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방명록

!@#… 방명록입니다만…;; 뭐, 방명록 맞습니다.

어쩌다보니 ask.fm 계정도 문답식 보조방명록처럼 되어버렸는데(내용검색은 구글창에 ‘site:ask.fm/capcold 검색어’를 넣으면 됩니다), 일정 주기로 여기에 수동 백업도 해둡니다. 나중에 아예 사이트 안으로 이전하는 방법을 강구해야겠죠. 08-12.2012 / 01-06.2013 / 07-12.2013 / 01-06.2014 / 06-12.2014

구사이트들의 방명록 내용 백업은 여기로:

  • 2002-06: 네이버 블로그 당시 방명록 1 / 2 / 3 수동 백업
  • 99-2001: 구판 홈피 방명록 크레이지보드 수동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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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thoughts on “자유 방명록

Comments


  1. http://skyjet.textcube.com/149 도서출판 느티나무 아래에서 주최한 「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공모전에 2등으로 당선되었어요. 글을 쓰면서 필체에 무척 고심했었는데, capcold 님과 Curtis 님의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속에 뼈가 담긴 문체”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 capcold 님이 쓰신 만화 관련 글 대부분이 도움을 주었구요.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도 capcold 님 못지 않은 만화 평론가 or 문화 평론가가 되기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c says: 오오오, 축하드립니다! 당선작 본문들을 어서 읽어볼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 // 덤으로 캡콜닷넷 방명록 500번째 글을 쓰신 것도 축하. (뭔가…)(

  2. 안녕하세요 capcold님.
    진보네트워크센터 사무국입니다.
    저희가 이번 계간지 Act On 제6호를 준비하면서 capcold님에게 원고를 부탁드릴까 해서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남깁니다.
    원고의 주제는 저작권 관련 QnA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진보네트워크센터(02-774-4551)로 전화 한 통 주시면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저희도 이제 준비하는 입장이라 명확하지가 않아요 ^^)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c says: 헉 액트온이 계간이었습니까(왜 월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 옙 액트온 + 그 주제라면 당연히 원고 맡을 의향 가득합니다. 시차가 있는지라 일반전화보다는 MSN메신저나 스카이프를 선호하는 관계로, 남겨주신 이메일로 간단히 연락 드렸습니다 :-)

  3. 드디어 ‘업’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감상은 썰을 풀었다간 방명록을 도배 할 것 같아서 자제하고 ‘찰스 먼츠 동정론’에 대해서만 말하면…
    (아마 제작진의 의도였겠지만)먼츠에게 감정이입할 건덕지를 전혀 주지않고 바로 “미련”에 잡아먹혀서 미친 모습만 보여줘서 불쌍하게 보일 틈이 없던걸요.
    물론 그렇게 미련에 잡아먹히게 된 경위는 슬픕니다만 그건 다른 층위의 얘기고…
    덧. 아는 사람과 같이 보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어느새 3D 상영관은 아이스 에이지3가 잡아먹었더군요. 이렇게 평생 후회 할 거리가 하나 늘었…[…..]

    c says: 사실 미련에 잡아먹히게 된 경위도, 모험 자체보다는 그 성과물을 세상에 인정받는 것에 몰입한 것이죠… ‘킹콩’의 잭 블랙 같은 식이었달까. // 최근 추세를 볼 때, 언젠가 한번 3d 애니 영화제 같은 걸 한번 해도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아니 그런 걸 하도록 여론을 조성해야…

  4. 안녕하세요?

    이거 참…새삼스레 글 남기려니 왠지 쑥스럽달까.
    개인적인 부탁을 하려고 방명록을 이용하는 것이니만큼 좀더 찔린달까.
    하지만 방명록이란… 원래 私的으로 사용하는 곳이던가요…?^^;

    *
    활발한(!)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곳이라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그녀’에게 연락이 닿을 수 있는 방법이라 확신하고
    여기에 글 남깁니다.
    (긴 서론 뒤, 이제야 본론ㅡ_ㅡ;;)

    ***pooh 마눌 님께 네이버 메일 좀 확인해 주십사 전해주시길!***

    부탁 들어주시는 대가…
    라고 하기엔 제 개인적인 욕망이 너무 반영된 듯 합니다만…
    어쨌든, 캡콜드 님의 세계정복을 지지하겠습니다.
    다섯 가지 덕이 넘쳐나는 세상, 기대할게요.^___^[씨~익]

    **
    캡콜드 님과 마눌 님이 늘 즐겁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Ciao~

    c says: 확인하자마자 전달, 연락완료!

  5. 학교 도서관에 만화의 이해/미래/창작이 들어왔는데, 아직도 초판 1쇄더군요,
    원래 초판 소지이 이렇게 더딘 일인가요;;

    http://acdui.egloos.com/1589176
    문답 받아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

    c says: 헉 릴레이 조만간 업어오도록 하겠습니다. 초판 소진은… 뭐 신학기들 시작되면서 한바탕 수요가 일겠죠.

  6. 주호민 작가님의 푸념을 보고, ‘가만있자 무한동력 완결이 그럼 어디 링크되어있는거지?’ 하고 야후카툰을 살펴보았는데요.

    호? 하고 다소 놀랐습니다. 야후 카툰세상 메인 맨 하단에, ‘대한민국 웹툰 한눈에 보기’라는 테이블로 야후-네이버-다음-파란-스투 로 링크가 정리되어있었습니다. 연재작 완결작이 모두..

    연재작-완결작-요일별-작가별. 한 포탈이 다른 포탈의 웹툰들을 ‘링크만제공’한다면 저작권상 문제가 없어 보기이기는 하는데 묘한 감이 있긴 하구요. 어떻게 보면 칭찬받아야할 일 같기도 하고…

    (바로 새창 링크도 아니고 , 야후 검색엔진에서 해당 단어를 검색해 넣은 검색창이 열리니 뭐라 진짜 할 말이 없겠다 싶더군요.)

    거기에 ‘작가별’ 분류는 정말 오…? 하고 감탄스럽기도 하더군요. 캡선생님의 고찰이 궁금해집니다.

    c says: 뭐 저작권상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원래 야후가 ‘웹 디렉토리 서비스’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그런 분류가 노가다로 이루어졌을 것임을 감안하면 더욱더… 부디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꾸준히 실시간으로 해주길 바랍니다. 다만! 문제가 두 개 있는데, 1) 클릭했을 때 나오는 야후 검색결과가 종종 형편없다는 것(해당 포털의 원본 연재 링크, 즉 공식홈을 뚜렷하며 가장 위에 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잡을 때)… 특히 완결작들의 경우. 2) 대한민국 웹툰이라는 이야기도 좀… 포털연재 웹툰들일 뿐인데.

  7. 그쪽 여름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여름은 대체로 시원하다가 이번 토요일이 최초로 끈적하게 더운 날로 느껴지는 그런 의외로 친절하고 상냥한 여름입니다.

    며칠전 벼르던 샌드맨 7,8,9 권을 구매하여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샌드맨을 읽었습니다. 9권을 덮으면서는 정말 ‘잠시 혼자 있게 해달라’고 주변에 말하고 싶더군요.

    감명깊었습니다.

    c says: 공포영화들이 관객이 이제 끝났구나 마음을 놓을 때 “one last scare”를 시전하듯, 10권 ‘철야제’로 한번 더 감명을 받으실겁니다. :-)

  8. 안녕하세요,
    번역하신 맥클라우드의 책들은 정말 잘 읽었습니다^-^

    80년대 한국 만화들을 대상으로 사회학 석사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블로그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라고 DM을 보내려고 했는데 팔로잉을 안 하고 계셔서-_-
    방명록에 남기고 갑니다..:)

    c says: 80년대 한국만화들이 참 사회의 반영으로써 읽어낼 소재가 참 풍부하죠. 재미있는 연구 되기를 기원합니다 :-) // 참, 저를 follow하고 계시다면, 제 쪽의 follow 여부와 관계없이 DM을 보내주실 수 있습니다.

  9. 경향신문에서 소통 특집에 이어 난독증 특집 스타트. (아직 온라인판에는 안 떴지만)

    …물론 사회문화적 난독증이 아닌 그냥 의학적 난독증 얘기입니다만(…)

    c says: 특집 아이템을 재밌는 것 잘 뽑아내지만, 묶어서 잘 퍼트리는 것에 심각하게 무심한 경향신문;;;

  10. 아래 시바우치님과 똑같이 UP의 3D판을 봐야 하나 고민 중 입니다.
    안 보자니 ‘크리스마스의 악몽 3D’, ‘배트맨-다크나이트 아이맥스판’과 함께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 발로 차버린 케이스로 남을 것 같고, 그렇다고 보자니 주인공 더빙이 이순재씨라 제대로 된 품질로 나왔을까 걱정이 됩니다. 연애인 더빙에 대해 부정적인데다가 이번 경우엔 머리속에서 ‘야동 순재’의 이미지가 자꾸 오버랩되는 통에 =_=;;
    그나저나 캡콜드님 브로그에서 무지 미묘한 스포일러들을 듣고 가는군요.. ㅇ<-<

    c says: 주인공들은 해피엔딩, 악역은 인과응보. 뭐 그정도 수준의 스포일러죠;;; 2D를 먼저 보고 3D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 안경이 무거워서 눈물을 닦기가 불편…

  11.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907/h2009073102582584100.htm

    역시 사실은 국가 브랜드에 관심이 없어..!;
    물론 국제 암네스티도 몇번이나 씹었으니 그냥 인권이란 단어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 뿐일지도.

    c says: 국가브랜드가 뭔지 사실 잘 모르는거죠. 그냥 이쪽에서 “내일부터 우리는 코리아 스파클링 할래”하고 정부광고 좀 때리면 세계가 “아하 한쿡은 스파클링이쿠나”할 줄 아는 수준이랄까. 인권은… 인권은 존중하되 ‘인’의 조작적 정의가 그분들이 좀 남다른 것 아닌가 합니다.

