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명록입니다만…;; 뭐, 방명록 맞습니다.
어쩌다보니 ask.fm 계정도 문답식 보조방명록처럼 되어버렸는데(내용검색은 구글창에 ‘site:ask.fm/capcold 검색어’를 넣으면 됩니다), 일정 주기로 여기에 수동 백업도 해둡니다. 나중에 아예 사이트 안으로 이전하는 방법을 강구해야겠죠. 08-12.2012 / 01-06.2013 / 07-12.2013 / 01-06.2014 / 06-12.2014
구사이트들의 방명록 내용 백업은 여기로:
오늘 회사에서 바쁜척 스케줄을 짜면서 진짜 머릿속은 바쁘던중 , 역시 한국의 오타킹중 한명인 S모 가제트 님이 전화를 주셔서 ‘지금 에반게리온 시사회자리를 맡아놨는데’ 라고 해서. 작년에 서로 바빠서 얼굴도 못본 연말의 양심은 뒤로 제치고 달려가서 봤죠….
다음주에 개봉이라고 하더군요. 별다른 사전정보 없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 잘만들어서요.나 원참.
극장 10개 잡히면 다행이라는 말에 아쉬움이 절로 나오더군요.
c says: 10개씩이나! 이 동네에서는 개봉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_-;
캡선생님은 오타쿠 레벨이 아니라, 오타킹의 레벨이므로…통제가 불가능…….
아니지. 이미 레벨이 만렙이라, 그냥 죽죽 말하고 글을 써도 일반인들이 ‘평범하게 받아들이는’ 착각-위장의 경지.
가 아니실까용.
c says: 아니, 진짜 평범한 일반인스럽게 써서 보냈습니다아아… 다음 호에 확인해보시길 :-)
선생님. 씨네21 김도훈 기잡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년을 맞아 아주 짧은 글을 하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에바 신극장판 개봉을 맞이해 에반게리온 총력 기획기사를 준비중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90년대부터 에바의 강력한 팬이었던 관계로 극장판 개봉에 대한 감회가 정말 새롭습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총 10페이지에 달하는 기획기사의 분량중에서 2페이지를 “에바팬들이 말하는 ‘나에게 에반게리온은…’”입니다.
원고지 2매 정도 분량으로 ‘나는 에반게리온을 언제 처음 접했으며, 어떤 매력 때문에 에바에 빠지게 되었는가. 나에게 에반게리온은 어떤 의미가 있는 애니메이션인가’ 정도의 내용을 자유롭게 써주시면 됩니다. 만화평론가, 에바 팬사이트 운영자, 음악가, 배우, 감독 등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맛본다는 의도로 만드는 페이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짧은 글이나마 도움 주시는게 가능하신지, 메일 부탁드리옵니다.
다시 Happy New Year!
c says: 에바라면, 당연히 써야죠. “그것을 위한, capcold입니다.” 오덕 레벨은 가급적이면 통제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만, 보장은 할 수… :-) 짧은 분량이니, 주말 지나가기 전에 후딱 보내드리겠습니다.
캡콜드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의 임수선입니다. 하핫
형식적이기 짝이 없는 새해 인사 한 줄 쓰려고 들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저는 이후 몇 달 동안 만화책이 안나와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처음엔 피가 마르다가 이제는 뭔가…포기…도 아닌…체념도 아닌….방치도 아닌…. 득도? 아무튼 케세라세라의 자세로 버티기 중입니다. 그렇지만 새해이니 또 형식적으로 힘 좀 내주어야겠죠? ㅋㅋ
– 빨리 미국으로 책 보낼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면서…
c says: 하지만 그말은 거꾸로 보자면, 그간 밀렸던 제작중인 역작들이 어느 순간 휘몰아쳐 쏟아져나올 것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겠군요. 2008년에도 좋은 책들 많이 만드셔서 이 다소 까다로운 독자를 기쁘게 해주시길.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체스터 브라운에 대한 캡선생님의 견해가 궁금하여라.
c says: 현재 한국에 나와있는 자전적/신변적 작품들로만 이야기해도 좋기야 하겠지만, 역작 Luis Riel이 한국에 소개되어야 좀 더 풍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죠 (앗 변명변명). 여튼 한국의 젊은 인디성향 작가들에게 미친 영향이 거의 마츠모토 타이요급이라고 보는 작가입니다.
안녕하세요 capcold님.. 늘 눈팅 잘 하고 있습니다.
2008년 한해에는 보다 좋은 글 써주시길 바라며, 만사형통 하는 해가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
c says: 미고자라드님도 만사형통하시고, 더욱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과 채찍질(…에에) 부탁드립니다 :-)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거긴 밤이려나요;;;
찾아뵙고 그래야 하는데 금전적,지리적 사정상 이렇게밖에 할수 없네요;
한해 잘 마무리 하셨겠지요? 올해도 무병장수(?)하시고
하고계신 일들 다 잘되길 먼 한국에서나마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제자 연경올림.
c says: 어느날 일어나보니 무자년이 무쟈게 밝았더라는… (한해의 시작은 만담으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찾아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작품 작업. 올 한해도 열심히 작업해서, 좋은 발전 많이 하기를 기원할께.
이런 질문 여쭙기 너무 민망하지만… 아무래도 ‘정말 전문가’인 낙호님께 조언 받을 수 있으면 그저 형통이라 여쭙습니다.
‘강안남자’의 작가 이원호씨가 현재 스포츠신문에 만화스토리를 제공하고 있는 만화의 작가 교체를 고려하시면서 저에게 추천을 부탁하셨습니다. 그림도 그림이지만 연출을 영리하게 담당할 수 있는 작가를 원하시나 봅니다. 저 역시 성인만화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 처지이지만 여튼 오래 호흡을 맞춰온 저에게 정중하게 추천을 부탁해 오신만큼 무리없이 연출과 그림을 담당할 수 있는 솜씨좋은 남성 만화가를 궁리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딱히 추천이… 박봉성 (사단) 밖에 있을소냐(이것도 효라씨께 여쭈어보았음) 싶지만 스포츠 신문에 연재하기 너무 패이가 센 사람(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기름진 작가들 보다는 이번 기회에 요령있게 그려주시고 다음 작품을 전개할 만한 기반을 조금은 유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고생하고 계시는 다른 작가분들을 추천해드리는게 더 옳은것 같기도 하구요.
생각나시는 대로 던져주시면… 감사히 주워 성실하게 고민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c says: 지금 하고 계신 윤태호 작가와 무슨 문제라도 있었나보죠? 무엇보다, 현재 작가분과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하셔서 각자의 실력을 서로 잘 이끌어내시도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웅 별거 아닌일에 속이… 티스토리 닷컴을 가입해두려고 봤더니, 이미 제 이름으로 블로그가 있어서 방명록에 인사를 남기고 오는데 , 이 말못할 찝찝함이란 뭘까요.
c says: 정체성을 담은 아이디라면, 미리미리 알박아놓기는 필수! (그런데 그 곳, 어쩐지 그냥 방치된 곳 같더라는…)
백도씨 노승희입니다.
원고청탁메일 보냈습니다.
메일 확인부탁드립니다.
c says: 답신 보냈습니다.
허걱…그렇군요. 메일이 바뀌었군요..다시 보내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금요일날 메일 한통 드렸습니다. 확인을 요청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추신: 나우누리 메일입니다.
c says: 나우누리는 몰락(?)하면서도 메일을 무료서비스로 전환시키지 않아서, 제 오랜 나우누리 메일 계정은 없어진지 오래랍니다 ㅜㅜ capcold앳capcold쩜net 으로 다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아서 마감 잘 하시더니, 요즘은 꼭 막판에 챙기러 오게 만드시는군요. 이런식으로라도 소통을 원하시면…내가 평소에 잘 들를께요. 낙호씨만 마감 안했어용. 백도씨 마감이 원래 말일이랍니다. 이만 총총. 노기자 메일과 내 메일 둘로 다 보내주세요.
c says: 늦장 원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백도씨가 계속 잘 나오고 있는지 저는 확인할 길이 없으니, 웹사이트 좀 만드세요 -_- (예산상 여유있으면 해외배송도 고려를… 솔직히 해외에도 받아볼만한 한국 사람들이 꽤 되리라 봄). 여튼 이런저런 연말+신년 아이디어들 논의하면 좋을 듯 하니 언제 메신저 한번 들어오시길. // 이와는 별개로, 평소에 잘 들르는 것은 물론 대환영이죠. :-)
야호~ 북미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을 축하드려요.
