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방명록

!@#… 방명록입니다만…;; 뭐, 방명록 맞습니다.

어쩌다보니 ask.fm 계정도 문답식 보조방명록처럼 되어버렸는데(내용검색은 구글창에 ‘site:ask.fm/capcold 검색어’를 넣으면 됩니다), 일정 주기로 여기에 수동 백업도 해둡니다. 나중에 아예 사이트 안으로 이전하는 방법을 강구해야겠죠. 08-12.2012 / 01-06.2013 / 07-12.2013 / 01-06.2014 / 06-12.2014

구사이트들의 방명록 내용 백업은 여기로:

  • 2002-06: 네이버 블로그 당시 방명록 1 / 2 / 3 수동 백업
  • 99-2001: 구판 홈피 방명록 크레이지보드 수동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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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thoughts on “자유 방명록

Comments


  1. 명예의 전당 봤는데 억울해용.
    제가 포스팅하고 금방 고쳤는데 검색엔진이 고치기 전 텍스트를 기록하나봐요.
    (캠콜드 -> 캡콜드)
    게다가 그전에 콜드캡이라고 쓰신분에 대한 포스팅읽고 뒤집어졌었는데.
    제 실수는 순전히 오래전 전여오크 여사 황당하게 주장하던 진짜 “기계적 오타”란 말예요.

    c says: 헉 명예의전당 페이지를 읽는 분이 계시다니! 일시적인 기계적 오타였다고 같이 명기하겠습니다(핫핫)

  2. 오랜만에 연락드리는 h사의 kudle입니다.

    사연이 구구절절한데, 소개해드리자면,

    이번에 저희 인터뷰특강에 오는 사람 중에 앤디 비클바움이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 사람이 마이크 버나노란 사람이랑 ‘예스맨’이란 단체를 조직하여 세계를 대상으로 (일종의)
    ‘사기’를 치고 다니는데요,
    전형적인 수법은 WTO 미러 사이트(WTO 공식 사이트와 똑같이 생긴 사이트)를 만들어서
    이쪽을 통해 강연 요청이 오면 강연을 가서는 WTO 정책을 비판하는 강연을 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요청이 오면 거기에 WTO 관계자인 척하고 대답을 하고요.
    그외에도 다우 기업 대변인인 척하고
    과거 기업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보상금을 책정했다(다우가 인수한 유니온 카브라이드가 1984년 보팔에서 사상 최악의 산업 재해를 일으켜서 1만8천명의 피해가 발생한 사건)는 발표를
    BBC 생방송을 통해서 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명의 보정 작업’이라고 합니다.
    ‘명의 도용’이 이름을 빌려 사기를 치는 것이라면
    ‘명의 보정’은 그들이 원래 이름이 가져야 할 것으로 되돌려주는 작업입니다.
    라는 책이 나왔고 같은 이름으로 다큐멘터리도 개봉합니다.
    그리고 앤디 비클바움이 한국을 방문해 인터뷰 특강 강의도 하시고요.

    이런 발칙한 저항운동을 엮어서 글을 쓰는데요,
    각 나라에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으면 저희한테 사례를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세상에 허를 찌르는 저항운동으로, 재밌게 운동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저희가 전 세계를 망라하지는 않는 네트워크인만큼
    이웃나라, 어디선가 들었던 딴나라 재밌는 저항운동도 제보 환영합니다.

    내용을 정교한 형태로 아니라 대략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다시금 컨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은 급합니다. 이번 목요일 저녁까지 마감이거든요.
    수요일 오후까지(각지 계산은 각자가) 보시는 분들은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한은 MSN에 접속해 있을 텐데요,
    이쪽으로 입질 주셔도 됩니다.(이쪽 메일은 anyone@cartoonp.com)
    한국의 구태의연한 저항운동을 일거에 쇄신해보자는 의도도 조금 첨가되어 있습니다.

    짧은 요약본은 다음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h21.hani.co.kr/arti/reader/together/26805.html

    c says: 우와 재미있는 사람들이군요. 발칙한 유머와 적지않은 찌질한 느낌으로 저항운동을 하는 것이라면, 그 방면의 선조인 Yippies가 생각납니다. 대형마트의 독점에 반대하기 위해 쇼핑카트 끌고다니는 WhirlMart 같은 것도 떠오르고… 보통 이런 활동을 ‘culture jamming’이라고 부르는데, 그 키워드로 찾아보면 꽤 많이 나올겁니다.

  3. 요새 그동네 발걸음이 뜸하신거 같아서… 떡밥 하나를 던져드렸는데…
    그간 뜸하셨던 이유는… 제가 짐작했던게 맞는거 같네요 ㅎㅎ

    이제 곧 디자인 리뉴얼은 끝날거 같고…
    발걸음 뜸해지시기 시작했을 때에 비해서 상황은 나아진 걸로 보이니…
    (링크에 있는 글이 주류인 상황은 아닙니다.)
    가끔 놀러오시라고요 ㅋ 그래도 운영진이시니…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c says: 뭐 쉽게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개인적으로 바쁜 사정 + 지역주의 소재에 대해 딱히 제가 기여할 바가 없음 + 알파… 정도겠죠(핫핫). 하지만 돌아가는 모습은 물론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감사! :-)

  4. Comics Debuts That Sell for Serious Money:
    http://www.nytimes.com/slideshow/2010/02/28/weekinreview/20100228-COMICS-SS_index.html

    Turning a 10-Cent Comic Book Into a Million Bucks:
    http://www.nytimes.com/2010/02/28/weekinreview/28gustines.html?partner=rss&emc=rss

    관심있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링크 남기고 갑니다:^)

    c says: 아, 소식은 들었는데 기사 링크 감사합니다. 슈퍼맨 데뷔 가격을 넘는게 나온다면 배트맨 데뷔일거라고 전망들 하더니만 결국…

  5. 이럴때는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까요?
    제가 관심있어하던 어떤 주제가 있었기에, 이 주제를 뒷받침하는 여러 논문들이나,
    관련 저서들을 읽고 해당논지들을 요약해서 정리해놓은 글이 있었어요.
    근데 어떤 분이 이 글을 읽어보시더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나 이런 저런 것들을
    물어보시고 해서 친절히 답변을 드렸지요. 그랬더니 훌륭한 글이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
    라고 하시더니, 알고 보니 본인의 블로그에다 ‘전부 인용'(아예 내용 전체를 다 가져다 쓰시고, 약간 내용을 첨가하신 정도)을 해놓으셨더군요 ㅡㅡ;
    출처같은 것은 온데간데 없고, 요약 후의 제 주장이나 결론마저 마치 자기가 쓴 것인양 말이지요.

    이 분이 제게 어떻게 이런 글을 쓰게 됐냐고 해서, 학자들의 말을 옮겨놓은 것에 불과하다 라고 이야기를 드렸더니, 옳다구나 하고 그냥 옮기셨는지 싶구요.

