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4월에 개봉예정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의 정식 예고편 드디어 뜨다. 기본적으로 우주적 차원의 하드SF만담개그물인 이 작품이, 이렇게 스펙타클하게 만들어지다니 정말 의외다. 디즈니라는 상표가 어째서인지 나에게는 단지 불안을 안겨줄 따름이지만… 그래도 재미있을 듯. 예고편 클릭.
(에에엣… 지금 다시 가보니, 뭔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다시 내려버렸다. 뭐 그리 비밀이라고…)
http://hitchhikers.movies.go.com/main.html (2.20일 수정: 공식홈피에 결국 올라왔습니다.)
!@#… 사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옛날에 만들어졌던 TV시리즈가 애착이 간다. 무척 영국식이라서… 뭐 1권 + 2권 후반 내용 정도만 들어가있지만. 특히 “paranoid android” 마빈의 디자인과 목소리가 작살이다…;; 전 6화. 실제로 가장 처음으로 접한 형태이기도 했고. 물론 그 이후 뒤가 궁금해서 책을 사들고 결국 반해버렸다. 라디오드라마는 들어본적 없으니 패스.
!@#… 만약 이 작품을 TV 장편 시리즈로 새로 만든다면 5+1개의 소설 내용 전부와 약간의 오리지널을 담고, ‘퓨쳐라마’ 풍 디자인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원래 라디오드라마/TV시리즈의 출연진이 성우를 맡는 드림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망상중. 물론, 전체 방영 횟수는 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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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SF 고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작년에 친구네 막걸리 한 사발 하러 갔다가 취기에 소설책 한 권을 빌렸다. 사고 싶던 책인데 다섯 권을 묶어서 아주 저렴하게 팔아서 냉큼 샀다는 거다. 3분의 1쯤 읽고 쉬고 있다는 말에 금방 읽고 준다며 빌려와서 거의 일 년 만에 돌려줬다. 이 책을 읽으며 정말 큰 교훈을 얻었는데, 만화책이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