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백업 2009년 11월 2주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09년 11월 2주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capcold

  1. 잘못된 학교교육제도의 가장 큰 폐해는, 이후 평생토록 자신의 (스펙 쌓기 말고) ‘배움’이라는 행위를 일종의 굴종으로 여기며 경멸하고 회피하게 만드는 것이다. 폭넓은 반지성주의의 탄탄한 근간. 11:19 AM Nov 13th from web

  2. The #tweetlevel influence score for @capcold is 41. How influential are you? http://bit.ly/tweetlevel (무의미한 점수질의 guilty pleasure) 10:39 AM Nov 13th from web

  3. @golbin 하지만 그건 사실 애플은 잡스라는 ‘슈퍼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죠. 잡스라는 슈퍼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넣으면 소비자들이 감동한다는, 사기유닛 중심 전법. 6:04 AM Nov 13th from web in reply to golbin

  4. NYT의 인터액티브팀이 선보인 또 한 건 재밌는 인터페이스: 역사의 흔적. http://bit.ly/2BOmsH 10:30 PM Nov 12th from web

  5. 미수다제작진 사과 http://bit.ly/LIJen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길 의도는 전혀 없었고” : 사과문 fail (프로제목부터 이미 외모지상) 9:20 AM Nov 12th from TweetDeck

  6. “정부, 이미 3년전 ‘세종시 자족방안’ 마련” 행정, 대학, 의료, 첨단산업 이미 전 정권의 원래 계획에 모두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분들이 구라설레발친거였다는. RT @acro22 http://j.mp/1oLpaG 8:46 PM Nov 11th from web

  7. 하지만 ‘무효’는 아니기에, 비열한 술수로 인증받았다는 것만으로는 각하x방통령 커플에 별반 타격 없음 RT @ejung00 정연주 전 KBS 사장 해임처분 취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방통위가 정 사장을 해임한 것은 위법했다는 것입니다. 8:27 PM Nov 11th from web

  8. 모든 분들, 오늘도 완벽한 하루가 되시길. ? http://blip.fm/~g7ozt 6:34 PM Nov 11th from Blip.fm

  9. 미수다 사건: 딱 진지하게 화내고 발언자 개인에서 사적 보복(예: 신상 털기)을 가하는 그 만큼씩, 문제의 발언 자체에 일종의 권위가 부여된다는 것을 언젠가 사람들이 이해해야 할텐데. 10:42 AM Nov 11th from web

  10. 미수다 독일여성의 ‘개념발언’이 인기라는데, 정말 ‘개념’이라고 일컫어지려면 “내가 그 조건 만들면 되잖아요”가 아니라 “그 남자와 둘이 함께 우리에게 가장 알맞은 조건을 만들어 나가면 되잖아요”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3:43 AM Nov 11th from web

  11. MBC 간부들, 김제동 진행 오마이텐트가 시청률이 잘 나왔건말건 시간슬롯이 마련 가능하건말건 여하튼 날리다 http://bit.ly/4yFJHY 3:14 AM Nov 11th from web

  12. @coldera @gorekun @aleph_k 그러니까 그런 ‘파트너가 없어서 분노해버린’ 남자분들이 인육사냥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러브플러스를 적극 장려해야 합니다. 오덕심이 세상을 구할꺼라능 2:13 AM Nov 11th from web in reply to coldera

  13.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진지하게 화낼 일이 많을텐데, 고작 미수다 루저녀 정도로 혈압 오르시는 모든 분들에게 바치는 노래. Metallica의 “Wasting My Hate”… ? http://blip.fm/~g5tom 5:10 PM Nov 10th from Blip.fm

  14. “통일긱Geek이론: 현재 미국의 대통령, 최고 부자, 최고 신뢰도의 뉴스진행자가 모두 긱이다. 또 만화 캐릭터에 기반한 영화가 정기적으로 수억불씩 쓸어담는다. 유일한 합리적 결론: 우리의 승리!” http://bit.ly/KG7GK 4:26 PM Nov 10th from web

  15. 신종플루 승부: 한겨레21이 지사드립을 치는 동안 http://twitter.com/capcold/…, 발행부수일등신문 C일보는 특유의 말종드립 필살기 시전 http://kastlerock.egloos.co 2:25 PM Nov 10th from web

  16. 왠지 오늘의 온라인오바질(핫핫)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BGM ? http://blip.fm/~g4plw 12:51 AM Nov 10th from Blip.fm

