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하고 합법적으로 180,000달러 버는 방법.
1) 콘돔에 밀가루를 넣는다.
2) 국제공항에 간다.
3)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된다.
4) 감옥에 간다.
5) 3주 썩다가 나온다.
6) 시 당국을 고소한다. (몇년간 실랑이를 벌이는 것은 필수)
7) 합의금 180,000불을 챙긴다.
한 21살 대학생이 필라델피아 당국을 상대로 한 몫 챙긴 막강한 한 탕. 사기꾼 짓에도 창의력의 레벨이 있다니까. 2003년에 잡힌거니까 3년 넘게 시당국을 괴롭힌 끈기도 끈기고. 한국에서는… 따라하지 않는게 몸과 정신건강을 위해서 이로울꺼다. -_-; (로이터스 통신에 올라온 기사 원문)
로이터 통신 원문기사는 알타비스타의 센스가 넘치는 번역때문에 자세하 상황은 모르겠고, 한국판 기사는없나 해서 검색해봤더니 노컷에 하나 있더군요.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401474
여기 보니까 “장난이었다”라고 하는데, 세관에 걸릴게 뻔한 장난을 왜 친건지 원.
미쳤다고 봐요. 이 학생.-_-;; 아무리 봐도 돈을 노린거라고 밖에는.-_-;;
!@#… 장난은 무슨… 고향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그 동네에서 콘돔을 사서 그 동네 밀가루를 넣으면 됐을 터. 사실은 공항당국 엿먹이고 운좋으면 보상도 좀 타내려고 한 건데, 얼떨결에 일이 커져서 무려 3주동안 갇히는 (영화보면 맨날 형사가 나와서 혀로 한번 햝아보고 마약인지 밀가루인지 판별하지만, 실제로는 단번에 마약임이 명확하게 판명되지 않으면 당연히 세부 검사 들어갑니다) 쌩쑈가 됐고, 거기에 변호사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막강한 한탕으로 발전했다는데에 500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