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울시장이라면: 정보도시, 참여도시 [릴레이]

!@#… 나한테 누가 던지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다가, 결국 gorekun님이 바통 넘겨주신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릴레이. 자작나무님이 처음으로 시작하신 릴레이라고 한다. 사실 뭐 오래 고민할 것 없이 거두절미 답변이라면…

“대선에 나간다.”

…아니 이건 너무 무성의하다(하지만 현실감 만땅). 좀 더 정책 쪽으로 이야기를 하자는 취지를 살려보자면, 우선 서울시장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부터 짚고 넘어가야겠다. 법률을 고친다거나 하는 전국구급 사회개혁은 안 된다. 하지만 20조 예산을 활용하여 1천만 인구의 거대 커뮤니티를 원활하게 운영하는 행정직이기에, 행정사업을 통해서라면 서울에 일정한 발전적 사회 모델의 ‘판’을 만들거나 정확히는 유도해 낼 수 있는 위치다. 여튼 그런 것을 감안하되, 출마 공약집이 아닌만큼 이것저것 다 늘어놓는 것은 귀찮다. 일자리를 늘리겠다, 생활형/재활형 복지를 확대하겠다, 문화행사가 숨쉬는 곳을 만들겠다 집값을 잡겠다 등의 이야기는 어차피 다른 여러 분들이 더 현실적 혹은 더 몽상적으로 이미 충분히 꺼내셨을 법한 희망사항이니까 대충 생략한다. 여기서는 비단 서울이 아니라도 사회적 삶의 공간이 되어주는 지역단위에 대한 2가지 개인적 희망, “정보도시“와 “참여도시“를 꼽도록 하겠다.

1. 정보 도시

정보도시라고 하면 당연히 많이들 IT 산업 육성 뭐 그런 것부터 생각하실텐데, 그것도 있기는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IT가 아니라 I를 강조하려는 것이다. 정보와 지식이 사회 곳곳에 원활하게 흐르고, 쓸만한 지식정보생태계의 바탕 위에 합리적 소통과 진취적 정책이 이루어지는 도시 공동체가 목표다.

시정 데이터 전면 개방: 웹표준과 로데이터가 살아있는 시정 정보서비스를 도입한다. 현행 통계청(액티브x 투성이) 사이트 같은 수준 말고, 더 쉽고 광범위하게 써먹을 수 있어야 한다. 기계처리 가능한 로데이터셋이 늘 제공되고, 태그 기반 분류와 검색이 자유롭고, 그걸 응용한 보도와 웹/앱 제작을 장려하고 모아내며, 그 데이터에서 어떤 중요한 사실을 얻어낼 수 있는지 또 얻어냈는지 열린 광장에서 모집하는 것 말이다. 영국, , 스웨덴 등 참조할만한 모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접속권 보장 확대: 서울시 전역에 기본 무선인터넷 보급. 제한된 예산의 공공서비스를 하려면 속도는 민간 영리사업자보다 매우 느릴 것이며(사실 민간업자들과 시장을 세분화한 협력이 필수), 15분마다 다시 로그인하게 하며 하나의 기계로 하루 2시간 이상은 무료로 쓰지 못하고 접속식 공익광고를 강제하고 뭐 현실화하려면 제한조건을 여럿 둬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계로나, 필요하면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공공건물들에는 의무적으로 누구나 (제한된 시간동안) 쓸 수 있는 공공 인터넷단말기 설치.

정보서비스 산업 장려: IT산업 중에서도, 특히 정보서비스업 분야의 진흥에 대한 정책적 애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사람들을 엮고 그것을 정보화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SNS류 사업, 각종 담론들을 새로운 방식의 뉴스서비스로 묶어주는 실험들, 사회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전문화하는 연구소와 비영리재단들, 각 문화분야의 민간주도 데이터베이스들 등을 포함, 여러가지가 대상이다. 시 차원의 사업으로 관련 벤쳐 투자 지원, 인력망 연결, 기초인력 기술 재교육, 규제완화, 시장관행(예: 갑을수탈) 개선연구 등 뭐 해볼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한국시장규모의 한계라는 함정을 넘어설 수 있는 다국어 서비스 개발에 가중치.