    저도 딴에는 급진적 카피레프트를 지향하고 싶어서, 좋은 정보에 대한 접근 기회가 늘어난 것으로 치고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넘기는 데, 좀 약간….ㅡㅡ;

    c says: 출처를 떼어버린 이상, 카피레프트도 뭣도 아니죠;;; 답변내용 원문 링크를 달아달라고 요청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6. 안녕하세요.
    방금 TED 에서 영상 하나를 보고, 번역하신 분에게 감사의 메일이라도 한통 보내려고 봤더니 어디서 많이 본 프로필 이미지더군요. 예전부터 capcold 님 블로그 구독하고 있었던 터라 긴가민가했는데 블로그와 트위터 확인해보니 capcold 님이 맞네요. 세상 좁다는 느낌입니다. 거기다 capcold 님이 번역하신 TED 영상은 다 봤었더군요. :-)
    메일을 쓰게 된 계기가 된 영상은 ‘조너선 지트렌: 임의적 친절 행위로서의 웹’ 입니다. 예전에 봤었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 한 4-5번 본것 같네요.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좋은 컨텐츠를 접하는데 에로사항이 꽃폈었는데 capcold 님 덕에 편하게 감상할수 있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

    c says: 웹상에서 임의적 친절 행위를 하고 싶었을 따름입니다(핫핫). 감사해주셔서 감사.

  7. 송구스럽게도 바쁘신 캡콜님께 또다른 리뷰 의뢰를 드려도 될련지…
    http://holystuds.egloos.com/2541498 >>동생놈들 제작게임의 체험판이 공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지나치게 오래 디아스포라적 상태(…)가 지속된 탓인지 좀 어색한 한국어체나 지나치게 긴 대화는 자르도록 지시했지만 그나마 거기서 편집해서 나오는 게 저 모양…;
    만약 캡콜님이 친히 플레이 해보시고 저 포스팅의 댓글로 날카로운 일침을 날려주신다면 성은이 망극하겠나이다~

    c says: 정주행하리라는 보장은 없으나(…) 구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8. 리뷰 감사합니다. 특별히 언급하실 정도로 DB 다운이 발생한다는 것과 터미널 접속 사유서가 필요하다는 것이 약간 걸립니다만, 속도는 이곳 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용량/트래픽 무제한이라는 장점이 애매한 점들을 커버하리라 기대해야겠습니다.

    c says: 아 터미널 접속은 처음에 사유서 한번만 메일 보내면, 이후는 계속 쓸 수 있으니 약간의 귀찮음만 견디시면:-) 여튼 용량/트래픽 무제한은 하늘의 축복입니다.

  9. hostmonster.com에 대한 간단 리뷰를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미디어 파일 저장 문제로 호스팅 이전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데, 한국 서비스들과의 스펙 차이가 큰지라 실사용자의 평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c says: 사용편의는 매우 좋은 편이고(파일관리든 DB추가든 도메인 정리든 거의 웬만한 서버관리는 전용 웹유틸리티로 제공; 다만 VT터미널을 이용한 접속의 경우는 따로 사유서를 내야 열어줌), DB에 대해서는 15-20분 내외의 다운타임이 어쩌다가 한번씩 발생하는데 시간차 때문에 딱히 한국서 트래픽 몰릴 시간과는 대체로 비켜있고, 비용은 처음 신청할 때만 디스카운트를 적용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처음에 수년어치를 일괄 신청하는게 가장 유리합니다. 다만 해외호스팅 일반의 문제인 한국-해외 회선속도 한계, 고객지원이 영어(…) 라는 요소는 감안 필요합니다.

  10. 전의경부모모임을 바꾸는 것은
    전의경폐지운동을 하게 하는 것 아닐까요?

    c says: 그것도 도움은 되겠지만, 전의경부모인 기간은 고작 2년남짓밖에 안되는 관계로 운동의 지속성이 없다는게 단점이죠.

  11. New Yorker 85주년 기념이슈는 Chris Ware, Adrian Tomine, Dan Clowes, Ivan Brunetti 4명이 그린 4가지의 만화표지로 나왔군요. 하지만 표지 2개씩을 foldout으로 했다니까 2권만 사면 표지 4개를 다 가질수 있는듯.

    4개 표지를 늘어놓으면 더 큰 Eustace Tilley의 그림이 숨어있는것을 볼수있죠.

    Read more: http://www.newyorker.com/online/2010/02/15/slideshow_100215_anniversarycovers#slide=2#ixzz0f3zL8En0

    http://www.newyorker.com/online/2010/02/15/slideshow_100215_anniversarycovers#slide=2

    c says: 덕분에, 눈발을 헤치고 서점으로 냉큼 달려가게 생겼습니다 :-) 그런데 숨겨진 그림 찾는 거 상당히 힘들더군요;;;(더 난이도를 낮춰서 그려주지 좀)

  12. 간만에 이오공간에서 2010년 이오대첩이라고 부를 정도의 예리한 논박이 있었는데요. (네 아이티 사태 관련 해당 대사 인터뷰 보도 문제죠.)

    이제 원본 영상도 공개되었고 하니, 이쯤에서 캡선생님의 멘트 한말씀 기대해봅니다?

    c says: 솔직히 너무 명백한 야매질이라서 길게 멘트할 건덕지도 없죠 OTL 기본적으로는 이것(클릭), 이후 계속 더 드러나는 유기자의 명백한 문제점(개인적 푸대접에 분개해서 악의에 찬 찌질이보다 더 위험하고 곤란한 것이, 자기 명분에 취해서 악의에 찬 이들이라고 봅니다)에 대해서는 이것(클릭) 정도. 향후 관건은 이것(클릭). 아, 하지만 이글루스 이오공감의 이상한 과열 분위기는 좀 이상해요. 하기야 간만에 효능감 만땅인 이슈를 맞이하여 불타는 건 이해하겠지만.

  13. 길창덕 선생님 타계하셨네요.

    c says: …옙, 정말 아쉬운 소식이죠. 가시는 길, 남기신 작품만큼 명랑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혹 그 분의 임팩트가 낯선 세대의 독자분들에게는 이 책(클릭)을 추천합니다)

  14. 그러고보니 캡콜닷넷메인의 [최근 업데이트 항목]도 아이폰 토론회에서 업데이트가 멈췄습니다.
    RSS 피드 자체는 멀쩡하던데 받아들이는 쪽들은 어째 다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네요.

    c says: 아아 지적 감사합니다. 피드량을 20에서 10으로 줄여서 부하를 줄였더니 다시 되고 있군요;;;

  15. 우연찮게 서점에서 LOGICOMIX라는 책을 낚았는데… 혹시 보셨는지요… 그림은 일단 제 취향에 맞는거 같고… 문제는 내용인데… 쉽게 술술 읽힐거 같지는 않아 긴장중입니다. (무려 버트란드 러셀 이야기라니… -_-) 해서, 혹시 먼저 보셨으면 어떤가 궁금해서… ^^ (안 보셨다면, 한 번 권유는 해보고 싶은데 저도 내용을 모르니 괜히 추천했다 욕 먹을지도… ^^; )

    c says: 이미 서가에 잘 모셔두고 있지요 :-) 러셀이 자기 인생경험 자체를 바탕으로 수학/철학의 흐름들을 하나의 강좌로 엮어내는 괴물같은 물건입니다. 빨리 읽히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읽히는, 한국판 작업해보면 훌륭하겠다 싶은 물건입니다.

  16. ‘빠’는 나쁘거나, 비실용적이거나, 불합리한건가요?
    요새 쫌 캡콜드’빠’가 될라 그래서. ㅋㅋ

    c says: 제가 정계진출하거나 교단을 만들기 전까지는 딱히 나쁠것도, 비실용적일 것도, 불합리할 것도 없을 듯 합니다(핫핫)

  17.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전문으로 다루는 변호사들인 “Wolff & Byrd, Counselors Of The Macabre”가 등장하는 만화 Supernatural Law의 최신 스토리라인은 Chris Ware를 패러디한 “The Scariest Kid On Earth”군요. 몇년전 quarter bin에서 개별 이슈들을 한뭉치 사서 읽어본적은 있지만 웹으로도 연재하는줄은 몰랐군요. 현재 3편까지 연재했군요. Batton Lash의 그림스타일이 이정도로 유연할줄이야.

    http://www.webcomicsnation.com/supernaturallaw/slaw/series.php?view=archive&chapter=42545

    c says: 오오, 간만에 웹코믹스네이션을 다시 방문해볼 계기가 생겼군요. 발굴 감사합니다!

