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백업 2016년 12월 31일까지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 중요한 리트윗 일부는 따로 분류.

박2정권 여당대표의 단식소동 종결으로 사회가 얻을 교훈, 천국편: 단식투쟁은 아무나 투정부리듯 시작하면 성과를 낼 수 없는, 다른 방법 안 남은 이들의 간절한 수단이구나 // 지옥편: 단식투쟁은 아무나 투정부리듯 시작하는 거구나
October 02, 2016 at 09:36AM
폐쇄적이며 동질성을 상정하는(즉 외부 규제와 먼) 집단일수록, 선진적 사회윤리보다는 내부 권력서열이나 근시안적 집단이득이 우선시되는 순간을 막지 못하거나 아예 장려할 위험에 놓인다. 중학교든 군대든 학계든 박2 청와대든 남의 애완견 잡아먹는 마을이든.
October 02, 2016 at 02:08PM
외압이 없었다고 느꼈고 치료에는 “진정성”이란걸 다했다고 해서, 전문적 판단틀을 비켜가며 특정한 방향으로 눈치 봐주고는 그걸 유족 책임으로 돌리는 처세의 문제가 상쇄될 일은 없다. https://t.co/X9nn1zzR2B
October 03, 2016 at 06:04AM
다시금 되짚는, 언론 제보의 원리 몇 가지: 1.제보자가 어떤 경로로 제보할지 알 수 없음. 2.제보자는, 해당 소재에 대해 이미 전문성을 보여준 기자를 선택. 3.그런 내용을 반드시 기사화해낼 것을 천명한… https://t.co/nkytsVQrEY
October 03, 2016 at 08:37AM
https://t.co/AVwRs4Q8Aj 위키릭스가 신중한 공익제보 공간에서 세계적 관종으로 시나브로 쇠락해온 과정을 언젠가 진지하게 연구해야할 것 같다.
October 04, 2016 at 10:38AM
미 부통령 tv토론: 공화당 펜스가 트럼프의 그간 미친 소리를 신사적인척 실드치고, 민주당 케인이 순딩이미지 버리고는 버즈워드 잔뜩 만들어와서 공격적으로 던지고, 사회자는 또다시 관상식물이 되고
October 04, 2016 at 08:50PM
@capcold 교훈: 맞는 소리를 말끊고 막막 확확 던지면 설득력이 떨어지고, 황당한 짓거리 실드질을 여유있고 평온하게 던지면 그럴싸해진다. 그게 토론력의 중요한 일부. 어차피 TV쇼, 내용보다 자세가 먼저 평가된다고.
October 04, 2016 at 09:16PM
@capcold 다행히도 펜스가 아무리 품위 이미지를 내세워도, 트럼프 본인이 실시간으로 이러고 놀고 있… https://t.co/htCXL6Yoju
October 04, 2016 at 09:31PM
@capcold 오늘 TV토론 최고의 거짓말: 사회자의 마지막 멘트 “두 분, 좋은 토론 감사합니다”
October 04, 2016 at 09:39PM
⚡️ “Crosstalk: The VP Debate in Sketches” by @PostOpinions
https://t.co/LbA5nETPJF
October 04, 2016 at 11:06PM
RT @EdnaM100: 대책위 분들이 말씀하시더군요 슬슬 가족들한테 공격 들어올 거라고. 단톡방에도 아빠에 대한 비방이 돌고 있다더군요. 농민이건 아니건 국가폭력 희생자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데. 그런 거에 사람들이 휘둘린다는 건 믿고 싶지 않지만 앞으로는 강력 대응합니다.
October 05, 2016 at 10:44AM
https://t.co/hwRkf9bmWt 미국 부통령 후보 토론 현장에서는 민주당 케인이 토론력에서 밀렸지만, “트럼프의 적은 트럼프”류 클립을 만들기 위한 좋은 장면은 아주 많이 뽑아줬다. 과연 실속파
October 05, 2016 at 07:09PM
영화 아수라를 둘러싼 호오를 보니, 감독의 예전작 ‘무사’가 받던 혹평이 생각난다. 돌아가기 바빠야할텐데 왜 남 나라 공주나 호위하다 다 죽냐는 것. 나는 그 비합리적인 체면 집착과 오지랖의 비극이야말로 딱 한국적이라 생각되어, 아주 좋았다(…)
October 06, 2016 at 09:23AM
@7godsofchaos 한국적(?) 망한 현실을 은근히 잘 녹여내고도, 그걸 찬양하는 것 같지도 냉소하는 것 같지도 않고 걍 인물들의 간지에나 초점맞추고 뭐 그런 미묘한 중구난방이 묘하게 매력적이죠. 이번 아수라도 그런 의미로 좀 기대됩니다.
October 06, 2016 at 09:32AM
https://t.co/KT3wFfeZWF AI 도덕성 논하는 프로젝트는 사고실험으로서야 재밌지만 실무로서는 굉장한 낭비라고 보는데, 자율주행 AI에 고급스런 ‘윤리적 판단’을 걍 안 넣는게 법적 책임면에서 낫기 때문. 브레이크 잡고 에어백 켜고 끝.
October 06, 2016 at 01:33PM
@fkiller 예를 들어 오늘날, 에어백이 정상작동했는데 결과적으로 탑승객이 질식사했다면 책임을 못 묻죠 – 그저 충돌을 감지하고 작동할 뿐, 아무 “판단”을 안하니까요. 제조사로서는 그게 가장 유리하죠.
October 06, 2016 at 04:41PM
RT @izemag: 팩트 좀 소중하게 취급합시다 by 김낙호
‘팩트 폭력’이라는 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얼핏 보면 어떤 불편한 사실을 던짐으로써 상대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정도로 이해하기 쉽지만, 그보다는 더 역설적이다.… https://t.co/3V68jXI5eX
October 06, 2016 at 07:46PM
@fkiller 넵 바로 그렇기에 실무에서는 조금이라도 윤리적 판단 장치를 덜 하려는 제조사와 더 요구하는 사회 사이의 경쟁이 되겠죠. 포털사이트의 뉴스가치 선별에서 이뤄지는 갈등과 비슷하게요.
October 06, 2016 at 08:22PM
트럼프 새벽 사과 비디오 내용. 옹달샘과 박2마저 민망해질, 망한 사과문 요소의 총합과도 같다. https://t.co/bIrFS5pyCh
October 08, 2016 at 05:16AM
미국 대선국면에서 어제 트럼프쪽에 워낙 역대급 뻘타가 터져서 위키릭스(와 러시아)의 야심작인 클린턴 캠페인 이메일 공개가 대충 묻혔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어도 걍 딱히 충격적 새 내용이 없다. https://t.co/yuxkmXqaeM
October 08, 2016 at 01:35PM
RT @capcold: 한글날에라도 굳이 한국어와 한글을 구분해야할 이유는, 우리에게 필요한건 언어 자체에 무슨 민족얼을 새기는게 아니라, 리터러시라는 사회 과제를 위해 문자체계마저 똻 개발해버렸던 문제해결적 geek정신을 축복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October 09, 2016 at 04:29AM
설명 장인 VOX의 미 대선 2차토론 내용 흐름 분석 시각화: 안건에 대한 실제 대답과, 아무말대잔치의 구분. https://t.co/5NoVDDGiXF TV토론은 내용보다 태도, 진지함보다는 진영설레임으로 평가하기 쉬운데, 그에 대한 적극적 저항.
October 10, 2016 at 09:00AM
https://t.co/FwXNo9HWir 어제 클린턴-트럼프 TV토론회 리믹스. 간만에 내려보는 평가, “쓸고퀄.”
October 10, 2016 at 03:22PM
Donald Trump’s Sad, Lonely Life (NYT) https://t.co/lacPk0PVJn 뇩탐스가 트럼프에게 어택 중의 어택, 동정어택을 시전.
October 11, 2016 at 07:18AM
클린턴-트럼프 2차 토론을 추악한 난타전으로 포장하는 기사들이 언론에(한국언론에 좀 더 많이) 난무한다. 한쪽만 열심히 구체적 정책 제시를 들이밀었어도, 정치는 쓰레기라는 편안한 대중 내러티브에 편승하고자 하는 유해한 게으름은 워낙 힘이 세다.
October 11, 2016 at 10:32AM
뉴욕매거진의 대형 특집기사 “오바마의 미국: 오바마 및 60인이 돌아보다” https://t.co/kJyH3YmUMt | 지난 8년 오바마정권의 미국사회를 차곡차곡 쌓은 총정리 연대기. 훌륭한 취합, 부담없이 명료한 인터페이스.
October 11, 2016 at 05:49PM
RT @G_moss21: 지브리 특유의 그림체, 소재, 음악 등 지브리를 구성하는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야스다 미치요씨가 만들어낸 지브리의 아름다운 ‘색’은 영원히 바래지 않는 보석과도 같았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s://t.co/lPGuHeUbmm
October 11, 2016 at 05:51PM
⚡ This Man Has Been Trying to Make Tea for 11 Hours by @erinscafe
https://t.co/zbzDtzS9UC 집념의 네트웍 연동 주전자로 홍차 끓이기
October 11, 2016 at 09:42PM
두어달전에 예고되어 큰 기대를 모은, 테크문화잡지 WIRED지에 오바마 미 대통령이 객원편집인으로 나선 특집호의 기사들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https://t.co/mcA64NtfuC 부러우면 지는거다… 음, 졌다.
October 12, 2016 at 10:15AM
@7godsofchaos 한국주류언론에서 좀 대단히 설레발을 치고 있는걸 감안해야하지만(…), 여튼 트럼프 부흥은 티파티의 더 극단화된 새 버전에 가깝다고 봅니다. 격차 완화의 부족함과 시민권 진보강행의 괴리는 고스란히 불안으로, 불안은 분노로.
October 12, 2016 at 08:51PM
출산률 신경쓰며 낙태금지 카드 만지는 현 정권 관계자 및 기타 우익 엘리트분들은, 루마니아 최악의 흑역사 “지령 770호”을 구글링해보고 옵시다 https://t.co/oCuTjdgcIe
October 13, 2016 at 05:52AM
https://t.co/b3sDiY1sM4 올해 노벨문학상은 가수 밥 딜런. 탈 사람이 탔다.
October 13, 2016 at 06:18AM
밥딜런이라면 60년개 저항노래만 떠올리기 쉽지만, 워낙 평생현역이라서 00년대 중반에도 미국 노동계급의 애환을 노래했다. https://t.co/0qK0fcq72t
October 13, 2016 at 06:30AM
조만간 서점가에, “우리 애 밥딜런으로 키우기”, “밥 딜런 경영학”, “밥딜런으로 살아남기”류의 학습서적들이 등장하리라
October 13, 2016 at 06:39AM
@cfr0g 연재물로 간을 보겠습니다: “…투명밥딜런이 크아앙 울부지저따”
October 13, 2016 at 06:59AM
@_saickho “밥딜런 따라잡기: 사회비판도 스펙이다” 정도로 제목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October 13, 2016 at 08:05AM
“불편을 겪고 있다” 바로 뒤에, “성과연봉제와 안전운행 문제를 협상테이블에서 조율하지 못했던 경영진의 전향적 해결모색이 시급하다” 라고 붙이는게 파업 사안 언론기사 작성의 표준이 되기를 희망한다. https://t.co/L2dAnYlb3c
October 13, 2016 at 08:15AM
오바마가 WIRED에서 추천한, SF 핵심적 작품 목록 https://t.co/FhsYFQXTv1 …너무 무난해잖아. 맥스헤드룸 정도는 넣을 줄 알았다.
October 13, 2016 at 10:53AM
@kcanari 그러고보니 닥터후도 없… 아 아니, 그보다 맥스헤드룸은 파일럿은 영국이지만 본편은 결국 미국에서 만들었으니 오케이 아닐까요
October 13, 2016 at 11:50AM
@7godsofchaos 배틀필드 어스
October 13, 2016 at 11:50AM
@zvezdalonglong 종합적 시각예술성보다 문학적 성향만으로 초점이 맞아야 하니(이번 밥 딜런도 음악말고 가사에 맞춰졌듯) 과연 어렵군요. 하다못해 찰스 슐츠라도 살아계셨더라면;;
October 13, 2016 at 11:57AM
‘이시영 찌라시’ 만든 지방지·전문지 기자들 징역형 (연합) https://t.co/Bpi6ZpVwu9 | 사법만능을 평소 경계하는 입장이라도 충분히 축하할 판결. 지방지/전문지라는 규정으로 슬쩍 거리감을 두려는 제목 센스가 재밌다.
October 13, 2016 at 04:03PM
개드립 중 개드립은 역시 스타워즈 개드립. 미 대선의 한 쪽 막장을 패러디: https://t.co/kkkk3QuYzZ
October 14, 2016 at 09:20PM
트럼프 지지자: 나는 트럼프에게 강제로 키스당했지만 난 괜찮기만 하다. …완강히 성추행 부인하는 트럼프, 얼결에 또 1패 ⚡
https://t.co/3dciowbAbM
October 15, 2016 at 06:14AM
@Action1894 “지능안티” 그런 것과는 다르니, 용어를 새로 만듭시다. “지지티” 밀어봅니다
October 15, 2016 at 06:28AM
(히트 못칠 조짐)
October 15, 2016 at 06:36AM
미국녹색당의 현실이 주는 교훈: 뻥은 정도껏. 사회 진보를 원한다면 더욱 더. https://t.co/F1J3mFXnob
October 15, 2016 at 01:47PM
한국 대학생과 미국 대학생 (한국일보) https://t.co/vN2wwJuX2b | “공부 잘한다”고 여겨지는 대학생들의 접근법 차이 정도. 전체로 보면 피상적 개념어에 허우적대고 그룹작업 헤매는 것이 도긴개긴. 다만 대학원부터는 색이 꽤 다르다.
