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우절의 진정한 유래를 살짝 이번 기회에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몇 마디 적어놓는다.
만우절은 그레고리안 달력 체계의 적용 와중에 중세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일년만에 유럽을 한바퀴 돌면서 농담을 받는 사람에게 웃음을 주었다. 원래 지금 우리들에게로 전달된 이 웃음은 24시간 안에 다시 다른 사람에게 장난을 침으로써 우리 곁을 떠나 새로운 웃음을 줘야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당한 장난을 포함해서 일곱 가지 장난을 웃음이 필요한 사람에게 걸어내는 풍습인 셈이다. 똑같은 내용을 반복해도 상관 없었다. 미신 같은 풍습이었다 할 수도 있지만, 은근히 사실이 아닐까 하는 면도 있다.
영국에서 시모어 버츠라는 사람은 1930년에서야 만우절 장난을 당해 웃음을 얻었다. 그는 비서에게 그 장난을 그대로 일곱 직원에게 행하라고 했다. 며칠 뒤에 복권이 당첨되어 1만 파운드를 얻었다. 어떤 이는 만우절 장난을 받았으나 24시간 이내 새로 웃겨야 한다는 사실을 잊었고, 해고되었다.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다음 해에 7번 장난을 쳤는데 다시 좋은 직장을 얻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만우절 장난을 당했지만 남한테 걸지 않고 그냥 무시했다. 결국 그 해 그는 암살 당했다.
그러니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만우절 장난을 전파하면 7년의 웃음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3년의 우울이 온다는 풍습을. 그리고 만우절 장난을 무시하거나 되도 않는 개드립으로 스포일하면 절대로 안된다. 7명이다. 힘들겠지만 좋은게 좋다고 생각하며 만우절을 보내는 쪽이 낫다. 7년의 행운을 빌면서…..
…그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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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듀얼코어님/ 억울함은 일곱군데 뿌림으로서 해소를 하십시…(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