신혼의 겨울 휴가를 다시한번 만끽 하시고…
아래에 자막 뻘소리는 사실, 캡선생님 방명록에
뭔가 ‘날로 먹고 싶어요’ 하는 분들이 보이는게 아닐까 해서
장황한 은유를 해본거랍니다. (알고보니 제가 오바인듯)
c says: 아니 저도 같이 먹을 수 있는 거라면 날로 먹어도 상관 없습니다. 핫핫
안녕하세요, 판타스틱 독자입니다. 그래픽 노블에 대해 올려 주신 너무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유학생으로, 현재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비교문학(한/일/미국문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학교 프로젝트로 그래픽 노블에 대한 갤러리를 만들고 있는데, 혹시 님의 글을 올려도 되겠는지 여쭤보고자 연락드립니다. 그래픽 노블에 묘사된 ‘군중’의 모습을 다루고 있는데, 그래픽 노블 기사의 인트로 부분을 인용했으면 합니다. 혹시 제가 번역을 해서 올려도 되겠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제 이메일로 연락 한번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darlin7앳stanford.edu 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순수 독자로서만 그래픽노블/만화를 대해 왔기 떄문에, 이론적인 내용이나 다양성 면에서 배울 점이 아주 많을 것 같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
c says: 당연히, 출처만 표기하시면 얼마든지 올리셔도 좋습니다 – 보급과 전파를 위한 카피레프트 정책이니까요. 이런저런 다른 내용들 상의하고 싶으신 부분은, capcold앳capcold쩜net 으로 현재 작업중이신 내용들 바탕으로 보내주시면 가능한 한도 내에서 조언해드리겠습니다. 아, 물론 비공개해야할 내용이 아니라면 아예 이 공개 방명록에서 저 말고도 다른 이곳의 쓸만한 방문자분들을 같이 동원하는 것도 가능할 겁니다. (참, 본문의 이메일주소는 수집기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을 살짝 바꿨습니다)
한국무신론자협회가 탄생했습니다
국내 무신론정보
해외 무신론정보
종교특혜반대
유일신종교반대
칼럼 등 다양한 정보를 갖추고 있으며
국제무신론자연맹(AAI)와도 연대중이며
세계 무신론 석학들이 모여
세미나, 토론회를 국내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많은 참여 바랍니다.
한국무신론자협회
http://www.atheism.or.kr
c says: 이왕 이런 광고가 온 김에 참고로… 캡콜닷넷을 종종 방문하시는 분들은 대충 알겠지만, capcold는 종교인은 물론 아니지만 딱히 무신론자도 불가지론자도 아닙니다. 종교를 (찬성이고 반대고 간에) 삶의 중심 프레임으로 놓는 것 자체를 애초부터 거부하는 ‘무신경’론자죠. Love도 hate도 can’t know도 아닌, “don’t care.”
요새 해외영상 불법다운로드 시대가 활짝 열리니, 자막도 땅에서 솟아나는줄 알고 무작정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하긴 저작권 자체가 무시되었으니 자막달라고 하는 애들을 탓할수도 없고. 마찬가지로 카피 앤 페이스트와 네이버 지식인과 유저펌질컨텐트(UPC)가 개인 블로그나 사이트에서는 만연하니…….이하 생략
c says: 애초에, 자막을 안만들어주면 되는겁니다. 핫핫
언제나 감탄하며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난데없지만.. 현 참여정부 전반에 비판적인 평가를 내리는
잘 정리되고 ‘납득이 가는’ 글이나 책을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총정리를 바라는건 과욕이라면 굵직굵직하게 엮을수 있는 키워드들이라도..;
c says: 굵직하게 소스 삼을 동네라면 몇 개 있죠. 외교 관련이라면 sonnet.egloos.com, 경제라면 fryingpan.tistory.com, 정치구도라면 kirina.egloos.com 정도가 생각할 소재를 많이 던져줍니다.
저에게 음모론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c says: 음모론에 대한 강의를 담은 곳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음모론의 탄생발전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확실한 샘플들은 있죠. ‘신동아’와 ‘월간조선’에 무더기로 쌓여있습니다.
어째서…원고 마감을 나도 당신도 잊고 있었던 것이요
c says: 헉! 벌써 날짜가…;;; 여튼 막 보냈습니다.
해당 포스트에 캡선생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캡선생보다 역시 캡교수가 어감상 좋던데..)
c says: 교수 월급을 받으면 교수라고 불리워드리겠습니다. 핫핫 (어느 세월에)
캡선생님, 블로그에 글 올리다가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TV프로그램에서 영화음악이나 TV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음악등을 ‘무단’으로 가져다가 프로그램 중간의 꼭지 음악이나 효과로 활용할때.
이게 법적으로 문제 되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요?
c says: (보통 그렇듯) 사전허가를 받지 않고 게다가 스탭롤에 삽입곡을 표기하지 않으면… 저작재산권상의 방송권, 저작인격권상의 성명표기권에 위배됩니다. 손해배상 gogogo. 저작권자 입장에서도 사용자 입장에서도, 원터치 저작권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죠.
궁금한게 있는데요..
1) 포스팅하실 !@# 를 자주 쓰시던데 뭔가 의미가 있습니까? (진지)
2) capcold님처럼 글쓰기 내공을 쌓는 방법은요?
c says: 1) 95년 이래로 계속 써온 개성포인트죠. 사연은… 듣고나면 실망하실겁니다. 2) 만화를 열심히 읽으세요. (아니, 이거 사실 진지한 이야깁니다)
외쳐봅시다..캡선생님에게
해피 핼로윈~~~
c says: 할로윈 기념으로, 극장에서 크리스마스전야의 악몽 3D를 한 번 더 봤습니다 (이 동네서 3주 한정으로 재개봉! 이러다가 매해 이 시즌만 되면 할지도… 할렐루야). nomodem님도 혼백이 함께하는 즐거운 할로윈되시길.
언제 영화 원스에 대한 잡담도 한번 해주시지요..
c says: 그 30대 중반 아저씨, 영화찍다가 결국 실제로도 그 19세 꽃처녀랑 음반도 내고 사귄다네. 게다가 처음 만난 건 17세 때! (아니 도대체 어쩌다가 이쪽 이야기로…)
문득 써핑중에 슬쩍 들어왔다가 한 30~40분이나 머물렀습니다. 쌓여있는 글들을 보며 다시한번 내공에 놀라고 돌아갑니다. (정말 미국에 몸이 계신 분이 맞는지…@.@) 감기 조심하세요~~!!
c says: 아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온라인 폐인에게 지구 반대편이란 시차에 불과하다… 라고 자부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한국에 있을 때 보다 원고’량’은 대폭 줄었고, 일도 잘 벌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튼 해피 할로윈입니다~ (이럴때만 미국에 있다는 티를)
크크. 그런 뉴스 날때마다 또 사람은, 안부를 걱정하게 되어있는거죠.
c says: 무척 크고 아름다운 미풍양속이라고 봅니다.
별고 없으시죠. 위스콘신 총격사건때문에 놀랐습니다.
c says: 저는 쏘지도 맞지도 않았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 (그런데 위스콘신주, 남한보다 넓어요;;;)
10월호…특집이 장난감인데, 어찌 캡 선생에게 청탁을 안할 수 있단 말인가요…쿨럭-_-
c says: 저는 워낙 평범하고 건전무쌍 건실한 청년이라서, 그런 문화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거짓말이지만)
mk-2 조립도가 없어 조립을 못 합니다
염치없지만 좀 구해 주세요 네
오래된것이라 예전에 만들다가 중단하고 있는데….조립도가 없어요 ㅠㅠ
c says: 뭐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dalong.net 에 가면 있어요.
백도씨 노승희기자입니다.
10월호 원고 청탁 메일을 보냈었는데,
마감날짜가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서 방명록에 남깁니다.
