 저러면 죽어요^^” “북한에서 농담하면 바로 아오지^^” “우린 아직 전쟁중이란걸 잊은 병신이네 ^^” 어떻게 보시나요

그딴 저열한 멍청이들 또한 표현의 자유를 계속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무죄요. 이건 심지어 무슨 공공기물 파손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검찰은 항소해서 더 오랫동안 괴롭히겠죠.” – 이 추측이 너무나 처참하게 빗나가버린 현실이 안타깝네요. 어느정도는 무죄가 나올 줄 알았는데.

판사의, 내가맥락을고려하는방식은맥락을 무시하는것이지™ 드립은 정말 난감하기 그지없더군요. 이딴게 가능하다는 현실에 잠시 절망.

엉엉 씌발 박정근 돌려내

그러게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은 답이 너무 뻔한 것 같아서 관두고….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에 대한 미국 주류 언론과 오바마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서는 3년전 글과 너무 상황이 똑같고 capcold.net/blog/2710 , 반응이라면 “자위권은 인정하지만 민간 피해는 제발 내지마” 선의 입장표명, 그리고 외교 중재 임무를 주고 힐러리를 현지 특파하는 것이 미국으로서 가능한 현실적 대응이라고 봅니다. 딱 그렇게 했죠. 아, 물론 저는 가자에 유엔군 상시 배치를 포함, 훨씬 적극적으로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의 정상국가화에 개입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지도교수 정치성향은 어떤가요

이견의 여지 없는 리버럴.

계신 대학 정치성향은 어떤가요

http://capcold.net/blog/6957 리버럴 말고 ‘프로그레시브’를 논할만한 몇 안되는 미국 주립대죠.

인터내셔날 가사 다 외우시나요

90년대 신번역판, 미국 영어판, 독일어판까지는 외웁니다. 정작 불어 원본은 첫 소절만.

근데 진짜 슬로우 하긴 하더라…

예를 들어, 편집인께서 어떤 멋진 인터넷 축제의 주최측으로 자원하서자 기사 발행이 급 흔들… 모 필자가 좋은 일자리를 찾자 급 흔들… 뭐 그런겁니다

마음에 드는 질문들 모아서 “캡콜옹과 함께하는 힐링멘토링 – 번뇌와 고민의 에세이” 라고 책 내서 팔면 베스트 셀러가 될겁니다 ㅇㅇ

500부 팔린다에 500원 겁니다.

슬로우 뉴스의 접근성이 조금 약한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많이 약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지금의 ‘편집위원 전원 부업 체제’를 넘어, 자금을 확보해서 편집인과 발행인 두 분이라도 전업으로 묶는게 제 소원입니다.

슬로우뉴스 필진 목록은 없나요?

헉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필진서식처’ 메뉴만으로는 확실히 부족.

슬로우 뉴스는 언론의 유일한 대안인가요

그럼 그것대로 대단히 난감하겠죠(…)

언론학과는 박사따면 뭐하나요? 다 교수가 되는 건 아닐텐데(…) 뭐, 신문사 편집장이라도 되나요?

한국기준이라면, 연구소(예: KISDI 등)로 가는 경우도 있고 결국 전공 살리는 직업/직책 못찾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사실 어느 분야든 박사학위자들이 그렇죠.

슬슬 대선체제로…! 이번에 누가 대통령이 될것 같나요? 다시 말하지만 「될 것 같은」 사람이요. 되면 좋은게 아니라.

지금 상태라면 문재인과 박근혜 사이에서 박빙으로 결정나지 않겠나 싶습니다만, 감 말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여론데이터가 더 중요하죠.

400번째 질문이 게임하냐 안하냐였네요. 500번째는 뭘까요

“ask.fm이 결국 망했습니다. 백업을 하시겠습니까? (Y/N)”

그런데 왜 질문들 트윗 연동 안하시는 건가요? 이곳은 Strictly 질문만?

질문이 n글자 이상으로 길어지면 트윗으로 연동할 때 뒷부분이 잘려버려서(한국어 문법상, 바로 질문 내용 자체), 트윗으로 볼 때 무척 이상해져서요. 그런데 n이 몇이었는지 까먹었음(…)

게임은 안하시나요!

몰입을 줄이기 위해, 캐주얼 게임 선에서. 함정은, 요새는 캐주얼 게임들이 중독성이 더 엄청나다는 문제가;; 요즘 해본건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어허허허헛! 그럼 지금 아내분과 함께 미국에서 지내시는…? 아내분도 박사과정이신가요…?

그쪽은 신비주의(…)

어째 Ask.fm은 캡콜님만 예전부터 기복없이 사용하는듯…

기복없이 질문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깐요

박사과정 학생들은 졸리면 뭐해요

카페인을 흡입합니다

미국에서 동양인으로서 차별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중국인들이 중국어로 말을 걸어요. 하기야 일본 식당 아줌마가 일본어로 말 건 적도 있구나

미국에서 Nakho라는 이름은 어떻게 보나요? 발음은 [넼(ㅋ)호]인가요? 상당히 非동양적인 이름인듯 싶어서…

러시아 이름 같다고도 합니다

결혼은 언제하시나요? 이제 슬슬 품절남(…)이 되어 보시는것도…

했는데요

진중권과 변희재의 사망유희 토론 어떻게 보셨나요? 변희재는 이겼다고 신이난 것 같은데.

안봤습니다. 다만 그걸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이후 반응을 봤죠. 다루는 주제였던 NLL에 대해 뭔가 내용을 논하는건 없고, 고작 해당 논객들의 승패여부만 화자되는 토론은 그 자체로 이미 무의미.

언론학과는 물(?)이 어떤가요? 왠지 의학이나 화학, 생물쪽 박사과정 학생들은 다 볼륨감 충만한 금발미녀들일거란 생각이 드는데 말이지요…

물은 수돗물을 쓰고, 모두가 관심 기울이는 lady는 그저 the Old Gray Lady 입니다(핫핫). http://www.urbandictionary.com/define.php?term=Old+Gray+Lady

박정근의 판결에 관한 글은 인류의 자유에 대한 의지, 믿음, 그리고 성자의 숭고한 희생정신, 살신성인 정신을 담고 미래로의 길을 제시하면서 이 사태의 책임, 국가권력의 부패, 그에 맞선 젊은 청년 박정근에 대하여 깊은 성찰과 반성을 담은 ‘쉽게 쓰여진 글’ 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대할께요~☆

오히려 “흔히 나랏님들로 뭉뚱그리곤 하지만 공기관의 각 영역은 스타일과 이해관계가 다르고, 그 결과 다행히도 현재상황에서 법원은 검찰만큼 정신나가지는 않았다” 같은 아주 드라이한 글을 쓰지 않을까 합니다(핫핫)

박사과정 학생들은 어떻게 입고 다니나요

대충 입고 다닙니다(..)

이번 판결과 관련해서 판결이 나자마자 올리실 명문을 준비중이라 믿고 있습니다. (핫핫)

준비 전혀 안해놓고 있다는게 급반전(…)

박정근이 딱 2년형 받아서 검찰이 엄청난 비난에 받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너무 심한 생각이겠지요? 무죄받고 박정근이 무고죄로 항소(가 가능한진 모르겠지만)라도 해서 검찰을 괴롭혔으면 하는데… 뻔하게 무죄인것을 알고도 무리하게 기소한 값으로 말입니다.

국가배상청구 소송 및 검사 개개인에 대한 민사소송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걸로 검찰이 별로 괴로워하지는 않습니다(…) 끈질기게 해당 공안검사들의 이름을 되새김질시키며 출세길을 막아버리는게 정석인데, 지금까지 모습을 보건데 언론들이 협력을 해줄지는;;

박정근 선고가 눈앞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선고가 어떻게 날까요)

무죄요. 이건 심지어 무슨 공공기물 파손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검찰은 항소해서 더 오랫동안 괴롭히겠죠.

아래 형사와 같은 이들을 처벌하면 안될까요? 직권남용 아닌가 싶어서 말입니다.

법이 그따위로 되어있는 상태라서, 직권 ‘남용’으로 걸지 못합니다(…)

BB총 소지자에게도 총포류 소지죄등을 적용시켜 무리하게 실적 만드는 형사들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번 아청법도 형사들이 신나서 실적올리려 한 것 같은데요, (형사들이 그들이 미래의 잠재적 아동성폭행범이라는 생각을 해서 체포했다고는 믿기 힘듭니다…ㅠㅠ) 이 무한한 실적주의를 어떻게 타파할 수 있을까요?

타파 못합니다. 그러니까 법적 원칙을 제대로 세워놔야하는거죠(지금 아청법처럼 대충 야매가 아니라)

바마가 연임해서 미국의 분위기가 뭐 달라진게 있나요? 뉴스에서라도 말이죠…

안 달라진게 다행인거죠(…)

아동청소년보호법으로 수많은 혈기왕성(…) 남자들이 줄줄이 잡혀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아직 줄줄이(…)까지는 아니지만,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막 고친 법률의 문제는 아주 위협적입니다. 구체적 대처 http://capcold.net/blog/9202 에 들어가야하는데, 단체들의 조직화된 여론화작업이 큰 도움이 될겁니다… 안하지만.

어떤 인종주의자는 힘이 장사셨제… 인권팔이 새끼야 씨발 니같은놈이 외노자 지문 없애가지고 한국의 꽃다운 여중생이 찔리고 따먹이는거랑께? 니 애미가 따먹혀도 동남아새끼들 후장 봐줄꺼? 한민족 운지, 더 이상은 Nevar…
Aㅏ… 노무현…. 살이 부들부들 떨린다… 어떻게 하면 사람이 이렇게 일베를 혐오할 수 있는것인지… 인종주의자라 부르면서 정작 자기가 일베에 대한 인종주의 하고 다니는 사람좀 보소…

일베에 큰 관심 두지 않습니다만, 이런걸 볼때마다 그 동네 단골들이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아닐까 하는 심증은 점점 굳어집니다.

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이 사실상 UN의 무기력함의 상징이라고도 보이는데, 이 상임이사국을 폐지할 수 있을까요? 자신들의 실각에 서명할 나라들이 아니라서…ㅠㅠ – 거기에다가, 폐지한다 해도, 상임이사국 없이 이사회가 진행이 될 까요…?

그런 난점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상임이사국을 지속적으로 늘려가서 결국 무의미하게 만드는게 어떨까 상상해본적은 있습니다. 상임/비상임을 미국식 의회의 상하원을 모델로 하여 기능을 분화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UN이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유고 내전당시 수많은 강간과 학살을 막지 못했고, 시리아의 학살에도 무력하고… 그냥 UNSC 5국이 노는 놀이터 아닌가요?

그나마 그것도 없으면 얼마나 더 개판일까 상상해보면…;;

근데 요즘시대에도 (해외 원조가 전혀 없는) 민중혁명이란게 가능할까요? 솔직히 진압 면에서는 국가가 마음만 먹으면 가지고 놀 수 있는게…

따로 체계적 정리를 해볼 요량이지만, 민중혁명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진압무력의 무력화입니다. 이집트에서는 핵심 국면에서 군부가 정가와 잠시 거리를 두는 덕에 가능했고, 반면 시리아에서는 오늘도 수많은 목숨이 사라지는 중이죠.

2차 대공황이 도래했다! 프롤레타리아의 혁명이 머지 않았다! 만국의 노동자들이여 당결하라!

생필품을 비축해야겠군요(…)

‘조두순’ 사건 이유로 전 국민이 아동성폭행에 대하여 엄청난 경멸감을 느낀건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물론 그렇다고 사건 자체가 좋은건 아니지만) 너무 단순하게 생각해서 범죄자만 죽일놈! 이라고 쏘아붙이고 그 이상, 사회의 변화를 동반하는 수준의 건의는 찾아보기가 너무나 힘들군요. 이런게 지속되는것도 상당히 불안합니다. 이 분노를 범죄자에 대한 단죄(와 판사에게 욕)을 넘어 사회운동으로 조금 더 인권보호적인 사회로 나아가려면 어떠한 일(또는 운동)들이 일어나야 할까요?

가장 근간에 깔아야하는 건 집요한 교육이고(학교는 당연하고, 사회캠페인 포함), 아동 이전에 성폭행, 그리고 성폭행의 경우 ‘성’의 선정성보다도 폭행이라는 일상적 문제요인들을 특히 강조해야합니다. 물론 이 모든건 ‘합의’하면 감형해주는 식의 꼼수가 통하지 않는 형량강화, 보호감찰관/경찰력 강화와 함께.

아동성폭행 – 아동포르노 규제 – 인터넷 검열강화 테크를 한국도 별 문제없이 탈까요?

한국은 거꾸로, 닥치고 인터넷 검열강화부터 시작했죠(…)

‘정의의 사도들이 나가신다’ 라는 글에서 ‘사회제도는 사회의 변화과정을 앞서나갈 수 없기 때문에 구멍 투성이’ 라고 지적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혹시나 그 이유가 ‘그냥 그러니까’ 라면 그 예라도…)

별로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고, 기술이든 문화적 요구 축적이든 사회구조변동이든 먼저 수요가 생긴 이후에야 제도는 그 변화를 반영하여 조정된다는거죠(수요가 없는데 제도만 선진적으로 먼저 뽑으면 실행에서 트러블을 겪으며 퇴화하고). 한국서 인터넷규제 관련 제도들이 좋은 예라고 봅니다.

칠면조 글에 달린 댓글중 “…의도는 알겠으나 박정근이 보안의 칠면조라서 검찰측에서도 양보할 수 없다면 어쩔것인가?” 라는 의견에 대한 답변이 있으신가요?

아, 그건 태고적에 이미 답변 달아놨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55701.html 해당 리플 직접 링크주소가 없군요)

빌리배트같은 일본 만화에서 미군에게 시달리는 일본 민간인의 묘사에서 1.그래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지 민간인은 괴롭구나 끄덕끄덕 2.야 근데 너네는 전쟁 일으켜놓고서 무슨…피해자 코스하는 작가 짜증나ㅛㅛ 3.하지만 그렇다고 민간인 피해를 묘사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도리적으로 좀… 4.그래도 전범 주제에 뻐큐ㅛㅛ 의 감정이 상충해서 멘붕할 것 같은데 그런 묘사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응은 무엇일까요?

민간인들 사이에도 겹겹이 자리잡은 자발적 파시즘의 씨앗이 쩔었다는 현실을 직시하는 ‘맨발의 겐’ 같은 작품을 열 번 추천하는 겁니다.

