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화끈하게 드러나고 있는 언론전. 전 YTN 기조실장이자 아이러브황우석 까페 운영자 윤태일씨. 알고보니 참 여기저기 많이 개입한 분. 하지만 까놓고 말해서, 지금까지 드러난 정도로는 “언론 경력 있는 윤태일씨가, 적극적으로 황랩의 홍보실장 역할을 해줬다” 정도의 명제밖에 안나온다. 아직은, 정황과 심증이 아닌 진짜 여론조작 스캔들이 성립될만한 조건은 아니다. 만약 스캔들 급이 되어주려면 앞으로 최소한 드러나줘야 할 사실들:
(1) 황교수가 황랩측의 검증 파트너로 언급했다는 “제3의 언론기관”이 YTN인가?
(2) 안규리 교수의 미국행(K연구원 대면)에 YTN이 단독 동행취재한 것은 윤태일씨의 기획인가?
(3) 윤태일씨가 YTN에 특정 보도방침을 직접 사주한 부분이 있는가(기자 또는 PD 또는 경영진과 접촉 등)?
(4) 금전적 거래, 또는 기타 이익 거래가 있었는가(예를 들어, 모 기관의 특허권 지분 같은 것)?
(5) 까페가 황우석 옹호 여론 형성에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기여했는가?
!@#… 이 가운데 (1), (2), (3), (4)는 어차피 ‘미디어오늘’에서 집요하게 추적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capcold는 (5)만 신경써야겠다. 그런데 그걸 조사하려면… 까페에 가입해야 한다. OTL 빌어먹을. 엄청난 딜레마다.
— Coplyleft 2005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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