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엔진은 남자의 로망.

!@#… 자고로, 제트엔진은 남자의 로망. 자동차나 비행기같은 파워 만빵의 이동수단들이 꽤 남성의 성적 상징물로 애용되듯, 제트엔진이란 노골적으로 남근의 형상을 하고 오로지 강렬한 파워로 직선 질주를 하도록 고안되어있는 궁극의 기계. 마음 같아서는 귀여운 뉴비틀에도 한번 달아보고 싶은 욕망이 어찌 생기지 않겠는가. 아니, 캘리포니아에 사는 론 패트릭이라는 사람은 진짜로 그걸 해봤다. 스탠포드 기계공학 박사 학위자, 자신의 재주를 총동원해서 도로교통법상 합법적인 제트 부스터 뉴비틀을 만들다.
자세한 사항은 이곳으로.

!@#… 하지만 역시 압권은 그 사람이 지금 마누라를 위해 제작중이라는 제작중인 제트 부스터 스쿠터. 시속 60마일 – 대략 시속 100km – 짜리 추진력의 제트 엔진을 좌우로 해서 두개 달았다. 근성(과 쓸데없는 집착)의 승리. 진심으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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