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안습의 씨스코

!@#… 매년 3억달러씩 날로 먹을 기회가 생겼던 씨스코, 자칫하면 지붕위의 닭을 보고 짓는 강아지 꼴 날 판.

http://blogs.zdnet.com/Burnette/?p=236

상황요약: 씨스코가 iPhone 상표권을 1999년부터 미리 등록해둔 터라 이번에 발표된 화제의 애플 신제품 휴대용 단말기가 그 이름으로 나오면 애플에게 상표권 사용에 대한 대가로 엄청난 수익을 요구할 예정이었는데… 아뿔싸. 상표 등록만 하고는 일정 기간 이상 동안 그 이름으로 된 제품을 실제로 만들지 않으면 시효가 만료된다. 그래서 씨스코가 유예기간 내에 박스 패키지 사진 하나 만들어서 특허청에 보내놓기는 했었는데, 이게 또 너무 가라 티가 역력한거다. 프린터로 iPhone이라는 스티커 하나 대충 뽑아서 아무 제품 박스에 대충 붙여놓은 것. 이런 안구에 양파즙스러운 상황이…-_-; 이거이거, 애플의 변호사들이 집단치매라도 걸리지 않는 한 씨스코가 99% 질 상황이다.

!@#… 역시, 지적 재산권 아귀다툼의 세계는 재밌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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