October 16, 2016 at 01:20PM
그런데 대학원이 색이 다른 것도, 이미 동기부여가 되어있는 학생의 차이보다는 교수의 진행기술 차이에 가깝다. 물론 그건 다시금 잡무 부담으로 인한 준비 여력, 교수에 대한 공부 압력, 해당 세미나의 교수-학생간 동업자 의식 같은 조건과 맞물리고.
October 16, 2016 at 01:25PM
이번에는 트럼프를 거부하고 클린턴 지지를 밝혔던 전통의 보수지 애리조나 리퍼블릭이, “독자”들이 퍼부은 온갖 협박에 대해 가장 의연한 방식으로 대처. 바로, 인간의 얼굴로. https://t.co/UnE64B07u2
October 16, 2016 at 07:04PM
평창 동계올림픽의 이벤트들이 크게 망할거라는 많은 예측이 있었는데, 이제는 망함 실현의 첫 단서가 나왔다. 나만 당할 수 없다. https://t.co/TjYpT2lIGP
October 16, 2016 at 07:50PM
https://t.co/mcsCyJyr42 이번 미국 대선에서 “제3후보”를 대안으로 찾는 이들을 위해, 존올리버쇼가 그 제3후보군을 검증해줬다. 자유지상주의 개리 존슨, 녹색당 질 스타인의 정책부실을 화려하게 박살냄.
October 17, 2016 at 03:59PM
‘아라리요 평창’뮤비, 문체부 공식 실드: https://t.co/DbTe1rncgQ | 이쯤에서 페북문화를 알아BoA요: 1)라이크는 관심이지, 꼭 좋았다는 뜻 아님 2)댓글만 봐도 스팸봇 엄청남 3)”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보는”지 데이터 제공 안함
October 18, 2016 at 09:08AM
RT @LezhinComics: 안녕하세요. 레진코믹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자혜 작가와 관련된 문제를 전달해주셔서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후의 조치방안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논의가 끝나는 대로 해당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October 18, 2016 at 08:28PM
https://t.co/S054Mf1Oox 과연 ‘돈도 실력’인지는 논쟁해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런 역기능적 인식을 자랑스레 펼쳐놓지 않는 예의야말로 실력.
October 18, 2016 at 09:51PM
미 대선 정국에서 클린턴팀 사람이 단일이슈 경선 후보였던 레식 교수를 욕한게 위키릭스가 뿌린 유출 메일에서 밝혀짐. 레식의 반응은 “그런거 유출하는게 나빠.” 원칙의 우선순위를 잃지 않은, 대인의 풍모. https://t.co/O0KLOyS76z
October 19, 2016 at 09:58AM
페미니즘이든 기타 어떤 이념이든, 특정한 현실 해석과 지향을 묶어낸 ‘의식’이지 그걸 자신의 원칙으로 천명한 ‘사람’들의 총합이 아니다. 사회발전의 방향과 전략을 고민하기 멈추고, 사람의 결격을 구실삼은 허무한 냉소에나 빠지지 않으려면 되새길 지점.
October 19, 2016 at 03:42PM
미 대선 최종 TV토론, 첫 질문은 대법원. 확연하게 힘빠진 트럼프가 2nd amendment에 처절하게 매달린다. 이제 뭐 그냥 끝난 것 같다.
October 19, 2016 at 08:12PM
트럼프의 오늘 전략은 차분해보이며 정책 논하는 사람 이미지를 시도하는 듯 한데, 차분하니까 법알못, 정책없음이 더 확연하게 드러나는 중. 물론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상관 없겠으나.
October 19, 2016 at 08:17PM
허나 한 30분 지나고 푸틴 이야기하다가 차분 전략이 깨지고 흥분하니 실로 임모탄조
October 19, 2016 at 08:42PM
트럼프가 SNL 알렉볼드윈 흉내내는 것 같고, 클린턴은 맥키넌보다도 더 활짝 득의양양한(=어처구니없음+걸렸구나+기계적 표정) 활짝 미소를 짓는다
October 19, 2016 at 08:48PM
결국 선거제도가 조작되고 미디어가 음해한다는 음모론으로 넘어가면서, 승복 하겠다는 이야기를 결국 거부하며 완벽하게 내용도 태도도 완벽하게 무너짐. 그래도 지지자들에게는 몬티파이슨적 “It’s just a flesh wound!”겠지만.
October 19, 2016 at 09:13PM
생각난김에 링크: https://t.co/4SE80e5BrV ‘몬티파이슨의 성배’ 중, 흑기사와의 대결.
October 19, 2016 at 09:22PM
@SujeJang 물론 현실의 트럼프는 그보다도 더 엄청난, “선거 패배에 승복할지는 그 때 가서 알려주마”를 시전!
October 19, 2016 at 09:26PM
(결과에 승복할거냐는 질문에)”I’ll keep you in suspense”, 그리고 갑자기 끼어들어 던진 “such a nasty woman.” 전자는 헌법을 짖밟았고, 후자는 여성을 멸시한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강화. 트럼프 망함의 금자탑.
October 19, 2016 at 09:45PM
두 헐리웃 슈퍼히어로 기대작의 티저 예고편: https://t.co/VnasdZIO7u 엑스맨 울버린 영화 3편 ‘로건’은 선곡이 훌륭하고, https://t.co/q9tnkm63Zo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2 첫 예고편은 선곡이 너무 안전빵.
October 20, 2016 at 08:57AM
어제 미 대선 TV토론에서 트럼프가 날린 뜬금포 욕설 “such a nasty woman!”의 여파로, 재닛 잭슨의 86년 히트곡 ‘Nasty’가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급상승한다고.
https://t.co/CKURJetMXn
October 20, 2016 at 06:18PM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 대결에서 무려, 재미있는(!) 명연설을 해내다니. NYC 앨 스미스 자선행사. https://t.co/itU4s6ia3s “내게 조크를 준비시키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함” 드립을 포함, 주옥같은 정치풍자개그 총집합.
October 21, 2016 at 09:15AM
행사에서 트럼프 연설을 바로 옆에서 듣던 청중의 표정 변화. 연설이 잠시동안의 신랄한 농담에서 악의적 삿대질로 바뀌던 바로 그 순간에 포착. https://t.co/WtWjBYuiws
October 21, 2016 at 02:28PM
후진적 관례가 잔존하는 폐쇄계(업계, 조직 등)의 권력관계에서 생긴 부당함을 밝혔을 때, 그 후 괜찮게 살아갈 대안이 있는가. 폐쇄성 해소 같은 개혁이든, 다른 계로의 이동이든. 이 문제를 최대한 공적인 차원에서 대처해내는 것이 가장 발달한 사회다.
October 22, 2016 at 11:26AM
RT @sangjungsim: 백남기 투쟁본부에 와 있습니다. 좀 전에 경찰측이 10시에 영장을 제시하러 온다고 통보해왔습니다. 정녕 영장집행절차를 밟겠다는 의지? 만약에 불법적 영장집행을 강행한다면, 내일 박근혜대통령은 국회현관을 넘어설 수 없을 것입니다.
October 22, 2016 at 09:30PM
트럼프 지지자를 접해보면 모두 타인종/여성/외국인혐오로 넘치는게 아니다. 갑갑한 현재를 초래한 그들만의 정계를 우리 힘으로 뒤집는다는 대의의 쾌감을 우선시하다가, 그런 혐오의 문제를 좀 용납해도 되는 부차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것. 망함의 친숙한 패턴.
October 23, 2016 at 07:42PM
샤머니즘 비선 정치, 맹목적 독재 향수만 모아도 대충 유지되는 권좌, 충성 말고는 아무 전문성이 없는 가신 의원들을 떨궈내지 못하는 구조, 뭐 그런걸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면야 얼마든지 개헌을 논하고 싶은데 말이다.
October 23, 2016 at 10:29PM
@sibauchi 오오 스탠혜스 박라테온과 멜리순실르!
October 24, 2016 at 07:28AM
현 정권의 국정농단 사실이 일파만파 터지는 현 정국은, 늘 그렇듯 각 언론 주체들의 퀄리티를 걸러내는 좋은 기회다. 눈치보며 물타기 확성기 역할을 고수하거나, 책임 큰 정치세력을 면피시키는 양비론을 펼치거나, 화제성을 틈타 사생활 가십에 불지피거나.
October 24, 2016 at 09:48AM
RT @noizemasta: 지난주에 청와대 다녀오긴 했는데 https://t.co/VcXufQav9W
October 24, 2016 at 09:54AM
박2정권 최순실게이트는 대체 얼마나 여러 법을 위반한건지, 얼마나 많은 청와대와 내각과 여당과 언론계의 정권 관계자들이 직간접 책임을 져야하는지, 시민들의 필연적 멘붕이 반기문 지지같은 더욱 퇴화로 귀결되는 것을 어떻게 방지할지, 정리가 너무 빡쎄다.
October 25, 2016 at 07:08AM
그런데 사필귀정으로 스태니… 아 아니 박2를 탄핵절차 직무정지시키면, 직무대행은 황교안 THE 부적절총리 https://t.co/LOjQUuKjtA
October 25, 2016 at 07:41AM
배후 동기가 무당질보다 덜 황당한 다른 이유였더라도, “보수”정권이 통치 중 벌인 사회신뢰 박살과 인권후퇴의 여러 조치들, 그걸 가능하게 한 각종 협력관계 문제는 그대로. 실망의 동원력을 표피적 단죄 너머 각종 거버넌스 체계 개선으로 연결하는게 관건.
October 25, 2016 at 09:58AM
진영논리로 온갖 문제적 인사에 방탄실드쳤던 여당, 일어나는 시민들에게 가만히 있어라 엣헴거리던 보수언론과 그 지지자들, 권력 맞춤형 수사에 특화한 공권력… 엉터리 대통령 하나를 키워내는 것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October 25, 2016 at 03:07PM
최순실 게이트, 초점을 유지할 부분 https://t.co/Tto1cXdzdm | 앞선 트윗들을 간략히 묶음. 뭔가 도표라도 간만에 그렸어야할텐데, 아직 뭐가 계속 나오는지라 유보.
October 25, 2016 at 08:13PM
https://t.co/aWcjNifr8S | …이 사설은, 지고지순한 사랑이다. 마치 모통령이 모무당에게 보낸 사랑을 연상시킨다.
October 25, 2016 at 08:46PM
잊지 말아야할 것이, 박2를 옹립하고 여러 인사 전횡/ 발언 수준/ 후진 정책이 가능하도록 지지해온 어떤 정파/ 업계/ 언론 /개개인들의 역기능적 소망이 관철되는 체계의 구멍들이 방치되는 한, 이런건 얼마든지 반복될 문제.
October 26, 2016 at 08:46AM
TV조선이 박2 “형광등 아우라”에서 최순실게이트 공격으로 급변하는 과정에는 청와대의 조선일보 주필 날리기 사태가 있었기에, 저널리즘 규범보다 권력과의 은원관계로 움직이는 언론사라는 그들의 본바탕이 개선되었다는 단서를 아직 전혀 찾지 못하겠다.
October 26, 2016 at 09:08AM
@sandul88 제가 만든 오랜 격언이 있습니다: “성별이고 인종이고 뭐고 서로 대충 평등하게 대합시다. 어차피 인류 따위, 거기서 거기입니다.”
October 26, 2016 at 11:10AM
어떤 면에서 최순실게이트는 세월호사건을 연상시킨다. 민주제 정치는 온갖 안전 절차와 장치들을 만들었지만, 이해관계자들의 각 층위에서 어뷰징과 부실. 모든게 겹쳐버렸을 때 결국 큰 사달. 그렇기에 향후 대처 방향 또한 막연한 정의회복 이상이어야 한다.
October 26, 2016 at 11:30AM
하드웨어 명가 마이크로소프트, 혁신은 있었다
https://t.co/l6occHgn09
October 26, 2016 at 12:01PM
@nomodem 여러 해 전에 컨셉비디오에서 선보였던 것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구현해내는 뚝심이 대단하더군요. 이제 소프트웨어 최적화 문제도 좀…
October 26, 2016 at 01:24PM
자꾸 보수언론들이 국정공백이 생기니 대통령 탄핵/하야는 논하지 말라고 엣헴거리는데… 그들이 노통 탄핵 당시 어땠었는지는 차치하고라도, 지금 터진 문제가 바로 지난 4년간 이미 국정공백이었다는거 잖습니까
October 26, 2016 at 07:28PM
RT @izemag: [유미의 세포들], 당당하게 복합적인 인간 by 김낙호
머릿속에 그렇게 다양한 군상이 북적거리는데, 그 주인이 그저 일차원적 감정에만 의지하거나 모든 것에 초인적으로 이성적인 얄팍한 캐릭터가 될 수가 없다… https://t.co/n309nQWamS
October 26, 2016 at 08:15PM
RT @mediatodaynews: 헌법재판소 “5인 미만 언론사도 언론이다”
인터넷신문 등록제를 허가제로 바꿔 소규모 언론을 통제하려했던 박근혜 정부의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https://t.co/fuZi1hJvAY
October 27, 2016 at 05:33AM
@anbinrocker 이미 여러번 디테일하게 까여서 문제를 자신들도 알고 있겠지만, 그간 누적한 내용을 뒤집기가 난망해서 가중치 수정을 못할겁니다(…)
October 27, 2016 at 05:57AM
@anbinrocker 특정 소수 그룹 가중치 에러란게, 추세조차 온전히 맞을 보장이 없습니다. 그나마 선의의(…) 실수인지라, 원본 데이터를 거의 공개해놔서 다른이들이 재검증할 수 있는게 위안.