롬니가 토론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서 점점 유리해진다는 분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맞다고 봅니다. 옳은 내용은 전혀 아니라도, 이미지 선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건 언제나 득이 되죠. 다만 다행히도 2,3차 TV토론에서 오바마가 기세를 상당히 꺾는 것에 성공.

탈북자단체의 대북 전단지 살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남한에서 날려서 북한으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표현의 자유 맞으니 어쩔 수 없고, 북한에 넘어가면 현지법으로 불법이지만 딱히 그쪽 관련 양국의 범죄인도 협약이 있는 것도 아니니 역시 어쩔 수 없죠. 다만 만약 그들의 목표가 (전쟁도발이 아니라) 북한인에 대한 교란/교화이라면, 그런 멍청한 짓 그만하라고 하고 싶군요.

오늘 오바마vs롬니 어떻게 평가하세요?

오바마가 이번에는 마침내 링 위에 올라와서(교단에서 훈계한게 아니라) 경기를 주도했고, 롬니는 당황 속에 ‘여자로 가득한 바인더’ 드립 같은 자충수를 남겼지만 나름 완전붕괴 없이 선방. 오바마 6:4 판정승.

심상정의 대선출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선 안 나가도 당이 무너지지 않는(정확히는, 무너지지 않음을 다들 인정하는) 선진적 정치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다시금 고민하게 만듭니다.

newsweek 라는 미국 주간지를 좋아했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 이 잡지 커버 좀 이상하지 않아요?
오늘날 MBC 사태의 시초가 과거 “정연주 마녀사냥”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무리한 것일까요? 보수층들은 김재철에 대한 그 어떤 비판도 “정연주도 그랬잖아”라는 식으로 퉁쳐버립니다. 정연주와 김재철 사이에는 지구와 안드로메다만큼의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편향적인가요?

“정연주가 뭘 어떻게 그랬는데? 구체적으로 좀 이야기해봐. 확실히 비교해보게” 라고 응대해주세요. 논리적 궁지와 자존심 보전의 틈새에서 어떻게 사람이 망가지는지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라이언의 낙태 관련 발언같은 종류의 프로라이프 프레임이 여성혐오적이라거나, 여성을 주체적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지나친 비약일까요?

여성보다, 인간혐오적이죠.

비덴의 손가락질과 오만하다고 평가받은 태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좋게 볼만한 요소들은 아니지만, 라이언의 (또다시) 대놓고 구라질 및 회피스킬과 동격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박근혜씨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물섬을 “말아먹었”죠? 그냥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폐간된 것 아니었나요?

96년, 육영재단이 만화출판 파트를 통째로 접었습니다(보물섬, 댕기, 단행본들… 아아). 만화출판의 호황기에, 그 정도 작가진과 편집경력으로도 적자 내며 무너진건 아무래도 경영 실패라고 봅니다(90년대 내내 이어진 재단소유권 분쟁과 편법운영 문제도 한 몫 했겠죠).

아래 북한 프로파간다 질문을 누가 해서 말인데, 저는 a와 b가 모두 다 성립한다고 하더라도 북한의 프로퍼간다를 “미성년자나 새내기 대학생은 취약할 수 있으니 위험하다”라는 명분으로 접근조차 막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역설적으로 a와 b가 진짜 맞으면 오히려 더 저쪽 이야기를 들어야죠. (실제로는 들을 가치조차 없는 유치한 프로파간다이지만). 사상과 이데올로기의 적자생존 시장에서 설득력 있는 이데올로기는 살아남고 그렇지 않은 이데올로기는 자연도태된다고 믿습니다.이걸 겁내는 것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음표로 끝날 뿐 실제 ‘질문’은 아니지만, +1 하나 드립니다.

박근혜 후보가 보물섬을 창간한 육영재단 이사장이어서 만화계에 공로한 바가 크니 대선후보 중에서 가장 서브컬처 친화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봤는데, 한편으로는 보물섬 말아먹었다는 얘기도 있어서 헷갈리는데 그쪽도 근거가 있나요? 덧붙여 가장 서브컬처 친화적인 정책을 필 것으로 보이는 대선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둘 다 맞습니다. 만들었고, 말아먹었죠. // 셋다 딱히 문화 정책이라할만한게 안보여서(뭐 다른 정책들도 꽤 안보이지만…) 판단 불가. 다만 기대수준은 매우 낮습니다 – 지난 웹툰 검열 국면에 정당차원 공식논평이라도 있었던건 (투명)진보신당 밖에 없었죠.

한국 출판만화 시장 매니악화의 문제점은 급격했다는 점인가요, 아니면 주류시장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데 매니악화된 그 자체가 문제였나요?

둘은 연결된 사안이죠. 결국 매니아 시장조차 필요한 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북한 프로파간다가 현재의 대한민국에 끼칠 수 있는 현실적 위협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미성년자나 새내기 대학생은 취약할 수 있으니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설득력은 a)북한이 사실 천국이다 b)북한과 합치면 천국을 만들 수 있다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성립해야 생기는데, a)는 80년대 이래로 확실히 글러먹었고 b)도 남한 내부의 환빠질이나 반미자주론이라면 모를까 북한 프로파간다를 통해 그럴싸하게 들릴 일은 없다고 봅니다. 현실적 위협은, 웃겨 호흡곤란으로 쓰러질 수 있다는 정도.

이건 절대로 못보겠다! 싶은 픽션의 장르/취향/창작자/작품은 있으세요?

아뇨. 가급적이면 보지 않는 쪽으로 하겠다 싶은 정도까지만.

“와쇼스키 스타쉽”이란 호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호칭의 자의식 과잉은 아무래도 상관없으나, 영화 만들때 자의식 과잉을 좀 억제해서 매트릭스 리볼루션, 스피드레이서 후반부 같은 난감함만 좀 줄여주길 바랄 따름입니다.

아래 질문 중에 한국의 일본만화 수입판에 대해, 급격한 매니악화를 문제로 드셨는데 근거로 어떤 사례가 있을까요?

숫자 늘리려고 이거저거 다 내다보니 별별 매니악한 것도 우선 내고 본거죠. 02년 당시 ‘미나코의 세계정복파일’ 같은게 이미 한국어판 나오고 있었습니다.

NL단체를 근거로 박정근씨의 우리민족 RT가 남한을 뒤흔들 수 있는 현실적 위협이라고 믿고, 따라서 애초에 박씨가 한반도 현실을 직시하고 그런 짓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의견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요?

그 한반도 현실의 한반도는 어떤 평행세계의 한반도인지 모르겠군요.

아래 질문을 보니 제가 모르는 세계가 넘쳐나네요. 도쿄팝? 스캔레이션? 제가 무식한 건가요?

정상입니다. 다들 각자 아는 세계 말고는 모르는 세계죠. 그래서 서로 질문하고 배워나갑니다 :-)

누군가 도쿄팝이 망한 건 “코단샤 등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결국 스캔레이션 때문이다” 라고 단정지어 생각하던데, 동의하십니까? 스캔레이션이 아니라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스캔레이션의 폐해도 있고 코단샤와의 트러블도 요인이 되었지만, 제가 10년전 한국의 일본만화 수입판에 대해서 한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개별작품의 퀄리티와 마케팅을 무시한, 과도한 다품종 물량공세, 그에 따른 급격한 매니악해짐, 그런데 돈 있는 매니아들의 취향도 아니고 그냥 타겟층 축소.

한국의 극심한 외국인 혐오증(非백인) 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설득해야 할까요? 너무 추상적으로 외국인을 혐오한다고 주장하면 오원춘이니 인권쟁이는 꺼져라 하는데 말입니다 ㅠㅠ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외국인입니다. 아니, 그 정도의 현대사회 소양도 없는 당신을 보니 좀 외계인 같군요”

군 개혁을 위해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 혁신적인 장군의 살신성인? 사관학교의 꽉 막힌 충성강요? 솔직히 군이랑 융통성은 반의어 아닙니까…

앞선 문답처럼 해야하는 일들은 넘치지만, 가장 먼저 비대해진 중간-고위 관리직을 정리하는 조직개편이 필요합니다( 흔히 ‘별을 줄이자’라고 하는 것). 그런데 그것만도 엄청 힘들죠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038537

솔직히 국군만큼은 까기 싫은데, 해군은 김영수 소령 사건으로 대변되는 비리/내부고발에 대한 자체정화 부재, 육군은 국방부 장관이 대놓고 밀어주는 종북좌파 사냥 (으로 둔갑한 수구 정신교육)… 최근 국군의 움직임이 참 많-이 한심해 보이는데, 자체정화 시스템을 정립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국군이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할 것이 엄청 많습니다. 군법무관의 권한을 키우고, 영관급 이상 간부의 정치적중립성 위반시(특히 우향으로..) 처벌을 강화하고, 내부고발 탄압에 대해 바로 군복 벗기고… 물론 큰 컨셉으로는 중간관료층이 비대화된 군조직 재편이 급선무고, 그게 가능하기 위한 최소조건이 전역자 대우 강화. 여러가지 맞물려있죠.

대통령 영부인의 한식문화 홈페이지 개편에 10억원을 썼다는데요. 이거는 예산 남용이라기보다는 비리 아닌가요? 노무현 대통령 일가족은 1억만 누군가에게 후원을 받아도 어마무시한 비리인 것처럼 보도를 쏟아내더니.

공개적으로 했으니, 예산남용입니다. 모든 관계자들의 향후 출세길을 두번세번 꽁꽁 묶어버려야할 아주 아주 심각한 예산남용이죠.

쩝. ‘이거 하나 물어봅시다’ 라는 분처럼 몰아붙이면 솔직히 살살 설득하기 힘든데, 어떤 방식으로 설득해야 인권은 절대적이고 – 인권약자를 보호해야 모두의 보호가 보장된다고 알아듣게 말을 할 수 있을까요… ㅠㅠ

혼자만의 정의감(?) 쩌는 분노로 각성된 상태에서는 무슨 말을 해도 안들리는 만큼, 평상시에 그런 이야기를 꾸준히 집요하게 해놔야 합니다. 그래서 철저한 초딩교육, 집요한 사회인캠페인이 중요한거죠.

하단 질문에 관하여 – 성범죄의 대한 처벌 강도 강화는 주장하신다고 했는데, 인권을 지키면서 처벌은 어디까지 올릴 수 있을까요? 사형은… 안될것 같은데, 종신형도 굳이 따지자면 반 인권적 아닌가요? 인권의 한계는 어디인지…

감정적 차원에서라면, 궁형인들 찬성 안 하겠습니까만은, 실제 제도에 대해서 논한다면, 사회 격리 및 격리 기간동안 재사회화 교육의 극대화라는 뚜렷한 방향성만이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종신형은 재사회화의 가능성을 닫는 것이라서 한계가 있고, 차도가 없으면(!) 원래 형기보다 연장되는 방향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거 하나 물어봅시다. 이번 주부 성폭행 사건 알죠? 애들 유치원 보내러 간 사이 집에서 몰래 기다리다가 겁탈하고 때려죽인거. 애가 7살이랑 3살입니다. 엄마가 강간당하고 맞아죽었다는걸 알고 평생 지내야 합니다. 부모라고는 아버지밖엔 없어요. 이러고도 인권인권 할겁니까? 솔직히 말해봐요. 애 아빠 입장에서 말해보라구요. 본인이 인권인권 노래부르다 당하면 어쩔건지? 그냥 “난 착하니까 용서☆” 하고 말건가? 인권 부르는것도 배부른 놈들이라 하는거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도 강화는 저도 주장하는 바입니다. 그와 별개로 ‘인권’이 뭔지에 대해서는, 몇년만 기다리셔서 중학교 진급하시면 사회 교과서에서 따로 가르쳐줄겁니다.

성폭력은 가해자 인권만 존중하니 중형 내지 중국처럼 사형시켜야 한다던가, 교사/학생 관계에서 학생 인권 존중한다고 교사 인권/권위 해친다는 식의 인권에 대한 대결주의적 관점을 가진 사람을 어디서부터 설득해야 좋을까요?

그에 대한 제 기본명제는 이겁니다: “인권은 인간이기에 기본 제공되는 사양이십니다 고갱님.” https://twitter.com/capcold/status/244236529726259203 …싫으면 옆집 개하고 싸우든가.

캡콜드님이 롬니와 토론하게 된다면 선생질의 유혹을 견딜 수 있으실 것 같으세요?

싸움종목에는 싸움으로 임해야죠. 대놓고 47%발언부터 후벼파면서 시작했을겁니다(…) // 그리고 TV토론uC774라면 자고로, 싸움걸고 개그치기. 오늘의 오바마는 유머감각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더군요 – 클린턴의 ‘산수’ 개그도 제대로 못 써먹음.

1차 토론에서는 롬니가 오바마를 이긴 것으로 보이는데요. 맞나요?

예, 공격적이고 에너제틱하게 몰아붙였죠. 내용은 엉터리였기 때문에 종목이 학술대회였다면 멍석말이감이었지만, TV토론이었으니 뭐;; 반면 오바마는 관객에게 스타질을 안하고 롬니에게 선생질을 해버리는 패착.

캡콜님 단 한 사람이라도 남아있다면 ask.fm 은 유지될겁니다. 최소한 저에게는.

저 하나만 남아있다면, 그냥 캡콜닷넷 방명록으로 옮겨가도 상관없겠죠(핫핫)

우리 모두 이제 ask.fm이 단명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떠납시다.

다 제 탓입니다 https://twitter.com/capcold/status/252797008543375360 // 한국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잠시 붐이 일었다가 붐이 식는다고 단명하는거라면, 아마 수많은 지속적 성장중인 서비스들이 이미 망한거겠죠(..)

MBC의 안철수 표절 보도는 또 뭐랍니까? 대충 안 봐도 어떻게 된 스토리인지 알겠지만 혹시나 하고 여쭙습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언론이 한번 색칠하면, 바로잡는 게 수십년 지나도 안 되던데….)

현원섭 기자, 황용구 보도국장, 권재홍 본부장, 김재철 사장 넷이 나란히 MBC본사 구석에서 손들고 무릎꿇고 대선 끝날 때까지 손 들고 벌서야 하는 악의적 삽질입니다. 볼츠만 공식 관련은 이석호 교수 발언이면 충분하고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100122135760359 , 실험 설명문 유사성 사안은 이전 아이츄판다님 글 참조 http://nullmodel.egloos.com/3825612 .