  18. 교수님,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하시죠? 올해는 신년첫주부터 중부지역에
    대폭설이 내려서 교통이 마비되고 장난아니었는데요.
    교수님은 아직도 위스콘신에 계신가요?
    얼마전에 강인선교수님을 뵈었는데..
    저보고 연락되냐고 물으셔서 요즘엔 잘 못한다고
    말씀드리다가 생각이 나서 들렀습니다.
    자주자주 들러서 연락드릴게요.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빕니다. 건강하세요.

    c says: 오오 오랜만에 반갑! 어째 요 몇주는 뉴스에 나오는 서울/경기 풍경이 위스콘신 평소 풍경과 비슷해서 좀 놀라긴 했는데 아마 다들 좀 고생하고 계실 듯(이런 겨울이 될 것을 예상했다면 미리 겨울철 안전과 효율적 제설작업에 관한 소책자 만화라도 기획했다면 대박이었을텐데…;;;). 다들 잘 계시겠거니 하고 따로 연락도 못드리고 살고 있는데 역시 소식 들으니 반가울 따름이고, 새해에 넉넉한 생계와 만족스런 작품활동이라는 영원한 두마리 토끼사냥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19.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10/01/04/ARTnhn38593.html
    …보수우파의 목소리를 공중파가 외면했던가요?! 좌우지간 미국이나 한국이나 극단적 오른쪽 양반들이 비현실적 피해의식/망상에 쩔은 건 공통적인 듯. 그나저나 처음엔 기사 제목만 보고 워스트를 베스트로 잘못 쓴 줄 알았지만 내용은 더욱더 어이상실 인간포기급이더군요;

    c says: 저런 걸 진지하게 다뤄줌으로써 자신들의 수준을 만천하에 드러내고도 쪽팔림도 모르고 극우들에게 일정량 사랑까지 받는 삼류매체에 제가 방금 한 클릭을 더해주었다는 것이 한스러울 따름입니다

  20. 저번에 문의드렸던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입니다. 우선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절대 상업적인 것은 아니고요, 절대 재 가공하지 않습니다.

    저희 블로그 운영일자가 곧 정해지는데, 자세한 사항은 따로 말씀드리고 싶은데,

    메일이나 연락처 하나만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다시 한번 긍정적인 답변 너무 감사드리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 says: 사실 페이지 맨 아래에 달려있습니…;;; capcold골뱅이capcold.net 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온라인으로 쌓인 작은 기억들이 , 돌아볼때는 서로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행하신 좋은 일들이 곱절의 트랙백으로 돌아와 더욱 행복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c says: 말씀 감사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 …하지만 안달려요 트랙백(전미가 울었다!)

  22. ㅠㅠ님에 이어: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3051599&isYeonhapFlash=Y
    반전, 반전, 그리고 클라이막스!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다!
    …영화가 아니라는 게 문제.

    c says: 야당들이 똥빠지게 힘써서 막으면 ‘국회파행’, 못막으면 ‘무능한 야당’. 어떤 명분을 붙여서라도 무조건 H당정권에 줄서고 싶어 질질싸는 분들이 차고 넘치는 동안은, 계속 무한루프입니다.

  23.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9123019432376623&newssetid=1331

    아………………….토할 것 같습니다. 이런 부조리의 극치가 현실에 실재할때마다 느끼는 헛구역질을 보다 건강하게 감당해내고 건설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논리적 회로에 대한 작성이라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아 진짜 토할 것 같네요.

    c says: 담론구성이라는 논리적 차원보다 거의 뭐 임상심리학적 개입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지만(PTSD), 생각이 좀 더 잘 정리되면 저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기필코 그런 글들은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당장은 풍자(클릭)의 카타르시스라도 잠시 활용하심이;;

  24.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청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교육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는 박순신이라고 합니다.
    캡콜드님의 블로그를 살펴보다 협의드릴 일이 있어 이렇게 문의드려봅니다.

    저희 기관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여성e-러닝센터(www.ggw.or.kr)를 무료로 운영중인데요, 금번 e-러닝블로그 메뉴를 기획하여 개발중에 있으며, 이때 블로그메타사이트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하여, 캡콜드님의 블로그에 게시된 내용들이 너무 좋은것 같아 저희사이트에 게시할 수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메일(janguni5002@hanmail.net)이나 댓글로 캡콜드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확인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통해 상의드리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저희쪽에서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은 아래 연락처로 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순신 드림(핸폰:010-2011-6969, 사무실:031-8999-156)

    캡콜드님으로부터 저희 센터의 여성회원분들이 많은 도움을 받게되는 기회를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몸 조심하시고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c says: 아, 카피레프트 정책상의 몇가지 규정만 지켜주신다면, 얼마든지 쓰셔도 좋습니다. 즉 센터의 메타가 상업사이트일리는 당연히 없으니, 출처와 카피레프트 규정만 달아주신다면(=잘라내지 않으신다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25. 신성하고 훈훈해야 할 성탄절에 혐오 아니 공포기사: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057
    이 대통령 생각은 특히 인문계 나온 젊은이들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취업의 기회는 줄고 있는데>>갸악 이제 저는 족발로 운하파는 기술을…
    개별통보가 와서 기술 배우는 수용소에 소집명령이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망상 아니 악몽이;

    c says: 그간 종종 화자되던 ‘인문의 위기’라는 말에 뭔가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보완해주시고자, 각하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믿으면 각하)

  26. 12월 초에 박기정 화백의 도전자를 구했습니다.
    어딜가나 절판이길래 헌 책방에서 1권을 구하고 나머지 2 ~ 4권을 알X딘에서 구하는 방식으로 다섯 권을 몽땅 마련했지요.

    …재미는 있는데…그 이후로 지금까지 한 끼, 혹은 두 끼씩 굶으며 살고 있네요.
    지나친 지름은 몸에 좋지 않은 걸까요. ..오히려 이렇게하면 신이 잘 질렀다고 상이라도 줘야 하는거 아닌가..

    c says: 신은 모르겠고 저는 상을 드리겠습니다. “마음이 풍요로워짐 +10” 인증 하나 받으세요.

  27. 친노/진보 아옹다옹 대는 것 보고 답답하기도 하고 (딴지에서도 그짓 하더군요.)
    뭔지 잘 몰랐는데 역시 시원하게 말해 주시네요.
    이번에는 김상곤 교육감을 잡아들인다네요.
    답답하지만 그래도 그들이 잡아들이려는 교육감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발전 한 것일까요?

    c says: 그런 교육감을 누가 잡아들이려 하는지 기억하고(뭐 교육청의 구태 관료들, H당 경기도의원들 등), 기회가 생기면 그들에게 권력을 다시는 쥐어주지 않을 때 비로소 발전한 것이죠.

