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백업 2011년 11월 2주까지: 도시괴담, 담론생태계, SNS, 사회의식, 정보설계, 위키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97 그러고보니 과학저널리즘 칼럼 몇달동안 안썼다;; OTL
96.88-87.37-36.34. 괴담을 감싸안으며 조절하기. 담론환경 전체로 놓고 보면서.
96.94. 아웃소싱의 장단점…인가
92.89. 언론사가 SNS를 잘 활용하는 것의 조건은, 솔직담백하게 털어내는 것. 이런 조언이 지금 수년간 얼마나 많이 날아다녔는가…SNS에서.
91.78.62-58.51.47.24.1. 정치 의식, 사회적 시야의 각성에 관하여. 이왕 열정이 생겼을 때, 이성을 받쳐주길 바랄 따름.
86-84.77.41.14. 온라인(로)데이터 확대와 정보설계 좀.
74-71. 광역어그로로 흥한(하지만 팔로워가 우수수 떨어져나간) 개그.
69. 디지털 정간지. 공룡들마저 변화에 뛰어들고 있다.
55-52.50. SNS차단법이 될 뻔한, 설익은 망중립성 관련법의 시도와 실패에 대해. 50이 엄청 중요.
30-29.26.12-8. 위키식 협업방식, 한국에서 돌리기 위한 접근을 좀 더 생각해볼 필요.

     

    Sun, Nov 13

  1. 14:51 최근의 붐 속에 정치적 열정에 눈 뜬 분들을 대상으로 닥치고통합의 곤란함, 유시민의 문제나 안철수편지의 공허함 같은 것들을 설명할 때, 마치 산타는 없다고 폭로하는 기분이 된다. 열정을 김 빼지 않고도 정치진보의 역사와 현실에 직면시키기란 참 미묘.
  2. 04:13 “사회운동과 언론의 협력: 전태일을 생각하다” http://t.co/Tw0tXVV3 | 작년 이맘 때 기고했던 글. 아마, 여전히 유효할 듯하다.
  3. 04:11 언젠가, 당연하다는 듯이 11월 13일에는 네이버나 다음에 전태일 기념 특별로고가 달려있는 세상을 보고 싶다. http://t.co/qnhlgRUS 위인을 기리는 것이 아닌, 노동을 직면하는 날을 맞이하기.
  4. 02:50 RT @woohyong: .@capcold 그렇게 의도하고 썼습니다. 공통점은 과학/논거/사실이 미약한 가운데 이익/손해에 대한 희망/공포를 바탕으로 대중의 판단을 흐린다는 것이겠죠. 어느 쪽이든 결국 큰 실망을 안기게 될 뿐이고, 익숙해질 무 …
  5. 00:12 11월 13일이기에 이 노래를 듣게 된다: ‘전태일, 민중의 나라’ http://t.co/IvrIWoNB (http://t.co/IPheL3wT 참조)
  6. 00:05 RT @woohyong: 대표적 우파괴담 G20/사대강/ 경인운하/경제자유구역/올림픽/한강르네상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등의 경제효과. 대표적 좌파괴담 FTA 체결하면 멕시코처럼/캐나다의 보건환경공공정책이 위험하다 등등. 현실왜곡장속에 정치는 실종 …
  7. 00:05 @woohyong 그렇게 놓고 보니 “돈 번다!” vs “(공공의 무언가가) 망한다!” 군요(…) [in reply to woohyong]
  8.  