한국 언론의 제목 짓기 행태를 보면서 <결국 저널리즘>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는데요. 이 단어, 어디서 이미 쓰는 단어인가요?  Hocheol Shin ✓

제가 아는 한, 아뇨. 하지만 ‘헉!저널리즘’ 이나 ‘…저널리즘’이 더 재밌지 않을까요(핫핫)

안철수쪽의 해명을 들으면, 조선일보의 논문 표절 논란은 완전 삽질인 것 같은데, (논문 써본 분으로서) 어떻게 된 것인가요?

삽질 맞고, 백년동안 비웃음 당해도 쌉니다. S의대의 경우는 아예 의무적으로 학위논문을 저널 제출하도록 하나본데, 미국의 사회과학이라도 학위논문 연구내용을 저널에 보내는게 조금도 이상하지 않고 심지어 장려됩니다. 다만, 양쪽 모두 그런 연구맥락을 밝혀놓는건 필수.

03년 앙굴렘도 하셨으면서 계속 작은 손이라 주장하실 겁니까?!

어떤 마이너한 작품이 제가 호평했다는 이유로 5000부쯤 더 팔린다면 그때쯤 중간손이라고 하겠습니다(..핫핫)

작은손이 어케 출판사에서 직접 조공을…

영화평론가가 시사회 초대권 받는 것과 비슷한 정도죠(…)

최근 2011년 대구 중학생 자살, 연이은 성폭행 사건으로 정부의 게임/만화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데요, 이게 직접적으로 만화계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제도적 규제인데, 영향을 안 줄 수가 없죠. 다만 탄압으로 막 매체가 통째로 없어지고 작가들이 구속되고 하는 수준은 그래도 90년대 이래로 좀 극복했다고 봅니다(돌아가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만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단체가 현재 존재하고 있나요?

존재하면 이런 http://capcold.net/blog/8166 이야기를 이제 그만 반복해도 되겠죠(…)

당신은 한국 만화계에서 ‘큰 손’ 인가요?

매우 작은 손입니다.

네이버 웹툰 가운데 좋아하는 것 있으세요?

많습니다.

한국도 ‘만’나이 로 통일했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대통령이 관심있으면 바꿀텐데요. 외국사람 만날때마다 불편하고 글로발시대에 만나이로 가는게 맞을거 같아요. 중국도 안하잖아요.

대통령에게 의지할 것 없이, 그냥 너도나도 ‘만 **세’로 일상속에 쓰기 시작하면 됩니다. 솔직히 각종 공문서류는 어차피 지금도 출생연도로 기입하고 있으니.

안철수가 다운계약서 쓴 것과 관련해, 양도소득세 대상자가 아니라서 탈세를 할 목적은 아니었던 거라는 경향신문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럼 세금 관련해 실익을 얻은 게 없었다면, 다운계약서 문제를 두고 “탈세”라고 비판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안철수 저서 가운데 탈세를 강하게 비판한 대목을 뽑아서 다운계약서를 연결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뭔가 혼란스럽네요. 경향신문이 틀린 건가요?

거래금액을 줄이는 다운계약서는 세금 덜 내기 위한 것 외에는 어떤 목적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다만 법적 구멍이었기에 탈세가 아닌 조세회피가 맥시멈이고, 실익을 얻은게 없다는 결과가 있을 뿐이죠. 법적 처벌이 아니라 도덕적 틀거리에서는 망신당할만한 일이고, 그래서 깨끗한 수습이 중요하죠. http://ask.fm/capcold/answer/31000205805420

검찰이라는 집단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깽판치는데, 이걸 어떻게 체제적으로 타도할 방법은 없습니까?

검찰개혁 관련 많은 중요한 논의가 있지만, 정치로부터의 독립(중수부 폐지 등), 시민의 감시(선출직 지방검사장 도입 등), 공권력 내 균형(검경 수사권 조정) 등이 큰 덩어리들입니다.

캡콜이에요 캡콜드에요 캡콜사마에요 나코에서 낙호에요 김낙호에요?
나쁜건 박정근인가요? 기소한 검사인가요? 국가인가요? 국가 보안법인가요? 검찰의 압력인가요?

나쁜건 되도 않을 기소를 해놓고 그걸 중간에 관두지 못하고 끝까지 자존심 챙겨야만 하는 후진 검찰조직문화죠.

검찰의 박정근 기소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법고시에 일반유머론을 과목으로 넣어야 한다고 봅니다. http://capcold.net/blog/tag/%EB%B0%95%EC%A0%95%EA%B7%BC

한국 국군의 안보교육에 대해 어찌 생각하십니까

폭넓은 교육대상자들의 최저선에 맞추다가, 그냥 최저가 되었다고 봅니다.

안중근이나 윤봉길처럼 암살이나 폭탄투척을 한 독립운동가를 테러리스트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전적 정의로는 “예”. 다만 그 단어와 관련된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의도적으로 폄하하고자 하는게 아니라면 가급적 다른 범주를 생각해봄이 좋겠죠.

전에 말씀하신 시민들 사이에 만연한 “이만하면 됐다”는 애매한 만족감은 어디서 오는 것이죠? 또 만족감의 정도를 향상시킬 수는 없을까요?

나름 계속 고민해온 http://capcold.net/blog/4514 http://capcold.net/blog/5922 화두인데, 만족감 수준을 높일 획기적 방법은 자꾸 좀 더 효능감을 보여주는 수 밖에 없다고 (지금은) 봅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것: http://betulo.co.kr/2163

일본만화는 그나마 나은데 애니는 점점 취향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리메이크작도 성에 차지 않고 친구들이 강추라고 어른용이라고 추천해준 것은 유치하고 대충 만든 것으로 보일 뿐입니다. 탈덕할 때가 되었다는 증거일까요?

가이낙스팀 같은 8-90년대 오덕들은, 그런 느낌이 들자 자신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었고 그게 일본애니의 질적 중흥을 가져왔죠. 화이팅! (핫핫)

한국에서는 종친회가 들고 일어나기 때문에 사극에서 실존인물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기존과 다른 내용을 잘 넣을 수 없다고 하는데, 이것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면 그런 이유로 역사관련 드라마 등 콘텐츠를 일본처럼 자유롭게 못 만든다는 주장 자체가 과장된 도시전설인가요?

그런 이유로 못만들기에는 a)우회로가 너무 많고, b)’제*공화국’ 시리즈 같이 논란 속에서도 여하튼 만들어낸 작품들이 적지 않습니다(좀 더 오랜 과거의 사극도, 솔직히 퓨전 쩔죠).

다운계약서 관련해 안철수의 말뿐의 사과가 아니라 행동의 사과가 필요한 때라고 하셨는데요. 안철수가 어떤 행동을 해야 제대로 사과한 거라고 할 수 있을까요?

1. 사당동 아파트 등 다른 문제 소지에 대한 선제적 공개. 2. 지지자들에 대해 이 사안을 실드치지 말 것 당부. 3. 이런 식의 ‘관행상 너도나도 했으나 사실은 편/탈법이었던 사안들에 대한 향후 대처방안. 4. 발표 후 Q&A. 5. 그리고 제가 지금 상상하지 못한 플러스 알파.

어른들이 만화를 읽기 시작하면 (자신들의 수준을 찾아가면) 사회통념이 관대(?)해 질까요?

예. 자신에게 자기 취향은 소중하니까요.

어른들이 만화를 보지 않는 이유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만화작품을 찾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 이유가 사회통념 때문인가요?

통념 + (단순 덕질이 아닌)진지한 소개리뷰 부족의 합주곡이죠. 그러니까 여러분은 캡콜닷넷을 10명에게 전도하셔야 합니디(핫핫)

대선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는 지 명확해졌나요?

바.로. 앞 문답 참조.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으시는 걸로 압니다만, 아무튼, 현실적으로 안철수가 뜨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시점에서 관전포인트나 팁을 하나 던져주세요.

제 팁은 사실 간단합니다: “공약집이 공식 발표되기도 전에 마음을 굳히지 마세요.”

안철수 다운계약서 스캔들은 스캔들인가요?

다운계약서는 탈법이고(불법인지는 논란여지가 있다하니), 그걸 사과 이상으로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서 https://twitter.com/capcold/status/251167601688997888 스캔들이 될 수도 안될 수도 있겠죠.

한국만화가 가지는 개성이란게 잇읍니가?

한국만화라는 이유만으로 가지는 개성은, 한국어로 되어있다는 것 뿐입니다. 나머지는 케이스바이케이스.

한국 만화계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검열?! 인식?!?!?!?!?!(강조) 고료?!

제 글을 안 읽는다는겁니다(핫핫) // 그 외의 문제라면 역시 전반적으로 열악한 노동 처우. 하지만 역시 이 또한 여타 예술장르들도 공통적으로 지니곤 하는 문제죠.

동일한 스토리와 주제의식을 가진 만화가 그림이 다르다면 그 결과물은 다르게 나올까요?

예. 다르다면서요.

‘작품성’이 부족한 만화는 있는 만화들에 비하여 저급한 만화인가요?

아뇨. 작품성이 부족한 만화일 뿐입니다.

한국의 만화거장이라고 하면 나오는 사람들(ex.고우영, 허영만)은 원로버프를 받은건가요 아니면 객관적인 실력이 뛰어난건가요…? 만화거장치고 젊은이는 한명도 없더라구요.

어느 예술 장르든 대체로 마찬가지인데, 젊은이(…)는 앞으로 실패할 가능성도 많으니까요. 거장딱지를 대뜸 붙여줬는데 망하면 겸연쩍어집니다.

만평이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만평같이 짧은 분량의 만화라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저를 심사위원으로 뽑아주시면…

‘쥐’의 경우는 홀로코스트 버프를 받은게 아닌가요?

받았죠. 그렇다고 해서 버프가 없으면 우수하지 않은 작품이 되지는 않습니다.

받는다면 그건 북미쪽일까요 일본쪽일까요?

남미쪽일 수도 있죠. 정치현실이 암울한/암울했던 만큼 목숨건 풍자물들이 좀 있습니다.

만화가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미 퓰리처상까지는 받았으니, 뭐 좀 있다보면 충분히 가능하겠죠.

‘만화’연구가인가여 ‘미디어’ 연구가인가여? 블로그에서 두 직함이 같이 쓰여서… (예상하는 답: 만화=미디어)

만화가 중심소재인 글을 쓸 때는 만화연구가, 언론이나 기타 매체현상 관련 글을 쓸 때는 미디어연구가로 직함을 씁니다. 개그 관련 글을 쓸때는 개그연구가라고도 합니다. http://capcold.net/blog/7246

만화연구는 인문학의 분야인건가여?!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습니다. http://capcold.net/blog/5703

해외에서 만화보다가 걸릴일은 없나요? (예를들어 서비스 컷신등이 뽀르노물로 취급된다던지…)

유사 아동포르노로서 표현수위 민감한 에로동인지는 딱히 취향이 아니라서 다행이죠. LGBT는 어차피 문제 없고.

보는 만화에도 기준이 있나요? 양산형 순정뽕빨만화도 일일이 챙겨 보시나요?

양산형의 경우는, 필요할 때에만 찾아 봅니다. 대신에 볼 때는 편견없이 여하튼 보죠.

출판만화는 그럼 인터넷 만화 서비스(ex.네이버 만화)를 통해서보시나요? 그 모든 작품을 다 주문해서 볼 수는…

사실 미디어 다음을 더 애용합니다. // 그래서 읽는 작품 숫자는 줄여가며, 읽게 되는 것을 깊게 읽자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죠.

해외에 있을때 만화는 어떤 경로로 보십니까?

영미권 책 또는 영미권에 출간된 타 권역 작품들이야 원래 문제 없고, 한국 작품은 알라딘US 주문, 출판사 제공 PDF본(작업 특성상), 종이책 증정본(작업 특성상), 온라인 연재분 등으로 봅니다.

만화가로서 굽시니스트 어떻게 보십니까?

꽤 좋게 봅니다 http://capcold.net/blog/2117 http://capcold.net/blog/6937 . 다만 패러디 중에서도 명백히 수명이 짧은 패러디와 오래 갈만한 패러디가 있는데, 전자를 줄여나가기를 희망.

투표시간 연장 운동과 병행해서 투표일을 일요일로 바꾸자는 운동도 벌이면 어떨까요? 일본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일요일에 투표를 합니다. 한국의 투표일이 수요일인 이유는, (한국의 모든 규범의 원친이 되고 있는) 미국에서 수요일에 투표를 하기 때문인데 그건 초기 미국 건국당시 기독교 문화 때문이죠.

저는 상관없는데, 교회 다니는 수많은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군요… 아니 교회에 투표소를 설치하면 되잖아!

일반인(…?!)들에게 ‘아는 좋은 만화 있나?’ 물어보면 몇가지가 나오는데, 젊은층에서는 간혹 기생수가 나옵니다. 기생수가 여느 만화와는 다른 수준의 만화인가요?

‘여느 만화’는 너무 애매한 비교기준이고, ‘인간성’이라는 화두에 관해 망설임없이 추천할 명품 호러물인건 사실입니다.

해외 만화도 챙겨 보시나요? 영미권은 문제 없겠지만 프랑스나 타 지역 만화는 어떻게 보시는지… (물론 보신다는 전제하에)

읽기 원하는 작품이 있는데 제게 좀 더 친숙한 언어로 된 판본이 존재하면 그걸 구해서 읽고, 없으면 사전을 펼칩니다.

우라사와 나오키 어떻게 보시나요

좋은 ‘장인’이라고 봅니다.

만화중에 ‘이건 대단한 작품이다!’ 싶은 만화가 있었나요?

너무 많은 관계로, http://capcold.net 구독을 권장합니다(…)

그림이 아닌 만화는 존재가 가능한가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게 제 소견입니다. 문자만으로 만화를 만드는 실험적 시도들도, 폰트 및 배치를 통해서 그림의 ‘형질’이 들어가죠. http://activatecomix.com/81-9-1.comic

그럼 만화가 아닌것도 사람들이 인지하기에 따라 만화가 될 수도 있을까요?

사람들이 만화로 인지하기로 했다면, 그냥 만화인거죠. 이집트 벽화든 고구려 고분 그림이든.

스토리가 없는 만화라는게 나올 수 있을까요?

뭔가를 만화라고 인지하는 순간, 독자는 없던 스토리라도 상상해냅니다. 점이 왼쪽에 찍힌 그림과 점이 오른쪽에 찍힌 두 그림을 놓고 만화라고 알려준다면, 그 점이 이동했다는 ‘스토리’를 떠올리죠.