October 27, 2016 at 06:11AM
최순실 게이트 이후: 천국편과 지옥편 https://t.co/HRzPjJ7DyO | 사건이 사건이다보니 시민적 오지랖이 샘솟아 이런거나 쓰고 있게 된다.
October 27, 2016 at 10:41AM
자사 제품을 어떤 라이프스타일로 그려내는 능력이 탁월한 애플. 오늘 이벤트에 선보인 주제는, 몸 불편한 이들에게 도움되는 기술의 힘. 뛰어난 소재 집중력, 완벽에 가까운 기승전결로 펼쳐지는 메시지. https://t.co/38ZVt3xZku
October 27, 2016 at 03:44PM
“대한민국서 가능한 일인가”…“말 안 들으면 회사 없어져” (경향) https://t.co/Ax8mL23bzN | 최순실게이트의 일부, 광고업체 강탈 과정. 대놓고 양아치각인 생생한 대화.
October 27, 2016 at 09:01PM
콤마AI, 일반 차를 자율주행차로 만들어주겠다는 콤마원 모듈 사업 포기. 안전당국에서 안전성 검토 좀 할까요 제안하자마자 접혀버릴 ‘혁신적 신기술’이라면, 그건 아마도 접히는 쪽이 다행인 물건일 것. https://t.co/AehdvAwQru
October 28, 2016 at 11:05AM
@KyeYoungChon 안녕하세요 천계영 작가님, 다름아니라 해외에서 준비중인 연구서와 전시관련으로 몇가지 의논드리고 싶은데, 혹 DM이나 메일 대화 가능하신지 여쭙니다.
October 28, 2016 at 03:30PM
국정을 무당질로 배후결정한 것보다 훨씬 큰 문제는 무당질이라해도 이상하지 않을 황당한 국정을 던져도 자기들의 이권과 구린 센스에 맞으면 대충 좋아라 실드쳐주며 강행하는 이 사회의 보수 엘리트들. 비단 최순실 기획이 아니라도 말이다 제주뉴세븐원더.
October 28, 2016 at 07:36PM
⚡️ “제 3회 SF어워드 및 2016 미래상상SF축제 후기” by @SofertR
https://t.co/kyy2ADTm5l | 아아… 드높은 망함력 레벨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October 28, 2016 at 07:58PM
2013년 정권 초기 당시, 박2정권이 무려 나름의 체계적 야매성으로 움직일거라고 섣불리 짐작했던 적이 있다: “이번 분들의 인사 해결법” https://t.co/YzAzvMqwbc
October 29, 2016 at 07:10AM
별로 복잡할 것 없는 분업이면 된다: 시민 일반은 박2정권의 퇴진을 분명하게 요구. 정치권은 그 효과를 실현할 구체적 조치로 하야 압박이든 식물대통령-거국내각이든 선명하게 추진. 언론 역할은 국정공백 훈수따위가 아닌, 부패 부역의 체계를 계속 규명.
October 29, 2016 at 07:34AM
@supracricoid 이미 훌륭히 정리하신 본문에 덧붙어, 시민들이 그동안 박2정권의 우행을 필사적으로 수호하는 보수세력을 보면서 그게 우익 장기집권을 위한 ‘합리적’ 전략이었던걸로 착각하고 있었기에 더 쇼크가 크다는 점도 지적하고 싶습니다.
October 29, 2016 at 09:34AM
RT @sleepinglamb: @capcold @ida_love 초면에 실례합니다. 그들은 ‘무당질’ 하지는 않았습니다 😅
October 29, 2016 at 09:46AM
@sleepinglamb 아,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부터 더 정밀하게 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October 29, 2016 at 09:47AM
가장 좋은 연대 방식이란, 각자의 전문분야 특성을 살려냄으로서 모두가 공동의 과제에 대처하는 모습을 만드는 것이라는게 지론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신학생시국연석회의의 시국선언문은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라다. https://t.co/waEfBNdrp1
October 29, 2016 at 10:00AM
여력되는 언론사는 이번 사건을 동심원 방식의 데이터시각화를 해서, 중심에는 주범을, 주변으로 갈수록 사달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망친 공범들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빼곡한 지도를 그려내면 딱이겠다. 행위자들을 정계/재계/문화계/공권력/언론별로 색 분류.
October 29, 2016 at 12:16PM
@nobody_indepth @supracricoid 경향신문의 관계도는 멋지지만, 드러난 과정의 줄거리 요약에 가깝기에 제가 생각한 목표(결국에는, 고쳐야할 문제영역의 망라)과는 아무래도 좀 다르긴합니다// 비포애프터는, 인터액티브화하기 좋겠군요.
October 29, 2016 at 12:49PM
@esnahn 그냥 제가 혼자 만들어버리면 합의고뭐고 필요없… 아 아닙니다
October 29, 2016 at 01:50PM
제안컨데, 뭇 경제연구소들은 최순실게이트와 거기에 부역한 자들이 초래한 경제 피해를 한번 계산해낸 후, 4대강+자원외교사기와 거기에 부역한 자들이 초래한 경제 피해와 맞대결 붙여봅시다.
October 29, 2016 at 02:20PM
성장의 버팀목 그리고 오랜 동반자 [고대신문 / 161002] https://t.co/dQMWdaYy6H | 만화 ’19년 뽀삐'(마영신) 리뷰. “달달할 법한 동물 키우는 이야기라도, 우리 사회의 가차 없는 구질구질함과 겹쳐질 때 더욱 빛나는 것”
October 29, 2016 at 07:15PM
팩트 좀 소중하게 취급합시다 [IZE / 161007] https://t.co/2V1eiwb33Y | 블로그로 백업. “팩트라는 싸움도구를 써먹을 생각이 앞서서, 팩트를 통해서 결국 도달하려는 진실과 이뤄낼 당위는 무엇인지를 정작 잊어버리는 것”
October 29, 2016 at 08:49PM
@anbinrocker 그런 맛난 성차별 떡밥을 지금 미국 정국에서 미국 기자들이 내버려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한국의 내부정치가 트럼프 대중연설 청중에게 통할 토픽도 아니고. 전형적인, 한국 대중 입맛에 맞춘 서사죠.
October 30, 2016 at 07:14AM
세월호 당시 “대통령이 7시간동안 뭘했는가” 추측보다 중요한게 7시간동안 뭘 “안했기에” 망쳤나 문제였듯, 지금도 “누가 실세였나” 이상으로 중요한게 “실세를 넘기고 그걸 정권세력이 용납해서 어떻게 마음껏 국정을 망쳤는지”가 중요.
October 31, 2016 at 06:25AM
“몸통인 최순실 드러낸 건 한겨레…박대통령 인터뷰하고 싶다” (기자협회보) https://t.co/eukVs70lYx | “남녀 간의 일이나 샤머니즘 같은 것들이다. 사실 그 부분은 가장 먼저 알고 있었으나 일체 보도하지 않았다.” 이게 언론품격이다.
November 01, 2016 at 07:48AM
@nobody_indepth 뉴스타파가 일종의 목록만들기에 뛰어들었군요. 화이팅 외쳐줍시다 https://t.co/AFITyiMi9F
November 01, 2016 at 09:25AM
2016 미국 대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미게재본] https://t.co/vaGss99X4h | 유권자들의 흐름에 대한 개론. TV토론 거치고 좀 더 막장이 되기 전인 지난 8월에 썼던 글이지만, 지금 복기하기 오히려 좋을 듯.
November 01, 2016 at 10:16AM
위스콘신 공화당 주지사 스콧 워커, 얼떨결에 힐러리 클린턴 지지한 꼴이 되어버림. 교훈: 개그실력이 안 받쳐주면, 풍자성 역설 같은거 시도하지 맙시다 https://t.co/hlzylYaq7e
November 01, 2016 at 10:57AM
청와대가 이번에 내민 총리후보를 자꾸 ‘책임총리’라고 강조하니까, 마치 이 정권의 이전 총리들은 무책임총리였던 것 같은 대비 효과가(…)
November 01, 2016 at 09:58PM
NYT 편집부가 이 칼럼을 이 시점에 통과시키니 실로 민망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되어버림. 의외의 부실 노출. https://t.co/bsFlKPI7i6
November 02, 2016 at 05:35PM
터미네이터2 막판에, 뜨거운 쇳물에 빠진 액체금속 변신로봇 T-1000이 자신이 모았던 모든 인간 얼굴들을 빠르게 후루룩 내보이다가 그 레파토리가 소진되고 나자 결국 녹아 사라지는 장면. 지금 박2 정권의 연이은 “개각” 인사를 보며 문득 기억났다.
November 02, 2016 at 08:48PM
대통령은 최순실이 좋다고 하셨어 / 하이야이야 / 그렇게 뽑아주고 / 그렇게 후회하고 / 눈물도 흘리고
November 03, 2016 at 06:14AM
어차피 적당히 사과 빙자 면피나 던질 박2 대국민 담화보다, JTBC 뉴스룸팀이 또 어떤 특종으로 그걸 상쇄할지가 더 기대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https://t.co/kHCocAcmyY
November 03, 2016 at 09:06AM
삐걱거리면서도 제도적 견제의 사회를 향하려던 시절, 그걸 막는 수구세력의 막말 공격수. 출세작의 표절이 드러나는 와중, 오히려 원작자 고소. 정책이 아니라 출세 지향 정치계파질. 고작 박2를 좀 일찍 깠다고해서, 명망을 복권시켜선 안될 인물인 것이다.
November 03, 2016 at 01:30PM
전여옥 전 한나라당 대변인, 특히 두번째 관련으로 이 포스팅을 추천: https://t.co/uj6uITk4R6
November 03, 2016 at 01:32PM
어떤 지식인 성향군이 보이곤 하는 지젝에 대한 열광에 내가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진보에 대한 거시적 사변의 끝에서, 현실세계의 퇴락을 응원하고마는 역설. https://t.co/XWZG5LmEPR
November 03, 2016 at 04:00PM
‘The FBI is Trumpland’ (가디언) https://t.co/YAZtNAfgJH | 대선 국면을 맞이한 미국 FBI에서 한국 국정원의 친숙한 냄새가 나다니, 과연 세계는 하나요 한국은 테스트베드
November 03, 2016 at 05:30PM
a)슬픔의 표정: https://t.co/YnoeicUL8A
b) 슬프다고 보여야할 때 대충 어떻게든 해본 표정: https://t.co/0Cus8cgrlZ
오늘 대국민담화에서는 과연 어떤 표정일지.
November 03, 2016 at 06:46PM
대국민담화. 워낙 화려하게 망해서, 대국적으로 민담이 되어 전승될 것 같다. 차라리 디씨주갤의 예상 버전이 5%쯤 나았다(…) https://t.co/VQk0zv9pMZ
November 03, 2016 at 08:44PM
모두 함께 불러봅시다 https://t.co/i5vPTYsVaF
November 03, 2016 at 08:47PM
@nobody_indepth https://t.co/sBmHBGnacD 페북라이브요
November 03, 2016 at 08:51PM
자괴감이 들지만 그래도 약간 진지 빨자면: 하야 요구도 안 받고 총리 중심의 2선후퇴 요구도 안 받고 거국내각 플랜도 안 받고 비리 개입 인정도 안 하고 특검은 받을 수도 안 받을 수도 있고 그런데 불쌍함 어필은 만렙찍고 질의는 피하고.
November 03, 2016 at 09:06PM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주 지지율 18%가 과분하다느꼈는지, 대통령 지지율과 동률을 이루고자 본격 결정 https://t.co/WUBw864GEw
November 03, 2016 at 10:02PM
@sibauchi 그 흔한 저자거리의 바닥치고반등론조차 난감하건만, 과연 역시 씽크빅이죠
November 04, 2016 at 05:54AM
그간 배불리 해먹으며 고통은 노동자들에게 돌려온 전경련도, ESC버튼 https://t.co/oLLqhkS3Vn
November 04, 2016 at 07:18AM
모 신비주의 외국 뮤지션도 하야를 외칩니다 https://t.co/dtmSVQV28p
November 04, 2016 at 07:36AM
민주제 역시 여느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어뷰징 방책이 중요. 미국 민주제가 사회안전망 낮은 양극화를 방치하다가 인간말종 대권후보 급부상에 시달리고, 한국 민주제가 보수기득 이익동맹을 방치하다가 엉터리 대통령을 매개로 사회신뢰 자체가 박살나고.
