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맞기는 맞는 말이다 [에스콰이어 1202]

!@#… 남성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스콰이어 지난 특집 ‘Agree’의 한 꼭지로 들어갔던 글. (내가) 쓰기에 재밌었던 만큼이나, 읽기에도 재밌는 접근법이면 좋겠다.

 

사실 맞기는 맞는 말이다

김낙호(미디어연구가)

영어에 ‘악마의 변호사’라는 표현이 있다. 변호사가 악마 같은 자들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종종 그런 경우도 하지만) 악마의 변호인으로 나선다는 것으로, 그쪽 입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편에 서서 반론을 돕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어 내 주장을 발표하면서 내 논리를 스스로 공격해본다거나 하는 식이다. 아니면 얼핏 봐도 상당히 어처구니 없는 주장에 대해서, 그 안에 담긴 그래도 쓸만한 부분을 따로 짚어본다든지 말이다. 악마의 변호사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의 논리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서 미리 약점을 적발하여 보수하거나, 나와 반대되는 다른 이들의 내용에서조차 나에게 도움될 요소를 흡수하는 것이다. 특히 후자는 바로 타산지석이라는 오랜, 그러나 좀처럼 아무도 안 지키는, 기법과 일맥상통한다. 특히 연성화된 언론이든 트위터든 뭐든 비교적 날것의 발언이 손쉽게 전국으로 퍼지기 쉬워진 오늘날에는 그럭저럭 유명인사들의 참 많은 ‘모자란’ 소리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이왕이면 한번 비웃고 넘어가기보다 약간의 악마의 변호사 놀이를 해보면 어떨까.

“XX, 세상 X 같다.. 인생 사십 살아보니 결국 제일 중요한 건 부모 잘 만나는 것”

국제적 엘리트 코스를 밟고 지금도 현역 의원 신분인 무소속(구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어느 밤, 트위터를 통해 시리즈로 부모 잘 만나야 하는 세상을 토로했다. 자신이나 어떤 다른 정치인들은 죽어라 노력했는데, 부모 잘 만나 높은 자리 쉽게 얻는 이들에 대한 질투를 폭발시켰다.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부터 북한 3대 독재 김정은을 예로 들면서, 참 격한 어휘로 불만을 펼쳤다.

강용석 의원은 아나운서 성희롱 파문으로 당에서 정리 당하고, 그 후 보수라는 지향성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무소속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며 인지도를 올려 차기 선거에 나서기 위해 다소 민망한 행보를 선택한 바 있다. 아나운서 성희롱의 법적 문제를 상쇄하기 위해 애먼 개그맨을 고소하고, 스스로를 고소중독남으로 포장하여 TV출연을 하고, 화제가 되는 비한나라당 정치인사들(안철수, 박원순 외)에 대한 무리스러운 의혹제기를 연달아 터트려 왔다. 그렇기에 이번 내용도 그런 자극적 자기 포장의 일환으로 대충 넘겨도 될 일… 이지만, 사실 맞기는 맞는 말이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평등한 기회부여에 대한 제도적 보장은 실로 미미한데, 갈수록 출발선이 달랐을 때 중간에 뒤집을 방법도 적어지고 있다. 미리 가지고 태어난 자들에게만 유리하게 짜여진 세상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라면, 무척 적절하다. 아, 물론 그 불공평을 해소하기 위해 그 분이 의원으로서 지금껏 뭘 했느냐는 뭐, 상상에 맡기겠다.

“유치원 이름으로는 괜찮지만 黨名(당명)은 심사숙고하여 만들어야지 위장폐업-신장개업하듯이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한 때 한국 탐사저널리즘의 모범과도 같았던 팩트 중시 기자에서, 90년대 이래로 극우논객의 전형으로 재탄생한 조갑제가 한나라당의 새 이름 ‘새누리당’을 접하곤 남겼다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고가 반공에 맞춰져 있고 박정희 정권에 대한 끝없는 동경으로 수놓아졌기에 현재의 민주제 한국사회와는 여러모로 아귀가 맞지 않는 논지의 소유자로 많은 이들의 비웃음과 일부 컬트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분이지만, 이번 발언처럼 쪼개놓고 보면 맞기는 맞는 말도 있다. 위장폐업-신장개업식 변경은 확실히 곤란하다.

