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풀의 연재만화 ’26년’ 종결. 더도 덜도 아닌 딱 필요한 그만큼의 결말. 이로써 강풀은 ‘대가’의 경지를 향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사족: 무르익은 스크롤 연출도 필견. 특히 첫 저격샷의 긴박감은 후에 두고두고 모범 사례로 인용될 가치가 있다)
!@#… 강풀의 연재만화 ’26년’ 종결. 더도 덜도 아닌 딱 필요한 그만큼의 결말. 이로써 강풀은 ‘대가’의 경지를 향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사족: 무르익은 스크롤 연출도 필견. 특히 첫 저격샷의 긴박감은 후에 두고두고 모범 사례로 인용될 가치가 있다)
인생의 낙이 하나 또 줄어들었습니다.
전 26년에 달린 댓글들이 좀 거슬리더군요.
젊은 세대들도 참 보수가 많아요.
아니 뭐랄까 보수라기 보다는 꼴통?
강풀씨가 유명하다는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만화를 본 적은 없었습니다. 이제야 왜 유명한지를 알 수 있겠군요. 이야기를 잘 꾸며 나가는 분이시군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니버를 존경하게 된 것이 여기 나오는 사람 덕분이였지요.(그의 책은 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말이에요 -_-a)
‘더도 덜도 아닌 딱 필요한 만큼의 결말’ 때문에 오히려 조금 허망하였습니다. ‘전두환’을 화두로 삼은 틀안에서 가장 깔끔한 결말이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 ‘전두환’을 끝까지 벗어나지 못 했다는 생각도 들고요.
여튼 두고두고 남을 작품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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