    Sat, Nov 12

  9. 16:57 .@mimyo_ 우연히 조건이 맞아 성공이 이뤄진 뒤가 관건이죠. 그걸 곧바로 체계화시켜 판을 만들어내고 계속 발전시키느냐, 아니면 리셋과 쳇바퀴로 가느냐. 싸이 미니홈피나 마이스페이스와 페북의 결정적 차이기도 했고. [in reply to mimyo_]
  10. 16:48 @mimyo_ 똑떨어짐은, 우연의 힘이죠. 사실 영문위키피디아도 우연히 성공한거지만(핫핫) [in reply to mimyo_]
  11. 16:47 @textera 그런 이유라면 어떤 위키식 협업도 모두 안 굴러가야할텐데, 또 엔하위키는 굴러가더란 말이죠;; 여튼, 해외사례에 경탄하는데 머물기보다, 한국 사회현실(잉여, 지식 등)에 적합한 동기부여설계를 짜내야 합니다. [in reply to textera]
  12. 15:42 @estima7 사실 그런 면 때문에 한국어판 위키피디아에 유독 다른 분야에 비해 법조 관련 내용이 튼실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전문성과 잉여시간이 둘 다 갖춰진 몇 안되는 한국내 전문긱 집단은 바로 고시생들;; [in reply to estima7]
  13. 15:09 한국엔 지식in이 있어서 위키피디아가 안된다는 건 잘못된 인식. 미국서도 야후앤써가 매우 활성화. 위키는 더 정제된 지식문화로 따로 존재하고, 한국은 그 층위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미진한 것. 잉여력을 지식 집대성에 투여하는 전문가 긱 문화 말이다.
  14. 14:12 이노우에 다케히코 방한 인터뷰 http://t.co/BCvUecjO “이미 스무차례 한국을 방문했다는 그에게 소녀시대나 카라를 잘 아냐고 묻자” -> 묻지마 OTL 도대체 외국 명사에게 한국에 대해 질문하는 유치황당한 버릇은 왜 이리 보편적인가.
  15. 13:59 한겨레의 정보공개청구 캠페인 특집: http://t.co/dPvDmLW0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보공개청구를 할 필요가 없어져야 한다. 공개대상 정보는, 애초에 온라인에 모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이미 공개되어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16. 12:21 http://t.co/TOS48Q3o SBS, 뉴시스가 돋보이고 연합, MBC가 뒤를 따른다. 누가 더 많이 약빨고 기사 쓰는지 경쟁하는 것 같다.
  17.  

    Fri, Nov 11

  18. 20:38 Q:”공공출연연구소 여러분. 이번에 좀 (황우석쑈/G20/조중동방송/제주7대경관/기타)를 대충 강행하려 하는데, 경제효과가 얼마나 될까?” A: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http://t.co/x2i7vxPI
  19. 13:11 11년.11월.11일.11시.11분.11초. 깜빡 놓치는 바람에, 중부에 사는 주제에 미 서부표준시 기준. 혹 마지막의 마지막을 노려보고 싶으신 분들은, 4시간 뒤에 올리시고 “베이커 아일랜드 기준”이라고 첨부하시면 됩니다(…쓸데없이 정밀해!)
  20. 13:04 그리고 내일부터, 제가 수상쩍은 선정단체를 하나 만들어서 밀레니엄세계경관4천왕을 뽑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공사는 제게 마음껏 로비를 해주세요. http://t.co/q6YKeWQT
  21. 12:05 “지난 309일, 정동영 그의 쇼가 고마웠다”(프레시안) http://t.co/vDXVQdHJ 나는 그의 행보가 고마웠고, 정치적으로 적절한 판단의 좌클릭이었다고 보는데. 별다른 근거없이 끝까지 쇼라고 전제하는 애매한 퀄리티의 기사.
  22. 10:45 이미 발부되었다는 체포영장이야 그렇다쳐도, 증거인멸도(10개월 넘는 기록이 증거) 도주우려도(병원에 누워있…) 없이 뭘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려는지. 경찰당국의 어거지성 위신챙기기말고는 뭐 의미가 없다. http://t.co/OqySLce0
  23. 09:21 최근, 비정한 약육강식 세상을 동물간 구도에 비유하여 그 속에서 성장해온 자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린, 올해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관람. ‘돼지의 왕’…이 아니라,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중인 ‘파닥파닥’도 그러고보니 이 코드)
  24. 08:54 @claybot_ @so_picky 리스트에 빈칸 작렬, 오타도 몇개, 정작 트위터 아이디는 미표기, 사실 더 큰 문제는 애초에 Klout score로 평가하는 접근 그 자체;;; 제가 데스크였다면, 사정없이 반려하고 반나절 구박했을 “취재”군요. [in reply to claybot_]
  25. 01:18 RT @raftwood: [세상사는 이야기 – 수능을 봤습니다.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수능 트윗봇 사건’의 뒷얘기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일 수는 있겠지만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신념이 담긴 행동이었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http:// …
  26.  