그 다음에 말한 “이념전장인 한반도에서 이념전쟁을 수행해야 할 정당은 지향하는 가치를 정직하게 당명에 담아야 하는데, 새누리당은 무슨 이념을 담았는지 알 수가 없다” 역시 그렇다. 평소 논조를 감안하면 이념전장을 다분히 남북 대치 속 반공으로 의도했을 것 같기는 하지만, 당이 이념을 지향하고 그것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은 무척 맞는 말이다. 다만 지금 한국사회의 이념 전쟁은 한국전쟁 당시의 김일성 대 이승만이 아니라, 사회적 협력과 노동의 가치를 내세우는 진보이념과 권위주의적 성장이념의 대결에 가까워졌지만.

“사진을 처음 보고 나서 순간적으로 그녀의 몸매를 대상화했다. 동시에 같은 뜻을 가진 동지로도 감정이입을 했다”

제작진도 팬들도 종종 진지한 대안언론으로 착각하곤 하는 시사개그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로 한창 인기몰이를 하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선거법 위반에 대한 과도한 처벌로 투옥중인 정봉주 전 의원을 응원하자며 청취자들에게 비키니 사진을 요청하여 적잖은 소동이 일어났다. 액면으로 보자면 원래 성적 농담을 해오던 방송에서 실패한 개그를 내놓은 것인데, 여성들을 대등한 정치 참여 파트너가 아닌 성적 대상물로 폄하한 꼴이 되어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런데 “농담 실패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더 잘 보듬어가며 잘 웃겨보겠습니다”가 아니라 왜 그런 것으로 화내느냐는 식의 삿대질이 되고, 나꼼수를 계기로 피어오르던 ‘상식적 세상에 대한 열망’이 실제로는 성평등에 대한 인식 같은 민감하고 오랜 사안조차 제대로 합의되지 않은 것이었다는 공허한 현실을 직면시켰다.

그리고 팟캐스트 정규방송을 통한 김어준 총수의 나름대로 심사숙고한 입장표명이 바로 위의 발언이다. 황우석 파동 때는 황우석 편을, 심형래 디워 파동 때는 심형래 편을 들며 늘 ‘열광하는 대중의 편’만을 들어왔으며, 아무리 이성적 근거로서 그런 내용이 부정된다 한들 자신의 선택을 과오로 인정하지 않아온 사람의 해설답다. 그런데 이 특정 부분만 쪼개서 살펴보면, 맞기는 맞는 말이다. 누구든 상대를 대상화하며, 동시에 그 중 ‘자기 편’으로 생각하는 일부에게는 감정이입을 하기도 한다. 두 가지가 함께 이뤄진다는 것에 대해서 늘 자각하는 것은 중요하다.

다만 이런 양가성에 대한 자각이란, 자신이 상대를 동지로 여기면서도 동시에 얼마든지 타자화, 대상화 할 수 있으니 그만큼 더 서로에 대해 조심하고 성찰하자는 의미일 때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반대방향(“타자화하지만 동지로도 여길 수 있다”)으로 하면, 그냥 자신의 생각 없음에 대한 나름 유식해보이려고 노력한 되지도 않는 변명일 뿐.

“(범죄와의 전쟁) TV조선이 투자했단 말에 급호감 하락ㅜㅜ”

언젠가부터 사회적 발언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가 상당히 높아진 소설가 공지영의 트윗으로, 적지 않은 구설수로 이어졌던 내용이다. 이 분은 그 전에도 종편에 인터뷰 출연 좀 한다고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에게 훈계조를 늘어놓아 자신의 뿌리 깊은 가부장 기질 및 미디어판에 대한 얄팍한 이해를 드러낸 바 있었는데, 딱히 더 나아진 바 없는 멘트를 남겼다. 한국 사회의 오랜 부패상을 비판하여 인기를 끄는 영화지만, 자신이 반대하는 조선일보 종편 방송사가 투자를 받았기에 마음에 들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자 일부 언론에서는 이것을 공지영이 대중들에게 영화를 보이콧했다고 포장하여 더욱 논란을 키웠고, 영화 창작인들이 투자 상대를 마음대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에 대한 지적과 함께 화제가 번져나갔다.

그런데 그의 인식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말 자체는 맞다. 아니 틀릴 수가 없다. 자신에게 비호감이라는데 어떻게 틀리겠는가. TV조선의 투자 때문이 아니라 주연배우의 얼굴에 난 점 위의 털 때문에 비호감이라고 말했더라도 말 그 자체는 맞는 말이 된다. TV조선 투자 때문에 그 영화가 허접한 영화다, 반대해야할 영화다라고 하면 틀린 말이겠지만, 비호감이라고 하지 않는가.