  28. http://culturein.net/69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찾았는데 이 소식 진짜인가요?;;
    팝툰 공모전부터가 3월호 발표 예정인데 2월로 폐간일리는 없을 것 같은데;;

    c says: 아동순정지 ‘밍크’가 2월호까지 내고 폐간인데, 팝툰 관련해서는 따로 저는 그런 소식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정보의 소스가 따로 나와있지 않은 기사인데, 여튼 편집부에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29. 고등 학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진보진영 담론 제안 때
    부터 보았는데..오늘 글 뒤지다가
    인터넷 토론 문화에 대한 글 보고 좀 반성했습니다.
    저도 칼럼니스트 글들만 읆어대지 않고
    작은 사건이라도 객관적으로 생각 해봐야 되겠군요.

    c says: 저도 제 글 보고 종종 좀 반성합니다(핫핫)

  30. 여러해전부터, 캡선생님과 유사한 지적패턴으로 저에게 분류되는… (풋슝.죄송합니다) 분의 칼럼인데 하도 롱텀이라..오늘 보고 우웅 하고 소개드려보네요.

    c says: 예전엔 전설의 pctools님과 항상 헷갈렸더랬죠;;; 유사한 지적패턴으로 보아주신다면 저야 영광.

  3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3016388&
    “광화문에서 아이리스를 촬영하고 점프대를 세우는 것은 괜찮아.”
    “하지만 시위만큼은 용서할 수 없어!”

    …어쩌다가 광화문 지나갈 일이 있어서 직접 보게 됐는데 1.너무나 흉물스러워서 폭파시키고 싶다는 위험한 테러충동 2.심각한 안전문제의 우려…가 떠오르더군요. 위액이 역류중…

    c says: 사진으로만 봤는데 정말 괴이하더군요. 선수가 점프를 해서 광화문 차도로 구르고 그 위로 유조트럭이 지나가는 광경이 상상되었습니다. 여튼 디자인서울의 위력이란.

  32. 생각해보니 미디어법은 결국 통과됐지 KBS 사장은 정말 제대로 낙하산이 왔지 최근엔 웬 미술품도 뜯어내갔지… 표현의 자유는 아직도 겨울인데, 물리적 계절마저 다시 겨울이 되어버렸군요.
    “표현의 자유가 눈 내리는 동네”를 다시 이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c says: 확실히 그렇군요(창밖에 쌓인 눈이…). 지난번 스크립트보다 좀 더 접근성이 좋은(=리소스를 덜 잡아먹는) 걸로 업그레이드해서 재개를 해봐야겠습니다. 제안 감사!

  33. 출산장려랍시고 3번째 아이부터 보조금 지원, 초등학교 입학연령 5세로 낮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1명도 출산 안하려는 마당에 뭐가 세번째 자녀부터며, 주위 뿐만 아니라 실제 조사에서도 초등학교 입학 시점이야말로 여성들이 가장 많이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는 시기인데-어린이집은 그나마 하루종일 돌봐주지만 초등학교는 수업 끝나면 곧바로 귀가, 그리고 놀고 자는 유치원에 익숙하던 아이들이 스케줄 꽉 짜인 초등학교 올라가며 받는 스트레스를 5살로 낮추자는 발상도 심각한 문제-출산율 기피의 원인 중 하나인 여성이 일할 수 있는 기간의 단축을 더욱 촉진시키겠다는 셈이니 대체 뭐하자는 건지;;)–따위나 내세우고 있는 그 분들이 제발 읽어주었으면 하는 기사>>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53
    열쇠는 [여성의 직장과 출산 지원의 일치]라고 핵심을 딱 집어주기도 하네요.
    …하지만 이러면 또 [우리는 프랑스(선진국)가 아니라능] 드립이나 치겠죠? 반면 필요할 때는 세계 어떤 나라도 수도기능 분리한 적 없다능-이라는 대체 어디서 출저를 따온 건지 알 수 없는(아마 각하 뇌 속 출저로 추정) 주장을 해대는…;;

    c says: 안읽는다에 1000원 겁니다. 제가 평소에 거는 500원보다 두 배나 됩니다.

  34. 까페 분위기는 만화인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올리는 분위기던데요. 캡선생을 필요로하지 않았다기 보다 몰라서였을 수도…. 여튼 만화계 대표지식인(?)으로서 한번쯤 의견을 표명하심이 좋을 듯….

    c says: 그걸 주도하고 계신 한상정님이 저를 모르실리가요(핫핫). 여튼 정책 방향쪽의 의견표명(우와 비장하다)은 연말/연초 특집으로라도 한번쯤 해둘 필요가 있을텐데, 적당한 기회가 생기면 잡도록 하겠습니다. :-)

  35. 만화산업 선순환구조를 위한 정책공청회 준비위원회라는 것이 운영되고 있는데 혹시 아시는지요? 이런 곳에 캡선생 이름이 안 보여서 의아하네요. http://cafe.daum.net/vravomanwha

    c says: 진흥위와 진흥법을 추진하는 분들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 있지만, 이미 준비위원회까지 꾸려진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제 이름이 안보이는 건, 제가 필요 없다 판단들을 하셨기 때문이겠죠 뭐;;; 그런데 얄궂게도, 어차피 저는 현 상황에서 별도의 진흥법이나 위원회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심히 회의적입니다… 기존 관련법들과 이미 난립해 있는 지원기관들을 개선하고, 개별 사업자들의 자유로운 실험을 더 장려하자는 쪽이죠.

  36. 언젠가는 한국 웹툰시대 에서 발생하게 될 일이었지만, 여하튼 이말년시리즈가 야후와 네이버에 동시연재 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작가에게도 야후에게도 잘 된일이라고 생각드는데요. 이에 대한 논평과 진단을…. 언제 하실겁니까.(시비)

    참, 아무래도 캡선생님이 국내거주자가 아니신 관계로 만화외 서적분야 포스트 선정분야에서 매우 아쉬움이….우우쿠쿠쿵 합니다. 올해는 발터 뫼르스의 차모니아 연대기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저만해도 이 작품이 데뷔작인 줄 몰랐죠. 경이롭더군요.

    c says: 물론 같은 작품을 여러 매체에 공급하는 일종의 신디케이션 방식을 한국에서 실험해보는 것 자체는 매우 바람직하죠. 하지만 세부적 내막(계약조건 등)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은 사안이다보니…(회피회피) // 만화외 서적분야의 경우 무려 한국어판으로 읽어보지 않고 영어판 기준으로 추천한 것이 3편이나 되죠 OTL 아쉬움 그 자체.

  37. 안녕하세요?
    시사인 이오성 기자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올해의 책이라는 별책부록을 만듭니다.
    이에 관련 전문가 분께 책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만화’ 분야에서 올해 출판된 책 중 3권 정도만 추천을 해주시면 됩니다.

    전문가 분들의 추천을 취합해 분야별 올해의 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약소하기 짝이 없사오나 추천자 분들게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저희 형편이 이렇습니다. 부디 양해를…

    책 추천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부탁드립니다.