너무 말을 꼬아 말한것 같아(…) 간단하게 말하자면…만화가 가장 효과적인 분야가 무엇인가요? 언론의 일부(만평)인가요? 소설처럼 이야기를 단지 글이 아닌 그림으로 나타낸 문학인가요? 미술의 일부로서 그림들을 연속해서 나열한 작품인가요? 아님 걍 심심해서/글 읽는건 재미 없어서 읽는 여흥인가요?

만화는 하나의 시각적 서사언어이며, 전하고픈 내용과 구사하는 작가의 실력에 따라서 훨씬 효과적일 때도 허접할 때도 있는거죠. 만화 자체가 만평으로서 더 효과적인가 문학으로써 미술로서 오락으로서 더 효과적인가는 판단할 수 없고, 어디까지나 개별 작품의 완성도에 따라서.

만화학이라는 학문이 생긴다면, 이에 가장 연관된 학문은 뭐라고 생각되시나요? 언론학? 문학? 아니면 그저 미술의 분야? 아니면 걍 뽀르노?

관련된 이야기를 이리저리 주욱 해오고 살았지만, 이 글 http://capcold.net/blog/5703 의 2번 항목이 나름 가장 간단명료한 설명이 아닐까 합니다.

만화라는 분야와 언론학을 합쳐서 만화언론학이라는 학문이 나올 수 있을까요? 나온다면 그 학문은 언론학의 분야로 구분될까요?

언론학의 틀에서 만화를 소재로 쓰면 만화언론학이 되고, 만화의 틀에서 언론기능을 소재로서 논한다면 언론만화학이 되겠죠. 말장난 같으면서도 사실 학계의 기본포맷.

사후매수죄는 전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에만 있다는군요. 이런 기사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52763&CMPT_CD=P000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81785
http://m.wikitree.co.kr/mobile_view.php?ar_id=74324

사후매수가 가능하지 않은(즉 당선 후 안면몰수하는게 당연한) 정치환경이나 조성된 후에야 꺼낼 이야기들이죠. 게다가 곽교육감 본인이 몰랐다고 할 뿐, 캠프에서 사’전’에 논의하며 일을 벌인게 사실이고. 정직이라는 수사법 말고, 투명성이라는 구체적 절차 차원에서도 문제.

사후매수죄에 찬성하시는 건가요?

개인의 의도나 동기와 상관없이, 실제 행위가 사후 매수의 요건이 되니까(그리고 그런 식의 행위를 보편적으로 인정했다간 곤란하니까) 어쩔 수 없죠. 비유하자면, 선의로 진짜 떡 사먹으라고 돈을 건네준다한들 특정 관계에서는 그게 어쨌든 뇌물수수가 되는 것과 비슷.

일반적으로 만화하면 애들이나 보는 뽕빨물이나 소년만화를 떠올리기 십상인데요, 캡콜님은 이런 ‘편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여

제 부덕의 소치라고 봅니다.

언론학도로 자신은 구분하나요, 아니면 그냥 만화연구가라고 분류하나요? 언론과 만화,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언론학도이자 동시에 만화연구가인거죠. 현대사회에서 그 정도 다면성은 기본이라고 봅니다(핫핫). 하나를 택하라면, 만화연구하는 언론학도 또는 언론학하는 만화연구가로 그냥 접목하겠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이 처음 문제가 불거졌을 때 바로 사퇴하는 게 옳았을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확정 판결 전까지 끝까지 버티는 게 나았을까요?

당시 http://capcold.net/blog/7379 에 모아두었듯, 진보적 정책들을 후딱 최대한 깊숙히 쇠말뚝(…) 박아놓고, 깨끗하게 사퇴를 했으면 했습니다.

언론학을 배우는게 만화를 위해서인가요? 만평에 대한 글을 읽고 있는데 단순히 만화를 떠나 신문과 만평의 관계를 잘 설명해 주셔서 말이에요…

그냥 이왕 제가 그럭저럭 알고 있는 내용들이라면 여하튼 다 연결지어 보는걸 좋아합니다(핫핫). 언론학쪽 분들께는, 언론학을 위해서 만화를 관심깊게 파고 있다고 합니다(…)

행정수도(청와대를 포함해)를 중부권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다시 사회적 아젠다로 다시 제기해보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기본적으로 계속(예: https://twitter.com/capcold/status/5453754060) 행정수도 찬성론자인데, 전면적 어젠다화에 적합한 타이밍은 미묘하다고 봅니다. 서울의 부동산 거품 붕괴 우려가 큰 시점에는 워낙… 여론이 땅값에 민감하니까요. 차근차근 밑밥을 까는건 대환영.

지금 듣기 좋은 음악 한 곡을 추천해 주실 수 있으세요. (이 질문은 몇 몇 분들에게 같이 드렸습니다. 다만 막무가내로 뿌린 질문은 아닙니다.)

‘지금’이란게 책상에서 컴을 키고 슬쩍 짬을 내 여유부리며 애스크에펨에 질문을 날리는 그 순간이라고 전제한다면, 몬티 파이슨의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를 추천합니다.

루퍼트 머독이 월스트리트 저널을 인수한 이후, 이 신문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달라졌다고 생각하십니까?

머독 이전에도 보수 리버타리안이었고, 머독 이후에도 보수 리버타리안이죠 뭐(…) 좀 더 머독 개인의 경제적 이익을 챙기는 편향이 강해졌다고들은 하지만.

박근혜를 지지하는 쪽이든 반대하든 쪽이든, 모두 경제문제(복지를 포함해)만 이야기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주의나 표현의 자유, 언론자유에 대해서는 좌나 우나, 진보나 보수나 별로 이야기를 안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걸까요?

지난 수차례 선거 결과, 그런 주제로는 표가 안나온다고 학습한거죠. 시민들 사이에 만연한 “이만하면 됐다”는 애매한 만족감이 문제랄까요. 예: “인터넷에 대통령 욕하는 애들도 많은데 이만하면 표현의 자유 아님?” “우리 손으로 대통령 뽑는데 이만하면 민주주의 아님?”

그러면 (진중권도 종종 잘못했다고 트위터에 사과하곤 하는) 그런 “판단적 미스”나 실언을 한 적은 없었다는 뜻인지요? 예를 들어 편들지 말아야 할 편을 들거나, 포인트를 잘못잡고 엉뚱한 비판을 했다거나 하는.

앞서 말한 내용 그대로입니다: 후회 따위로 자기연민하기보다는, 틀렸다고 증명되면 정정을 한다는 뜻입니다.http://capcold.net/blog/2264

캡콜님이 지금까지 블로그나 트위터에 쓴 글 가운데, 지나고 나서 보니 실수했다 싶은, 그 때 판단을 잘못했다고 후회하는 그런 일이 있었나요?

팩트가 틀린건 제보 들어오는대로 정정하는 편이니 후회는 별로 없고, 기대를 걸었는데 망하는 건 늘상 있는 일이니 그 또한 후회하지 않고, 그때 이 말도 해뒀어야 했는데 싶은건 결국 말을 안 했으면 어쩔 수 없기에 후회해봤자죠. 즉 후회보다는 “아 그때 쓴 이후의 내용을 후속 업데이트해야할텐데” 하는 일이 많습니다.

‘나는 꼼수다’에 대한 캡콜드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그거 들으면서 열광하는 저는 객관적 시각이 없는 사람일까요? ㅠ
영어로 된 사이트 중에서, 적당한 개그와 적당한 시사 이야기가 섞여 있는 그런 게시판이 있을까요? 뭐 한글로 된 것 중에서도 이런 사이트는 많지 않지만.

a)앞으로 제가 영어로 답변하면 됩니다(핫핫) b) Reddit의 정치 섹션에서 종종 쓸만한 쓰레드가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그쪽 죽돌이는 안하고 트위터 등으로 추천들어온 경우에만 간혹 가봅니다 http://www.reddit.com/r/politics/

언론들이 성범죄 뉴스를 쏟아내는 건, 아무래도 그게 클릭유도하기도 좋고 가독율이 높기 때문이겠지만, MBC 9시뉴스가 30분 가량이나 성범죄로 시작하는 것은 아무래도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좀 심한데요.

공영채널이란게 성범죄 상업주의에 빠지는 것과 비교하면, 차라리 정치적 목적 때문인 것으로 판명나는게 덜 절망적일 것 같습니다(…)

이제 싸이도 은퇴하면 나라에서 연금 주는 건가요? 국위선양하는 애국자가 너무 많아서 세금으로 연금 대주다가 등골 빠지겠네요.

왠 정치인이 하나 나와서, 싸이가 국위선향했으므로 군면제 시켜주자고 하면 최강일듯 합니다(핫핫)

민주당은 선거를 하려고 정치를 하는 건가요? 정치를 하려고 선거를 하는 건가요?

고작 민주당보다, 한국사회 시민들 일반에게 묻고 싶군요.

“야동을 범죄시해서 다들 숨어서 몰래 보던 시절도 있었지.”라는 회고담을 주고받는 시대가 올까요?

지금도 중고딩 회고담들이 충분히 그렇지 않나요(…)

“관계자”의 정확한 범위는?

내가 뭔가 크게 한 건 터트리고 싶은데 내게 듣고싶은 말을 해준 사람. 관계야 뭐 6단계만 거치면 세계 누구라도…

엄마: 얘야, 야동은 적당히 봐야지. 매일 보면 정신건강에 해롭단다. 바람직한 성교육?

매일 보면 정신건상에 해롭다는 근거자료(연구결과 등)까지 내놔야 바람직한 성교육입니다.

고환 제거 법안을 전직 의사가 발의했다는 거 어떻게 보십니까?

현병철이 인권위원장도 하는 동네 사람들인데(그것도 연임) 뭐 신기할 건 없다고 봅니다.

개편된 digg.com 어떠세요?

Pinterest가 확실히 히트쳤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마치 아이폰 출시 후 삼성 스마트폰들 디자인 같음.

캡콜드님께서 살면서 저지른 두 번째로 나쁜 짓은 무엇인가요?

진지한 질문들을 개그로 받아친거요(…)

손학규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셨는데. 김영삼 이래 지금까지 우리 대통령 선거는 뭔가 삶의 드라마가 있는 후보가 승리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삶에 드라마틱한 요소가 없다는 게 흥행을 떨어뜨리네요.

가장 드라마틱했던 부분이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옮겨온 것인데, 덕분에 그 후로 다른 모든 활동이 무시당하고 철새 이미지로 낙인찍혔죠(…)

대학원생인데요. 지난 2년 동안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2년전보다 더 바보가 된 것 같습니다. 왜 이럴까요.

정상입니다. 레벨1일 때는 화면에 [EXP 1/10]이 표시되고, 경험치 9만 더하면 진리 획득을 향한 다음 레벨로 올라갈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레벨 30일 때는 [EXP 5001/10000]입니다.

강준만 교수에 관한 전설이 궁금합니다.

팩트체킹할 방도가 없으니 문자화는 금물입니다(..핫핫)

스페인 협동조합 모델을 한국에 이식한다면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몬드라곤 모델의 관건 가운데 하나는, 강력한 지역공동체 의식(우리가남이가 말고, 사회적 연대)이라는 선결조건입니다. 한국에서 그런게 가능한 지역에서라면 실험해볼만 하죠. 수도권은 대체로 꽝.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ctg=10&Total_ID=9227225 이걸 보면 룸살롱도 딱지도 안철수 지지율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걸로 볼 수 있겠죠?

권력형 비리가 아니며 비교적 빠르고 깨끗하게 수습한 덕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슈뢰딩거의 철수 전략이 슬슬 역효과를 발휘할 타이밍이 오는 중.

Q4에서 언급하신 바와는 달리 올해 영향력 있는 언론 1위로 한겨레가 뽑혔다고 들었는데요? 2009년에 쓰신 글이란 걸 감안해도 3년이면 그다지…..

어디서 들으신 결과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도 여전히…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122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가 조중동보다는 공정하다고 생각하세요?

“본격 조중동 거론하는 간단 Q&A” http://capcold.net/blog/1893 의 Q4.

기숙사에서 “여자는 원래…”, “남자는 원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과 같은 방을 배정받았다면, 잘 지내시겠어요?

예. 의무적으로 같이 지내야하는 시간 동안만은.

친일도 하고 독립운동도 하셨을 거라고 대답하셨는데, 그 순서는 어떻게? 친일 먼저? 독립운동 먼저?

동시에요. 친일은 생존 차원에서 최소한, 독립운동은 보다 중요한 목표 차원에서 여력 닿는대로 최대한.

성매매가 존재하는 한 강간은 무전취식으로 취급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어떻게 보십니까?

성행위와 식사를 은유가 아닌 진지한 동격으로 취급하는 순간 이미 멍청한 내지 위험한 주장이라고 간주합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다면 친일 했을 거 같아요? 독립운동 했을 거 같아요?

둘 다.

질문이 열 개 이상 밀려 있을 땐 어떻게 하세요?

열 개 안 밀려있어도 재미or의미 있는 답변이 가능한 것만 답합니다.

군필가수 박재상 좋아하세요?

개인의 군복무 문제는 그냥 법 집행에 맡겨도 충분하고, 유머와 음악을 제대로 섞을 줄 아는 싸이는 좋아합니다.

플픽은 본인이 그리신건가요?

‘우주인’의 이향우 작가님이 그려주셨습니다. 원래는 여러 작가님들 그림을 바꿔가며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이게 맘에 들어 다른 걸로 스위치를 안했습니다.

커피는 뭘 좋아해요? 믹스? 아메리카노?

드립이요. 제가 좀 드립을 칩니다

플픽은 본인과 많이 닮았나요(…)?

폭넓은 증언에 의하면, 위화감이 없다고 합니다

제2공화국이 유능한 정부는 아니었다는 점과, 딱히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정부가 아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지금 박아무개 후보가 말하듯이 5.16을 일으킨 이유가 “공산화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라고 할 정도로 제2공화국이 막장이었다고는 생각이 안 드는데요. 근데 왠지 꼭 박근혜 지지자가 아니더라도 좌우를 떠나서 제2공화국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너무 만연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좌파그렇다고 제2공화국을 마냥 지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제2공화국에 대한 무책임한 비판을 방관하는 자세 역시 역사왜곡을 방조하는 것은아닐까요

뭐가 복작복작하고, 확확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지 않으면 불안해 미칠 것 같아 하는거죠. 즉 민주제(특히 정착기) 본연의 자연스러운 혼란을 ‘사회불안’으로 수십년동안 포장해온 그분들의 승리랄까요. 본격적인 재발굴/재평가가 필요.

