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백업 2012년 6월 2주까지: 원고료, 진화론, 프로메테우스, 방송파업, 위스콘신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 43.26-23.18. 현 위스콘신 노동권운동의 가장 큰 국면 중 하나였던 주지사소환 선거의 좌절급은 아니지만 무척 실망스런 결과로 좀 멘붕.

* 6-3.1. 만화가와 원고료 시세라는 화두.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희망, 누군가에게는 노동권 논의의 표면화 도구.

* 55-54.38. 모욕/명예훼손류 관련.

* 53.29. 사회적 담론화, 토론에 관하여.

* 52.22.13.2 방송파업의 주요 국면들, 종편의 행방 등.

* 17-15. 교과서와 진화론과 우리 사회의 담론화 요소.

* 58-56.50. 만화고 영화고 뭘 좀 비용 주고 구해보는 것에 관해.

* 12-8. 에이리언 프리퀄에 블레이드런너의 몇 테마 끼워넣은, 그런데 구멍숭숭 영화 프로메테우스.

* 39. 실로 한 줌의 독특한 사람들에게만 빼고는 망한 개그.

    Sun, Jun 10

  1. 14:50 @aamyyn 그 짤방에 담긴 업계속설도 물론 귀중하지만, 자발적으로 특정 작가(들) 이름이 각 클래스 옆에 붙어서 ‘실제 개별 사례’로 드러나는건 또 다른 임팩트를 지니니까요. [in reply to aamyyn]
  2. 14:47 5000억 하늘로 훨훨…시청률 0% 굴욕 (한경) http://t.co/44kdAsAG | 다들 정책 변인만 봤다는 지적은 옳지만, 조중동종편이 지상파와 승부할 방송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제를 깔았기 때문. 뚜껑을 열어보니 훨씬 후졌는걸 어쩌겠음.
  3. 14:46 RT @aamyyn: @capcold 이미 표면화되지 않았나요? 유머게시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료.jpg http://t.co/QLsAcTD3
  4. 11:10 @skyjets 카툰부머에서 웹작가 처우를 몇번 내부수집했는데, 박무직 작가의 동원력으로 이번 기회에 더 표면화되는게 좋죠. 일본은 기회의 땅 한국은 시망 뭐 그런 구도는 알아서 잘 회피하고, 데이터만 쏙쏙 빼내야. [in reply to skyjets]
  5. 11:06 @gear1106 포털도 여느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수익성 추구와 장기전망의 자선성 투자와 어떤 담당자들의 열정 등이 엮여 작용할 따름이죠. 구체적으로 압박하고 합리적 협상을 이끌어내면 움직일 수 있습니다(지금껏 그나마 꽤 개선이 이뤄져왔고). [in reply to gear1106]
  6. 10:24 일본에서 활동중인 박무직 만화작가의 수입내역 공개 http://t.co/gjSY2giZ 및 다른 이들도 뒤따르는모습, 데이터 측면에서 무척 환영. 다만 ‘시장 큰 일본에 와라’보다는, 만화창작의 노동량과 댓가, 정당한 수익배분을 위한 자료로 쓰고싶다.
  7. 10:04 ‘잉여들’은 왜 보수우파를 동경하게 되었나 (경향) http://t.co/8lGj5e0v | ‘넷우익’들을 설명하기 위한 좋은 첫 단추. 밑에 달리고 있는 넷우익들의 리플들이 본문에서 설명한 내용의 증거가 되어준다.
  8.  

    Sat, Jun 09

  9. 13:18 @Jangsuje 그런겁니다 하필 찰스 박사가 실험대상이 된건 당구장에서 나름 심오한 질문을 했는데 틱틱거려서였던겁… [in reply to Jangsuje]
  10. 13:07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교훈: 5)촉수에 입 달린 외계생명체는 굳이 쓰다듬지 말자 4)내 전용 안드로이드를 마련하자 3)우주선에서 술먹지 마 2)뒤에서 큰 게 굴러오면, 옆으로 비켜라 1)puny god…
  11. 12:57 @kangfull74 아 그건 아마도 회장용으로 세팅된겁니… 교훈: 회장이 짱이다 [in reply to kangfull74]
  12. 12:50 (스포일러) 영화 ‘프로메테우스’에서 선장의 자기희생 결단이 급작스럽다고 뜬금없어하는 분들이 꽤 있나본데, 시나리오상으로 딱히 어색하다고 보지 않는다. 하지만… 스트링거 벨이 그럴리 없어!
  13. 11:59 과욕에 관한 영화로서 과욕을 부린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진가는 이 대화장면(약간 각색)// 안드로이드 데이빗:”창조주를 왜 만나고픈데?” 과학자 찰스:”우릴 왜 만들었나 물어보려고” 데:”그럼 너넨 날 왜 만들었음?” 찰:”걍 할수있어서” 데:”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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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 Jun 08