    Thu, Nov 10

  27. 23:30 그 어떤 뚜렷한 주적 때리기나 통쾌한 풍자로도 소화할 수 없는 이야기가 늘 우리 사는 세상 속에 있다. “김진숙·유명자와 청소년의 ‘희망’” RT @kimtae 하종강선생님 글 좋다 http://t.co/wcqGu3Fp
  28. 22:30 “네이버 뉴스캐스트 폐지 수순 밟아야”(온편협) http://t.co/zEp8vSoZ | 자신들이 화장실에 똥칠해왔는데, 치우는 이들이 뭐라 하니 화장실을 없애자는 논리는 뭥미;; 투명성 증대 필요는 백배 동의하지만, B모씨의 포털죄악론의 재탕.
  29. 22:15 @nomodem 더욱더, 주요 공헌자들의 면면이 궁금해지죠. 말씀대로 메뉴/카테고리의 현지화도 매우 약하고, 사회적 사안에 대해 다툴 때 자료 상호 추가보다는 상호삭제가 만연한데, 법조 부문의 기초자료만큼은 무척 빵빵하니;; [in reply to nomodem]
  30. 22:07 .@babodool 그게 바로 SIRI: Soyi Information Retrieval Inspector (…) [in reply to babodool]
  31. 21:48 뿌리깊은나무 12화 보다가, 세종이 급박하게 부하들에게 ‘계언산’에 관한 모든 자료들을 당장 찾아내라고 시키는 대목에서 나도 모르게 ‘구글!’을 외쳤다.
  32. 21:45 @a_mannerist @Laputian_ 그러게 말입니다(인과관계야 모를 일이지만). 사실 문화부문은 ‘자기 취향’에 따른 시각이 들어갈 때 더 재밌고, 그건 아무래도 엔하위키의 느슨한 합의가 아닌 위키백과의 NPOV 규칙으로는 소화할 수 없죠. [in reply to a_mannerist]
  33. 20:20 흥미로운 점: 위키백과/문헌 한국어판은 영미권 위키의 강점인 문화부문이 상당히 약하고 과학이 미미한 대신, 법조 부문이 매우 빵빵하다. 혹시 고시생 필자들이 많이 참여하나? (국제비교연구 한번 돌려보면 재밌을 듯)
  34. 20:12 (왠지 http://t.co/E87vBJ4X 이걸 보고 반드시 해봐야할 것 같았다)
  35. 20:11 11년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 (한국시간 기준)
  36. 20:09 실상은 아마도, 강성경영진 때문에 노동하기 어렵고 강성정권 때문에 국민하기 어려운 나라. RT @col_roy_m 예전에 한국이 강성노조 때문에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라는 소리가 나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멍청한 소리같아.
  37. 18:46 몇몇 굵직한 사건들로 인해 SNS의 실천력에 대한 관심이 급증가한 지금 타이밍에 읽기 더 적합한, 작년 초에 썼던 글: “인터넷의 오랜 약속: 진보에게 트위터는 무엇인가” http://t.co/IqbcAo6o
  38. 18:32 “표값 2만5000원, 대체 어떤 영화관이기에”(J일보) http://t.co/0UyytRml “감각좋고 물 좋은 유럽 부티크 호텔풍” 극장이, 그저그런 액션블록버스터와 밍밍한 멜로를 선정한다는 점이 심히 돼지진주스럽다.
