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의 아버지 팀 버너스-리의 TED2010 6분 토크 “오픈데이터가 세계에 퍼진 해”. c모가 자막 한국어 번역을 했고, Mike Hong님이 흔쾌히 리뷰. 정부, 기관, 학계는 로데이터를 온라인에 공개해서 다양한 작업들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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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처럼 약간 해설. 팀 버너스-리 경은 오늘날 사실상 인터넷과 동의어처럼 쓰이게 되어버린 월드와이드웹을 고안했으며, 그것을 상업화하지 않고 그냥 만천하에 열어버린 사람이다. 그가 웹의 다음 단계로 내다보며 2000년대에 계속 추진해온 프로젝트는 시맨틱 웹(“의미기반 웹”)으로, 데이터가 단순히 연결되는 단계를 넘어 데이터의 의미를 기계적으로 분석하는 경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즉 웹이 거대정보창고에서 거대두뇌로 가는 도약을 설계하는 과정인 셈이다. 그런데 그런 것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하게 가공 가능한 원본 데이터가 많아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실제로 그것을 열심히 기발한 여러 방식으로 써먹음으로써, 의미 창출의 패턴들을 축적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웹은 진화하고,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보활용이 늘어난다. 그래서 버너스-리는 기술적 측면으로서 웹에 시맨틱 정보를 녹여넣을 수 있는 표준들을 연구하고, 동시에 운동캠페인으로서 더욱 많은 미가공 데이터들이 웹상에 공개되도록 촉구하고 있다. 후자의 표어가 바로 2009년 TED 강연(클릭)에서 외친 이것이다: “Raw Data Now” (지금 당장 로데이터를!”). 선명하기 그지없는 주장이랄까.
!@#… 지금 당장 로데이터를. 이거야말로 그런데 한국에서 더욱 강조되어야할 바라고 본다. 이상한 결론의 여론조사 기사들이 판을 치고, 주문자 맞춤형 연구보고서들이 차고 넘치는 현실에 제대로 맞설 수 있는 방법은, 로데이터의 타당성을 검사하고 로데이터로 다시 제대로 된 분석을 돌려보는 것 밖에 없다. 또한 서양에서 주로 발달시킨 사회과학이론들과 “사맛디 아니한” 현대한국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분석들에 필요한 것은 한국현실의 양적 데이터다. 그런데 문제는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들조차 제대로 접근가능하게 축적 정리되어있지 않다는 점이고 말이다(수도권 투표 성향 자료를 동 단위로 집요하게 조사하여 여러 흥미로운 결과를 이끌어낸 최근 손낙구씨의 연구를 기억해보자). 특히 그냥 대충 하던대로 버티며 모든 것을 개인들의 능력으로만 치부하려는 한숨 나오는 이들 말고, 사회시스템을 조정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진보/개혁 진영이라면 더욱 데이터에 기반한 설득력있는 주장과 치밀한 설계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 즉 한국현실에서야말로 정말 요긴한 것이 바로 로데이터 공개다. 업체도 학계도 공공기관도, 로데이터 공개를 적극적으로 기본 원칙으로 삼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 솔직히 업체는 로데이터를 업체는 잠재적 상품, 학계는 나만의 연구 밑천, 정부는 대외비 자료라고 여기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를 연결 및 공유할 때 오히려 브랜드가 올라가고 가치가 붙는다는 사실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모두들 인식하게 만들어야 한다. 여력이 닿으면 그걸 위한 한국용 캠페인이라도 구상해보고 싶은데, 우선은 다시 한번 버너스-리의 그 표어를 강조하는 정도로 시작하자:
지금.당장.로데이터를.