이곳에 남기면 가장 빨리 답변을 해주신다는 박모교수님의 증언에 따라..(쿨럭 -_-;;;;)
그럼, 연락주세요.
c says: 사실 그 박모교수님이야말로 메신저도 잘 안들어오고 메일도 바로바로 확인을 안하시죠. 핫핫;;; 여튼 마감일 하루 넘겨서 죄송합니다아아…;;; 아침에 보냈으니 확인하시길. 아 그리고, 다음에는 청탁을 좀 미리미리 해주세요. 아까 그 박모교수님 블로그에 다른 필자들 원고 받은 이야기가 있길래 저는 이번호 꼭지들이 다 끝났나보구나 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에야 저에게 청탁이 오다니…-_-;;;
안녕하세요 ^.^ 소드피쉬2와 레드테일을 검색중에 파도 타고 왔습니다.
제가 본 소드피쉬2 중에는 가장 에니 느낌에 근접했다고 느껴지네요
정말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 부럽습니다.
방명록에 이런글은 어울리진 않지만, 저도 최근에 두개 킷을 구할 수가 있었는데
조립을 다하고 도색을 해야하는지, 아님, 조립이 다 끝나고 도색을 해야하는지
또 도색할때 어떻게 하셨는지 웨더링 포함
염치 불구하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 다시 찾아올께요…
c says: ‘큰 부품'(동체, 날개, 후미 뭐 그런) 단위로 조립 후 도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접합선 만땅의 레드테일…;;; 건프라만큼 세심하지도, 군프라만큼 차라리 통짜도 아닌 참 애매한 품질이라서요. 웨더링은, 기술적으로 어떤 대단한 것이라기보다는 상황과 캐릭터를 ‘상상’하세요. 날개 끝 부분은 맨날 총쏘고 닳으니까 좀 더 벗겨지고(드라이브러싱), 엔진주위는 드럽게 쓰니까 좀 더 때가 묻어 어둡고, 반면에 스프린트 도장이니 데칼범벅이니 하는 건 이 녀석들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뭐 그런 식입니다. 그리고 경험상, 애니 색감보다 약간 더 진하게 가야 오히려 실물로서는 애니의 느낌에 가까워지더군요.
2007년 추석도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이라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미쿡이라 그런지;;
추석이란 명절이 없겠군요.. 하하하…
그래도 한인타운까지 가셔서라도
송편과 명절 음식좀 사다드시고 한가위 기분이라도 내시길..
왠지 일년에 두번은 가족이 그리워지시겠네요.
그래도…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c says: 송편은 넘어가고, 그냥 고기 구워먹었지만. (핫핫) 메리 추석!
아차!
c says: 하지만 추석을 맞이하신 분들은 모두모두 뱃속엔 풍요 머리엔 안락을 즐기시길. :-)
행복한 추석 되세요.
c says: 여기는 추석 연휴 그런거 안챙기더군요. -_-;
오 김정대님이 이런 멋진글을…(이 분이 어디 고정적으로 글을 쓰는 란이 있으면 좋을텐데 어쩌다가 보게 되더라구요.거의 제임스 카메론이나, 공포영화쪽의 글은 많이 봤는데.스파이더맨 이야기는 처음이네요.)
c says: 이 분이 블로그를 운영 또는 참여하도록 뽐뿌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
오늘 네이트드라마24 에 , 누가 잭커비 찬양글을 올려놓았길래 읽어보았더니…으음 정성스레 쓴 글의 내용은 실제 사실(이 분은 잭 커비가 스파이더맨의 원작자라고, 그리고 스티브디코는 아예 무언급)과 차이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좀 차이가 있어용.하고 리플을 단 다음에 . 구글링을 해보니
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스파이더맨의 원작은 잭커비와 스탠리’라고 잘못표시된 정보가 넘칠까요.
c says: 모 슈퍼히어로물에 대한 영화사/DVD배급사의 허접한 홍보 자료 덕이죠. 그 분이 하다못해 필름2.0의 특집글이라도 미리 읽고 쓰셨다면 좋았을 것을.
캡교수님에게 상담…
83년생의 아직 제가 보기에는 칠드런에 해당하는 숙녀가, 제가 만화영화를 좋아한다니까… 자신이 재미있게 본것을 이것저것 권하면서 공감대의 확장을 꾀한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렌라간은 원래 알고 있었고, 정령의수호자는 덕분에 오…훌륭하군 하면서 보게되었고, 흑의 계약자도 천천히 일주일에 한번씩 보게 되었죠.)
이 칠드런이 저에게 권한것중에 ‘럭키스타’가 있었습니다. 저는 럭키스타를 본적이 없었죠…
저는 뭐든지 몰아놓고 마구 보는 성격이 아니라서, 여러주가 지나 오늘 드디어 럭키스타 1화를 보게 되었죠.
그리고는 왜? 라는 의문을 떠올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1.왜 이걸 보라고 한거냐.
2.넌 도데체 이 만화영화가 뭘 지향하는지 알고는 있는거냐.
3.넌 어제 나에게 ‘모에가 뭐냐’고 물었는데 그럼 이건 어떻게 본거냐.
4.도데체 도데체 도데체 , 83년생의 아가씨가 음침한성격도 아니고 만화를 아주 많이 보거나 아는것도 아닌데다가 나름 미인같은 사람이…….
나 같은 아저씨에게 럭키스타를 재미있다고 몇주동안 졸라가면서 제발 보라고 권한 이유가 이해가 안간다?
의 당혹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너무 순진해서 그렇고 그런 내용이 전혀 감이 안오는걸까요?
c says: 쵸코 코로네 매니아인겁니다. 음… 농담이고, 럭키스타 애니판은 구제불능급 아키바계 원작만화와는 달리, 나름대로 귀엽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죠. 오덕코드 대 일반적 재미코드가 제 감으로는 한 6:4 정도? (원작이야 한 8:2 정도, 절망선생 같은 건 최소한 9:1…) 물론 그래도 오덕들만 보는 새벽시간대 방영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여튼 일반적 재미코드 쪽으로 보면 나름대로 소소한/세심한 여고생 라이프. ‘아즈망가대왕’을 재미있어할 정도의 레벨만 갖추어도 수용 가능합니다. 다만 오프닝노래의 가사는…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조언해주시길. 핫핫
훗.총평예정떡밥에는 걸리지 않습니다… 한참 뒤에 쓰실거면서 뭘.
에반게리온과 참 비교 많이 되는것 같아요. 22화 까지 보고 든 생각은, 에반게리온이 AT필드라는 극중 개념으로 사회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의식과 자기방어에 대해서 심도있는 풍자를 하려고 시도해본 반면에,
나선력은 수없이 많은 로봇애니메이션과 스포츠만화에서 나오는 근성과 열혈에 대한 만화스러운 풍자라고 생각이 들었지요….23화 보니까 ‘기합’이라는 단어를 쓰길래 음 기합? 뭐 기합은 기합이지 라고 투덜거리기는 했지만.
작은 장면 하나 하나가 많은 만화영화들의 패러디인데(로켓은 왕립우주군처럼 날리고, 걸을때는 타일러처럼 걷다가 지휘할때는 하로꾸처럼 명령하라) 일반인인 제가 보기에도 이 풍부한 패러디… 오타킹 캡교수님은 눈에 수없이 밟히는 패러디때문에 더 정신없이 보실듯?
여하튼 참 ‘건강해진 느낌’의 가이낙스 애니메이션입니다.
c says: !@#… 떡밥 예리하시다는…핫핫핫;;; 나선력은 ‘드릴’을 쓰기 위한 명분입니다. 남자(로봇물 오덕)의 로망은 드릴! 소스 없이 돌아다니는 한 이야기에 따르면 가이낙스는 이 작품의 1-4부는 각각 70-00년대의 애니를 반영한다고 했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지금껏 가이낙스가 걸어온 (영광과 시행착오의) 길을 주욱 훑어주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 패러디는… 1화 초장부터 ‘하늘에서 소녀가 떨어져서 세계를 바꿔놓는’데 말 다했죠.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어쩌면 이렇게 잘 만들었을까요? 캡교수님의 논평이 궁금합니다.
c says: 현재 일본 주류 애니메이션업계에서 낼 수 있는 상한선의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로시우만 좀 더 잘 처리했더라면 평가가 2레벨쯤 높아졌을텐데 아쉽습니다. 1-2부에서는 좀 더 확실한 츳코미 캐릭터로 만들고, 3부에서는 좀 더 로시우의 현실정치적 판단의 당위성(!)과 모순을 복합적으로 보여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게 미진하다보니 어떤 팬들에게 2부에서는 넌그불, 3부에서는 무려 악역 취급을 받는 안습사태가 발생. 아, 물론 저는 진정한 주인공은 리론이라고 보지만요. 총평은… 완결되고 나면.