지식정보 언론매체 지원: 미국 공영방송 NPR 라디오는, 깊이 있는 시사와 고급 지식을 다루는 유서 깊은 곳이다. 과학기술, 미디어, 문화예술, 외교 등 각 분야에 대해서 최소한 손석희의 시선집중 수준인 프로들이 하루 종일 나온다고 생각해보라. 깊이 있는 이성적 분석과 당사자 인터뷰 등이 돋보이는 정보가치 높은 것들, 얼추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인지하는 교양 있는 성인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즐비하다. 당연히 청취율은 낮고 예산압박은 위태롭고 뭐 그렇다. 서울지역에서 그런 라디오 방송이 한 채널 굴러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고정 공공스폰서를 하고 싶다. 왜 라디오냐 하면, 운영비가 상대적으로 덜 들며 상황에 따라 텍스트와 비디오로 콘텐츠를 확장하기가 은근히 좋기 때문. 당연히 편성은 불개입, 이사회는 각 전문분야 섹터의 자치 인선.

지역 도서관 기능 강화: 우선 무엇보다 전문적 지식을 지닌 사서인력을 중용하는 것이 급선무. 건물에 투자하는 것 이상으로, 보유목록의 퀄리티에 좀 신경써야하지 않겠는가. 지식도서든 만화든, 양질의 서적을 만들면 초판 제작 비용을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인데, 그것을 위해 도서관 구매시 대여권 명목으로 책값에 프리미엄을 붙이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도서관의 동네 단위 문화 이벤트 도 더 재미있게, 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확충해야 하고. 저자사인회, 도서토론, 테마 도서 축제, 책 공동구매… 아 그리고 서울시내 지역 도서관의 웹사이트들도 전부 개편 및 공공도서관 사이 배달망 구축.

최신 지식정보를 포함하는 교육: 사적 교육 준비물 부담 감소, 보육시설 확대 뭐 그런 복지는 기본 전제니까 생략하고, 필요한 것은 초중고 수업들의 현실세계와 맞닿은 지식정보 교육 강화다. 그걸 위해서 국정커리큘럼을 바꿀 재량은 없으니, 다른 방식을 써야지. 대학 학과들과 교육 제휴는 어떤가. 사회학과 교수를 초빙 특강, 물리학랩이 출동하여 신가한 실험 구경시켜주기 등 훨씬 재미있는 교육이 가능해진다(물론 대학에도 인센티브 부여). 담당 교사들에 대한 최신 지식 의무 재교육 제도도 중요하다. 뭘 계속 새로운 것을 알아야 ‘교권을 잃지 않고’ 교육을 하지… 특히 최대한 어릴 때부터, 정보를 받아들이고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여 소통하는 방법들을 집중교육해야 하는데. 초중고는 물론이고, 대학생 중년 노년층 등을 위한 시 차원의 공공 미디어리터러시 교육도 생각해볼만 하다.

 

2. 참여 도시

컨셉은 “참여와 견제의 제도화”. 내가 서울시장이면, 누구 하나의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두 알 수 있도록 만들고, 대신 모두가 각각 기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심히 열어놓겠다.

개방형 타운홀 미팅: 직접민주주의적 참여의 효능감을 알게해주고, 정보의 흐름의 정례화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정례적으로, 지역 단위로 순회하며 누구나 토론과 질의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물론 시장 말고 세부 사업 단위에서도, 수차례의 완전 개방형 공청회 의견 반영 없이는 어떤 것도 마음대로 굴러갈 수 없도록 가이드라인을 확립해야 한다.

시정 브레인스토밍: 각종 경연대회와 공모전으로 시정에 대한 새로운 발상들을 모집해야 한다. 당장 지금 이 릴레이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서울시에서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상금도 준다고 생각해보라. 분야별 공모전도 필수다. 시장 센스로 구린 디자인을 뽑지 말고, 좀 모든 판단에 공개적인 부분을 합쳐넣는게 어떻겠냐는 말이다. 나아가 시정 시뮬레이션 게임(예산운용, 심시티, 사회집단 간 갈등해결 기타등등)을 개발하고 경연대회를 벌여서 가장 좋은 해결책들의 도출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다. 시정 데이터를 잘 활용하여 무언가를 찾아내면 당연히 돈과 명예로 보상.

커뮤니티 참여 강화 프로젝트 장려: 시민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 정책 돌아가는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돕는 프로젝트들을 지원해야 한다. 시민단체, 대학, 벤쳐, 개인들, 누구라도 좋은 사업계획을 가져오면 일정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돈, 그리고 시작되면 그게 잘 굴러간다고 널리 알려주고 기록하는 명예. 그 두 가지 동기부여는 시에서 해줄 수 있다.

