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문고의 향수> 전시회 개장 (SICAF2004)

!@#… 한동안 capcold를 행사마감에 시달리게 했던 이벤트, SICAF2004의 일환인 <클로버문고의 향수> 전시회가 오늘 개장. 어떤 의미에서는 진정한 ‘성인 만화 전시회’인데, 특별히 야하던가 폭력적이던가 철학적이던가 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성인들만 느낄 수 있는 감수성 – 즉 7,80년대의 만화 향유에 대한 뒤돌아보기라는 테마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애들 등쌀에 못이겨 쫒아온 30대 부모님들에게 만화보는 즐거움을 다시 되새김질하게 만들려는 의도. 그 의도가 성공적이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게다가 폐막하는 그 순간까지 앞으로 일주일동안 희비가 교차하겠지만), 여튼 오늘 본 ‘엄마가 꼬마애들에게 만화책을 보면서 설명을 해주는’ 풍경은 그간의 개노가다가 아주 무의미하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 여튼 이걸로 또 전시 하나 쫑(일주일동안의 유지문제가 있으니 진짜 쫑은 아니지만, 개장하는 것까지는 쫑). 오늘 오전 10시 개막에, 9시 59분까지 만들고 있었던 급박함은 여전하고. 전시기획자로서의 capcold의 이미지는 오늘도 여전히 ‘오른손에는 커터칼, 왼손에는 77′(주: 77은 3M에서 나오는 스프레이식 접착제의 이름. 전시회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으며, 청테이프와 좋은 라이벌 관계다). 현장파, 또는 십장형 큐레이터. 다음번부터는 진짜로, 우아하게 팔짱끼고 그림 위치 조정해달라고 나즈막히 점잔떠는 큐레이터로 이미지를 한번 바꿔봐야 하겠다. (과연?)

!@#… 좋은 전시기회를 부여해주고 골치아픈 코디네이터 역할을 일임해온 박인하 교수, 박조교 망구 스캔인간들 등 청강 인쇄공방(채택될 리 없는 가칭) 여러분, SICAF측 프로젝트 매니저 공태건씨, 그리고 무엇보다도 매 순간 든든한 지원자인데다가 클로버문고에 혼을 불태우시는 버즈컴, 신머루님 위시한 ‘클로버문고의 향수’ 카페 여러분들. 그리고 오늘, 그리고 앞으로 일주일동안 전시장에서 만화를 즐기시며 전시장 풍경의 일부가 되어주실 수많은 방문객들. 좋은 전시라는 것은, 일개 기획자가 이런 수많은 훌륭한 인연들을 만날 때 우연히 일어나는 하나의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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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는 부록: <클로버문고의 향수> 전시회 도록 설명원고 풀버젼. 실제 도록에 들어간 편집버젼보다도 더욱 풀버젼. 밑에는 축약된 영어판 버젼도 같이. 누가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공식 도록에 들어간 영어판은 에에… 좀 곤란한 수준의 번역인지라…결국 내가 직접 다시 주욱 고쳤지만, 얄궂게도 결국 도록에는 이전 버젼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0.5초 동안 좌절. (솔직히, 이런 대규모 국제행사 공식 도록 텍스트의 번역을 일반 알바생들에게 완전히 일임한다는 발상 자체가 좀 곤란한 것 아닌가;;)

 

SICAF 2004 특별전

클로버 문고의 향수

큐레이터: 김낙호

 

– 만화읽기의 추억

“만화, 읽고 계십니까”. 이런 질문을 하면, 많은 이들은 흔히 만화는 어릴 적 한 때 보고 즐기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 마련이다. 사실 이러한 대답이 품고 있는 오해는 심히 곤란하지만, 거꾸로 말하자면 적어도 어릴 적에는 누구나 만화를 보고 즐긴다고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만화는 많은 이들에게 어린시절, 가장 자유롭게 뛰놀고 싶은 시간을 친근하게 같이 보낸 마치 동네친구같은 존재들이다.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의 잔소리를 들어가면서도 같이 장난질치고 놀러다니며, 진지한 고민들도 털어놓고 사고와 정서를 키워주는 가까운 이의 역할에는 항상 만화가 있었다. 하지만 마치 어릴적 동네친구들과도 같이, 어른이 되면서 어느틈에 멀어지고 잊혀지면서 아련한 추억만이 남아있게 되었다.

