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기회가 닿아 모처에서 강연한 “Understanding Online Journalism(온라인 저널리즘의 이해)” 발표자료인데, 기회가 닿으면 사례 등을 바꿔 달아서 한국용으로도 뭔가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험삼아 슬라이드에 담긴 큰 얼개 부분만 살짝 옮겨놓음. 관심 보이실 분이 한 30명이나 될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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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널리즘이란
* ‘모든 종류의 뉴스 생산'(광의)과 ‘공적 미디어로 공적 사안에 대해 공중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협의) 사이
* 무엇보다, ‘미디어’가 아니라 ‘행위’다.
– 오늘날 뉴스를 접하는 방법의 변화는
* 종이는 줄어들고, TV는 여전히 유지중
* 온라인의 주도권 강화
* 갈수록 모바일
* 뉴스는 늘 ‘소셜’했고, 더욱 확장중
* 이런 모든 흐름은 동시에 이뤄지고 있고, 하나의 경로가 다른 것을 대체하기보다는 중첩된다.
* 무엇보다, 매체 산업의 흐름 속에서 ‘이전으로 되돌아갈 방법’ 따위는 없다.
– “전통적” 뉴스의 특징은
* 정해진 뉴스 사이클
* 결과물로서의 뉴스
* 매체양식에 묶인 스토리텔링
* 취재에 의한 취합
* 대상층을 중-대형 커뮤니티로 둠 (‘매스’미디어)
…그런데 온라인 뉴스에서, 이런 판에 새로운 공식들이 더해졌다.
* 지속적 스트림
* 과정으로서의 뉴스
* 전달 방식의 총동원 (예: 멀티미디어, 게임화, 재꾸러미화)
* 데이터 저널리즘
* 하이퍼로컬에서 글로컬까지, 스케일의 상하 확장
– 소셜망의 활용: 뉴스과정의 모든 단계를 강화 또는 망칠 수 있는 가능성들
* 정보 수집.
— 크라우드소싱의 장단점들
* 집필/편집.
— 경쾌신속함 vs 사실검증
* 배급. 바이럴의 장단점들.
— 기억해둘 황금율: “이렇게 감동적인게 사실일 리 없어”
* 피드백.
— 사후토론의 관리는 대단히 힘들다.
– 지금 온라인 저널리즘에 필요한 인력
* 데이터 분석자/제시자
* 뉴스 커뮤니티 관리자
* 탐사보도 전문기자
“온라인 저널리즘이란, 그냥 지금 이곳의 저널리즘 그 자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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