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애도를 위하여

!@#… 명백하게 큰 사안에서 차분한 애도를 하기 위해 몇가지, 스스로 정하는 선이 있다(실제로 이를 지키는 것에 성공하는가는 별개). 어쩌면 다른 누군가에게도 참조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원칙1. 격렬하게 분노하고 슬퍼하다가 다음 순간에 훌훌 털고 나서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하고, 관심을 계속 가지고, 그 의미를 계속 해석해보고 무언가를 하기 위한 동력으로 삼기.

원칙2. 예의를 권장하는 것과 ‘감정’을 강요하는 것을 혼동하지 않기. 왜 나처럼 슬퍼하고 분노하지 않느냐는 식의 윽박은 정말 대단히 곤란하다.

원칙3. 잘한 것은 기억해주되 멋대로 신격화하지 않기.

원칙4. 지극히 정치적인 죽음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주문 만큼 정치적인 이야기는 없다. 다만 순서상 스스로도 혹은 누구라도 애도할 기회를 먼저 주고 그 뒤 정치적인 함의를 추진하는, 생명에 대한 예의 정도는 발휘하기.

원칙5. 시도 때도 가리지 않는 착란성 악플러와 악블로거와 악기자와 기타 악**들에게 일일이 낚이지 않기. (특히 틈만 나면 좀비 운운하는 이들, 원천봉쇄 애호가들, 죽음에 애써 등급과 서열을 매기기에 바쁜 이들… )

원칙6. 거대한 악의의 음모에 의한 결과와, 적지 않은 적의는 있으나 근본적으로 여러 야매성의 누적에 의한 파국화에 의한 결과를 혼동하지 않기. 아, 물론 후자가 더 심각한 문제다.

!@#… 하기야 이번의 애도 분위기가 얼마나 진성인지 증명할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깔려있다. 6월 미디어악법 입법정국이라든지, 10월 재보선이라든지, 내년초의 지자체선거라든지. 지금은 오버하지 않고, 정작 그때는 언더하지 않도록 독려하는 것이 현재 가장 필요한 담론질일 것이다.

 

!@#… 덤. 몇몇 음악애호 블로그들이 그리 했듯, 여기도 떠나보내 드리는 진혼 노래 몇 곡.

* 패닉 – UFO (2집: 밑) (클릭)
* 전인권 – 걱정말아요 그대 (4집: 전인권과 안싸우는 사람들) (클릭)
* 크라잉넛 – 안녕, 고래 (싱글) (클릭)

…그 오랜 미움 분노 모두다 높이 우리와 함께 날으리. 그러니 그대 아무 걱정하지 말고, 맑은 별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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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thoughts on “차분한 애도를 위하여

Comments


  1. 블로그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저하고 가까운 경상도 노인네 둘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으니 뭐…” 하면서 좋아서 죽고 있습니다. 그 노인네들 상 당하면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관계가 관계인지라…

  2. !@#… 지나가던이님/ 사실 추모와 앞으로 할 일들은 원래 연결되어있죠;;; 많은 경우 잠시 감정분출하다 그냥 끝내서 그렇지.

    고어핀드님/ 너무 좋아죽어하시다가 정말로 돌아가시지 않도록 따뜻한 측은지심 1그램 보내주시길. 솔직히 그 정도 수준에 도달하신 분들은 논리나 도덕, 혹은 기타 ‘이치’를 통해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니(약물치료나 전기충격요법이라면 모를까), 현직 국회의원이나 총리 등 정말 필수불가결한 경우가 아니라면 냅두셔도;;;

  3. 푸른집에서 하는 얘기가 경찰에서는 봉쇄로 알아듣는것을 보니 역시 CEO 출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 촛불집회 때 그렇게 길고 이상한 방향으로 끌지만 않았어도 지금쯤 훨씬 더 구체적으로 강력한 일들을 벌일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5. !@#… 횰/ 이런 일 말고도 무척 여러가지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줄어들었겠지, 확실히.

    trimir님/ 상전은 봉쇄를 의미하되 말은 돌려하고, 심복은 봉쇄로 알아듣고 플러스 알파를 덧붙여서 충성을 증명하려 하는 것이야말로 말단 깡패조직 생리죠. 국가의 공권력이 그리 돌아가면 곤란하거늘.

    aaa님/ 그러게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지금 할 수 있는 무언가는 여전히 있겠죠. 항상 있으니까요.

