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드로비움 1/550> / 건담0083

!@#… 노이에 질의 라이벌 기체, 덴드로비움. 건담을 수납하는 비행병기라는 설정은, 왠지 그렌다이져스럽다. 그냥 애초에 그걸로 타지, 왜 로보트를 합체시키는 수고까지? 라고 묻고 싶지만 뭐 그러려니. 멋있기만 하면 된다. 1/144 모형이 전체길이 1미터를 넘느니 뭐니 하지만, 나는 당연히 1/550. 이 녀석은 밑의 크로우 암 (그러니까, 로보트팔)이 접혀들어가는 게 아니라 접혀들어간 모양 부품으로 바꿔끼워야 한다. 오죽하면 윗쪽의 무기수납장도 열린 모양, 닫힌 모양으로 뚜껑을 바꿔끼워야할까… 가동성 면에서는 가히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약하기도 또 엄청 약하다. 이걸로 과연 우주에서 전투를 한다고? 꿈도 야무지지. 부품이 덩어리져있고 분할면이 많아서 먹선 넣기가 심히 괴로웠던 물건. 1/550 사이즈의 건담GP03 은 말도 꺼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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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GP03. 3-4센티 쯤. 손 덜덜떨며 이쑤시개로 색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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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을 합체시켜넣고, 앞에서 찍은 사진. 빈한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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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오버하는 사진 안하고 싶었지만, 포신이 워낙 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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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낑궈넣은 부분만 졸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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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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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국은 이런거다. 노이에 질과 함께. 위압적인 각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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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하기 전의 허연 덩어리.

— Copyleft 2004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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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덴드로비움 1/550> / 건담0083

Comments


  1. [네이버덧글 백업]
    -고어즈미- 덴…드..라.비…움…..으아….!! 2004/05/20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