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사회라는 거대한 구조물에서, 우리는 모두 나름대로 그 안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 “기계 장치”다.
그저, 인간들의 이야기 – [기계 장치의 사랑]
감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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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사회라는 거대한 구조물에서, 우리는 모두 나름대로 그 안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 “기계 장치”다.
그저, 인간들의 이야기 – [기계 장치의 사랑]
감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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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가 할 수 없는 것들’이라는 NYT 데이빗 브룩스 칼럼을 읽고(원문, 뉴스페퍼민트 소개본) 약간의 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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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한국만화가협회가 유래 없는 성황리에 새로 회장, 부회장, 이사 등 대표진 일동을 선출했다고 한다. 선출된 새 대표진들에게 응원을 보내고자 하는데, c모의 전형적인 응원 방식은 역시 설명과 제안이라서… 만협에 7가지 제안을 남기고자 한다. 가급적이면,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것들로 한정지은 것들이다(즉 “만화산업을 발전시켜주세요” 같은 거 말고). 기존에도 이런저런 방식으로 해오던 이야기들이지만, 무언가를 더 적극적으로 시도하려는 분위기의 타이밍인 만큼 어쩌면 아주 약간 더 진지하게 경청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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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인종차별 이슈를 좀 연상시키지만, 개가 주인공인 사회파 드라마.
험한 세상, 인간성을 찾기 위해 – [검둥이 이야기]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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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ZE의 [미생] 특집에 들어간 한 꼭지. 정확히는 한 꼭지에 두 평가를 함께 넣은 기사 중 절반이라서, 함께 읽으면 훨씬 좋다. 게재본은 여기로.
현실적 판타지에서 다시금 현실을 읽기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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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신문의 속성상, 소위 보수든 진보든 공통적으로 지지할 수 있을 만한 교차점. 그런데 문제는 그런 교차점일수록 오히려 열정적 지지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역설이…;; 게재본은 여기로.
한국일보를 다시 신문으로 만들기 위해
김낙호(미디어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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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개월동안 계속 심각하다가 지난 주말 본격 악화된 한국일보 사태 관련, 트윗 등으로 메모했던 몇가지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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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내일부터는, 그 후보가 그나마 공언한(클릭) 수준의 비정규직 차별해소, 검찰개혁, 복지강화의 약속이나마 지키도록 투표장을 넘어서는 일상적 정치 참여를. MBC사장 건으로 보듯 스스로 약속을 지키는 분은 결코 아니니. 그가 속한 정당이야 두 말할 나위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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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 4월에 출간된 ‘흰둥이’ 책내 서평. 같은 작가의 유사한 주제의식과 캐릭터와 표현법 위에 있는 ‘야옹이와 흰둥이‘와는 프리퀄 같으면서도 별도의 작품.
노동, 나눔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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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중드라마적인 삼성 고위경영 치부를 드러내는 ‘삼성을 생각한다‘ 보다도 훨씬 불편한, 바로 가장 기저에 있는 공장 노동자들 이야기. 그 중에서도 산업재해를 입고 보상을 위해 싸우는 노동자들에 대한 두 권의 책. 이왕 좀 더 초반 인지도를 높이는 의미에서, 평소보다 원래 지면 발행후 지연기간을 대폭 줄이고 온라인 공개.
[120521추가. 슬로우뉴스와 보리출판사가 이 책들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공동으로 관련 이벤트 진행중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노동자, 사람에 대한 예의 – [사람 냄새], [먼지 없는 방]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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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 단행본을 낸 출판사가 온라인 활동력이 상당히 미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훨씬 메인스트림에서 인기를 끌어주지 않으면 무척 아쉬울 만화다냥.
이 세상 ‘을’들의 이야기 – [야옹이와 흰둥이]
김낙호(만화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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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어째서 이렇게 단행본화가 오래 걸린 것이지 이해는 잘 안가는 것이, 한 권당 9회고 현재 잡지는 49호가 나오고 있으니 이런저런 펑크 좀 감안해도 거의 완결을 향하고 있어야 할 터. 뭐, 이제라도 나와준 것이 어딘가. 게다가 출판사가, 88만원세대 키워드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이 책에 대해서 노동자의 처지 이야기라는 토픽으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지 않는 것이 은근히 의아한데… 뭐 모를 일이다.
다시 사람의 이야기로 – 『태일이』
김낙호(만화연구가)
요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대학 신입생들에게 입학과 동시에 손에 쥐어지던 책이 바로 『전태일 평전』이었다. 지배자들의 역사와 경쟁이나 승자독식 이데올로기에 찌들어 대학까지 온 신입생들에게, 이 사회가 어떤 이들의 무엇 위에 실제로 서 있는지 세상의 참가치를 보여주자는 학생회 선배들의 일종의 고정된 루틴이었던 것이다. 특출하게 잘난 것 없는 그저 노동자 출신이지만, 스스로의 몸에 불을 붙여서 노동현장의 참혹함을 알리고 한국에서 노동인권이라는 것이 사회적 의제는 물론 진보 운동의 의제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준 선구자 중의 선구자. 바로 이런 이미지야말로 전태일 평전의 주인공 전태일을 민중주의적 진보의 아이콘으로 포장해주는 것이었다. 물론 그런 의도가 신입생들에게 실제로 도달하거나 실제로 공감되는 비율은 갈수록 형편없어지곤 했지만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선배들의 자의식과는 달리 정작 신입생들은 해방을 시키는 투사가 되고 싶어서 대학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해방이 되고 싶어서 들어온 것이니까. 방향이 좀 다를 뿐, 『전태일 평전』 역시 또 다른 “그들의 삶을 본받지 않겠는가”를 강요하는 위인전으로 취급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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