누구나 자신이 느낀 바에 대해서 표현할 자유가 있고, 그것이 깊은 생각이든 얕은 생각이든 상관 없다. 자신의 얕은 식견을 드러낸다면 자신의 손해일 뿐, 드러내는 것이 틀린 것이 아니다. 얄팍한 내용에 대해 듣고 ‘공감’하는 이들이 발생하여 정말 보이콧으로 이어진다면, 솔직히 공감한 그 사람들의 한계다. 최소한, 훨씬 더 나은 반론들도 세상에 넘쳐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에서는 말이다. 자신이 공감으로서 신뢰를 보내는 대상이 내리는 정서적 판단을 스스로의 판단에 대한 주요 잣대로 삼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가끔은 정서의 ‘공감’보다는 이성적 근거의 ‘납득’에도 신경을 할애하는 편이 좋다.

물론 다시금 강조하건데, 아무리 읽어도 한숨 나올 만큼 황당한 얕음이지만.

***

악마의 변호인 놀이를 통해 타산지석을 삼을 만한 말들의 특징이란, 개별적 요소의 맞음을 통해서 전체 맥락의 이상함 내지 틀려버림을 슬쩍 가리거나 대충 넘어가려는 모습이 역력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런 말들을 접할 때 가장 현명한 자세는 너는 무조건 틀렸다고 치부할 것도 끄덕이며 속아 넘어가는 것도 아니라, 맞는 말인 개별 요소가 있다면 인정하되 동시에 전체 맥락의 문제는 문제대로 계속 상기시키는 정도가 어떨까. 지금 이 글에 대해서도, “맞기는 맞는 말이다. 그런데…”라고 반론해보면서 말이다.

———

 

[박스: 여기에도 관심 좀]

우리 모두는 박정근이다

북한을 소재로 농담을 하다가 국가보안법 죄목으로 감옥에 갔다. 너무나 시대착오적인 사건이라서 오히려 기성언론과 대중 여론의 주목을 못 받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다. 때가 어느 때인데 아직도 막걸리 국가보안법인가, 대통령을 혐오동물에 비유하는 발언들이 공개적으로 넘쳐흐르는지 십수년인데 설마 아직도 그럴 리가.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한 청년이 북한 선전물 패러디 사진들을 올리고, 북한 홍보 계정의 트위터 메시지들을 리트윗한 것이 죄목이 되어 국가보안법 명목으로 구속되었다.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위험도 명백하지 않은데 검찰이고 법원이고 그냥 막 집어넣었고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사건은 심지어 그저 국가보안법 자체의 문제 그 이상이다. 결국 구속까지 간 결정적 이유는 자신의 농담에 대해 검찰이 요구하는 ‘반성’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농담이고 북한 체제 비판입니다, 제발 풀어주세요”가 아니라, 농담을 변론하는 것을 거부했다. 북한 비판 농담으로 했음이 항상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지만, 그것을 검찰에서 증명해야 풀어준다는 문제, 즉 가장 기본적인 표현의 자유에 대한 부당한 제한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이다. 무슨 ‘각하’ 탓도 아니라, 육두문자 시사개그로 날려버릴 수 없는 깊숙하게 박힌 부조리인 것이다.

그의 이름은 박정근이다. 안 웃긴 농담도 할 자유가 있어야 하는 우리 모두는, 박정근이다.

(*주: 박스글의 경우, 지면분량 사정상 잡지에는 압축 버전을 게재. 인용하기에는 압축 버전도 무척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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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글을 읽어보니, 사실 맞기는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맞는 말만 있잖아요.

  2. !@#… Nairrti님/ 그건 글을 쓴 인간이 워낙 개그권에 좀 많이 애착을 가져서..(핫핫)
    nomodem님/ 제가 좀 맞습니다. (퍽! 아야!)

  3. 하시려는 말씀은 어떤 문제를 단순화 시키지 말고 꼼꼼히 장단점을 따지자는 말과도 통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많은 글을 쓰시고 저도 보고 있었지만 지당한 말씀만 하셔서 별로 덧글 쓸 기회가 안 나오네요. ^^.
    그렇기는 한데 또 하나 덧글 쓰기가 어려운 것은 엄청난 트랙백들 때문입니다. 뭔가 꼭 필요한 용건이 아니면 쓰기가 좀 애매합니다. 수다를 떨기는 무섭다랄까요?
    가능한 범위에서 수다를 떨 수 있게 하실 생각은 없는지요. ^^.
    그냥 물어보는 겁니다.

  4. !@#… 김구래님/ 트랙백 들어오는 것의 대부분은 트위터상 언급을 자동백업해주는거라서 별로 엄청나지 않습니다. 마음놓고 수다 떨어주세요 :-) // 지당한 말을 하는 것과, 말을 하고 나면 지당해지는 것 사이에서 틈새 없이 오가는 것이 나름 목표입니다(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