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작 (Built By Google)

!@#… 구글 관련 이슈를 다루는 사이트 Blogoscoped에 올라온, 구글화된 미래 풍경에 대한 꽁트. 애시당초 SF의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란 어떤 당대 기술들이 만렙이 된 모습을 그려내곤 하는데, 이 “작품”은 현재 구글의 서비스들, 그리고 웹과 온라인 문화 일반을 바탕에 놓은 경우다.

 

구글 제작 (Built By Google)

by Philipp Lenssen

피트가 자기 데스크탑 컴퓨터로 로긴한다. 구글에서 제작한 “더미” 넷북이며, 이름은 구글크롬슈퍼북5다. 부팅 시간은 0.3초에 불과한데, 그 이상 최적화하는 것은 인간 인지능력의 한계를 고려할 때 효용이 없다고 구글 엔지니어들이 판단내렸다. 컴퓨터 옆에 있는 마우스도 구글제다. 피트가 구글 웹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했을 당시 무척 고대하고 있던 몇몇 신기술이 들어있는 물건이다: 지문인식, 피부색, 기타 등등을 인식한 후 구글 계정에 자동 로긴시켜주며, 그 중 어떤 하나라도 잘못되면 암호입력화면으로 돌아오게 되어있다.

넷북에는 브라우저가 포함되어있지 않다. 최소한 더 이상 그런식으로 불리우지 않는다는 말이다. 넷북이 곧 브라우저고 모든 컴퓨터는 넷북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자신이 서핑에 사용하는 그 물건을 “컴퓨터” 혹은 “구글”이라고 부르며, 웹 역사학자들이나 브라우저라는 용어를 아직도 사용할 뿐이다. 구글폰 넥서스나인이 울리자, 피트는 손으로 수화기를 드는 것이 아니라 기기 위로 반짝이는 자기 여친의 3D 홀로그램을 바라보며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 내 구글로 일 몇가지 좀 처리하고 나서” 라고 통화한다.

피트가 자기 커뮤니케이션 계정을 열자, 12개의 새 메시지가 들어와 있다. 구글 커뮤니케이션은 이메일, 음성메시지, 협업문서, 기타 모든 것들을 하나의 통일된 흐름으로 묶어주며, 자동으로 개인화된 우선순위 단서에 따라 정렬해준다. 커뮤니케이션이 판단하건데 현재 최우선순위는 그날 아침 일찍 피트의 상사가 남긴 전화 문자 메시지다. “피트, 오늘 좀 일찍 들어와야겠어. 봇들이 좀 이상해.” 대부분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피트 역시 집에서 일하는 만큼, 웹캠에 연결된 증강현실 옷가게를 실행한다. 그는 보통 간편한 아침용 목욕가운을 입고 일을 하는데, 동료들은 눈치챌 일이 없다. 그들은 그것 대신 다른 옷을 실시간 3D 오버레이로 입혀놓은 모습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구글이 증강현실 오버레이를 무료 개방한 것은 잘 된 일이다. 애드워즈로 구동되는, 가상 옷에 부착된 스폰서 레이블 정도는 기꺼이 감수할 만 하다.

“봇들이 어쨌는데요?” 피트가 상사에게 물어본다. 봇은 피트의 회사에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는 준-자율적인 에이전트들이다. 그것들을 프로그래밍한다는 것이란, 그들에게 말을 건네서 정확하게 지시를 내리는 작업이다. 전통적 의미의 프로그래밍 언어 문법에 관한 지식은 필요 없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지시내리기”라고 부른다. 지난 밤, 피트는 봇들에게 회사의 웹-존재에 대한 철저한 보안 검사를 하도록 명령했다. 하지만 아마도 그들 중 일부가, 그 명령에 서버 해킹도 포함되어 있다고 판단한 듯 하다. 피트는 그런 케이스를 제외하도록 명령문구를 바꿔줌으로써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한다. 버그는 수정되었고, 피트는 이제 서핑을 한다.

웹의 모든 것은 피트의 모국어로 되어있고, 그렇지 않았던 시절은 기억나지 않는다. 사이트가 원래 일본어, 히브리어, 봇언어 혹은 기타 어떤 언어로 처음 작성되었든지 간에, 구글 번역기가 피트가 가장 원활하게 쓰는 언어로 변환해준다. 문자뿐만 아니라 화상, 동영상 속 음성, 모든 것들 말이다. 구글 번역기는 슈퍼북과 함께 배달되고 번역 제공업체를 바꿀 수 없게 되어있지만, 피트는 결과에 만족한다. 어떤 사이트에 가보면 이상한 말이 등장하기도 하고 문화차이라는 장벽도 늘상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람들은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해졌다. 말다툼이 일어나려고 할 때마다, 그냥 쉽게 그 문제를 “번역기가 구려서 그런 것”이라고 치부하고 화해하곤 한다.