— Copyleft 2010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 <–부디 이것까지 같이 퍼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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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capcold: [캡콜닷넷업뎃] 오픈데이터가 세계에 퍼진 해 by 팀 버너스-리 [TED강연] http://capcold.net/blog/5670 | 한글자막판 떴습니다. "지금.당장.로데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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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멋져 RT @capcold [캡콜닷넷업뎃] 오픈데이터가 세계에 퍼진 해 by 팀 버너스-리 [TED강연] http://capcold.net/blog/5670 | 한글자막판 떴습니다. "지금.당장.로데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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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동의합니다 RT @NudeModel 오빠 멋져 RT @capcold 오픈데이터가 세계에 퍼진 해 by 팀 버너스-리 [TED강연] http://capcold.net/blog/5670 | 한글자막판 떴습니다. "지금.당장.로데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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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pcold.net/blog/5670 @capcold 님 덕에 좋은 강연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어째 강연자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웹의 아버지시군요. (쓰다보니 '프로메테우스' 급인 느낌인데요 ㅋㅋ) anyway @capcold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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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이 정부는 답이 없구나..(Alliance) via @capcold 팀 버너스-리 연설 "Open Data Keep it up!" http://bit.ly/cZKzmm http://bit.ly/9eNA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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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Mike Hong 짧고 좋은 영상하나 RT @capcold: [캡콜닷넷업뎃] 오픈데이터가 세계에 퍼진 해 by 팀 버너스-리 [TED강연] http://capcold.net/blog/5670 | 한글… http://bit.ly/aZQw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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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데이터와 정보문화포럼 : 정보는 권리다…
0. 캡콜드님께서 소개한 한 연설을 들었습니다. 웹의 아버지로 불리는 팀 버너스-리가 TED에서 행한 짧은 연설이었죠. 그 연설을 들으니 어떤 기억이 떠오릅니다. 1. 아주 씁쓸한 기억 지지난 해인가요. 정보문화포럼(행안부 산하 관련기관 이사관급, 국립대학교수, 신문사닷컴 논설위원 혹은 국장급, 인터넷관련 산업 대표들이 그 상임위원?이더만요)에서 최진실 자살과 관련해 인터넷 댓글문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저를 초대한 적 있습니다. 블로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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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글! "[캡콜닷넷업뎃] 오픈데이터가 세계에 퍼진 해 by 팀 버너스-리 [TED강연] http://capcold.net/blog/5670 | 한글자막판 떴습니다. "지금.당장.로데이터를."" -@capc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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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비의 알림…
(영상) 오픈데이터가 세계에 퍼진 해 by 팀 버너스-리 [TED강연] — via capc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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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 사람들과 이런 활동을 보면 요즘 참 퍽퍽해도 조금은 기운이 난달까? 멋지다. 사람도, 정신도… http://capcold.net/blog/5670 – 오픈데이터가 세계에 퍼진 해 by 팀 버너스-리 [TED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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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ommons를 권하며……
최근 주위 블로그에서 저작권 공개 관련 논의들이 오가서, 평소 생각하던 바를 풀어 놓으려 합니다.아는 분은 다 아시지만, 저는 제 사진을 보관하는 데 flick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에도 제 flickr 사진첩을 연결해 놓았지요.제가 flickr를 애용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유료 계정에서는)업로드 용량이 무제한이기도 하고, 정리정돈이 편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Creative Commons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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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데이터가 http://3.ly/sQY7 더 나은 민주사회의 초석이라는 건 http://3.ly/a7t2 정론이되 선정적 매력이 부족. 이번호 WIRED에, 차라리 오픈데이터는 일자리창출이라고 프레임하자는 C.톰슨 칼럼이 실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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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capcold: 오픈데이터가 http://3.ly/sQY7 더 나은 민주사회의 초석이라는 건 http://3.ly/a7t2 정론이되 선정적 매력이 부족. 이번호 WIRED에, 차라리 오픈데이터는 일자리창출이라고 프레임하자는 C.톰슨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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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대신 선지적 매력으로 해봅시다. @capcold 오픈데이터가 http://3.ly/sQY7 더 나은 민주사회의 초석이라는 건 http://3.ly/a7t2 정론이되 선정적 매력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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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대신 선지적 매력으로 해봅시다. @capcold 오픈데이터가 http://3.ly/sQY7 더 나은 민주사회의 초석이라는 건 http://3.ly/a7t2 정론이되 선정적 매력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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