  15. 11:18 KBS 파업 잠정타결 http://t.co/RDJFjZDJ 사장 퇴진은 못이뤄냈으나 대선 공정방송위 노조 참여, 탐사보도팀 부활, 본부장 거취 책임 등 전향적 성과. 사장은… 내가이겼다그지깽깽이들아 선언. http://t.co/rLCgtFNA
  16. 10:43 RT @was_heaven: [워즈뉴스-속보] 통합진보당 청소년 당원의 당권은 다음 선거부터 무효화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청소년 당원의 당권은 없는 것으로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기존 당원 처리 역시 당권의 박탈으로 결론내려진 듯 보입니다. [ …
  17. 09:42 @7godsofchaos 사실 국격이라는 컨셉, 웃기기는 하지만 은근히 호소력 만빵이죠(…) [in reply to 7godsofchaos]
  18.  

    Thu, Jun 07

  19. 10:58 @Gloomy_sm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라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외국(이라고 쓰고 서방선진국이라고 읽는)에 망신살 뻗친다”여야 관심을 가지고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판단기준이 아닌가 조심스레 점칩니다. [in reply to Gloomy_sm]
  20. 10:12 진화론 교과서 삭제 떡밥이 보여준 것은 무엇보다, 유명 외신(이 경우 네이처 뉴스)과 외국인 반응이 한국 담론판에 가지는 힘이라고 본다. 3주 전에 국내보도 첫 나왔을 때 함의도 한계도 이미 온라인상에서 토론 오가며 나올 것 다 나왔는데 말이지.
  21. 09:54 위스콘신 노동권탄압저항운동의 가장 중요한 국면 가운데 하나였던 주지사소환선거의 패배에 대해 글을 하나쯤 써둬야겠지만, 정세분석이나 정서적 애도 같은 것 말고 한국사회에 던지는 교훈을 추출하려니 쉽지 않다(투쟁과정은 교훈이 뚜렷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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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d, Jun 06

  23. 21:04 걸작 시트콤 ‘Community’ 시즌3 말미에 등장했던 8비트게임 에피소드 속 그 게임, 아니나다를까 누군가가 팬게임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http://t.co/zkLBjPoK
  24. 18:34 RT @slownewskr: 신뢰도 평가 6: 카톡 음성전화로 이통사 매출은 급감, 트래픽은 폭발? (믿을 수 없음) http://t.co/5vr3pcqq #슬로우뉴스
  25. 08:48 화씨451도, 화성연대기 등의 SF작가 레이 브래드베리 별세 http://t.co/JE3Oxq04
  26. 05:25 [사설] 종편의 숨은 주주들, 무엇이 두려운가(미디어오늘) http://t.co/0Np9nF0a | 국방 이외의 공공사안에 대해서는 늘 정보의 전면공개가 기본이 되어야.
  27. 05:00 @qwmp 원래 미국의 선거라는게 무슨 이슈로 시작하든 결국은 49:51로 결정나곤 한다지만, 도-농간 이념차이라든지 돈선거가역시짱이다 같은 오랜 속설이 또한번 증명되는건 역시 무척 우울한 일이죠. [in reply to qwmp]
  28. 04:38 오늘 미국 위스콘신 주지사 소환선거 패배가 얼마나 멘붕급 결과인가 짧게 설명하자면… “MB연임”. | 불행중 다행으로, 같이 실시된 상원의원 소환으로 결국 민주당 과반 획득. 싸움의 성과는 늘 희망보다 작고 느리다. 하지만 중요하다.
  29.  