November 04, 2016 at 09:00AM
@nishi_kenta 저는 여러 노력을 했기에 더 크게 망하지 않았다고 보는 편이지만, 결과의 현실은 딱히 밝지 않습니다: https://t.co/qhl9FaJFXR
November 04, 2016 at 09:53AM
역시 디씨는 레고배트맨만 믿고 달리는거다 https://t.co/2cSKDXuV4l
November 04, 2016 at 03:35PM
코코넛 나무 개 https://t.co/l4GdqW5Uni …왠지 개죽이 개벽이 추억 돋는다
November 04, 2016 at 07:01PM
@clinamen77 클린턴 지지는, 그간 구축한 인권존중과 정상적인 민주제 정치과정, 현실적 행정 조율능력을 유지하면서 그 다음 발전을 위해 계속 싸우려는 모든 시민들에 대한 응원입니다.
November 05, 2016 at 06:15AM
갑작스레 페북에서 세로드립으로 시위를 지지했다한들, 조직화와 시민적 연대 개념을 부정하며 착한 시위 프레임이나 심으려고 하는 후진적 세계관을 고수하는 우익 주류 언론사라는 근간은 딱히 바뀌지 않았다. https://t.co/hx5VrDg9B1
November 05, 2016 at 09:43AM
악이라고 여기는 것에 대해 의분 넘치는 쌍욕을 뱉는 것에서 통쾌함을 느끼는 태도는, 대략 사춘기와 함께 졸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
November 05, 2016 at 04:04PM
‘박근혜 부역자 인명사전’ 시민의 힘으로 편찬한다 (한겨레) https://t.co/Q7z8dHqjoH | 와글 https://t.co/z18H4MDsKh 에서 진행. 친일인명사전의 경험을 살려 근거와 등급과 분류에 잘 신경쓰면, 좋은 자료가 될 듯.
November 06, 2016 at 06:28AM
“정치적 유인물 안 된다”며 <한겨레> 뺏은 경찰 (한겨레) https://t.co/RKytFIFXDx | 적잖은 공권력 종사자들에게, 그간 사회가 많이 업그레이드시켜놓은 기본권 일반에 대한 재교육 의무화가 절실하다.
November 06, 2016 at 09:09AM
과연 조지겠다 찍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조지는 일등신문의 위용을 보면서 한번쯤 복기: https://t.co/w7K8vmgN5v https://t.co/KXa1izQnAr
November 06, 2016 at 01:53PM
FBI Says It Hasn’t Changed Its Conclusions on Clinton Email Case (NYT) https://t.co/lnYpLblHjJ | 아님말고로 던져서 트럼퍼들에게 땔감 주고, 슬쩍 걍 아님으로 결론낸 FBI.
November 06, 2016 at 02:50PM
@wwwplaykoreanet 저런 짓이 충성보다 (물의를 일으켜서) 민폐가 되는 세상이 된지 오래임을 배우는 것도 그런 기본권 교육의 일환 아닐까합니다.
November 06, 2016 at 05:14PM
닥터스트레인지: 1.거울차원을 보면서 어쩐지 소녀혁명 우테나가 생각났다 2.닥터와 망토와 본격 연애하는 동인지 나와야함 3.인셉션보다 닥터후 4.토니스타크와 닥터의 자뻑대결 보고 싶다 5.에인션트원 백인화는 문제지만, 정작 배우는 너무 잘 해버림
November 06, 2016 at 05:32PM
RT @SamWangPhD: Is 99% a reasonable win probability? How the Princeton Election Consortium achieves such high confidence: https://t.co/GmiDA2EXw4
November 07, 2016 at 05:32AM
“조윤선 장관이 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 주도” (한겨레) https://t.co/Kg3JS1ed37 | 당연하게도, 이런게 해당부서 가장 윗선과 닿아있지 않을리가. 정치적 책임 너머, 법적 처벌이 긴요하다.
November 07, 2016 at 05:41AM
지난 주 글 끌올. 갈수록 많은 영역들이 연동된게 드러나는만큼, 개선할 방향들 또한 좌판에 펼쳐볼 때. https://t.co/QoqJF3aNJ8
November 07, 2016 at 07:32AM
이번 미 대선 국면에서 벌어진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은, 추후 진지하게 다뤄볼 연구주제. 미디어기술 사용맥락 변화와 정보사회의 보편적 불안심리를, 정파는 정치적 이득을 위해 미디어는 화제성을 위해 마음껏 왜곡 과장하여 스캔들을 ‘제조’해낸 반년의 쌩쑈.
November 07, 2016 at 09:37AM
@capcold 아, 1에 덧붙이자면, 거울차원의 개념 그 자체는 너무나 CLAMP의 X였던 것이었다. 과연 세계는 하나
November 07, 2016 at 10:34AM
세계의 명운을 가릴 엄청난 선거가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https://t.co/LhzFTUrxxY
November 07, 2016 at 02:43PM
RT @izemag: JTBC 뉴스룸의 영리함 by 김낙호
사회적으로 중요한 심층 보도의 목표는 무슨 악행에 대한 표면적 충격이 아니다. 사회에 박혀 있던 깊숙한 오작동을 끄집어내는 공공성, 그것을 빼도 박도 못하게 직면시키는… https://t.co/fwo68Dt2r4
November 07, 2016 at 07:14PM
원조 극우 막장 스타 논객 글렌 벡, 오바마와 트럼프를 겪고 나니 막 개과천선의 길로 들어섰다고(…) https://t.co/lpMQNeECHQ
November 07, 2016 at 09:27PM
결국 런던과 비런던의 괴리로 결판난 브렉시트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당선이라는 거대한 퇴화 또한 완전히 삶의 조건 자체가 갈라져버린 “두 개의 미국”을 직시해야할 현상. 한국사회에 대한 교훈도 그 쪽.
November 09, 2016 at 04:03AM
곳간에서 인심나고, 사회적 해결에 대한 신뢰에서 진보나는 것. 불평등의 방치가 사회적 해결 신뢰가 낮은 rural, 저학력 백인 등의 요소와 결합하자 나타난 폭발력은, 사회가 그간 합의해온 시민적 예의나 합리성 따위를 가볍게 날려버렸다.
November 09, 2016 at 04:28AM
행정부의 광인, 상원 하원의 공화당, 대법원 공석의 보수파 지명 예정으로 향후 4년 미국은 전속력 퇴화 위험. 유능한 저널리즘의 정교한 감시, 끝없는 인권 소송, 지역 정치에 대한 항시적 압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November 09, 2016 at 04:45AM
한편, 한국에서는 안보외교 파트너가 아주 제멋대로 난감한 상대가 등극한 만큼, 빨리 허수아비 마스코트가 아니라 안정적 능력의 대통령으로 외치를 할 필요가 커졌다. 하야가 깔끔.
November 09, 2016 at 04:55AM
Trump’s Victory Speech https://t.co/0AsZ7ES1bI | In 2011, WI gov Walker gave a similarly moderate and inclusive speech…
November 09, 2016 at 06:21AM
…and then came the labor union bust (resulting in huge protests and a recall election), school budget cut , infrastructure setback etc.
November 09, 2016 at 06:23AM
@sibauchi 줄소송이 답입니다
November 09, 2016 at 06:24AM
@supracricoid 하필 담당 과목이 “미디어와 민주주의”인 외노자는 그런 옵션이 없습니…
November 09, 2016 at 07:00AM
@so_picky 최소한, 4년 뒤에 다시 그런 세상이 돌아오기를 바랄 따름입니… ㅠㅠ
November 09, 2016 at 07:52AM
트럼프 당선이라는 퇴화를 맞이하며 https://t.co/5ESodAXE9X | 앞선 트윗들 묶음.
November 09, 2016 at 01:28PM
마이클무어는 트럼프 당선을 우려했으니 예언가인가: 겁주기로 선거 이끌어내는 흔한 전략이었을 뿐. 그가 든 ‘이유’도 이미 진단되고 있던 것이고, 진심 우려했으면 트럼퍼의 이상함을 관찰하는 새 다큐를 만들어 대도시 뉴욕에서 상영하는 노력낭비를 할리가.
November 09, 2016 at 02:30PM
망함의 내역(Pew): 2012 대비, 1.트럼프 백인지지 격차 비슷 2.클린턴 비백인지지 격차는 줄어듬 3.클린턴 여성 지지 격차가 나아지지않고 트럼프 남성 지지 확 오름 4.저학력 백인 트럼프 지지 압도적 https://t.co/6TnT5DJNNF
November 09, 2016 at 03:06PM
“샌더스가 올라왔더라면” 이라고 선명한 좌파(…)의 꿈을 간직하신 분들에게는 찬물: 샌더스가 흑인/라틴 표를 못얻어 클린턴에게 경선 패배했었던걸 기억합시다.
November 09, 2016 at 03:22PM
@sm_park 저는 그 두 층이 거의 겹치지 않는다고 보는데, 사회적 해결에 대한 신뢰라는 미국식 보수/진보 인식격차 때문이죠. 트럼프 지지층인 rural 보수 공화당원들의 꿈은 샌더스식 적극적 사회 개입이 아니라, 방벽 세우는 보호주의까지입니다.
November 09, 2016 at 03:47PM
@sm_park 간략한 관련 이야기는 여기에 https://t.co/vaGss9rxVP 남긴게 있습니다. 경선 막 끝나고 썼던 글이라서 그 후의 파국까지는 안 담겨있지만요(…)
November 09, 2016 at 03:50PM
@rahyocha 강경한 빨갱이 도시 하나, 노동자 도시 두 세 개 그 밖에 전부는 걍 보수 목장이니까(…)
November 09, 2016 at 04:34PM
@Kkh1984 해당 자료 보시면 낮아졌을 뿐 그래도 비백인 유권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음이 나와있고, 인구 비율 건은 주마다 사정이 다릅니다. MI은 백인 중서부 동네일 듯 해도 사실은 흑인 비율이 15%고, 경합주로 쳤던 NC는 20%넘습니다.
November 09, 2016 at 06:41PM
@SujeJang 제 대처법은, 대선이후 물어야 할 화두 3몇 개를 수업 내용과 연결지은 걸로 골라서 제시하는 거였습니다. 멘붕과 수업의 접목(…)
November 10, 2016 at 07:33AM
멘붕과 수업을 접목하기 https://t.co/pfxsHVwZRh | 미 대선 후유증 속에서 어쨌든 수업은 해야했던 압박에서, 나름의 대처법. 결국은 계속 질문을 하고 답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
November 10, 2016 at 09:34AM
⚡️ “Day 1 In Trump’s America” by @Incilin
https://t.co/wRmy58SlPn | 첫날부터 신나서 치솟은 인종주의의 단면.
November 10, 2016 at 12:13PM
RT @ACLU: The ACLU has held every president accountable throughout our nearly 100 years of existence. And we won’t stop now.
November 10, 2016 at 02:51PM
미디어론 강의에서 미국사회 인종 스테레오타입을 다루며, 흑인-운동선수, 라틴-사이드킥을 이야기했다. 아시안에 대한 것으로는 너드를 들었지만, 이내 하나를 더 들었다: “(이민)1세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언제 돌아갈지를 계속 질문받는 ‘손님’들.
November 10, 2016 at 03:04PM
https://t.co/1wrefJ6Gj5 낮은 읖조림으로 쓸쓸하고 성찰적이며 낭만적인 심상을 만들어내던 대가, 레너드 코엔 타계. RIP.
November 10, 2016 at 08:50PM
“전문시위꾼” 음모론 던지기. 트럼프, 사실은 한국인이다 의혹 https://t.co/0gTrdVGtVM
November 10, 2016 at 09:03PM
⚡️ “People are wearing safety pins post-election” https://t.co/FY5vfErv27 인종차별 당하면 돕겠다는 표식으로서의 옷핀. 이런것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분위기로 가라앉는 중인 오늘의 미국사회.
November 11, 2016 at 11:25AM
‘친박계’ 유학한 위스콘신대 유학생 120명 “박근혜 즉각 퇴진” (경향) https://t.co/GK4TtYRsNx | On Wisconsin!
November 11, 2016 at 02:32PM
RT @danielrtudor: Maybe one million people here now, demanding resignation of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Truly extraordina… https://t.co/Sdmplw8WI9
November 12, 2016 at 06:24AM
한국 정치인/언론인/기타개인이 미국 트럼프 당선이 민중의 준엄한 선택이라며 민중은무조건옳다론을 내밀 때마다 한걸음씩, 트럼프가 당신의 뒤쪽으로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November 12, 2016 at 06:43AM
미국이든 한국이든, 명백히 문제가 보이던 이를 선택하게 된 이들의 사회적 생활조건, 정체성 구축 맥락 등을 더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개선해야하는 과제일 뿐, 역기능적 선택결과 자체를 오케이하면 그야말로 퇴행.
November 12, 2016 at 07:07AM
https://t.co/QAarVkM9Lq 그거야 뭐, 안 때리면 부상자 없고, 안 잡아가면 연행자 없으니까. 시위가 폭동이 되도록 유도해내는 공안기법만 발동 못시키면, 웬만해서는 당연한 귀결.
November 12, 2016 at 08:05AM
정치 지지 선택의 근간은 개별 정책이 아니라 ‘정체성’이라고는 하지만 정체성이란 것도 결국 개별적 문제 인식이 뭉뚱그려진 총합이라고 보는 입장에서, 이런 클린턴-트럼프 지지자들의 관심이슈+입장차 데이터가 소… https://t.co/NyIxbe0uRV
November 12, 2016 at 10:16AM
“A majority voted for a perfectly sane candidate for President. So too should the electors.” https://t.co/69BV0zyDn0 (by @lessig)
November 12, 2016 at 01:53PM
@7godsofchaos 타블로이드 중 타블로이드 뉴욕포스트의 발굴에, 폭스뉴스가 받아간게 전부더군요. 그게 트위터를 타고 알아서 증폭에 증폭, 맘대로 기정사실화.