30대. 이미 사회활동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젊은 부모로서 자신의 가족을 꾸려나가는 이들. 앞으로도 가야할 길은 멀지만, 잠시 한숨을 돌리며 다시 뒤를 돌아볼 즈음이다. 더욱이 한국에서 2000년대에 30대에 속해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굳이 386이라는 거부감드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크나큰 격변기를 연속적으로 거쳐오면서 동시에 문화의 향유와 취향이라는 것의 중요성을 처음 깨달은 복합적인 세대다. 이들에게 있어서 어린시절의 만화, 그 동네친구들은 누구였을까. 새소년, 소년중앙 등, 만화를 많이 담고 있었던 ‘소년소녀’ 종합 교양 잡지들을 떠올릴 수 있다. 또는 소년 한국일보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일간신문의 연재만화들을 생각해내고 미소를 머금을 수도 있다. 심지어, 문방구에서 껌을 사면 그 속에 하나씩 끼워져 나오던 얇은 만화책들을 기억해낼 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십중팔구 “클로버 문고”라는 대답일 것이다.

– 클로버문고

클로버문고는 대일밴드, 스카치 테이프, 워크맨처럼, 개별적인 상표를 뛰어넘은 하나의 ‘장르’다. 어린 시절 읽어왔던 추억어린 만화책들의 대표 얼굴이다. 도서출판 어문각에서 지난 1972년부터 모두 429종이 출간된 70년대-80년대 초의 문고판 만화 총서로서, 그림이 곁들여진 어린이 소설이나 정보 서적도 일부 섞여있는 종합적인 시리즈였다. <신판보물섬>, <요철발명왕>, <도깨비감투>같은 친근한 명랑만화도 있었다. <소년007 시리즈>, <대야망> 같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물도 있었다. <태권브이 시리즈>, <철인 캉타우> 같이 소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상과학물도 있었다. <카치아>, <은반위의 요정> 등 소녀들의 서정적 감수성을 물씬 자극하는 것도 모두 그 속에 함께 있었다. 이 땅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클로버문고 속에서 자신만의 친구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쉽게도 82년도에 출판이 중단되기까지, 오랜 기간동안 클로버문고는 왕좌를 지켰다. 단순한 총서 시리즈가 아니라, 한 시대의 만화 문화, 나아가 어린이 문화 자체를 대표하는 존재였던 것이다.

클로버문고 총서에는 잡지연재작을 단행본화하는 경우, 직접 단행본으로 그리는 경우가 자연스럽게 섞여있었다. 사실 클로버문고는 어문각의 소년소녀 교양잡지 <새소년>(1964년 발간)의 단행본 이라고 여겨지기 쉽지만, 사실은 훨씬 더 폭이 넓었다. 잡지연재를 하는 해당 출판사에서 바로 단행본을 묶어내는 현재의 만화출판 관행과는 달리, 당시에는 연재물의 단행본 발간이 훨씬 드물었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소년중앙>지에서 연재된 <모돌이 탐정>(이우정 작)이 어문각의 클로버문고 총서로 발간되어도 어색할 것이 없었다는 것이다. 4*6배 판형의 아담한 사이즈, 비닐 커버를 둘러씌우는 섬세한 발상, 단순한 일러스트에 그치지 않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표지를 수차례 시도하는 등의 기획 덕분에 (클로버문고는 발간 시기에 따라서 1차, 2차… 등 여러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매번 표지의 기본 컨셉을 새로 구성하는 성의를 보였다) 클로버문고는 소장용 만화 단행본이라는 말과 거의 동격으로 여겨졌다. 클로버문고는 여전히 만화가 싸구려 불량 오락거리로 치부되는 편견어린 세상 속에서,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마음놓고 세트로 사주고 안방서가에 비치해도 좋은 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했다. 좋은 품질과 좋은 작품, 그리고 친근하게 독자들의 문화 속으로 파고드는 열정. 좋은 만화책이 걸어야할 왕도를 당시에 선구자적으로 실현한 것이다.

– 클로버 문고의 작가들

한국에서 전쟁 이후로 계속 하나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던 대본소 만화는 60년대에 한창 기승을 부리다가 70년대에 들어와서는 시장 독점화의 횡포와 그에 따른 양적 밀어내기-질적 하락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로버문고는 이러한 대본소를 주 무대로 활동한 작가들보다는, 잡지 연재, 신문 연재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눈을 돌리면서 시작했다. 고우영, 김삼, 길창덕, 윤승운, 박수동, 신문수, 이원복… 등 초기의 주요 작가진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후에는 보다 폭을 넓혀서 허영만, 이우정 등 잡지와 대본소를 넘나드는 작가들도 자연스럽게 흡수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성인공간화되어가고 있었던 70년대 후반 이후의 대본소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린이 독자층을 염두에 두는 클로버문고로서의 색을 유지해 나갔던 것이다.

