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후 단상 토막들

!@#… 2010 6.2.지방선거 후 몇가지 단상들. 트위터에 조금씩 던진 것 적당히 모음.

!@#… 토막 하나, 진보에 관해: 예상보다 긍정적인 선거결과가 나온 것에 대한 자축과 덕담은 1박2일동안만. 그 다음은 새로운 판에서 어떻게 진보적 의제들을 제도정치권으로 끌고나와 그 중 많은 것들을 실현시킬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여하튼 진보정당들이 상당한 숫자의 지역의회 의원들을 배출했다. 진보를 기치로 하는 교육감들이 여럿 당선되었다. 민주당도 진보의제들을 받아들임으로써 재미봤다. 그러니까 이제 반MB 수준에서 놀지 말고, 진보 좀 해보자. 물론 이 이야기는 딱히 유권자들이 진보적이 되었다는게 아니라(그런 낙관적 희망 따위 c모에게 있을리가…), 진보정책을 조금이나마 밀어볼수있는 기회를 날려먹지 말라는 것.

!@#… 토막 둘, 정당에 관해: 이번 선거에서 막판으로 흐를수록 드러난 것은 정당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꽤 넓은 공감대와, 그것을 위해 이해관계들을 어떻게 거래해야할지에 대한 꽤 부실한 노하우 수준이다. 그 간극에서 피어오르는 것은 막연한 명분 운운과 해묵은 비지론 따위다(민주노총이 진보신당 후보에게 사퇴압력을 넣는 괴상한 일까지 벌어질 정도로). 그렇기에 거대 정당과 다른 작은 정당이 연대를 할 때 한국식 대기업-중소기업 스타일의 “닥치고 내게 힘을” 하청관계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남겨진 숙제다. 그걸 위해서는 정치인들도 정치인들이지만, 지지자들이 해야할 몫이 크다.

!@#… 토막 셋, 선거에 대한 담론에 관해: 향후 며칠동안 언론과 블로고스피어에 오르내릴 뻔한 자뻑들을 예측하자면… a)국민들의 현명한 균형감각, b)트위터의 힘, c)청년유권자의 정치적 각성, d)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받아들이는 시대, e)더이상 북풍은 안통했다 뭐 이런 것들이다.

c모가 이런 것을 닭살돋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무래도… a)유권자 개개인은 퍼센티지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찍고 싶은 쪽 하나씩만 찍었고, b)트위터는 한국에서 아직 무척 마이너하며, c)투표율 약간 높아지는 것만으로 각성이면 60대들은 깨달음을 얻은 이들이며, d)사생결단이 아니어야 비로소 축제일 수 있는거고, e)북풍덕에 그나마 H당이 이정도나마 방어한 것일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둬야하니까. 여튼 미리 찬물 한번 끼얹어두도록 하겠다.

!@#… 토막 넷, 선거 기술에 대해: 우선, 여론조사. 선거결과 때문에 여론조사에 대한 개선여론(…)이 높아졌는데, 사실 해결책은 뻔하다(쉽다는 말이 아니다): 돈 더 들이고, 시간 더 쓰고, 동시대 매체환경에 적응하고, 물주 눈치보지 않고, 조사방법 투명성 확충. 반대로 말하자면, 가용예산도 적고 결과는 내일 보고해야하며 매체환경은 집안 전화기 수준이고 물주의 마음에 드는 결과를 줘야하는 상황을 고치고, 설문문항 원자료 등 세부항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비판과 개선의 여지를 놓지 않는 한 발전은 없다.

그리고 오픈 데이터. 예를 들어, 선관위가 개표현황을 사이트 내 검색메뉴로 보여주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csv 로데이터를 push해주는 시스템을 꿈꾼다. 다른 이들이 그걸 다른 데이터들과 겹쳐가며 더 많은 사실들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읽어낼 수 있도록 말이다(예: 구글맵 위에 개표결과를 올려놓고 부동산 시세와 같이 본다면?). 뭐 언젠가는. 가급적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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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thoughts on “지방선거후 단상 토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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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ngback by 김원철

    개념글. RT: @capcold: [캡콜닷넷업뎃] 지방선거후 단상 토막들 http://bit.ly/aq4vWu | 트윗으로 슬쩍 던진 이런저런 이번 선거 관련 생각들을 살짝 모아놓음.