November 12, 2016 at 08:59PM
영국 노동당의 오래된 재무 분야 최고 엘리트 관료, Ed Ball이 영국 국민들을 크게 기쁘게 해줬다고 한다. https://t.co/ejrBP0vdRR
November 13, 2016 at 06:28AM
@7godsofchaos 뭔가 정말로 홀가분하게 신난 티가 풀풀 나지 않습니까
November 13, 2016 at 06:41AM
심상정 상임대표, ‘질서 있는 하야’를 위한 4대 실천과제 발표 https://t.co/8ZBTt9QPTo | …이것은 좋은 방향이다.
November 13, 2016 at 06:49AM
일전에 논했듯 이건 분업에서 https://t.co/CLSrnixpbp 제도권 정치의 몫이고, 시민 일반은 계속 뚜렷하게 퇴진의 함성을 모으는 것이 당연. 그리고는 그 다음의 여러 과제를 끌어올리고. https://t.co/1ZJ8r6hfPs
November 13, 2016 at 07:29AM
사회현상 파악에서 양적데이터의 오차범위를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질적데이터 결합의 중요성을 잊지말고, 개별인 만큼이나 관계망 변인도 더 탐색하고, 데이터로 측정 안 된 부분을 속단하지 말기. 미 대선 클린턴캠프 패배를 곱씹으며 개인적으로 되새기는 교훈.
November 13, 2016 at 09:36AM
@sy876 두 사람이 정말 묘하게 닮았군요! https://t.co/29RM1vQQLa https://t.co/Mlb9mvqBHC
November 13, 2016 at 09:47AM
@supracricoid 열받기 경쟁이 필요하다면, 러스트벨트 패망의 위스콘신에서 공부하고 필라델피아에서 외노자 신분인 저도 감히 도전장을 내밉니다
November 13, 2016 at 03:03PM
Arrival. 요즘 세상에 가히 힐링되는 영화였다. 혐오로 제무덤 파려는 인류를 끈질긴 소통으로 진보시키는 이야기. 시간을 초월하여 삶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인간다운 이야기. 구성, 연기, 영상, 음악 모두 11.
November 13, 2016 at 03:21PM
이 영화가 한국에는 옛날 영화랑 헛갈리게시리 ‘컨택트’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는게 사실입니까;; 아니 제목이 그렇게 지어진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왜째서
November 13, 2016 at 04:43PM
@gluebyte 그게, 제목의 arrival이 외계인들의 ‘도착’이자 아기의 ‘탄생’ 두 가지를 연상시키는 단어라서요. ‘메시지’는… 음 중요한건 메시지가 아니라 언어 그 자체라서(스포일러 아님), 틀려먹었습니다.
November 13, 2016 at 06:13PM
@Sechzhona Aㅏ… 작품에 대한 조예보다는 마케팅팀의 힘으로 만든 제목인가보군요.
November 13, 2016 at 06:14PM
@ALT_EISEN_ 미국이니까요(..)
November 13, 2016 at 06:26PM
RT @notre_dame32: 지금 싸워야하는 이유는, 우리 자식들을 잘 키워 통상 사회적으로 성공했다는 자리에 어떻게 오르더라도, 회의록 조작하는 문체부 공무원, 핸드폰 닦아주는 청와대 행정관, 이메일로 학생에게 아부하는 교수 안만들려면 사회적인 인적구성을 털어야할 시점이기 때문
November 13, 2016 at 06:37PM
영지버섯은 만만하게 섣불리 볼 버섯이 아닙니다 #공안_검색어를_시험해보자
November 14, 2016 at 05:02AM
모기가 물어버린 우리 볼, 버물리 바릅시다 #공안_검색어를_시험해보자
November 14, 2016 at 05:08AM
@7godsofchaos 하야하겠습니다
November 14, 2016 at 05:10AM
@corwin1129 트통령 트럼프 무시하지 맙시다
November 14, 2016 at 05:14AM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천국편: 비바라비다에 패러다이스 타고 막 시민혁명 기운 감돌고 열기만발 // 지옥편: 지난번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뻘쭘함
November 14, 2016 at 08:23AM
음.. 그러니까 페북의 입장은 무려 중동지역 연쇄 민주화 투쟁(‘아랍의 봄’)은 페북의 우월한 전파력 덕분이었는데, 활발하게 퍼져가던 선정적 거짓 정보로 이번 미국 대선의 파국적 결과에 미친 영향은 별로 없다고 자부하는 것인가.
November 14, 2016 at 11:50AM
미국에서 그간 소송과 소송과 소송으로 인권을 보호해온 시민단체 ACLU, 뇩탐 광고지면을 사서 트럼프에게 공개서한. 서슬퍼렇다. https://t.co/HXAxi1j0av
November 14, 2016 at 12:15PM
@SujeJang “당신도, 당신 다음에 올 후계자도”
November 14, 2016 at 01:25PM
민주당의 선거를 날려먹은 신화들 (뉴스위크) https://t.co/v5ZlqIAe3F | 집계 안 끝난 득표숫자나 사표론 같은 내용은 좀 허술하지만, 샌더스가 올라왔을 경우를 대비해 공화당이 철저하게 짜놨던 공격목록 소개대목이 아주 아찔하다.
November 14, 2016 at 02:51PM
@SujeJang 영화->소설 순서로 봤지만, 차이는 마션 영화/책과 비슷하게 과학설명 과정(과 형이상철학)을 많이 생략한 정도입니다. 외계인 조우에 따른 사회적 갈등 줄거리를 대폭 보강했고요. 영화적 만듦새는 대단. 그 쯤을 감안하고 보시면 됩니다.
November 14, 2016 at 03:49PM
이번 미 대선 결과에서 중요한 포인트인 도-농간 지지격차가, 심지어 지역권의 규모를 연속적으로 나열해도 ‘더 작을수록 더 공화당 찍은’ 성향이 뚜렷. NPR이 자료시각화. https://t.co/8QBlk1dQjA
November 14, 2016 at 04:00PM
워낙 뽐뿌가 컸고 길이가 길지 않은 관계로, 전문 번역. https://t.co/WtiAeZCSow
November 14, 2016 at 04:48PM
@junsu_kim_omn 제안 매우 감사하지만, 제 오리지널 글이 아닌 번역문을 외부에 송고하는건 아무래도 예외적 경우(예: 추모)가 아니면 피하는 편입니다;;
November 14, 2016 at 07:08PM
RT @ppsskr: 비록 미국은 망했지만, 어벤져스쿨은 망하지 않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구인공고] ㅍㅍㅅㅅ의 실무 교육 플랫폼, 어벤져스쿨을 이끌어갈 분을 찾습니다… https://t.co/XMj4dbf2kX
November 14, 2016 at 11:11PM
자신의 리더십과 배후구도를 자조하는 의미로 설국열차 “길리엄”으로 지으려고 했는데 자동완성 오타로 길라임 (그럴리가)
November 15, 2016 at 08:18AM
@supracricoid 저는 Hannah Montana 같은거다, 라고 설명할 예정입니다
November 15, 2016 at 08:37AM
세월호 정국으로 지지율 하락 전망이니 대처방법은?
ㄱ)위로와 문제과정 규명과 안전책 강화
ㄴ)우익언론, 우익단체, 국정원과 함께 문제 제기 시민들 악마화, 지지세 규합
…박2정권의 선택은 결과로서 이미 드러나있었지만, 계획도 그랬다는 증거가 나온 것.
November 16, 2016 at 07:16AM
청와대도 턴 김에, 세월호 시민들의 악마화에 앞장섰던 어느 우익언론사들, 우익화한 공영언론의 내부자료도 좀 드러나줬으면 좋겠다 싶다.
November 16, 2016 at 07:27AM
대통령 지지율은 5%로 이미 하한선에 도달했으니, 더 압박을 하기 위해서는 정권 여당의 지지율을 떨어트리고, 그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고, 그 정권 승계를 간보던 반기문도 밀어내고, 부역 정치/언론/기타인들의 치부를 계속 들추는 것이 역시 정석.
November 16, 2016 at 10:07AM
어느 언론들이 (자기들이 편승한) 이번 정국을 이전 저항운동과 차별화하려고 평화시위 운운하며 체노위츠의 비폭력이 가징 효과적이고 인구 3.5%면 뒤집힌다는 연구를 끌어오는데, 실제 그 연구에서 말하는 폭력이란 경찰진압과의 충돌이 아니라 걍 무장봉기.
November 16, 2016 at 09:26PM
차움 이동모 원장 “길라임은 직원이 만든 것” (중앙) https://t.co/ej0W2xeXdN | 가명을 길라임으로 정한 것 박2 본인이 아니랍니다. 길라임 드림은 이제 자중하고, 다시 국정농단을 깝시다.
November 17, 2016 at 02:56PM
그러고보니 빌클린턴은 자신의 남성 정치동반자 앨고어, 여성 정치동반자 힐러리클린턴 둘 다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 딱딱하게 거리감 주는 기성 관료 이미지도, 결과로도 – 대선에서 물을 먹었구나. 다음은 누구 차례인가 (…그럴리가)
November 17, 2016 at 03:47PM
@supracricoid 분방한 쾌남인 빌을 옆에서 보충하다가 다들 어느덧 wonk 관료가 되어버려서 망하는 것이라는 엉터리 망상이론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November 17, 2016 at 04:29PM
@AskAKorean My take: living in inequality and low social trust, half the voters fell into an echo chamber of imaginary right-wing nostalgia
November 17, 2016 at 07:29PM
The End of Identity Liberalism (NYT) https://t.co/BA578Qejay | 나도 물질적 조건을 정체성보다 우선시하는 쪽이지만, 미국 백인남성엘리트의 세계인식만으로 이런 칼럼을 뱉는 건 너무했다.
November 18, 2016 at 11:45AM
정체성 정치는 무슨 애들 자긍심 채워주려고 만들어진게 아니라, 자꾸 어떤 정체성을 기준으로 온갖 소소하거나 격심한 차별을 가하는 불평등한 사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 진짜 저런 글의 발상법이야말로 트럼퍼들의 지양분.
November 18, 2016 at 11:53AM
아니 정말로, 일베 게시물인줄 알았다. https://t.co/E6Ab8Ydy83
November 19, 2016 at 07:44AM
최순실 게이트 이후: 천국편과 지옥편 https://t.co/HRzPjJ7DyO |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민의를 계기로, 우리는 우리 사회에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매주 한번 재영업.
November 19, 2016 at 08:12AM
이분들의 선의는 알겠지만, 항의스티커는 ‘치워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집회 후 쓰레기라면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인 것의 부작용이지만, 항의 스티커는 주장하는 메시지 자체. 지저분해보인다고 대자보 떼버리는 격. https://t.co/mQ9VTgKh1S
November 19, 2016 at 11:10AM
RT @capcold_en: It’s less about whether filter bubbles can be broken(spoiler: they can), but how to make people choose complex facts over comfy beliefs.
November 19, 2016 at 05:54PM
[유미의 세포들], 당당하게 복합적인 인간 [IZE / 20161027] https://t.co/Sw1aEU4hKO | 블로그백업본. “응큼함도 궁금함도 사랑도 이성도 출출함도 맹목적 지지도 비관도 자신감도 모두 유미의 일부분이자 전체다”
November 19, 2016 at 08:07PM
08년 촛불시위가 열기에 비해 성과가 없던 것은 평화(…)시위라는 틀에 갖혔다든지 하는 시위진행 문제가 아니라, 과장되기 쉬운 건강공포 너머, 정권 전반에 대한 구체적 견제장치 강화로 관심을 키우지 못한 문제라고 생각. 이번에는 한발짝 더 갑시다.
November 20, 2016 at 08:28AM
RT @gatorlog: 북미 언론학자들 40여년 조직 역사상 최초로 시국선언: “반헌법적 범죄를 저지른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게 내버려두는 것만큼 나쁜 선례는 없다” “정치권이 공영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정비를 수행하라” https://t.co/LFpp6l34mX
November 20, 2016 at 12:31PM
미국 언론계에 트럼프 등극 때문에 “필터버블”(자기 편 설레는 내용으로만 걸러주는 현상) 문제가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필터를 없앤다고 능사가 아니다. 트위터의 극악한 조리돌림 문화가 피곤해서 페북의 버블로 피신(?)한 수많은 이들을 생각해보면.
November 20, 2016 at 01:00PM
흥미로운 지적. 미국서 민주당 지지성향이 인구학적으로 늘어간다는 원래의 분석은 여전히 옳지만, 그들은 갈수록 대도시권 밀집 생활. 즉 인구 다수라도, 주별 분포가 필요한 선거인단제도 하에서 계속 불리. https://t.co/aflJok8FLB
November 20, 2016 at 01:36PM
RT @slownewskr: “박근혜 즉각 퇴진하라” 재미 언론학자 최초의 집단행동
https://t.co/35sO5XjJFB BY 민노씨
“반헌법적 범죄를 저지른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게 내버려 두는 것만큼 나쁜 선례는 없습니다.”