  12. [업] 3D 상영은 더빙판만 하기 때문에 볼지 안볼지 번뇌중입니다. 크윽~
    왠지 먼츠가 미친 것은 (개인적으로 불쌍한 것보다는 슬픈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처치한 사람들의 유품을 보면 다 그의 팬이었을 것 같은데 섬뜩하고도 안타깝기도 하고.) 주위에 개소리(…)만 할 개들만 있어서, 그러니까 자기를 적당히 비판하기도 하고 때로는 예상 밖으로 제멋대로 구는 일 없이 무조건 따르고 복종하고 지켜주기만 하는 이들에게만 둘러싸여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개들은 물론 심히 귀엽지만요 (cone of shame lol), 단지 비슷한 의미로 자신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유폐시키며 소통 이전에 상황파악도 잘 못하시는 것 같은 어떤 분(혹은 분들)이 생각나서 말입니다.
    그나저나 시작 10분만에 사람 울리는 영화는 처음 봤습니다. 내 마음은 석화된 줄 알았는데…

    괴악한 리뷰들은 1. 다운받아 봤다 2. 난독증이 영상물까지 번진 증세–로 추정.

    c says: 오오 공포의 난독증! (클릭)

  13. 미련이라는 키워드에 대폭 공감하구요. “포기와 미련”이 없으면 주인공이 해당 앨범을 여러번 보는 일도 없었을것이고 그 소박하면서도 엄청난 복선이 주인공을 포함한 관객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듯한 위안도 못 느꼈겠죠. 그래서 주인공도 아이에게 명대사를 뿜게 되는 것 같습니다. House is…

    그래서 제가 업에 감동한 마지막 부분은, 엔드크레디트였습니다.

    방명록에 스포일러를 뿌릴 수는 없고… 자신의 미련, 자신의 동반자에 대한 미련, 그리고 또 다른 이들의 꿈과 모험 그 모든것이 완성되는 엔드 크레디트.. 사람들은 감동했다면서도 우루루 일어나서 나가버리던 그 엔드크레디트에서 전 꺽꺽 거리면서. 어흑

    이런 감상문 은 간단하게 리플로 답해주고 싶더군요.

    전혀 엉뚱한 영화를 보셨군요. 개인의 오해를 전체의 공감대로 착각은 말아주시길..이라고.

    우리가 삶에서 저금통을 깨뜨리고 또 깨뜨리는 순간에 우리는 과연 그만큼 불행해진것인지. 불행해졌다고 착각을 한것인지. 저 감상자분에게 필요한것이야말로 ‘당신은 사실 그때마다 행복해졌던거라우’ 라고 말해줄 수 있는 동반자!

    c says: 최종 교훈은 “커플천국솔로지옥”인 겁니까! (핫핫)

  14. 업을 오늘 봤습니다. 업 찬양분위기가 잡지마다 일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가본 극장가는 업이 평일에도 불구하고 전관 매진이었습니다.

    저는 업을 보는 도중 몇번이나 울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꾹참고 보느라 목에 경련이..

    c says: 다만 디비디프라임이나 블로그들의 여러 관람평들을 보다보면, 저하고 좀 다른 부분을 즐기신 분들이 많은 듯;;; 장년의 꿈과 모험 실현 이야기라든지요. 반면 저는 전에도 이야기했듯, 핵심 키워드는 ‘미련’이라고 봅니다 – 미련에 잡아먹힌 먼츠, 미련을 버리는 것에 성공한 칼. 게다가 사람들의 먼츠에 대한 동정 분위기도 좀 저로서는 이해불가(꿈에 매진만 하면 장땡인가? 그럼 각하의 대운하는?).

  15. 보내버렸습니다… 며칠 전에 보냈으니 또 며칠 후면 도착하겠네요.
    실수는 눈감아주시……지 말고 말씀해주시구요. ^^;
    반응이야….쉽게 나오기 어려운 책이지만 장기전으로 가려구요.
    그 동안 도움 말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럼 책 도착하면 연락 한번 주셔요!

    c says: 텍스트가 많아서, 오타도 그에 비례한다거나…(핫핫) 여튼 장기전이라고 굳이 부를 필요도 없이, ‘고전’의 반열이기 때문에 어차피 두고두고 계속 이야기될 운명입니다… 띨룽 3년 돌렸다가 절판만 안하면. // 참 이 사이트 가보셨나요? 이런걸 보면, 혹 9월에 부천만화축제에서 부스전 하나 예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

  16. 업 개봉을 두고 갑자기 뒷북으로 엄청난 픽사 관련 기사 열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반 디지털 릴리스도 확실히 런칭을 해서…메가박스 같은 경우는 아예 아날로그 없이, 3D디지털더빙과 그냥 디지털자막 두종류로 정리해버렸네요. 나름 합리적인 릴리즈인듯 합니다만..어른들은 흑.여튼 그래서 오늘 예매해버렸지요.
    무비위크(영화주간지입니다.현재 씨네21과 더불어 양대산맥 두개 남은 잡지죠.)에는 아예 픽사 특집 기사를 실어서 양도 만만치 않았습니다.아쉬운건… 자료조사를 제대로 안하고 썼는지 소설부분이 적지 않고..(소설을 쓰신 기자의 표현으로는 ‘안봐도 비디오다’ 라는 문구를 인용하시더군요.)조 란프트의 이야기의 ㅈ 자도 등장하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긴 했지만 여하튼 열기가 고조되는데 보탬을 줍니다.

    그리고 사실 저번주에 소개드리려다가 까먹은 인상적인 행사가 있었는데요.링크1링크2 정도로 소개시켜드려봅니다.

    c says: 드디어 픽사에게 관심 1킬로그램이! 다만 솔직히 웬만한 픽사 특집꼭지들은 다큐 ‘픽사스토리’를 능가할만한 어떤 가치있는 정보를 주는 경우가 워낙 드물어서 큰 기대는 안하게 되곤 하죠. // 우와, 그런 훌륭한 행사를 했는데 크게 소문이 안났다니! 그래도 되는겁니까;;;

  17. 백문이 불여일견이랄까, 시청각의 힘이랄까,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관련 발언은 글로 봐도 어이가 없었지만 뉴스에서 한나라당 문방위위원에게 들으니 한층 병맛이더군요!
    “민주당이 우리 수정안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아…”, “민주주의의 기본을 지켜달라”, “3월 합의 내용은 이행해야..”
    ….이것이 바로 적반하장!

    c says: 각각 중2병(온 세상에 진정성을 부르짖는 허세란…), 교육 부족(민주주의, 집나가서 고생한다), 선택성 치매(합의 내용에는 여론수렴이 전제로 달려있다니까). 상당한 복합증세로 가는군요.

  18. 오늘날 캡콜닷넷 메인 포스팅을 읽고 느낀, 잭 바우어와 모당의 공통점 : 사람은 참 짧은 시간에 놀랍게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c says: 지나가고 나면 “시체”가 즐비한 것도 은근히 공통점이죠.

  19. 그러게요.저도 좀 그게 궁금하긴 한데…
    여튼, 코랄라인의 경우 3D디지털 자막과, 디지털 자막이 따로 있었습니다.
    3D는 괜찮은데 Up을 디지털로 개봉안한다는것은 범죄입니다.

    솔직히 픽사 애니메이션들은 아시다시피 DVD 시장 자체에서
    ‘아니 어떻게 이정도 화질구현을?’ 하는 평가를 받아왔고…

    블루레이로 출시된 최근편들을 보면 정말 입벌어지더군요.
    그걸 월E때처럼 또 일반판만 개봉하겠다니 어이가 뺨을 때릴뿐입니다.
    (월E도 디지털 개봉하지 않았습니다.화질의 열화가 눈으로 느껴졌습니다.)

    c says: 아니 월E도?! 그런 뻔하게 디지털 상영의 득을 크게 볼 영화들을 안해주면 도대체 개봉기간동안 디지털 상영관에선 뭘 틀어준답니까? 이해불능.

  20. Up 개봉 관련 소식인데요. 아래 시바우치님이 보신 ‘으와아아아아아아아앙T_T’프린트가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디지털(더빙),일반(더빙),일반(자막) 의 세가지프린트로 개봉한다고 하더군요. 3D는 아예 없고. 코랄라인 같은 경우는 6가지 프린트였는데……..

    c says: 3D는 아쉽긴 하지만 이번 작품의 경우 다행히도 필수불가결까지는 아니니까 마음의 평화를 찾으셔도 됩니다. 그보다 코렐라인에 3D 자막판이 있다면, 자막의 depth를 어디에 맞출지 호기심이 동하는군요.

  21. 방금 막 [UP!]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으와아아아아아아아앙T_T 문자로 표현이 안되는 감동과 탄복의 연속TTTTTTTTTTTTTT
    영화표 굳었다 럭키!…라고 생각했지만 한번 더 보러갈 것 같네요;; (참고로 개봉일은 30일)

    c says: 방금 문자로 표현하셨습니다.

  22. (하다보니 편집자의 악몽이라기 보다는 번역자와 디자이너의 고생이더라구요. 만드는 데 고생 많았겠어~라는 소리 들으면 부끄러워지는 요즘..;;)

    c says: 그런 장대한 기간이 들어간 프로젝트라면, 중간에 엎어지지 않게 한 것 만으로도 고생이죠.(핫핫)

  23. 수고 많으십니다… 이 와중에 세상에서 젤 똑똑한 애가 태어났습니당. 상자에 넣어 미쿡으로 배달 준비… (으음…쓰고 보니 잔인한 얘기…)

    c says: THE 편집자의악몽/식자지옥 작품이 결국! 우선 기립박수부터 한 1분 받으세요 (짝짝짝짝짝)

  24. 픽션보다 논픽션이 더 황당해서 만화 이야기를 하기가 힘들었지만,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어서 올릴께요
    http://www.youtube.com/watch?v=Wo1Al77auc0

    원더우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도 상당히 동의해요. 원더우먼을 생각하면 알렉스 로스같은 작가가 생각나고, 프로메티아를 보면서 상당히 비슷한 인물이다라는 생각도 했었으니까요.

    c says: 실사판을 메간폭스가 맡아주면 캐릭터의 재해석이 완전히 달라질지도. (핫핫)

  25. 경향신문 소통 특집에 드디어 강준만씨 글 업.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7081813075&code=210000
    각개약진의 사회…왠지 중독될 듯(!) 각개약진 각개약진…(근데 댓글들이 좀;)
    뭐 어디든 안 그런 곳이 있겠냐만은 한국사회가 유독 전쟁터스럽다는 (더 문제는 그 점을 잘 문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시중의 ‘소통’은 효율적인 명령 전달 체계로 충분. 비약일지도 모릅니다만 이런 경우가 징병제가 사회적으로 끼치는 폐단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외의 요인도 무수히 산재하고 있지만.

    c says: 첫빠따 토론회에 초함 안된건 의아했지만, 결국은 필연적 귀결이죠. 한국사회의 ‘전쟁터스러움’이라면 징병제도 원인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증상에 가깝고, 언젠가 제가 자세히 좀 파고들어가보고 싶은 ‘사회의 지배적 내러티브’ 개념으로 접근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26. 이틀사이 주요 한국 웹사이트들에 치명적인 DDOS 테러가 감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태를 둘러싸고 대중 언론의 적지않은 수는, 사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해당 웹사이트들의 보안이 취약한것인냥 보도를 하는반면, 일부 언론은 특정 해커가 혼자서 이런 일들을 영웅적으로 해낼수 있는것인냥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는 이번 공격에 쓰인 PC의 숫자가 몇천이 아니라 몇만이라는것.(거의 10년전 야후,이베이,CNN 사이트를 무력화시켰던 좀비PC의 숫자는 3천대 가량으로 압니다.).. 한국의 현재 인터넷 유저들의 상황이 기업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불법카피OS+보안옵션이모두풀려있는 최적화OS의 구성을 차지하고 있는데다가, 액티브엑스로 이뤄진 모든걸 ‘검색창이 아닌 주소창에다 무조건 한글단어를 치는 버릇’ 으로 유도해 무조건 설치하는 세태를 볼때.

