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오브2013 시리즈, 대중문화편(영화, 음악, TV, 오다가다 새롭게 단골방문 웹사이트) 및 캡콜닷넷 결산.
**영화
– 그래비티. 살아가야할 의미란, 내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 퍼시픽림. 콰쾅! 꿰에엑! 이 한방은 내 가족의 몫!
– 월즈 엔드. 코네토 아이스크림 3부작의 완결. WTF한 맛은 숀오브더데드, 시나리오의 정교함은 핫퍼즈가 더 뛰어났지만, 3부작 중 최고작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인간적(!) 매력.
– 화이. 매끈해진 척하지만 여전한 불온함이 꿈틀대는 사회적 시선. 어른거리는 장면들.
– 사이비. 종교라기보다는 믿음에 관한 이야기. 거짓 위안에 행복을 얻고 냉혹한 진실에 구타당하는 건조한 풍경들을 구경시킨다.
아마 대단히 좋아했겠으나 못봐서 평가못함: 설국열차. 와인스타인ㅅㅂㄹㅁ
**음악
– 들국화 (앨범). 이 앨범을 필두로 재결성 들국화가 열 장 쯤 더 활동했으면 좋았을텐데.
– New / Paul McCartney (노래). 이 할아버지는 나이를 어디로 드셨길래… 그런데 칭찬이다.
– KBS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삽입곡들. 반해버릴 것 같은 시퀀스들을 만든다.
– Bluey / 이승열 & 장필순 (노래). 특수효과가 필요없는 목소리 둘.
– Get Lucky / Daft Punk (노래). 귀에 감긴다는 표현은 남발할 것이 아니라, 잘 아꼈다가 이런 곡에.
**TV
– 감자별 2013QR3. 김병욱 시트콤(이라기보다는 그냥 코미디성 강한 드라마)의 다음 단계.
– Naked and Afraid. 미국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만드는, 빨개벗고 오지에 떨궈 3주 생존시키는 실로 리얼한 서바이벌쇼.
– Futurama 마지막 시즌 마지막 화. 마지막 8분은 픽사의 ‘업’ 첫 10분에 비견될만한, 함께 나이 먹어가는 삶에 관한 명시퀀스.
– 나인. 드라마로서의 쩌는 박진감. 모티브 도용에 관한 논란은 옥의 티. 참조하고 영감을 받으면, 그냥 미리 밝히라고 좀. 참조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하다면, 그래도 미리 밝히라고 좀.
**올해 들어 ‘새로’ 즐겨 방문한 사이트
– 뉴스페퍼민트. 주로 사회 현상 규명, 과학 소식 관련으로 내용 좋은 외신보도 소개 전문.
– 충격! 고로케. 카피고로케 등 자매품도 탁월.
– 테크니들. IT소식 중심 소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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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2013 연말결산의 마무리, ‘캡콜닷넷’편. 추천 게시물들, 통계, 기타 마무리멘트 뭐 그런 것들이다. 읽다보면 은근히 재밌다. 아닌가. 아닐지도.
!@#… 캡콜닷넷에 대한 여러 평가들:
명예의 전당 페이지의 2013년 항목(클릭). 평가 자체가 뭐 많지 않으니 이것저것 긁어모을 수 밖에.
!@#… 다음은 캡콜닷넷의 추천 포스팅. 한마디로 개인적으로 꼽는 2013년의 “the essential 캡콜닷넷”. 정주행을 추천하지만 그런 고통(=보람)을 겪기 싫으신 분들을 위한 몇가지 입문.
뉴스에 언제 돈을 내는가 [한겨레 칼럼 131111] | 2013. 11. 15. 2:03 am
검색부터 하라 [한겨레21 985호 / 레디액션!] | 2013. 11. 08. 7:30 am
덧글 시스템 단상 | 2013. 09. 25. 7:03 am
뉴스유료화에 대한 접근법, 이용과 충족 | 2013. 08. 31. 11:10 am
인터넷시대, 아이디어는 어떻게 살아남는가 | 2013. 08. 24. 7:32 am
네이버대문 뉴스서비스 문제의 해결, 경우의 수 | 2013. 07. 13. 6:28 am
한국일보의 투쟁, 익숙한 악전고투 [슬로우뉴스 130624] | 2013. 06. 26. 1:36 pm
미 위스콘신 공화당, 탐사저널리즘을 위협하다 [미디어오늘/130614] | 2013. 06. 15. 5:52 am
카카오페이지와 그 한계, 사용자는 무엇을 바라는가 [ㅍㅍㅅㅅ/130516] | 2013. 05. 29. 7:30 am
포털과 언론사, 첨예한 공생과 경쟁에 관하여 [에스콰이어 1301] | 2013. 02. 19. 8:00 am
현명하게 뉴스보기: 비등한 대결의 함정 [슬로우뉴스] | 2013. 01. 17. 4:48 am