시민참여의 기억 강화: 시민의 힘을 강조하는 기억들을 적극적으로 보강하여, 시의 브랜드는 물론이고 시민들의 사고방식에도 자존심으로 남겨야 한다. 3.1운동서 전태일, 6월항쟁 찍고 탄핵반대까지 적극적 시민행동에 의한 사회발전의 랜드마크(!)들을 가꿔야 한다.방직시장에, 대학 캠퍼스에, 종로 한복판에, 남산 한구석에 있는 ‘기억의 장소’들이 그대로 관광명소화되도록 이야기를 적극 끄집어내고 공간을 다듬어야 한다.

집회와 결사는 방해물이 아닌 필수영양소: 목소리를 모아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시키려면, 시민들의 조직화가 필수인 만큼 시에서도 적극 장려해야 한다. 공무원 노조 인정은 물론, 노조 결성을 방해하는 기업은 공공사업 입찰에서 적지 않은 불이익을 준다(‘사회적 기여’ 항목을 만들어서 처참하게 점수를 깐다). 시 관련 비정규직을 축소하는 것은 물론, 비합법외국인노동자들 인권보장의 연착륙 등 다른 노동권 이슈들도 사실 직접 연결된다. 또한 광장을 개방하되, 알박기 신청은 방지할 방안도 연구해야지.

공익기여 내부고발 장려: 서울시 공무원 조직 또는 기타 시가 직접 관여할 수 있는 부분에서만큼은, 공익에 기여한 내부고발자에게 보상을 내린다. 공공연금 혜택이라든지.

 

!@#… 물론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돈이다. 그러니까 무엇보다 조세정의 강화 (서울시 세금미납의 상당부분이 정작 강남 3구;; 서울국세청의 지옥파수꾼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서울시의 부조리/기묘한 공간성을 그 자체로 관광 상품화하는 것도 좋다(특히 온-오프라인을 묶는 소셜게임화). 지원사업자들에게 각종 사업규제의 원활한 해결을 돕는 전문인력 확충도 필요하겠다.

그런데 이 모든 것보다, 서울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봉헌한 서울시 되찾아오기.

희대의 또라이질을 바로잡고, 다시 그 땅에 사는 인간들의 손에 쥐어줄꺼다.

!@#… 다음 바톤을 이어받을 두 분: coldera님so_picky님. 뭔가 아름다운 이야기가 나와줄 것 같아서.

PS. 써놓고 보니 Crete님의 항목과 겹치는게 몇가지 있구나 OTL

Copyleft 2011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 <--부디 이것까지 같이 퍼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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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thoughts on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정보도시, 참여도시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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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ngback by Nakho Kim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릴레이: 정보도시, 참여도시 http://capcold.net/blog/6810 | @gorekun님께 말려들어 릴레이에 참여. 다음으로 @coldera님과 @so_picky님께 바톤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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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전 '대선출마' '세계대통령 취임' '친구력 선포' 등을 하고 싶은데…(먼산) RT @capcold: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릴레이: 정보도시, 참여도시 http://capcold.net/blog/6810 | @gorekun@so_pi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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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찍고 대선출마하시면 저와 경쟁하시겠군요 RT @coldera 사실 전 '대선출마' '세계대통령 취임' '친구력 선포' 등을 하고 싶은데…(먼산) RT @capcold: http://capcold.net/blog/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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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뺏길수 없어, 나의 대선후보! (응?) @capcold: 저와 경쟁하시겠군요 RT @coldera 사실 전 '대선출마' '세계대통령 취임' '친구력 선포' 등을 하고 싶은데.(먼산) @capcold: http://capcold.net/blog/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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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정보도시, 참여도시 [릴레이] http://bit.ly/hKU461 캡콜오빵

  6. Pingback by majide20

    capcold님의 블로그님 –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정보도시, 참여도시 [릴레이] http://capcold.net/blog/6810

  7. Pingback by mahabanya

    이런 분이 후보로 나오면 눈감고 찍는다-_-;; "@capcold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정보도시, 참여도시 [릴레이] – http://goo.gl/ZwAfy "

  8. Pingback by Hyom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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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Pingback by Crystal or 오천사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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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이 후보로 나오면 눈감고 찍는다-_-;; "@capcold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정보도시, 참여도시 [릴레이] – http://goo.gl/ZwAf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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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약에 하악거릴 수도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항가항가 RT @mahabanya: 이런 분이 후보로 나오면 눈감고 찍는다-_-;; @capcold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정보도시, 참여도시 [릴레이] – http://goo.gl/ZwAfy

