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백업 2011년 11월 4주까지: 만화진흥법, 한미FTA날치기, 자율규제, 몰매퍼포먼스

!@#… 떡밥 단편들의 북마크와 간단멘트 기록용 트위터@capcold, 그 가운데 새글 알림과 별 첨가 내용 없는 단순 응답 빼고 백업. 가장 인상 깊은 항목을 뽑아 답글로 남겨주시면 감사(예: **번). RT로 시작하는 항목은 내 글이 아니라 그 분 트윗의 RT(재송신).

 

53-52. 만화연재에서, 시즌과 (예고된)정기휴재가 당연한 조건으로 받아들여지는게 좋다. 모두에게.
50.32. 만화진흥법 관련.
48. 25.소스가 미약하면 우선 의심. 백투더소스로 명랑한 사회를.
42-35.33.28-27.6. 한미FTA 날치기. 37이 의외로 흥함.
31-30. 열차개그.
22.20-19.17-14. 겨우 폭력인가. 그런 종자들을 솎아내는 자율규제가 필요하다.
11-9.4. 종로경찰서장의 우울.
8-7.1. 신정구 작가의 명복을.

 

     

    Sun, Nov 27

  1. 20:31 ‘안녕프란체스카’ 신정구 작가의 안타까운 별세를 추모하는 수많은 트윗 가운데, “그분이 오신다”를 기리는 내용은 별로 없어서 안타깝다. 그가 집필한 46화까지는 정말 훌륭했는데. http://t.co/SqjAFVHo
  2. 16:26 안티의 신기원 http://t.co/8qeVdwhm
  3. 16:22 맥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미디어관리/재생기인 아이튠즈가, PC에서는 완벽하게 쓰레기 블로트웨어라는 건 참으로 SW 7대불가사의다.
  4. 12:02 하루이틀만에 포털뉴스목록에서 ‘맞았다/유도했다 양분된 해석’으로 보도되기 시작했으면, ‘동정여론->강경진압명분’이라는 경로는 이미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쓸데없이 몸빵한 종로경찰서장과 그 부하직원들에게 심심한 경멸을.
  5. 11:42 ‘뿌리깊은나무’의 정기준은 참 흥미로운 캐릭터. 지속적 분권이라는 안정적 체제를 목표하며, 대중일반이 모두 목소리를 내는 ‘혼란’은(자신이 백정으로 살아봐서 더 그럴듯) 막고자 하는 엘리트주의. 현대 한국에 부족한, 일관성있는(!) 보수주의자다.
  6. 10:27 한미FTA날치기 강행후 서서히 각 세부분야 함의가 다시 관심 받는듯. 얄굳게도, 많은 경우 07년 상황이래로 나아진게없다. 저작권문제에 대한 오늘 기사: http://t.co/sW3ZY15R c모의 07년 글: http://t.co/TAZmZiBr
  7. 10:13 변신샴푸, 도끼, 쓴 귤, “치킨”, 안성댁, 돌아이바, 운도봇, 오호라공주, 해물파전. 프란체3기, 그분이오신다 후반 등을 통해 대체불가능성이 입증된 신정구 작가의 차기작이 영원히 못나오게됨에 깊은 애도를. http://t.co/GddvwzJk
  8. 09:50 작가님은 떠나셨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편히 쉬시길. RT @closer21: <안녕 프란체스카>의 신정구 작가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빈소는 ‘경북영천 파티마효병원’입니다.
  9.  

    Sat, Nov 26

  10. 20:33 종로경찰서장건: 밀고들어온것과 기자회견쑈한걸 까야지, 때린걸 정당화하면 곤란하다. 하지만 더욱 곤란한건, 그 차이를 모르는 분들일터.
  11. 19:43 @Hongmilmil 옙, 너무 뻔하디 뻔한 떡밥이었죠. 얼마 지나지 않아, 조현오 청장의 명으로 서장은 승진가도를 달리는데… 라는 줄거리나 펼쳐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in reply to Hongmilmil]
  12. 19:35 종로경찰서장 칼라TV 자료화면 http://t.co/LFFEd2N8 1)때린것 맞으니, 때린사람들은 자수하세요 2)왜 들어온거임;; 시위현장이 아니라 락콘서트라도 다쳤겠다 3)이 정도 소요에 무려 기자회견이면, 박원순시장은 맞았을때 시국선언했어야.
  13.  