나주 성폭행사건에서 피해자의 어머니의 책임이 “문 안 잠궈놓은 정도”라고 하셨는데, 저는 문 안 잠근게 무슨 책임인가 싶네요. 저는 시민이 문을 열고 잠을 잘 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만 놓고 보면, 피해자에게 물을 책임은 0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꼬마애가 혼자 있는 집은 부모가 문을 잠굴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십몇세 이하는 아예 보호자 없이 놔둘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놓은 미국 수준은 아니라도). 딱 그것 뿐.

손학규 후보에 대해서 저도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정책만 놓고 보면 손후보가 제일 준비도 오래 한 것 같고. 그런데 이번 경선과정에서 보이는 추태는 좀 실망스럽지 않나요? 자기가 표가 떨어진다고 음모론을 제기하면서 깽판치는 듯이 보이는데요.

실망스럽긴 하지만, (예를 들어 지난 지방선거 유**과 달리) 판을 깰 기세로 밀어붙이지는 않고 땡깡만 부렸으니 뭐 아슬아슬 세이프라고 봅니다.

라도랑께? 아따 성범죄는 다 라도가 한당께?

어디에나 출몰하는 쓰레기 인종주의자들이 애스크에펨이라고 안 들어올 리가 없음. 자료 보존용으로 하나 남겨둠.

한국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한국인’이라는 단일한 속성의 집합체가 있다고 너무도 쉽게 상상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한국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캡콜드님과 노선이 일치하는 후보는 누구인가요? 그리고 개인적 감정으로 좋은 느낌을 가진 후보도 궁금합니다.

진보진영 후보가 없으니, 손학규 http://www.hq.or.kr . 진보성향 브레인들 잘 합류시켜 정책틀 열심히 신경썼고 포용범위도 좋은데… 그놈의 철새 낙인 때문에 인기가 떨어지는군요. // 개인적 감정으로 좋은 느낌은… 원래 역대 어떤 선거 어떤 후보에 대해서도 없었습니다.

만약 지금 당장, 24시간 안에 꼭 써야하는 200만 달러가 생긴다면? 어떻게 쓸 것 같으세요?

저금에 씁니다. // 저금 제외라면, 여하튼 쉽게 다시 현찰화할 수 있는 것을 축적합니다. 채권이라든지.

오바마 지지자였던 미국인들 중에는 건강보험 등의 이슈에서 강력하게 밀어붙이지 못하고 나약한 리더상을 보였다던가 경제를 망쳤다고 안티로 돌아선 사람도 많던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런 이유로 안티로 돌아서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래서 롬니를 지지하겠다고 하면 그냥 거짓말이었던거죠.

나주 성폭행사건에서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보십니까?

문 안 잠궈놓은 정도의 책임. 그게 끝입니다.

불심검문같은 제도는 실제로는 사회안전도를 높이지 않더라도 시민들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을까요?

순찰의 범위와 횟수를 늘려야죠. 그러려면 예산과 고용규모 확대 필요. 불심검문에 대해서는 https://twitter.com/capcold/status/242142895640031232 .

기사 제목에 “헉, 아찔, 충격, 경악” 같은 말 못 넣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사실, 사람들이 그딴거 안 클릭해주는게 가장 간단합니다.

트위터에서 역사학자 ㅈㅇㅇ이라는 분이 인기가 있던데, 팔로우해볼만한 분인가요? 역사학계에는 워낙 조심해야 할 함정들이 많아서………

종종 제 타임라인에도 RT되곤 하시더군요. 대체로 쓸만한 이야기, 간혹 곤란한 말의 배합 https://twitter.com/histopian/status/180578310286344192 .

어릴 때 어떤 놀잇감을 좋아했어요? 인형, 무기, 그림책, 자동차, 동물, 공, 블록…… 등등

좋아한 것과 실제 가지고 논 것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었죠(…)

이상형의 인간이 궁금합니다. 이성 말고, 되고 싶거나 곁에 있고픈 인간이요.

인간이라는 점에서 이미 이상형이 될 수 없습니다(…) // 굳이 꼽아보면, 대성한 capcold

싸이를 하면 신상이 털린다는 걸 알면서도 사람들은 왜 싸이를 할까요?

‘나’라는 현실세계 정체성을 가진 인간이 다른 현실세계 사람들과 관계하며 현존함을 스스로 확인한다, 뭐 그런 실존적 효용이 있죠. 페북이든 싸이든 개인홈피든 조선왕조실록이든 피라미드 벽화든(뭔가 뒤로 갈수록…)

mettayoon이 드디어 음모론까지 꺼내 들었더군요. 트위터가 사람 괴물 만드는 곳인가요?

성장의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지기는 합니다. 여론확산의 성장이든, 개개인 사상 속의 괴물이든.

사법정의가 무너진 것이 법을 우습게 알게 만들었고 그 결과 가치관의 붕괴까지 일어났다는 주장을 하는 논객이 최근에 있었어요? 제가 아직 못 봐서요.

저도 못봤지만, 왠지 논리가 막 건너뛰면서 뭔가 까려는 모습이 마치 @@@씨가 했을법한 말이군요(…)

통금제 부활과 철야 근무 금지를 묶은 세트라면? 찬성이세요?

여론을 잘 모아, 그 세트 중 철야금지만 얻어내겠습니다. 절 뽑아주세요

통금제 부활되면 근로시간 단축 실현에 도움 될까요?

통금 풀리는 아침까지 철야로 일시킬겁니다

혹시 그쪽 학교에 강준만 교수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아무래도 시기상 직접 목격자는 찾기 힘들어도, 몇가지 전설은 구전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은 한국 만화가들의 삶을 증진시킨것일까요 반대일까요?

그곳에 연재하는 만화가 분들의 생계를, 연재하지 않는 것보다는 증진시켰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지난 5년동안 한 일 가운데 잘한 일을 찾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굳이 이건 잘했다 라고 생각되는 일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오뎅을 많이 소비해줬습니다.

이번 조선일보 오보 사건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경우 언론사는 어떤 제제(?)를 받아야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꿈꾸는 것은 ‘동일지면 원칙’입니다. 1면 마빡에 사고쳤으면, 1면 마빡을 통째로 할애해서 사과를 하도록 강제합시다.

여성부를 인격화해서 희롱하는 걸 즐기는 네티즌들이 많던데, 그런 습성과 최근 일어난 흉악범죄들(넓게 보면 귤라임 사건까지) 사이에 연관이 있을까요?

일어난 흉악범죄들과 연관은 없으나, 그로부터 교훈을 얻어 시스템을 고치고 같은 문제의 반복을 방지하는 것에 그런 습성이 무척 방해되기는 합니다.

혹시 의도적으로 주류 미디어가 대선을 앞두고 고종석 사건을 크게 보도하는 것은 아닐까요?

조두순 사건을 상기해보면, 그냥 주류미디어가 이런걸 늘 엄청 신나합니다.

변희재 트윗을 블락했더니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 수가 없네요. 왜 고종석님에게 시비걸고 있는 건가요?

저도 모르겠으나, 사실 굳이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내일은 또 내일의 소위 ‘종북좌파’에게 시비를 걸겠죠.

뉴스위크처럼 오바마를 대놓고 까는 언론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무 편협한 것 같은데… (근데 대체 뉴스위크는 왜 그렇게 오바마를 싫어하는 걸까요?;)

정작 08선거에서는 맥케인을 열심히 깠죠(…) 오바마를 싫어한다기보다는 비판지점을 뽑아내는 방식에서 막가는 듯. 개인적 인상이지만, 데일리비스트에 넘어간 이후로 더 심해다고 봅니다.

이번 고종석 사건이 박근혜에게 도움이 될까요?

천재지변이 아닌 사회불안 사건은 대체로 늘 보수/권위주의 정파에 도움이 되죠.

3년 후에 본인이 무엇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3년 전에 이런 질문을 받았구나, 확인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조두순 사건 피해자 담당 의사를 나영이 주치의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으니 굳이 모든 고종석 씨에게 동정을 표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왠지 이 분에게만은 그러고 싶습… https://twitter.com/kohjongsok/status/241662913260163072

기사를 찾아 황우여 발언을 읽어봤습니다….그걸 “결혼을 통해 성욕을 해소하”자는 주장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이 원하는 게 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왜들 저러죠?

그러게 말입니다. 왜곡/단순화하지 않더라도 발언의 원래 맥락도 충분히 욕먹어도 싼데 말이죠(성교육이 아닌 인성교육 드립, 권력관계에 대한 사회적 노력이 아닌 가족드립).

저는 완전한 공정성이라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하지만 그나마 상대적으로 가장 공정함을 지키려는 한국 언론매체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슬로우뉴스는 빼고)

캡콜닷넷이요 // 그곳도 빼자면, 그나마 ‘기자협회보’ 정도? 공정성이 추구될 수 있는 조건은, 검증실력 갖춘 peer들의 팽팽한 상호견제이다보니까요. 작년말부터, ‘팩트올’도 꽤 예의주시하는 중.

저는 완전한 중립이라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하지만 그나마 상대적으로 가장 중립을 지키는 언론매체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슬로우뉴스는 빼고)

기계적 중립을 극단까지 추구해봤자 영문 위키피디아(NPOV룰)까지가 한계죠. 저는 중립은 허상에 가깝고 ‘공정성’이 추구할 가치라고 봅니다. // 슬로우뉴스가 중립이긴요…;;

혹시 이런데서 놀면 개그 지수가 높아질까요?

청와대에서 놀면 더 높아집니다

한국의 시사만평가 시사만화가들을 품평해주세요.
Ask.fm에서 답변자를 익명으로 하는 게 아니라 질문자를 익명으로 했다는 게 참 기발하고 영리한 발상이었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이제야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트위터의 알튀 기능처럼 되네요.

그렇군요. 좋아요!

저는 네티즌들이 말로 분출하는 증오와 폭력성이 물리적으로 구현된 게 최근 물의를 일으키는 흉악한 범죄들이라고 보는데요, 이렇게 보는 시각은 어떤가요?

이상한 시각입니다. 흉악범죄가 부각되는건 사회적 불안과 경제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어느 시대 어느 동네에서든 있었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aid=0002363261&mid=shm&oid=020&sid1=105&nh=20120831102946 전에도 이런 걸 제재한 적이 있었나요? 제가 처음 보는 건지, 진짜로 처음 있는 일인지 궁금해서요.

북한 찬양 커뮤니티를 국가보안법(일명 독재좀비법) 명목으로 제한한 적은 있죠. 친일 검열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강행하겠다는 짓인지?

Capcold님의 글을 읽는게 무척 즐겁습니다. 중독된 것 같아요

그것 참 큰일이군요(…)

급발진 사고라는 것이 존재할까요? 거대 자동차 회사의 은폐 음모일까요 아니면 단지 도시전설일 뿐일까요?

자동차에서 전자제어장비의 몫이 커질수록 기계설계 결함은 가능하지만, 자동차 사고라는게 늘 그렇듯 대부분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운전자 변인을 먼저 의심해볼만 합니다.

48/2(9+3)의 답은 2인가요 288인가요?

288이요. 구글님도 울프램알파님도 인정하셨습니다.

ask.fm 의 가장큰 문제점은 친구의 친구를 연결시키는 꼬리물기가 안된다는 점 같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 ask.fm에 가입한 친구에게 capcold님의 계정을 소개해 줄 방법이 ask.fm 내부 자체적으로는 없거든요. 트위터에서는 리트윗이라는 기능으로 전파가 가능한데……..

그럴 때는, 트위터에 링크를 퍼날라주세요(…)

츤과 데레의 이상적인 비율은 얼마라고 생각하시나요?

(ㅊ)찬밥 (ㄷ)더운밥 가릴 때입니까!

ask.fm 에서 지켜야 할 매너라든지, 주의사항 같은게 뭐가 있을까요?

이전 답변 미리 읽어보기요.

홍상수 vs 김기덕 ?

홍상수의 개그와 김기덕의 똘끼 퓨전

김낙호님, 캡콜드님, capcold님, 님, 당신, 낙호님, 선생님 등등의 호칭 가운데 어떻게 불리워지기를 바라십니까?

‘놈’만 아니면 됩니다 http://capcold.net/blog/925

“한 인간을 진정으로 움직이는 힘은 궁극적으로는 사랑 혹은 분노 두 가지 뿐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당신을 움직이는 힘은 어느쪽이었을까요?

그런 말이 과연 사실일까 의심하는 힘입니다.

언젠가 우리 모두는 죽겠지요. 묘비석에 어떤 글을 남기고 싶으십니까

“나는 내 삶에 대한 경이적인 통찰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비석이 좁아서 쓸 수 없다”

ask.fm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뭘 하면 될까요?

안면몰수하고, 만들었다고 소문을 내세요(…)

방금 온라인 대화했던 사람입니다. 언제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술 한잔이라도 할 수 있을까요?

지리적 제한만 좁힐 수 있다면 충분히요(..)

지난번에 질문드린 출입기자제 말인데요. 아시다시피 한국의 출입기자제는 (일본을 빼면) 매우 특이한 형태의 것인데, 장점이 있는 반면 폐단도 굉장히 많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개혁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Hocheol Shin ✓

개혁을, 뚜렷한 타임라인을 공개하며 한발짝씩 단계적으로 베타테스팅 충분히 하면서 가야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공식 브리핑에 G+행아웃식의 실시간 원격질의응답을 도입한다면 (실제 혹은 유사)출입기자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익숙해지도록 테스트가 필요하죠.

여자를 고파하는 말을 늘어놓으면 흥미를(혹은 심지어 인기를) 끌 거라고 여기는 남자들이 실제로도 인터넷에 보이는 것만큼 많습니까?

인터넷의 그 사람들이 물질계의 그 사람들입니다(…)

한국에서 반값등록금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Hocheol Shin ✓

지역거점 국공립대에 한해서요. 대학선택이라는게 한국서는 워낙 시장탄력성과 거리가 멀다보니, 확실한 전문분야/엘리트교육으로 특화되어야 메리트가 있겠지만. // 사학재단은 엄격한 재무 및 의결 규제로 등록금 부당인상과 비정규 교원 부당처우를 막아야.

ask.fm 에서 capcold 님이 팔로우 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 여쭈어봐도 될지요?

