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강 수학여행차 일본 반다이 뮤지엄에 갔을 때. 그 곳에서는 500엔 주면 코스프레하고 리프트를 타서 1:1 건담의 머리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 상업성의 극치지만, 뭐 어쩌겠는가. 당연히 0.1초도 망설이지 않고 달려들었지. 몇가지 고를 수 있는데(심지어 시드 계열까지…-_-;), 그 중 연방 장교복으로 장착. 하드 속 사진 정리하다가, 여러 학생들에게 모아들인 산더미같은 수학여행 사진 속에서 발견. 자 그럼, 마음의 준비가 되었으면 클릭.
…이라고 해도, 아마 많은 분들이 실망할 듯. 내가 봐도 위화감이 너무 없다. -_-;
…적의 포격이다!!! (사실은 단지 사진 찍다가 흔들린 것이지만)
…”이것이 소문의 신병기, 건담인가.” 뒤에는 샤아의 어두운 그림자가… 샤아의 모티브였던 다스 베이더가 샤아복장으로 찬조출연. n모군이라고는 절대 말 못함. 게다가 대여복은 상의 only. 어째서인지 capcold는 원래부터 회색 면바지라서 위화감 제로. 샤아는… 반바지.
— Copyleft 2006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너거들 맘대로 —
………….
개인적으로는 지온군복을 더 선호합니다만, 낙호님의 경우엔 연방군복이 너무 딱 맞아서 뭐라 더 언급할 거리가 없군요.;;
설마 시드 계열이라면, 그 줄타고 올라가는 걸로 말입니까? 오옷.
우오 저 눈빛. 이미 이건 코스프레의 경지를 뛰어넘어 한 10년차 된 연방군인을 보는 것 같습니다.;;
!@#… 심지어 아무거나 집어냈는데 사이즈마저 딱 맞았습니다. OTL
역시 연방.-_-;
그 샤아가 참 잘생겼다더라구요. -_-
!@#… 그런데, 2006년 8월말에 반다이뮤지엄 영업종료. 전시물은 치바와 시즈오카로 분할수용된다고 하지만, 여튼 토쿄의 반다이뮤지엄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는… 아쉬운 일.
헐? 이럴수가..
제대후 복학하고 01년인가 00년인가 코엑스에서 대원동화 주체로
건담쇼인지 뭔지 거금 1만원 주고 들어간 적 있는데
실물크기 건담 RX-78 전시한다고 두근두근 기대를 했건만,
썅.. 그림만 18미터 크기로 전시하면 어쩌자고.
그런데 일본은 정말 실물 전시이네.
그나저나 지금은 히라가나의 히자도 보기 싫은 솔직한 심정.
!@#… 뭐 그 사기극이야 두고두고 인구에 화자되고 있기는 하지. 뭐 반다이 뮤지엄의 건담역시 완전판은 아닌 것이… 상반신만 있다. 팔도 한쪽만. 딱 사진 나올 정도만 있는 것이지…-_-;
…마치 SD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눈 처리 안 된 연방군 사관같군요;
…너무 어울리지 않습니까. OTL
위화감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오히려 깜짝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