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태, 직장폐쇄와 짝퉁발행

!@#… 몇개월동안 계속 심각하다가 지난 주말 본격 악화된 한국일보 사태 관련, 트윗 등으로 메모했던 몇가지 내용 정리.

– 지난 주말의 상황: 그간 기자들이 사주의 비리 횡포에 반대하자 가짜 편집실을 만드는 등 지면에 부당개입한 한국일보 회장, 결국 용역깡패들을 동원하여 편집국 봉쇄. 검찰, 정치권, 노조들, 시민 일반의 관심이 시급. http://me2.do/xU0WIjD7

– 무엇이 필요한가: 한국일보 사주 사태 파국. 검찰은 이미 고발된 배임, 이제 부당노동행위까지 본격 수사를. 타 언론들은 자신들에게 닥칠 수 있는 일인만큼 적극 보도하기를. 언론노조와 시민단체들은 소송이란 소송은 다 걸길. 시민일반들은 사회적 이슈로 표면화 참여하기를.

– 이렇게 된 상황 맥락 몇 가지: <한국일보>의 ‘수상한 패밀리’ (<시사IN>). ‘위기의 한국일보’ (팟캐스트 시사난타H)

– 성명서와 현장 소식 등을 정리하는 노조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hankookunion/

– 이듬 월요일에, 기자들을 쫒안고 사측이(즉 사측 입장에 우호적인 차장급 이상 간부 일부) 자체적으로 만든 엉터리신문 1호의 기사작성 세부 내역 스프레드시트. …전반적으로, 사주의 사적 주장으로 1면을 시작하고 그 뒤는 연합일보.

– 시사in 창간으로 이어졌던 수년전 시사저널 사주 횡포의 현장이 데자뷔처럼 떠오른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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