안녕하세요???
곰플레이어의 무단 정보 유출과 관련한 글을 검색하다가 좋은 글 많이 보고 갑니다.
곰플 사태 후 KMP로 바꿨지만, 곰플사태의 찜찜함은 계속 남더군요.
신경 안 쓰고 지내려다가 문득 관련 단어들을 검색했는데 웬만한 블로그들 대부분은 글이
삭제되거나 페이지 없어졌더군요 ‘정보통신망 법 44조’라던가 하는 법을 근거로 조치가
취해진 모양입니다.
그걸 보니 “역시 이 새뀌들 뭔가 있구만….냄새가 나….” 하는 생각에 검색에 검색을 거쳐
님의 홈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뭐 그냥 인사만 드린다는 게 말이 길어졌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가끔 들러 생각을 얻어가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c says: 대체로 정보통신망법을 빌미로, 결국 정보서비스업체들이 먼저 나서서 삭제/숨김를 해버리는 경우가 많죠(이글루스 운영진의 개입이라든지). 저는 개인사이트라서, 제가 말을 안 들으면 들을 사람이 없습니다. 핫핫;;; 사태가 드러난 후 곰플레이어측의 해명과 대처가 제가 원래 제기한 문제에 비해서 미진하기에 저는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아니 만약 문제가 제대로 해결이 되면, 그때는 곰플의 결단을 칭찬하는 포스트를 올리겠지만.
아니 저런! 내세가 아니라면, 뭐라도 대접을 할까 했더니…
c says: (늦 리플) 내세는 아니지만 지구 반대편이라서요…-_-; 대접은 유체이탈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capcold님~ 안녕하세요!
고대문화 승연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이 마감인데, 원고가 안 와서… ^-^;
시차의 문제인건가;
여튼 연락 부탁드려요~ ^-^/
c says: 날짜 지나가기 직전에 보냈습니다 :-)
참, 현재 어디 계세요?
c says: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20세기말 모 외고의 비컨이라든가 하는 골방에서 후배였다지만 그것도 지난 세기의 얘기고, 어쨌든 백만년만에 인사 드리는 정보라입니다. 기억 못 하셔도 상관 없어요.
인터넷도 좁은 세상이라 링크를 두 번쯤 탔더니 여기에 안착하더군요. 그리하여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 가지.
“오빠 멋져요 -_-)b”
글 읽고 드리는 말씀이니까 무조건 멋지다는 “빠심”은 아니랍니다 (약간은 맞지만.) 계속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c says: 오우, 백만년만에 반갑군. 그 모 외고 모 비컨을 거쳐간 모 인간들을 통해서, 미국에 있다는 소식만 들었는데, 이미 한국 돌아갔는지 어떤지는 모르겠고… 하지만 어디있든, 역시 인터넷 폐인짓은 만남의 광장. // 여튼 TV장기자랑 나와서 오페라 부르는 이야기나, 삼겹살 이야기 같은 종잡을 수 없는 히트아이템을 보유한 괴상한 컬트블로그에 놀러와서 반갑고, 가끔씩 놀러와서 흔적 남기길.
온라인 선거법 구글해서 보던중 우연히 들어와 잘 보고 갑니다.
언제 시간이 되시면 제가 전화를 해서 여쭤 보고 싶네요.
(저는 현재 미국 동부 피츠버그에서 거주중)
한국에서 온라인 선거법의 변화가 전자민주주의 형서에 가져다준 변화/영향들 이라는 가제로 간단한 파워포인트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럼
황성수 드림
c says: 재미있는 주제 다루시고자 하시는군요. 자세한 이야기 우선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하실 곳이나 생각하시는 구성 등을 간단히 우선 메일로라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capcolds 앳 hotmail.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우선 들어보고 생각을 좀 해본 후, 전화통화도 좋을 듯 합니다.
추신: ‘해피’를 잠시 ‘회피’로 읽어서…닌자틱한 행동감지와 함께 웃.하였습니다.
c says: 그럴리가요. 반갑게 만나서, 회피밀이라도 같이 드시는 것이…
재미있는 일이 요사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디-워를 둘러싼 찬반논란과 더불어 비평가들이 공격을 받고 있는 현상인데요.
모두 정확하게 흑과 백 양쪽으로만 팀을 분리하느라 애쓰는 묘한 가운데, 제대로 된 비평문화가 한국에 없거나 현재는 사라져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한번 살펴볼만한하실듯.
(위에 전화관련, 애초에 그 분이 속썩으시다가 저에게 전화를 하신만큼 월요일날 해당 장소를 방문하여 컴들을 어루만지고 쓰다듬어드린다고 약속은 했는데 과연 걔네들이 끙 하면서 제정신을 차릴지는 알수가 없구만요.)
c says: 평론가나 언론 등에게 쏟아지는 필요 이상의 감정적 공격, 즉 한국식(…) 반지성주의는 일종의 “내가 해도 너보다 잘 낫겠다” 정서라고 봅니다. 근거없는 자신감들이 너무 충만해있어요.
좀 전에 모 님과 통화를 했는데요. 지구반대편에서 한창 바쁜 생활 와중에도 초인기 낚..아니 블로거로서 명칭을 떨치시는 분이 조만간 저녁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실거라고 정보를 유출시키셨네요. 정말일까요?
c says: 어차피 그 모님이 아마 반드시 불러주시리라 생각해서 따로 말씀 안드렸습니다만, 사실입니다. 꼭 그자리에서 뵈면 해피하겠습니다 :-)
변압기 보다 라따뚜이를 먼저 보시는것도 괜찮으실듯 합니다…
특히 디지털 상영관에서 보세요.
단연 올해 극장에서 만나게 된 것들중 따라갈게 없어 보입니다.
참..트랜스포머 편집 패러디중 단연 압권(80년대 TV시리즈)
http://www.pixcow.com/flash_content/25364&ext=
c says: 하지만 변압기부터 봤습니다. 거대로봇이니까요.
라따뚜이를 그저께서야 극장에서 만났습니다.
만족도가 높아서, ‘꼬마돼지베이브’ 이래 어른과 아이가 함께 조용하다-웃다가를 절묘하게 맞출수 있는 영화로군. 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의외로 진짜로..베이브 영향을 받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셨나요?
c says: 보러가야죠, 반드시. 그런데, 아직 변압기들도 못봤습니다.
아래 고대문화를 보니, 왠지 앤사이언트 컬처…죄송합니다.
c says: 저라면 아예 그걸 노리고, 제호를 ‘고대문명’이라고 지었을겁니다.
안녕하세요. ^-^
고대문화 승연이어요~
메일 답장이 없길래 여기에…;
세 편 모두 주제를 생각하기 어려우시면,
일단 9월호부터 생각해보셔도 될 것 같은데…
나머지 두 책에 실릴 글은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구요.
연락주셔요. ^-^
c says: 늦었지만 답장 드렸습니다. 확인해주세요 :-)
세상이 혼란스런 와중에…. 책 두 권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너무 늦어져 버려서 정말 죄송해요. 제일 먼저 챙겨보냈어야 하는데…
(후후 하지만 동이 난 것은 잘 팔려서 그런 거는 아니구요. ^^; )
아이스헤이번은 사내에서도 ‘이게 무슨 내용인지 당신은 아느냐’라고 저에게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해설을 읽어보시면 그런 데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써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ㅎㅎㅎㅎ
암튼, 며칠 기다려주시고요… 받으시면 연락주세엽~!
