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백업 2012년 3월 2주까지: 언론투쟁, 소통, 강정마을, 그레샴법칙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43. 언론노조들의 싸움에 응원을. 정치로 참여할 부분에도 호응을.
*42.36. 흥하고 싶었으나 컬트 개그. 42(맑스-엥겔스), 36(루터-교황)
*41.31-30.23.9. 정치, 갈등, 소통에 관해 언젠가 또 뭔가 써내야하긴 하는데.
*37.35-34. 악화양화구축 그 문구의 불편함에 좀 꽂혀서 몇마디. 그런데 왜 그리 호응이 좋은거냐;;
*33.29. 나꼼수, 취재원 문제.
*28-24.22.19.17.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
*20.18.16. 신형 아이패드.
*13-12.8. 더 나은, 그리고 현실적인 대안은 종종 있다. 선택하지 않아서지.
*좀 두고두고 다시 다뤄야할 내용이라면, 3.12.41.
 

    Sun, Mar 11

  1. 09:43 정보의 속도가 과도하게 빨라지는 추세에 대해서 이런저런 비판을 하고 있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얄팍한 사람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자신의 바닥을 빠르게 드러내는 것은 나름대로 순기능(?) 축에 드는 것 같다.
  2.  

    Sat, Mar 10

  3. 20:45 RT @nobody_indepth: 버그/추가사항에 copy&paste로 경우에 따른 라인을 추가하는 사람 대 서브루틴/script를 만들어 추후 상황에 대비하는 사람 비율과 잘못한 개인에대한 응징을 원하는 사람 대 시스템적 해결법을 모 …
  4. 11:58 @capcold 앞선 트윗에 관련하여 새삼 다시 지목하게 되지만, 약자를 가장 무자비하게 밟는 것은 그보다 약간 덜 약한 다른 약자다. (그 진보신당 역시 최근 사회당을 통합하면서 상당한 절차의 무리수가 있었고) [in reply to capcold]
  5. 10:00 “세상사는 이야기 – 왜 진보신당은 배제되고, 야권연대는 ‘양통당’ 연대가 되었는가?” http://t.co/EpgneHPU | 정치권에서 마이너란, 이런 취급을 받는데도 저관여 일반시민들의 비난까지 받는 포지션.
  6. 08:34 프랑스 성인SF의 견인차, 비행과 무한한 공간감의 거장, 트론, 블레이드런너 등의 시각적 상상의 원천인 http://t.co/Wt4vQEOa 만화가 뫼비우스 영면하다. Reposez en paix. http://t.co/b4on587I #moebius
  7. 08:30 @7godsofchaos 그거야말로 비례대표를 무슨 손쉬운 논공행상이나 정치신인용 AA취급하는 꼴이군요;;; OTL 지역으로 대표될 수 없는 전문분야/직종/계급 대변이 아니라. [in reply to 7godsofchaos]
  8. 08:17 김진애 의원이 탈락한게 아쉬운 것보다, 애초에 명백한 전문분야를 전담하는 분을 지역구로 경선보낸게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9. 00:30 RT @dahlhaus: 펌: 「KBS사태 간단한 정리 및 해결책」 http://t.co/2f449e1j KBS 교향악단 노사분규 떡밥. 이것은 @capcold 님의 트윗을 떠올리게 하네요: http://t.co/SYfR8TlQ #fb
  10.  

    Fri, Mar 09

  11. 23:59 @yeinz 하지만 훨씬 긴 지면이 있어도 주고받는 논의들이 엉터리인 경우를 워낙 많이 봐서…(핫핫) 무슨 매체로 뭘 하든, 그냥 완료 버튼 누르기 전에 내 말이 도대체 무슨 소린가 하고 한번 읽어보는 습관을 들이세 캠페인부터 벌이고 싶습니다. [in reply to yeinz]
  12. 23:53 제시된 안은 좀 설익은 모양새지만, 방향성에 응원을. RT @greeneyeskaze 박연주) 청소년보호를 명분으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를 반대합니다.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입니다. http://t.co/9ucdoc6w
  13. 20:00 앞으로, 마블의 모든 3.99불짜리 주류 라인업 코믹북을 사면 디지털본 다운로드(코믹솔로지 기반 스토어 등으로)를 함께 제공. 이전에 쓴 보고서에도 지목했지만, 미국 만화계의 디지털행보가 뭐 거침없다. http://t.co/pqXtMmyB
  14. 09:47 많은 문제 사안들에서, 더 정론에 가깝고 이치에 맞는 나은 대안은 뻔히 있다. 그걸 실현시키는 것이, 그게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머릿수만큼 더디어질 뿐.
  15. 09:30 농담이 아니라 작가가 말하는 공감과 사회적 책임 어쩌고가 토픽이라면, 카이스트는 공지영보다는 김진숙을 불렀어야 했다고 본다(그 역시 ‘소금꽃나무’의 작가다). 아니면 ‘떠날수없는사람들’의 만화가팀이나.
  16. 09:15 공지영 작가 카이스트 강연 관련, 아무래도 ‘사이코패스’ 부분이 많은 어그로를 끌고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기사에 인용된 모든 발언들이 하나하나 문제가 있다;; http://t.co/Yor2xU6T 랜덜 먼로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이건 좀;;
  17.  