우리편 방송보다 중요한 것 [한겨레 칼럼/130107] | 2013. 01. 08. 5:30 am
권위주의의 풍경 – 516 공화국 [기획회의 358호] | 2013. 12. 25. 9:53 am
가장 많은 것을 담아내기 위한, 무의미의 공간 [책내서평 / 해변의 거리] | 2013. 12. 12. 10:14 am
굿바이 미야자키 하야오 월드 [한겨레21 / 978호] | 2013. 09. 18. 3:02 am
‘지속’에 관하여 [싱크 15호] | 2013. 08. 23. 1:15 pm
미국/유럽 만화정보 현황 [보고서 챕터 / 1301] | 2013. 08. 05. 10:30 am
자유로운 세상의 꿈을 꾼 적이 있다 –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기획회의 348호] | 2013. 07. 30. 11:25 am
[만화로 돈을 벌어보자] 단행본 출간 + 서문 | 2013. 07. 17. 9:47 am
이왕이면 만화를 더 잘 읽기 [고대문화 2013봄호] | 2013. 03. 21. 8:13 am
한국만화의 오늘을 말한다 [기획회의 339호/특집] | 2013. 03. 19. 6:16 am
디지털만화 저작권 침해 관련 [만화영상진흥원 보고서] | 2013. 02. 16. 5:32 am
차별에 관하여 [싱크 11호] | 2013. 01. 02. 8:21 am
민주제 101 | 2013. 12. 10. 2:05 pm
국정원 문제의 이슈화를 위해 [한겨레 칼럼 130819] | 2013. 08. 21. 2:03 am
떡밥 증진용 국정원 댓글 사건 FAQ + 떡밥 분쇄용 NLL(북방한계선) 소동 FAQ [ㅍㅍㅅㅅ 1306] | 2013. 06. 28. 2:01 am
최소한, 민주공화국의 우익이 되자 | 2013. 06. 23. 1:53 am
‘일베충의 일기’, 그리고 안티에 대처하는 방법 [만화 톺아보기/미디어오늘 130609] | 2013. 06. 11. 1:13 am
일베에 볼테르를 [한겨레 칼럼 130527] | 2013. 05. 29. 2:20 am
국정원 보고 놀라자 [한겨레 칼럼 130429] | 2013. 04. 30. 10:22 pm
갑질에 관한 몇가지 생각들 | 2013. 05. 08. 5:09 am
학교폭력, 학생 사회의 폐쇄성 | 2013. 03. 14. 2:18 am
지적 평등의 지향, 최저사양의 평등 [온라인진상열전 / 자음과모음R 2012 겨울호] | 2013. 02. 05. 8:23 am
대충 웬만한 작품 우익/좌익으로 해석하기 | 2013. 06. 14. 3:15 am
만우절의 유래 | 2013. 04. 01. 1:42 pm
이번 분들의 인사 해결법 | 2013. 03. 03. 1:33 am
**블로그 활동
(*연말결산 포스팅 4개 제외)
– 글 출처 구성비: 전체 176개 포스팅 중
= 블로그 오리지널이 37개
= 외부기고가 110개 (오리지널 기반 확장판 기고: 5)
= 트윗백업이 29개
오리지널의 숫자가 바닥을 기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의외로 꽤 꾸준하다. …그냥 사람들이 안 읽어서 그렇지.
– 글 분류 구성비: (중복분류 포함)
= 만화관련 114개
= 매체관련 59개
= 잡상(시사, 농담 외)관련 45개
= 아이템 관련 10개
– 월 단위:
1월 15, 2월 15, 3월 17, 4월 14, 5월 16, 6월 20, 7월 19, 8월 14, 9월 11, 10월 7, 11월 13, 12월 15.
– 검색유입어 상위5:
ㅅㅅ, 마인크래프트, 성인만화, 매직아이, 망가
…ㅅㅅ는 ppss관련으로 잘못 왔을테고, 마인크래프트는 레고 cuusoo세트 소개해서고, 매직아이는 응4 드라마 때문에 옛날 펌글이 걸렸고, 망가는 사람들이 찾는게 다 그렇지 뭐.
**최다열람글 10편 (공지 페이지류는 제외)
레고 마인크래프트 [LEGO CUUSOO 21102]
퍼시픽림 – 5종 예거 피겨 [히어로클릭스]
승리의 ‘퍼시픽 림’.
한국만화의 오늘을 말한다 [기획회의 339호/특집]
정보자유 활동가 애런 스워츠Aaron Swartz의 명복을
응답하라1994라는 퓨전사극
카카오페이지와 그 한계, 사용자는 무엇을 바라는가 [ㅍㅍㅅㅅ/130516]
이번 분들의 인사 해결법
퍼시픽 림 – 집시 덴저 피겨 [NECA / 7인치]
THE 간단 좌파우파 문답
독자들을 가장 모으는 것이란, 아무래도 연성 정보인 토이 구경. 약간의 화제성 토픽들. 정치개그. 나름의 희망은 열번째, 나름의 스테디셀러.
!@#… 이로써 각 분야 베스트오브2013 정리 마무리, 2013년의 블로그 활동 끝.
그럼 모두들,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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