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RED지의 2008년 7월호 커버스토리는 무려 ‘이론의 종말’이었다. 뭐 인류 문명이 끝났다거나 과학이 무너진는 것이 아니라, 이론으로 모델링을 하고 검증을 하는 기존의 과학 과정과는 달리 엄청난 양의 데이터 자체에서 모델이 끌어내진다는 것. 당연한 이야기지만 LHC 개장 분위기와 맞물린 기획인데다가 원래 이 잡지가 선언적 낚시를 은근히 즐기는터라 그런 제목이 나온 것이지만, 꽤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다. 이론의 ‘종말’까진 아니더라도 데이터를 닥치고 모으고 어떻게든 패턴을 컴퓨터로 도출해내는 힘이 한층 강해지고 있는 건 확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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