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백업 2012년 5월 2주까지: 선거와미디어, 포털, 안썩는버거, 통진당사태 외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43-42.35.23. 선거, 정치, 정보 미디어.
*40.38.31-30.27. 언젠가 더 자세히 정리할(아마 예전 갈라파고스글처럼), 포털 이야기.
*33. 함의가 큰 사건인데, 뭐 잘 안 알려지더라.
*19. 뭐 여력날 때 언젠가. 아니면 누가 확실한 계기를 마련해주든가.
*9.4. 음식공포는 엉터리과학 최고의 숙주.
*37.29.24.15-14.8-5.3-1. 통진당 사태, NL패악질의 난장판과 진보에 튀는 똥파편에 대하여. 24는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말인데, 더 자세히 설명하려니 엄두가 안난다(…)
 

    Mon, May 14

  1. 03:26 팬심을 발휘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싶다면, 일방적으로 애정을 쏟아도 무방한(즉 마음은 동하게 하지만 사실 도움은 안되는) 상대에게 해야지, 계속 감시와 견제를 받아야할 정치인들은 적합한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제게 발휘하세요.
  2. 01:43 명패에 ‘진보’라는 글자를 붙인 어떤 자들의 패악질을 구실로, 이번 기회에 그냥 진보 자체를 폄하하고 포기할 듯 나서는 구경꾼들이 눈에 밟힌다. 그런 식이라면 우리 사회는 ‘자유’당 때 이미 망했다고.
  3.  

    Sun, May 13

  4. 17:32 ‘주사파’니 ‘당권파’라고 통칭하지만, 하나의 특정 조직과 계파를 물리치면 뭔가가 해결된다는 것은 아니다(도움은 되지만). 역기능적 이념이 있고, 그게 구체적 조직이든 비공식적 인맥이든 온정의 참여든 여러 층위의 사람들을 동원하는 것.
  5. 15:27 @skyjets @sibauchi 고온조리가 안되었거나, 재료에 그냥 유별나게 잘 썩어주는 요소가 섞여있거나. // 우선 그런 프로의 “안썩으면 독이 있다” 라는 전제 자체가 잘못된거죠. 독이 있어야 독이 있는겁니다. [in reply to skyjets]
  6. 14:46 RT @konewer: ‘한겨레’ 왈 “지금의 통진당 체제론 진보정치의 미래는 없다.” 바로 이 신문이 지금의 민노당-진보신당-참여당 체제론 안 된다고 하던 게 몇 달 전이었다. 왜 갑자기 지금의 ‘한겨레 … ‘ 체제론 안 된다는 생각이 드 …
  7. 05:11 통합진보당의 파행을 보며 진보와 진보정당에 희망과 기대를 버릴 생각이신 분들은, 진보신당 비례대표 1번 국회의원 낙선자 청소노동자 김순자씨 인터뷰나 한번 더 읽읍시다 http://t.co/JibAlUPF
  8.  

    Sat, May 12

  9. 14:12 진보는 죽었다 자학하기도 싫고, 거봐 내가 뭐랬어 인증 구하기도 귀찮고, 비웃기에도 너무 상황이 안웃기고, 진지하게 훈수두기에는 딱히 들어줄 사람도 없는 타이밍이고, 아무 말도 안하기에는 갑갑하고.
  10. 12:59 이쯤에서, 어떤 사고기반이길래 통진당 NL당권파들이 그렇게까지 열심인가 의아할 분들이 생길텐데, 내 대답은 얼마전 트윗을 재인용: “민족은 인민의 아편이다.”
  11. 04:07 ‘안썩는햄버거’ 미각스캔들 그런거 http://t.co/ztiGxb8f 만들기 전에, 이런걸 https://t.co/0DxGYNzX 검색해봤더라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비용 낭비를 방지할 수 있었을까 절로 눈물이 난다.
  12. 03:40 그런 의미에서 다시 소개하는 링크 “이 날에는 이 노래” http://t.co/YhsIKJo2 RT @so_picky 그러고보니 오늘이 5월 12일이네요~ 노땅들은 예전에 오늘이면 이 노래를 즐겨 들었습니다 http://t.co/Q3rAnpTQ
  13.  