요즈음 구글 번역기는 심지어 각자의 현재 위치와 문화활동 기록에 의거해서 자동으로 이미지나 뉴스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변환해줄 정도다. 예를 들어 같은 뉴스도 중국, 인도에 있을 경우에 미국이나 러시아에 있을 때와 다른 사진과 제목으로 나오는 식이다. 심지어 검색결과마저 선호도에 맞춰 나오기에, 이상한 결과로 충격을 주기보다는 각자의 세상사 돌아가는 방식, 누가 왜 권력을 쥐고 있는가, 과학 소식 등에 대한 전반적 이해력에 상응하게 제시된다. 피트는 구글의 ‘진-안전검색’ 기능 도입 이전의 모습을 경험한 연령대인데, 당시는 얼마나 더 신경이 곤두서는 삶이었는지 기억을 떠올렸다. 지금처럼 느긋한 때에는, 가장 좋아하는 사이트를 클릭한다: 구글 게임.

구글 게임은 몰입형 3D 세계로, 플레이어들은 종종 다소의 변형을 가하지만 자신들을 닮은 아바타로 상호작용하는 곳이다. 모든 게임들은 사실은 전산화 작업을 분산수집하기 위한 도구인데, 피트는 그런 것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하루 한시간 직장생활을 마치면 가볍게 즐기고 싶을 뿐이다. “안녕, 수!” 피트가 디지털 여친에게 인사를 건냈다. 사람들은 가상환경에서는 다각 연애를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피트의 실생활 여친도 피트 자신도 서로 그런 것에 대해 질투심을 발휘하지 않는다. 피트가 아는 한, 수는 심지어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구글 게임에서는 그런 것은 물어보지 않는 것이 예의다. 질문 받은 상대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라면 당신에게 인간은 무릇 물리적 표상이 있어야한다는 고집이 지나치다며 실망할 것이다. 혹은 상대가 인간이라면, 당신이 자신을 로봇 같이 딱딱하다 생각한다고 느낄 것이다.

오늘, 수도 인사를 하며 피트와 잡담을 나누기 시작한다. 이 대화에는 수가 – 사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맞다 – 오로지 하나의 목적을 위해 물어보는 질문들이 사이사이 포함되어 있다: 피트의 대답을 구글의 코어에 전송하고, 다른 응답과 비교해서 분석하고 필터링하고 저장하고 평가해서 일반적으로 인공지능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비밀이 아니다. 사실, 무료로 구글 게임을 사용하기 위한 사용동의서를 서명할 때 모두 들어있는 내용이다. 얼마 있다가 피트는 수와 4차원 탁구 게임을 즐긴다. 자동차들이 옆으로 지나가는데, 각각 구글이 중개하는 광고를 부착하고 있다. 피트는 그냥 탁구게임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지나가는 광고 브랜드들이 획득한 미량의 주목도가 측정중이다. 안구 움직임, 구글 마우스로 측정하는 심장박동수 증가 등으로 말이다. PPA(pay-per-awareness 주목당 지불)란, 측정 가능한 흥분요소가 존재하면 광고주가 비용을 지불해야 함을 의미한다.

“소식 들었어? 오늘 대통령이 건강에 이상이 있데.” 수가 말했다. 사실은 예전에 구글뉴스라고 알려졌던 소프트웨어 모듈이 수를 통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지만.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들이 시스템에 뉴스를 공급하고 구글로부터 수익을 받아가는 이 시대의 구글뉴스는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피트의 경우는 실제로도 딱 그랬다. “아니, 더 이야기해줘. 무슨 일이 일어났어?” 수는 이런 관심표출을 입력받아, 이후 며칠 잡담소재의 초점을 정치 이슈에 조금 더 맞추어갈 것이다. 피트가 더 오래 수와 대화를 할 수록 지나가는 자동차들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므로, 수로서는 그를 즐겁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통령이 어떤 세계 이슈를 평소보다 더 오래 고민해야 했다고 해”라고 수가 대답한다. 피트는 수가 최근 거의 대부분의 뉴스 사건들을 “세계 이슈”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어쩌면 너무 많은 세부사항을 열거해서 피트의 생각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으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피트에게도 상관 없었다: 대통령은, 비록 하나의 국가 뿐만 아니라 국가 연합 전체를 통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절대 하지 않을 실로 막강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을 구글에게 받았고, 상시적으로 구글의 수많은 센서 – 캠, 음성녹음, 위성영상, 네트워크 트래픽, 검색 트렌드 – 를 통해 전세계 실시간 정보를 공급받고 있는데 어떻게 대통령이 실수를 할 수 있겠는가? 실수를 한다 한들, 대안은 또 무엇이 있겠는가? 인간을 그 위치에 놓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피트가 생각하기에 인간이란, 때로 창의적 이점이 있고 통찰력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그다지 두뇌의 크기나 전산 속도가 탁월하다고 소문난 존재는 아니니까.