  39. 18:10 오늘자 조선일보 1면, 굉장하다! (via @coldera http://t.co/DB070Z56 ) 앞으로 강의할 때 ‘변하는 정치/미디어환경 속 구미디어의 기득권 수호의지’ 사례로 두고두고 써먹어야겠다 http://t.co/e4o1Uubg
  40. 18:03 RT @Gonnector: 오늘자 조선닷컴 헤드라인은 ‘괴담에 휘둘리는 우리 사회.. 놀랍고 걱정된다’ 그 밑에 딸린 관련기사들은 ‘트위터 글 퍼나르면서 쾌감 느껴’ 등. 근데 그 오른쪽에 SNS 네트워크 뉴스라는 위젯과 뉴스마다 SNS퍼나르기 …
  41. 17:49 RT @esnahn: @capcold 그리고 크리스마스,발렌타인, 화이트데이의 예를 생각해보면 그 풍습은 연애와 관련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42. 17:44 @so_picky 정답: 베껴갑니다. http://t.co/HZhGb7wy [in reply to so_picky]
  43. 17:38 @yyahn 산타페하면 모 연구소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이 미야자와 리에(…) [in reply to yyahn]
  44. 12:54 김진숙위원의 착륙이 감동적 사연으로 정서적 활력이 되어준다면, 같은 날 유성기업 노동자 승소는 판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중요한 디딤돌이 되어준다. http://t.co/mcestoxz 노동권 확장 사례 DB가 필요하다.
  45. 10:55 얼마전 http://t.co/OH0Quyn0 언급했지만, 기념일은 (종사자들 내부행사로 머물지 않으려면) ‘풍습’을 만들어야 한다. 문화적 영향력 측면에서 빼빼로데이가 ‘**의 날’들은 물론 개천절 제헌절보다 우월한 현실에 조금은 자극을 받아야지.
  46. 10:47 RT @heesob: 외통부 나리들, 이런 유치한 거짓말 이제 그만 하시지요. 협정문에는 중앙정부만 (cont) http://t.co/sbS9mtne
  47. 09:51 @jjahn504 매우 적절한 지적입니다. 수능에서 쪼그라들고, 입사시험의 ‘상식’시험에서 또 쪼그라들고, 조직에서 눈치보며 또다시 쪼그라들고 뭐 그 후에도 쪼그라들 일 투성이죠. (핫핫) [in reply to jjahn504]
  48. 09:48 RT @jjahn504: @capcold 세상에서 원하는 건 정답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아니란 증거죠. 정답없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과 능력은 수능 때문에 더 쪼그라든건 아닐까요?
  49. 09:44 올해 수능문제들을 구경하다보니 문득 다시 느끼는 바지만, 모두에게 이렇게 폭넓으며 적잖이 깊고 탄탄한 지식들을 쌓아올리도록 하고 있는데도 왜 세상은 이렇게 개념 없지? (…)
  50. 08:05 RT @a_hriman: 아무리 설명해도 끝이 없다.한번도 설명을 들은 적이 없는 이들이 유입되어 한정된 정보만 듣고 비난하고,분명히 몇 번은 설명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 이들도 분위기에 편승하여 안면몰수하고 같이 비난한다.그래도 계속 열심 …
  51.  