    ‘올것이 왔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몇주전 컴퓨터공학과 여대생이 자신의 졸업장을 출력하기 위해 PC에 앉아 , 네이버 검색창에서 ‘다음’을 검색한뒤 다시 다음 검색창에서 자신의 학교이름을 검색하는 모습에 경악)

    컴퓨터월드 기사에 따르면 한국이 이런일을 하기 참 좋은 대상지로 전락하는 느낌도 들더군요. 미국쪽 사이트 테러에 쓰인 PC들도 왠지 무관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c says: 한국은 원래 우월한 인프라와 벌떼적 사용자 속성 덕분에 “IT 테스트베드”로 꼽히곤 하는데, 확실히 그게 꼭 합법 서비스 상품에만 적용될 리가 없죠;;; 옙, 올 것이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올 겁니다. 호환에 기반한 다양성보다 단일화에 의한 통일성을 추구하면, 생물의 유전자가 그렇듯 IT 역시 대단히 외부위협에 취약해질 수 밖에요.

  27. 아래 쓴 이야기는 결코 호의적인 방향은 아닙니다. 강연(?)내용에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 스크린속 차트에는 그들이 자체 기술력으로 DirectX 를 만든것처럼 되어있더군요.(셰이더부분도 모두 구체적으로 기술되어있었음) 그렇게 되면 OS뿐만 아니라, 각종 Win용 3D게임들도 리눅스같은 곳에서 착착(자신들의 소프트웨어 API 는 플랫폼에 종속적이지 않다는 말을 자바만든 사람보다 더 자신감있게 주장하더라구요.)돌아가고, Xbox 호환게임기도 마음과 돈만 있으면 바로 출시가 가능한게죠…

    솔직히 구동시간이나 여러정황을 볼때, 리눅스에 와인을 띄우고..거기에서 Windows 98 SE를 돌린뒤에 Word 나 스타크래프트를 시연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단지 나와서 설명하는 개발자의 열성적인 태도로 볼때 그나마 오피스와 웹브라우저 정도는 만들었나 생각이 들더라구요.(이것도 파이어폭스와 오픈오피스 가져다 썼을 확률이 많지만요.) 여튼 두고보려구요.후후

    c says: 저는, “개발자들의 노가다만큼은 짝퉁이 아니다” 정도의 이야기로 이해했습니다. 결과물이야 뭐 별개의(하지만 더 중요한) 문제. 여튼 IT판 황랩이 되지 않기를 기원할 따름입니다… 지금까지는 충분히 비슷해질 조짐이 농후.

  28. 오늘 티맥스 윈도 공개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1부 2부로 나뉘어서 진행(이 시각현재 2부 아직 진행중), 대표자분의 정말 산으로 가는 옆길 30분 기조연설과, 다음 사람이 다시 다른 순서를 진행시킬 다른 사람을 소개하는 시간을 특별히 갖는등의 짜증스런 항목이 있었지만.

    1부의 핵심은 호환성에 또 호환성을 강조하며, 티맥스윈도 상에서 윈도용 미디어플레이어, MS Word 2003, MS IE (5.5로 추정)와 스타크래프트를 시연했구요. 2부 역시 호환성에 호환성을 강조하며, XP상에서 티맥스 오피스와 티맥스 웹브라우저를 시연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 지켜봐야 실체를 가늠할 수 있을듯 합니다. 대표자외의 발표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강연내용(?)은 절대 짝퉁이 아니었습니다.

    c says: 그러나 3개월 뒤 출시 운운은 좀 공포…;;;

  29. 캡오빠 안녕하세엽. 보랍니다. 개인적인 인사라서 방명록에 남깁니다.

    맨날 왔다갔다 하면서 (진짜 맨날 와요, 눈팅만 해서 그렇지) 새삼 무슨 인사냐 하면 말이죠.

    제가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대망의 졸업이라는 걸 엊그저께 했거덩요.

    2009년 6월 30일이니까 미국 시간으로 엊그저께는 아니고 그끄저께 정도 되겠네요.

    하여 유학생활 십년만에 고학력 미취업자가 되어 청운의 꿈을 품고

    앞날을 보장할 수 없는 영구귀국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 해서 먹고 살지 -_ㅜ)

    13일에 떠나니까 딱 열흘 남았네요. 여기 있는 동안 한 번은 놀러가야지 했는데 결국은..;;;;

    뭐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가지만 또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아니겠어요.

    서울 가서도 계속 눈팅 열심히 하겠습니다. (답글도 좀 남겨…)

    오빠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글 많이 쓰시길. ^^

    c says: 오오, 졸업+귀국 축하… 아니 그 중 축하할만한 부분에 대해서만 축하. 뭐 지구는 둥글고 우주는 유한하니, 놀러올 기회야 언젠가 어떻겐가 또 생기겠지. 여튼 굳 럭! :-)

  30. 제가 아래 드린 소스가 사실, 이미 그 수정된 자료까지 포함 분석해서 정리된 글이라…^^;

    그 와중에 말을 아끼던(?) 사람들도 논평을 시작했습니다. 링크

    좋은쪽으로 풀릴 확률이 많이 낮아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냥 발표회를 미루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은..

    c says:황랩 인증이군요. 해내기 전에 우선 뽀샵 신공으로 언론보도부터 터트리고 보는…;;;

  31. 아무리 아랫글을 비몽사몽중에 타이핑했다지만, 너무 비문 투성이네요.^^; 죄송합니다.

  32. 화려한 사기극의 막이 올랐습니다.

    국산OS발표일을 앞두고 보도자료가 한번 뿌려지고 나중에는 수정이 되었는데…그동안 밝혀진 사실 은 이렇구요.

    스크린샷이 잘못되었다면서 올린 뭔지 알아보기 어렵게만 사이즈를 줄여놓은 수정된 스크린샷을 따다가 파일정보를 비교해보면, 보도 수정전 파일과 수정보도로 나간 파일이, 똑같은 원본파일을 어도비 포토샵 CS4 로 수정한 시간차이가 아주 잘 보입니다.

    공무원들의 설레발이 나와주지 말았으면 하고 바랄뿐입니다. 설레발 치는 순간 세계가 비웃는 사례가 나올것입니다.

    c says: 알려주신 정보 접하고 채 다 읽기도 전에 티맥스측의 “오해다, 잘못된 스크린샷이었뜸” 크리가 떴군요. 과연 OS계의 황랩이 될지, 두고볼 일입니다.

  33. 방명록을 보면 도데체 이 곳이 마이너 블로그인게 실감이 안남..

    c says: 사실은 메이저 방명록에 부록으로 딸린 마이너 블로그인겁니다 (핫핫)

  34. 캡선생님! 추천사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한국 오시면 꼭꼭 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닷.

    c says: 뭐, 작품이 쓸만하면, 추천사 왼손은 거들뿐이죠. :-) 나중에 서로 뵙는거야 당근이고, 그전에 단행본 잘 나오고 말씀하신 차기작 끝내주게 뽑아지기를 기원합니다. 참참참 앱스토어 출시도 축하드리는데, 혹 나중에 영어/일어/중국어판 확장 패키지도 생각해보심이… 군대 이야기는 은근히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이랄까요.

  35. 요새 모 사이트 만화들의 수준이 점점 이상하게 보이는군요… 일요일마다 연재하는 한 웹툰은 누가 보더라도 확실하게 지나간 정치외교적인 주제를 패러디하고 있습니다만, 작가 스스로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사안을 가지고 패러디하니, 리플만 흑백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보아하니 전체 내용 자체가 관련문제를 주인공이 킹왕짱으로 해결해나가는 내용으로 나아갈모양인지라 섣불리 작가가 자신이 잘못된 접근과 표현을 하였음을 인정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거 참 친한 작가들이 다 수준이 이러니 끼리 끼리 닮는건가? 하는 얇은 판단까지 들고 있습니다.

    c says: 친한 작가들이 서로 수준이나 성향이 닮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가서 떼어놓을 것도 아니고…), 분명히 던져지는 비판을 그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의 자뻑장막이 되어준다면 곤란하죠. 해당 작품과 그 작가의 경우 그 정도까지 갔다고 보지 않지만, 황빠 줄기세포 만화로 시대적 광기를 기반삼았던 모 개그만화 작가의 사례 같은 확실한 타산지석이 있으니, 미리미리 조심하는 쪽이.

  36. 캡콜님 안녕하세요, ㅎ신문의 ㄱ기자입니다.
    늘 인하씨와 강인선 사장님께 말씀만 듣고 뵙지는 못했는데 미국에 계서서 당분간도 못뵙겠네요^^
    먼저 인사드려야 할텐데 트랙백도 먼저해주시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종종 들러 좋은 글과 시각을 보고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먼 곳에서 건강 조심하세요.

    c says: 앗 방문 감사합니다 :-) 저야말로 항상 좋은 글 줄기차게 눈팅하면서도, 내용에 대한 용건이 있는 것이 아닌 경우 인사 남기는 것에 인색하다 보니…;;; 항상 건필하세요!

  37. 오늘(정확히는 27일자) 장도리 최고…!
    22일자도 언젠가 이곳에 작가님이 말씀하셨던 사건에 이어 생각하면…뼈깊은 포용력을 느낍니다.

    c says: 배경음악이 그대로 들리는 듯한 생동감이! 제가 경향신문의 보스라면 금테라도 둘러주고 싶을 정도.