한시간 근무하고 일곱시간 놀고 난 후, 피트는 하루를 마친다. 피트는 데스크탑 컴퓨터를 로그오프 한다. 구글에서 제작한 “더미” 넷북이며, 이름은 구글크롬슈퍼북5다. 부팅 시간은 0.3초에 불과한데, 그 이상 최적화하는 것은 인간 인지능력의 한계를 고려할 때 효용이 없다고 구글 엔지니어들이 판단내렸다. 컴퓨터 옆에 있는 마우스도 구글제다. 피트가 손을 떼자 부드러운 콧노래 소리를 낸다. 이제 잘 시간이다… 내일도 구글과 함께하는 새로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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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사족]

PS. 이런 글을 굳이 찾아 읽으실 분들은 이미 대부분 눈치채셨겠지만, 이 꽁트에서 만렙버전으로 등장시킨 현재 이미 알려진 서비스나 개념들은 대충 이런 것들이다:

– 클라우드컴퓨팅을 지향하는 크롬OS.
– 일상언어(특히 영어)에서 구글의 보통명사/동사화.
– 구글이 제작을 직접 주관하여 온라인샵으로 판매하는 넥서스원.
– 기능들을 자꾸 붙여나가는 구글토크.
– 여러 소통인터페이스들을 하나의 통합 흐름으로 융합시키려는 구글웨이브.
– 점점 똑똑해지고 간접광고 영역까지 넘보는 구글광고.
– 구글 가젯, API, 구글 특제 프로그래밍 언어 GO.
– 학습형 엔진을 채용한 구글 번역기.
– 구글 Safe Search.
– 게임의 형태로 데이터를 수집한 구글 이미지 레이블러.
– 구글 챗봇.
– iGoogle을 통한 구글뉴스 개인화 기능과 사용자 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
– 학습형 문제답변 기능 (예: 구글창에 capital of korea 을 입력해보시길)

PS2. 당연한 이야기지만, capcold에게는 저널리즘 생산 구조, 온라인 토론, 정치 공론의 수용 방식의 미래에 대한 꽤 섬뜩한(!) 묘사가 여러 진지한 생각꺼리를 던져주기 때문에 번역한 글. 또 다른 분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로 자극을 받으시면 되겠다… 인공지능과 연애하며 하루하루 광고 보는 기계가 되어있는 오덕 생활에 동감의 눈물을 흘리신다든지(핫핫).

 

*주: 원작자의 허락을 받고 공개하는 전문번역이지만, 한국어판을 직접 검수한 것이 아닌만큼 ‘공식번역본’이라는 명칭은 쓰지 말아달라 당부.

Copyleft 2010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 <--부디 이것까지 같이 퍼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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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인공지능과 연애하며 하루하루 광고 보는 기계가 되어있는…핫핫 지금보다 더 뛰어난 퀄리티라면 대환영, 기대만점입니다 하하하 왜 눈에서 짠물이

  2. 구글 뉴스에 대한 부분은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이 들게 하네요.
    이슈를 접하는데 있어서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되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없으니…
    어쨌든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

  3. !@#… 109호님/ 편안한 무서움의 세계랄까요

    dcdc님/ 일루젼의 기술력과 코나미의 기획력이 합쳐지면 당장 현재라도 얼마든지 장난이 아니게 될겁니다(…)

    뗏목지기님/ 그런 미래에 제가 그 누군가라면 대략 저는 해피해지겠지만 말이죠(인용: “내가 권력을 잡을 때까지도 국민들이 이렇게 호구였음 좋겠다”)

    dhunter님/ ‘멋진 신세계’를 연상시키죠;;

  4. 영원히는 아니겠지만 한 1세기 정도 독재는 못할 것도 없겠군요. 지금 기억나는데 매트릭스가 사실은 인간이 원해서 만들어낸 세계였다라는 식으로 설정했으면 더 설득력있었을 거라는 얘기도 있었죠.

  5. !@#… 언럭키즈님/ 독재를 하는(?) 입장에서도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편안한…;;;

    지나가던이님/ 그러게요. 2와 3의 주요내용을 하나로 합치고, 3를 그 내용으로 갔더라면…;;;

  6. capital of korea 는 영국 구글과 한국 구글이 결과를 다르게 알려줘서 좀 그렇군요.
    아니 한국사람들은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해서인가!

  7. 영화 에 “유령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봐요”라는 대사가 나오죠.그 대사를 들으면서 전 ‘저건 사실 유령이 아니라 인간이 바로 그렇지’라고 생각했어요. ‘각자의 현재 위치와 문화활동 기록에 의거해서 자동으로 이미지나 뉴스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변환해주는’뉴스가 현실화된다면 그런 문제는 더욱 가속화될지도 모르겠네요.

  8. !@#… nowespy님/ 캐스 선스틴이 일찌기 우려한 “Daily Me”(“자아일보”) 개념과 통하는데, 다른 시각을 접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인센티브를 부여할지가 고민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