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초에 만들었던 MG 막투 Ver2.0.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는 유명한 기체인데다가, 한국에서는 아카데미제 구판 1/100의 명성에 힘입어 capcold를 포함 수많은 건다머를 양산시켰던 바로 그 녀석의 최신 개정판 키트. 정신혼미 카미유를 고뇌하지만 여하튼 잘 살아남은 소년으로 재해석한 극장판 3부작의 와중에 출시. 물론 최신 MG 기술의 정수가 담겨있는 PG급 MG지만, 허리가 안돌아가서 모델러들로 하여금 허리에 톱질을 하게 만든 물건이기도 하다(얄궂게도 수개월 후 허리 가동 개수판으로 재출시…). 여튼 거의 흠잡을 곳 없는 퀄리티와 환상의 손맛, 하지만 장인정신 깃든 의외성은 부족했던 정직하게 우수한 키트. 그럼, 사진 간다.

…이 키트는 특히 사지가 환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극강 가동률과, 운동에 연동되는 장갑분할의 조화. 그래서 한번 자세히 조립과정을 세분화. 우선 발부터.

…그 다음에는 다리. 장갑 연동의 화려함.

…팔은 정직하게, PG막투의 시스템 그대로.

…파일럿 콕피트. 설정대로, 빨간 공.

…가조 후 클로즈업. 부품분할이 뭐 더할나위 없음.

…가조 후의 다리, 그리고 부속되어 있는 격납고 스탠드.

…가조 등짝 좀 보자.

…먹선과 데칼넣은 후. 비례가 대단.

…다시 클로즈업.

…다시 등짝.

…폼잡기 쑈. 손목관절이 왕이라서, 바주카 포즈가 자연스럽다.

…발도 자세 역시 자연.

…무릎 가동에 주목.

…스탠드에 세우기. 스탠드의 발 받침대가 날일자라서, 그렇게 썩 멋진 포즈는 안나온다.

…그나마 좀 사진각도로 커버. 정비사들 날라다니고, 조종사가 조종간까지 리프트.

…리프트의 높이는 딱 맞는다.

…가동성 테스트. 미소녀 앉기.

…무릎앉고 폼잡기.

…출격 포즈. 사실은 격납고에서 저렇게 박차고 나가면 대략 난감.

…각도에 따라서는 똥싸는 포즈 같기도 하다.

…Z건담 비화. 사실 막투는 GP02의 후계기였다!

…그래서 막투도 핵바주카 장착이 원래는 가능하다는 설정이었다.

…또한 GP02가 장착했던 내열성 뛰어난 핵무기용 대형 방패는, 대기권 돌입용 보드로 장비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 아이디어는 후에 다른 형태로 계승되어버렸지만.

…바주카 장착하고 서핑하듯 대기권 돌입중인 막투.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금까지 이야기는 모두 뻥. (경사로다 경사로세)

…capcold 모형들의 숙명… 요츠바 장착!

…코가 없지만 즐거운 요츠바.

…고릴라 건담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킹콩 포즈.

…탑승 리프트의 요츠바. (물론 들어가지는 않는다)

…자, 싱크로하고 같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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