    제 연락처는 02-3700-3262입니다.
    dodash@sisain.co.kr 로 멜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김낙호님 블로그를 눈팅만하곤 했는데
    이 기회에 인사드립니다. ^^

    비밀글로 할까 했는데, 어찌 할 바를 몰라 그냥 공개란에 남깁니다.

    c says: 사실 비밀글 기능이 애초에 없습니다 OTL (보통 그래서 공개적으로 요청하시거나 메일로 주시거나 둘 중 하나로 가시곤 하죠) 추천, 마감 타이밍 내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38. 예고했던 것처럼 AdHouse Books에서 세일을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내일 11월 24일부터 시작해서, 무려 12월 21일까지 하는군요.

    http://www.adhousebooks.com/misc/sale.html

    개인적으로는 지난주 수요일에 발매되어 곧바로 구입한 Josh Cotter의 Driven By Lemon이 일주일도 안돼서 7달러나 싸졌고, 묻기만 하면 싸인한 tip-in plate까지 끼워준다는 사실에 좌절. 게다가 저는 대부분 이미 구입한 만화들이라 별로 살만한게 없지만, James Jean의 Process Recess 3, The Aviary 등은 구미가 당기는군요.

    c says: 우와, 제가 다 불안해질 정도의 출혈 방출이 시작되었군요;;; 하지만 그나마도 안 질러주면 더 큰일이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마음껏 지르러 가겠습니다 :-)

  39. 요즘은 불면증에서 탈출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다 보니 뭔가 손에 잡히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 과제가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남는 시간을 제가 못 쓰는건지.. (아무래도 후자겠지만)

    사람은 인생의 절반은 허비하면서 살아간다고들 하는데, 고 말을 거부해주지 하면서 살아가려는 게 힘들군요.

    아, 요즘은 무시 프로덕션의 아니메라마 3부작 중 첫 번째인 천야일야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 중입니다. (망할 일본. 대부분의 DVD가 일어자막만 있거나 자막이 아예 없으니.. 영어자막이라도 넣어주면 어디가 덧나나.. 알아 먹을 수가 있어야지..)

    c says: 뭐, ‘허비한’ 그 절반의 인생이 바로 살아가는 보람인 경우도 있죠. :-)

  40. 오늘 지인과 같이 카페에 있는 와중에, 노트북으로 접속해본거라.토론을 끝까지 못보고 인사없이 떠났네용. 그래도 실시간으로 사고하는 모습들을 보니 반갑더라구요.

    c says: 관람참여 감사드립니다! :-) 정작 본토론시간은 내내 최보은-김규항 논쟁 마냥 – 제 생각으로는, 큰 의미 없이 – 계급 vs 남녀 논쟁으로 공전했죠; 참여자로서, 깔끔하고 유익한 흐름을 만들지 못해 반성중입니다. 미리 하위 토픽들을 뽑아 주제별 발언을 일정 정도 기계적으로 할애한다든지, 방청객 참여 자유논쟁의 비중을 늘린다든지 몇가지 토론장치를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을 듯.

  41. 어려운 경기속에 독립만화 출판사들의 세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lave Labor Graphics는 전품목 40% 세일을 실시중입니다. 원하는 품목을 카트에 넣으면 자동으로 디스카운트가 적용되는군요. 웹사이트를 봐서는 언제 끝나는지 알수가 없지만 SLG의 Twitter와 Facebook에 의하면 월요일에 끝난다고 하는군요.

    http://www.slgcomic.com/

    Kramers Ergot의 출판사인 Buenaventura Press는 11월 30일까지 20% 세일을 실시합니다.

    http://www.buenaventurapress.com/books/index-BPB.php

    이같은 세일 소식을 알리는 기사에 AdHouse Books의 Chris Pitzer가 자신들도 다음주에 세일을 시작할 것이라는 암시의 댓글을 남겼군요.

    http://www.adhousebooks.com/

    c says: 아아 편해진 지름을 기뻐해야 할지 그분들의 경영상태를 슬퍼해야 할지…;;; 음 이런 소식을 더 널리 퍼트려서 많은 분들께 뽐뿌를 할 수 있는 옛 카투넷 같은 곳이 그리워지는군요.

  42. 음..설마 방금 올린 방명록글이 간만에 스팸먹은걸까요?

    요..요약: 시바우치님 맞습니다.맞구요.중학생고견훌륭하시구요. 캡선생님의 진단 열렬히 동의합니다.

    그외에 뭐 이런글에 살짝 짤방HONGBO 했습니다.

    c says: 옙 간만에 스팸 먹었더랍니다;;;

  43. 넵.시바우치님 맞습니다 맞고요. 중학생의 시선에 맞추는 것은 정말 대중문화쪽에서 진지하게 고찰해봐야할 마켓팅이 아닐까 합니다..훌륭한 의견.

    캡선생님 의견대로 그런 기로에 서있는듯 합니다. 하긴 뭐든지 가능성은 열려있을텐데 결국 그것을 전화위복으로 잘 극복해내느냐의 문제겠죠?

    capcold.net 을 소개드릴때. 마음같아서는 ‘미디어총합연구 및 비평’ 이라고 하고는 싶은데 , 그만 이 놈의 손가락이… 짤방을 이렇게 남겼네용. 트래픽 쫌이라도 올라가라 얍.

    c says: (유희열 목소리로) “그래도 안올라가요.” OTL

  44. nomodem님/ 설마 그 “인기는 절정이나 진작에 망한 만화”는…
    작가 이니셜이 ㅈㅅ인 그 웹툰이 아닌가 하는데 맞을까요? 우후후후…^^
    저도 솔직히 날로 먹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전에 가르치던 중딩들은 참 좋아하던…
    (그리고 어떤 나라든 보편적 대중취향/인식/교양 수준은 그 나라의 중딩 수준…)

    c says: 그래서 옴니버스 에피소드 개그만화는 중간에 틈틈이 휴식기를 둬야한다고 봅니다… 심히 소모적이죠. // 그 만화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개그의 연출 페이스에 낭비가 심한 것을 소재로 커버해온 식이라서(즉 “웃기게 말한다기보다 웃긴 이야기를 한다”), 연출력을 올리거나 소재를 재보급하거나 둘 중 하나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고 봅니다.

  45. 이미 보고 계시겠지만,
    다음넷 만화세상에 정말 대단한 작품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패러디개그 면에서 탁월하다고밖에는 평가를 못하겠네요.
    (혹시 석동연+우주인 이냐? 라는 의혹까지 품었었는데..
    하긴, 그런걸로 따지면 이말년시리즈도 고우영+신동우 겠죠)

    개그만화보기좋은날과 멋지다,마사루의 영향도 대놓고
    받았기야 하지만 그런 개그만화들의 스타일에
    묻히기보다 자신의 색깔로 다시 버무려내는 솜씨가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인기는 절정이지만 실제로 만화자체는
    안습 그 자체로 느껴지는 네이버의 모…만화가
    더 비교되더라는…(제 기준에서 옛날에 ‘망한만화’)

    c says: 짐작하셨듯 이미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달 발간되는 팝툰의 ‘올해의 만화’ 설문에 제 올 한 해 top5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제가 적어넣은 선정사유는 “고병규의 전성기 이래로 다시 못볼 줄 알았던, 타협 없는 고농도 장르 개그.”

  46. 왠지 이걸>> http://sibauchi.namoweb.net/tt/bluenest/787 보고 바로 든 생각이…
    캡콜님이 초유명인사가 되서 베스트셀러를 쓰면 아라키 히로히코가 캡콜님 초상화를 그리고 옆에다가 “네놈의 패인은 소스로 돌아가지 않은 것이다! 오라오라오라오라!”라는 POP을 그려줄지도! (쿨럭;)

    c says: 그 POP, 제가 가장 먼저 달려가 뜯어올겁니다. 레어템 확보!

  47. 럽툰 콘서트가 올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하던데요. 왜 올해가 끝일까요? 아 놔..왜 캡선생님에게 물어보면 다 답이 나올것 같지?

    c says: 뭐 한두번쯤 쉬고 더 강력하고 재미있는 행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원하고, 필요하면 아이디어도 공헌하는 쪽으로 생각해야죠 뭐. 여튼 지금껏 매해 재미있는 행사 여시느라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박수부터.