  2. Pingback by 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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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Pingback by 조한규

    신문이나 TV뉴스 보다 요런걸 북마크 해두면 좋지요. RT @capcold: [캡콜닷넷업뎃] 지방선거후 단상 토막들 http://bit.ly/aq4vWu | 트윗으로 슬쩍 던진 이런저런 이번 선거 관련 생각들을 살짝 모아놓음.

  4. Pingback by 단병규(Byoung-Kyu Dan)

    이쪽을 리트윗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다시 ^^;; RT @capcold [캡콜닷넷업뎃] 지방선거후 단상 토막들 http://bit.ly/aq4vWu | 트윗으로 슬쩍 던진 이런저런 이번 선거 관련 생각들을 살짝 모아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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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기민원의 생각…

    이번 선거후 논평글로 읽어볼만한 capcold님의 지방선거후 단상 토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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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Pingback by keizie's me2DAY

    kz의 생각…

    예를 들어, 선관위가 개표현황을 사이트 내 검색메뉴로 보여주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csv로 데이터를 push해주는 시스템을 꿈꾼다. 다른 이들이 그걸 다른 데이터들과 겹쳐가며 … 읽어낼 수 있도록 말이다 (구글맵 위에 개표결과를 올려놓고 부동산 시세와 같이 본다면?)…

  12. Pingback by xmio

    a)..자기 찍고 싶은 쪽 하나씩만 찍었고, b)트위터는 한국에서 아직 무척 마이너하며, c)투표율 약간 높아지는 것만으로 각성이면 60대들은 깨달음을 얻은 이들이며, d)사생결단이 아니어야 비로소 축제일 수 http://bit.ly/aq4vWu

  13. Pingback by capcold님의 블로그님 » Blog Archive » 트위터 백업 2010년 6월 1주

    […] 것이 좀 쌓였다. 그중 54번~ 47번은 선거전반에 대한 단상으로 이미 별도 블로그글로 묶었다. a)진보신당에 대한 내용인 21번 ~ 2번, 그리고 b)선거와 트위터(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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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지방선거 이후…

    일단 여기 이 분 또 떨어졌다는 비보로 시작해야겠다. 한나라당이 떨어졌는데 슬픈 건 또 처음;;; 그간 정치 관련 포스팅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급뽐뿌. 당분간 다시 안 해도 될 듯. 정치 이야기 하면 내 성질 더러워지고 사람들하고 싸움하고 이럴 일만 생기니 별로 땡기지도 않고. 마무리로 캡콜오빠처럼 지방선거 후 단상이나 좀 정리할까 한다. 1. 선거 전반 바이커님 말마따나 누구라도 만족할 수 있는 결과라지만 한나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속이 쓰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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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포스팅 / 지방선거후 단상 토막들 : 독려와 사후 평가는 한 […]

Comments


  1. 어제부터 무수한 단문을 읽어서 지금은 눈알이 핑핑 도네요.
    잘 읽었습니다.

  2. 토막 하나. 정말 진보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토막 둘. 그러게요. 정당 관계에도 대기업-하청기업 구조가… 진보신당 평생 그 지지율에서 만족하며 살라는 식으로 드립치는 이들 때문에 손가락에 열불이 오를 지경입니다. ㅡ,.ㅡ;
    토막 셋. 공감합니다. 이런 찬물 좋아라 해요. 아하하~
    토막 넷. MS 클라우드 세미나에서 오픈데이터로 제공되는 뉴욕시 홈페이지 통계들을 무려 엑셀 2010에서 불러와서 가공하는 걸 보고 놀랐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조만간… 가능할까요? 흠냐.

  3. !@#… 아거님/ 이것도 원래는 단문들의 모음이었지만 말이죠(핫핫)

    뗏목지기님/ 이번 선거에도 어떤 분이 선관위 홈피에 올라온 수치를 자동으로 긁어 최종 집계 예상을 계산해주는 엑셀(.xlsx)파일을 만드셨던데, 애초부터 편하게 끌어오고 합쳐가며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해주는게 훨씬 낫죠. IT강국이라며! 전자정부라며!