  6. 뭐든지 음모론으로 해석한뒤, 아무런 검증없이 블로고스피어에 퍼뜨리려는 행위가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살펴야 할텐데…

    이번에 각 포털에서 ‘어떻게 추모 테마를 적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각 포탈들의 빠르고 느린 대응과 센스등을 비교 분석하는것은 가치가 어느정도 있는일이겠지만,

    해당 과정에서 구글을 포털로 비교하는 등의 오류는 기본이고… 결론은 다음넷 짱 나머지는 특히 네이버는 ‘매국노 포털’로 결론을 지어버리는 포스트와 그에 열렬하게 반응하는 리플들과 트랙백들을 보면서 입맛이 쓰더군요.

    바보도 음모. 센스없음도 음모. 검색어 1위도 음모. 비리도 음모. 추모도 음모. 뭐든지 음모로 몰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금 스스로에게 맞는 정부를 계속 견고하게 다져주고 있다는 사실’을 참 많은 시간이 지난다음에야 깨달을 것 같습니다.

    후일 지역감정보다 더 큰 장애로 발전할지도 모르는, 온라인의 만만치않은 바이러스(당사자가 완치되어도 또 다른 사람이 시간차로 감염됨)로 자라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7. 그분들의 문제해결법에 그나마 끊어볼수있는곳이 크게 하나 박히면 좋겠습니다..

  8. 지금의 저로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슬퍼하는 것만이 고작. 이후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해야 할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애도는 미완성이군요. 원칙 1부터 이모양이야.

  9. 저와 그 노인네들의 관계는… 음… 정확히 말하면, 제 유전자 그리고 약 10개월간 입주해있던 공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관계입니다. 이 참에 자취방을 얻어서 나갈까 하는 생각도 들고…

  10. !@#… Empiric님/ 거꾸로, 이번 비극을 지렛대 삼아 박통의 전례까지도 탈신화화해서 재평가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겠죠. 물론 좀… 애도의 기간이 끝난 후 차차.

    nomodem님/ 음모론은 오락적 가치가 뛰어나니까요. 진실을 파헤친다는 착각을 장착하고, 결국 그저 저렴한 오락적 쾌감을 즐길 뿐. 게다가 인기도 있어요! (메타 추천수도 추천에 의거한 접근 루트 증가도 항상 바닥을 달리는 이 곳의 포스팅과는 달리). 여튼 그런 의미에서라도, 백투더소스 캠페인.

    trimir님/ 옙, 그런 식으로라면 이미 이루어진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얼마든지.

    언럭키즈님/ 당장 지켜지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서히 방향을 논하느냐, 아니면 그런 것도 못하는 좀비들 운운하며 힐난하느냐에서 인간으로서의 품격 수준이 큰 분기점을 맞이하죠. 유감스럽게도, 후자에 속하는 블로거들이 결코 희소하지 않더군요.

    Laputian님/ 편의상 번호가 있지만, 사실 무순입니다(…). 여튼, 애도가 아직 미완성인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죠. 오히려 어떤 것을 해나가기 전에는 계속 미완성임을 깨닫기만 해도 대단한 겁니다.

    고어핀드님/ 더욱더, “논리나 도덕, 혹은 기타 ‘이치’를 통해서 바꾸는 것은 불가능” 하시겠군요. -_-;;; 저같은 외부인은 사실 조언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어떤 내밀한 감성에 호소하시든가, 아니면 (국회의원이나 총리가 아니시라는 전제 하에) 그냥 편안하게 그대로 내버려두시든가…;;;

  11. 원칙에 모두 다 동의하지만 특히 1-2-3번 대단히 동의합니다. 감정에 휩쓸리면 곤란하죠.

    여담인데 아는 친구의 친구가 러시아 유학중이거든요. 근데 이번 시국과 관련하여 러시아인 친구한테서 “너네 나라 문제 있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러시아 사람한테서 그런 소리 들었으면 그 자체가 망조예요…

    그치만 (스스로 만들어낸) 러시아발 망국론에 휘둘리지 말고 침착하게 애도해야겠습니다. 묵념.

  12. !@#… 보라/ 감정은 대단히 중요하지만, 감정이 이성을 잠식하지 않게 하는 것도 매한가지 중요하니까. // 아아 왠지 실감나게 망조…;;;;

  13. “예의를 권장하는 것과 ‘감정’을 강요하는 것을 혼동하지 않기. 왜 나처럼 슬퍼하고 분노하지 않느냐는 식의 윽박은 정말 대단히 곤란하다.”