아프간 어쩌고 저쩌고 말들이 많네요.
사람들이야 어쨌건 .. 오늘 축구 4강 갔다고 동네는 시끄럽습니다.
저는 자동번호로 로또를 긁었구요.
capcol님 블로그엔 언제부턴지.. 이랜드 반대 꼬랑지가 구석에 살포시 박혀있고..
capcol님은 쉴새 없이 밀어 붙이는 좀비들을 일일히 상대하기 바쁘시네요..
뭐 이래저래 복잡하기도 하고.. 느슨하기도 하고.. -_- 뭐가 이런지..
어찌 됐건.. 다들 머리 좀 식혔으면 좋겠네요. 저 같으면 터져버릴것 같은데 말이죠.
으허허허허……
로또 번호 4개를 하나씩 밀려서… 당첨 실패..
내 2등.. 으허허허허…
( 괜한것에 의미 부여중.. )
c says: 대세는 자동번호.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에서 라는 교지를 만들고 있는 승연이라고 합니다. ^-^
두고보자에서 건너왔어요~ ㅋ
다름이 아니라, 교지에 실릴 글을 청탁드리고 싶은데요…
이메일 주소가 어찌 되시는지… 메일로 자세하게 설명드릴게요. ^-^
그럼 빠른 댓글! 부탁드립니다~
c says: 여담이지만, 꺾쇠 안에 영문을 넣으면 자동으로 태그로 인식해서 사라집니다… 아 ‘고대문화’ 편집부시군요. 메일 주소는 capcold골뱅이capcold.net으로 보내주세요~
잘 지내시지요?
책이 다른 일 때문에 동이 나버려서 다시 창고에서 꺼내오는 데에 회사의 공식적 절차가 필요하고…뭐시고 뭐시고 해서 발송이 늦어지고 있네요. 죄송해요 ㅜㅜ 수요일에는 보낼 수 있을 듯!! 고스트 월드도 함께 보내니 아무쪼록 즐감하시길 바랍니당…
c says: 여하튼 책이 동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군요. :-) 고스트월드도 인물들의 험한 어투 잘 살리고 주석을 꼼꼼하게 처리하셨다고 들었는데, 고대중입니다.
8월호 특집 . 특집 원고 문제로 채팅해야겠음. 주로 네이트온을 키고 있음. enterani@nate.com… 또 만화원고 마감완료했음. 여기 글 원고도 마감해야함.
-경사로세~
c says: …에에… 오케이입니다.
피시방에서 밤새면서 느낀 껀.. 배고픔과 부끄럼.. 이 두가지랍니다.
피시방에서 녹차만 훌쩍대고 있자니.. 배고프고..
한창 일할 나이에 새벽까지 놀수 있는 자신감에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제에에길.. 훌쩍..
아침 6시까진 천지가 개벽하더라도 일어나질 않을 가족들에게.. 열렬한 찬사을 남기며..
피시방 구석 한자리에서 훌쩍거리는 새벽 좀비입니다..
사알려어어어줘어어어.. 훌쩍.. ( 근데 서든 어택은 은근히 재밌군요.. -_- 흠.. )
c says: 배부르고 부끄럼도 모르는 것 보다 낫죠.
오히려 필름북 사진을 보니까, 아 어린나이라면 이거 우주공간틱하게 느끼실수도 있겠구나 하는 심증이 굳혀지네요. 아리온에 한표!
조모기사는 여하튼 특이하다니까요~
c says: 물론 저는 어릴때 SF나 환타지를 전혀 안봐서 그게 어떤 느낌인지 모릅니다. (믿으면 극락사과군)
여튼 방명록에 들른 목적은 오타킹님의 카운셀링을 보조해드리려는게 아니라..콜록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06/2007070601328.html
상당 특이한 뉴스가 있어서, 갑골프로페서라면 또 이 사건을 어떻게 보실지.
c says: 쓸데없는 스타만들고 열광하는 쌈마이질이나 하는 언론에 짜증이 솟구쳐서 꼭지가 돌아버린 아나운서를 오히려 스타로 만들고 열광하는 특급 쌈마이질을 하는 조선일보 때문에 한참 웃었습니다. 기사 제목부터 이뭐병. 아니 ‘이뭐조’라는 신조어를 도입해야 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정말 콩가루 뉴스룸.
86년무렵….올컬러단행본….그리이스 신화…우주공간…크로노스..우라누스..제우스…음모….아폴론…금발미남.. 삐리삑삑삑 답없음.
이건 아니고, 보통 올컬러단행본이면 둘중의 하나입니다. 애니메이션이 있어서 애니메이션 필름 코믹스를 만들었거나, 어떤 미친 작가가 올컬러로 단행본을 만들었거나.
뭐 흔치않게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작가가 올컬러 단행본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겠죠.
‘크로노스를 제우스가 죽여 자리를 차지한것 처럼’ 즉 만화속에 그런 부분이 상세하게 나오기보다 뭐뭐한것처럼 이라는 지나가는 예언 설정으로 제우스가 고민하는것이라면?
‘아리온’ 아닌가? 음모론적인 내용에 제우스를 처치하기 위한 아폴론의 계략..에 데메테르에 기타등등 하여, 그런데 SF 우주공간이라고 하시니 으음 하게 되기도 하고. 비너스전기랑 혹시 어린나이에 같이 보셨나?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아리온이라면 주인공 아리온이 언급 안되었을수가? 하지만 야스히코가 아니면 누가 아폴론을 금발미남의 계략가로 그리겠어요~
c says: 혹시나 진짜로 아리온 애니메이션판의 필름북의 해적판을 보신 건지는 여기에서 확인해보시길…
여기저기 다 뒤져보고 다니면서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부디 답변을 들을 수 있기를 …
만화를 좋아하는데…
어렸을 때 일부 봤던 만화를 찾아서 다시 읽어보려 하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도움을!!
제가 1986년? 국민학교 2학년 무렵에 친구네 집에서 본 일본(일 것이 확실한데) 컬러 단행본입니다. 전 지면이 다 컬러로 되어있어요. 꽤 고급만화책이었는데… 내용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경은 SF적이에요. 그리스 신들이 우주 공간에서 암투를 벌이는데 주요 내용전개는
우라노스를 크로노스가 죽이고, 크로노스를 제우스가 죽여 제왕자리를 차지한 것 처럼 제우스의 아들 중에 제우스를 죽이고 패권을 차지하게 될 남성 신이 있는데 이걸 누구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밝혀 나가는 과정에서 음모와 사건이 이어졌던 것 같아요. 기억에 얼핏 남는 것은 어쨌든 아폴론이 반역을 꾀하고 있었는데 제우스 이후의 패자가 누구인지를 아는 여자 주인공?? 이었나? 하여튼 이 여자를 아폴론이 추궁하면서 차기 제왕이 누가 될 것인지 닥달하는 장면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아폴론이 금발에 엄청 잘생겼었는데 역시나 여자 주인공에게 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네 집에서 잠시 보고 홀딱 빠져서 며칠 후에 다시 그 집에 가고자 했으나 실패하고 그 친구에게 그 책을 좀 빌려주면 안되냐고 하니 언닌가 오빤가가 빌린거라 그래서 끝끝내
다시 못 본 작품입니다. 혹시 기억나는 게 있으신가요? ㅜㅡ
c says: 없는데요. -_-; 너무 그리스 신화 원전에 충실하군요. 뭔가 더 확 깨는 설정 기억나시는 것 없는지? (방문하시는 분 가운데 혹시 이거다 싶은 것 기억나시는 분, 답글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책이….내일 회사로 도착할 것 같습니다. 잘 한다고 해봤는데 역시 아쉬운 점이 많네요… 우엉… 하지만 워낙 좋은 만화에, 해설까지 있으니 제 미진한 점 쯤은 삭 덮이지 않을까 싶어요! 크하하하!! -_-; 글험… 나오는 대로 연락드리고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당.
c says: 아아 기대 만빵입니다! 비록 시시한 마을의 시시한 사람들에 대한 시시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지만, 시시하지 않은 작품성을 갖추었으니 거창한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7월호 마감 빨라졌습니다. 우후~ 이번주 일요일 마감. ^^
c says: 훗. 보내버렸습니다.