    Thu, Mar 08

  18. 21:36 기억을 되돌려, 홍상표는 이 짓 http://t.co/owmlrlhJ 의 책임자. MT @goobonci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에 홍상표 전 청와대 수석이 하늘에서 내려오셨네요. 황우석 사태 당시 YTN의 희한한 보도가 먼저 떠오릅니다
  19. 20:03 한가지 확실한건, 어제 신형 아이패드 발표식에서는 높아진 해상도 덕분에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게 더 멋져질지에 대한 좋은 스토리가 없었다는 것이다. 잡스 생전은 물론, 몇달전 아이북스 교과서 프로젝트와도 달리.
  20. 19:48 이런 내용에 대해 https://t.co/GyuWgFHL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걸 보면 https://t.co/MXVpq7Fa 센스없음은 가히 시대정신(…그럴리가). 다만 유명해지는 만큼씩 좀 덜 센스 없어지는게 민폐 감소.
  21. 14:30 맥북 일변도였던 미국의 대학캠퍼스 풍경이 조금씩 바뀌어왔음을 새삼 느꼈다. …아이패드.
  22. 11:29 강모의 모욕죄 고소까지 번진 ‘해적기지’ 운운이, 생각보다 훨씬 소신넘치게 센스 없는 표현이었구나(…) http://t.co/QFIPb8jX 고소당하는 건 반대, 다만 멍청한 표현에 대한 실드도 함께 반대.
  23. 01:40 제품명을 ‘뉴 아이패드’라고 적어놓은 http://t.co/VQ7f8QpS 기자들은 제발 구석에서 손들고 5분간 반성 좀. 새 맥북 발표할 때마다 뉴 맥북이라고 표기할건가.
  24. 01:21 “사실 맞기는 맞는 말이다” http://t.co/XIzJMP1G | 에스콰이어 특집 ‘agree’ 기고글.
  25.  

    Wed, Mar 07

  26. 23:21 관광-군사기지 같은 걸 만들면, 새로운 보직으로 호객병이 생기겠지
  27. 23:17 나보고 음모론소설을 쓰라면, 한명숙 표적수사가 S당 세력의 치밀한 계획이었다고 써먹겠다. 덕분에 노통 향수가 야권의 메인, 중심에 친노, 그 구심점으로 한명숙이 옹립, 결국 탄돌이국면 직후와 유사한 정치력 밑바닥을 시전중.(믿으면 골룸)
  28. 11:47 @sandul88 짧게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의 기본은 당장의 투명성+접근성부터 시작하여, 충분히 의지를 모으면 나중에 뒤집을 수도 있는 장치까지 좀 여러가지가 갖춰져야하죠. 그런데 복잡섬세하게 접근할수록 인기가 없… [in reply to sandul88]
  29. 11:21 @sandul88 옙 결정 프로세스의 문제를 너무 경시한다고나;; 오로지 결과로만 승부하겠다고 달려드는 공공 의사결정은, 한탕 하고 나라 좌판 접을 것이 아닌 한 무척 곤란. [in reply to sandul88]
  30. 10:46 @quarantineSta 사실, 우선 주민인구가 적다는 것만으로도 후보지 중에는 그럭저럭 (3위에서) 최선으로 떠오를만 했죠;; 다만 주민 의사 반영 프로세스 자체가 워낙 문제가 많아(쉽게 조작가능하여) 공청회와 여론조사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in reply to quarantineSta]
  31. 10:30 @capcold 나같이 딱히 생태보호 관점 없이, 군사 전문지식 부족한채로, 제주민의 과거와 감성에 대한 공감대 없이, 공공 의사결정의 원칙으로서 판단할 때조차 이 정도다. [in reply to capcold]
  32. 10:27 A제주에 군사기지가 필요한가 B강정마을이 (선택지 중) 최선인가 C주민들의 자기결정권은 반영되는가 D공사 방식은 합리적인가. 모두 Yes면 만들면 되고, No가 있으면 계속 조율. 그런데 A논쟁중 B그럭저럭 C개판 D닥치고 폭파하고 보자.
  33. 10:24 이전에 정리한 “나꼼수 사법청탁 폭로, 취재원보호 측면” 관련, 답글 대화로 다소 부연설명 추가중 http://t.co/E1glwA58
  34. 00:14 선거정국이 사회적 갈등을(주: 팬심 대결은 사회적 갈등이 아니다) 표면화시키는게 아니라 정치인들간 갈등만 표면화시키면 대략 망한거다.
  35. 00:07 RT @kijung_lee: 강정마을을 보면서, 투표로 심판하자…고 한다. 누구에게 투표해서 심판할 것인가. ‘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불가피하다’고 한 한명숙인가, ‘해군기지는 제주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한 유시민인가.
  36.  

