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아오르는 물욕2

!@#… 꽤 오래전부터 눈독(만)들이는 아이템, 회중시계. 시간 확인을 위해서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고 스위치를 눌러 열어본다는 번거로운 행위가 주는 여유가 좋다. 그리고 안쪽 뚜껑에 뭘 써넣든지 소중한 사진을 붙여논다든지 하는 고풍스러운 짓거리도 좋고. 그런데 금상첨화로, 좋아하는 만화 작품의 소품이라는 메리트까지 있는 이런 물건이 나와버리고 말았다: -_-;;클릭.  …또다시, 눈독만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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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솟아오르는 물욕2

Comments


  1. [네이버 덧글 백업]
    – 코믹스팸 – 바지 혁대 꽂는 곳에 목걸이용 휴대폰 고리를 묶고 휴대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가 시간이 궁금하면 꺼내세요… 폴더휴대폰이라면 회중시계의 느낌이 확실해집니다 …ㅋㅋㅋ 2004/09/07 09:52

    – 캡콜드 – !@#… 전화기가 폴더는 아니지만 그렇게 해본 적이 있습니다. -_-; 그냥 목걸이용 고리 정도가 아니라, 삐삐의 금속줄까지도 사용했었죠. 지금은 열쇠꾸러미를 바지에 매달아놓아서, 전화기는 눈물흘리며 풀어놨지만. 아아… 아무리 훌륭한 폴더 전화기라도, 회중시계의 아날로그함에 비견할 바가 되겠습니까…;; 2004/09/07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