  48. 제가 구식이어서 온라인 청첩장 같은건 만들지 못했구요, 11월 21일 토요일 1시 반에 서울 목동 에서 합니다. 설마 서울에 계신건 아니죠? 그리고 그 여인은…. 참 형이랑 동갑이겠군요..
    형이 **년생 맞죠? ㅋㅋㅋ 연상의 여인입니다.

    보면 좋겟는데…. 정신없네요 저도. ㅋㅋ

    c says: 아직 미국에 있는 관계로 당일에는 유체이탈로 영혼만 축하하러 가야겠지만, 대신 폰트 크기 2배로 열심히 축하해주지(결혼식 축하공연은 혹시 눈뜨고코베인…). 코 앞이니 막판 준비가 바쁠텐데, 그럴수록 차근차근 와이프-to-be님 말 잘 듣고. // 참 생년은 앞으로도 계속 스무살 청년이라고 구라치기 위해서 살짝 가렸음(핫핫)

  49. 낙호형, 오랫만이에요. 저 결혼합니다. 뭐 알리고 싶어서요… 형은 아무한테도 안알리고 도둑결혼을 할 케이스이지만. 혜윤 누나한테도 전해주시고. 축하는 해주시겠죠?

    한국에 들어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

    c says: 헉 그런 엄청난 일이! 상대가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상호보완 순환상승적 관계(핫핫)리라 믿고,축하축하! 그런데 식은 언제 어디서? 혹 온라인 청첩 같은 거 돌리남?

  50. 후후 우리나라야 원래 초회한정판 프리미엄세트 신판을 몇년이 지나서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나라^^
    http://dvd.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915412266X
    http://dvd.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184237
    ….OTLLL
    그 밖에 국내출시 블루레이 일본애니 2호라는 나름의 의의가…-_- (1호는 퍼펙트 블루)
    [UP]도 블루레이가 DVD보다 한달 일찍 나와서 더욱 심란합니다;

  51. [망한 만화]도 좋지만 역시 객관적인 기준을 잡기가 어렵겠군요; (영화라면 경제적으로 망한 척도로, 가령 이만큼 투자했는데 이것밖에 못 벌었다, 같은 게 가능하지만 만화는 금전적 생산비용이 그런 식으로 가늠할 수도 없는 노동이므로…) 역시 이전에 두고보자에서의 전력을 이어 [해적판 시대]를! 해적판 만화를 기록해두지 않으면 한국만화사 자체를 거론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친일인명사전과는 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의미로 과거사 돌아보기랄까요?
    다른 얘기지만, 지금까지 고고하게(…실은 빈궁하게;) 차세대기를 안 사고 버티고 있었는데 이것–>> http://www.hd-blog.com/Archive/2009111010312169 때문에 플3이가 무척 땡깁니다. 어째서 이런 마이너한 게 용케도 에바보다 먼저!; 팬 잠입이다! 음모다!

    c says: “망했다”의 실로 객관적인 기준인, ‘우월한 캡모의 시각에 따르면”으로 가면 어떨까요. (핫핫) // 초회한정판만 나오고 끝…일지도;;

  52. 제 기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의 인터넷사회(?) 상에서만은 남녀 대결 구도가 너무 고착화되는 경향이 있는 나머지 이것이 가벼운 유행이나 , 살다보면 쌓일 수 있는 오해와 편견의 벽을 넘어서서 실제로 사회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커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수다 루저 사태를 익히 보셨겠지만, 실제로 그 발언을 한 당사자는 제가 볼때는…’소수를 배려하지 못하는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했다고 착각하고 계신것 같고 그 문제를 까대는 이들도 왜 그런 발언을 여성들이 하고 있는지는 잘 가닥을 못잡고 깔창신고 자신의 키를 5센치씩 늘려서 말하고 있는 실정이라.

    키 만해도 이런데, 다른 문제로 간다면 글쎄..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연 대결구도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런 현상들이 근본적으로 결혼감소율 저출산 비정규직만연의 사회구조에 영향을 끼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은 저의 음모론적 기우일까요?

    c says: 그런 분들을 볼 때마다, “그렇게 서로 대적하고 싶으면, 차라리 현실따윈 집어치우고 러브플러스나 해!”라고 조언해주고 싶어집니다. 뭐 사실 문제의 근원은 사회성 교육이라는 측면이 뭐 방치된 정글사파리 수준인 한국의 초중딩 교육제도에 있다고 보지만.

  53. http://skyjet.textcube.com/224

    저에게 만화, 그리고 저널리즘의 방향에 대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쩌면 capcold 님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c says:저 때문에 ‘여기까지’ 온거라고 해도, 제가 없었다면 더 멀리 갔을지도…(핫핫) 여튼 합격 축하드리고, 더욱 막강한 성장 기대하겠습니다.

  54. 넵.바로 그 의미입니다. 왕년에 그런 글을 당연히 종종 쓰셨겠고 지금도 반어법 후려치기로는 내공이 극강이시지만 단순한 설득력 배가와 재미있는 논점제시를 떠나서…

    약간 정공으로 ‘망한만화들 편찬정리’가 의미있지 않을까 뭐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그런점에서 ‘망했다의 기준’도 조금 더 객관적으로 필요하겠구요. 솔직히 ‘상업적으로 흥행이 잘되었어도 작품 완성도면에서 성공적이다 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작품’도 나와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c says: “이건 역시 망한 것 같다” 연재를 하고 싶은 충동이… 아마 받아줄 용감한 지면이 없겠죠? -_-;

  55. 아래로 무쉬무쉬한 괴물 블로거 홍 모님의 흔적이 보이네용.

    어제는 서점가를 거닐면서 ‘실패한 – 여러가지 의미로 – 만화들’에 대해 떠들러보던중에, ‘이렇게 만화 만들면 성공한다’ 라는 이론들과는 별개로 ‘이렇게 만화 만들면 Z to the 망’ 이라는 예시가 훨씬 객관화되기 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점에서 “왜 이 만화는 왜 망했는가.”라는 부분에 대한 정리나 편찬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캡선생님의 고견은?

    c says: 소싯적에 썼던 이 글이나, 만화세계정복에 넣었던 ‘한국만화 파멸행 지름길 가이드’가 떠오르는군요. 다만, 구체적 개별 작품으로 논하려면 확실히 망했다고 못을 박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차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56. 헉.. 제목이 또 안 떴어..

    처음 안 뜬 제목은 아돌프에게 고한다 이고 그 다음에 안 뜬 제목은 MW 와 데즈카 오사무 초기 작품집 세트, 마지막은 2001 야화인데..

  57. 데즈카 오사무의 가 발매됐길래 전에 사두기로 결심했던 , , 레제르의 단편집 다 잊어버리고 “사자!!!” 했다가……………호시노 유키노부의 샀습니다.