  4. 제가 보고자 했던 글을 여기서 보네요. 어떻게든 우려할만한 상황은 피했지만 갈 길은 한창 멀단 느낌입니다. ㅎㅎ

  5. !@#… 마음동화님/ 이 글의 형편없는 조회수 및 외부링크 전파 수준으로 미루어볼 때, 보시고자 하셨던 바가 워낙 컬트적인 취향이셨던 겁니다(핫핫). // 갈 길은 항상 한창 멀었죠. 하지만 진보의 유일한 장점은 계속 앞으로 가는 것.

  6. 마지막건 같은 경우는 선관위가 아니긴 했지만, kbs 투표 현황 페이지의 플래쉬가 xml을 동적으로 로딩해서 투표율이라던가 개표결과라던가를 뿌려주더군요.
    구글맵과 부동산 시세 말씀은 소름돋았습니다. 뭔가 그런 것을 위한 오픈 프레임웤 같은 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ㅎㅎ;;

  7. !@#… kirrie님/ 전용 오픈프레임웍까지 가지 않더라도, 당장 구글맵에 API 씌울 수 있는 정도의 기본적인 XML피드만 공식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해도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정보 맥락화 및 시각화가 가능해지죠. 행정가들에게 그런 식의 오픈데이터 제공을 자꾸 요구해야 하고, 언론들에게 그런 것을 활용한 정보제공을 해달라고 종용해야죠.

  8. 사실 사전 여론조사 지지율도 그렇고 한명숙 후보가 도저히 믿음이 안 가서 어차피 안 될 거니 노회찬 지지율이나 좀 올려주자-고 투표한 사람들이 대다수였을 것 같고 노회찬 후보 본인도 비슷한 예상으로 출마했던 것 같은데 예상 외로 한명숙 후보가 선전해서(…사실 본인이나 민주당이 잘해서라기 보다는 반한나라당 정서+검찰+노풍의 결과인 듯 하지만;;) 진보신당이 두들겨 맞아 안타깝습니다.
    하긴 자신과 유사하다고 여기는 대상의 ‘배신’이 아예 다르다고 생각한 대상의 예상 가능한 병맛질보다 더 충격적이게 다가오는 효과 때문도 있는 것 같습니다. 노빠인 지인들이 대부분의 정치적 사안에서 저와 말이 통한다는 이유로 저 역시 한명숙 지지자라고 당연시했고, 저 역시 과거에 지인이 A를 좋아하니 당연히 a에도 우호적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A는 좋아하지만 a는 죽도록 싫어하는 것을 깨닫고서 혼자서 배신당함 피해망상에 시달린 적이 있으니…요는 민주주의적 마인드의 타자를 타자로써 얼마나 수용할 수 있을만큼 성숙하고 관대한가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9. !@#… 시바우치님/ 뭐 제 생각은 최근 트윗으로 이렇게 남긴 바 있습니다: “노회찬 찍은 14만인에게 아쉬워하는(내지 분개하는) 소리에 비하면, 투표하지 않은 378만인에 대해 국개론 운운하는 소리가 차라리 귀여울 듯”. 저야 뭐 단일연대대오니 비판적 지지니 그런 것에 집착하는 건 이미 지난 세기에 해봤고 충분히 갈등했고 결국 졸업도 했지만, 다른 분들은 각자 다른 루트, 다른 레벨에 있으시겠거니 하며 냅두고 있습니다.

  10. 저 역시 노회찬이 욕먹는 걸 보니 안타깝습니다. 국민들의 현명한 균형감각은 어디로–;

    그 심정이 이해는 갑니다. 상황 자체가 워낙 극적이었으니까요. 그래도 반성이나 성찰의 얘기는 일언반구 없는 채로 “이번 선거는 현명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심판이며, 모든 게 다 잘 됐음 but 노;;”라고 받아들인다면 2년 뒤에 다시 한번 뒤집어 지는 일도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잖는가 싶네요-_-;

    이번에는 특히 민주당(과 지지자들)이 “내가 팀의 중심이니까; 나에게 패스해! 아니면 너 배신자-_-+” 이런 입장 이었잖아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전체주의 끌고 온다? 연합군을 구성하는 일도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 문제이지 선악의 개념으로 몰고갈 수 없다고 봅니다. 진모모당에서는 딱히 함께 할만한 떡밥이 없어서 거부했던 것일테고요.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이 깡패짓 말고 어르고 달래고 쌀도 주고 소도 주는 햇빛정책-_-으로 야당연합군을 구성했어야 하지 않았나 보지만요;

    어쨌거나, 한줄 요약은 “괴물을 잡기 위해서 괴물이 되는 건 피해야 하지 않을까요.”