  38. 마이클 잭슨이 죽었어요. 왠지 감회가 남달라 글 하나 적어놓고 드릴러 영상을 백그라운드로 틀어놓고 문서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왠지 다른 유명한 가수가 죽었을때와 느낌이 남다르네요.

    c says: 현실창조공간 이수령님의 트윗을 인용하자면, “추모라고 마이클잭슨 공연을 틀었는데 음악이 무지 신난다-_-” 라는 언밸런스가;;; 여튼 문자 그대로 현지 실시간으로 소식을 들었는데, 이렇게 8-90년대가 완전히 끝났구나 싶더군요. 애들 팔아먹어 사기쳐서 합의금 뜯어먹은 넘들, 백반증인데 백인 지향이라고 설레발친 넘들, 수백수천수만 파파라치들 없는 은하계로 문워킹 가시길 바랍니다.

  39. 친구랑 이야기하다보니… 35%에 해당하는 분들의 발화가 대략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되더군요. 이것도 플로우로 만들어보실 생각 없으신지요? ^^;;

    1. 정치하는 놈들은 다 똑같다
    2. 전교조는 빨갱이다
    3. 배가 불러놓으니 데모질한다
    4. 김대중, 노무현은 우리나라 어려운 사람 외면하고 북한에 퍼주기만 했다
    5. 미국이나 중국이나 같은 놈이지만, 우리가 약하니까 미국의 요구에 어쩔 수 없다
    6. 이명박은 문제가 좀 있지만 박그네는 잘 할 것이다
    7. 박정희는 신이다!

    c says: ㅎㄷㄷ… 왠지 플로우차트보다, 고대지도나 동화책 풍 지옥도 느낌이군요. 여튼 뭔가 재밌는 걸 만들만한 소재인 것만은 확실하니, 아이디어 감사히 받아두겠습니다 :-)

  40. 안녕하세요 교수님, 나연경입니다.
    음.. 한국은 겁나게 덥네요. 이제 드디어 여름이 기승을 부릴때가 되어가나 봅니다.
    아직 매미는 울지도 않는데도 오후2시엔 밖에 나가기가 싫습니다;;;
    음.. 앱스토어 관련해서 글을 읽다가 교수님 블로그를 링크해 놨길래 들어와서
    읽다가 글을 남깁니다.

    역시 뭔가 명확하고 선명하게 정리를 해주셔서 해야할일들이 딱 보이네요.
    이번에 작년에 스튜디오에서 일을 했던 고전소설 만화화 작업을 했던 책이 나왔어요;
    지금까지 누구와 합동작업이나 스탭으로 작업하다가 처음으로 제가 작화부터 채색까지
    다했던 작업이었는데.. 전에 방명록에서 개성을 박아넣는 꼼수를 부리라는 말씀에
    학습만화 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웹툰이나 만화책을 보고 자극을 받았던 것들을
    난무했더니 좀 속성이 이상한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하하하;;;
    책으로 보내드리고 싶지만… 주소를 몰라서.. -ㅈ-;;

    아무튼 지금까진 나연경씨 였었는데 이책을 작업한 이후로 출판사에서 나연경 작가님이라고
    호칭을 해주시는거 보고 좀 나름 혼자 감개무량했었습니다.
    올한해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는 주목받는 신인이 되어볼라구요. -ㅈ-;;

    그럼 건강하시구요. 한국에 오셨을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c says: 오오 단행본 데뷔 축하! 어서 쑥쑥 올라와서 본격적으로 c모의 비평적 칼날에 난도질을 당할 준비를…(핫핫) 책은 눈물나는 우송료를 물기보다는, 편집 작업한 pdf를 capcold@ cap c o ld. n et (빈칸 없음)로 보내주면 즐겁게 읽을 마음의 준비가 완료상태. 여튼 이제 작가 호칭과 함께 본격적인 주위의 기대와 스트레스도 시작할 수 있으니 굳럭! :-) // 그러고보니 앱스토어건은 사실 몇가지 정리해놓은 게 있는데, 조만간 올릴 예정. 이런 부분은 글로 백마디 보다는 차라리 한 30분짜리 동영상 강연이라도 하면 효과적일텐데…;;;

  41. 아후 요새 정국이 참 우울해서 우울한 소식들만 많네요.

    한국의 서울은 낮에 뜨겁고 밤에 서늘한 …적당한 여름입니다.

    쉬어가시라고 소개하는 중국의힘

    c says: 오오 광고모델! 구글.com은 접속을 막고 구글.cn은 알아서 길때까지 조지고 하드웨어에 필터링 소프트웨어 의무탑재를 시키는 컨트롤 만땅의 중국치고는 참 out of control한 행태군요. (핫핫)

  42. 대한뉴스 소식을 들으면서(아직 제대로 확인은 안되었지만요.), 우리 각하는 7080 오덕이라는 사실을 확연히 깨달았습니다..

    이런류 오덕의 문제는 시대감각이 없다는거죠..어여 누가 옆에서 같은 오덕류 신문이나 좀 치워줘야 현실감각이 생길텐데.

    c says: 구린 것이야 문제가 아니지만, 사회에서 차지하는 직위가 졸 높은 자들이 구리면 범죄로 간주하는 법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아 물론 대한뉴스 같은 개그 떡밥에 호기심들이 몰려 있는 동안, 대한문 고 노무현 전대통령 분향소에는 무려 정치깡패+구청+경찰 협업질 같은 본격 이승만 시대 추억의 퍼포먼스쑈가 후다닥 벌어졌지만.

  43. 그 분들의 ‘소통’방법 최신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6241549311&code=960100
    …이젠 영화도 못 보러 가겠네요 으허허허허어어엉TTTTTT

    c says: 그쪽 팀에서는 나름 머리 굴린다며,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을꺼임!” 이라고 기획했을거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그냥 배꼽 떨어지게 비웃어주며, 대한늬우스를 틀어준다는 50여개 극장을 오롯이 보이콧해주면 됩니다(에에… 설마 사람들이 그 정도는 할 능력이 되겠지?)

  44. 손님의 감초식 코멘트. 아래 사이트의 소스는 제로보드XE라 말씀하신 기능들이 바로 바로 적용 가능합니다..이미 준비되어있죠.

    그 기능이 필요하다고 판단될때 사이트 주인장이 조금 손만 보면 될겁니다. 따라서 기술적으로 나중에 적용하기 어려운건 아니니 말 나오는 단계에서 살펴보시는것도 좋겠죠.

  45. 아 그건. 지금 저 사이트가 완성본이 아니라서요. ^^
    일단 새로 만들기로 하고 사람들이 모인 상태에서…
    한편으로는 컨텐츠를 채워나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새 사이트를 만드는 작업을 병행중입니다.

    종종 오시면 조언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P.S.: 그나저나… 초면인데 홍보글 같이 올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_-;
    그래도 너그러히 넘어가주셔서 감사합니다.

    c says: 재미있어질 것 같은 사이트의 홍보인데 뭐 너그럽고 말고 할 필요가… :-)

  46. 종종 들르긴 하는데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어 쪽글 하나 남겨봅니다. ^^
    늘 재밌고, 심각한(?)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찾아오면 방명록은 가능하면 꼭 남기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S: 요새 자주 들르게 된 싸이트인데 시간 되심 놀러오세요. ^^

    http://acro.pe.kr/zbxe/

    c says: 오, 혹시 스켑렢의 시행착오에 대한 대안으로 탄생한 포럼인건가요? 가끔 한번씩 둘러보겠습니다. // 음… 그런데 요새 시대의 사이트에 태깅 기능과 공개 북마크가 없는 것은 좀 아쉽군요.

  47. 낙호, 지구 반대편에 있으면서도 나보다 더 서울 한복판에 있는 것 같구나.
    자주 들러보는 블로그에서 심심찮게 네 이름을 발견해서 와보게 된다.ㅎㅎ
    너만큼의 사고력과 생산력을 지닌 사람들이 부러운 한편
    그렇다고 남들에게서라도 답이 잘 보이는 건 아닌 나날이다.
    작년 5월부터 올해 지금까지, 머릿속 칼날을 다시 벼려야겠다는 생각은 가득한데,
    아직은 시동 걸기도 숨가쁘다. 그러는 사이 갈증은 더해지고.
    여기저기 막 들여다보면서 그나마 목 좀 축이고 간다.
    더불어 작은 기념품으로, 그 옛날 ‘코믹 스트리트’의 기억과,
    (한참 전 포스트에서) OK Computer와 In Rainbows를 더블앨범으로 재해석해봐야겠다는 결심을
    안고 간다. [윤]에게도 안부 전해주렴.

    c says: 어떤 블로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블로그 참 훌륭한 곳이군요(핫핫). // 생산력이 부족하니 어쩌다가 사고의 파편이나 한번씩 던져놓는 것이겠죠;;; // 여튼 잘 지내고 계시죠?

  48. 안녕하세요 capcold님,
    이 곳에서 정다운 어떤 분의 소개를 타고 왔서 몇 번인가 포스팅을 보다가,
    오늘 “H당 국민소통위원회 쌩쑈, 그러니까 미디어악법 관심 좀”에
    “!@#… 아 씨바. 이럴 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발언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주옥같아!”
    라는 문장을 보고 빵 터진데다 포스팅을 심각하게 읽어보고는 도저히 그냥 갈 수 없다고 판단, 방명록에 한 자 남깁니다.
    저는 욕을 잘 못하는데, 보는 것 만으로도 체증이 확 내려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종종 방문하겠습니다.

    c says: 저도 욕을 잘 못합니다. 그저 상황의 수준에 맞는 가장 적합한 언어를 추구할 뿐이죠(핫핫).

  49. 각하께서 트위터를 140자에서 200자로 늘려주신다니, 갑자기 각하에 대한 충성심이… 그건 그렇고 트위터는 실명제도 아닌데 왜 그리 신경쓸까요. 혹시 각하께서도 실명제는 싫은거 아니야?

    c says: 그럴싸한 언급은 하고 싶지만 “” 140자인지조차 모르는 야매꾼들의 한계죠. 미국 핸드폰의 기본 단문메시지 전송량 140자 한도를 바꾸려면, 전미 50개 주의 통신업체들 죄다 로비질해서 설득하느라 각하의 졸개들이 좀 열심히 뛰어다녀야 하겠습니다. 아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기는 하겠지만, 농담이야말로 품격 레벨이 더욱 엄격한 전문분야이거늘!

