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일은 넘치고 할 말은 많지만, 역시 길게 정리해서 쓰기 귀찮을 때는 그냥 토막으로 대방출이다. 어차피 한줄 요약만 기억에 남고 널리 퍼지는 시대인데, 아예 처음부터 한줄씩만 쓰면 어떨까? 그래서 이번 토막들은 아예 거두절미하고 격언 포맷. 실제로 쓴 적은 없지만 4-5개 포스팅을 써서 정식으로 이야기하고 각각 결론 요약본만 뽑았겠거니 하고 넘어갑시다.
!@#… “대통령 한 명이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고 어쩌고 하는 것은 구라틱한 환상이다. 그러나 국가 경제를 말아먹는 것 정도는 대통령 한 명으로 충분하다.” (클릭1, 클릭2)
!@#… “진퉁과 야매의 차이는 연구-정리-선언이냐, 선언-연구-변명이냐의 차이다.” (클릭)
!@#… “자고로 정부나 기업의 언론탄압보다 훨씬 무서운 것은, 언론사 내부의 언론탄압이다. 전자의 경우는 보이기라도 하지만, 후자는 집단의 정체성 속에서 뭉개지니까.” (클릭)
!@#… “조건반사 앞에는 어떤 논리적 설득도 소용없다. 필요한 것은 역조건형성 행동치료고, 그렇기에 진보를 지향하는 미디어와 담론들은 좀 더 ‘중독적’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클릭)
!@#… “가혹한 이야기지만,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는 여전히 달라이라마의 비폭력노선이 유효하다. 중국이 도발한 폭력의 순환고리에 말려들어가는 순간, 티벳은 또 하나의 비극적 분쟁지로 적당히 동정받다가 잊혀질 것이다(이제와서 체첸에 누가 관심이나 있는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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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세계최초의 야매전문연구가(주의: 야매로 전문연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야매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캡교수님.
여러 흥미있는 토픽중에, 진퉁과 야매 구분이 눈에 잘 들어옵니당.
그런데…선언-연구-변명-결국 성공. 사례가 혹시 있다면 안되지 않을까요. 왠지 혹시나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드네요. (벌써 이 글은 선언-연구 사례로 가고 있음.이제 리플을 달면 변명이 되는거구나.아항. 나는 야매자가진단중?)
!@#… nomodem님/ 변명은, 성공하지 못하니까 하는 것이죠. (핫핫) 음, 그러고보니 모 정부의 또다른 야매성 정책 가운데 하나인 영어몰입교육도 이제 변명 스테이지에 들어갔더군요. (클릭) 하기야 총선기간 한정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