    Fri, Nov 25

  14. 22:58 [캡콜닷넷업뎃] 만화로 돈을 벌어보자: 독자(2) 독자를 안다는 것 http://t.co/SRdYKFlS | 적극적 간접수익질과 독자(소비자) 조사의 중요성에 관해.
  15. 22:36 조르쥬 멜리아스가 레이어로 이뤄진 세트에서 영화 찍는 모습을 3D로 보여줄때의 쾌감이란. 스콜세지의 ‘휴고’는 아바타 이래로 가장 3D를 의미있게 써먹는 영화다. 게다가 좋은 영화.
  16. 14:27 [캡콜닷넷업뎃] 집단의 수준은 자율규제 http://t.co/88Gqdnof | ‘깨어있는 시민’들의 폭행질을 계기로 풀어본 단상. 맞닿아 있는 주제로 6-7개 트윗을 연타하면, 얼추 블로그포스팅 하나.
  17. 14:00 판타지소설의 언령술마냥, 특정한 언어는 세상을 구현화한다. “권력은 시장으로”라고 한 순간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고, “죽음이 투쟁수단 되는 시대는 지났다”고 한 순간 죽음조차 무력한 시대가 왔다. 제발, “닥치고 **”의 세상이 오지 않으면 좋겠다.
  18. 13:26 며칠전쯤 상식과 정의에 급눈뜬듯한 어떤이들이 게토 운동권이라고 외면하는 바로 그들이, 훨씬 치열하게 먼저 “깨어서 조직화한 시민들”이다. 구린 부분을 쳐내는거야 당연하지만, 왜 무엇을 어떻게 해온건지 알아봐야 무한쳇바퀴에서 벗어나지.
  19. 13:25 @anbinrocker 최루탄을 옹호하지 말고, 그것에 대한 수꼴들 반응의 이중잣대를 까는 것에 집중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 자율규제의 핵심은 내부에서 다양성을 갖춘 분파들이 서로 타율(…)규제를 하는건데, 지사들이 가득하면 말짱꽝. [in reply to anbinrocker]
  20. 11:42 “학벌 파괴, 능력 평가” 朴, 취업자격시험 제안 http://t.co/c4HXR4Ac | 지금 비웃어야할지, 이걸 정말 박근혜 의원이(왜 자꾸 ‘전 대표’야) 총-대선 정식 공약으로 들고나온 뒤에 진지하게 비웃어야할지 갈등 때린다.
  21. 11:31 자율규제의 절대적 중요성에 대해 한마디 더: 해프닝은 발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당사자(원튼말든) 집단이 그것을 해프닝이라고 부르는 순간 더 이상 해프닝이 아니게 된다.
  22. 11:17 자율규제가 안되는 부분에서, 집단의 한계가 드러난다. 한국개신교가 부패수꼴목사들 못쳐낼때, 진보정당운동이 주사뽕패권조차 못막을 때, “깨어있(다 자처하)는시민”들이 이견에 대한 주먹질을 ‘해프닝’취급할 때, 유권자의 의지로 H당이 다수파될 때.
  23. 11:04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의 (과도) 강령 및 당헌(안) http://t.co/cqoHdV1L | 1-35까지 당위를 축적했는데, 36-40번 이건 뭐 아주 지뢰밭 OTL
  24. 10:49 오마이 손기자 폭행건 단상: 뭘 표방다는 집단이든, 크기가 커지고 이성적 규준이 느슨할수록, 자신이 그 안에 속한다고 칭하며 심히 깽판치는 이들이 일정 비율 나타날수밖에 없다. 그런 종자들이 발생했을때 얼마나 자율규제해내느냐가 그 집단 전반의 수준.
  25. 01:41 언론노조에 이어 이번에는 앰너스티도, 오늘날까지 여전히 트위터의 언론 기능을 인정하지 않는 티를 한껏 내고 있다. http://t.co/ls697gdA 애석-애처로운 일이다.
  26.  