– 아쉬운 흔적들

하지만 당시 만화계 전반이 그러했듯이, 클로버 문고 역시 만화에 대한 아쉬운 인식들을 여럿 드러냈다. 단적으로, 클로버문고에는 학습만화와 보통만화만이 자연스럽게 섞여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그 속에는 창작물과 해적판도 자연스럽게 섞여있었던 것이다. 당장 시리즈 제 1호였던 <유리의 성>부터가 비록 ‘황수진 작’으로 표기되어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동명의 일본만화(와타나메 마사코 작)의 표절이었던 것이다. 총서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시리즈 중 하나인 <바벨2세>의 경우 역시 일본작가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작품을 김동명이라는 한국인 작가이름을 빌려서 가지고 온 해적판이다(나중에는 일본에는 존재하지 않는 속편인 <바벨3세>까지도 출간되었는데, 과장하자면 현재의 동인 창작문화과도 일견 맞닿아 있다). 오상환 作으로 되어있는 <우주여객선> 시리즈가 마츠모토 레이지의 <은하철도 999>임은 숨기려고 한다고 해서 숨겨질 수 있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나아가 작품 전체는 아니지만 캐릭터, 화풍 및 연출에서의 부분적인 표절 역시 드물지 않았는데, <시관이와 병호의 대모험>과 치바데츠야 만화들의 관계, <퉁구스 30000년>과 미국 슈퍼히어로 캐릭터 ‘THOR’의 관계가 대표적인 사례다. 즉, 아직 해적판과 창작물이 제작과 유통의 차원에서 분리되어있지 않던 시절, 클로버문고로 단행본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들은 그와 동시에 해적판을 대본소가 아닌 가정으로까지 보급시킨 원죄도 공유하게 된 것이다. 비록 출판사와 작가가 공범역할을 한 피차 부끄러운 과거지만, 당당하게 인정하고 넘어서야할 과거의 편린이다. 추억은 아름답기만 해서 추억인 것이 아니라, 계속 재창조되어 지금의 우리 모습을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에 추억인 것이니까.

– 클로버문고 지금, 여기

80년대 초에 이미 중단된 클로버문고는 특히 90년대 이후에 수집가 아이템으로 큰 각광을 받아왔다. 총서라는 성격상 전질이나 혹은 그 속의 특정 시리즈들을 모아내는 것이 가치있는 일이 된 것이다. 권당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경매가 종종 이루어지고, 출판사의 지하창고에 전질 한세트가 잠자고 있다는 루머가 자연스럽게 퍼졌다.

하지만 가장 주목할만한 ‘사건’은 바로 클로버문고 복간 프로젝트다. 클로버문고를 보고 자라난 팬들이 다시 모여서, 당시 출판사였던 어문각의 인터넷 사이트에 복간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진지하게 논의하기 시작한 것이다. 팬들은 자신들의 추억을 나누고 소장자료들의 현황을 점검하고, 출판사는 그 이야기에 같이 참여했다. 그 와중에서, 당시 클로버문고의 인쇄 필름이 전부 잘 보존되어있다는 이야기, 진지하게 시리즈 전체 복간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이야기 등이 진행되었다. 작가와의 저작권 협의 문제 등 실질적인 난관 때문에 현재는 주춤하고 있지만 이 당시 모인 팬들의 관심은 <클로버문고의 향수>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이어졌고, 클로버문고 총서의 완전 복원과 복간이라는 목표를 향한 이들의 발걸음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

그리고 2004년,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 <클로버문고의 향수> 전시회는 관람객들을 다시 그 시절의 추억속으로 인도해서 감동적인 재회를 주선해주고자 하는 자리다. 클로버문고가 있던 어린 나날의 안방, 현실과 만화의 경계선마저 흐렸던 골목길 공터의 놀이판에 다시 앉아서 책장을 넘기는 것이다. 당시 출간되었던 클로버문고 도서 일부분이 당시 모습 그대로 전시장 열람용으로 복원되어, 관람객이 전시 공간 속으로 들어와서 만화를 즐기며 추억속 풍경과 하나가 된다. 이외에도 클로버문고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다채로운 해설과 실물 전시, 디지털 열람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서 클로버문고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만나는 어릴 적 동네친구는 각별하다. 알고보니 그 속에는 일본만화를 베낀 해적판도 있었고, 지금 와서 보니 “왜 그때는 이런 것에 열광했을까”라고 싱거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것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당시 받았던 감동과 즐거움을 다시 한번, 아니 당시보다 더욱 더 깊게 느끼게 만드는 부분이 더욱 많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추억을 바탕으로 나 자신이 성장을 해왔고, 진짜 어른이 되었다는 진정한 증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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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ing the Clover Books