    Wed, Nov 09

  52. 23:21 @skyjets 개드립개그는 개그역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기둥입니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제 개그의 태반이 그쪽 계열이지요(언젠가 해설글도 쓸 기세) @Clairpak [in reply to skyjets]
  53. 23:06 개그를 추구할 때의 내 자세와 일맥상통 http://t.co/4VXmmy4p
  54. 22:41 제도를 수립할 때 devil’s advocate 검증절차를 훨씬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제안의 선한 취지나 강변하는건 쓸모없다. 가장 똑똑한 이들을 시켜서, 제안하려는 제도를 최대한 집요하게 악용해보도록 해서 취약점을 미리 발견해야한다.
  55. 15:33 정치평론류, 특히 포장마차책사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인지와 행보에 각각 가능패턴이 있는 행위자들을, 각성해서 힘을 합치면 뭐든지 해낼 민중으로 여기는 것. 폰은 앞으로 한칸씩 밖에, 비숍은 대각선으로만 나갈 수 있는데 전부 퀸이기를 가정한다고.
  56. 15:22 망중립성 보장이 취지였다는 설명을 믿더라도, ‘불법적통신’을 규정할 힘이 쎈 방통심의위의 그간 행적과 역할을 생각할 때 통신사업자 차원에서 인터넷 접속을 끊도록 권한을 준다는건 당연히 악용의 위험. 그러니 ‘불법적통신’ 대목을 빼버리면 된다.
  57. 15:12 .@speakalittle 제가 유선/무선으로 좀 이야기를 잘못 풀었는데, 관건은 사실 웹/앱입니다. 현재는 주소를 차단하거나 콘텐츠업자에게 시정명령하고, 앱에서 데이터로만 오가는 것은 뚜렷한 통제가 안됩니다. 그걸 통제할 법적 근거가 생기는거죠. [in reply to speakalittle]
  58. 15:09 .@speakalittle 무선이라고 기술적으로 다를건 없고, 이런 식의 법적근거를 마련하면, 더 수시적이고 세부적인 차단의 길도 열리는게 문제죠. 다만 저는 이 입법이 악의보다는 미숙에 의한 것일 가능성도 저는 높게 칩니다. [in reply to speakalittle]
  59. 14:00 폰으로 SNS접속 원천차단 추진 http://t.co/R26wJFJv 제목은 좀 과도하지만, 유해/불법 콘텐츠 기준이 워낙 권력 맘대로라 충분히 그렇게 악용될 수 있다. 이미 유선에선 하는거지만, 검열의 문제를 무선을 계기로 깨닫고 유선도 고쳐야지.
  60. 13:52 수능 치루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이 그간 쌓은 자신의 실력을 충실하게 점수로 환산받으시도록 기원합니다. 그리고 컨디션 조절상, 새벽부터 트윗질은 좀 자제염
  61. 12:52 4대강전도사 위스콘신 박재광 교수가 “4대강 반대파는 논문도 안 썼다” 주장했다가 2억원 배상 판결: http://t.co/PFlXdAoS 그런 류 발언을 밥말아먹듯 하며 소송 좋아하는 B모가 갑자기 떠올라버렸다.
  62. 11:30 반면 뜬구름 같지만 오히려 훨씬 현실적 함의 촘촘한 이상향 제시의 사례가 바로 “모든 국민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는 나라”(2010 서울시장 선거, 노회찬)다. 문화적 교양을 징검다리삼아 복지, 노동, 교육, 여유의 사회의식까지 건너간다.
  63. 11:23 @7godsofchaos 진정한 ’21세기 다변화’는 무슨 화이트칼라 중흥보다는 개념과 이해관계들의 복잡화일터인데, 당장 경제적 자유개념과 문화적 자유개념마저 뒤섞기 힘든 거대한 원론덩어리 ‘자유’를 시전하는 것은 참;; [in reply to 7godsofchaos]
  64. 11:20 @Clairpak @claybot_ 얼버무려서 뭔가 그럴듯한 것이 나오면 좋은데, 이건 원론이라고 하기도 뭣한;;; 그래도(아니 그래서) 감동받을 사람들은 있겠지만. [in reply to Clairpak]
  65. 11:18 @super_unknown 언젠가 더 자세히 설명해야겠지만, 정책적 좌표가 되어줄수있는 이상향과 “양과 사자가 뛰노는” 원론의 차이랄까요;; 아니 저는 후자의 이상향으로서도 별로 동의할 수 없지만. [in reply to super_unknown]
  66. 10:07 다른 분의 요약이기는 하지만, 정말로 유시민식 자유주의가 이런 것? 이건 뭐 “능력껏 노동하고 필요껏 쓴다”에 버금가는 판타지… http://t.co/dWeySAkl
  67. 09:35 결과적으로 전체를 망치는게 뻔한데도, 경찰서장이라는 개별 행위자는 코앞의 자기 이득(내려오자마자 체포하는 ‘공’을 세워야 그 동네에서의 ‘위신’이 서니까)으로 움직인다. 현경찰청장, 현각하가 짜놓은 판에서는 그게 너무나 당연한 판단이라는게 비극.
  68. 00:43 미국의 경우 COPA(아동온라인개인정보보호법)때문에 13세 미만은 페북 등 주요 서비스 가입불가.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가짜 신상정보입력을 도와준다. 어차피 애들은 몰래라도 할테니까. http://t.co/XTeJFCpB
  69. 00:36 RT @jinbonet: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펀치 한방! 소셜 펀치, 11월 21일 오픈 예정!! http://t.co/7Lz0Kx3M
  70. 00:31 @quarantineSta @kirina77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나요?” [in reply to quarantineSta]
  71.  