    Tue, Jun 05

  30. 21:05 “모든 항의는 항의 당시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모이고 모여서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워드 진 http://t.co/Dqpg2Ohm | 위스콘신 주지사 소환 선거 개표 실황을 보며 되새김질한다.
  31. 11:30 위스콘신 주지사 소환선거일인 오늘, 현재 시점에서 대통령선거보다 높은 투표율 추이. 잘하면 투표율이 “100%를 넘을 수도 있다”고(선거인 등록제인데, 당일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 https://t.co/UA9pI1c7 #wire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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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 Jun 04

  33. 22:40 https://t.co/RmQRDVCS https://t.co/ltV7zEKC https://t.co/d54ZHCRs 그분들 기준에서, 남한에 들어온 이후의 인권은 북한인권이 아닌 남한인권이니 아오안. 나름 일관성 있지 않나(그럴리가)
  34. 20:56 이석기 “불타는 운동권의 심정으로 열심히 일하겠다”(이데일리) http://t.co/EKw6KS8A | …하…하지마
  35. 20:26 [윤여준칼럼]통진당 사태 번지수 찾기 (경향) http://t.co/970rgIIX | 실로 번듯한 정론.
  36. 18:57 @sibauchi 숟가락으로 때린다 http://t.co/htPsy2Xs [in reply to sibauchi]
  37. 16:07 RT @masao8988: 내 기억속에 있는 ‘진보 최악의 장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사진이다. 난 저 사진에서 시대정신, 소통, 전략따위고 나발이고 그저 자기 딸딸이에 만족하는 초라한 진보의 초상을 봤다. http://t.co/vvBFGnB5
  38. 13:14 RT @Kiriranshero: 날띠아저씨가 가져온 캡콜님 링크.. http://t.co/h2kae8ck 오오 진리의 발견자 ..
  39. 10:26 보리출판사와 슬로우뉴스가 함께하는, 삼성 산업재해노동자 만화 [먼지 없는 방][사람 냄새] 독자 이벤트 http://t.co/kR6c8q61 가 1주일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40.  

    Sun, Jun 03

  41. 19:41 RT @slownewskr: 망중립성 없이는 프라이버시도 없다: 망중립성 강좌 스케치 http://t.co/EisFyD5x #슬로우뉴스
  42. 18:26 만화로 돈을 벌자: 독자론(4) 세계의 독자 [만화규장각 칼럼] http://t.co/ntCbJ0Il | 다른 모습들, 그게그거인 모습들.
  43. 15:35 @qwmp @Geist_ 샌델도 돈이 유일한 가치가 아님을 설파하긴 하지만, 자꾸 개개인의 도덕적 가치를 부활시키고자 하죠. 저는 그런 달달한(!) 접근보다는 (그가 비판하고 나섰던 원래의 롤즈처럼) 사회체제로서의 평등에 손을 들어주고 싶고. [in reply to qwmp]
  44. 15:12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 재발견보다는, ‘돈을 공공적으로 활용하여 공정한 발전 토양을 마련해야 하는 것들”을 가꾸는게 여전히 훨씬 중요하다고 본다.
  45. 10:55 통진당 폭력현장 보도사진을 이렇게 처리해놓고보니 http://t.co/Hsj8aKMc 오히려 본격 범죄자삘인데다가 신상털이 들어가야할 것같은 호기심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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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t, Jun 02

  47. 20:01 “이보시오 터키 양반, 지금 팔고 계신 음식이 무엇이오?” “Shish kebab” “오, 그렇다면 감사히 시식하겠소” #쓸데없이_난이도높은_아저씨개그
  48. 19:39 왠지 간지 쩌는 애비 로드 GIF http://t.co/1aI0l3jQ
  49. 09:54 ‘신과함께 표절 뮤지컬 퍼펙트맨’ http://t.co/fsZEGuRo | “내용이 겹칠 수 있다”고 사전에 인지했다면, ‘양해메일’이 아니라 ‘원작사용’을 타진하는게 당연시되야 한다. 이번 건이 무거운 손해배상으로 그런 세상이 오는 계기가 되기를.
  50. 09:37 RT @falnlov: 인터넷 업계 “골목 상권 잡아라” http://t.co/Mhm2md46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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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 Jun 01

  52. 22:04 다음주 위스콘신 주지사 소환 투표독려 콘서트차 매디슨에 돌아온 톰 모렐로와 친구들, 주 청사를 매일 저항의 노래로 지킨 시민노래패와 함께. http://t.co/fUDrJeVL 이번엔 일렉기타도 가져왔다. http://t.co/2O0EfpyK
  53. 20:20 허세는 나의 힘 [네남자만화방 / 한겨레21 913호] http://t.co/zERJCSyI | “일종의 근거 없는 자신감인데, 이후 줄거리를 위한 좋은 디딤돌이 되어주곤 한다”
  54.  