몇몇 분들 등록은 기능점검 삼아 해봤지만, 아직은 딱히 피드로 읽지는 않고 있습니다. 트윗링크로 재밌는거 나오면 나머지도 훑어보는 편.

횡단보도에 거의 다 왔는데 파란불이 깜박거리면 어떻게 하세요?

10초룰. 10초 이상이면 가고, 미만이거나 알 수 없으면 섭니다.

오늘 네이버 패럴림픽 기념 로고 마음에 드세요?

인상은 딱 한마디: 의.미.불.명.

대부분의 질문이 익명으로 이루어지는데, 질문을 익명으로 받는 게 좋으세요 아이디를 걸고 받는게 좋으세요? 전 사실 실명으로 묻고 싶은데, 저만 너무 튀는 거 같아서 말이죠.  Hocheol Shin ✓

어느 쪽이든 질문자 편하신 쪽으로… 라고 봅니다.

별자리 점을 쳐주는 애슥프머를 봤습니다. 소개해 드릴까요?

별자리점보다 shindanmaker를 더 신뢰합니다

정봉주가 미권스에서 탈퇴했다던데… 오늘 점심은 뭐 드실 건가요?

뭐 마르크스도 자신은 맑시스트가 아니었다고 했다죠… 점심은 남은반찬

ask.fm 을 비롯한 SNS를 (캡콜님의 글을 포함해) 끊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우선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데이터센터를 폭격합니다(…)

공부할때 집중하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우선 ask.fm을 닫으세요(…)

혹시 지금 공화당 Republican National Convention 을 보고 계신가요?

미국 언론사들이 망해간다 볼멘소리를 하면서도 무려 기자 15000명을 보낸 미친 짓이 짜증나서, 나중에 요약보도만 볼겁니다.

블로그나 트위터(혹은 그 비슷한 것들)에서 차단당해본 적 있으세요?

제가 그런걸 신경을 안써서 그렇지, 있겠죠.

좌파가 지금 시대상을 제대로 읽고 있다고 보십니까?

좌파를 자처하는 분들 가운데, 바뀐 시대상에 대한 새로운 식견을 계속 학습하기를 포기하고는 자신이 꽂힌 관념어 몇개에 매달리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좌파는 개인적 온정 베풀기가 아닌 사회체제변혁을 지향해야 하기에, 아주 치명적이죠.

어떤 질문이 제일 기억에 남으세요? 애슥픔 한정.

초두효과에 의하여, 첫번째 질문요. http://ask.fm/capcold/answer/31000101998530

저기 아래에 보니까 누가 “1%를 비난할 이유 없어”라며 길게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뭔가 어이가 없군요. 우리가 “99%와 1%”를 이야기할 때는 부자를 욕하려는게 아니라 사회 구조를 비판하려는 건데.

예. 하지만 충분히 나올만한 질문이라고 봅니다 – 99%는 많고 다양해서, 역으로 구호도 단순화되기 쉬우며 단순히 비난만 하는 이들도 충분히 섞여들어가니까요.

뉴스캐스트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재난상황에서 방송기자 스탠드 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별다른 정보성 없이, 그냥 시청자들의 가학적 쾌감용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재난을 자세히 살펴보기’와 ‘재난 안에 뛰어들기’를 구분 못하는 경우죠(…)

하나보다 둘이 많고 둘보다 셋이 많은가요?

경우에 따라서요. 예를 들어 개당 단위량이 양성이고 동일할 때.

ask.fm을 쓰는 사람 가운데 추천할 만한 사람이 있나요? follow 할만한  Hocheol Shin ✓

그건 저도 다른 모든 분들께 묻고 싶은 질문입니다;;; 나름 담당분야가 있고, 개드립vs시리어스 비율이 그래도 한 50:50쯤은 되는.

천안함 침몰이 아군의 기뢰 폭발일 가능성이 있다는 김소구 지진연구소 소장의 논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암초설따위보다는 설명력이 나은 하나의 대안이론이라고 보지만, ‘이걸꺼다’라는 식의 잠정 결론을 내리는 것은 저보다 이 분야를 훨씬 잘 아는 분의 비교평가를 기다리겠습니다. 다른 일반인분들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제가 P 대 NP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한번 읽어주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100만달러를 타오신 뒤 읽겠습니다(..)

록타

포 아이어

밑에 보니 P vs NP 문제 이야기가 나오는데, 혹시 관심이 있으신가요?

제가 해결에 뛰어들 관심은 없고, 누가 해결하면(혹은 해결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훌륭한 알고리즘을 발표하면) 환호할 정도의 관심은 있습니다 :-)

천안함 사건 발생 초기에 캡콜님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언론들의 설레발을 비판하면서, 실제 합조단 발표 내역이 나오자 꽤 타당하다고 납득했습니다: http://capcold.net/blog/6030#more-6030

요즘은 쓰다 말고 송고한 기사들이 왜 이렇게 넘치죠?

온라인공간을 물로 봐서 그렇습니다. // 하지만 차라리 다 쓰지 말았더라면 좋았을것을 싶은 기사들도 심심찮게 출몰하죠(…)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할 때 어떤 능력을 떠올리세요?

눈에서 빔이 나간다든지, 팔을 잘라도 재생된다든지, 뇌파로 상대를 토하게 만든다든지.

결혼하고 싶습니다.  리스완

잘생기면 됩니다.

태풍도 못 막는 대통령이 무슨 소용인가요?

그건 고작 4대강어쩌고가 아니라 원래 하려던 대운하를 못파서 그런겁니다. 원래는 태풍이 대운하로 빨려들어가게 되어있었어요

최근에 자신의 예측이 기똥차게 맞아떨어졌다 싶은 게 있다면 뭔가요?

관절이 시큰해서 비가오려나 했는데, 비가 왔습니다

P-NP문제는 통일전에 해결되오. 질문하시오.

한쪽에 쨈을 바른 토스트를 쨈 바른 쪽을 바깥으로 해서 고양이의 등에 묶은 후 떨어트리면 어느쪽으로 착지할까요?

질문받는 유령이오. 내게 질문하시오.

그럼, P-NP문제는 언제쯤 해결될까요?

머리 좀 돌아가는 사람들은 민주당 근처에 얼씬도 안 하는 듯한데, 민주당은 그걸 알까요?

근처에 얼씬 꽤 많이 하는데(예를 들어 손학규 캠프의 진보성향 정책통들), 노통 향수/MB반대 마케팅 따위나 승승장구하다보니 잘 알려지지 않더군요.

그렇다면 님은 ‘물질적’ 가치에 일단 집중하고 있다는 거군요. 전 기본적으로 유물론자가 아니라 물질적 가치에 대한 문제만으로는 행복해지기 힘든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경우에는 예술적 가치를 위해 싸울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럼 그런 경우에, 예술적 가치를 위해 싸워주세요.

250자를 넘어서는 질문을 받을 때 기분이 어떠신가요?

기분은 아무렇지 않지만, 트윗 연동은 확실히 안합니다(질문이 중간에 짤림)

추구하는 정신적 가치가 없이 단지 사회의 기능에 대한 정책적 차이로만 좌파와 우파가 존재한다면, 그런 좌파가 승리한다해도 과연 그 사회가 행복한 사회일지 모르겠군요. 그런 가치도 제시못하는 좌파라면 지지할 필요도 못느끼겠고요. 단지 다수/소수와 사회기능에 대한 문제라면 전문가들끼리 알아서 하시고요. 사실 좌파가 정신적 가치의 필요성조차 못느끼는건 애당초 마르크스의 한계겠죠. 근대의 과실을 어떻게 나누어 먹을가만 고민한. 그래서 좌파가 근대가 파괴한 정신적 가치를 고민하진 않는거겠죠.

마르크스는 노동 ‘해방’을 위시하여 정신적 가치를 엄청 추구했습니다. 기타 오늘날 좌파를 표방하는 분들 가운데에도 뭔가 정신적 가치를 제시하고 추구하는 분들 많습니다. 거의 종교적인 수준도 꽤 있죠. 제가 그런데에서 ‘행복’을 찾기 싫어서, 추구하지 않을 뿐입니다.

흠. 그렇다면 앞으로 1%나 재벌들을 ‘비난’하는 자들의 논리를 잘 들여다봐야겠군요. 아직 ‘가치’의 문제는 대답해주시지 않았는데요. 권력과 이권이 아닌 사회적 약자와 좌파에게 정당성을 부여해줄 그런 ‘가치’의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추상적, 정신적’ 가치말입니다. 가령 ‘평등’의 가치라든가.

음… 추상적/정신적 가치가 (정서적 안도감 같은걸 위해서 말고는) 꼭 필요한가요? 예를 들어 제게 있어서 평등은, A라는 일에 필요한 특정 소양/실력과 무관한 부분으로 인하여 누군가가 차별받는 구조라면 A의 발전이 막히니까 안된다는 지극히 기능적인 개념입니다.

제 질문은 그런 구조를 바꿀 생각도 아니 오히려 고착하려고 하는 1%의 행위를 비난할 아무런 정당성이 없지 않냔 겁니다. 그들도 – 약자들이 그러하듯이 – 자기들에게 해로운 일을 방지하려는 것 뿐이니까요. 그리고 99%의 정당성은 단지 ‘다수의 논리’일 뿐인겁니까.

앞서 대답을 반복합니다: ‘비난’할 정당성은 없다니까요. 그리고 저는 다수의 논리가 아니라 사회역동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1%가 1%가 되는 되물림구조를 고착하려는 것 역시 비난받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까? 1%아들이 1%학군에서 1%교육받고 1%대학가서 1%직업갖고 다시 1%가 되는 그런 구조의 고착 말입니다.

1%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나머지 99%의 힘으로) 각종 정책을 고안하고 도입해서 고쳐야할 것이죠. 그런 구조는 사회 역동에 매우 해롭고 특히 제게 해롭습니다.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다면 우리가 소위 1%의 사람들, 혹은 재벌총수들을 비난할 수 있는 근거는 없는거 아닌가요. 그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의 일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 약자들이 그러하듯이 – 자신이 할일을 하는 것 뿐 아닌가요?

1%라고 왜 비난받아야 하겠습니까. 사례에 따라서, 탈세에 대해서 비난받고, 폭력사주에 대해 비난받고, 노조파괴공작에 대해 비난받고, 편법적 해고에 비난받고, 사회 전체의 정상적 발전동력을 갉아먹는 우둔한 경영행위에 비난받으면 됩니다.

링크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예기치 않게 만난 좋은 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은 어떻습니까. 공장파업을 한 노동자들이 재벌총수를 비난하는 상황에서 제3자들이 파업노동자들을 지지해야 하는 정당성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진보좌파/보수우파의 구분은 사회발전방향에 있어 정책적 차이이상의 ‘가치’에 관한 문제는 아닌겁니까?

이 사회구조에서, 향후 자신이 어느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더 큰가를 가지고 판단하면 됩니다. A에 대한 지지를 통해, 이런 상황이 될 때마다 A가 더 유리해지는 사회를 유도하는거니까요. 저는 제가 재벌총수가 될 가능성이 별로 높아보이지 않더군요.

그러나 일반 중도의 사람들은 좌파와 우파의 싸움을 권력다툼으로 이해합니다. 헤게모니 투쟁이란 말도 있죠. 이론적으로 이상적으로는 추상적, 정신적 가치를 위한다 할진 몰라도 결국 지금 불평등,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특권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과 싸우는 형세 아닙니까? 당사자들이야 그렇다해도 객관적 혹은 제3자적 입장에서 이기적 약자에게 찬동해 줄 무슨 정당성이 있느냐 이겁니다.

“추상적, 정신적 가치”가 아닙니다. 앞서 링크드린 글을 참조. http://ask.fm/capcold/answer/31000131938728

아, 그러니까 “짱썰렁”이라는 해석이 맞는 거군요.

한참 나중에 더 가져다 붙인 다른 의미들도 몇가지 있습니다만, 뭐 그렇죠(…)

좌파가 결국 약자의 이익을 위한 거라면 결국 좌파든 우파든 현재 정치적 입지만 다를뿐 이기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 아닙니까? 오늘의 약자가 내일의 강자가 되겠다는 욕구로 오늘의 강자와 싸우는 게임에 우리가 찬동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결국 약자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http://capcold.net/blog/2200

이미 나온 질문인지는 모르겠는데, cap cold 가 정확히 무슨 뜻이죠? 짱차가운?

물론, 어딘가에 이미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capcold.net/blog/925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학번이…?

비밀도 아니고 조금만 찾아보면 쉽게 나오지만, 굳이 내놓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학번/나이 깡패 문화에 대한 아주 미세한 저항이랄까요 :-)

!@# 핫핫핫 개그가 캡 콜드해요

문제는, 개그가 아니어도 캡 콜드해서 인간관계가…

좌파로 전향한 김훈. 우파로 전향한 고종석. 어느 게 더 끔찍?

좌파 김훈은 그냥 상상이 안되고, 우파 고종석은 무서운 쪽으로 상상이 됩니다. 고로 고종석 승(…)

그래서 마르크스 뭐 읽어봤나요? 솔직히. 자본론 1권 중간까지?

요새 유행은 잘 모르겠지만, 한때는 조낸 혼나가면서 번역품질도 안좋은 책을 여하튼 끝까지 읽고 강제 토론해야 했습니다(…) 얼마나 완벽하게 깨우쳤는가라는 의미로 ‘제대로’라면, 늘 애매하고 저는 스스로를 과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르크스는 제대로 읽어보셨나요?

음… ‘제대로’가 뭐죠? Das Kapital 전권 독일어로 독파?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까지 찾아보기?

참여정부 말기에 있었던, 좌우를 막론하고 모든 언론사로부터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 “언론선진화방안”(이라고 쓰고 출입기자제 폐지안으로 읽는)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치피 그 출입기자단에 끼지 못했던 언론사의 눈으로 보자면, 뭐가 그렇게 욕먹을 일이었는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Hocheol Shin ✓

보도자료 온라인화는 아카이브 사용 편의가 부족했고, 기자실축소/폐지는 인근 작업공간을 확보하지 않고, 출입질 금지는 문의처확대+정보공개의무강화와 함께 이뤄지지 않고. 모든 각론에서, 나쁘지 않은 컨셉 but 미숙한 실행이었다고 봅니다(하기야 그 정부의 많은 것이 그랬지만).

ask.fm의 한국판 버전을 만들면 인기를 끌까요?