  11. capcold님/ 지난 세기에 했던 갈등과 졸업이라. 저는 졸업한 거였군요. (다행이다) 다들 월반해서 졸업 좀 했으면 좋겠어요. ㅡ,.ㅡ;;

  12. 노회찬 책임론을 주장하는 이들을 보면 안타깝더라구요. 국민이 원한 것이라면서 반 MB연합을 선택했어야 했다고 말하더라구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먼저 힘있는 민주당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했고, 노회찬을 이야기하기전에 우리 스스로 깨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낮은 투표율은 사실
    MB에게 조금 길들여져서 두려워 정치적 성향을 숨기고, 진보적 가치에 대해 알리거나 나누지 못한 것은
    사실 스스로의 문제일텐데.. 자성보다 환경적인 이유만을 문제의 핵심이라 여기는게 답답했어요.

    그리고 요건 사족일수도 있지만, 진보언론도 천안함에 휘몰리고 여론조사에 맹목적으로 매달려 한 후보의 ‘바닥 민심’이 다르다는 말도 치기어린 행보정도로 보기만했지, 스스로 바닥민심에 대해 알아보려는
    시늉도 하지 않은 점도 안타깝더라구요.

    그전에 박빙의 승부라는 것이 알려졌다면 과연 이렇게 됬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래나 저래나 이번 선거는 많은 사람들에게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좀 더 행동의 방향을 넓혀서 나아가려고 맘을 먹었어요. 제 자신이 너무 움츠러든게 가장 큰 원인 같아서 슬프면서도 화가 나더라구요.

  13. !@#… hungrian님/ 왜 괴물을 잡는건지 괴물이란 무엇인지 성찰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그 순간, 또다른 괴물이 탄생하곤 하죠.

    뗏목지기님/ 투표권 나오기 전, 초등학교에서 이미 졸업하고 오면 좋을텐데 말이죠.

    망구스님/ 여론 향방을 완전히 놓치고 허공에 킥만 날린 언론의 문제는 본격적으로 좀 파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빙임이 미리 알려졌으면 확실히, 당대표의 선거완주 포기라는 꽤 큰 거래에 대한 조건들을 본격적으로 테이블 위에 놓고 막판협상을 할 수도 있었으리라 봅니다… 만, 이제와서는 가상 역사죠.

  14. 여론조사 개선에 있어서도 로데이터가 중요하군요. ‘지금 당장 로데이터를’은 진리!
    한국에서 트위터의 힘 어쩌구 하는 얘기 들으면 웃기긴 해요. 트위터 사용자 몇 명 된다고… 제 주변에 트위터 쓰는 건 저 뿐 ㅜㅜ 친구들은 “트위터? 듣긴 했는데 그거 쓰는 사람이 있었구나. 신기하다~”하는 반응…

  15. !@#… 비르투님/ 하지만 대충 기사화하기가 좋아서 각종 언론의 사랑을 받고 있죠. 내용이라곤 실제로 한국에서 트위터 이용층이 어찌 구성되어 있는지 이전 다른 매체들과 얼마나 왜 다른지 비슷한지 같은 건 관심도 없고, 그냥 대부분 “트위터로 선거 독려를 했더라” 뿐이지만.

  16. 민주당이 제발 정신 좀 차려야 할 텐데……
    ……..근데 기대할 여지가 적어서 안습합니다[…]

  17. !@#… Noname님/ 민주당도 꽤 균일하지 않은 거대집단인지라, 그나마 정신 더 잘 차리는 분들이 내부에서 잘 세력화해서 당론을 주도하기를 바랄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