    Thu, May 31

  55. 23:55 ‘습지생태보고서’를 실사판 단막드라마로 방영한다하여 흥미가 동했으나 http://t.co/chfNShQZ 녹용이 사람이라니 기대치가 급하락(…)
  56. 22:03 썬더클랩 https://t.co/QYz6IAoO 사전에 약속한 동조자들이 하나의 메시지를 지정된 시간에 동시다발 트윗하게 해주는 서비스. 캠페인 메시지에 대해 실시간스트림과 시차RT의 단점을 넘어서려는 시도.
  57. 16:11 “종이만화잡지의 쇠퇴, 지역서점, 온-오프 연계에 관해 짧게” http://t.co/PvYqOHA2 | 오프라인 서점의 디지털만화를 포용한 거점화. 온라인의 동급 서비스. 온-오프가 연계된 인센티브.
  58. 12:28 나는 김형태 문대성 등의 국회의원 사임을 강하게 바라는 입장이지만, 절차정당성과 가치관, 사상과 도덕에 대한 논점 뒤섞기는 문제라는 팩트올의 논지는 충분히 중요한 지적 http://t.co/rDd1fnoM
  59. 10:48 제주도 뉴세븐원더 어쩌고에 공무원동원 몰빵쑈 같은 것보다(지금 책임자 징계는 진행되고 있긴 한가?), 구글의 ‘World Wonders Project’에 쉽게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하면 좋겠다: http://t.co/iEpPc4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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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d, May 30

  61. 22:35 영화‘건축학 개론’ 파일 최초 유출자 잡고 보니 (경향) http://t.co/89Ic3Y95 너무나 뻔한 스토리. “너만 보라” -> “너만 보라” -> “신작이염 무한공유~”
  62. 21:33 정의를 생각하게 하는 만화들 http://t.co/GATFyVIn | 인문만화잡지 [싱크] 8호 글.
  63. 12:54 RT @Anganhim: 김재철 한 사람으로 문화방송이 나빠진 것이 아니다. 자본이 요구하는대로 방송해온 그 유구한 세월, 외주와 하청 그리고 비정규직 악습을 깨려하지 않으면 김재철이 물러나고 그가 비리의 죗값을 치른다 해도 문화방송은 전혀, …
  64. 12:10 10여년전 강준만은 사회적 토론문화가 정론보다 독설로 넘어가는 것을 우려했는데(예를 들어 진중권 방식의 히트), 오늘날 나는 독설보다 욕설로 넘어가는 것을 우려해야할 지경이다. https://t.co/1HkDauh6
  65. 11:00 현역대위 상관모욕죄 시비의 탄압 요소와 별개로, 일상적 정치담론에서 정중함(civility)의 상실은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욕설과 독설의 구분에 둔감한 담론장은, 열정과 혐오, 진영논리와 인격화에만 최적화될 뿐.
  66. 10:15 군 장교의 대통령 비난 메시지와 상관모욕죄 문제는, 민변 박지웅 변호사의 설명이 가장 납득간다. 싸워야할 사안이되, 선악으로 간단히 진영 만들 문제가 아님. https://t.co/cAolqOQq
  67. 00:28 연재 당시 개인적으로 09년 베스트목록에 포함시켰던(http://t.co/wQaXgApn) 개그만화 ‘악당의 사연'(by 랑또) 단행본이 사전주문 공구방식으로 출시: http://t.co/VX76NYrR
  68. 00:14 @ani035 다음, 네이버도 웬만한건 해외구매 막혀있어서 벅스가 영화섹션을 닫은 이래로 씨네21의 즐감에 의존하곤 하는데 거긴 사이트가 무척 불안정;; 나중에 깐느 현지영상 담은 특별판DVD 하나 출시해주시죠 :-) [in reply to ani035]
  69. 00:01 인디플러그에 ‘돼지의 왕’이 오늘 출시되었다하여 사러갔더니 “해외에서는 구매가 불가능” 메시지. 돈(직접수익)이나 관심(간접수익)의 지불 말고 그 이상의 노력(이 경우: 프록시 물색)을 요구받을 때 참 구매의욕이 바닥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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