  50. PD수첩이 뭔가를 잘못한것 같다는 심증은 있는데 찾을길이 능력상 안보이자, 그냥 덮어씌우기로…그런거 찾아서 오류를 검증할 능력과 지성이면 애초에 광우병 사태도 불러오지 않았겠죠.

    c says: …게다가 액면 그대로 뭔가를 잘못한 부분은 대부분 작년에 이미 결론 났고, 정정보도도 이미 이루어졌죠. 그거 말고 PD수첩이 고작 이미 돌던 인터넷 정보들에서 한발짝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단선적인 공포효과에 의지했다든지 하는 보다 중요한 문제점은 민형사상으로 다룰 문제가 애초부터 아니고. 특히 검찰+한나라당+청와대 및 그들의 입을 자처하고 나선 조중동문의 어이없는 논지는, PD수첩 “때문에” 모든 일이 벌어졌다는 식의 – 마치 미네르바 “때문에” 국가 경제가 휘청거렸다는 것과 똑같은 – 저질 코미디죠.

  51. “PD수첩 E메일”.. 참 어이가 없게 진행되는군요.

    c says: 미네르바, 고 노무현 전대통령 때와 검찰의 기본 공격패턴인 강강약중강약약…이 아니라 닥치고 여론뿌리고 증거없이 조지고 변명하고(클릭) 쌩쑈 연출하는 꼬락서니가 뭐 그다지 변하는 게 없다는 게 참 당혹스럽죠. 사법고시는 사실 위장술이고, 사실은 검찰 임용자격은 청와대 깊숙한 별실에서 고스톱을 쳐서 따먹는게 아닐까 심각하게 의심이 갑니다. 하기야 청와대 자체도 뭐…(클릭)

  52. capcold님하~ ‘나의 독서론’ 다음 주자로 바통을 넘겼습니다~ 참가해 주삼.. ㅎㅎ

    c says: 헉, 하루만 더 버티면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는데에에! 바통 잘 받았고, 제가 마지막 주자가 되지 않도록 후딱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53. 사람들이 저작권 패닉에 빠졌습니다.

    피디수첩에서는 분명히 7월부터 새로 시행되는 3진아웃제도에 대해서 중점을 둔것 같은데…

    사람들은 그 프로그램을 보고서 저다마 분통을 터뜨리며, ‘저작권법이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 며, ‘이래도 걸리고 저래도 걸리네?’ 라고 울부짖으며, 몇년전부터 포탈에서 이미 관리적용하고 있던 저작권법을…

    어제 새롭게 제정되어서 7월부터 시행되는 법인마냥 읊으며. 꼬꼬마들도 여성들도 블로그를 비공개로 돌리고 싸이월드의 게시물을 지우고 야단 법석이랍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할지… 파라마운트 코리아가 몇해전에 진저리를 치며 보따리싸고 도망가는 바람에 , 트랜스포머2 없던 내한행사가 급조되어서 새로운 국수주의적 관람불매 운동을 벌이는것과 무관해보이지 않습니다….

    거 참 왜 PD수첩이 말을 해줘서야 사람들이 , 신경안쓰고 저지르던 몇해전 법도 이렇게 새롭게 보게 되는지…

    멍청한 정부밑에 1년반을 있어서 머리가 빨리 뒤로 굳어지는걸까요? 아니면 지난세월 15년 동안 정말 학교에서 흑백논리와 정답맞추기만 가르쳐온 결과가 확실히 나오는걸까요..

    c says: 음 별로 대단한 내용이 나올 것 없다고 판단, PD수첩은 보지 않았습니다…만, 저작권 관련 언급만 되도 알아서 많은 이들이 패닉해 주는 것이 일종의 패턴이 되어버린 듯. 그런데 그게 PD수첩 같은 곳에서, 어떻게하면 걸린다는 식의 공포는 심어주되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합법적이고 바람직한 사용이며 올바른 저작권 개정 방향이라는 식의 이야기는 무척 미미하게 다루기 때문이기도 하죠. 대중의 굳어지는 머리는… 뭐 무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따위에게마저 국개 취급 당할 정도면 사실 심각한 문제죠. // 트포2의 경우, 당시 삐져버린 여러 기자들의 사적 원한이 발동되어 그렇게 된 탓이 큽니다. 기사랍시고 나오는 것들 보면 아주 가관이더군요. 부디 트포2가 한국에서 크게 히트쳐서 그들의 미미한 영향력을 다시금 인증해주기를 희망할 따름입니다.

  54.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파토—아 이거 또 거리로 나가야 하나OTL
    하지만 체력도 저질이고 전경들과 부대낄수록 왠지 제 마음만 점점 흉악해지는 것 같아서 (뭐 지금도 별로 마음이 고운 건 아니지만;) 어떤 행동을 취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참 유시민 중심으로 신당이 창설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투표권 있는 사람이 부러움.

    c says: 언론학 교수님들을 뽐뿌질해보세요(…). 지금 이 상태의 법안 패키지에 대해서라면, 심지어 웬만큼 보수적인 입장의 선생님들이라도 충분히 반대해야할 명붐이 있을터. // 유시민 중심 신당은… 자세한 이야기가 공개되지 않았으니 패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무척 많이 ‘우려’ 쪽으로 기웁니다.

  55. capcold님. 저 이상욱입니다. 기억하십니까?
    한윤형씨 블로그 구경갔다가 아이디를 봤습니다.
    뒤적뒤적해보니 그 옛날의 capcold님이 맞는듯한데.. 제대로 짚은거죠? ㅎㅎ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어찌 사시는지 궁금도 하네요.

    연락 한번 주십시요. 쏘주나 한잔해요~ ㅎㅎ

    c says: 아, 실로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 유감스럽게도 지구 반대편인지라, 지구 반바퀴를 도는 리모콘 건배를 하지 않는 이상 쏘주는 다음 기회를 잘 노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핫핫)

  56. capcold님,
    ‘기획회의’ 외에 왠지 어디선가 이름을 뵈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디였더라, 간질간질한 뇌를 좀 긁어보니,
    언젠가 함께 일했던 동료가 선물해준 만화(라고 하기엔 포스가 대단했던)책
    ‘십자군 이야기’가 떠오르더군뇨 ^^

    ‘세대론'(이라고 사실 이름 붙이기도 거시기한 이야기들) 덕분에
    알게 된 블로그, 즐겨찾기에 추가하고, 자주 들러 배우고 가겠습니다.

    아, 아름다운 트랙백의 세계 ;)

    c says: 아, 김태권 작가님의 경우 조만간 좀 우월한 새 단행본이 하나 출간예정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듯. 여튼 캡콜닷넷 가끔 놀러오셔서 단골 되시길 :-)

  57. (다음주에 포스팅 할 때, 밑에 이 광고 좀 붙여주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

    6월21일 6시30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1981년, 잘 나가던 세무변호사 노무현은 바보가 되기로 했습니다.
    ‘부림사건’ 변론을 계기로 그는 인권변호사로 거듭납니다.
    노동자들을 변호하다 실형을 살기도 하지만
    21년 뒤, 그는 당당하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됩니다.

    ‘바보 노무현’ 그의 치열했던 삶이,
    혹은 비극적인 그의 죽음이
    ’88만원 세대’에게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답을 찾기 위해 준비한 공연입니다.

    그 고민을 함께 할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무료공연)

    주최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추모공연에 함께할
    문화예술인, 기획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자를 찾습니다.
    함께하시고 싶은 분들은
    노무현 대통령 추모 공연기획단 ‘다시 바람이 분다’ 기획단으로 연락 바랍니다.
    hoonz.kim@gmail.com

    ‘후원 블로그’나 ‘후원카페’ 로 함께 하실 분들은
    관련 포스팅을 하시고 트랙백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공연 안내문에 ‘후원블로그 후원카페 리스트’를 명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이메일 주소 보내주셔도 됩니니다.
    gosisain@gmail.com

    공연 비용 마련을 위해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계좌로 후원을 받습니다.
    ‘자발적 관람료’ 를 내실 분들은
    우리은행 박준홍 1002-335-803501로 보내시면 됩니다.
    (박준홍씨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입니다.)

    c says:오케, 접수완료! (이왕이면 예쁜 배너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58. 우컥! 이게 무슨 오발사고인가요.

    개그 스팸 봇 같으니…아무리 자기집처럼 자주 드나들었기로서니
    손님과 주인도 구분못하는 개그를..

    c says: 해당 사이트에 가서 제발 코드 좀 공개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질 지경이죠.

  59. 안녕하세요. nomodem님! ^^
    테레비 운영자 다정입니다.
    이번에 테레비가 시즌2로 오픈했습니다!

    아직 클로즈 베타 서비스인 테레비에서
    nomodem님께 초대장을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

    아래의 초대신청 포스트 주소를 클릭하신 후 메일 주소를 말씀해 주세요!
    바로 초대장 보내 드리겠습니당-! >_<

    *초대신청 포스트 주소입니다.
    http://blog.terebe.com/180

    간략한 설명을 보시려면 테레비 사용자 가이드를 참고 하세요!
    http://blog.terebe.com/181

    그럼 행복한 하루되세요~~!ㅇ^^ㅇ

    c says: 헉, 이것은 혹시 신종 스팸? 페이지에 언급된 이름을 추출, 해당 공간의 주인장을 자동 계산하여 남기는 코드라든지…;;; 여튼 흥미로운 사례라서 이대로 보존.

  60. 원격조정으로, 선무당들이 망가뜨려놓은 컴퓨터나 웍스테이션도 윈도+인터넷+메신저 환경이시라면 안정화-봉인된성능해제 등으로 빠릿빠릿하면서도 에러 없게 만들어드릴 수 있는뎅…

    언제 네이트온등에서 눈에 띄면 말씀하세용..

    c says: 그러고보니 특별히 망가트린 기억은 없지만(핫핫) 뭔가 점검은 필요하겠다 싶긴 합니다. :-) // 그런데 놋북이 비디오카드메모리 사양이 딸린다고, 사파리4의 커버차트모드도 안돌아갑…;;; 하지만 빠르긴 확실히 빠르군요. 조테로 및 몇몇 중요 툴 때문에 메인은 여전히 파폭이지만, 보조 브라우저로 아주 딱.