    어차피 사야 할 책이기도 했지만..뭐지..이 난데없는 선택은…

    c says: 흑 작품명을 꺾쇠로 묶으셔서, 프로그램이 불량 HTML 태그로 인식하고 지워먹어버렸습니다 ㅜㅜ 아마 처음 것은 ‘아돌프에게 고함’, 마지막 것은 ‘2001야화’일텐데 가운데는 모르겠군요 OTL

  58. [경기도 교육감, 직무이행명령] http://news.nate.com/view/20091103n07308?tab=i12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들이 저럴 힘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야만적인 힘을 막을 방도가 거의 없다는 것. 이렇게 분통 터질때마다 캡콜드님의
    그 냉철함으로 저를 식히곤 하는 데, 미디어법관련해서 캡콜드님마저 분통터지시는 걸 보니,
    아 사람의 인내심도 해탈하고 않고서야 한계가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마음 건사 잘하시길..-,.-

    c says:지지직(평온한 이성의 끈이 한 올 씩 찢어지는 소리)… 재판에 간 사안에 대해, 법치를 가볍게 무시하고 지멋대로 하겠다는 실로 조직깡패적 발상이군요. 이쯤에서 다시보는 추억의(?) 성명서: 클릭

  59. 간만에 들러서 인사드리고 갑니다.
    왜… 중요한 프로젝트나 시험때만 되면…
    딴짓이 더 하고 싶은지… T.T
    대학원 생활 끝내고 직장인 하고 나면 좀 덜그럴줄 알았는데…
    다시 학생 신분으로 복귀하니… 패턴이 똑같습니다 그려 -_-;

    c says: “패턴 블루!” (from 에반게리온)

  60.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78880 <<몇일 전에 발견. 꿈의 직장-_-;이네요.
    이런 데 취업해서 [정부출연금 받아 초호화 호텔에 숙박하고 아무도 보고 싶어하지 않은 각종 자비출판 및 일본 동인지 즉판행사 코믹케 참가에 음란서적을 포함한 해외서적 수백권 및 피규어 구입해…]라는 기사로 고발당하는 것이 졸업후의 목표…라는 생각이 드는 자신에 대해 너무 쩔어버렸다는 실감이 들어서OTL

    지난 학기까지만 해도 박사과정에 진학할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지치고 앞날도 막막해서, 최소한 업무에 대한 금전적 보수라도 받을 수 있는 직장에 일하고픈 생각 뿐입니다. 물론 경험상 취직하면 돈은 버는데, 하고 싶은 것을 할 시간은 없어지는 게 괴롭다고 또 그만둘 것 같아 문제지만(…) 애초에 대학에 들어간 것부터 틀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c says: 업무에 대한 금전적 보수를 ‘얼마나’ 합당하게 받을 수 있는지가 그 다음 관건이라서요;;; 여튼 학업지속에 대한 조언이야 제가 도저히 할 위치가 아니지만(…), A루트가 바람직하다고 말해드리진 못해도 웬만한 B루트 C루트도 만만치않게 엉터리라고 말해드릴 수는 있습니다.

  61. 하나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TED에서 관심가는 강연을 두 개 번역해 봤는데 리뷰할 분이 있었으면 해서요. 캡콜님이 리뷰를 하신 적도 있고해서.. 괜히 이런 말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리뷰대기 리스트를 보니까 거의 진행되는게 없더라구요.

    관심이 있으시면.. ‘Dan Dennett on dangerous memes’ 하고 Steven Levitt on child carseats 입니다. 혹, 좋은 강연 엉망으로 해놔서 망쳤다는 소리 들을지도 모르지만, 그럼 리뷰 승인 안하시면 되니까요. ^^

    c says: 아 Dennett 것이 꽤 제 관심사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데, 조만간 한번 지원해보겠습니다 :-)

  62. “선거법 개정 촉구” 리본은 링크가 아예 죽어버렸네요.

    c says: 저는 계속 개정을 촉구하고 싶은데, 선거연대는 사라지고 없군요(…). 다른 좋은 캠페인이 올때까지, 내려놓을 수 밖에 없군요 OTL

  63. 캡선생님 즐거운 추석 되세요.

    c says: 옙 nomodem님도, 이걸 보고 계신 모든 분들도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64. 같은 지면(?) 웹툰들의 수준에 비해, 확실히 주목해볼만한 작품이 하나 눈에 띄어서 소개를…악마과산 이라는 작품인데, 나쁘지 않네용.

    c says: 익숙하면서도 재미있게 비틀어진 세계관, 표현이군요. 아예 전위적인 걸로도, 정통파 장르물의 일부로도 계속 활용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65. Drawn & Quarterly도 40%~50% 할인 창고세일을 시작했습니다.

    http://www.drawnandquarterly.com/index.php

    다만 개별품목 페이지에는 본래 가격이 나와있지 않고, 가끔씩 할인율도 적혀있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진짜 그정도로 할인된건지 확인할수 없는게 흠이군요.

    c says: “너는 이미 장바구니를 열고 있다!” …매번 무척 유익한 급뽐뿌 감사합니다 :-)

  66. 후후 전 해당 칭송기사의 러브샷 부분을 읽으면서, 왕년 극장흥행작 넘버스리에서, 재떠리와 한석규보고 싸우지말라고 하는 보스의 모습이 연상되었다는..(끼리 끼리 잘노네 싶었던+내가 지금 어디 조직 보스 이야기를 읽고 있는건지…)

    c says: 그러고보면 그 보스의 결말은…;;;

  67. 넵. 사실 저도 ‘하긴 그때도 고졸이 어쩌구 했으니..이건 포인트가 지지율50퍼센트 대중 인식을 씹는것 같군’ 하는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여튼 의외로 화제가 안….되고 있는걸까요?

    c says: 중앙일보의 정치기사가 이 꼬라지까지 맛가고 새 시사만평의 품질이 아주 바닥을 기는 등 각 코너의 막장올림픽이 너무 치열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돋보였을지도요.

  68. 웅..아래 만화이야기인데요. 저도 오늘 해당 코너를 보고 호 하고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실제로 무엇을 전달하려고 했는지는 의견이 분분할것 같은데요. 저는 당시 직관적으로 호 이 분도 이제 명까를 선언하시는건가. 했답니다. 지지율 50퍼센트에 맞춰서 못살고 빌어먹는 사람들의 종교적인 광신이라고 까는걸로..이해를 (이라고 쓰고 사실은 500원을 건것이 되는군요.콰광)

    c says: 생각해보면 원래부터 작가분이 엘리티즘 좀 쩔었죠(노통 대선후보 당시 학벌드립 기억하면 ㅎㄷㄷ). 오로지 못난 대중을 까기 위해 일시적으로 명까를 자처해도 이상할 건 또 없겠군요.

  69. [클릭] 오늘 자 먼나라이웃나라인데.. 1페이지 5번컷이 좀 짱 이군요.

    c says: 아아 잠시 어이가 가출해서 동네 한바퀴 돌고 돌아왔습니다. 다른 작가의 작품이라면 2MB올로지를 종교의 허상에 비유하는 고도의 비판으로 파악했겠지만, 바로 그 작가분이신지라 정말로 친서민을 칭송하려고 한 것이라는 쪽에 500원 겁니다.

  70. The Surrogates 영화개봉을 앞두고 Top Shelf에서 55개 이상의 타이틀을 3달러에 팔고 그외 45개 타이틀도 할인해서 파는 세일을 시작했군요. (단 총 구입액이 30달러를 넘어야 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세일기간은 영화개봉일인 9월 25일까지.

    http://www.topshelfcomix.com/specialdeals

    Top Shelf는 2~3년전쯤부터 거의 매년 한번씩 세일을 해서 저는 이미 살만한걸 거의 다 샀지만, 그래도 끌리는게 몇개 있군요. 3달러 세일품목 중에는 Scott Morse, Jeffrey Brown, James Kochalka, Lilli Carre, David Yurkovich, Tom Hart, Max Estes, Nicolas Mahler, Renee French 등의 작품들도 있어서 실속이 꽤 있고, 3달러 이외 세일품목들은 대체로 할인율이 별로 크지 않지만 최근 호평작인 Nate Powell의 Swallow Me Whole을 35% 할인해서 판다는것 등은 관심이 가네요.

    c says: PpomppuLord로 별칭을 하나 더 만드심이…;;; 덕분에 장바구니를 차곡차곡 채워넣고 있습니다 :-)

  71. 오늘 서점에 가보니 샌드맨 10권이 나와있더군요.