오늘 드디어 nomodem.net 도메인을 제대로 되찾아…얼른 대문을 만들었습니다.
http://www.nomodem.net/ 내용은 별거 없고 여기 저기 흔적들을 모아서 보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이로서 각 제 분신들의 중복성은 많이 제거되고 전문성은 올라갈…수 있는걸까요. 과연?
c says: 진정한 의미의 ‘포털’이군요. 축하합니다!
전 고등학생입니다.
한창놀다가 뒤늦게 공부를시작하고 이번에 수능이있는데 모의고사 성적은 개판치고..
마음이 답답해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들리게 되었는데요.
먼가 재미있는곳 같습니다.이곳은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부분이있습니다. 어려서그런진몰라도.
메인에 있는 글을읽어봤지만 아직 이곳이 어떤것들을 다루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명좀 해주실수 있을가요?
그리고 캡콜드의 뜻은무엇인가요?
c says: 이곳처럼 첫페이지가 전부가 아닌 홈피도 가끔은 있기 마련이니,메뉴도 찍어보고 검색도 하고 하는 생활습관을 추천드립니다. 사이드바의 ‘사이트와 주인장 소개‘를 클릭하시길. 아니 그보다… 별로 마음이 답답할 때 와볼 만한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_-;;; 더 답답해지는 곳이라서.
요즘 신문 보면 참 세상살이 어렵구나 생각합니다.
지겹도록 간헐적으로 들이대는 세상모습을 보면..
이내 한숨 팍! 하고 쉬지만.. 감각은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고, 반복하는 바보가 되더군요..
뭔가 머리에 이상이 있는것 같긴 한데..
비판이고 나발이고, 자기 성찰도 못하는 새벽좀비입니다 =_=
어디 여자 없나? 응?
제길!! 탕탕탕!!
c says: 안심하시길… 원래 남 비판보다, 세상 참 복잡하구나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하물며 자아성찰이란!). 여자/남자를 만나서 마음의 안정을 찾더라도, 세상은 별로 더 쉬워지지도 않고… :-)
안녕하세요.
링크를 통해 이리저리 떠다니다 우연히 홈페이지에 오게 됐습니다.
이제 막 언론사에 발을 디딘 상태라서 그런지
제게는 홈페이지에 담긴 내용들이 굉장히 흥미롭네요.
블로그 주인장님의 문장력이나 오가는 대화들도 포함해서요.
-특히 시사저널 관련 기사는 부끄럽게도 여기서 처음 접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시간날 때마다 들려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 종종종…
c says: 방문 감사. 사실, 여기 안들려보실 때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시도록 하는 것이 제 진정한 목표입니다. :-)
음. 하나 더.
내귀에 도청장치인가 뭔가 그거..
GANTZ 삘이 슬그머니.
c says: 간츠, 토탈리콜, 수많은 좀비물들 등등 뭐 워낙 여러가지 영향이 보이지. 독창성보다는, 익숙한 재미에 매진하는 작품. 결과적인 재미의 수준에 대해서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 알겠다, 정도.
역시.
아침에 시사저널 관련 뉴스보고 네 홈 클릭하니, 아니다 다를까.
빠르게 업데이트로군. 왠만한 뉴스사이트보다 낫다니깐, 네 홈은.
**
근데.. 팝툰 꼼꼼히 읽다보니 이거 좀 뭐시기한 것들이 눈에 띈다.
예전엔 나X재의 만화가 거슬리던데,
오늘은 조X규의 팬 뭐시기.. 이런거도 고료 받고 그리는건가?
민감하면 답글 삭제해도 괜챦음.
c says: 어느 레벨 이상으로 관심 있는 토픽에 대해서만 빠른(?) 업데이트를 자랑하지. // 나도 그다지 조병규 작가 이번 작품을 좋아할 만한 건덕지를 아직 발견 못함. 편집진도 여기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있겠지… 하지만 뭐 다행히도, 2페이지뿐이더군;;;
http://orumi.egloos.com/3243029
얼떨결에 찾은 추가정보.
“1회에 한해서 게시판에 단순의견개진”은 가능하다는군요(…)
그런데 본문중에 캡콜님 블로그에서 많이 보신 분 닉네임이…(…)
c says: 발표한 모든 기준은 말이 꼬이고 경우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해서 그렇지, 사실 핵심은 이겁니다: 온라인도 기존 오프라인처럼 간주하겠다, 라는 것. 대자보로 써서, 찌라시로 제작해서 서울역 앞에 붙여놓는 것이나 블로그에 포스트 올리는 것이나 원칙적으로는 같다는 이야기죠. 아니 뭐, 굳이 이야기하자면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선거법을 통째로 더 유연하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법선거운동은 막을 수 있도록 더욱 세부적으로 개정해야 하는 것. 이번 기회에 이만큼 관심을 모았으니, 건설적인 의견들을 꽤 건질 수 있겠죠.
[링크] –가장 당부하고 싶은 부분은.
▲네티즌의 주의가 필요하다. 선거법을 몰라 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 다수인이 볼 수 있는 각종 게시판에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의 글을 쓰는 것이 허용됐지만 이제부터는 금지된다. 개인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등의 개인 블로그에 지지.반대의 글을 올리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정말 멋진 선거법이군요!
….?!?
c says: 저는 이번 선관위의 발표를 무척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표 내용이야 물론 뜨악스러운 구석이 무지하게 많지만…-_-; 기준을 만들어서 발표한 것 자체는 중요한 일보입니다. 매체와 소통의 발전, 민주주의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시대 기준의 지나치게 경직된 원칙에 얽매이고 있던 기존 선거법의 개정 필요성에 대해서 사람들의 진지한 관심을 끌어내게 되었으니까요! 이것이 찻잔속의 태풍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
흠.. 어떻게하다 싸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자료 많이 부탁드립니다.
c says: 좋은 자료라고 많이 평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파도물결 따라 이곳에 안착하게 된 새벽 좀비입니다.
방명록의 글을 보니 다들 연고가 있는 분들같은데;;
줄 하나 없이 생뚱맞게 손 흔드는 놈에게 과잉 친절 베푸십사;
구걸모드 돌입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으음..
정말 많은 곳을 누벼봤지만, 이곳만큼 재미난 곳은 없는것 같아요.
하나같이 인상적인데다 생각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어 나름 재밌거든요.
자주와서 눈팅이나마.. 혹은 방명록에 몇자 끄적대는 것에 괜찮으실라나 모르겠네요.
솔직히 만화를 좋아하긴 하는데..
휴우.. 본건 그리 많진 않아요. 굴러다니는 야한 망가는 많이 봤어도 :)
아무튼 재밌는 게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c says: 연고는 여기에서 노시다가 생기신 분들도 많습니다. :-) 대략, 웰컴입니다.
크 두 만화 모두 2007년 현재 한국 웹에서 볼수 있는 가장 뛰어난(이라는 표현이 좀 어색하지만) 이야기에 특이한 소재(라고 하기에는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란 도자기)를 지니고 있으니 정말 기대해볼만 하죠…
c says: 소재에 대한 진정한 애정과, 좋은 이야기를 통해서 그 애정을 전파하고 싶다는 신념이 잘 섞여들어간 교과서적인 모범사례들이죠. 그저 관습적인 개그 아이디어 하나로 “이번 한 회도 겨우 막아냈다”는 작가의 안도감이 그대로 묻어나는 어떤 웹만화들과는 크게 다릅니다.
캡교수님.
다음넷 만화세상에 연재중인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야기는 언제 하실건가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풀 만화 사상 최고 걸작 아닙니까?
c says: 노인네들이 삼각관계 돌입하면 해야죠. (농담) 사실, 연재중인 웹만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적절한 공식 지면을 한번 궁리해보는 중입니다. 지면이 확보되면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현재로서는 ‘도자기’와 ‘그대를 사랑합니다’ 두 작품이죠.
아, 그리구 이제서야 기억났는데,
저 학부때 ‘비판컴’ 수업들을때 조교셨던 거 같은데 맞나요? ㅎㅎㅎ
c says: 헉… 어떻게 많은 이들이 그렇게 학부 수업의 일개 조교를 쉽게 기억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뭔가 인상적인 짓이라도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답글은 잘 봤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많이 배워야 할텐데 걱정이 많네요.