  61. 오늘 둘러보니, 소개하신 ted.com 이 무척 훌륭하군요. 저작권 개념부터 공유의 개념까지 기술과 마인드가 잘 융합된 기획 같습니다…

    참 safari 4.0 이 정식으로 발표되었기에 설치후 capcold.net 을 방문중인데요. 크롬 2.0 파이어폭스 3.x 를 체감상 두배정도 따돌리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죽이네요…

    c says: 흑 저는 컴의 OS세팅하고 상성이 안맞아서, 사파리를 닫을때마다 메모리 read 에러 메시지…;;;

  62. 정말 재미있는 영상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아마 보셨겠지만

    보시다시피 영상안에는 ‘시대가 이미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시대에 적응못하고 퇴보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5823846

    c says: 보스가 시대를거꾸로 달릴 때 자기는 똑바로 달리면, 앞길이 막힙니다(…)

  63. 오호~ 이렇게 보게 되는군요 ^^
    위스컨신에 계시는구료… 아는 사람들도 좀 있겠네요.

    중얼중얼하면서도 촌철살인의 말을 연달아 하는 낙호빠 모습 보러 자주 들르겠습니다~

    c says: 오, 따라가보니 최근에 결혼했구먼! 경축!

  64. 보수주의인체..하는 언론 을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뭐가 정답인지는 잘 알고 있으면서 그저 ‘니가 하면 독재정권 이분이 하면 민주주의’..

    c says: 뭐… 자기 신문의 충직한 독자들의 저열한 정신연령과 꼬락서니를 정확하게 알고 충족시켜주는 실로 우수한 매체라고 할 수 있죠.

  65. 미국 뿔났음: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906/h2009060403025121040.htm
    한국만화 100주년 전시회 풍경: http://seochnh.egloos.com/tag/한국만화100주년기념전시

    역문에서 논문 중간발표를 하는 도중에, 물론 제 역량 부족도 있겠지만 [왜 만화시장을 연구하는 거에요? 저번에 어린이 만화영화 수출됐다는데 잘 나가는 거 아닌가?]같은 지적을 받고 0.3초간 아연했던 적이; 그것도 KBS 제작부에서 오래 일하신 분이니까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평균보다 높을 분인데, 뭐 뽀로로 하나 수출됐다고 이건 마치 한류드라마 잘나간다고 이제 한국드라마도 안정된 선제작 시스템이 도입되서 쪽대본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한편으로는 그런 ‘일반인’들에게 만화계 실상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솔직히 독자들에게 그런 거 불러일으켜서 뭐 하겠냐만은;;) 100주년 위원회에서도 여전히 질기도록 피해자 담론 및 예술성을 통한 정당화 담론(가칭)을 끌어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정여론으로 관심을 끌지도 모르지요.

    물론 동정론도 좀 그렇다고 느낀 게…몇달 전 운 좋게 여성국극 갈라쇼를 볼 일이 있었는데, 마지막에는 그 동안 너무 서럽고 어려웠다고 앞으로도 가망이 힘들어 보인다고 원로 배우들이 무대에서 울음을 터뜨려서 좀 불편하더군요; 쇼 자체로 가지게 된 여성국극에 대한 흥미와 프로다움이 한번에 불식되는 순간이라고 느꼈습니다. 반면 같이 간 친구는 공감을 느끼며 잘 됐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글썽였으니 단순히 제가 매정한 인간이라서일지도;;

    c says: 아아 군사비밀 개념이 희박한 분들 같으니라고. // 우와, 찬휘님이 무척 멋진 사진들 올리셨군요. 덕분에 전시회 잘 감상했습니다. 제 취향의 전시컨셉은 아니지만, 멋진 모습 보여주기 위해 무척 신경쓴 모습 엿보입니다. // ‘동정 여론’ 같은 것이 먹히기에는 최소 10년은 늦었습니다. 차라리 아무 담론 전략이 없는게 낫지, 설마 진지하게 그걸 전략으로 생각하며 100주년 기념사업 같은 것을 논한다면 꿈도 희망도 없죠.

  66. 예전에 시민들과 소통을 일부러 거부하는 듯 산속에 만들어 놓은 과천국립미술관에 대해 빈정거리는 만화를 그린 적도 있었는데 바로 그곳에서 만화100주년행사를 하는군요.
    어떤 매스컴에선 ‘천덕꾸러기 만화 미술대접 받게 되다’이런 멘트도 보이고….
    미술대접을 누가 요구한건지…. 미술대접이라도 받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것인지…..
    만화잡지는 전멸하고 국내만화가들은 ‘교육’만화로 생계를 이어가야 하고 홍대미대출신들의 호구지책에 이용되는 만화대학은 한국적 입시풍토에 힘입어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맞는 만화100주년은 씁쓸하기만 합니다…

    c says: 세계의 유수 현대미술관들이 도심 한복판에 만들어져서 관광명소화되는 것과 확실히 정반대의 행보죠. 게다가 언론보도들의 방향이 너무나 자주 “마침내 *되다” 같은 식이라서, 만화의 문화적 위상을 높여온 지금까지의 모든 성과들이 또다시 리셋되곤 하죠. 하다못해 그놈의 미술대접 어쩌고만 해도, 최소한 2003년 이대박물관의 ‘미술 속의 만화/만화 속의 미술’ 전시회 당시 이미 다 확보한(…) 것이고 그 훨씬 전부터 미술계에서는 이동기 작가도 있고 뭐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니 애초부터 큰 사업의 첫 테이프를 미술 쪽 접근을 돋보이게 하는 것보다, 당대 일상 생활 속의 주류 장르로서 항상 자리매김해온 만화의 ‘사회성’을 부각시키는 쪽으로 가는 것이 나았겠죠… 전략적으로 만화의 산업적 현안, 미디어 영향력 등을 건드려주는 기획들도 찔러주고. 여러모로, 한국만화 100주년 위원회가 담론전략을 제대로 못 짜내고 사업에 임하고 있구나 하는 걱정이 크게 듭니다. (PS. 이번 현대미술관 전시 자체의 퀄리티는 어떤지 제가 보지 못한 만큼 논외)

  67. “일부 의경들이 실수한 것임 작전도 아니고 고의도 아니라능”
    <<rewind: “청와대 일부 개인들이 헛소리한 거라능 청와대 공식입장이 아니라능”
    …저걸 믿으라고 하는 소리면 한마디로 정부가 스스로 통제력 제로임을 공표하는 셈인데;;;
    하긴 총체적 관리능력이 심하게 딸리는 건 사실이니 아주 틀리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공식발언이 계속 저따구 패턴이면 안되지만(…)

    c says: ‘일부 의경’에는 무려 경무관급의 현장지휘가 개입되고, ‘작전이 아닌데’ 일사분란한 진압이 이뤄졌다능…;;; 도대체 상대가 무려 야당 국회의원들의 항의방문인데도 되도 않는 뻥으로 무마하려는 꼬락서니를 보이고도 다음날 바로 짤리지 않는다니, 이렇게 관대한 국가일 줄이야! (클릭)

  68. 궁극의 힘 님 블로그에서 이스터 에그 발견.
    http://ultimatepower.tistory.com/

    타이틀의 거대한 글자 ‘궁극의 힘’에서 ‘궁’밑에 있는 곳의 붉은색 power부분을 누르면 어디론가 여행가게 됩니다.

    …..뭐 구하는게 힘들다 하더라도 사려고 마음만 먹으면 살 수 있는데 말이지요. 뭐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긴 했지만 말이에요. 그림이 너무 선명하고, 리뷰하는 양도 엄청나고 말이지요.
    게다가 한국 같은 경우는 이렇게 개인이 사고 혼자 즐기는 경우보다는 한 사람이 이런식으로라도 리뷰하는것이 광고효과더 있어서 더 좋으니 어느정도 눈감아 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저건 좀…

    뭐 제 자신도 완벽하게 깨끗한 사람은 아니지만… 웬지 배신당한 느낌입니다.
    아. 이건 제 자신의 증거: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merica_ani&no=35420&page=1&search_pos=-34405&k_type=1000&keyword=네이탐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merica_ani&no=34088&page=1&search_pos=-32805&k_type=1000&keyword=네이탐

    c says: 긴 말 덧붙일 필요도 없이, 무척 곤란한 ‘이스터에그’. 궁극의힘님이 해당 링크를 스스로 조속히 제거해주시기를 바랄 따름이고, 그 전까지 캡콜닷넷이 그 꼼수를 더 널리 알리는 효과가 생기면 곤란해서 부득이하게 세부 설명하신 부분은 투명처리했습니다. 양해를…;;;

  69. 굽시니스트 본좌가 정말 어려운 만화를 하나 올려놓았습니다. 리플에서 느낀 감상은

    ‘시대를 진정 앞서가려 한 디씨스타일 웹툰’

    c says: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그 작품의 입장을 맘대로 ‘중도’라고 칭송하는 여러 리플들…;;; 상황 속의 여러 모순되는 요소들을 차분히 따져보고 나름의 참여들을 독려하곤 하는 입장을 탈정치적인 것으로 박제하고 싶어하는 부류들이죠.

  70. 한국은 제 추측으로는 ‘디즈니코리아가 픽사 합병전 푸대접해주던 전통’ 을 아직도 매년 그대로 따르고 있기에 이번에도 여러달 늦게 일부러 아주 천천히 힘빼듯이 개봉될 Up 입니다.

    정말 인크레더블때부터 지쳤어요. 2달에서 3달 기다리기. 그리고 바보같은 영화기자들은 전세계 동시개봉한 드림웍스와 흥행수치를 비교하며 한국에서는 픽사가 흥행이 잘 안된다고 하는 루머 리사이클을 만들어주죠..

    c says: 특히 이번 UP은 타이밍상, 디즈니코리아가 두고두고 후회할 듯 합니다… 약간 자세한 이야기는 포스팅으로.

  71. 그렇군요. 오늘은 드디어 터미네이터4 를 보고 왔습니다.대만족… 감독이 3편을 아예 터미네이터 연작에서 없어도 되는 작품으로 만들어주시는, 엄청난 스킬을 썼더군요.. 카메론이 만족할 정도였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명(자칭) 영화블로그들에서는, 와우 3편이 차라리 낫다고 노래를 부르더군요… 그것도 다크나이트랑 비교를 하면서 까는. (아니 망해가는 시리즈 살린거라면, 배트맨 비기닝도 아니고 왜 다크나이트가..) 분위기에 약간 아연실색.

    누군가는 그러더군요.’미국에서도 박물관에 밀렸네요.’ 라고… 흥행 넘버 보니까 5천만을 훌쩍 넘겼던데 5천만 넘기고도 1위못하는건 영화가 못나가서가 아니잖아요?

    c says: 미국은 고작 ‘박물관’이 문제가 아니라, 곧 ‘UP’이 개봉합니다;;; 이번 여름도 블록버스터 대혈전.

