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 주지사 주민소환 선거, 5가지 교훈

2011년부터 미국에서 벌어진 사회 운동 가운데, 상당한 세계적 관심과 유사 이벤트를 불러온 ‘월가점령'(Occupy Wall Street)보다 훨씬 중요한 운동이라 여겨도 좋을 것이 바로 미국 중서부의 노동권 저항 운동이다. OWS 같이 폭넓되 느슨한 문화적 구심력만 지닌 저항이 아닌, 지역 단위에서의 노동자-정치-중간계급 시민들의 연대, 풀뿌리 네트웍과 노동자 조직들의 결합, 구체적 정치 행동을 하여 진보적 사회 제도를 가꾸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조직화된 관료 정권 vs 어지럽게 널린 불특정 시민의 대결이 아니라, 계급적 이해와 시민참여가 유기적 활력으로 엮여 제도적으로 반영되도록 하는 정석의 재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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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백업 2012년 6월 2주까지: 원고료, 진화론, 프로메테우스, 방송파업, 위스콘신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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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백업 2011년 11월 3주까지: 정치담론, 어플루엔자, 위스콘신, SOPA, 민주언론상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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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의 노동자 시민들은 어떻게 싸우고 있는가 [시사인 188호]

!@#… 당연히 써야할 글을 결국 쓴, 시사인 기고글(게재: “‘싸움의 기술’ 알려준 위스콘신 시민들“). 늘 그렇듯 여기에 백업한 것은 기고 버전에 일부 오타/주술오류 수정한 버전이고, 직업병 같은 하드한 번역투 문체를 깔끔한 교열로 바꿔주시고 리드 및 도판 등을 넣은 출판 버전은 해당 사이트에서 보시길. 기고본에는 제언으로 3+1(연대기반 가꾸기, 창발을 유도/대비하기, 감정의 균형 + 종합운동)을 주장했는데, 출판본은 난이도와 분량 조절 때문에 1+1(연대 + 종합운동)으로 축약.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출판본서 아쉽게도 빠진 그 두 가지 화두는 캡콜닷넷에서 매우 중시하는 화두들. 그러므로 극장개봉판을 본 후 디렉터스컷DVD을 사는 심경으로, 이것도 읽어두시면 감사.

 

위스콘신의 노동자 시민들은 어떻게 싸우고 있는가

김낙호(미디어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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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백업 2011년 4월 3주까지: 방사능, 카이스트, 정당정치, 위스콘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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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백업 2011년 4월 1주까지: 위스콘신, 제주7, 방사능, 만우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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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백업 2011년 3월 3주까지: 위스콘신, 일본, 오픈데이터, NYT유료모델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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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백업 2011년 3월 2주까지: 위스콘신 노동투쟁, 일본지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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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백업 2011년 3월 1주까지: 여전히 위스콘신 노동권수호투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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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상: “우리가 위스콘신입니다”

!@#… 현재 진행중인 미국 위스콘신주 노동권 수호 시위. 이슈는 향후 2년 예산 통과를 인질 삼아 공화당 주지사와 공화당 다수 주의회가 사실은 공공노동자들의 단체협상권을 박탈하고 나아가 노조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것. 미국 향후 노동권의 향방에 관련된 중요한 분기점이고, 그 분쟁의 중심지이자 미국 진보의 터인 매디슨에 살고 있고, 주립대에서 조교일을 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TA노조의 존재에 큰 도움을 받아오고 있기에, 그곳의 소식과 관련정보들을 트위터를 활용하여 한국에 계속 전하고 있는 중이다. 사안의 중요성에 비해 한국에는 소식이 뜸하고, 그것도 무슨 “오 그곳은 난장판임” 하는 해외토픽 수준이나 혹은 공화당의 ‘예산 적자’ 프레임(비용분담 문제는 노조도 양보하겠다고 처음부터 말했다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기사들이 대부분이라서 이왕 이렇게 된 것 서비스 좀 해야겠다는 심경.

!@#… 민주주의의 사회적 합의와 합리적 제도들은 얻어내는 것도 피바다지만, 한번 얻어내면 땡이 아니라 잘 지켜내는 것도 참 쉽지 않다. 시민들이 노동자들이 연대를 통해 무언가를 지켜내는 수호 투쟁이라는 것, 그 과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멋진 인터뷰 영상을 하나 소개한다. Vimeo는 자막을 따로 입히지 못하기에, 수동스크롤 자막으로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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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11 위스콘신 노동운동 트윗 (계속 업데이트)

!@#… 발렌타인데이에 주지사가 떨군 악법에 대한 거센 저항으로 시작된 2011 위스콘신 노동권 수호 운동. 이 상황이 a) 현재 개인적인 신분 소속 측면에서도 b) 노동으로 움직이는 사회시스템에 대한 지향점 측면에서도 c) 시민적 항의 문화에 대한 참조모델로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게다가 d) 하필 그곳 매디슨에서 살고 있기에, 여러가지로 트윗을 통해 관련정보와 소식, 단상 등을 남기고 있습니다. 따로 블로그에 정리해서 굵은 정리글을 쓸 일도 생길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계속적 업데이트와 유포가 좀 더 용이한 트윗을 활용중. 하지만 파편화, 찰나화되기 쉬운 것이 단점인데, @nyxity님이 감사하게도 Chirpstory로 관련 내용들을 묶어주셨더랍니다. 이왕 계속 저도 직접 쉽게 업데이트하자는 의미에서 nyxity님의 작업을 이어받아, 제가 하나 새로 시작했습니다. 그럼 여기로 클릭해주시길.
http://chirpstory.com/li/792

트위터백업 2011년 2월 3주까지: 위스콘신 노동권수호투쟁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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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매디슨의 할로윈.