  17. Duke대 연구팀 “Computational Journalism” 보고서 발표. 컴과 넷을 활용해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가공하며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개념과 방법 제시. 저널리즘의 향후 진화에 관심있는 분들 필견.http://3.ly/OZh 5:56 PM Nov 9th from web

  18. 온라인떼창프로젝트의 다음 단계: 아예 노래도 같이 만들기. 유튜브의 “I’ve Got Nothing” http://bit.ly/1LWC39 9:47 AM Nov 9th from web

  19. @Imseong @ophellia99 개인사들을 생략해도, 정치적으로 볼 때는 서울의 땅쟁이들 표 감소예상 >>(넘사벽)>> 충청민 표 증가예상 이긴 하죠. 9:31 AM Nov 9th from web

  20. 그런데 권력기관을 세종시에 이전함으로써 자족기능이 방해를 받는 건 아니잖아? 그분들의 결연한 의지는, 들을수록 뭔가 괴상하다. 권력기관을 옮기고 거기에 탄력받아 기업과 학교들도 함께 유치하면 큰일나나? http://bit.ly/1570w 9:21 AM Nov 9th from web

  21. “사람들은 카메라 뒤에 있고 싶어하죠” – 시민저널리즘의 매력과 한계에 대한 작은 논픽션 우화 http://bit.ly/IS8oz (게다가 크리스웨어 그림으로 애니메이션!) 12:52 AM Nov 9th from web

  22. @keejeong 아, 제가 C일보가 살아남을 것 같다고 생각한 건 국내언론사 가운데 가장 앞서는 수준으로 인터넷에 투자를 해왔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사설에 드러난 온라인중심 매체환경에 대한 후진적 이해를 보니, 필연적으로 도태될 것 같아요. 12:11 AM Nov 9th from web in reply to keejeong

  23. 나는 발행부수일등신문 C일보가, 지분은 줄어도 망하진 않을거라 전망해왔다. 그런데 이 사설을 읽으니, 망할 것 같다. RT @ringmedia 이런 식의 유치한 논리로 N사를 공격하니까 맨날 발리는 거야 http://digg.com/u1Fykg 8:09 PM Nov 8th from web

  24.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친북좌파인명사전’을 만들라고 쌩쑈. ‘좌파’ 운운은 늘 그랬듯 심히 미개하지만, 데이터 잘 갖춰진 세상은 바람직하니 나도 찬성한다. 아, 그런데 남로당 박정희는 2관왕 등극 예약. http://bit.ly/3lCp2b 6:45 PM Nov 8th from web

  25.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잠시 안도의 한숨(에에, 안도할 일은 아니…) RT @NudeModel 예전에 쓴 글을 보니 내가 예전에는 꽤 똑똑했구나-_-란 생각에 눈물이 글썽거린다. 11:53 AM Nov 8th from web

  26. 과학 기사의 품질 차이: http://bit.ly/4mcRWU vs http://bit.ly/3szoo1 애초에 과학자문을 잘 골라야하고, 지사마인드는 과학마인드와 상성이 좋지 않다는 결론. 11:30 AM Nov 8th from web

Copyleft 2009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 <–부디 이것까지 같이 퍼가시길]

Trackback URL for this post: https://capcold.net/blog/4993/trackback
3 thoughts on “트위터 백업 2009년 11월 2주

Comments


  1. 배움에 관한 첫번째 이야기가 요즘 관심사와 맞물려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비판을 가하거나 했을때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착각하여 덤벼들고
    무조건 ‘이기려는’ 태도가 그런 학교제도에서 자라난 환경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그럼 배움에 대한 옳바른 태도는 무엇이고 이러한 환경에서 진짜 배움을 얻으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학교의 태두리를 벗어나면 되는 것일까요?

    (오밤중에 난데없는 질지한 질문을,,,)

  2. 아, 그리고 신종플루에 대한 한겨레 신문의 기사가 어쩐지 불편했던 점을 시사인의 기사와의 비교를 통해서 왜 불편했는지 확인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3. !@#… 필님/ 무조건 이기려는 극단적으로 방어적인(!) 태도는 한번 밀리면 평생 개차반 된다는 한종목한판승부정신을 바탕에 깔고 있다고 보는데, 그것에는 학교는 물론 가정, 사회일반 모두 사이좋게 공헌하고 있죠;;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테두리를 굳이 ‘벗어나기’ 보다는 학교의 테두리마저 실로 괴상하고 흥미로운 탐구대상으로 여기는 접근법을 익혀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