  11. Pingback by Crete의나라사랑_2010년이후글

    [릴레이이벤트] 내가 시장이 된다면…

    내가 시장이 된다면 자작나무님으로부터 숙제(내가 시장이 된다면 by 자작나무숲) 를 부여받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한평생 실험실에 쳐박혀 살아온 백면서생이 무슨 안목이 있다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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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Pingback by mahabanya

    ! “@capcold: 눈감고 찍으면 삐끗하며 옆사람에게 표가 갑니.. RT @mahabanya 이런 분이 후보로 나오면 눈감고 찍는다-_-; @capcold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정보도시, 참여도시 [릴레이] – http://goo.gl/ZwAfy”

  14. Pingback by 민노씨.네

    [릴레이] 내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 서울시장의 권한을 알려주마!…

    실시간 충격 르뽀. 어제, 그제는 또 다시 열이 나고, 비몽사몽하는 가운데, 그래도 기운을 내야지 하면서 짜장면 곱배기에 밥까지 비벼먹고 나서, 워크샵 관련 문건들도 살펴보고, 몇몇 블로거벗들과 통화한 뒤에, 또 동영상 편집도 좀 하고, 영화(127Hours) 한 편 보고… 그러다가 문득 이승환수령이 넘긴 바통이 생각났다. 이수령이 넘긴 릴레이 바통은 이런 거다.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머리가 하얗다. 그렇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교육시스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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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릴레이 http://capcold.net/blog/6810 를, 지목 받은 @coldera님과 @so_picky님이 업어가시기를 정중하게 졸라대는 트윗

  16. Pingback by 하늘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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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Pingback by Nakho Kim

    오픈데이터가 http://3.ly/sQY7 더 나은 민주사회의 초석이라는 건 http://3.ly/a7t2 정론이되 선정적 매력이 부족. 이번호 WIRED에, 차라리 오픈데이터는 일자리창출이라고 프레임하자는 C.톰슨 칼럼이 실렸더라.

  19. Pingback by 조범석(Strongberry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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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 대신 선지적 매력으로 해봅시다. @capcold 오픈데이터가 http://3.ly/sQY7 더 나은 민주사회의 초석이라는 건 http://3.ly/a7t2 정론이되 선정적 매력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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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시장이 만들고 있는, '정보도시'로서의 뉴욕: http://t.co/K1B6YF3x 전부터 말해왔듯, http://t.co/jf0NpTfx 정보기반 참여 거버넌스는 대도시가 반드시 나아가야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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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시장이 만들고 있는, '정보도시'로서의 뉴욕: http://t.co/K1B6YF3x 전부터 말해왔듯, http://t.co/jf0NpTfx 정보기반 참여 거버넌스는 대도시가 반드시 나아가야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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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Pingback by Nakho Kim

    그간 시정의 문제점들을 수습하느라 우선순위가 밀리겠지만, 박원순 @wonsoonpark 체제 서울시가 연초의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블로거릴레이에 나온 내용들(내 포스팅은 http://t.co/jf0NpTfx)을 일정부분이나마 실현시켜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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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시정의 문제점들을 수습하느라 우선순위가 밀리겠지만, 박원순 @wonsoonpark 체제 서울시가 연초의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블로거릴레이에 나온 내용들(내 포스팅은 http://t.co/jf0NpTfx)을 일정부분이나마 실현시켜주면 좋겠다.

  47. Pingback by 불별

    그간 시정의 문제점들을 수습하느라 우선순위가 밀리겠지만, 박원순 @wonsoonpark 체제 서울시가 연초의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블로거릴레이에 나온 내용들(내 포스팅은 http://t.co/jf0NpTfx)을 일정부분이나마 실현시켜주면 좋겠다.

  48. Pingback by 조범석(Strongberry Cho)

    그간 시정의 문제점들을 수습하느라 우선순위가 밀리겠지만, 박원순 @wonsoonpark 체제 서울시가 연초의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블로거릴레이에 나온 내용들(내 포스팅은 http://t.co/jf0NpTfx)을 일정부분이나마 실현시켜주면 좋겠다.

  49. Pingback by 최우형 (Woohyong CHOI)

    그간 시정의 문제점들을 수습하느라 우선순위가 밀리겠지만, 박원순 @wonsoonpark 체제 서울시가 연초의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블로거릴레이에 나온 내용들(내 포스팅은 http://t.co/jf0NpTfx)을 일정부분이나마 실현시켜주면 좋겠다.

