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당선 개그, 중앙일보에서 제공. 동아일보와 조선일보가 막판까지 정신 못차리며 공화당(을 사랑하는 한나라당) 사랑에 목매는 동안, 슬쩍 발을 뺄 준비를 하던 그들의 행보답다.
“오바마에 줄 대라” 여야 인맥 동원령
기사입력 2008-11-05 01:50 |최종수정2008-11-05 13:11| 중앙일보 남궁욱.김경진오바마 후보와 하버드대 동문인 홍정욱 의원도 여당에선 ‘기대주’다. 여야를 통틀어 하버드대 출신은 모두 9명이지만 홍 의원을 빼고는 모두 1년 안팎의 과정을 마쳤다고 한다. 하버드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변호사 자격증도 있는 홍 의원은 경력 면에선 변호사 출신인 오바마 후보와 공통점이 많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에 들어갈 동창들을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
!@#… 아 토쏠려. 억지로 학연 찾기 쌩쑈야 그렇다쳐도, 하버드대 1년 안팎 과정이라면 돈내고 적당히 앉아있다 오는 명함파기용 특별코스거나 그냥 연구교수 신분으로 1년 앉아있다 오거나 하는 경우일 수 밖에 없다. 그래놓고 ‘출신’이라고 주장하고 싶다는 마인드라면, 미국을 안가도 예일 박사를 딸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신정아와 다를 바가 뭐람. 하지만 역시 하일라이트는 국위선양오입질이라는 신개념을 만들어낸 홍정욱 의원(청소년 무료 영어강좌 1년 100시간 공약은 지키고 있나 몰라). 그 학교의 동양학 학사와 로스쿨 졸업생을 억지로 엮으려는 시도를, 스스로 열심히 동창 운운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이미지로 가져가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그것이 가져오는 강렬한 구토감 앞에 “가히 나는 미처 내 의식을 방어할 겨를도 없이 현실과 표면의 극복이라는 아방가르드의 명제 앞에 십자군처럼 무릎끓어 복종했다”(from 77막장).
!@#… 여튼 뚜껑이 열리자 여럿 자폭하고 있다. 조갑제의 자폭이야 예정된 수순이고(클릭), 한나라당의 자학은 뚜껑이 열리기도 전에 이미 전망만으로도 좀 제정신의 범주를 크게 넘어섰다(클릭). 역시, 오바마를 당선시킴으로써 미국인들이 상식의 아주 작은 파편을 회복했다는 것 따위는 별 재미없다. 한국의 좀 살짝 맛이 간 (하지만 흔히들 무려 ‘보수’를 자처해서 정작 보수주의의 이미지만 이상하게 왜곡시킨) 분들의 자폭 우왕좌왕 쑈 감상이 훨씬 재미있다. 어떻게 안면몰수를 할지, 얼마나 황당발랄한 개뻥으로 위기를 모면하려할지 무척 기대가 크다. 첫타는 가히 실망시키지 않았으니, 이후를 더욱 기대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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