Curator: KIM, Nak ho

 

– The Clover Books

The Clover Books became a single genre, much different from an individual brand, more like the Daeil Bandage or Scotch Tape or Walkman. It is the vivid representation of our childhood comics. ‘Clover Books’ was a total book series by Omungak Publishing House, reprising over 429 comic books during the 70s and the 80s, as well as illustrated children’s books. There were familiar comedies like ‘Shinpan Bomulseom'(New Treasure Island), ‘Yocheol Balmyungwang'(Yochol, the super inventor), and ‘Dokkaebi Gamtu'(Goblin’s hat). There were exciting adventures like ‘Sonyun 007′(Boy 007) series and ‘Daeyamang'(Big Ambition). Also SF pieces that stimulated the boys’ imaginations such as the ‘TaeKwon V’ series, and ‘Cholin Kangtau'(Iron Man KangTau). Even comics for sensitive girls like ‘Katia’, and ‘Eunban wuieui Yojung'(Fairy on Ice). Virtually every kid in Korea met his or her friend in the Clover Books. It was the preeminent comic series until it was regrettably discontinued in 1984. It was not just a simple series of books, but the representation of children’s culture itself.

Some of the books were earlier serialized in magazines, some were directly done in the book format. The Clover books are easily considered as part of the children’s magazine (first published in 1964), but in fact it covered a much wider spectrum. Though it is commonplace now that most magazine comics are almost automatically republished as books by the publisher of that magazine, such cases were way less common at that time. The Clover Books were known to be comics worth keeping: Its small 4*6 size, delicate vinyl covering and its various attempt for high-class cover design are just small reasons for that fame. Clover Books reached to be “Comic books that parents could recommend their children to be displayed in the living room”, at a time when the prejudiced society considered comics as mere second-rate entertainment. Good quality, good selection, and a passion to get close to the reader’s culture. Just the right path that every good comic book should follow.

– Weakpoints

However at that time in the Korean comics industry, pirated(plagiarized) comics and original creations were kind of mixed up. Even the first piece of the Clover Books was ‘Yurieui Sung'(Castle of Glass) by ‘HWANG Soo-Jin’ was in fact a copy of a Japanese one with the same title, by WATANEME Masako. One of the most popular series among the books, ‘Babel 2se'(Babel the second) by KIM Dong-Myoung was also stolen from its Japanses original. There were also cases where there were imitations in  character, drawing style, and direction; the similarities between ‘Sikwaniwa byunghoeui daemohum'(Adventures of Sikwan and Byungho) and CHIBA Tetsuya’s works, or ‘Tungus 30000nyun'(Tungus, Year 30000) and the Marvel superhero ‘THOR’ are well-known examples.
It is a regrettable past, but still a past that we have to accept and overcome. A memory is valuable, not just because it is always beautiful, but because it continuously re-creates our present.

– Here and Now

After it was out of print in the early 80s, Clover Books has been popular among collectors in the 90s. Single volumes are sometimes auctioned at a couple of hundred thousand won each, and there are  rumors that there is still a complete set hidden in the underground garage of the publisher.

The most worthwhile event was the re-publishing project of the Clover books. Fans who grew up with the books gathered and started discussing that project on the Internet site of Omungak. They shared their memories, and checked the present condition of the collections: and the publisher was there with them. It will surely take time due to many complicated problems (such as  copyright matters), but the continued interest gave rise to the online community, “Remembering the Clover Books”. Their efforts to gather a complete set and republish them is still in progress.

The 30s. It is the perfect time to examine where you are today by remembering who you were, what you had been enjoying earlier. If in other comic festivals you reluctantly had been dragged out of the house by your children only to experience a long and weary day, rest assured this time: This time it will be YOU that is more than ready to jump into the world of comics. Enjoy your reunion with old-time friends from the comics world… you deserv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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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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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 다음번부터는 진짜로, 우아하게 팔짱끼고 그림 위치 조정해달라고 나즈막히 점잔떠는 큐레이터로 이미지를 한번 바꿔봐야 하겠다

    –> 절대 불가능하다고 봄….. ㅋㅋㅋ 2004/08/05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