    예상하신대로 한번 더 감명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9권 이후에 이렇게 또 깊은 이야기가 나와줄 수 있는것인지..이렇게 해서 샌드맨이 완성되었구나 하는 감회가 남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이 긴 만화를 이렇게 짧은 시간에 볼 수 있었던 저라는 독자는 행운인것인지, 아니면 그 출간 세월동안 함께 했던 독자들이 훨씬 더 행복했던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샌드맨이라는 만화가 북미식 그래픽노블에 대한 편견을 일시에 날려주다 못해서 그 분야의 독보적이고도 경이로운 소개를 해주었다는 것은 틀림이 없을듯 합니다.

    자신이 만들어낸 모든 캐릭터에 대한, 빠짐없는 애정이 마무리 부분의 이야기를 더욱 농밀하게 만들어내는 서사연출은 정말 본받을만 하더군요. 요새 국내의 채색만화들은 서사와 형식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의외로 인물에 대한 애정은 조연급까지 미치지 않는것 같아서 아쉽던데 샌드맨이 그에 대한 귀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c says: 귀감이 될지 아니면 엄청난 벽으로 작용해서 본격 좌절시킬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핫핫)

  72. 1990년대초 만화투기로 인한 시장과열현상이 한창이었을때 Marvel, DC, Image, Valiant 등을 제외한 출판사들은 살아남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Fantagraphics는 생존을 위해 포르노만화 전문출판 임프린트 Eros Comix를 시작했기 때문에 음란물사이트로 분류되는거겠죠. (Fantagraphics를 이끌어오고 있는 Gary Groth와 Kim Thompson의 생각은, “수퍼히어로만화를 펴내느니 차라리 포르노만화를 펴내는게 더 도덕적인 결정이라고 믿었다.”)

    c says: Eros Comix라 하니, 종종 미국/캐나다 도서관 금지 목록에 그 레이블이 오르내리던 것이 기억나는군요. 하기야 그쪽 목록에는 ‘네기마’ 같은 것도 오르내리지만.

  73. 판타그래픽스 닷컴이..국내 여러 라우터에서 음란물사이트로 걸러내버리는 주소가 되었네요.

    c says: 미국 SonicWall 필터링 서비스에서는, 딴지일보가 음란사이트로 걸러집니다.(핫핫)

  74. Fantagraphics처럼 한곳에 모아놓지는 않았지만, D&Q 웹스토어에 빨간색으로 가격이 나와있는게 세일품목이죠. 저는 요즘 사놓고도 시간이 없어 못읽고 있는 책들이 쌓여있어서 탐나는건 많지만 포기.

    c says: 오오, 뽐뿌당하여 열심히 뒤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판타처럼 확 파격적이게 나오지는 않는군요;;;

  75. 할인해주는 책들이 비교적 인지도가 없거나 Love & Rockets 처럼 나중에 더 좋은 버전이 나와서 수요가 떨어진 타이틀인 것으로 봐서 재정적 문제가 아니라 단순한 재고정리 차원인것 같군요.

    c says: 이런 재고정리라면야 얼마든지 대환영이죠. 드론앤쿼털리도 본받아서 한번 이런 식으로 털어주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76. Fantagraphics 웹사이트에서 239개 이슈를 각 99센트에 세일하고 있군요.

    http://www.fantagraphics.com/99centcomics

    그외 Clearance로 200여권의 단행본을 최고 반값까지 깎아주는 세일 링크도 놓치지 마시길.

    c says:우와아아아! 멋진 제보 감사합니다! 당장 달려갑니다! (그런데 혹시 재정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대방출하는 것이 아니었으면 합니다만… ㅜㅜ)

  77. 간만에 좋은 기사 소개드립니당.

    이분 기획기사가 1편부터 아주 남다르게 좋은데..프로필을 보니 캡선생님과 연관이 없다고 하기 어렵네요.

    c says: 아, 물론 연관이 없다고 할 수 있을 리가 전혀 없는 분이죠. :-) 이번 기획기사 시리즈에 대해서는 디테일에 몇몇 이견은 있지만(제 시각은 이전 글 클릭), 매우 중요한 이야기들을 제대로 꺼내주고 있죠.

  78. 캡콜님의 심안이 필요합니다. 실은 동생들이 만들고 제가 어쩌다보니 홍보담당을 안할 수가 없게 된 동인게임인데…>> http://holystuds.egloos.com/
    …주변에 전단지를 돌리니 대개의 반응이 1….??? 2.관용성 없는 개독교들이 쪼아댈 것 같아서 걱정된다 3.웃기다, 재밌을 것 같다(극소수) 인데 원래는 덜렁 면죄부 페이지밖에 없던 것을 설득해서 그나마 게임 내용을 넣은 겁니다. 일단 19금이지만 일반적으로 19금인 이유(=뽕빨스러운 이유)로 19금인 것도 아님. 여캐러 3명밖에 없음. [다빈치 코드]를 능가하는 카톨릭 음모론 미스테리 스릴러 블랙 코메디!…이러면 허위광고려나…
    최소한 한국어판 판매에 있어서는 온라인 다운로드 배포판매식은 뜯어말리려고 합니다. (영어판이라면 몰라도) 물리적 형태를 중시하는 한국적 물질관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c says: 특정 종교의 반발이야 뭐 적당히 무시하셔도 무방할 것 같지만, 문제는 아직 유머의 뽀인뜨가 잘 잡히지 않는군요;;; 병맛이든, 황당한 막나감이든, 끝장나는 집요함이든, 구사하고픈 개그의 기본 코드를 확실하게 강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동인게임이면, 반드시 패키지로 추천합니다. 동인은 레어로 승부하는게 적합.

  79. 집에 배달된 따근한 팝툰을 읽고 맨 마지막에 님이 쓰신 ‘당신을 시사전문가로 만들어드립니다’ 글 봤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을 동감하면서도 ‘아고라 보고나서부터 시사에 관심 생겼다고 고백하지 말라’는 내용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서거 정국에서부터 지금까지(물론 알바 글과 종종 출처가 모호한 추측성글이 난무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언론에서 차마 보도하지 못하는 내용을 올리고 공감할 수 있는 장소 중 한 곳이 아고라라고 생각하는데요.

    마지막 문장만큼은 심정적으로 동의가 가지 않았습니다. 아고라에서 자신의 일상 생활까지 시간 투자해가며 절절하게 글면서 나라 걱정하는 정직한 아고리언들(물론 그들이 소수라 할지라도)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c says: ‘전문가로 만들어드립니다’ 시리즈의 기조가 원래 “따라하면 실제로 꽤 그럴싸해지지만, 은근히 공허한 허영”을 꼬집는 것입니다. 특히 마지막의 **때문에 관심 가졌다고 고백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실제로 많은 이들이 그걸로 입문하게 되는데도, 여러 문제점이 많아서 그대로 시인하면 위신이 서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것을 지목해주죠(예: 애니 전문가 – “다운 받아보며 관심 생겼다고 고백하지 말라”). 단순하게 형편없는 악의 구렁텅이 같은 곳으로 취급하는 것과는 좀 다른 맥락이라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0. 트위터는 재밌나요?

    c says: 생각이 잡다한 사람들, 혹은 그런 사람들을 재미있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재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