!@#…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는, 대략 이런 곳이다.

(난 슬쩍만 구경하고 일찍 들어와서 몰랐지만, 새벽 2시부터 전경투입했다고 한다…-_-; 파티에 목숨거는 게 제3세계의 일이라고 떠들어대던 자칭지식인들은 두 손들고 무릎꿇고 반성하도록)

!@#… 미국민의 전국적인 코스프레 쑈. 여담이지만, 아카와 코믹 등으로 단련된 안목으로 보자면 엽기성/난이도는 그다지 높다고는…;;;

경축 인터넷 개통

!@#… 옙,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시입니다. 와서 방 임대계약하고 이런저런 생활용품 구비하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학교 수속(중 일부) 밟고 하다보니 2-3일은 후딱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것, 대략 한국인의 피 속에 흐르는 그 무엇… 김치? 사먹으면 됩니다(돈은 깨지지만). 정? 한국에 남겨둔 마님과는 어차피 여차저차 소통하고 있고. 그렇다면…? 옙, 바로 ‘인터넷’입니다. 한국인에게 인터넷은 생활의 활력. 생활의 기반. 삶의 의미(…에에…아마도). 학교 캠퍼스까지 나와야 배터리로 무선랜을 좀 쓰는, 혹은 학교 단말기로 직접 봐야 뭐가 보이는(리눅스에, 불여우입니다; 한글은 읽기만 지원하지만 폰트가 거의 없고) 사태를 어찌하면 좋으련가!!! 하던 중에 결국 방에 인터넷이 들어오고야 말았습니다. 인터넷 개통해달라고 여러번 주택관리사무실에 이야기를 했건만 한 이틀 연락이 없다가 오늘 온 연락: “너, Birge House에 있지?” “응” “그럼 벽 어디어디에 랜 꼽는 곳이 있어.” ‘어, 있네?” “꼽아봐. 그리고 브라우저 틀어봐” “어어… 뭐 등록하라고 나오는군. 이것만 넣으면 되는거야?” “응.” “되…되는군. -_-;” 옙, 그래서 축 인터넷 개통. 이제는 폐인생활로! 정보의 바다로! 인형사를 목표로!

!@#… 여튼 여기 주소는 이렇습니다:

Birge House Rm#202          집이름과 방번호.   
1932 University Ave            거리 주소.
Madison, WI 53726            시와 주. 우편번호.
USA                                    미국.

… 라면, 보리차 등 다양한 ‘포장 운송 가능한’ 먹거리 대환영. 신간 만화책과 동인지 등 당연히 대환영. -_-;

!@#… 이 동네는 기본적으로 무려 위스콘신 주의 수도입니다. 하지만 시청과 위스콘신 주립대학이 전부. 규모로는 소도시지만 역할이 그렇다 보니 방값이 별로 안쌉니다. 여튼 한국에서도 행정 도시를 만든다면 이런 포맷이 될 수 있을듯해서 무척 흥미롭게 연구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 만화 전문점도 없고, 프라모델 하비숍도 없고… 아 물론 좋은 인테리어 선물점들 많고, 다양한 문화권의 식당도 많고, 옷가게, 마트 뭐 이리저리 다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너무나 중요한 것이 빠져있으니 김이 새는군요. -_-;;; 뭐 찾아보면 그래도 분명히, 이 대학에도 오타쿠 커뮤니티가 있으리라 봅니다. 있으면 들어가서 왕 행세라도 할까 합니다. “아직도 우루세이 야츠라에 머물고 있는 너희들에게, 내가 지식을 전파해주지! 대신에 식권을 상납해라!” 뭐 그런 스타일로 구상중…;;;

!@#… 여차저차, 스케쥴 정리가 훨씬 수월해지고 있습니다. 학업 시작과 현업 복귀가 진짜로 8월 내로 무사히 안착할 듯한 전망. 한번,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아보겠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현지 운전면허 따야지…(지갑속에 울고있는 한국의 장롱면허, 너무나 볼품없어서 국제적으로 무시당한다는 국제면허…)

!@#… 참 여기의 시간대는 미국 중부 표준시. 즉 GMT-6. 한국은 GMT+9. 즉 15시간 늦습니다. 아 서머타임이 있어서 14시간 늦습니다. 즉 지금 이 글을 작성한 시간이 여기시각으로 오전 11시 22분. 나중에 메신저 회의 등을 할 때 긴히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