    Thu, Nov 24

  27. 23:36 @so_picky @kimtae 겨우 방법을 찾아 저 자신까지 리스트에 올린 것이 아까워서라도 그 리스트는 영원불멸 낙장불입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인류의 문화재 자산 [in reply to so_picky]
  28. 06:08 듀퐁 vs 코오롱 소송판결이 난데없이 한미FTA 반대용 공포사례로 둔갑해서 돌고 있는데, 그건 좀 심히 곤란하다. http://t.co/HuTUy9Sf
  29.  

    Wed, Nov 23

  30. 22:16 “재미없게” 때문에 리트윗 RT @NudeModel 간만에 리더를 보다보니 @capcold 옹의 글이 참 좋다. 중요한 문제를 균형잡힌 시각으로 쉽고 재미없게(…) 정리해준다.
  31. 21:34 RT @a_hriman: 참여정부 한미FTA 땐 불만만 품다가 MB정부 때 분노를 터트리게 된 교수님이 이해간다면,전자에 너무 분노를 터트리다보니 이젠 감정이 소진해버린 사람들도 이해해줘야지 싶다.우리도 그때 당신들이 왜 무관심한지 이해가 안갔 …
  32. 20:34 RT @dodani90: 진짜 끝내주는 오늘 경향신문 1면. 기사 한줄도 없이… 이런 신문이 진정 살아남아야 합니다. http://t.co/eWyWpzDl
  33. 20:31 뿌리깊은허세… 아니 나무 15화, 한석규의 골룸스미골 연기는 아주 물이 오르고, 존재감 약하던 대군마저 장혁과 허세력 자웅을 겨루고, 동인지 떡밥은 아주 한 푸대다. 재미가 아주 “11까지 올라가”는구나.
  34. 20:14 @so_picky 잠시 노통얼굴 코끼리열차, 각하얼굴 코끼리열차를 상상하고 저 자신의 탁월한 시각적 구현능력을 저주하며 머리를 쥐어 뜯었습니다 [in reply to so_picky]
  35. 17:22 @so_picky 어디로가는 무슨 열차인지 잘 모르는데 여하튼 완행열차에서, 어디로가는 무슨 열차인지 잘 모르는데 여하튼 급행열차로 갈아탄게 아닐까요 [in reply to so_picky]
  36. 15:47 FTA날치기에 벼락맞은 만화진흥법을 http://t.co/n5DxJ1Xg 지지하되 비장함보다는 향후디테일이 중요하다는 입장. 진흥원/자료원은 신설 아닌 기존 기구/사업의 재조합, 기본계획은 복수의 외부전문팀에게, 그리고 분쟁위는 노무관련도 다뤄내야.
  37. 13:38 민주당무한책임론, 그러니까닥치고통합론, 99%가반대한다론을 꽃피우시는 분들께는 예전 트윗 하나를 다시 꺼냄: http://t.co/AkXl0CsU 당장 폭넓게 합의할수있는건, 사회근간 중대사를 준비부족상태에서 H당이 날치기강행했다는점 자체.
  38.  

    Tue, Nov 22

  39. 10:44 RT @Chrysaora: Wow. Check out the #UCDavis English department’s new homepage! http://t.co/IIXrIEgZ
  40. 10:36 “2011 H당 한미FTA 날치기 사건에 즈음하여” http://t.co/Uh43VJvF | 트윗에 남겼던 몇가지 단상을 보충하여 짧게 남겼습니다. RT든 링크든 ‘불펌’이든 대환영. 블로그는 애도의 검은색.
  41. 09:19 코앞의 커다란 싸움은 H당의 날치기에 대한 반대/취소/응징에 있습니다. 하지만 덜 선명해보이는 더욱 큰 싸움은, 이미 여러 정권에 의해 공격받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도전받을 공공정책을 지키기 위한 확실한 논리개발과 이념장착입니다.
  42. 03:32 ‘지금 이러지 말고 나중에 선거로 바꿔라’는 틀린 말입니다 – 주욱 시끄럽게 항의하고 철저하게 기억해야 선거든 그 외 어떤 기회든 잡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앞으로 여러 기발한 방식으로 도전받게될 공공정책들을 지킬 방안들에 대한 논의도 필요.
  43. 02:24 “아프니까 FTA다” 책 내면 베스트셀러 예감 RT @fatboyredux 그렇습니다. 이제 정말 김어준이 나서서 국민들의 불안을 다독일 차례입니다. “미국이 무섭냐? 쫄지마 씨바~” [in reply to fatboyredux]
  44. 02:16 이런때 미국사례라 거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올해 위스콘신 노동악법문제에는 22만인구의 수도에 10만명 넘을 때도 있을 정도로 모여 칼바람에 눈 맞아가며 소환선거의 여름이 올때까지 매일 매주 시위. 결국 계속 항의하고, 기억하고, 고쳐내는게 답입니다.
  45. 01:39 오늘 그린게 아니라 06년도 만화라는 점이 더 씁쓸. RT @skyjets FTA가 발효된다고해서 당장 한국이 망한다거나 같은 일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최규석이 FTA 만화에서 말한대로 http://t.co/klC5ULxS 노숙할 곳은 계속 줄어 들겠지
  46. 01:21 이쯤에서 과거 뉴데일리(…)의 논평 하나: “물대포·최루탄, 불법도 폭력도 아니다” http://t.co/LX6htP28
  47. 00:59 이왕 여기까지 몰렸으니 총선을 포기하고 한미FTA떡고물을 먹는다, 그게 한날치… 아니 한나라당의 결론인건가.
  48.  