  50. Pingback by 오천사

    ! “@capcold: 눈감고 찍으면 삐끗하며 옆사람에게 표가 갑니.. RT @mahabanya 이런 분이 후보로 나오면 눈감고 찍는다-_-; @capcold 내가 서울시장이라면: 정보도시, 참여도시 [릴레이] – http://goo.gl/ZwAfy”

Comments


  1. 재미난 정책제안이 많군요. 저것 중에서 일부라도 채택해 주는 서울시장 후보가 있다면 좋을 텐데. 왜냐면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응?)

    무선인터넷 관련해서, 서울시내 전역에 무료 무선인터넷망을 깐다는 것은 사실 좀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이미 비슷한 걸 들고 나왔다가 파묻힌 사례도 있고, 이동통신사 3사의 무선인터넷망이 중구난방으로 깔려서 주파수 혼선 대책이 막 실행되기 시작할 정도기도 하고… 다만 관공서나 공공장소 등에 제한적으로 설치하는 것은 부담이 덜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 관련해서, 제대로 된 사서를 양성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수서정책”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거 없는 도서관이 수두룩빽빽해요. (사실 국립중앙도서관도 수서정책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음) 아예 공공도서관에서 문서화된 수서정책을 반드시 보유하도록 못박아두는 게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공공도서관 사이의 배달망이란 것은 ‘상호대차’를 말하는 것일 텐데, 지역 안 공공도서관끼리의 상호대차 제도 자체는 알아서 잘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을러서 확인해본 적 없음-_-;) 다만 그걸 좀 더 확대해서 아예 공동으로 수서 같은 것도 하고, 더 나아가서 사람들이 별로 잘 읽지 않을 것 같은(-_-;) 책은 도서관끼리 분담해서 조금씩 수서한다던가 하는, 좀 더 확장된 형태의 상호협력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여권 명목으로 책값에 프리미엄을 붙이는 것은 반발이 심할 듯. “그런 돈까지 내면 다른 정보자원은 누가 키워?” 하면서 예산의 압박을 받는 수서파트 사서들이 시청 앞에서 시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_-;;
    참, ‘도서관의 책 공동구매’을 보고 저는 도서관에서 시민들에게 추천도서 공동구매를 알선(-_-)하는 걸 생각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발상의 전환인지도?!

    여러가지로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것들이 많군요. 시정관련 raw data 전면개방이라던지, 지식정보 언론매체 지원이라던지, 각종 참여정책이라던지 하는 건 한번 시작했다 하면 쭈~욱 밀고나갈 수 있게끔 토대를 만들어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기여 점수라던가, 내부고발 장려 같은 것도 누가 공약으로 내세우면 뽑아줄 의향이 있습니다.

    p.s. 봉헌한 서울시 되찾아오기… 누군가 해줬으면 상당히 재미있겠는데, 현실적으로 그럴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결정적으로 개신교(특히 소X교회) 신도들의 “줬다가 뺏는 게 어딨냐?”라는 목소리를 버틸 만한 사람이 지금으로선 보이지 않는군요. 씁, 어쩔 수 없지.

  2. 한표 드리겠습니다! 나와만 주세요. 앗차차 저는 서울시민이 아니었어 ;ㅁ;

    정책들이 모두 마음에 드는데.. 이미 캡콜드님께 레드썬 당했나봅니다;;

  3. 잘 정리해주셨네요. 역시 아이디어는 capcold님을 따라갈 블로거를 찾기 힘들죠. 그나저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4. !@#… April_fool님/ 오 좋은 코멘트입니다. 지적해주신 것에 몇가지 보충하자면,
    1) 무선인터넷은 없는 걸 억지로 새로 만들기보다, 이통사의 와이파이망 트래픽 일부를 시가 구입해서 보편서비스하는 식이라든지 기타 ‘협력적 관계’로 가야죠. 뭘 새로 까는 토건적 마인드보다, 서비스에서 공공영역을 조율해서 확보해내는 것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2) 사서인력 중용을 하는 이유가 바로 딱 적합하게 꺼내주신 수서작업들 때문이죠. 정책 개발과 운영 모두, 전문가들을 적합한 위치에 놓아야 만들어진다, 라는 주의니까요. 상호대차는 서울시가 앞장서서 결국 전국으로 확대하는게 목표(이미 당선되었다는 듯이). 말씀하신 이유때문에라도 도서관용 책 프리미엄 지급은 전용 예산확충이 선결과제고. 그리고 공동구매는 바로 그 공동구매입니다.
    3) 봉헌한 서울시 찾아오기는 제가 뽑히면 한다니까요(핫핫)

    joyh님/ 이제 2백7만표만 더 확보하면 됩니다. 앗 서울시민 아니시군요(…)