November 21, 2016 at 04:47AM
“박근혜 즉각 하야하라” 재미 언론학자 최초 집단행동(슬뉴) https://t.co/eV85Lo1iHa “이 정도까지 전횡할 수 있던 것에 부역 언론의 기여도가 높고, 정권의 소통이 결여되고, 시민들끼리도 합리적 소통으로 민의를 올려내지 못했기 때문”
November 21, 2016 at 04:54AM
사실은 “재미 언론학자들의 ‘재미’없지만 함께 안 하면 숫’제 미’안해질 박근혜 정권 시국선언”이라고 카피를 만들고 싶었으나 인간의 도리를 위해 개그심 자제
November 21, 2016 at 07:13AM
RT @noizemasta: @capcold 자제미
November 21, 2016 at 07:26AM
RT @sldn1206: ‘과격시위’의 온상처럼 생각되는 민주노총이야말로 지방 같은 곳에서는 지금의 ‘평화시위’를 유지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자 기반입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원동력을 유지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상균 씨의 문제에도 관심을 할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November 21, 2016 at 02:01PM
RT @sldn1206: 저는 한상균씨가 무죄다 혹은 폭력적인 운동을 했다 아니다에 대해서 운운하진 않으려 합니다. 다만 30년만에 소요죄라는 죄명을 부여받는 무리한 법률적용은 물론, 계급운동이든 시민사회론이든간에 그 기초적 단위로서 사회조직의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있고,
November 21, 2016 at 02:18PM
RT @sldn1206: 그 기층 사회조직 중 하나로서의 노조가 사회적 저항을 주도하는 과정에 있어서, 그 실제적인 수행자들에게 이런 무리한 법적용을 묵과하거나 그냥 넘어간다면 앞으로의 우리들의 저항기반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오.
November 21, 2016 at 02:18PM
RT @sldn1206: 물론 소요죄 적용(https://t.co/gcgqKo0Wcf)은 이제는 쏙 들어갔다고 하지만, 시위를 주도했다고 사실상의 5년 이상 징역을 구형이라면 이것이 중형을 통한 탄압과 무슨 차이이겠습니까.
November 21, 2016 at 02:18PM
북미 언론학자 180여명, 박근혜에게 ‘감사’하다 (오마이뉴스) https://t.co/rbfk0zOecY | “서명에서 한 목소리로 ‘박근혜 하야’를 요구했다. 그들은 이 과정에서 연대의 뿌듯함을 재발견했다.”
November 22, 2016 at 07:35AM
시위 규모 추산 격차는 딱히 정치적 음모보다는, 경찰은 관리 목적이라서 순간 최대치를, 주최측은 연대 규모를 보여줄 목적이라서 총 참여자를 추산하기 때문. 문제는 연대라는 사회적 함의를 다뤄야할 언론보도가, 자꾸 경찰수치 위주로 선택할 때.
November 22, 2016 at 09:47AM
@capcold 그 경우야말로 특정한 정치적 의도로 움직이거나, 아니면 차이를 정말 모르는 상태에서 대충 객관적인양 엣헴거리고 싶거나.
November 22, 2016 at 10:00AM
@SujeJang 화씨… 아 아닙니다
November 22, 2016 at 04:06PM
한창 미국언론에서 도는 white nationalist 라는 용어가 백인우월주의를 완화시킨 표현이라고 까이는데, 이건 (물론 쉽게 겹치지만) 꽤 다른 문제를 지목하는 개념. ‘백인국가’주의, 즉 국가 운영을 백인 중심으로 굴리려는 접근.
November 23, 2016 at 10:30AM
@capcold 즉 이것도 충분히 인종차별 쩔고 이번 미 대선 통해서 급 당당해진 막장 사회관 맞으니, 그런 류 인간들에 대한 진지한 문제 제기용으로 쓰는 것 적절함.
November 23, 2016 at 10:44AM
무한도전 이번 특집이 힙합으로 역사를 다루겠다는데, “이민자들, 우리가 일을 처리해내지” 대목에서 터지는 기립박수 때문에 직후의 간주부분을 늘릴 수 밖에 없었다는 뮤지컬 ‘해밀턴’의 “지금의 미국이 이야기하는 당시의 미국” 자세를 참조하면 좋겠다.
November 23, 2016 at 10:50AM
@esnahn 그런 경우는 너네는 whitenation-alist가 아니라 white supremacist가 맞다고 조곤조곤 훈계해줍시다. 너네는 묽은 똥이 아니라 설사다, 뭐 그런.
November 23, 2016 at 11:34AM
@sangseek_kim 크고 아름답군요. 감사!
November 23, 2016 at 11:35AM
왜 선진국들이 우경화에 빠지는가 [대학내일 / 800호] https://t.co/kBzIoA95HW | 일전에 남긴 지론 “곳간에서 인심나고 사회적 해결에 대한 신뢰에서 진보난다”의 확장판. 미국 대선의 중서부 도농격차, 혹은 더 일반적인 무엇.
November 23, 2016 at 05:37PM
“DJDOC님들, 권력자 박2로서보다 된장녀 박2로 까는 대목 여혐코드임. 모두의 새세상을 만들자는 집회에서 그건 곤란.” “아하 몰랐음. 무대에서 새로 개사해서 부르고 음원도 업글하겠음.” “응 알아줘서 감사염. 함께 갑시다.” (급훈훈) …아 꿈.
November 26, 2016 at 06:02AM
⚡ 이번 주에도 여지없이 트위터의 공식 모먼트 채널에 뜬 한국의 박2 하야 집회. 화이팅.
https://t.co/yDzuvIkel3
November 26, 2016 at 10:15AM
@supracricoid 02년 대선에 대한 이 설명 부분에서 결국 창을 닫았습니다: “Roh Moo-hyun, an inexperienced former labor lawyer”
November 26, 2016 at 11:09AM
카스트로가_죽은_이유.jpg https://t.co/ehjg0sDYOb
November 26, 2016 at 07:43PM
평화/폭력 시위의 틀로 시위문화의 근본적 규범을 논할 것이 아니라, “시위의 목표를 얻어내기 위해 가능한 한 가장 효과적인 소통행위를 하고 있는가”의 틀로 그때그때 적합성을 판단해야 한다. 현재 국면의 목표는, 국정농단세력 척결에 대한 다수여론 강화.
November 27, 2016 at 11:03AM
국정 역사교과서의 (짤방 떠도는) 일부 페이지 감상: 생각보다 멀쩡한 척을 하면서, 먼저 선의를 강조하고는 독재와 인권침해는 지나가는 부작용 취급하는 흔해빠진 차분한 미화.
November 28, 2016 at 05:58AM
굳이 비유하자면, 일베급이 나와주길 기대했는데 조갑제닷컴급으로 뽑아낸 격. 그리고 친독재사관의 문제 너머, 국정화라는 접근 자체의 문제를 잊지 말아야하고.
November 28, 2016 at 06:45AM
그러고보니 인기없던 모 연재물에서 작년에 이런 말을 남긴 바 있었더랍니다: https://t.co/0puEfhG0T6
November 28, 2016 at 07:12AM
대국적으로 동정적 민담을 부추켜 화를 면해보자 => 대국민담화 (…아냐)
November 29, 2016 at 06:34AM
중앙일보의 ‘송곳’ 권석천 논설위원, JTBC보도국장으로 (미디어오늘) https://t.co/lHE1bYD8sV | 중앙일보는 뭘로 버티려고 하는지 모르겠으나, JTBC로서는 아마도 호재.
November 29, 2016 at 08:06AM
미국의 새 대통령, 한국에 주는 함의 [행복이 가득한 집] https://t.co/Txc4qtXc2b | “우리가 엉터리 신정정치를 단죄하고 그 다음 체제로 넘어가게 될 때…귀중한 반면교사 자료를 한 가득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November 29, 2016 at 07:00PM
“편향성 떠나 못쓰는 교과서…오류 너무 많아 셀 수도 없다” 역사학자들 긴급 분석 (경향) https://t.co/66WNCkqeEa | 역사 국정교과서가 선수들에게 본격 털리기 시작. 기사가 분석문 풀버전을 좀 링크해줬으면 좋았을텐데.
November 30, 2016 at 05:42AM
https://t.co/NqC8vrzRGl 아니 c일보가 태세전환하며 윤서인 버리고 간 것은 나도 좋은 놀림감이라고 여기지만, 언론사가 공식계정으로 놀려먹는건 난감. (예전 조페지기 건의 판단기준 참조: https://t.co/94K7mechCE )
November 30, 2016 at 06:07AM
박2 퇴진을 요구하고 새누리 지지율을 반토막낸 다수 시민의 동력이 유지된다면야, 충분히 가능한 전망이라고 본다. https://t.co/ZXZzJ2vmkx
December 01, 2016 at 06:38AM
물론 앞의 전제가 매우 대단히 굉장히 유동적이다.
December 01, 2016 at 06:40AM
RT @anbinrocker: “이후의 시위와 공격은 더 이상 순수한 시민들의 평화적 항의라고 보기 어렵다. 국민이 박 대통령에게 하야를 요구해 대통령이 하야하겠다는데도 멈추지 않는다면 다른 뜻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국민들은 분별력을 발휘할 것이다.” 조선 본색
December 01, 2016 at 01:08PM
@anbinrocker 이딴 사설 이후로는(아니 사실은 이전에도) 더 이상 순수한 언론의 평화적 나라걱정이라고 보기 어렵군요. 부패 우익정권의 오랜 수호자였던 이 매체가 쇠락하도록 제발 국민들이 분별력을 발휘해주기를 다시금 희망하게 됩니다.
December 01, 2016 at 01:25PM
@anbinrocker “어차피 곧바로 그딴 식으로 나올거였으면서 조이라이드는 왜 짤랐는가”라고 질문하고 싶어집니다. // 긴 싸움이라도, 여전히 각자의 역할은 그대로일 따름입니다. 동력을 유지하는게 관건.
December 01, 2016 at 01:34PM
국정공백을 우려한다며 자기들 유리해질때까지 국정공백을 연장하려는 박2정부여당과 우익기득권수호천사 c일보의 패기로운 기획을 막아내는 유일한 길은, 다수 시민들이 지금 발휘중인 제정신 동력을 유지하고 더욱 강력히 지피는 것 뿐.
December 01, 2016 at 02:09PM
@capcold 그런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면서, 그 너머의 것들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https://t.co/HRzPjIQ2ae (매주 한번씩 재영업)
December 01, 2016 at 02:15PM
어차피 한 몸인 새누리당을 친박 비박으로 범주화시켜 불러줄 때마다, ‘여당 속 야당’ 컨셉을 잡아 MB정부 심판여론 속에서 오히려 박2가 당선되었던 2012년의 우익기득권 승리 프레임을 재현하게 된다.
December 01, 2016 at 02:59PM
얄궂은 점은, 주범세력을 그렇게 분리해주는 것과 반대로, 정작 이번 정국에서 어쨌든 일하는 야당들과 어깃장 놓는 새누리가 너무나 쉽게 “정치권의 무능”으로 싸잡힌다는 것.
December 01, 2016 at 03:25PM
친박 – 비박 대신, 새누리 박친위대 – 박부역자들 정도로 부르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December 01, 2016 at 06:02PM
페코로스, 어머니와 삶을 찬양하다 (책내서평) https://t.co/5PIESnn8dK | 대머리와 치매가 만발하는 휴머니즘 개그 일상물(…어라?) 페코로스 연작의 완결편 [페코로스, 어머니가 주신 선물]에 수록된 책내 서평.
December 01, 2016 at 08:12PM
https://t.co/q88mcVCxW3 기사의 교훈: 박부역자 의원들 개개인에 대한 항의 문자메시지 홍수는 압박효과가 확실히 있으니, 더 열심히 합시다.
December 01, 2016 at 08:40PM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사적 이해관계 충돌 문제, NYT가 어떤 바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그림으로 설명. 이런 다이어그램, 매우 대단히 굉장히 좋음. https://t.co/XHp52FCQlk
December 01, 2016 at 08:46PM
@SujeJang “좌빨스노브 뉴욕타임즈놈들이 하는 거짓 선동은 믿을 수 없어!”
December 01, 2016 at 09:05PM
CNN앵커의 깊은 facepalm: 미 대선에 불법체류자표 3백만이 들어갔다는 트럼프발 음모론을 확신하며 “미디어”가 근거라고 주장하는 트럼퍼들. 그간 발달시킨 사법제도라도 없었다면 언제라도 외부인을 낙인찍… https://t.co/s9ZjLFNpVf
December 02, 2016 at 05:41AM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이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전문: https://t.co/FzcKoWJrPB (by @newstapa) 모든 시위 현장에서 낭독하고, 향후 현대사 교과서에 실어야 할 중요한 문건이라고 생각한다.
December 02, 2016 at 10:25AM
부역자들(“새누리 비박”)의 대세이자 우익기득권 수호천사 c일보가 밀고있는 4월말 퇴진안은, 단순한 지연전술이 아니라 흔한 책임무마 꼼수. 민변 설명을 더 널리 알립시다: https://t.co/DthnSEIGnM
December 03, 2016 at 08:34PM
@supracricoid 게다가 정말 진심일 때 더욱 작렬하는, 온갖 pun의 향연이군요
December 04, 2016 at 08:36AM
@supracricoid “heir” today!
December 04, 2016 at 08:52AM
오스트리아 대선 결과 윤곽. 서방 선진국의 올해 선거 가운데 극우가 승리하지 않은 선거도 있다니, 모차르트 음악이라도 틀어야할듯. https://t.co/eYaio8c7iR
December 04, 2016 at 10:29AM
@7godsofchaos 코알라를 껴안아줍시다(…어라?)
