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에 질 1/550> 건담0083 중.

!@#… 첫 빠따는 이녀석. 노이에 질이다. 알파벳 표기는 Neue Ziel. 독일어로 한다면 새로운 표적. 좋게 말해주면 새로운 목표. 모빌아마(즉 우주 전투선)를 표방한다는 녀석이, 이름이 표적이냐 하필이면. 격추시켜주세요, 라고 온몸으로 외치고 있는 것 같다. 아니나다를까, 0083의 마지막회에서 처절하게 격추당한다. 여튼, 지온 특유의 초록색으로 빛나며, 웅장한 위용을 자랑한다. 모형은 1/550이라서 쪼매만하지만. 게다가, 약하다. 엄청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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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적인 ‘사진용 각도’. 보조 팔을 다 뻗은 모양새. 사실은 어깨 안쪽에다가 꼽아넣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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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부분 확대. 눈도 색칠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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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까시 각도. 믿을 것은 넓은 어깨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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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후까시 각도. 거대함을 필살기로 할수록, 밑에서 올려찍으면 폼난다. 실제로는 작은 축적이기 때문에, 더더욱 세부 디테일보다는 각도로 승부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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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쓸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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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위 ‘가조립’ 상태. 그러니까, 색칠하기 이전이라는 말이다. 퍼런 덩어리.

— Copyleft 2004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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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노이에 질 1/550> 건담0083 중.

Comments


  1. [네이버덧글 백업]
    -눈사람- 와~ 잘만들었어요. 2004/04/15 16:53

    -캡콜드- !@#… 사진발입니다. 2004/04/16 18:46

    -gearline- 95년도인가? 그때 mbc에서 할때 보고 감명받았었는데. 솔직히 건담하면 유치하다 생각했던 한 인간이 지금은 빠져있죠.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 2005/08/09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