    Tue, Nov 08

  72. 22:34 무소불위 실세, 최시중 방통령께서 또 한 건 주옥같은 정신세계를 과감하게 표출해주셨구나: “최시중 “표현 자유 억압한 적 없다” 국회서 설전”(머니투데이) http://t.co/TItc6sJu
  73. 22:21 연초에 공화당 정권이 노동권을 대폭 축소했던 주들 가운데, 오하이오에서 주민투표에 의해 공공노동자 단협권 박탈법이 무효화되었다: http://t.co/7Ec3KGQw 곧 장정에 들어갈 위스콘신 주지사 소환도 성공을 거두길 희망.
  74. 21:41 미국판 소년점프 내년 폐간, 완전 디지털잡지(구독형 웹&앱)화. 아예 일본잡지 전체를 2주 시차로 영어화. 이에따라 스케쥴이 당겨진 나루토 등은 단행본조차 결국 인쇄보다 디지털이 먼저 발간 예정. 그런 시대다. http://t.co/ya63os8D
  75. 21:30 기사 제목은 “결혼정보회사의 등급표 ‘망령’..185㎝에 75㎏, 1등급”(FN) 인데 자기들이 네이버포털용으로 입력한 제목은 “‘남자 등급표’ 단독입수 당신은 몇 등급?”이다. 언론사가 무슨 골룸과 스미골이냐.
  76. 20:05 http://t.co/XnJwHtGb 레이빠가 아스카빠보다 등급이 낮다고 적시한 트윗을 올린 후, 팔로워가 우수수 빠지고 있다
  77. 19:41 @gorekun 저는 10등급 초호기(=얀데레 신지엄마)빠 [in reply to gorekun]
  78. 19:40 @SidJeong 리츠코빠와 싸우셔서, 이긴 쪽을 5등급 진 쪽을 6등급으로 삼겠습니다(핫핫) [in reply to SidJeong]
  79. 19:01 “결혼정보회사의 등급표 ‘망령’..185㎝에 75㎏1등급”(FN) http://t.co/09W0YLbq 아니 그딴걸 등급이라고… 인간의 올바른 등급이란 이런거다: 4등급 레이빠 3등급 아스카빠 2등급 카오루빠 1등급 안노빠
  80. 18:42 @so_picky 총각은 싱글 청년은 솔로 [in reply to so_picky]
  81. 15:57 그러나 미중년이었을지도 모르는 철융신은 왕따 RT @noizemasta 편집장님께서 <신과함께-이승편> 단행본을 주고 가셨습니다. 묵직~합니다. 목요일부터 서점에 깔린다고 합니다. http://t.co/hB6sIZd0
  82. 15:23 셧다운제 표결 정리를 http://t.co/o2BKqazk 보다가 다시 떠올랐는데, 국회의원들의 의결 http://t.co/sdikwCn4 데이터를 이런 http://t.co/qVdLc3rP 식으로 종합 스프레드시트로 공개해놓는게 필요.
  83. 09:45 정치인에 대한 개인적 호오 기준: 보스에 대한 신의보다는, 자기 활동 지역 사람들에 대한 신의가 대의민주제의 정치인에게 훨씬 고귀한 미덕. 권력의지 보다는, 누가 권력을 쥐더라도 더 진보적 세상을 향해가도록 만드는 압박력.
  84.  