    Fri, May 11

  14. 18:51 펩시 마시는 오바마를 보도하기 https://t.co/aqGazvYA | 웃었다. NPR(공영):가감없이 전달. CNN:의도를 상정. Fox(우익):악의적 소설. Onion(풍자): 풍자개그를 했는데 결과물이 Fox와 동일. 한국버전을 만들어볼까.
  15. 18:24 같은 작가가 같은 시기에 [내부자들]과 [미생] 두 상반된 작품을 연재한다는게 은근히 신기하다. 피상적 정치인식을 투박한 직설과 옅은 이야기성으로 풀어내는 전자, 구체적 화이트컬러 노동현장을 바둑을 통한 유려한 비유와 깊은 드라마로 풀어내는 후자.
  16. 18:22 RT @hcshin: 만약 조현오를 고발하지 않았다면 어떤일이 생겼을까?: A:”그거 알아? 노무현 자살한 이유가 그 전날 차명계좌가 발각됐기 때문이야” B: “에이 그거 루머잖아”A: “아냐, 서울경찰청장이 한 말이야. 직접 들었어” B:”정 …
  17. 17:29 이정희 “이제 정치인으로서의 명예를 버렸다”(한겨레) http://t.co/EBg4RUXP | 도대체 어디서부터 까야할지 판단이 안 서서 못 까겠다(…) 이건 궤변이 아니라 괴변.
  18. 17:11 민주제의 정치에서 소극적 도덕성 – 즉 부정부패 안하고 민주제 절차를 파괴하지 않는 것 – 은 축구에서 손으로 공들고 뛰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어기면 골 넣기는 편하지만, 그게 없으면 종목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기본 룰이라고.
  19. 04:31 RT @hcshin: 조현오가 말한 거액의 노무현 차명 비리 계좌라는게 비서의 2백만원짜리 잔금 계좌를 두고 한 말이란다. 이 사건은 이른바 “고위층 괴담” “한국 주류 사회의 괴담” 유포 과정의 한 사례로 연구해볼만하다.
  20. 02:35 문득 이 트윗과 https://t.co/Vjdt9fxy 이 트윗이 https://t.co/ZCRKDJ1W 라임이 된다는걸 느꼈다(…어쩌라고)
  21.  

    Thu, May 10

  22. 22:28 저는 여러분의 편이 아닙니다 http://t.co/mKxyDt0K via @capcold
  23. 19:37 한국만화명작100선을 꼽았는데 왜 명작으로 꼽혀야 하는지 설명이 없으면(관련글: http://t.co/LISJ3QPR), 좀 더 전문가들이 참여했을 뿐 결국 단순 인기투표에 머물며 며칠 화제를 끌다가 잠잠해진다. 그냥 내가 100선 채워볼까.
  24. 19:28 요새 박유천을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외모의 남자)이라고 부르나본데, 나에게 영원한 만찢남의 지존은 이쪽이다: http://t.co/JhzkmXU6 (…사실 이쪽도: http://t.co/fQTbYFVQ )
  25. 19:12 @woohyong 옙, 속도보다는 제대로 살피는게 모토니까요. 나아가 의혹 제기를 접한 이후 느끼신 논의 흐름과 그에 대한 견해, 즉 테크니컬한 사안에 있어서 어떤 식으로 판단하는게 가장 나은 방향인가를 제안해주시면 금상첨화. @minoci [in reply to woohyong]
  26. 17:59 이공대 아닌데도(아니라니까!) 해당사항 1인 https://t.co/hw7UWMgO
  27. 17:56 @gorekun 0)먼저 원의 크기가 ‘이너서클’의 긴밀함 순서인지 확실하게 해둬야. 1)인터액티브: 그들 사이 링크도 추가. 애니메이션으로 시간순 발생 재현. 2)비리의 범주 구분(권력남용? 금품? 아, 죄다 금품이구나 OTL) 3)클릭시 기사연동. [in reply to gorekun]
  28. 16:52 “민족은 인민의 아편이다.” — capcold
  29. 14:30 반례: 무단횡단/레어템을 놓친다/고백실패/동물에게먹이를주지마시…/홍어회의 매력 영영 못발견 RT @noizemasta 경험상 이것은 대체로 진리 http://t.co/uYXVHjw5
  30. 03:15 ‘신촌 살인’ 진짜 이유, 알려진 것과 달랐다(한국) http://t.co/tp8JS1oh | 신비주의와 코스프레와 게임과 만화에 집착하는건 저들이 아니라, 별반 근거도 없이 저들을 핑계삼아 그쪽을 동원하는 기자들이겠지.
  31.  