이미 한국어 잘만 되네요(…)

악성 질문자 색출, 퇴치용 봇이 나왔어요. 얼마에 사실래요?

페이지에 광고창 하나 늘리는걸로 쇼부치죠.

내일 코스프레가 있습니다. 카타나, 바스타드 소드, 망고슈, 어느 걸 드시겠습니까?

당연히 광선검입니다만;;;

참을 수 없이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어떻게 넘기세요?

참지 않습니다

길거리나 카페에서 필기구와 기록판을 들고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사람이 눈에 띄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필기구와 기록판을 꺼냅니다

유부남이 아내한테는 안걸리고 애인한테는 뒷탈없게 바람피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첫번째팁: 그런걸 인터넷상에서 물어보지 말아야 합니다

양파 냄새, 마늘 냄새, 어느 쪽을 더 좋아하세요? 보기 말고 다른 거 쓰시면 실격.

보기말고 다른거 못쓰는 질문은 실격(…)

전에 답변했던 질문을 다시 받을 때 드는 생각, 느낌은요?

시지프스

판다리아의 안개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하트오브더스웜만큼 영향을 미치겠죠

남들에게 부르주아라고 불리면 화가 나시나요?

응, 나도 ‘뽀로로 좋아’ 라고 응답하고 싶어집니다

인문학적 소양이 없는 학자는 전공이 어떤 분야이든 위험하다는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그렇게 주장하고 다니는 분들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인문학적 소양이 정확히 뭐죠?

however나 though를 우리말로 옮기면 ‘함정’이 되나요?

‘진심은’ 이 됩니다

중산층이십니까?

중산층의 기준,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나요? (…)

어울리고 싶지 않은 유형은? 차일피일 미루는 사람 vs 매사에 서두르는 사람

매사에 서두르는듯하면서 사실은 미루는 사람.

http://ask.fm/account/people 을 보면서 자신의 안목을 뿌듯해 하십니까? 전 그러거든요.

제 ‘필터버블’을 걱정합니다. http://xenologue.net/2011/06/1991

어떤 사람이 대하기 껄끄러운가요?

제 개그를 뛰어넘는 사람이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젤 나가가 보낸 프로토스가 아니었을까요?

하지만 소크라테스의 생활감각은 날백수 저그였다고 일컫어지죠

애초에 혼잣말일 수 없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ask.fm이 트위터의 약점을 보완한 건가요?

익명 질문 기능 덕에, 자문자답도 가능합니다.

‘그런’ 여성도, ‘그런’ 남성도 있는거죠. 일반화하는 순간 난감.

언젠간 저도 질문을 해볼 수 있겠죠?

…라고 질문하셨군요

INTJ?

기복은 있겠지만, 대체로.

평생 갈 일 없을 거 같은 장소는요?

베텔게우스. 도착하기 전에 ‘평생’이 끝.

여긴 질문을 기다리는 사람에 비해 질문자가 부족해 보입니다. 맞게 본 건가요?

어차피 “하필이면 제가 대답함으로써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질문이 아니면 대답하지 않으니 상관 없습니다(…)

가끔은 자신의 완벽주의에 질릴 때도 있어요?

질린다면 완벽주의가 아닌데, 저는 잘 질리는 것으로 보아…

쿠바 의료체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곳에서는 한동안 잘 굴러간 훌륭한 제도지만, scalability나 다른 사회분야 제도들과의 상성/밸런스 등을 생각할 때 아무곳에서나 그대로 적용할 시스템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 들어왔는데 질문이 0이면 어떤 느낌이?

그간 질문들을 다 (답변이든 삭제든) 처리했다니 자신에게 뿌듯합니다.

http://twitter.com/pyein2/status/238660262268375043 변희재가 이 발언으로 뜰까요?

2002년 이회창이 피카츄드립으로 “떴던” 만큼은 뜰지도 모르죠.

검찰청 트윗이 세스코를 앞지를까요?

‘같은’ 육상계열이라도, 100미터 달리기와 투포환 선수를 승부 붙이기는 쉽지 않죠

“방황하는 자가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네”라는 예언자 벨렌의 말씀, 마음에 드세요?

정신승리 쩐다고 봅니다.

다음 중 이용해보지 않은 것은? 천리안 / 하이텔 / 유니텔 / 나우누리 / 두루넷 / 넷츠고 / 보라넷

‘ / ‘

만약 캡슐코퍼레이션 회장 외동딸 부르마가 청혼을 한다면!?

우와 만화캐릭터가 말도 건다

집은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압축포맷

두 번째 인격이 튀어나올 때는 언제입니까?

이런거에 친절하게 대답할 때(..)

트위터에서는 낯선 사람이 말을 걸어오면 보통 경계심을 품던데, 여기선 스스럼없이 대답하는 걸 봅니다. 이 차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1.그냥 무시하는 질문도 많습니다. 2.트위터와 달리, 캡콜닷넷 방명록의 연장에 가까움.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로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용상 그냥 2대 배트맨인데, 놀런형제가 팬보이가 아니다보니 어설픈 농담이 되었죠.

시골에서 온 원숭이가 신호등을 처음 봤는데 빨간 불이 켜지자 모든 차가 멈춰 서는 걸 보고 초록색 전구에 빨간 색종이를 붙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conditional learning

자랑하는 필살기는 무엇입니까?

하이퍼울트라메가뷰티풀슈피리어광자력EX답변회피

동성을 볼 때 어디부터 눈이 가십니까?

볼에 난 점 위에 난 털이요

1인 2역하시면 묻힌 개그를 살리시기 좋을 것 같은데요.. (..)

오히려 두 번 묻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장년층은 청년층 취업문제를, 청년층은 장년층 부동산문제를 외면하고(물론 자기가 힘드니까)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대로는 양쪽 다 풀리지 않는 거 아닐까요?

서로 경쟁자니까 외면하고 있는데, 서로 함께 살아야하니 정치인들이 죽어라 노력해서 합의점들을 만들어야죠.

대학 구조조정+통폐합 하자고 하면 누구보다 좌파의 저항이 더 거셀 거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우파는 사학재단에 돋보기 들이대는 부분에 저항하고, 좌파는 교육기회 줄이고 직업훈련소화를 가속시키는 부분에 저항하겠죠. 이거저거 고려하며 진행해야.

트위터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진작에 폭동이 일어났을까요?

안 일어났을 겁니다 – 싸이질하느라 바빠서.

복수 계정으로 1인2역 해보고 싶은 유혹 느끼신 적 있어요?

이미 인생이 멀티태스킹입니다. 굳이 온라인에서 그런걸…

김어준이 사람들에게 일으키는 흥분과 진중권이 일으키는 흥분이 약간 성격이 달라 보여요. 이 차이를 어떻게 꼬집어낼 수 있을까요?

전에는 다르다고 판단했는데, 갈수록 비슷해지고 있더군요(…) 맘대로 대의를 놓고, 다른건 사소한것 취급하고, 막말로 까는 것에만 몰입하고, 기본적으로 망한 구조 위에 누더기로 자료만 많이 가져다 붙이고.

독도문제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까요?

전면 분쟁화되지 않고 지금 상태라면, 아뇨. ‘안철수 룸쌀롱’ 따위에도 묻히는걸요.

그런 김어준이 영향력 있는 언론인 3위에 오른 현상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한심하게 봐야할지 위험하게 봐야할지 매번 왔다갔다 합니다(…)

여기선 불특정 다수나 불특정 단수나 큰 차이가 없지 않나요?

“누구에게나 대충 던져보는 듯한 일반적 질문”과 “c모가 좋은 대답을 할 만한 분야라서 c모에게 하는 질문”은 종종 쉽게 구분이 되니까요.

김어준 싫어하시죠?

제게 개인적 피해를 주는 분은 ‘싫어’하지만, 공적 민폐를 끼치는 분들에 대해서는 ‘한심’해하고 ‘위험’해합니다. 그 분은 후자죠.

ask.fm에서 질문했는데 답변 없이 사라졌을 때, 느낌은?

‘불특정 다수를 향해 대충 찍어내 여기저기 도배한 스팸 질문으로 보였나 보구나.’

사람들이 밤이 되면 하부구조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하부구조요, 하반신이요?

거짓말을 하면서도 떳떳했던 적이 있다면 언제?

좋은 질문입니다. 바로 지금요.

한국어가 뛰어난 언어라고 생각하세요?

한국사회의 역사적/문화적 맥락에 가장 ‘적합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안 써야지 하면서도 계속 쓰게 되는 어휘가 있으신지?

‘뭐’

맞팔에 목숨 거는 이유가 뭘까요?

자기가 팔로 걸었던 것을 (동등한 보답을 받아야 마땅한) 대단한 은혜를 베푼 것이라고 믿나보죠.

최근에 들은 가장 쇼킹했던 유머를 하나 소개해주세요.

진중권

http://twitter.com/pyoanne/status/238278712100003840 라는 의견.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상 언어는 원래 늘 어휘가 ‘궁핍’했습니다. 그건 그대로인데 매체발달로 인해 말이 더 많이 남겨지고 있을 따름이죠.

스스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냈는데 반응이 안 좋을 때는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스스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인데 반응이 안좋다고 기록합니다

죽은 사람 중에 꼭 살려내고 싶은 인물이 있다면? 위인이라도 좋고 보통 사람이라도 좋아요.

시간의 경과에 따른 시신 상태를 감안할 때, 지금 살려내면 곤란합니다

분신술 vs 독심술. 어느 걸 갖고 싶어요?

독심술이 있으면 분신술을 써야 겨우 수습될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직업이 있다면요?

직업적 스패머. 아니 취미적 스패머도 함께(예를 들어 애스크에펨 온갖 계정에 같은 질문 도배)

요즘 사용하는 비밀번호는 몇 가지?

아예 통장과 신용카드 번호도 알려달라고 하세요

오늘의 “말과 말”을 하나만 꼽는다면?

얼룩말

한쿡은 왜 스님과 목사들이 정치를 다 하죠?

중세란게 뭐 좀 그런거죠

다크 나이트 라이즈 베인의 목소리 혹은 발음에 대한 생각은?

한니발렉터가 될 수 있었는데 다스베이더 흉내내다가 망했습니다

이름만 보고도 책을 구입할 만큼 신뢰하는 작가(혹은 출판사나 번역자나 에디터)가 있나요?  Icaria

이름만 보고도 신뢰하여 구입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들이 좀 있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가장 머리 아팠던 건?

책이란 한낱 미물일지라도 감정이 있는 것을, 어찌 그 앞에서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What do you think should be done to people who create SPAM on the Internet?

people like… you?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회창이 낙선한 이유는 김대업 때문이고 그래서 여론조작은 진보쪽에서 먼저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대업이 보수진영에 끼친 트라우마가 굉장히 크다고 할까요. 5년전 대선 때 BBK가 안 먹힌 이유도 김대업 학습효과가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좀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김대업 사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대업 촉발 병역비리논란 없이 그저 정상적인 시민적 정치의식 성숙에 의하여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봅니다.

손석희가 압도적인 몰표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1등을 차지했습니다.(8년 연속, 2위는 방상훈) 이에 대해 논평 한 마디 부탁드려도 될까요?

손석희님 축하합니다.

누군가 물어주길 바랐지만 아직 받지 못한 질문이 있다면요?

“그 놀랍도록 선진적이며 대중적인 개그감각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들으면 왠지 으쓱해졌던 별명이 있었다면, 뭔지 공개하실 수 있나요?

capcold

낙태를 고민하는 여성에게 입양 보내면 해결되니 그냥 낳으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원치 않았던 임신 기간 내내 생기는 신체적/정신적 고통과 물질적 손해와 이후 후유증은 당신이 보상해주나요 라고 물어보고 싶군요.

‘이 모든 논쟁이 우리 모두의 탓이다. 누굴 탓하냐’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우리 모두의 탓 = 아무의 탓도 아님. 결국 아무것도 개선하지 않고 넘어가기 위한 필살 중간다리죠.

인문 사회과학을 공부하는건 바보짓일까요

공부하는게 바보짓일 수도 있지만, 공부하지 않으면 확실히 바보가 됩니다.

이것만큼은 못 먹겠다는 음식 있으신가요?

먹으면 죽는 건 못 먹겠습니다.

지금의 진중권은 사실 신체약탈자 외계인에게 바꿔치기당한 가짜일까요?

테크트리를 중간 어딘가에서 잘못 탄 상태로 업글했을 따름입니다.

낙태 이슈 이어서 강제로 낳은 아이들이라도 살아있으면 희망이 있다고 주장하고 근거로 어머니가 자기를 낙태하려다가 말아서 기쁘다는 사람들을 프로라이프에서 내세우던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죠?

그럴거면 강제로 낳은 아이들이라도 희망있게 잘 키울 수 있도록 보편적 공공양육복지와 공공의료보험, 노동손실 보상과 입양제도 개선부터 좀 찬성해보라고 하고 싶군요.

공화당은 왜 낙태를 이슈로 삼는 것이죠?

타겟층위에 따른 차별화공략이죠. 약간 똑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예산을 이슈로 삼고 있습니다(…)

낙태를 찬성할까 하다가도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 가엾은 아기들이라는 프로라이프 주장이 너무 설득력이 강해서 고민되는데 이런 감정적 호소력이 부족한 점이 프로초이스 운동 최대의 약점 아닐까요?

그렇게 강제로 낳은 아기들을 사회가 딱히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현실이 제게는 엄청 강력한 이성적+감정적 호소력이 있더라구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오큐파이 운동을 시시적절하게 잘 다뤘다는 호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직구를 던지겠습니다. 올해 미 대선에서는 오바마의 승리가 확정 아닙니까? (..)

롬니가 생각보다 문제가 많이 드러나는 사람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막판에는 박빙이 될 가능성도 다분.

그렇게 비싼 의료비에 시달리는 미국민들이 왜 오바마케어를 적극 지지하지 않는 걸까요? 납득이 잘 안가요. 납뜩이.

그렇게 막 커져가는 가계부담과 빈부격차와 무한경쟁에 시달리는 한국민들도 이명박 대통령을 뽑았(거나 뽑혀도 상관없다고 기권했)습니다. 각자의 미시적 합리성들이 합쳐져서 사회적 멍청함이 되는건 흔합니다.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한다고 오바마케어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한국에서 보기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 곳에선 어때 보이시나요?

