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매 언론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준 멋들어진 ‘수습기자 교안’. 폭로한 당사자는 지도받다가 두들겨맞았다는 수습기자.
“수습은 까라면 까고, 기라면 기어야”
이민정(wieimmer98) 기자 2007-04-09 16:35
!@#… 물론 정식문건이라기보다는 “재미있게 읽으라는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만든 것” 이라고는 하지만, 안에 담긴 내용은 전혀 다른 의미에서 재미있다고 밖에. 이렇게 평소부터 개그정신으로 가득하다보니 뉴*스에서 쏟아내는 보도들이 그렇게 개그저널리즘스럽지. 군기 잡아가며 굴리는 이야기만 가득하지, 수습 기간 동안 정작 정식으로 저널리즘 이론이나 실용문 작문 교육 하나 제대로 받는 것이 없다는 것이 특히나 안습. 쌈마이 야매 시스템 속에서 쌈마이 야매들이 생산된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꽤 체계적인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쯤에서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외쳐보자:
야매 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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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매 척결!
…척결하려면 100년쯤 걸릴 듯 싶지만
뭐 특별히 감수성 예민한 사람들만 기자 되는 게 아니니 ‘당연한’ 일로 보입니다. 옛날엔 ‘기자들이 정말 이렇게 생각해서 이따위로 기사를 쓰는 걸까? 상부에서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다가 요즘은 ‘아, 기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거구나’라고 믿어 버립니다.
!@#… 모과님/ 개인적으로는, 기자도 운전면허처럼 자격증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론사에 직원으로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기자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소정의 정신상태와 교양수준, 취재능력과 작문 실력 등이 갖추어진 사람들이 언론사 기자든 시민 기자든 할 수 있도록. 물론 몇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재시험도 보고 갱신도 해야하고.
!@#… 네이탐님/ 고작 100년으로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