    Wed, May 09

  32. 18:18 한국 온라인 환경 관련, 검색중립성에 대해 글을 쓸 생각을 좀 정리하고 있는데 이런 내용이 발표: “검색 결과도 표현의 자유다” http://t.co/t7QMlVaS (구글이 법학자에게 의뢰한 연구)
  33. 18:14 @mokwa77 내리면 내려가지만, 백업은 이미 전세계 http://t.co/pCPm1rZH @kangfull74 [in reply to mokwa77]
  34. 18:08 누가 누구의 무능의 이력을 까든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다만 그 에너지를 좀 더 제대로 밀어붙여 “과연 민주제라는 전제마저 손쉽게 뒤엎을 수 있는 현실 조직화의 맥락을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 아이디어 경쟁으로 전환하면 좋겠다.
  35. 17:32 @cfr0g 그렇기에 바로 그런 류의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게 중요하다 보는데, 역시 네이버 원흉론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채찍과 당근(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공정거래 정책 + 연구 지원)이 함께 가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덤으로 소스존중 캠페인도. [in reply to cfr0g]
  36. 17:05 @cfr0g 다만 여기에도 닭달걀 문제가 있죠. 자발적 콘텐츠 생산일수록 동기부여가 중요하고 ‘유의미한 다수의 인정’이 중요한 동기인데, 그 인정이 저작자에게 가지 않기에 동기 축소. 자체콘텐츠 확충은 칭찬하되, 원작우선노출 또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in reply to cfr0g]
  37. 15:26 @mokwa77 그런것보다 수업교재가 짱입니다(…) 아니면 서울대 교수들이 추천하는 100권 어쩌고 하는거나. [in reply to mokwa77]
  38.  

    Tue, May 08

  39. 18:26 트위터사, 맨하탄 검찰청에 (OWS운동 관련) 특정 사용자의 신상정보를 넘기라는 법원 명령에 무효소송. https://t.co/FX9xNDT7 함의가 큰 사건이다.
  40. 18:20 [리빙포인트] 부당해고를 해서 법원에서 패소하면, 좀 있다가 또 해고한다 http://t.co/r0gHcMfX #콜트악기
  41. 15:03 나꼼수의 잡놈 정치, 미국이라면 어떻게 됐을까? #슬로우뉴스 http://t.co/7NXa2EMT | “선택은 그들의 몫이지만, 미국 공화당을 타산지석 삼기를 권하고 싶다”
  42. 13:26 동화작가, 만화가 모리스 센닥 Maurice Sendak 이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떠나다. RIP.
  43. 02:53 김선동 의원의 종잇장 실드의 현장: http://t.co/aKbAjmew 풀드립은 오락적 가치라도 있지만, 부엉이바위드립은 단순히 섬뜩하다. 하기야 종교에는 기적과 순교라는 모티브만한게 없으니.
  44. 00:05 “구글에서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검색했는데, 누군가가 그 말도 안 되는 생각에 과학적인 ‘근거’를 달아놓을 경우 많은 사람이 사실로 받아들인다.” http://t.co/0De6ysKw … 그 근거를 달아놓는게 당신네 신문같은 곳들이라고;;;
  45.  

    Mon, May 07

  46. 21:34 이 드라마, 흥한다 http://t.co/3DNCAy3C | 간만에 평범한(…) 개그포스팅
  47. 16:53 포털과 언론의 문제: 악용하기 편한 판을 만들었다 / 다들 악용한다 / 내가 악용한다. 첫째는 네이버 탓, 둘째는 언론 업계 탓, 셋째는 바로 당신 탓. 공공정책으로 첫째를 줄여볼수는 있지만, 둘째와 셋째에 대해 네이버탓하면 곤란.
  48.  

    Sun, May 06

  49. 22:23 “Bad Opinion Generator” http://t.co/bvketIeN | 자신감 있게 예언했으나 결국 완전 엉터리로 판명난 유명 발언들을 하나씩 보여주는 사이트. 무척 재밌다…(영어)
  50. 21:15 프랑스 대선, 사회당 올랑드 승리 관련 비즈니스인사이더 기사에서… http://t.co/aD7GK6su “MERkel plus HollanDE = Merde.” 아아 웃었다
  51. 21:12 @pythagoras0 덤으로, 투표율 80% 신화도 좀 곤란. 그쪽은 선거인 등록제로 움직이고, 한국처럼 유효연령 인구 대비로 하면 가장 참여 높은 대선 기준으로도 60대 후반~70좀 넘는 정도 사이에서 지난 20년간 왔다갔다했죠. [in reply to pythagora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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