  72. 저도 코아아트홀 10인중의 한명… 전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도 참 좋았어요. 물론 그것도 한국에서 개봉을 안하고…2년을 기다려 DVD로 만나봤지만요.

    코렐라인 3D 정말 보고 싶었는데, 표값이 너무 비싸서 디지털 자막으로 봤습니다. 그런데….코렐라인 처음 시작할때 보면 피처 바이 Focus 로 나오던데, 올해 개봉하는 애니메이션중에 Focus 피처..팀버튼 제작의 ‘9’도 있더군요.(같은 제목의 영화 NINE 이 또 있던데 전혀 연관없는 영화..) Focus 와 팀버튼과 헨리 셀릭은 무슨 관계일까요.친한사이?

    c says: 복숭아는 운좋게 무슨 영화제 상영을 통해서 큰 시차 없이 봤던 바 있죠(자랑자랑). 참 FOCUS는 그냥 유니버설의 아트영화(…) 배급 브랜드입니다.

  73. 그때 그 사람들을 찾는 편집장의 목소리에 글적거리다보니 capcold님의 플로우 두 개를 무단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쓰기 전에 허락을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기사 보내고 나서 회사 사내 네트워크가 파업을 하는 바람에 지금에서야 허락을 구하게 되네요. 용서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c says: 당근 대환영이죠! 그걸 위한 capcold 카피레프트입니다. 아이러니컬한 것이, 정작 제대로 소스를 밝히고 적절한 곳에 인용하시는 분들일수록 그런 규정과 관계 없이 따로 자진신고를 해주시는 경향이… :-)

  74. 이 와중에 한국에서는 늦게 개봉하고도, 다들 그런게 있는줄도 몰라 하는 분위기의 코렐라인을 봤습니다.

    후일 크리스마스악몽 뒷북(한국에서는 아시다시피 개봉당시에 흥행 망했죠.)열풍처럼 뒷북이 몰아치지 않을까 예상되는 걸작이었습니다.

    보는 당일에도 몰랐는데 닐 게이먼이 스토리를 했더군요. 닐게이먼+헨리셀릭=악몽의 수작업3D진화 ..참 좋았습니다.

    c says: 좀 무척 우월한 작품이고 저도 개봉 첫주에 봤는데, 여기에 자랑질하는 것을 까먹었더군요;;; 참, 7월에 나오는 코드1 DVD는 일반 2D와 적청분리 3D 버전 두 가지가 같이 들어갑니다. 코드3도 그리 나와주면 좋겠네요. // NBX 라면, 개봉하자마자 코아아트홀에서 봤을 때 대략 극장 안에 10여명… OTL (개봉 타이밍도 심의 때문에 몇번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이 상당했죠).

  75. 이건 그냥 우스개소리인데요.. 제가 캡선생님 근조 포스팅에 남긴 글을 , 유명한 분이 그대로 따라 하시는 것 같아 기분이 엿 같더군요…진정성이 크게 의심되지는 않지만.

    c says: 음 그 분이 어떤 분인지는 몰라도, 워낙 깊게 공감했나봅니다. (뭐 어떤 경우가 되었든, 서버시계의 기록과 구글캐시는 애초에 누가 쓴 것인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76. 이런 법안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1997140 (헉 이젠 도서관도 책 안사고 지들끼리 파일만 돌려도 되는 건가…출판사가 망하나 마나 원자재를 아끼기 위한 ‘그린 정부’다운 선택인 건가??)
    이런 캠페인성 공모전 http://www.ipcontest.org/ 을 함께 진행중인 정부라니 대체…;

    c says: 민주당 최문순 의원의 저작권법에 대한 접근이 공정사용 강화를 강조하는 것까지는 훌륭한데, 그 반대로 그런 식으로까지 오버하고 있으니 그것 참 역시 사람은 힘조절이 가장 어렵구나 싶고 그만큼 여러 접근들을 차근차근 합리적으로 조율하는 것의 중요성이 핵심이다 싶습니다(전봇대 뽑고보자는 멧돼지주의자들에게는 도저히 견디기 힘든 발상이겠지만).

  77. 샌프란 집을 정리하고 한국들어갑니다 흑흑
    시원섭섭하네요
    지금 짐 다 치우고 아이폰으로 (그리고 곧 아이폰과도 작별)

    한국 들가기전에 조공 조금보냈습니다….:)

    c says: 아이폰은 전화서비스만 해지하고 그냥 기기로서는 들고 다니셔도 무방하지 않나요;;; 여튼 귀국 축하드립니다. :-)

  78. 안녕하세요 애듀코믹스 라는 미국 코믹스와 그래픽 노블/학습만화 전문점을 5월 3일 오픈한 이진 입니다.
    일단 가게 여느라 사이트는 못만들고 며칠전부터 네이버에 블로그를 하나 개설하고 극심한 컨텐츠 부족으로 고민중 여기까지 들르게 되었습니다.
    일단.. 슈퍼히어로에 관한 글등 여러가지 컨텐츠 중 영리자유 인 부분을 많이 스크랩 하는 중입니다만, 가끔 욕심이 무척 나는 글에 영리 불허가 붙어있어서 혹시나 싶어 문의드립니다.

    일단 단체명의 블로그이니 상업적이라 하실수도 있겠지만, 컨텐츠를 미끼로 돈을 버는 싸이트는 아니고 순수하게 오프라인에서 판매와 대여를 하는 업체입니다. 온라인은 그저 홍보수단? 겸..제 개인의 생각과 그 생각이 반영된 업체의 성향을 만들어 나가는 매개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락해 주신다면 몇몇 영리불가 컨텐츠를 스크랩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만화에 관심만 많던 개인이 장사랍시고 시작하다보니 여기저기 심적으로 걸리는게 많습니다.
    그리고 귀 블러그 주인장 분의 방대하고도 특별한 글을 많이 보게 되어 기쁩니다. 허락을 안하시더라도 절대로 상관 없으니 편히 결정하시고, 덕분에 좋은글 보게 된것 감사드립니다.

    c says: 해당 공간 자체에 곧바로 구매 버튼이 달려있거나 쇼핑몰이 메인이고 글들이 덤으로 서비스되는 공간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하세요(실제로 출판사 카페에서 제가 그 쪽의 책을 리뷰한 내용을 스크랩하기도 하니까요). 물론 인터넷 문화 전반을 놓고 볼 때 스크랩보다는 링크를 더 장려하곤 하지만, 뭐 여튼 문제 없습니다.

  79. 오에카키를 오케카키라고 적은듯..불현듯 한 소리였는데 그림이 가능하게 만드는건 좋을 듯 합니다..그런데 두가지의 문제가 생기긴 하죠.

    하나는 저작권에 대해서 철저한 마인드를 지니고 있는 캡선생님 방명록에 3자들의 전혀 무관한 그림들이 업로드 되어서 이미지가…엇나갈 수 있다는 점과

    둘째는 뭐 문제가 아니라면 아니랄 수 있는데, 방명록에 그림 업로드 가능하게 해놓으면 꼭 제 기억에는 미소녀 만화들로 도배가 된 덕후 방명록 스타일만이 남아있네요. 어흐

    (원인은, 박순찬 선생님 사인을 온라인에서, 마치 길에서 지나가다 사인해달라고 조르는 사람 마냥 받아보고 싶었을 뿐이라능)

    c says: 옙,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그림 업로드의 경우 관리자 허가 후 일반 공개되는 방식으로 해놔야 하는 수고가 따르죠. 안그러면 미소녀 덕후 갤러리가 문제가 아니라, 포르노 스팸봇들의 집중공세를 당해서 난감해지는 수가…;;; 뭐 적절한 툴이 있는지 좀 찾아보겠습니다. :-)

  80. 장도리 5월 6일자를 보면서, 저야 재미있게 보았지만 ‘전경 입장에서 보면 내용과 상관없이 속좀 끓겠군’ 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애독자로서 기분이 묘하기도 하네요.

    휴..왠지 마음이 아픈 이야기입니다.

    그나저나 선생님 사인좀 (온라인으로 이런게 가능하려면 오케카키가…)

    c says: 게다가 ‘부모회’에서 나섰다는 점에서 한 층위쯤 더 심경이 복잡해지는 사안이기도 하죠. // 그러고보니 방명록에 그림 업로드 가능하게 해볼까요?

  81. 오늘 어떤 아주머니로부터 손등을 물리는 테러(?)를 당했습니다.
    전의경부모모임에서 남자회장님과 어머님8분이 회사로 항의방문을 해주셨더군요
    몇일전 이승복사건 무장공비와 시위진압을 대비해서 그린 만화가 있었는데 지금 전의경부모모임에선 그만화때문에 분노하고 있다는군요
    절대 전의경을 무장공비와 비유해서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사회를 희망하는 심정을 갖고 묘사한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자 어머님 한분이 손을 달라고 하면서 깨무시더군요
    화는 안나고 슬픔과 답답함의 감정이 교차하면서 지금 묘한 감정상태입니다.
    존경하는 만화전문가께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와서 넋두리라도 하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시바우치님 반갑습니다. 앞으로 여기에 흔적 많이 남기겠습니다.
    만화쪽 종사자이신 것 같은데 나중에 오프라인에서도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군요 ^^
    저도 지금은 시사쪽 만화를 그리지만 내면엔 아직 하드보일드액션만화에 대한 갈증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최근 (요즘 만화를 많이 못봐서) 사채꾼 우시지마를 본 이후론 단지 현실을 그대로 묘사했을 뿐인 만화가 어떤 공상적 하드보일드보다 자극적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지만요 ^^ 그만화를 본 이후 시사만화에 대한 애정이 좀더 생겼다는…..
    그리피스는 인터넷상에서 주로 쓰는 아이디입니다 ^^ —박순찬—

    c says: 그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연료삼아서, 그분들마저도 아하! 하면서 이마를 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더욱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 주시라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다르게 생각하자면, 스파이더맨이 거미에 손을 물려 거미와도 같은 초능력을 얻었듯, 이제부터 어머님과도 같은 초능력을 구사하실 수 있을지도 모르죠. :-) // 그리피스라고 하니 베르세**의 미청년 마왕이 떠올랐습니…;;;