    Mon, Nov 21

  49. 23:04 황우석 이래로, 김어준의 얕음에 일일이 놀라는 것은 시간낭비임을 알고있지만… 그래도 또 놀라게된다. http://t.co/khZP8FaV 당장 ISD 문제로 널리 화자되고 있는 나프타나 민영화 사례들만해도 00년대 초로 거슬러가는 사례들 투성이.
  50. 22:42 진보에 대한 인식차이 사고실험 http://t.co/mY5uemWP …아직 한참 다듬어나가야할 알파버전.
  51. 21:39 RT @ravenclaw69: 민주당에서 이 쓰레기들 어떻게 처리하는지 두고 보겠음. http://t.co/PSqhiXFX 아니 국감 기간 중에 피감 기관 임직원과 수백만원어치 술 처먹은게 뇌물이 아니란 말야???
  52. 21:25 ‘월가점령’ 계열 중 하나인 UC데이비스 시위에서 경찰이 연좌농성 학생들에게 최루액을 직격해서 http://t.co/oM29zcGP 큰 물의가 빚어진 가운데, 문제의 장면이 짤방 필수요소로 등극(…) http://t.co/cZu2B3Nw
  53. 10:04 모범을 통한 설득력의 그럭저럭 어림법칙: 설득력 = 당신과상대의성향일치성 * (당신의실제노력 – 티안나는노력 + 엄청티냄).
  54. 00:59 요새 도는 촘스키-MIT 트윗은 미담이긴 한데, 소스 없이는 우선 의심. 33살 61년에 이미 테뉴어 땄고, 반미지식인으로 부각된건 60년대 후반의 베트남전 반대 글들부터. 반면, 하워드 진은 반차별운동하다가 테뉴어 있는데도 63년 짤렸다 OTL
  55.  

    Sun, Nov 20

  56. 23:56 진보신당 대표단 온라인선거에 참여하려 했으나, 그 빌어먹을 이니세이프 본인인증 장치 설치에러 무한반복 때문에 열불나서 못하겠다. 선거권 포기.
  57. 23:01 만화진흥법 지지를 위한 온라인서명 http://t.co/vhVsjrf7 사이트가 이제 정상작동하는군요. 관심있는 분들은 일독 후 서명하여 지지목소리를 모아주시길.
  58. 22:38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덮여진 건, ‘너희 청춘은 내가 아프게 해주마’. http://t.co/MpjZno2r 당시 상황에 대한 기사: http://t.co/7GKTpuhr http://t.co/nwL72zEH
  59. 21:57 @gypark 확실히, 약간 작품간 스케쥴 조정의 묘는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동시에 여러 인기작들이 휴재;;; 번갈아가거나, 휴재동안 다른 비슷한 수준의 작품이 채워져야할텐데. [in reply to gypark]
  60. 21:37 미디어다음 만화란의 다이어터도 휴재 들어갔고 어쿠스틱라이프, 코알랄라도 그렇고 커밍업도 막 두달 휴재 들어갔다. 중간에 잘라서 작품 준비/작가재충전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대단히 바람직한 방식이다. (휴재기간중 수입문제만 해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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