    Crete님/ 저를 따라올 분이 적은 것은, 저보다 더 훌륭한 분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핫핫) 신정에도 설에도 한번씩, 새해 복 두 번 받으세요~

  5. 오오… 역시 기대했던 대로 개념찬 (하지만 역시 초 마이너한) 의견들을 올려 주셨군요!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릴레이를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잠깐 우쭐해지네요. 아이디어가 만발하는 게 참 보기 좋습니다. 내공이 느껴지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꾸벅

  7. !@#… 고어핀드님/ 하지만 써봤자 읽는 사람은 미미… 독자규모도 유포경로 폭도 마이너!

    자작나무님/ 대충 원래 늘 다루던 토픽”만” 꺼냈을 뿐이죠 뭐. 이 릴레이가 더욱 널리 퍼져서, 디자이너분도 디자인에 대해 한마디 거들고 영양전문가분도 급식품질에 한마디 해주시고 나중에 전체 지도를 그려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8. 출마하십시오! 한 표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전 경기도민…OTL
    하, 하지만 진정 출마하신다면 서울로 위장전입이라도 시도해서 한 표를…드릴까요? ㅋ

  9. !@#… 뗏목지기님/ “그리고 그들 중 가장 잘 생긴 사람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stefanet님/ 출마하면 여기는 성지예감(핫핫)

    민노씨/ 후보경선에 꼭 참가해주시길(핫핫)

  10. 정보도시의 지역 도서관 기능 강화에는 좋은 모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http://www.l4d.or.kr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유원의 인문고전강의 등 세미나를 자주 열고, 양질의 영화 시청도 하고 자료도 거대 도서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꼼꼼하게 잘 분류되어 있구요. 시대가 시대니 만큼 넷북 켜고 동영상 강의 듣는 학생들이 많긴 하지만(OTL), 주부, 노인, 어린이들이 자리에 앉아서 책 읽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보(화)도시안은 노회찬 전 대표가 지방선거 때 선언적으로라도 이야기하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노이즈 마케팅이란 이름으로 시종일관 까이느라 정책 따위는 아웃오브안중이었습니다만. (…)

  11. !@#… leopord님/ 옙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아주 좋은 사례고, 그 사례를 잘 매뉴얼화(!)하여 모든 공공도서관에 확대적용해야한다고 봅니다. // 사실 정보도시라는 컨셉은 당사자가 좀 더 테크니컬한(=geeky한) 면모를 보여줘야 이미지상의 설득력이 생기는 것인데, 유감스럽게도 당시 노회찬 시장후보 캠프에 그런 역할을 해줄 분이… 없었죠. 후보 본인이 하기에는 너무 다른 챙겨야할 이슈와 이미지들이 많았고.

  12. 노조 결성을 방해하는 기업은 공공사업 입찰에서 적지 않은 불이익을 준다(‘사회적 기여’ 항목을 만들어서 처참하게 점수를 깐다).

  13. 부천에서 시행중인 정책들도 보이네요.

    예를 들어 도서관 간에 교차 대출하는 운영 방식은 부천에서 실시하고 있고,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실시하는 것도 부천 중앙 공원에서 현재 시범 실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밌네요.

  14. !@#… 부천시행중인것님/ 상대적으로 인프라 잘 갖춘 소도시들이 그런 것을 선도적으로 실험해주어 성공하면, 그걸 적극적으로 다른 곳에서도 배워 적용해줘야할텐데 말이죠. 어쩌면 그런 ‘혁신의 확산’을 더 용이하게 제도를 개편하는 것이야말로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핫핫) 먼저 해둬야 할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15. 이런 글 쓰기 전에 본인 블로그에 달리는 리플을 관리자 아니면 쉽게 못지우는 시스템이나 개선하시죠. 비번 넣고 자유롭게 지울 수 있도록 해야지, ㅉㅉ 라고 말해봤자 개뿔 듣지도 않을 테지만…

  16. !@#… 시장은무슨님/ 남긴 데이터는 관리자인 제게 설명할 수 있는 뚜렷한 경우가 아닌 한 낙장불입 원칙입니다. 오타 등은 같은 IP에서 30분 이내에 수정할 수 있습니다. 왜 자기가 남의 집에서 똥 싼 역사적 데이터를 맘대로 없애는게 더 나은 것인지부터 설명해주시죠. …라고 말해봤자 개뿔 읽지도 않을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