    “지극히 정치적인 죽음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주문 만큼 정치적인 이야기는 없다. 다만 순서상 스스로도 혹은 누구라도 애도할 기회를 먼저 주고 그 뒤 정치적인 함의를 추진하는, 생명에 대한 예의 정도는 발휘하기.”

    사실 저는 노무현의 죽음을 이용(?) 해서 적들에게 실질적 타격을 입히는 것이 추모의 완성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거든요. 소식 들은 당일 이후로는 그렇게 엄청나게 슬프지도 않구요.(오히려 저의 애도감정은 분노와 복수감정)

    이미 언급하신 순서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듣는 편인데, 그 이야기가 오히려 저에게는 예의와 감정의 혼동으로 느껴지는군요.

  14. !@#… TheQ님/ 언제 정도가 “쿨타임 끝,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이자” 타이밍인지에 대해서는 각자 이견이 있을 수 있고, 끝까지 아직 때가 아니라고 우기면서 결국 닥칠 것을 종용하는 이들도 분명히 있겠죠. 여하튼 뭐, 주류 기득권 언론들이 북핵 떡밥으로 의제설정 급전환을 시도해볼 정도의 타이밍이라면, 이제 누구에게나 애도할 기회 정도는 충분히 주었다고 봅니다. 이제는 슬슬 (눈치 봐가면서) 정치적 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을 논할 수 있는 타이밍이 오고 있다 싶습니다.

  15. 쫌 추해도 정밀해야 한다는 capcold님의 행동양식에 감히 여쭙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타살되었다고 확신하지는 않으나 정황들에 의혹은 가져볼 수 있다 여겨지는데요. 부정확한 진술도 드러나고 있기도 하고요. 누가 이득을 보느냐 누가 그랬느냐에 대한 논의는 제쳐두고서라도 속이 시원하지 않습니다… 제 속 시원하게 해주자고 하는 일은 결코 아닐테지만요.

    nomodem님은 바보도 음모. 센스없음도 음모. 검색어 1위도 음모. 비리도 음모. 추모도 음모. 뭐든지 음모로 몰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금 스스로에게 맞는 정부를 계속 견고하게 다져주고 있다는 사실’을 참 많은 시간이 지난다음에야 깨달을 것 같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뭐가 어떻게 음모일까요… 저도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기분 나쁜 소리로만 치부했고 누구에게 득이 되고 실이 되는지를 따져보려니 고인에게 누가 될것 같아 주저하였으나 부검을 주장하는 것이 정부의 어디를 견고하게 해준다는 건지 납득이 가지않습니다. 물론 휘둘리지 말자는 논지겠습니다만 지금같은 경우는… 글쎄요

    http://basil83.egloos.com/4960116 이런 곳에서 떡밥을 물지 말자는 얘기를 봤지만서도 이번 경우엔 피의자가 병신된다는 것도(유족이라도) 명백하게 확인된 사실이라는 것도 생각하기 게으른 탓으로 볼수 있을 것 같은데요? 평소 많은 것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데에 익숙한 분이라면 실질적인 동기의 오고 감에 대해서 간과할 수 있다고 봅니다.

    등신같은 논지 전개에, 실수하고 싶지 않다는 두려움, 그리고 적어도 지금은 더 날카로운 여러 사람들의 논의들을 지켜보면서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습니다만 결국 적어 올리긴 합니다. 궁금하면 더 뛰어난 분들께 여쭤봐야되는 것 맞죠?

    http://a300user.egloos.com/1498421의 인상 깊은 댓글 중 하나입니다만…

    Commented by 쉬운남자 at 2009/05/27 12:16
    저는 소모적 논쟁에 변태적인 결백을 가진 지병환자입니다.
    무례를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말씀드리면

    의도를 저해하려는 것은 아니나, 방법론을 짚고 있는 것입니다.

    ‘증거가 불충분 하다.’고 fact를 이야기 하는 것과
    ‘이 증거는 틀렸다.’고 의견을 이야기 하는 것의 차이말입니다.