  82. 안녕하세요 경향신문에서 장도리를 연재하고 있는 박순찬입니다.
    선생님께 연락드릴 방법을 몰라 이렇게 블로그를 찾아내어 방명록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만화관련글은 예전부터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특히 인물과사상에 실렸던 만화박정희관련 서평은 작가로서 크게 도움이 될만한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처음 남기게 된 것이 개인적인 부탁때문이라 너무 죄송합니다.
    글을 좀 부탁드릴까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메일로 보내드릴까하는데 선생님의 메일주소를 모르겠네요
    제메일주소 dori@kyunghyang.com 또는 greapis@hotmail.com(이주소로보내주시면더욱편합니다) 로 선생님의 메일주소를 알려주시면 내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

    c says: 앗, 여기까지 와주시다니 영광입니다. 방금 메일 드렸습니다 :-)

  83. 왠일인지 한RSS 피드는 우회링크로 바뀌었더니 돌아 올 생각을 안 하는군요.
    캡콜드님 블로그에 달린 한RSS용 피드 보기에도 역시 cafe24의 우회링크가 나오고요.
    일단 Admin 메뉴에 있는 피드를 받아서 한RSS에 새로 추가하긴 했지만.. 이렇게 하면 ‘중요한 글’이.. ‘중요한 글’이.. orz

    c says: 감사합니다! 메시지 보고 부랴부랴 HanRSS에 수정 신청했고 이제 좀 반영이 되기는 했는데, 그간 이상 여부 알림용으로 cafe24 계정으로 올린 임시포스팅이 그쪽 db에서 사라지지 않는군요 OTL

  84. 답장이 왔습니다만…그것이 오피셜 입장 맞고 결국 자료는 개인 소장자에게 의존해야 할 상태; (실제로 그것을 권장;) 털썩~
    일단 저작권에 대한 철저한 자세는 매우…높이 사드려야겠죠(…)

    c says: 저작권에 철저한 자세라면, 정당사용에 대해서도 제대로 고려했겠죠. 저도 이 이슈에 대해 그쪽 분들과 이야기를 좀 더 본격적으로 나눠봐야 할 것 같습니다.

  85. 어제 종일 캡콜닷넷이 초기에는 caf24 아파치서버 에러메시지를 띄우고나서 계속 먹통이었는데요. 이전하는 와중이셨나봐요?

    c says: 옙, 이젠 이전 완전 끝났습니다. HostMonster라고 미국쪽의 무제한용량/무제한트래픽/도메인 연결 자유도 높은 호스팅으로 옮겼습니다. 앞으로 비굴하게 트래픽 앞에 무릎꿇지 않으리! :-)

  86. 안녕하세요 캡콜님. 다름이 아니오라 뜬금없는 하소연을 하고자 함입니다.
    저만 삐꾸인지는 모르겠사오나, 글에서 사용하시는 강조 효과로서의 파란색과 링크로서의 파란색이 구분이 되지 않아 저의 마우스가 피로를 호소하고 있사옵니다. 어찌어찌 개선해주실수는 없겠사옵니까.

    c says: 아, 사실 그건 원래부터 컨셉입니다(클릭)…만, 좀 더 취지와 편의를 같이 살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나 궁리해보겠습니다 :-)

  87. 호스팅이전 문제 으음. 화 환율…

    c says: 다년간 장기계약 여부에 따라서 비용 할인 / 설치비 무료 / 도메인 1개 무료 신청… 등등 여러 비용절감 요인들이 많은 서비스들이 적지 않으니까요. 예를 들어 HostMonster의 경우 2년 계약 이상이면 월 4불에 무제한 용량/트래픽;

  88.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newspickup_section/352686.html

    캡콜님은 싸이버망명 안하시나요. 저도 써버호스팅해서 쓰고 있는데, 괜히 막 옮기고 싶은 마음이 ㅜㅠ

    c says: ‘망명’같은 거창한 이유까지 갈 필요도 없이라도, 트래픽과 계정용량, 서버 세부 컨트롤 조건 때문에 몇 달 내로(즉 미리 돈 낸 기간이 만료되면) 미국 호스팅 서비스로 옮길 예정이었습니다. :-) 개인적 생각으로는, 옮기고 싶은 마음이 0.5초라도 들었을 정도로 데이터 감시 문제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은 당연히 옮기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89. 저로선 캠페인 공조는 물론 대환영입니다!
    **님 방명록에서 좀더 긴 이야기를 ‘비밀글’로 적으려고 했더니만…;;;
    방명록 역시 ‘비밀글’이 지원되지 않는고만요..;;;;
    아무튼 그래도 방명록에서 좀더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

    여기에 좀더 적어보면…;;; (연속성 차원에서 계속 **님으로)
    **님께서 %%에 참여해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요…;;
    **님께서 워낙에 개성이 강하셔서리… 예전부터 망설이고 있던 중입니다.
    %%이 워낙에 좀 답보상태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동인들께서는 **님을 꽤나 탐(좀 어감이 이상히네요…;;;)내고 있답니다.
    혹시라도 마음이 계시면… **님께 연락 부탁드립니다. : )

    c says: 오히려 캠페인 참여를 핑계로 동인분들의 뇌력과 노동력을 쥐어짜내려는 얍삽한 의도도 조금은 없지 않으리라 봅니다만(핫핫)… 일반 공개 가능한 수준까지 개별 텍스트와 배너 등을 완성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모을 수 있다면 훌륭하죠.

  90. 안녕하세요 풀빵닷컴 만화담당 김종수 라고 합니다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요 일본에도 웹툰이란것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특징을 띄는지 찾고있는 중이거든요

    연출형식 및 보기 형식이 그대로 출판의 그것인지 아니면 한국의 세로 스크롤만화 형식인지

    혹은 다른것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아신다면 조금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 says: 현재 일본의 온라인만화는 ‘웹’툰보다는 스마트폰 등의 이동통신기용 ‘모바일’툰과 책 포맷 그대로 가져가는 ‘e북’ 쪽에 산업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편이죠(둘 다 한국에서는 기기와 데이터통신 조건 등이 충분히 갖춰지기 전부터 “너무 일찍” 시작해버리는 바람에 그다지 뻗어나가지 못한 분야 OTL). 웹 자체에서 구현하는 만화는 아마추어/동인 작가들의 코믹스트립식 4칸만화가 아무래도 많습니다(애니화로 한국에서 좀 물의를 빚은 ‘헤타리아’ 같은 경우도 거기 해당되죠). 물론 전반적으로 큰 경향이 그렇다는 것이지, 페이지 만화도 스크롤만화도 기타 인터페이스도 없는 것은 아니죠.

  91. 안녕하세요 청강대 만화창작과 김은권이라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청강대에서 발행하던 백도씨가 잠정 휴간됐니다.
    그래서 백도씨를 온라인 블로그 웹진으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차차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올릴 계획 입니다만,
    그전에 기존 백도씨에 있는 콘텐츠들을 취합에 업로드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 백도씨에 실렸던 김낙호 선생님의 글들을
    온라인 블로그 웹진 백도씨에 올려도 될련지 여쭤 보고자 글 남깁니다.

    허락 부탁드립니다.

    c says: 아 물론이죠. 다만 ‘미국권 새소식’ 같은 뉴스기사들은 이미 지난 것을 따로 올리는 것이 별 의미가 없을 것 같고, 반면 연재칼럼이나 특집글은 지금도 큰 무리 없으리라 봅니다.

  92. http://news.hankyung.com/200904/2009042649651.html

    하긴 햇빛도 안 닿는 지하벙커라 얼마나 건강에 나쁠까요 비타민D도 결핍되겠고…
    그나저나 안그래도 바빠 힘들텐데 실장님 명령 때문에 주말까지 혹사당하는 직원들 안습;

    c says: 그렇게 여력 없는 와중에 자유시간이 있는 거라면, 제발 가족들과 좀 시간을 함께 보내!!! 라고 외쳐주고 싶군요.

  93. 안녕하세요. 캡콜닷넷 매거진 편집장님. 귀사의 매거진을 열심히 구독하면서 애*센* 도 간간히 눌러주는 구독자입니다.

    과월호에서 소개하신 9번째탄환에 관련한 블로그포스팅 링크를 찾지 못하겠네용. 영어원문을 읽어볼 일이 생겨서…시간나실때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캡콜닷넷이 절찬리 구독이 되길 바라는 독자올림.

    c says: 아, ‘9번 탄환’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유사 의미 묶어 검색하기가 안되는 고로…). 제 포스팅은 이거고, 그걸로 추천한 포스팅은 이거죠. 영어 논문의 소스도 거기 명시되어 있습니다 :-)

  94. 미네르바 무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1&aid=0002617774
    …뭐 체포된 것부터가 사실 말이 안됐던 거지만;

    c says: 너무 당연해서 전혀 감동이 없어야할 사안인데, 트렌드가 그렇다보니 쫌 감동이군요. 다만, 제발 신격화 좀 하지마!!! // 참, 유영현 담당 판사는 보석 기각으로 한 쪽의 욕을 먹다가, 이번 판결로 다른 쪽의 욕을 작살나게 듣고 있는 듯 하군요;;; 무려 호남향우회론까지 나왔습니다.

  95. 오늘의 소식을…. 이글루 그림창고를 통해서 바로 마우스질로 올려봤습니다.

    한국의 현재 상황입니다.

    한국으로 지정해도

    그냥 전체로 지정해도

    허접해서 그럴 마음 없으시겠지만 이미지 활용가능하십니다..

    이렇게 써놓고 나서, 바로 1분뒤에 제 머릿속에서 AOL 비디오의 사례가 떠올라…다른 커뮤니티에 이를 제보하신 분에게는 아래와 같은 리플을 드렸습니다.

    —-음..일단 떡밥을 주의하십시다.

    원래 저작권상, 특정나라에만 보여지도록 올려지는 ‘TV방송 클립들’이 있습니다..

    youtube 외에, AOL 비디오 같은 경우 몇년전부터 북미 시청자들을 위한 홍보용으로는 보여지지만, 다른 나라의 유저는 못보게 하는 식으로 비디오가 등록이 되어왔죠.

    해당 영상도 그런 필터링이 적용되었을 수 있습니다. 확인해봐야죠?—-

    c says: 아, 일본 프록시를 걸어봤더니 그쪽으로도 시청 불가능합니다. 그냥 북미지역 외 모두 막아놓은 듯. 사실 방송사 사이트들의 전편 감상하기도 대체로 그 포맷이죠… 해당 지역에서 방송하는 방송사들과의 계약관계가 이리저리 좀 따로 조율하기 귀찮다보니. 굳이 검열에 대한 리트머스가 필요하신 분들은, 차라리 ‘장군님 축지법’이나 ‘BBK 뽀록’ 동영상을 주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