    Mon, Nov 07

  85. 22:21 NYT의 디지털 부문 전체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휘한 마틴 니센홀츠가 연말에 은퇴한다고 한다: http://t.co/jnHVWFf9 모셔가고자 하는 곳들이 줄을 설듯. 하다못해 강연 한번만이라도.
  86. 20:57 .@Sunmin81 자기 조직 안에서는 유능함을 설파하지만 실제로는 변화하는 마약거래 환경에 기득권이 계속 쪼그라들며 부동산이라는 새 업종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하지만 업자들과 부패의원들에게 돈만 뜯기는 호구;; 뭐 그런 시즌3였죠(…) [in reply to Sunmin81]
  87. 20:46 ‘FTA로비’ 이 웹사이트 관리비가 하루에 백만원 – 한국정부 FTA 웹계약서 http://t.co/rlj91z2B (by @SECRETOFKOREA) | 현 한국정부의 이런 모습에서, ‘더와이어’ 시즌3의 스트링어벨의 모습이 겹쳐진다.
  88. 20:11 예전글에서 http://t.co/Xo0YM4hT 안습 취급했던 국제 연동 미비를 개선했다는 ‘글로벌 싸이월드’ 개장 소식을 듣고 파폭으로 us버전에 가입하고 둘러봤다. 도토리 충전을 누르니 에러페이지. 이거, 또 망할 것 같다.
  89. 18:36 RT @corwin1129: 코차밤바의 상하수도 시설은 왜 낙후되어 있는가, 크레타님이 모르는 것. http://t.co/9cMS0n1Q
  90. 16:52 @gorekun 몇만불주고 각하 연설문을 미국 전문업체에게 맡겼다는데, 그보다 훨 적은 비용으로 위키피디아의 상위편집자 몇명한테 카테고리와 항목 템플릿 구성 노하우나 전수받는게 한국사회 일반에 도움되리라 봅니다. [in reply to gorekun]
  91. 16:49 @gorekun 기본적인 택소노미 분류도, 크로스링크 활용도, 주제/소재 클러스터링도 태깅에 의한 메타분류도 뭣도, 웬만큼 잘 가꾼 개인블로그만도 못하다는 비극;; 그래놓고는 어디서 스마트니 빅데이터니 키워드는 늘 주워들어오고. [in reply to gorekun]
  92. 16:39 미디어정책 관련 뭘 좀 찾아보느라 각 정당사이트 정책자료실을 좀 찾아보다가, (정보 자체가 부족한건 둘째치고) 정보설계가 이렇게까지 엉터리여도 되는걸까. 괴담을 까고 건설적 토론을 칭송하려면 참조를 제공해야할 공간들의 자료구조 틀거리부터 뜯어고쳐야.
  93. 12:51 비판을 싸잡아 재갈 물리려는게 아니라 정말 사회혼란을 바로잡는게 목표라면, ‘그냥 잘못된 내용을 뿌리는 것’과 ‘허위인줄 알면서도 사기치는 것’에 대한 엄격한 구분부터 필요하다.(멕시코총살 괴담만 해도, 많은 이들이 사실이라 믿으며 뿌리는 거라고!)
  94. 12:25 소위 괴담은 가장 단순해 보여도, 실은 복잡하게 순환하는 담론생태의 자연발생적 일부다. ‘막는’게 아니라, 더 큰 투명성/접근성으로 확실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더 많은 의견반영 채널을 개방하여 ‘조절’하는 것이다. http://t.co/9yAYFOOy
  95. 01:14 나오지 않은 모범답안: “소수자에 대한 폭력적 편견을 담은 칼럼이 공개되어 사과드립니다. 해당 견해는 한겨레의 시각과 다르며, 이를 게재한 것 역시 본사의 게이트키핑 기준에서 어긋납니다. 추가적 사후책으로, 여러분의 반론을 모집하여 게재하고자 합니다”
  96. 00:09 설마 SNS컨설턴트를 자임하는 나름 널리 알려진 인사가, 아이튠즈스토어에서 내리는 것과 팟캐스트 폐방을 구분하지 못할리 없을꺼야. 그런 멍청한 상황을 진지한 경제일간지가 진지한 논쟁이라고 다루어줄리도 없을꺼야. http://t.co/kmr72LYq
  97.  

    Sun, Nov 06

  98. 23:57 (열정보다는, 이성적 근거와 합리성에) 깨어있는 시민의 (잠깐 대충 모여보는 현상이 아니라, 이념 틀거리를 지니고 지속적 의정활동이 가능한 정치단체로)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 [앞의 것은 수정 후 삭제]
  99. 23:53 동의 +1 RT raftwood 한겨레 ‘훅’에 실린 글은 한겨레의 입장은 아니라지만, 소수자에 대한 폭력적인 편견을 담은 글이 실릴 공간을 제공해주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님…?
  100. 22:05 [캡콜닷넷업뎃] “아날로그 추억이라는 디지털의 기억” http://t.co/jIflkODI | 방통위 웹진 ‘두루누리’ 기고글. 새로운 기술이란, 오랜 생활습관의 단절보다는 진화된 연속.
  101. 16:41 @nibs17 옙 특히 내용의 적합성: 솔직히 참전용사들 개별 호명과 거수경례 그런 지극히 미국적인 고급예절은 미국 전문가들이 아니면 포함시킬 생각하기 힘들죠. 다만 미국노동자 일자리 걱정은 들어가고 한국노동자 이야기는 빠져있는 괴상함도 발생;; [in reply to nibs17]
  102. 15:55 각하의 방미 연설문 초안을 미국회사에 맡겼음이 드러나 논란인데 http://t.co/23BV8IN2 솔직히 그걸 한심하다고만 치부할 수는 없다. 평소 각하라디오연설 수준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외교적 물의를 사전에 예방해낸 것일수도(…)
  103. 15:34 나는 늘 괴담을 지적하고 찬물끼얹는 쪽이지만, 관심은 높고 전문성은 희석된 저층위 대중담론에서 감정적 과장이 발생하는 것 자체는 지극히 당연하다. 정부와 전문기관이 만드는 장미빛 괴담이 훨씬 큰 문제지(G20경제효과, 미디어법 일자리 등등).
  104. 12:27 “암세포 사진에서 악마의 얼굴 발견됐다?” http://t.co/5mlfpJxL 슬프게도, 국내에 기사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원본에 담겼던 유머가 소실되었다. http://t.co/33qVN5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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