    Tue, Mar 06

  37. 20:41 올블로그가 문을 닫았는데, 한국 블로그문화의 중요 구심점 중 하나였던 곳이 없어지는데, 그래서 아쉬워하고 추억도 하고…해야할텐데 내 블로그는 애초에 메타와 인연이 없었고 올블로그도 예외가 아니었다. OTL http://t.co/naA2zVES
  38. 09:29 나꼼수 사법청탁 폭로, 취재원보호 측면 http://t.co/1hNKvlt6 | 이전의 트윗모음만으로는 아무래도 알아보기 힘들어서, 결국 블로그에 하나 정리해둠.
  39.  

    Mon, Mar 05

  40. 19:34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에 대해 계속 트윗을 주고받다가 문득 느꼈는데, 이 문구 미묘하게 중2병 향기가 난다. 뭔가 좀 타입문스러워. 그래서 100년간 히트치고 있나보다.
  41. 19:21 @nobody_indepth 구축驅逐을 구축構築으로, 악화惡貨를 악화惡化로 헷갈리게 만드는 용어들이죠. 실제 의미는 화폐가치 문제고, 비유로는 이겁니다: https://t.co/wgaCu2c4 흔히, 그냥 맘에 안드는게 많아짐을 한탄할때 대충 남용. [in reply to nobody_indepth]
  42. 16:24 삘받은 김에 하나 더. 마틴루터 vs 교황 트윗: “면죄부 그만 파셈 그거 진짜 뭐임” “듣보는 꺼지셈” “아 열받아. 반박 폭트 95연타!” “님좀… 알았으니 하大 세미나에서 맞짱토론” “ㅇㅋ 다덤벼!”
  43. 13:37 도대체 “나쁜 화폐가 좋은 화폐를 몰아낸다”는 그레샴 법칙을 누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고 구리게 번역하여 두고두고 헷갈리게 만들었나 찾아보니, 최소 1920년대까지 거슬러올라간다..OTL http://t.co/FCf7aLKr
  44. 11:54 @zorbas_dance 옙, 기자 마음대로;;;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정액상품 없애고 트랙단가를 좀 더 올리는 건 오케이지만, 대신 앨범단위 구매의 부재와 허섭한 태그 관리를 오히려 좀 고치도록 강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in reply to zorbas_dance]
  45. 11:22 “노래 한곡에 1000원? 음원종량제 되면…” (머투) http://t.co/BQo0PhIf | 자…잠깐. 가격결정이 업계합의(or 담합)가 아니라 문화부의 규정으로 막 만들어지는거였어?
  46. 11:09 만화라는 표현형식의 연속성보다는 웹이라는 전달형식 기준으로, 십수년간 간윤과 줄다리기를 통해 만들어나간 관행에 문외한인 다른 부처의 생판 비전문가들이 일임. 방심위의 웹툰검열건에만 한정되는 문제가 아니겠지.
  47. 10:37 ‘소통’이란 어디까지나 해결책을 강구하는 과정이지, 문제의 해결이 아니다. 갈등을 표면화하고 이치로서 재단하기 위한 것이지, 서로 교감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기만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48. 10:15 @so_picky “엥님 돈 좀” “헐 벌써 이번달 탕진?” “그래서 뭐, 이 강남좌파야” “드…드리겠습니다” [in reply to so_picky]
  49. 03:15 서울 은평갑 주민들은 선택이 한결 편하시겠다. 정권의 나팔수 역할에 충실하고 기자들을 탄압한 MBC 김재철 사장을 그 자리에 올려놓은 전 방문진 이사 최홍재가 S당 국회의원 후보.
  50.  

    Sun, Mar 04

  51. 22:07 @anbinrocker 매정한 이야기지만, 홍선생께서(그리고 꽤 많은 진보의 보스급들이) 어느 시점 이후의 연구들을 공부를 더 이상 안해서 그렇지 않나 합니다. http://t.co/2HACNtnm (Olin-Wright, 1997) [in reply to anbinrocker]
  52. 20:56 2011 미국 만화산업 보고서 http://t.co/xyZv7rNc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지난달초 납품했던 보고서의 요약본. 특히 디지털쪽 주요트렌드가 주목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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