재선에 성공해도 결코 쉽게 진행되지 않겠지만, 재선에 실패하면 확실히 망합니다.

좋아하는 일본인 작가가 이명박 독도 방문과 덴노에게 사과요구 드립을 하자 SNS로 “혐한” 발언을 했어요.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하면 저 나라의 미디어나 경향성을 생각하면 옳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것 같기도 하지만 주위 친구들은 그 작가 정발본 불태우자고 그러고 잘못한 것은 맞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태우면 책값만 아깝고 효과도 적으니, 왜 그 작가의 혐한발언이 문제인지 좀 더 생각을 정리하고 좀 더 널리 퍼트리시길.

롬니가 당선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 거라고 생각하세요?

이미 드러난 바로도 공영방송 NPR, 문예진흥 NEA 등에 대한 연방지원이 끊기고, 오바마케어(공공의료보험)를 태업하고, 폴라이언 주도하에 부자감세가 재개되며, 부시급 외교결례들이 다발합니다.

감상에 젖는 영화말고 뭔가 지적인 영화 추천해주세요. 마음이 붕떠서 이성으로 누를 필요가 있어서요.

어떤 영화든, 지적으로 분석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보시면 됩니다(반면 ‘지적이라고 일컫어지는 영화’라도 피상적 감상에 젖고 끝내는 분들도 많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K pop 가수와 노래는 무엇입니까?  리스완

협의의 Kpop 즉 가요 일반이 아니라, 대놓고 락을 제외한 최근 수년간의 나름 아이돌/예능 계열 가운데 해외에도 나름 알려진 경우로 한정한다면, 아마도 파리돼지앵의 ‘순정마초'(…)

자식이 동성애자라면 뭐라고 말해주시겠어요?

“…그래서 뭐?”

300억이 있어도 지금 하는 일을 할 건가요?

본격 맘놓고 할 수 있습니다.

애인한테 차이고 청승떨데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ask.fm이요

나이가 궁금합니다.

질풍노도의 스무살입니다. 몇년째 스무살인지는 비밀입니다.

캡도사는 있나요 없나요?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싶은 사건이나 작품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만화면 더욱 좋습니다.

전환점 사건: 정도 차이가 있을 뿐, 살아가는 매 순간이 전환점이고 읽는 매 작품이 전환점입니다.

신은 있나요 없나요?

궁금해하시는 그 신은 무엇인가요? 하늘 위에 사는 수염난 창조주? 올림포스의 근육남녀들? 만물 속의 영령? 대자연 자체?

한국의 출판만화는 망한건가요?

‘망하다’를 무엇으로 정의하시는가에 따라서 다르고, ‘한국의 출판만화’를 어디까지로 생각하시는가에 따라서 다릅니다.

전공을 정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인가요?

http://capcold.net/blog 의 헤더이미지 속 글을 참조해주세요

이명박은 왜 갑자기 독도를 방문하고 방한하겠다고 한 적도 없는 일왕을 물고 늘어질까요?

검색의 생활화를 추천합니다(핫핫) http://ask.fm/capcold/answer/31000102156046

자기 자신이 느끼기에도 싫지만 어쩔 수 없는 스스로의 단점이 있나요?

타오르는 유머감각

트위터 연동 안하면 안되는거에요?

안해도 됩니다. 앞으로 가급적, 어차피 트위터로 올렸을법한 내용만 연동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본 중 가장 혁신적인 디바이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종이.

장르나 소재에 상관 없이 만화 단편집을 추천하신다면 어떤 게 있나요?

모든 추천은, 장르나 소재에 늘 상관 있습니다.

캡콜드님 블로그 오른쪽에 있는 :: tnm은 무엇인가요? 광고하는 곳인가요?

예. http://www.tattermedia.com/ …광고, 안들어오지만.

남자로써 순정만화나 기타 여성향 만화 읽는 데에 거부감은 없었나요?

있어야 하나요?

문화를 해당 지역/국가에서 떨어뜨려서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아뇨. 지역/국가에는 역사경험, 기후, 정치경제, 법규 등등 여러 요인들이 압축되어 있고 그 모든게 ‘문화’의 모습에 영향을 줍니다. 다만 가급적 통제된 조건으로 타문화와 비교분석을 해볼 수 있을 따름이죠.

재밌게 읽으신 순정만화있나요?

“…여백이 부족하여 쓸 수 없습니다” (페르마)

캡콜님의 여름을 살아남는 비결은??

에어컨을 찾아갑니다. 인류의 역사는 에어컨 발명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헤타리아에 대한 생각/입장을 밝혀 주세요.

굽시니스트님 의견과 비슷합니다: http://homa.egloos.com/4043429

닐 게이먼 샌드맨이 한국에서 더 잘 팔리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예: 얼티맷판 채색으로 재발간 등)

대학 입시에 나오면 됩니다.

서울대폐지에 찬성하시나요?
고기 좋아하세요? 좋아하시면 어떤 고기가 좋으신가요?

고기는 발음할 때 미소가 절로 머금어집니다. 한번 해보세요.

그렇다면 캡콜님의 장래희망이 재벌기업 데릴사위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제가 동경하는 건 그런 세계를 창조해내는 2대 만화신 토리야마 아키라 뿐입니다.

강풀 만화는 왜 영화화하면 후져지죠?ㅠㅠ

보통 만화의 ‘영화적 감각’이 5쯤 된다면 강풀만화는 그게 7 정도입니다. 실제 영화로서 잘 만들려면 10이 필요한데, 정작 영화인들이 만화에서 던져주는 7에 만족해버리고는 나머지 3을 잊어버리는 식이랄까요.

일본정부나 우익의 입장인 2차대전 성노예(종군위안부)는 모집에 강제성이 없었고 민간운영이라는 주장에는 어떻게 대항해야 하지요? 혹은 그렇게 주장하는 지인에게는?

유치원이야 이미 어쩔 수 없으니, 이제 초등학교는 좀 정상적인 곳을 입학하라고 해주시길. // 1.총을 들고 쳐넣어야 강제인 것이 아니고, 오로지 국가공무원들로만 운영되야만 정부개입운영인 것이 아님. 2.그보다, ‘강제성이 없고 민간운영’이면 조직적 강간과 인권유린, 살인이라는 악행이 조금이라도 희미해지나?

<내 인생의 8할은 베지터에게서 배웠다>는 책을 내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내 인생의 7.443%는 베지터에게서 배웠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정도의 타이틀 어떨까요.

아까의 질문의 베지터 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어느 장면, 어느 대사…)

“카카로트, 네가 최고다!” (사실은 그쪽은 쌈질만 하는 백수, 이쪽은 재벌집 사위이자 다정한 가장)

베지터를 콩라인을 습득하신 거였나요?

베지터는 출생신분에 대한 아집 및 단순한 무력에 대한 집착을 극복하고, 재벌기업 데릴사위로 등극한 성공한 인생입니다(…)

그렇다면 현행 민주주의에 있어서 개선해야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민주제 절차에 대한 일상적 효능감의 획득입니다. ‘우리 손으로 좋은 지도자를 뽑으면 된다’ 수준이 아니라, (유력자들에 의존하는 중세 수준인) 지역정치의 업그레이드, 학교현장의 민주제 확장, 정책참여 경로 확장과 인권 일반 향상, 선거제 개편 등등등 뭐 착수할 것은 많은데 그 기본 얼개가 되어주는 테마죠.

오늘날의 캡콜드에게 가장 큰 지적 영향을 미친 책이나 저자는?

그럴싸한대답: 존 듀이의 ‘공중과 그 문제들’. // 정치적대답: 각 학위과정의 제 지도교수님들. // 트루대답: 드래곤볼이요. 베지터를 통해 인생을 배웠습니다.

대통령 임명권이 있다면 누구를?

저 같은 일개인 따위가 대통령 임명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고, 체계적 평가와 사회적 합의로 선출되도록(그리고 임기 내내 견제받도록) 바꿔놓겠다는 사람을 임명하겠습니다.

꿈이 뭔가요?

1.꿈이란 자신의 수면상태에서 이뤄지는 뇌활동에 대한 뇌의 인지적 해석입니다. 2.(돈을) ‘꾸다’의 명사형입니다. 3.목표로서의 꿈이라면, 세계정복.

캡콜사마 사랑합니다.

저도 캡콜사마를 사랑합니다.

공산주의자이신가요?

공산주의라고 레이블링되곤 하는 범주 중, 일부 특정 요소를 긍정적으로 참조하고 다른 부분들을 반대하곤 합니다. 웬만한 “OO주의”에 대해서는 뭐든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가진 캡선생님의 이미지는 “모든 것에 능통하나 개그에만은 불통”인데요, 캡선생님은 본인의 개그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를 들면 더 앤서 이즈 42(sigh) 같은… (개인적으로 캡선생님 개그를 몹시 높게 칩니다. 하지만…)

‘도’는 말로 설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엔 왜 이렇게 고양이 사진이 많은 거죠? 사회문화미디어적 의미 혹은 음모론!?

사실은 아기 사진도 많고 자기들 저녁밥 먹은 사진도 많고 셀카도 많습니다만, 그나마 고양이가 덜 짜증나서 사람들이 호응/기억해주는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믿는게 좋습니다냥.

일생동안 비슷한 스타일의 유머를 구사하는 사람을 몇 분이나 보셨나요? (일단 g군과 k화백은 기본으로 치고)

그런 사람을 보면 피차 경계심에 사로잡히기 때문에, 서로 유머라고 인정을 안합니다. 즉 ‘제가 만나본’ 기준이라면 제로. 다른 분들이 비슷한 범주로 묶는거라면, 뭐… 좀 되겠죠.

한국 오신다면 가장 가보고픈/하고싶은 것은?

새빛둥둥섬 방문. 조만간 없어질테니, 한 시대의 체계적 어리석음에 대한 무척 소중-레어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언제 한국 들어오실 일은 없으신가요?

의향이야 없지 않지만 정작 ‘일’이 없군요(…아아)

타지에서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으세요?

위생과는 담 쌓은 칼로리대폭발 길거리 음식이 땅길 때가 있습니다.

기고활동만으로도 생활비+학비+여흥비+기타 투자비(가령 부동산?;)가 충분한가요? 아니면 다른 경제적 보조 수단(가령 맞벌이?;)이 있으신가요?

제가 무슨 조앤롤링도 아니고(…)

골드멤버가 되려면 자기가 끌어들인 회원 중 실버등급까지 오른 사람이 5명 이상이어야 한다던데 사실인가요?

그거 훌륭한 생각이군요. 이제부터 도입하도록 하겠습…(그럴리가)

캡콜드님처럼 캡 콜드한 쿨함과 초연함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캡콜닷넷 골드멤버가 되세요.

이명박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인권위파괴자 현병철을 인권위원장으로 재임시키기 위해 다른 쪽으로 어그로를 끌려는 의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당연히 아니겠지만) // 국민이 국토 어디를 가든 상관없지만, 하필 대통령이니까 ‘왜 갔나’에 대한 좀 더 제대로 된 설명이 없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죠.

독도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세요ㅎㅎㅎ

딱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실효적 지배)

미국생활 오래 하시면서 이럴 때 한국이 그립다!할 때가 있나요?

한동안 잘 쓰던 익명프록시가 더 이상 안먹을때요.

배트맨과 로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실 캡콜드님이 옛날에 모 회지에 쓰신 배트맨&로빈 찬양문을 가지고 있다능…크큭…발뺌하실 순 없다능…

바로 그 회지의 기사에 삽입되었던, 제가 손수 그렸던 가상표지 일러스트와 같이 생각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삼국지 인물(들)은? 그리고 그 이유는?

1.나관중이요. 지맘대로 막 역사속 인물들을 초인영웅으로 만들어냄. 2.연의 기준의 방통. 잔뜩 쌓인 관료업무를, 마음을 먹자 반나절만에 후딱 해치웠다지 않습니까… 마감의 신.

캡콜님 목돌아가는거 무서운데 안무서우신가요 엑소시스트생각이;;; 고정시키실 생각은??

고정시킬까 생각이 조금은 있습니다. 무서워서는 아니지만, 일부 모바일웹 페이지에서 달걀로 나오더군요(…) 여튼 뭘로 바꾸더라도 여전히 ‘겉보기엔 멀쩡한데 살펴보면 좀 이상한’ 컨셉은 유지할 생각.

그럼 노멀커플의 대안으로 이성애자 커플을 가리키는 중립적이되 재밌는 표현으로 제시하고 싶은 표현은 있으신가요?

백합물, 장미물의 사례처럼 뭔가 꽃 이름이면 좋겠습니다. 레어한 경우들이니, 레어한 꽃이름을 추천합니다. 덴드로비움물이나 라프레시아물 어떻습니까.

솔직히 자백하세요…뱃파이십니까 슙파이십니까ㅎㅎㅎ

뱃파입니다. 세상은 돈.

배트맨 라이즈의 정치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놀란 감독이 보기보다 정치적 성찰도 목표점도 매우 얕았다는 생각입니다(예를 들어 OWS를 진지하게 거부했다기보다는, 그냥 현대의 도심 전복에 대한 피상적 참조 이미지로만 소비하다보니 그런 결과물이 나옴). 오락영화 차원으로 볼 때 속편함.

캡콜님은 오바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죠?

1.Geek-in-chief. 2.정치절차를 등한시하지 않아 더디지만 한발짝씩 확실하게 (미국사회에 있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바람직함. 3.미국 국내정치가 하도 힘들어서 다행히도 주변국들을 구박할 틈이 적었음. 4.한국 교육에 대한 망상 덕질은 그런데 좀 그만.

캡콜님은 개파? 고양이파?

카멜레온파요.

캡콜님은 한일 동인계에서 이성애 커플링을 가르켜 “노멀커플”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이시죠? 예: 노멀=일반=다수니 괜찮다, 노멀=정상=이성애 외엔 비정상이니 안된다 등.

동인계에서 이성애 커플링은 오히려 일반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노멀’커플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뭔가 역설적 느낌이 실려있죠. 현재로서는 그 역설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만, 기왕이면 더 중립적이되 재밌는 표현을 만들면 좋을 듯.

왜 캡콜님은 캡콜님의 개그 중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골라서 실패한 개그라고 선언하시죠?!

성심성의껏 만든 훌륭한 개그가 반응이 미미할 때, 실패했다며 공개 자학함으로써 다시 한번 관심을 일으켜보자는 최후의 몸부림입니다. 대부분은 결국 진짜로 실패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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