말씀하셨던 각 권역의 시장 시스템 구성 부분에 대해서는 만화 외에도 각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데 많이 도와주세요…^^;;
아, 그리구 빌게이츠 원고, 진짜 장문이어서 다는 못 봤는데요,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들르겠습니다..^^
박아현 드림
http://news.joins.com/article/2757155.html?ctg=1200
왠지 이런 야매질은 여기다 고발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c says: 이곳을 가리키는 올블로그 태그가 바로 ‘야매’일 정도인데요 뭐. 그건 그렇고, ‘그놈’들도 참… -_-; 그러고보니 최근에는 이런 짓(클릭)도 있었죠. 정권 말기 야매언론들의 목숨을 건 천박스러움에 대해서, 한번 차근차근 특집을 준비라도 해야겠군요.
http://news.media.daum.net/culture/art/200706/10/ohmynews/v17036648.html?_right_TOPIC=R7
위 기사에 캡교수님은 아마 해외에 계신관계로 못 읽어보셨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링크를 갖고 왔습니다. S모님은 역시나네요.
방명록에 비공개 기능이 있으면 좋겠군요. 그러면 ‘도데체 감나무밑에 누워서 감떨어지기를 기다리는걸 자랑하는것처럼 자신이 방명록에 글을 쓰고 있다는걸 알고있는가’ 보다 구체적으로 뭐라고 해줄텐데.하긴 해서 뭐하나요~ 그런것도 온화하게 받아주시는 캡교수님의 인격인것을.
c says: 아악~ 내 눈! 눈 버렸습니다. 못 읽어본 걸 다행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그런 레어컬트개그는 한부 소장해놔야한다는 의무감이 드는군요. 현재 서울문화사의 심회장-금사장 라인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짝퉁저널의 품질은 정말 ‘심금’을 울린다고나…;;; 다른 한편, 링크해주신 김병수님의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대처하고 계신 반박글도 미처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입니다(굳이 따로 덧붙이거나 수정하고 싶은 말이 없을 정도로). // 비공개 방명록이라… 하나 심어볼까요? 심자마자 원고독촉 게시물로 가득찰까 두렵기는 하지만…-_-;
안녕하세요?
서울대 언론정보 대학원 03학번 박아현입니다.
가끔씩 얼굴 뵙고 인사는 드렸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만화 산업에 대한 자료들을 조사하다 이름이 어쩐지 낯익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곳까지 찾아왔는데 맞았네요..
혼자 선배님이라고 좋아라 했거든요…^^;;
각설하고…. 저는 현재 석사를 졸업하고 문화콘텐츠진흥원에 다니고 있는데요(이제 두 달쯤 되었나봅니다..^^:;)…
애니메이트 동호회에서 만화 시장 규모 추정한 글들에 달린 선배님 글을 보고 여기까지 찾아왔습니다.
혹시 만화 산업(특히 온라인 시장 규모)의 세계 각국 시장 규모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계신가요? 주로 방송 쪽에 관심이 있다가 이쪽에 들어오고 나니 만화쪽 산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요.
PWC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관련한 보고서에도 만화는 따로 다뤄지지 않았더라구요.
가지고 계신 자료가 있으시면 부탁 드리겠습니다.
종종 들러 안부 여쭤도 되겠지요? ^^
또 들르겠습니다.
아현 올림
c says: 저도 참 콘진과의 인연은 끊이지 않는… :-) 여튼. 세계 각국까지는 좀 힘들고, 제가 자료를 찾는 것은 사실상 매해 자료를 잘 작성해놓는 메이저 권역인 프랑스, 일본, 미국 (+ 한국) 정도죠. 저도 매해 자료를 다 축적하지는 않고, 필요시 해당 연도의 자료들을 뽑아보는 식입니다. 아니 그보다, 콘진의 해외사무실들에서도 산업 규모 정도의 기초자료는 수집해놓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고로, 현재 어느 정도까지의 자료를 확보하셨는지 먼저 알려주시고, 어떤 부분이 더 필요한지 좀 더 구체적이었으면 좋겠군요.
사실 어떤 수치보다고 더 중요한 건, “각 권역의 시장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라는 측면이죠. 그래야 제시된 수치에 제대로 가감을 해서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아마 그 부분이 콘진 입장에서도 가장 부족하다면 부족할겁니다. 그리고 온라인 만화의 경우 한국 이외의 권역에서는 아직 시장조사 주체가 명확하지 않고 규모가 작기 때문에, 수립 초기 단계입니다. 음, 그러고 보니 이번 기회에, 그런 자료 조사 관련 소스 수집 노하우를 한번 제대로 정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외주 연구 프로젝트로 한번 발주해보시면 어떨지. 이쪽 분야의 몇몇 유능한 연구자들을 동원해볼 수 있을겁니다.
김낙호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께서 번역하신 《만화의 이해》(시공사) 와
《만화의 미래》(시공사) 를 구해 보고자 했는데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더군요.
여기저기 수소문하다
여기 선생님 홈페이지에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절판되었지만 지금이라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시공사에 직접 찾아간다던가요 ^^;;)
혹시라도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만화의 이해》가 재출간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것이 사실인지요?
만약 재출간된다면 시기는 언제쯤이 될까요?
그리고 재출간을 앞당기기 위해
제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시공사에 민원을 넣는다던지 ^^;)
그럼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c says: 그게… 좀 긴 이야기죠. 시공사에서 ‘만화의 이해’와 ‘만화의 미래’ 두 권의 재판 타이밍을 못잡고 있던 차에, 작년에 시리즈 3권째인 ‘Making Comics’가 미국에 출간되었습니다. 시공사에서 이 책의 출간과 함께 앞의 두 권도 같이 재계약하여 재판을 내기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현재까지도 미국 출판사와의 소통이 원활하게 계속 진행되지 못해서 아직 애매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수년째 앞의 두 책들이 절판 상태인 것이 무척 아쉬우며 (특히 관련 학과나 과목에서 거의 항상 주교재로 삼곤 하는 책들인데… 공식적으로 구할 길이 없으니!), 어서 어떤 식으로든지간에 일이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번째 책의 번역작업을 맡고, 앞의 두 권 역시 한층 더 텍스트를 손봐서 좀 더 완성된 3종 세트를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 그런 식의 개정판은 물론 전적으로 출판사의 의지에 달려있지만 말이죠(예를 들어, 제게 그런 작업을 의뢰할 것인지). 도와주실 만한 부분은… 시공사에 민원 넣는 것, 대찬성입니다. :-) 홈피는 잘 관리가 안되는 것 같으니, 전화와 메일, 블로그 포스트 등을 추천합니다.
간만에 안부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이제 슬슬 사람잡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시기인데 말이죠..
c says: 에어컨 나오는 실내에 짱박혀 있으면 대략 낮이든 밤이든 여름이든 겨울이든… :-) 불타는 펜으로 여름을 불태우길.
끝났습니다.감동입니다.
디씨인사이드의 어설픈 시간이론들을 보면서 저런저런 하면서 고개를 흔드는동시에 계속 떠오르는 영화가 있었으니(디씨 아이들은 터미네이터밖에 말을 못하니 이건 ….공부를 안하면 영화나 만화책이라도 좀 다채롭게 봐라!)
역시 트웰브 몽키스. 트웰브몽키스의 시간구성 스토리와 히어로즈는 묘하게도 잘 일치하고 있고..거기에 상처 이야기는 터미네이터2-감독편집전(?)엔딩에서 따왔다고 하면 되겠군요.
여하튼 지금 감동의 볼륨1 감상 끝. 정말 대 만족 드라마입니다.
c says: 결정론에 빠지지 않고, 절묘하게 ‘운명’과 ‘자유의지’를 결합에 성공했다고 봅니다. 현재의 의지의 결과 미래는 좀 더 당초의 예지보다는 밝아질 듯 하지만, 큰 양상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고 계속 이어지는 묘미. 심지어 안도도 결국 폭발 전에 일본으로 보냈어요!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임무와 대의가 아니라 인간적 선택을 하는 자들의 승리로 갔다는 것. 참 그러고보니 온라인 만화 쪽도 와이어리스 스토리라인이 감동의 엔딩으로 마무리. 비록 개인적으로는 이후 시즌에서 마치 5년후 미래편에서처럼 베넷-하나 콤비가 활약하는 미래를 보고싶기는 했지만… 아니 지금 당장은, 시즌 마무리 분석 포스팅을 어떻게 잘 쓸까부터 궁리중입니다.