December 04, 2016 at 10:36AM
@7godsofchaos @SujeJang 반전 https://t.co/Td16icoLoh
December 04, 2016 at 11:36AM
@Mfecane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삐에로를 틀기에는 좀 안 어울려서요 …아 아닙니다
December 04, 2016 at 11:40AM
https://t.co/vWQqFOOVTs 고심 끝에 팔코로 낙착
December 04, 2016 at 11:44AM
RT @qz: Trump is threatening to bar the million international students that US colleges need to subsidize tuitions each year https://t.co/dRHVFvzYM6
December 04, 2016 at 02:46PM
[혼자를 기르는 법], 삶의 질을 되묻는 어떤 방법 (고대신문) https://t.co/UuSrCgYLoe | “마지막에는 왜 우리가 이런 식으로 살아가는 것일까에 대한 절묘한 울림으로 귀결된다.”
December 04, 2016 at 06:30PM
희망찬 엉터리 소리에 열광하는 끝에 오는 것은 현실의 망함. 다행히 이미 이성적 원칙으로 떡밥 분쇄해주신 분들이 존재: https://t.co/ZaYo6z2HDQ https://t.co/nAjsg5hemX
December 04, 2016 at 06:58PM
한편 오스트렐리아에서는 https://t.co/sCtaRBTXOu
December 04, 2016 at 09:02PM
https://t.co/ifksKRQKiT 박2정권 이후 새 사회의 첫 과제 중 하나는, 법원결정부터 좀 준수하는 공권력의 재건이다.
December 05, 2016 at 06:12AM
RT @Arkh_Tyi: “개의 시점에서는 인간은 500년 넘게 사는 엘프 같은 존재처럼 보이지 않을까”
“그들은 정말 오래 살지만 좋은 자들은 나의 한 평생을 함께 지내준다”
간단한 발상의 전환이지만 정말 짠하게 만드는 생각..… https://t.co/2Has9PUvEI
December 06, 2016 at 05:44AM
RT @namufree: 모욕을 주는 문화가 사이다로 칭송받으면서 더 강화된다. 품위를 지키고 상대에게 모욕이나 굴욕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진짜 부끄럽게 만들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수 있는 문화. 그런 사람이 필요한데 다들 호통꾼
December 06, 2016 at 06:05AM
@namufree 부끄러워지는군요
December 06, 2016 at 06:06AM
@7godsofchaos 예나지금이나 한 명밖에 없습니다: 마릴린맨슨
December 06, 2016 at 06:12AM
실제 세월호 대처시간 한시간 반을 통으로 머리에 허비했는지는 청와대 발표를 보면 아직 애매하지만, 사태 전 세팅한 멀쩡한 머리를 새로 부스스하게 연출해서 내밀었다는 SBS보도가 섬뜩하다. 수염 기른 황우석, 휠체어 출두 재벌회장 그 이상으로.
December 06, 2016 at 06:33AM
독일 메어켈 총리가 부르카 금지를 천명했다고 떠들썩한데, 발언맥락 정리한 슈피겔 기사를 보니 https://t.co/qgtda5OQQH 얼굴확인을 할 법적 필요가 있는 영역 이야기. 법정, 경찰, 교통.
December 06, 2016 at 07:04AM
선의의 전당: 1.한시간반 허비했다 – 덜 썼을 수 있음. 2.머리를 했다 – 그 와중에 일 처리하는게 불가능하지 않음. 3.그게 부스스 연출을 위한거였다 – 아오 젠장
December 06, 2016 at 08:58AM
공영언론 파괴와 우익매체 부흥 등으로 알차게 한국 언론환경을 말아먹은 정권중추, MB의 최시중 vs 박2의 김기춘 데스매치를 새삼 보고싶다
December 06, 2016 at 09:57AM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 현장 사진 취재 (NYT) https://t.co/N8F5mFgA4n | 사회악을 단호하게 일소하는 것이니 통쾌해할만한 사안인지, 신중하게 돌아보기 위한 좋은(그러나 잔학한) 자료.
December 07, 2016 at 12:06PM
탄핵부결시 의원 100명 초과 야당이 총사퇴를 해서 국회 자동해산을 만들겠다는 결기에 응원보내는 이들이 압도적이고, 거기 힘입어 탄핵가결을 이뤄낸다 해도, 잊지 맙시다: 논리도 맞지 않고, 그런 제도가 성립하는건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December 08, 2016 at 06:08AM
@notre_dame32 총사퇴를 하면 헌법의 200명 규정에 따라서 입법절차가 마비될 수 있죠(정말 마비되냐마냐 부분이 해석 차이). 그건 안 나간 이들 포함 모두를 새로 뽑아야 하는 국회해산은 아닙니다.
December 08, 2016 at 07:37AM
@notre_dame32 헌법에 명시된 요건을 못채운 상태에서는 입법일을 못하는 것일 뿐이죠. 그래서 언급하셨듯 보궐, 즉 말 그대로 나간 분들의 자리를 채웁니다. 안 나간 이들을 쫒아내는 해산 논리는 여전히 성립되지 않습니다.
December 08, 2016 at 07:42AM
@notre_dame32 (네, 저도 동의하시지 않는다는 전제 위에 이야기중입니다) 국회 조직이 일을 못하게 된 순간에 자동 해산되는 난감한 구조라고 명시적으로 규정한 바도 없는데 그런 쪽으로 해석의 자유를 발휘해 밀어붙이면, 그야말로 망함이죠.
December 08, 2016 at 07:52AM
@notre_dame32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국회가 선거를 주관하는게 아니니, 그 시점까지는 그냥 평범한 기능정지죠.
December 08, 2016 at 07:53AM
@notre_dame32 넵 그런 흑역사가 재발하지 않게 하는게 필요한거죠. 위헌상태가 되는데(그 기간동안은 언급하셨듯 보좌관 임금지급 등도 올스톱) 그걸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보궐이 뻔히 논리적이고 실용적 접근이고요.
December 08, 2016 at 08:05AM
@notre_dame32 그건 총선이 더 바람직하다는거지, 총선이 성립한다는 근거는 아니죠. 여전히 관건은, 그만두지 않는 모든 의원들을 강제로 쫒아내도 되는 시스템인가입니다. 마침 추천글이 있군요: https://t.co/M4bJVO7bDh
December 08, 2016 at 08:16AM
@notre_dame32 국회”해산”이 성립된다는 분들이 이야기하는게 바로, 일부가 그만둠으로서 전체를 쫒아낼 수 있다는거죠. 저는 그런건 위험한 시스템이며, 다행히 헌법에서도 그런 식으로 규정된 바 없다는거고요. 위헌상태의 해소는 보궐로도 충족.
December 08, 2016 at 08:34AM
@notre_dame32 제가 그쪽 분들 견해를 비논리적이라고 보는건, 어떤 식으로든 인원을 채울 때까지는 ‘위헌상태’라는 논지가 성립이 된다고 가정해도 왜 ‘해산’이라는 규정된 바 없는 (그리고 악용소지 다분한) 장치를 끼워넣는가입니다.
December 08, 2016 at 08:46AM
@notre_dame32 위헌 상태를 빠르고 대표성있게 해소하기 위해, 헌법으로 규정된 바 없고 정착시 문제 소지 많은 ‘해산’이라는 강제 임기박탈 장치를 임의로 발동하겠다는 것에서 이미 비논리적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December 08, 2016 at 08:56AM
@notre_dame32 그 쪽에서 그 정도까지 궁색한 변론이 나온다면 이미 망한 판입니다(…) 국회의 일시적(!) 기능마비의 위헌성과, 국회의원 임기 불보장이라는 발상의 위헌성의 무게가 비슷할리가요.
December 08, 2016 at 09:11AM
@notre_dame32 저는 보궐의 더 자유로운 운용은 물론이고, 미국식 ‘중간 선거'(6년임기 의원들의 1/3을 2년마다 선출)도 도입 주장하는 1인입니다. 하지만 그건 평시에 손볼 사안이고, 국회 자동해산 아이디어는 그 자체로 문제.
December 08, 2016 at 09:22AM
탄핵 찬성 230표 이상을 기원합니다. 이 정도까지 모두가 힘을 모았으니, 한번쯤은 근거에 기대지 않은 그저 희망스러운 희망을 피력해봅니다.
December 08, 2016 at 05:31PM
@ScrapHeap_ER 그런 해석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여튼 200명 규정은 있으니 그 이하 정족수 상태에서 행한 의회활동 결과물은 헌법에 의거하여 위헌 때릴 수 있게되겠죠.
December 08, 2016 at 05:51PM
공룡은깃털달렸다이론 승리의 날. 그간 수십년 누적된 악어피부 공룡 일러스트, 지못미 https://t.co/z2HdSQm7S2
December 08, 2016 at 05:58PM
@ScrapHeap_ER 넵 그리 나올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관습헌법의 나라니까요. 여러모로, 그냥 집단사표 안 던지는게 처음부터 답입니다.
December 08, 2016 at 06:17PM
@seungbeom1962 생태에 따라서는 안 달린 것도 있었을거라고는 합니다
December 08, 2016 at 07:49PM
@capcold 달성!!
December 09, 2016 at 04:36AM
성탄절보다 먼저 찾아온 박탄절. 무엇보다 다수 시민들의 합리적 결집, 그 중 특히 아픔당하시고도 “가만히 있으라”를 거부하신 분들, 제 역할 한 일부 소중한 언론, 헛발질도 했지만 큰 맥락에서는 민의를 실현하는 쪽으로 움직인 야권 정치의 소중한 1승.
December 09, 2016 at 04:54AM
@capcold 다음 정거장은, 예전 이 글의 https://t.co/HRzPjJ7DyO 천국편 방향이기를 강하게 희망합니다.
December 09, 2016 at 05:16AM
정치에 심란하여 새벽에 일어나 접한 첫 뉴스가 트럼프 당선이 아니란건 좋은 일이다
December 09, 2016 at 05:30AM
박2의 퇴장문도, 황교안 대행의 시작문도, 대내외적 경제 안보 기타 어려움에 나라 걱정하는 자신을 어필할 뿐, 자신들이 바로 그 어려움을 초래한 부분의 반성은 미미하기 짝이 없다. 국정공백을 막겠다할 뿐, 자신들이 바로 공백이었음을 외면.
December 09, 2016 at 06:00AM
@rahyocha 이렇게 아무말이 우연히 대충 맞아떨어지는 쾌감에, 사람들이 아무말 대잔치
December 09, 2016 at 08:57AM
제44회 앙굴렘 만화축제 경쟁작에 앙꼬 작가의 [나쁜 친구](프랑스 출간명: Mauvaises Filles) 포함. https://t.co/kwonZ5cnHi
December 09, 2016 at 01:19PM
촛불민심 대변 온라인시민의회라는 제안이 이해불능. https://t.co/w3nHZmX7YP 대의제에서 정책 참여 목소리를 강화하려면 정감마켓의 선발 과정이나 국회톡톡의 의원 매칭도 있는데, 왜 지나가는 셀렙들 인기투표로 절차를 꼬는 것일까.
December 09, 2016 at 09:47PM
@sharkman1967 시민대표에게 특권, 지휘권을 인절하지 않겠다고 선언해놓은 것에서 볼 수 있듯 완장 욕심보다는 선의의 발로라고는 보는데, 정치 대의제에 대해 뭔가 발상의 조율이 심히 안 되어 있달까요.
December 09, 2016 at 10:37PM
@sharkman1967 그러게 말입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표성이나 능력적합도보다 인기도가 작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기도 천리만길인데, 오히려 이건 아예 열린 인기투표(…)
December 09, 2016 at 10:45PM
촛불민심 대변 온라인시민회의 단상 https://t.co/h3KRVftlyt | 무엇이 실패한 부분인가에 대해 앞서 트윗으로 남겼던 이야기를, 아주 약간 더 풀어서 써봄.
December 10, 2016 at 09:03AM
박 대통령 “피눈물 난다는 게 어떤 말 인지 알겠다” (경향) https://t.co/kMwp5FMaUJ | 말꼬투리 조리돌림은 피하는 편이지만, 이건 예외다. 자신의 악업으로 인해 피눈물 흘려야했던 이들을 보며 그간 얼마나 소 닭보듯 했는지 드러남.
December 11, 2016 at 05:46AM
개 목 조른 캥거루에 주먹 날린 남자, 동물학대일까 (한국일보) https://t.co/cg79CudEMZ | 아니 개를 놔준건 사람과 대치하느라 그런것. 사람이 주먹을 날린건 공격해오는 흉폭한 야생동물 쫒아내기 상황 아닌가. 이게 왜 무려 논란;;
December 11, 2016 at 10:12AM
이재명 “가천대 발언 경솔…학생들에게 죄송” (뉴스토마토) https://t.co/Bl0KW2NgnI | 자신의 학위논문 표절 사건에 대한 이런 “해명”을 보며, 수년전에 썼던 글이나 다시 링크. https://t.co/k2ImpkVHkx
December 11, 2016 at 11:04AM
RT @jangdorie: 2016장도리 모음집을 출간했습니다.