    논제 자체가 근거가 성립될 수 없는 논제인데, 의견이 타당할 수 있을까요.
    결국 할 수 있는건 ‘니가 틀렸다’는 공격 뿐입니다.
    더구나 근거가 불충분한 이의제기는 손쉽게 역공의 빌미를 제공합니다.
    상대가 할 수 있는 것도 ‘너야말로 틀렸다’ 뿐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넌 틀렸어’만 외치며
    역공은 끝없는 역공을 낳으며 논쟁은 발달할겁니다.
    나중에 가서는 ‘무엇이 맞는지’는 전혀 상관 없겠죠. 오직 니가 틀렸다는 사실 확인만이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무엇이 맞느냐’하는게 아닌가요?

    저 자신도 자신없이 하는 말이다 보니 말이 길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음모론을 혐오해 왔습니다만 이번 경우에는 의외로 정당한 의문을 깔아뭉개는 분들이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에 바보들이 많지만 그정도로 버러지 취급하시다니요… 그건 인문의 범주에는 들지 못할 것 같습니다.

  16. !@#… 비.죄.님/ 음… 그 건의 경우 이렇게 대답하고자 합니다.

    1) 살인사건의 경우 누가 이득을 보느냐, 즉 동기의 문제는 법논리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전혀 제쳐둘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핵심 중의 핵심이죠.

    2) 현재 타살 의혹설의 근거라고 돌고 있는 여러 자료들에 저는 그다지 큰 신뢰를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시신 상태에 관한 분석이라고 도는 것은 몇 줄씩의 언론 간접 보도를 바탕으로 할 뿐 시신 상태 확인도 현장 검증도 없는 넘겨짚기 추론이며, 시간순서에 관한 의혹이라고 도는 것은 조선일보 로고의 경우처럼 기술적 몰이해거나, 진술 번복 한 번에 무너질 정도로 취약하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극단적 상황에서의 우발적 세부 행동, 경찰 대처능력의 야매성 같은 요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설익은 논리들이 난무해서, 그 진지함 만큼이나 읽고 있기 좀 괴로운 자료들이 많습니다.

    3) 수사/보도는 비단 이번 비극이 아니라도, 큰 사건일 수록 오히려 더욱 번개불에 콩구워먹듯 진행되어왔습니다. 그게 큰 문제죠.

    4) 부검은 유족이 동의한다면 해서 안될 것이야 없지만, 별다른 것이 나오지 않았을 때 그만큼 확고한 근거 없이 타살설을 제기하고 동조한 사람들이 본격 바보 취급을 받게 되겠죠. 향후 시민 정치 참여의 측면에서는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타급이 될 수도 있을 정도로.

    즉 지금 당장 신경써서 연결지어야할 정치적 숙제들이 산적해있는데(여러분들, 6월의 문제입법 정국 제발 관심좀), 근거 취약한 의혹을 점차 음모론으로 확장시키느라 굳이 의제 집중력과 시간, 노력을 낭비할 필요가 과연 있겠는가… 라는 이야기입니다.

  17. 에고… 이왕 쓴 것이라 글을 올리기는 하였으나 도로 내리려고 왔었는데 벌써 댓글을 다셨군요… 그렇죠 지켜봐야할 것에 눈을 부릅뜨고 움직여야 합니다.

  18. 위에 무엇이 음모냐고 여쭈신 분에게, 다른 분의 블로그이지만….간단히 말씀드리죠.

    *자신이 세운 가설의 대전제에 대해 스스로 검증해보려 하지 않으며
    *타인이 세운 가설의 대전제가 자신이 선호하는 방향과 일치하면 역시 더 이상의 검증이나 반박을 시도하지 않으며
    *위의 두가지 과정을 거친 후에 , 다른 사람들이 해당 글을 더 많이 읽어주길 바라며 열심히 퍼나르거나 퍼나르기를 권장할때

    저는 이를 설익은 음모론이라고 부르며, 제가 위에 열거한 요소에는 각기 대표적으로 예를 들어드릴 수 있는 음모론이 현재진행형으로 아주 유행을 타고 있음을 지적해드리는 바입니다.

  19. !@#… 루시엘님/ 경쾌한 멜로디 속에 사실은 진혼곡이 담겼다는 것을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노래죠(‘안녕 고래’도 비슷한 계통). 밝게 보내드리고, 치열하게 남아 싸우는 자세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보니.

    nomodem님/ ‘다른 분의 블로그’ 같은 것 신경쓰지 마시고 좋은 시각 앞으로도 열심히 개진해주시길 :-) 옙, 저도 특히 그런 설익은 정보를 “퍼나르거나 퍼나르기를 권장할 때”가 음모론이 완성되는 순간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