오..재미있어요.
참 이건 북미쪽에서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건가 모르겠는데. 히로 아버지 배우가 히어로즈에 나온 건 여러가지 재미있는 부분요소가 있습니다.
1. 히로가 히어로즈 1화인가에서 스타트렉을 들먹이며 워프를 거론하죠. 그런데 알고보니 히로 아버지가 바로 스타트렉에 나오는 분.
2. 이건 제가 환상특급 흑백시리즈(1959-1964)를 최근 보다 발견한건데, 히로 아버지역으로 나오는 배우가 5번째 시즌에서 매우 충격적인 에피소드로 등장하는데…사무라이 칼을 잡고 춤(?)을 추십니다. 해당 에피소드가 당시 너무 경악스러워서 재방송이 영원히 TV에서 금지되고 환상특급 종영의 원인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런걸로 볼때 저 배우를 선택한게 여러 오마쥬의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c says: 사실… 크링의 파트너인 롭 아저씨가 데려온 작가진들이 장난 아닌 긱들이고, 스타트렉은 긱들의 성전이다 보니 당연히 언급된거죠. 1화(즉, 파일럿)를 찍을 때는 아직 타케이가 섭외된 건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마 최선을 다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캐릭터를 긁어모았을 겁니다. 클로드역의 닥터후 애클리스턴, 린더맨역의 시계태엽오렌지 맥도웰… 긱 드림즈 컴 트루.
Heroes 종방을 막바지에 두고, 여러 게시판을 둘러보니 답답한글만 많아서 다음의 낙서 비슷한글을 다가오는 종방축하기념으로 올려봤습니당.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eros&no=10559&page=1
c says: 팬들의 이런 다양한 해석과 이론들만 잘 모아도 스핀오프 시리즈 5개는 만들어낼 수 있겠습니다. 혹시 그것이야말로 제작진의 진짜 의도? :-) 참 최근에 오픈한 히로아빠 회사 사이트도 한번 가보시길. 시즌2에 대한 미묘한 힌트가 군데군데 섞여있습니다.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이런 기사]를 발견했는데, 이 한개의 기사때문에 네이버쪽은 아주 들끓고 있더군요.
심지어 스티븐 콜버트 사이트에 테러가는 사람도 있다던데..
기사가 낚시든 아니든(낚시일 확률이 99%겠지만) 한국네티즌은 역시 여러의미로 참 대단하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c says: 간단한 답변, 본 포스트로 옮겼습니다. 이것 참, 야매 기자 나부랭이들과 설레발 온라인폐인들이 완벽한 팀워크로 한껀 또 해주는군요.
어, 꼭 madison 방문하마. 7월17일이 시험이고, 아마 그 이후에 좀 쉴듯… 근 2년간 정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랩에 틀어박혀있다보니 몸이 근질근질하다.. 내 연락하고 감세!!!
c says: 그럼 승부의 그날까지, 굳럭이다!
어이, 며칠전 Hyaku-shiki W/ ballute system 구입후, 그리풍 버전은 왠지 Testors 금색이 제일 나을것 같아서리, 여기저기 작례찾아보다가 자네의 SD 백식을 발견하였소… ㅎㅎㅎㅎ
Preliminary Exam이 7월인데 왠 뽐뿌가 일었는지…ㅜ.ㅜ
Testors 금색이 잘 먹어야 할 터인데.. 안그랬단 똥식이 될것이 틀림없어서리…ㅡ.ㅡa
c says: Testors금색은 광빨은 죽이는데 피막은 약해. 애매하지. 그건 그렇고 프릴림 목전에 두고 있구나… 나도 어여 프릴림 일정을 잡아야 할텐데 과연 언제가 될지. 프릴림 끝나면 한번 맥주천국 위스콘신이나 놀러와라.
열혈낙호씨!!! 신경질나는 이 봄날에 잘 지내고 있군요.
오랫동안 준비 했던 그 징글징글하고 이갈리는 작품이
드뎌 책으로 나왔으니 EMS로 보낼랍니다.
주소가 바뀌지는 않았는지? 멜로 주소 함 넣어주시길…
c says: 오오, ‘그’ 작품! 그 어떤 다른 감상보다 먼저, 축하축하 입니다. 주소는 그대로지만, 여하튼 메일 쐈습니다. :-)
개인적 부탁있음. 메일로 부탁날렸음. 메신저 접속시 불러주시기 바람. ^^
c says: 접속하시면 알려주세요.
아저씨. 잘 지내시지요.
자리 옮긴 거 낙호 씨한테는 아직 신고 몬했네.
뭐 별탈없이 여전히 글빨 날리고 있는 거 같아서 보기 좃(!!)삼
그나저나.
뭔가 새로운 것이 안 떠올라 미칠 지경임.
c says: 신고는 반갑지만, 사실은 이미 소식 들었습니다. :-) 굳럭굳럭입니다~
마감
c says: 완료. -_-;
잘 계시죠? 오늘도 웹으로 뉴스를 보다가 서울신문이 소스인 “개그콘서트 – 마빡이 종방”관련 기사에서 형 이름 목격. 위스콘신에서 박사과정인 건 그렇다치고 나이까지 나오니 어쩐지…. 우습고도 반가웠어요^^
c says: 과 후배인 S지 R기자가 가끔 ‘문화평론가’라는 꽤 낯선 직함으로 나를 활용하곤 하지 – 내가 직접하지 않았지만 ‘했을법한’ 말을 창작할 때도 있고;;; 그리고 내 나이는 상큼한 25세인데, 뭔가 잘못 나온 듯 (거짓말)
4월호 크리틱 + 리뷰
만화와 영화 ,
-왜 헐리우드는 만화를 좋아할까?
-원작과 영화의 같고도 다른 것
-아무튼 캡콜드가 하고 싶은 이야기
-작은 박스 한두개 있어도 되고
-아님 본문 + 박스 하나로 해도 되고
-원고 매수는 본문 박스 포함 25매
마감 27일(엄수. 어기면 미워함)
*보시고 지우셈
c says: 뭐 엄청난 비밀도 아닌데, 그냥 놔두죠 뭐. 안부게시판에 원고청탁이 한두개 있는 것도 아닌걸요.
재밌게 구경하고 갑니다.
평소에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제게..아주 쏠쏠한 곳이 될 거 같네요.
앞으로 자주 들를게요.
안녕하세요^^
네이버에서 자료를 찾다가 잠시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학교 과제물을 제출하고 발표를 해야하는데,
주제가 독일 축제에 관한것입니다.
근데, 자료가 많이 없더군요.ㅜㅜ
내일 또 다른 도서관으로 책을 찾아 고고 할 계획입니다만,ㅎㅎ
이 사이트에서 독일 밀워키 축제 사진에 대해 보게 되어서요,
죄송하지만, 밀워키 축제 사진을 사용해도 될까해서 말입니다.
설명도 곁들여 주신다면야 정말 감사하구요~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제 메일로 사진을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아니면, 제가 사진을 퍼가도 될까요;ㅎ
발표할때, 과제 제출할때, 출처밝히고 사용하는건 당연합니다.^^
c says: 독일 밀워키 축제가 아니라, (미국) 밀워키의 독일축제입니다. 독일 이민자들이 많은 동네라서요. 그래도 사용하시려는 목적에 맞다면, 출처 밝히고 사진 사용하시는 것은 물론 자유입니다. :-)
검색하다가 우연히 김낙호님의 ‘소년탐구생활’ 평론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속내를 알아주셔서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
앞으로 더 노력할께요.
계속 관심 부탁드립니다.
좋은평 감사합니다. ^^
c says: 그럼, ‘항쟁군’ 업데이트 횟수를 늘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