박정희의 후계세력 박근혜 정권의 실체가 드러난 해이자 위대한 촛불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던 2016년을 담았습니다.
https://t.co/Zq92R0ISld https://t.co/k9MTmm1dUV
December 12, 2016 at 06:13AM
매우 동의. “무엇을 이뤄내는가”라는 과제지향을 놓고 봐야하는데, 이런 “낚시” 가짜정보가 해내는 것은 간편한 조롱의 쾌감 뿐. 어떤 우리 성찰도, 무관심층 영입도, 상대방 설득도 아닌데, 정작 정보 전반에… https://t.co/c8N3NClMRm
December 12, 2016 at 11:42AM
https://t.co/erDByQaXof 얼음. 불. 피바다. 그러니까, 왕좌의 게임 시즌7 티저트레일러 떴습니다.
December 12, 2016 at 06:25PM
@capcold …인줄 알았는데 팬비디오. 낚였습니다 OTL
December 12, 2016 at 06:30PM
@capcold 혼선을 막기 위해, 1분 후 폭파.
December 12, 2016 at 06:32PM
왕겜 시즌7 팬 제작 트레일러를 공식트레일러로 착각했다가 삭제. 한편으로는 굴욕의 현장, 다른 한편으로는 뭐 저리들 잘 만드나 감탄.
December 12, 2016 at 06:37PM
@ravenclaw69 바이킹 등 몇몇 다른 고퀄 중세전투 드라마들을 섞었다는군요. 이런 굇수들…
December 12, 2016 at 06:41PM
“풍요로운 세대 투정 한심” 4대강 학자 이대에서 망언 (한겨레) https://t.co/XmNhpnOL9D | 저 분이 또. 혹 진지하게 대처하시려는 분들께는, 위스콘신대 학생신문 제보를 추천합니다: https://t.co/cV4i0KX10z
December 13, 2016 at 06:58AM
https://t.co/8pPSO3zvjX …”이런 통쾌한 사연이 사실일리가 없잖아”
December 15, 2016 at 06:54AM
@yawningtree 슬프게도 아직도 에버노트 사용중입니다. 이번에 바뀐 프라이버시 정책 때문에 다시금 이동을 고민해야하는데, 아주 짜증만땅입니다.
December 15, 2016 at 07:39PM
스타워즈 로그원 스포일러: 데스스타 설계도 훔쳐내는 것에 성공.
December 16, 2016 at 11:31AM
페이스북이 책임 외면하여 이번 미 대선의 파멸각 결과에 적잖이 공헌한건 두고두고 깔 일이지만, 사회적 압박을 가하면 어쨌든 기술적 해결방안까지는 결국 내놓는 편. 한국어 뉴스에 대해서도 팩트체킹 참여파트너가… https://t.co/2c2HdBOxOb
December 17, 2016 at 06:48AM
스타워즈 로그원 감상: 딱 0083 처음 봤을 때 느낌. 스타더스트란 단어 때문이 아니라… 신화적 세계의 빈틈을 알차게 채워주는, 도덕적 회색 밀리터리의 쾌감.
December 17, 2016 at 03:24PM
쌍제이의 bb8이 알투디투의 더 귀엽명민한 버전이라면, 이번의 k2so는 쓰리피오의 냉소충만 전투 버전. 음성 토이류가 불티나게 팔릴 것 같다
December 17, 2016 at 03:31PM
@nobody_indepth nyt의 리뷰보다 k2so가 더 냉소적이라서 매력적입니다. 여튼 스타워즈와 밀리터리의 교차점에서 재미를 느끼실 것 같으면 강추.
December 17, 2016 at 03:35PM
https://t.co/jpCeqk0gR2 러브 액츄얼리… 아 아니 힐러리 액츄얼리. 이번 미 대선의 마지막 절차, 선거인단의 최종투표를 앞두고 SNL이 미국의 제정신에 호소하며 던진 훈훈한 메시지.
December 18, 2016 at 08:47AM
Now, America, You Know How Chileans Felt (NYT) https://t.co/NwhP5xoMZr | 러시아의 선거공작질을 당한 미국에게, 스스로의 가해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문제에 대처하자는 훌륭글.
December 18, 2016 at 12:53PM
[전문]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반박 답변서 (한국일보) https://t.co/xL7StzWhDO | 박2 팀의 최선이란게 딱 이 정도까지인 걸 보고 나니, 헌재에서 멀지 않아 걍 탄핵 오케이해줄 것 같다.
December 18, 2016 at 02:21PM
@SujeJang 아이맥스3d가 그저 깡패입니다. 지상전/공중전/우주전 교차의 박력
December 18, 2016 at 09:41PM
터키에서 러시아 대사가 “알레포를 잊지마라!”를 외친 암살자에게 살해당함.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는 입장 차이로 안 그래도 고조된 여러 국가들의 외교/군사적 마찰이, 어떤 방식으로 튈지 조마조마. https://t.co/ib67tu27r0
December 19, 2016 at 12:04PM
미국만 해도 오늘이 선거인단의 대통령 투표날인데, 이건 내내 눈뜨고도 러풍(…)에 놀아났던 대선 과정의 화룡점정일지도.
December 19, 2016 at 12:08PM
해당 표현과 논지, 근거에 예전부터 반대해온 입장이다. 허나 담론장에서의 박살내기나 민사상 배상 너머, 검찰이라는 국가 공권력이 징역형을 요구하는 것은 가장 엄밀한 의미에서 봐도 “검열”이라고 부를 수 밖에… https://t.co/XPmOXTRqhp
December 20, 2016 at 06:31AM
라라랜드 마지막 시퀀스. 그 발랄한 고전적 뮤지컬영화 장르가 왜 존재했는지에 대한 뮤지컬로서의 증명. 굉장했다.
December 20, 2016 at 01:15PM
@hepari00 명훼를 형사법으로 다루는 것의 문제는 충분히 오래전부터 제기된 사안이고, 사건에 대한 억지책으로는 “담론장에서의 박살내기와 민사상 배상”을 위에서 논했습니다.
December 21, 2016 at 05:55AM
@hepari00 검열이라는 말이 온갖 상황에 남용되긴 하지만, 실제 중요한 엄밀한 범주는, 수위를 정하며 억제를 가하는 주체가 공권력인 것입니다. 표현의 자유와 책임 사이 균형을 논하는 이들이 민사와 형사의 차이를 두는 이유죠.
December 21, 2016 at 06:24AM
올해도 돌아온 인간 묘기 대행진, People Are Awesome 2016 연말결산 https://t.co/yud5T58OnJ
December 21, 2016 at 10:23AM
https://t.co/Ao2s1PWTFP 속이 뻔히 보이는 청문회 불출석을 비판하는건 백번 필요하지만, 기사가 트집잡은 단어는 그냥 ‘피폐’라고 쓰다가 획 하나 삑사리로 더 그어진 것에 불과. 악필을 놀리지 맙시다 (…쓸데없는 감정이입)
December 21, 2016 at 02:56PM
RT @TimothyS: To the prissy gatekeepers at @ForeignPolicy, South Korea’s massive show of people power is “mob rule.” No, it’s wha… https://t.co/paQEGvjXBg
December 21, 2016 at 02:57PM
@nyxity 진도 느린 세 작가를 위해 걍 작품을 하나로 합쳐서, 에무메네스식 전략전술로 매의 단을 소탕하고 조드를 탕으로 요리… 아 아닙니다
December 21, 2016 at 08:52PM
청문회 의원들에게, 어퓨굳맨을 의무관람시켜야했다. 대상의 근본적 자기 가치관을 긁고 긁어서 자폭하게 만드는 추궁의 미학이 필요한 것이다.
December 21, 2016 at 09:06PM
델타 비행기에서 쫒겨난 무슬림 승객 사건의 NYT 취재기사 소개 트윗, 댓글들의 악의적 자기확신력이 가관. 당연하게도, 트럼프 시대는 트럼프 개인이 만든게 아니다. https://t.co/ptzEvvDc76
December 22, 2016 at 07:02AM
라라랜드는 사실 LA LA Land, 즉 값비싼 로스앤젤레스 부동산에 관한 영화. 도심에 재즈클럽 부동산 임대료 마련, 배우 지망하며 집세 마련을 위해 꿈을 타협할 수 밖에 없는 젊은이들의 고군분투.
…(그럴리가)
December 22, 2016 at 12:47PM
@nobody_indepth 무엇을 얻고자 하시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지적으로 묵직한 감동은 어라이벌, 명랑쌉쌀함은 라라랜드, 스타워즈 팬심은 로그원, 쾌활함은 닥터스트레인지, 안 본 제게 스포일러를 날려 괴롭히는 즐거움은 모아나.
December 22, 2016 at 02:12PM
https://t.co/iPo96rAEVO 남성 감미로운 파워보컬의 오랜 대표주자, 조지 마이클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 다른 의미에서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되다. https://t.co/QAUvTYnZka
December 25, 2016 at 06:59PM
‘걸판지다’ 표준어로 인정된다고. (연합) https://t.co/cXZNIV7iMB | 백만 걸스&판처 팬덤이 이뤄낸 귀중한 성과.
(…그럴리가)
December 27, 2016 at 07:39AM
RT @team_befar: 여러분 근자에 만화연구가 @capcold 김낙호님께 <캐셔로> 평론을 청하여 이를 받잡아 단행본에 수록케 되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15년도 [capcold 세계만화대상] 수상작인 <캐셔로> 단행본, 곧 찾아뵙겠습니다. :)
December 27, 2016 at 08:31AM
Carrie Fisher, ‘Star Wars’ Royalty, Dies at 60 (NYT) https://t.co/0D69H5aYnq | 스크린 위에서 레이아 장군, 스크린 뒤에서 일류 대본교정가로 활약한 히어로, 포스의 영령이 되다. #RIP.
December 27, 2016 at 12:19PM
RT @ReallyiAmGhost: “어디 감히 중놈 주제에 여길 들어와!”
“저는 그냥 중이 아닙니다.”
“그럼?”
“저는 sudo승입니다.”
“#”
December 27, 2016 at 03:44PM
베스트 오브 2016: capcold 세계만화대상 발표 https://t.co/CSvpSrTvSR | 여차저차 이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한 줌 사람들에게만 나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할수도 아닐수도 있는,” 올해 주목한 만화 및 관련 사안들.
December 27, 2016 at 06:52PM
@so_picky “초과근무 피눈물나오” 던져봅니다
December 27, 2016 at 09:52PM
베스트 오브 2016: 미디어/시사 https://t.co/dTa5MPhR0e | 연말정산 2탄, 국내외의 미디어 관련 이슈와 시사 사건들. 유난히 롤러코스터였던 해, 그 중 더 중요하다 여긴 지점들.
December 28, 2016 at 04:33PM
RT @antilope30: 경향신문이 2016년에 만든 인터랙티브&디지털스토리텔링 기사를 모은 페이지 https://t.co/bElqdnrQ9q
December 29, 2016 at 07:42AM
가임기 여성 통계를 조사: 굳
조사된 통계를 일반공개: 굳
그걸 하필 여성의 물건화 뉘앙스 만땅 방식으로 제시: 당연히 망함.
…데이터가 아니라 정책 커뮤니케이션의 문제, 혹은 그 기반에 깔린 정책 철학의 문제.
December 29, 2016 at 08:10AM
베스트오브2016 시리즈 마지막, 대중문화편(영화, 음악, TV, 웹사이트)과 블로그 추천글 등 결산. 앞선 두 개보다는(미디어학, 만화평론 등) 당연히 좀 더 가볍게 개인취향. https://t.co/GEluoZnXyW
December 29, 2016 at 04:32PM
“I’ll be there for you.
The captain said I had to.” https://t.co/wOqc0RvLNJ
December 29, 2016 at 06:11PM
“I wish you all a happy New Year 2017.
…The captain said I had to.” https://t.co/kbkYwawU0g
December 31, 2016 at 08:28AM
2017 새해소망
한국편: 행정투명성 강화, 공권력과 수사기관 개혁, 선거제도의 대의 기능 혁신, 경제 정책의 결과 평등 강화, 공영 언론의 공공성 복원, 과제해결지향적 담론 기제 강화 등 구체적 사회 진보.
미국편: 핵전쟁 안 일어났으면.
December 31, 2016 at 10:24AM
거대한 빤짝이 공을 높은 곳에서 내리는 뉴욕의 ‘볼 드롭’ 처럼, 미국은 신년 맞이로 각 동네마다 뭔가 거대하게 만든 상징적 물건을 내리는 풍습이 있다. 펜실베니아에 있는 두 소도시 York와 Lancaster는 각각 하얀 장미, 빨간 장미.
December 31, 2016 at 11:30AM
Re: all / 이 두 동네가 벌이는 장미전쟁 이벤트는 아무도 안 죽는 야구 정기 라이벌전이지만 말이죠
December 31, 2016 at 01:02PM
⚡ These are some of the 2016 Tweets people couldn’t forget
https://t.co/FBTjMjue92
December 31, 2016 at 01:58PM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 신년파티에서 산타 복장 살인범들이 총격, 대량 인명피해.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범죄자들에게 댓가를. https://t.co/T0t0YBxXqf
December 31, 2016 at 06:45PM
우리 동네는 거대한 발광 딸기를 떨어트린다. 공식적으로 2017 도래. https://t.co/er9B8PHuny
December 31, 2016 at 11:21PM

_Copyleft 2016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_
[이 공간은 매우 마이너한 관계로, 여러분이 추천을 뿌리지 않으시면 딱 여러분만 읽고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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